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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까지 간 한의사 '뇌파계' 사건...의협 "명백한 불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한의사 의과의료기기 불법 사용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10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A한의사는 뇌파계를 사용, 파킨슨병과 치매를 진단하고 한약으로 치료한다고 일간지에 광고했고 서초구보건소는 2011년 1월 A한의사가 면허된 것 외의 의료행위를 하고 의료광고 심의 없이 기사를 게재했다며 업무정지 3개월과 경고 처분했다. 이어 복지부는 2012년 4월 A한의사에게 면허 자격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으며 A한의사는 해당 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서울행정법원이 보건복지부의 손을 들어줘 뇌파계를 이용한 파킨슨병·치매 진단은 의료법상 허가된 한방의료행위로 볼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지만 2심 재판부는 1심 판결을 취소한 것. 이후 대법원은 2016년 9월 접수된 한의사 뇌파계 사용 사건에 대해 2022년 10월 전원 합의기일 심리를 지정하고 현재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의협은 "뇌파계가 전기생리학적 변화를 바탕으로 뇌의 전기적인 활동신호를 기록하는 장치로서 한의학적 지식을 기초로 한 행위로 볼 수 없다"며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은 불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뇌파계는 1924년 독일의 생리학자이며 신경정신과의사인 한스베르거가 뇌의 전기활동을 기록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식의 하나인 뇌전도(EEG) 기법을 1924년에 발명한 것으로, 이후 수많은 의사들의 연구 노력으로 지식이 축적되어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쓰이고 있다. 의협은 "한의계에 존재하지 않는 질병명인 파킨슨병을 진단하기 위해 뇌파계를 사용한 것은 진단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한의학적 진단의 보조수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한의학적 의료행위의 원리에 입각해 이를 적용 또는 응용하는 행위와 무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와 관련해 세계신경학연맹(World Federation of Neurology), 국제 파킨스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International Parkinson and Movement Disorder Society), 아시아 오세아니아 신경과학회(Asian and Oceanian Association of Neurology)와 같은 해외 학회 등 관련 기관에서도 의사가 아닌 한의사가 뇌파를 사용하고 특히 파킨슨병과 치매를 진단한다는 것에 놀라움과 함께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의견서를 보내왔다"고 언급했다. 의협은 "의사와 한의사의 면허 범위가 명확하게 구분돼 있는데도 한의사들이 의과의료기기, 특히 환자의 건강과 직결될 수 있는 뇌파계의 불법적인 사용 시도를 절대로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2023-03-10 11:43:01강신국 -
약사 출신 채규한 과장, 국장 승진...의료기기안전국 발령[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채규한(52·충남대약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과장이 의료기기안전국장으로 승진했다. 채 과장은 2019년 9월 교육훈련 파견에서 돌아와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 의약품정책과장, 사이버조사단장을 거쳐 최근까지 의료기기정책과장를 지냈다. 지난 1년 동안 의료기기정책과장을 맡으면서 지난 2월 국내 첫 디지털치료기기로 인지치료 소프트웨어(제품명 Somzz)를 허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채 과장의 국장 승진으로 의료기기정책과장은 국립외교원 교육파견에서 돌아온 주선태 부이사관이 맡는다.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의 인사발령을 내고 3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2023-03-10 11:26:26이혜경 -
병원협회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중단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의 환자 시술 장면이 담긴 영상 정보가 인터넷에 불법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악을 표하며,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병원협회는 9일 "유출된 영상은 진료실과 탈의실에서 인터넷 프로토콜(IP) 카메라를 통해 촬영됐으며, 의료기관의 보완 취약성을 노린 악성 해커들의 표적이 된 것"이라며 "폐쇄회로(CCTV) 카메라 영상이라고 할지라도 일단 한 번 생성된 영상정보는 의료기관의 철저한 관리·감독에도 유출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그간 병원협회 역시 수술실 CCTV 설치 부작용과 영상 유출 우려 등을 지적하며 설치 의무화에 반대해 왔다는 것. 이들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로 수술 장면 영상이 유출될 경우 의료기관과 의료인, 국민 모두가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 자명하다"며 "의료기관 역시 의료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관리·감독을 충실히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각종 수사와 소송에 휘말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수술실 CCTV 설치·운영과 보안사고 등 관리에 대한 책임소재까지 경제적·법적 책임을 모두 의료기관이 부담하는 불합리한 구조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또한 CCTV 설치 의무화는 외과와 흉부인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분야에 젊은 의사들의 지원의지를 떨어뜨려 필수의료 붕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시행을 전면 중단하고, 의료인과 황자의 기본권이 침해되지 않는 방안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문했다.2023-03-10 10:45:09강혜경 -
