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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약국 개설 개탄" 도봉강북구약, 확산방지-대책마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가 최근 관내 개설된 창고형 약국 개설로 인해 빚어지고 있는 회원 간 가격 경쟁, 소비자 신뢰도 저하, 동네약국 생존압박 위기 등에 대해 상급회와 함께 총력을 다해 대처하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지난달 31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창고형 약국 개설로 인한 현 상황에 개탄을 금치 않을 수 없다며 확산방지와 대책 마련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또 2026년 연수교육, 약국 에어컨 청소, 약물안전사용교육, 다제약물관리사업, 노령여성노동근로자 돌봄사업, 소녀돌봄약국, 처방전 폐기, 약물운전 처벌강화, 도봉강북구 제대로누리기 2탄 개최 준비 등에 대한 보고를 마쳤다. 또 2026년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확정했으며, 신임 이사로 임명된 이새벽 약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사회에는 김영민·손태인·하충열·어수정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2026-04-01 15:04:17강혜경 기자 -
거점도매 시위에…대웅 “협력 기반 유통 혁신 모델” 반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이 ‘블록형 거점도매’ 정책과 관련해 “약국과 환자의 편익을 높이기 위한 유통 구조 개선 방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웅제약은 1일 입장문을 통해 “블록형 거점도매는 유통 선진화에 뜻이 있는 여러 도매상과 함께 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대웅제약은 '약사와 환자의 불편을 줄이고 국민 건강을 높이기 위해' 의약품 유통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재확인했다. 대웅제약은 기존 유통 환경에선 배송 추적 한계와 공급 지연, 품절 등 문제가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수십 개 소규모 도매업체에 물량이 파편화되면 각 업체의 재고 수준이 낮아져 특정 품목 품절이 자주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실시간 배송 추적과 데이터 기반 관리가 가능한 TMS(운송관리시스템)를 도입, 품절 문제를 개선한다는 게 대웅제약의 방침이다. TMS를 도입하면 약국에서 차량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수요예측 기반의 물량 재배분을 통해 품절을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거점도매 선정 과정이 공정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공정한 입찰을 통해 10개 권역에 각각 거점도매를 선정했다”며 “거점도매 체계 하에서도 비선정 업체가 도도매로 대웅 제품을 취급할 수 있고, 약국은 여전히 거점도매 또는 도도매 채널을 통해 대웅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매년 공정입찰을 통해 블록형 거점도매로 선정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공정거래법 위반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대웅제약은 “화이자‧노바티스‧로슈 등 현재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제약사는 환자의 건강을 위해 권역별 지정 유통업체 체계로 이미 운영하고 있다”며 “그러므로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공정거래법 제5조)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일각에서 제기된 법 위반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를 중심으로 유통업계의 반발이 이어지자, 대웅제약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박호영 유통협회장은 대웅제약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박 회장은 ‘대웅제약 유통 갑질 즉각 철회하라’는 피켓을 들고, “특정 업체에 편중된 공급 계획을 막고 전국 모든 약국에 차별 없는 공급의 보편성이 보장되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대웅제약의 거점도매 정책이 마무리될 때까지 1인 시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김재욱 의약품유통협회 광주전남지회장, 최정규 부울경지회장, 백서기 대구경북지회장은 대웅제약의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지점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박호영 회장은 “거점도매 전면 철회라는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전국 단위의 시위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고했다.2026-04-01 14:25:32김진구 기자 -
일동제약, R&D 본부장에 박재홍 전 동아ST 사장 선임[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일동제약이 동아에스티 출신 박재홍 박사를 영입, 새 R&D 본부장(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박재홍 사장은 1969년생으로 연세대 생명공학 학사·석사, 미국 보스턴대 의대 박사를 거쳐 하버드대 의대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얀센, 다케다제약,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신약 임상 개발과 상용화 경험을 쌓았다. 박 사장은 2022년 동아에스티에 합류해 최고과학책임자(CSO) 겸 R&D 총괄 사장으로 연구개발 조직을 이끌었다. 재임 기간 동안 임상 개발과 중개의학 조직을 중심으로 R&D 체계를 고도화하며 글로벌 임상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이 기간 동아에스티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이뮬도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등 성과를 확보하며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동시에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NASH), 치매, 비만 등 주요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중장기 R&D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박 사장은 지난 10월 일신상의 사유로 동아에스티를 중도 사임했다.2026-04-01 13:37:26차지현 기자 -
