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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대변인에 정호원 임명…28일 취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자리로 파견중인 정호원 수석(57·서울대·행시40)을 대변인으로 채용하는 실장급 인사를 25일 단행했다. 정호원 신임 대변인은 28일부터 취임해 대변인 업무를 맡게 된다. 복지부는 지난달 직제개편을 통해 대변인을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승격했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민간기업인 현대건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정 신임 대변인은 행정고시 40기로 공직에 입문, 복지부에서 연금정책국장, 보육정책관 등을 역임했다.2023-08-25 17:55:18이정환 -
알리코제약, 반려동물시장 진출…온힐과 맞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은 반려동물케어 전문 플랫폼기업 온힐과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반려동물 제품 등의 유통, 반려동물 의약품·의료기기의 공동 연구개발 및 제조, 반려동물특화사업 공동 참여 등이다. 온힐은 반려동물 제품과 동물의약품 유통에 있어 온라인·오프라인·동물병원 등 국내 유일 Omni channel과 플랫폼을 갖춘 반려동물케어 전문기업이다. 전국에 1000처 이상의 동물병원 직거래 네트워크와 온라인 폐쇄몰 플랫폼 등 영업 역량을 기반으로 심장사상충 백신은 물론 동물 치매치료제 등 반려동물 의약품·의료기기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이번 제휴로 알리코제약의 특화사업은 2018년 코스닥 상장 이후 여성헬스케어, 메디컬디바이스에 이어 반려동물 케어비즈니스로 이어졌다. 이는 외형 성장과 더불어 새로운 먹거리 창출의 경영 전략으로 교토삼굴(狡& 20820;三窟)의 지혜를 강조해 온 이항구 대표의 경영철학과 사업방향성과 연결된다. 회사 관계자는 "알리코제약은 주력 사업 시설 투자 외에도 미래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과 신사업 확장에도 주력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특화 비지니스는 사업 개시 3년 만에 200%이상의 고성장을 시현중이다. 반려동물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세계시장 대비 1.6%수준으로 23년 기준 약 4조(소비재 2.5조, 헬스케어 분야 1.5조) 규모다. 2027년에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만 6조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2023-08-25 15:34:13이석준 -
"제약사 관심있는 약대생 모여라"...PPL, 9월 2일 설명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학회장 이동규, 이하 PPL)가 내달 2일 제약 산업에 관심이 있는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PPL 제약설명회는 산업 현장에 있는 실무자들을 연자로 초대해 약대생들에게 산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2일 오후 1시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 센터장,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 최은정 한독 Specialty Franchise 상무가 연자로 참여한다. 약대생 약 4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강연 외에도 퀴즈와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돼있다. 이동규 학회장은 “올해 열리는 PPL 제약설명회 연사님들의 강연을 통해 약대생으로서 제약 산업에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 약학 전공으로의 진로가 고민되는 약대생들에게 정보 제공의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설명회는 연자들의 강의에 앞서 학회원 발표도 준비돼있다. 우상엽 학회원이 진행하며 ‘First-in-class로 향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Best-in-class를 노리는 비만치료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각 직무를 대표하는 연자들이 R&D(Research & Development), RA(Regulatory Affairs), MKT(Marketing) 분야에에서 본인의 일화를 포함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의 이후에는 사전 질문과 현장 질문에 질의응답하는 시간이 준비돼있다. 한편, PPL은 2014년에 창립된 약학대학 최초의 마케팅 전략학회다. 수도권 약학대학 고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돼 활동중이다. 학기 중에는 분야 관련 이론, 케이스 스터디, 제약 트렌드, 정책 등을 공부하고 방학 중엔 다양한 제약사들과 기업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GC 녹십자 ▲LG 화학 ▲대웅제약 ▲한국존슨앤드존슨 ▲한국다케다제약 ▲종근당 등 국내외 제약사와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여름에는 동아제약과 기획과제를 수행했다.2023-08-25 15:33:43정흥준 -
동방에프티엘 "대사항암제 개발 '베라버스'와 투자계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방에프티엘은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난치암 대사항암제 개발 기업인 베라버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방에프티엘은 신약 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임상까지 필요한 저분자 약물의 설계·합성·분석 등을 담당하고, 신약 개발에 성공할 경우 원료의약품을 독점 공급한다. 베라버스는 기존 항암제로 치료가 잘 되지 않는 SEM(Stem-like, EMT, Mesenchymal) 분자아형을 가진 종양세포의 에너지대사 과정을 타깃한 신규 대사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베라버스의 파이프라인 중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V201'는 암세포 내부의 칼슘 배출을 억제해 항암제 민감도를 높이고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이다. 현재 최적화 과정에 있으며, 오는 2024년 전임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베라버스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정재호 연세의대 교수는 종양 분자아형 특이적 정밀 대사조절항암제 연구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졌다. 