김선민 심평원장 이임식 연기…"개최날짜 미정"[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오늘(10일) 예정됐던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이임식이 돌연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은 10일 원장 이·취임식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아직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임식 연기 소식은 어제 저녁 언론보도가 나간 이후 갑자기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 이임식이 취소되면서 사직도 미뤄지게 된 셈이다. 차기 원장으로는 강중구 전 일산차병원 원장이 유력한 상황이다.2023-03-10 10:24:09이탁순 -
"분진·약 섞임 걱정 없어요"…90포 산제조제, 6분에 완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분진과 약 섞임 걱정 없이 산제조제를 할 수 있는 엠알케이(대표 한남현)의 자동 알약 분쇄기가 문전약국과 대학병원, 요양병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엠알케이는 기존 산제조제의 어려움을 개선한 자동 알약 분쇄기가 현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 알약 분쇄기는 엠알케이만의 특허기술을 통해 믹서기와 분배기 등에 필연적으로 남아있게 되는 약 섞임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했고, 분진에 대한 걱정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가루약 조제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수년 간 가루약 조제에 관한 연구, 개발을 통해 기존의 문제점들을 완벽히 차단한 스마트 파우더 머신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1개월분 90포 기준 약 6분이면 조제가 완료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매번 청소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조작 역시 간단해 업무 능률 향상과 함께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이라며 "실제 자동 알약 분쇄기를 사용하는 문전약국과 대학병원, 요양병원에서 만족스럽다는 후기를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약사님들의 건강과 업무 편의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23-03-10 10:15:45강혜경 -
헥톤프로젝트, 케어빌리지와 노인복지용품 사업 MOU 체결[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병원급 전자의무기록(EMR) 전문기업 헥톤프로젝트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의료보조기기 전문기업 케어빌리지와 노인복지용품 사업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헥톤프로젝트의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을 활용해 복지용품이 필요한 고객에게 케어빌리지의 복지용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상담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협약이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복지용품 소개 및 연결 서비스 개발을 포함해 양사가 축적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노인복지용품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하나의가족은 누적 38만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요양 상담 연결 플랫폼이다. 요양 전문가의 상담 서비스와 더불어 전국 요양 시설 정보 및 다양한 요양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케어빌리지는 전동침대와 같은 복지용구 대여·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대여제품의 오존 멸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2023-03-10 09:19:14황진중 -
파마리서치 'GMP 마이스터 인턴십' 통해 인재 채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는 GMP 마이스터 인턴십 도입을 통해 우수 성과자 17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 GMP 마이스터 인턴십은 제약 산업 최고의 GMP 전문가를 양성해 회사와 성장을 도모하는 인재 채용 제도다. 올 1월부터 한달 반 동안 파마리서치 강릉공장에서 진행된 인턴십에서는 마이스터 인증을 위한 실무 연계형 GMP전문가 교육 및 실습이 진행됐다. 멘토 멘티 프로그램을 강화해 주기적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전인적인 케어까지 진행했다. 한 인턴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실무 지식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고 주도적인 자세로 업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GMP 마이스터 인텁십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대거 채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턴십을 시작으로 제약 바이오 산업 인재 육성 및 강릉 지역 사회 일자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등이다.2023-03-10 08:54:19이석준 -