정재호 교수는 지난 2022년 제32회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해 임상적으로 유용한 위암의 예후와 항암제 및 면역관문억제제의 효과를 예측하는 분류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기존 항암제로 치료할 수 없던 암 줄기세포의 생존 원리를 알아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선도물질을 개발, 국제 의학 저널 BMC Medicine에 등재했다. 동방에프티엘은 2020년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해 국내외 기업·대학·연구소와 화합물 합성, 천연물 추출, 세포 발효, 인공지능을 활용한 CADD(Computer Aided Drug Design) 등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여러 스타트업과 합자투자 법인을 설립, 신약 개발에도 나섰다. 이번 베라버스 투자 역시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헌석 동방에프티엘 대표이사는 "당사는 이미 국내외 글로벌 제약사에 저분자 약물을 공급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베라버스와 함께 난치암 극복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석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우수한 연구능력을 가지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대학·연구기관이 서로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상생할 수 있는 사업 모델과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23-08-25 11:53:17김진구 -
식약처, 허가특허연계제도 영문 소개집 발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아세안 등에서 한국형 허가특허연계제도를 본따르기(벤치마킹)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 허가특허연계제도 영문 소개집'을 발간했습니다. 허가특허연계제도는 의약품 허가절차에서 특허권 침해 여부를 고려해 의약품 특허권을 보호하고, 동시에 우선품목판매허가로 후발의약품의 시장 조기진입을 촉진하는 제도다. 이번 영문 소개집은 국제무역협정의 확산으로 국내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 기업·학계·정부기관 등에서 국내 제도를 보다 잘 이해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발간했다. 주요내용은 ▲국내 허가특허연계제도 관련 규제기관 ▲법령체계 ▲제도 설명이며, 특히 국내·외 관련 제도 차이를 고려해 국내 ‘특허심판’ 제도에 대한 정보도 추가로 제공한다. 식약처는 이번 영문 소개집이 국내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대한 국제 위상을 높이고 우수한 K-의약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영문 소개집은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 → 법령/자료실 → 통합자료실 → 특허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8-25 09:47:36이혜경 -
대웅제약, 사우디에 당뇨신약 '엔블로' 허가 신청[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에 당뇨신약 ‘엔블로’의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기전의 당뇨치료제다. 지난해 말 국내 허가를 받았고 지난 5월 출시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당뇨치료제 시장은 약 1조2200억 원으로 중동에서 가장 크다. SGLT-2 억제제 계열 시장은 1534억 원 규모로 지난 2년간 약 2배 이상 성장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4개국에 엔블로의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허가 제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웅제약 측은 “엔블로는 단독요법 임상 3상 연구 결과가 국제 SCIE 학술지에도 등재돼 유효성과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면서 “오는 2025년까지 15개국, 2030년까지 50개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023-08-25 09:38:27천승현 -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스테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단법인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9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열리는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23) '서유록'에서 운영하는 스테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8월 31일까지 총 10팀을 선발하며 팀당 2~3인으로 구성된다. 스테이 프로그램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giaf.official)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유록은 1913년& 160; 강릉 김씨가 서울을 다녀오면서 37일간의 여정을 한글로 기록한 여행기다. 누군가 이어서 자신의 여정을 서술해 나가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이에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은 강릉 김씨의 여정에 이어 새로운 서술자의 서사에 주목하고 또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 160; 서유록 스테이 프로그램은 노암동에 위치한 월화STAY에서 진행된다. 월화STAY는 지역 주민의 유휴 공간이었던 주택을 개조해 여행자를 위한 스테이로 재탄생한 공간으로 강릉시도시재생 지원센터에서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 160; 사연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들은 월화STAY에서 하루 머물며 도시를 온전히 경험하고 이 경험의 온기를 타인과 나누는 기회를 갖는다.2023-08-25 09:33:15이석준 -
녹십자·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백신 공동생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GC녹십자는 유바이오로직스와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의 공동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의 원액 생산 공정을 담당하고, GC녹십자는 이후 바이알 충전과 포장 등 완제 공정에 대한 위탁생산을 맡는다. 비콜은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유행하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 유바이오로직스가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경구 투여용 백신이다. 지난 2015년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 평가 승인 이후 2016년부터 유니세프 공급을 시작했고 작년 누적 공급량이 1억 도즈를 넘어섰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유니세프 콜레라 백신 물량의 100%를 공급하고 있다. 녹십자와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 백신 공동 생산에 대해 협력하며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유니세프 공급용 백신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최근 아프리카 등 지역의 콜레라 확산으로 인한 유니세프의 공급확대 요청에 따라 기존 플라스틱 튜브형의 '유비콜-플러스' 정상 공급량에 추가된 물량이다. 민경호 유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콜레라가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현재 백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제휴로 공급량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매출 증대는 물론, 콜레라 확산 예방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양사의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콜레라 백신 공급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전 세계 공중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08-25 09:29:08천승현 -
마약류 오남용 근절...대구에는 마중약국이 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대구시약사회,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와 협력해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중독자 조기 발견·치료를 위한 상담약국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역 주민의 접근성이 용이한 마약류 중독 예방 상담약국(마중약국) 운영으로 1차 상담 역할을 수행해 중독자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 재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마중약국은 ▲약물 중독 예방 정보 제공 ▲중독성 약물에 대한 전문적인 복약 지도 ▲약물 중독자 조기 발견 후 전문 상담센터 및 치료병원 연계 등 1차 상담을 제공한다. 2020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마중약국은 현재 43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신규 참여약국 12곳을 추가 모집해 55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시는 24일 신규 참여약국을 포함한 마중약국을 대상으로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고, 매년 1~2차례 상담사례 발표 및 교육을 추가 실시 할 계획이다. 정의관 시 보건복지국장은 "마중약국 운영이 시민들에게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마약류 중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08-25 09:22:20강신국 -
전북대 의약대 연구진, 케톤체 생성 단백질 'PAK4' 규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대학교 약대와 의대 공동 연구진이 특정 단백질을 억제하면 케톤체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지방간이나 간암에서 ‘P21-Activated Kinase 4(PAK4)’이라는 단백질 발현이 증가하고 케톤체 생성에 장애가 일어나 병증이 악화되는 원인을 밝혀, PAK4 억제제를 통한 지방간 치료제 개발과 암 극복의 새로운 표적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연구는 전북대 약대 배은주(교신저자), 한창엽 교수와 의대 박병현(공동교신저자), 장규윤, 박호성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피인용지수 16.6)’ 8월 17일 자에 발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우리 몸은 주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과 지방을 사용한다. 단식하거나 케톤식이(탄수화물 제한식이)를 할 경우 우리 몸에서는 대체 에너지원을 만드는데, 대표적으로 간에서 지방을 분해하여 생성하는 케톤체가 그 예다. 간에서 만들어진 케톤체는 뇌, 근육, 심장 등 주요기관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에너지 결핍시 생명유지에 필수적이다. 반대로 간에서 케톤체가 잘 만들어지지 않으면 지방간이 발생하거나 암과 같은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단식을 할 경우 PAK4 단백질 수준이 크게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에너지 결핍에 따른 단백질 종류인 PKA와 ‘Sirtuin 1(Sirt1)’ 신호전달 경로에 의해 PAK4 유비퀴틴화가 증가해 단백질 분해가 일어났다. 쥐의 간에 PAK4 단백질을 과다 발현시키면 지방산 산화와 케톤체 생성이 억제돼 지방이 쌓이게 되지만, 간에서 PAK4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PAK4 활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투여했을 때는 케톤체 생성이 증가해 지방간 발생이 억제됐다. 연구팀은 PAK4의 새로운 인산화 기질로서 NCoR1 단백질을 찾았고, PAK4에 의해 NCoR1 단백질이 인산화되면 지방산 산화에 핵심적인 전사인자 PPARα의 활성화를 억제해 케톤체 생성을 낮추는 것을 밝혀냈다. 이 내용은 사람에서도 확인됐다. 간세포암 환자들의 간에서는 PAK4 단백질 발현이 증가해 케톤체 생성이 잘 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암 발생과 케톤체 생성 억제의 관련성을 시사한다. 암 환자에게 케톤체를 공급하면 암 발생 및 진행이 억제된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보고돼 있어, 이번 연구는 PAK4 억제를 통한 케톤체 생성 증가는 암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실험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배은주 교수 "우리 몸의 ‘대체 에너지’ 케톤체 생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단백질 PAK4를 규명함으로써 지방간 치료뿐 아니라 암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중견연구자사업, 선도연구센터 의약학분야(MRC)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다.2023-08-25 08:54:3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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