동국제약, 매출 6616억·영업익 727억 '사상 최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9일 회사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6616억원)과 영업이익(727억원)은 전년대비 각각 11.4%, 14.9% 증가했다. OTC사업부, 해외사업부, ETC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OTC(일반의약품) 부문은 위드 코로나 영향 등으로 모든 브랜드 제품 수요가 증가했다.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과,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가 두각을 보였다. 신규 성장동력으로 출시된 전립선 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 카리토포텐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출 (해외사업부) 부문은 전립선암과 성조숙증에 쓰이는 항암제 '로렐린데포주' 매출이 중남미 멕시코, 페루에서 크게 늘었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항생제 원료 테이코플라닌도 터키, 브라질, 일본 등에서 시장 점유율을 늘리며 목표를 달성했다. 중동 지역에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차세대 전신마취제 포폴주사와 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주사, 관절염 치료제 히야론주사 등 기존 주요 수출품도 견고한 매출을 달성했다. 스킨부스터 제품 PN필러(연어 DNA 추출물) 등 에스테틱 제품군도 수출 확대가 이뤄졌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탄젯'과 '피타론에프', '아토반듀오'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내과 영역 의약품이 성장을 주도했다. 국내 최초 액상형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에스액'도 실적을 견인했다. 특허 만료된 당뇨치료제(DPP-4 Inhibitor 약물 & SGLT2)가 출시되면서 제품 라인업도 확대됐다. 헬스케어 부문은 뷰티사업(화장품)을 중심으로, 생활건강, 온라인 등 전 사업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뷰티사업은 국내에서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일본 '큐텐'과, 미국 '아마존' 등에서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센텔리안24 브랜드 제품 누적 판매수량(2015년 4월 런칭 이후 2022년 12월까지)은 마데카크림 4100만개, 멜라캡처 앰플 1350만병, 마스크팩 6900만장이다.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파미레이, 유니레이, 듀오레이 등으로 대표되는 주력 조영제 제품군과 초음파, 이동형 CT 등 영상 진단 장비, 인공지능(A.I) 및 체외진단기기 등 의료기기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했다.2023-03-09 18:51:46이석준 -
동국제약 "치질 증상자 중 41.9% 방치...초기 관리 중요"[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동국제약은 9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치질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증상의 방치율을 낮추자는 취지로 '치센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치질이 항문 혈관의 문제로 발생한다는 점을 알리면서 질환 발생 부위가 민감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했다. 동국제약이 지난해 의뢰한 코리아리서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치질 증상자 중 41.9%가 '아무 대응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국제약은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치질이 항문 혈관의 문제이며, 항문 주변의 정맥에 피가 몰려 발생한다는 점을 칠판 소품을 활용해 선생님이 알려주는 것 같은 모습으로 연출했다. 높은 방치율 수치를 도표로 소개하고 치질은 만성질환으로 초기부터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의약품으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메시지 보드를 활용해 강조했다. 동국제약은 치질은 항문 혈관의 문제로 위생의 문제가 아님에도 이를 숨기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증상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초기부터 치센과 같은 먹는 치질약을 통해 항문 주위의 혈관 탄력과 혈액 순환을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의 먹는 치질약 치센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diosmin) 성분의 치질약이다. 혈관 탄력 개선 및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정상화시켜 주고, 항염 작용 및 항산화 작용을 통해서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2023-03-09 17:34:16황진중 -
현대약품, 탈모치료제 '마이녹실' 신규 TVCF 온에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현대약품은 탈모치료제 '마이녹실'의 모델로 배우 우도환을 선정하고 TVCF를 송출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2030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영화 '사자' 등에 출연한 배우 우도환을 새 모델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마이녹실 TVCF는 탈모로 인해 헤어라인 선을 넘는 순간 마이녹실로 치료하라는 메시지를 편집감 있는 인서트로 트렌디하게 소개한다. 또한 '마이녹실 발라라! 얻을 것이다'라는 카피로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가늘어지지 않는다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자신감 있고 당당한 제스처로 영상을 마무리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새롭게 기용한 우도환과 TVCF 촬영 현장에서 더 좋은 그림을 위해 스태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촬영한 끝에 이전과는 색다른 분위기의 TVCF를 제작할 수 있었다"며 "탈모로 고민하는 젊은 층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023-03-09 17:23:13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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