유통협회, 대웅 앞 1인시위…“거점도매 전면철회 때까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대웅제약의 ‘블록형 거점도매’ 정책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며 대웅제약 본사와 전국 지점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릴레이 시위의 첫 번째 주자로 박호영 의약품유통협회장이 나섰다. 그는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 앞에서 ‘대웅제약 유통 갑질 즉각 철회하라’는 피켓을 들었다. 박 회장은 이날 “대웅제약의 행태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유통 생태계를 파괴하는 갑질”이라며 “특정 업체에 편중된 공급 계획을 막고 전국 모든 약국에 차별 없는 공급의 보편성이 보장되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회원사들 노력이 헛되지 않게 일회성 시위에 그치지 않고 비대위를 중심으로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전국 단위의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순환 배치하여 제약사가 철회할 때까지 압박의 강도를 높여갈 것 대웅제약 측을 향해선 “의약품 유통 장악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며 “대형제약사로서 정부의 제약산업 선진화에 발맞춰 신약 개발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같은 시간 대웅제약의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지점 앞에서도 1인 시위가 진행됐다. 김재욱 의약품유통협회 광주전남지회장, 최정규 부울경지회장, 백서기 대구경북지회장이 각각 시위에 나섰다. 협회는 대웅제약의 거점도매 정책이 마무리될 때까지 1인 시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박호영 회장을 시작으로 유통협회 회장단과 지회장, 비상대책위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시위를 지속한다. 이와 함께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약사 단체와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뒀다. 협회는 “약사단체들 역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연일 규탄‧철회 성명을 내고 있다”며 “유통 시장의 비정상화를 막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협회는 “대웅제약이 강행 중인 블록형 거점도매는 특정 소수 업체에만 공급권을 부여하고, 대다수 중소 제약사를 해당 거점 업체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키는 구조”라고 반발하고 있다. 협회는 “유통 단계의 불필요한 중간 경로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중소업체의 생존권을 뺏는 유통 계급제의 부활”이라고 비판했다. 협회는 거점도매가 의약품 유통 현장의 혼란으로 이어질 것으로 경고했다. 협회는 “환자의 접근성이 떨어질 것”이라며 “거래 도매업체의 상황에 따라 동네 약국은 약을 구하기 어렵게 될 수 있다. 환자 조제에 차질이 생기는 인위적 품절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공급 창구를 소수로 좁히면 특정 품목에 수요가 몰려 물류 지연이 구조화된다. 결국 환자의 적기 투약 기회를 박탈하는 물류 병목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2026-04-01 13:08:14김진구 기자 -
운전주의·금지 한눈에…굿팜 AI 차트 약국 시스템 선보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일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개정과 맞물려 헬스포트(대표이사 황태윤)가 운전주의, 운전위험, 운전금지 등의 복약사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약국 적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굿팜은 자사의 AI 기반 복약지도 솔루션 '굿팜 AI 차트'에 운전주의 의약품 표시 기능을 업데이트, 업계 최초로 약국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약사 화면에서 관련 내용이 표출되는 것은 물론, 약봉투에 출력되는 복약지도 문구까지도 해당 내용이 반영된다. 약국에서 별도로 확인하거나 입력하지 않아도 운전주의 의약품이 포함된 경우 자동으로 해당 안내가 표시되며 환자에게 보다 직관적인 복약지도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일괄 표시가 아닌 약국 운영 방식과 기준에 맞춰 출력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굿팜 측은 "약국마다 환자군과 운영 기준이 다른 만큼 획일적인 안내가 아닌 선택형 기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바쁜 조제 환경 속에서 약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도 환자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말했다. 이어 "굿팜은 파머시 퍼스트라는 철학 아래 약국과 약사를 위한 기능을 고민하고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굿팜 AI 차트는 무료로 제공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설치 및 사용 관련 문의는 1600-3122로 가능하다.2026-04-01 12:22:16강혜경 기자 -
동물병원 프로포폴 불법판매…"동물약 분업 실시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물병원 원장이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불법 판매해 구속된 사건에 대해 약사단체가 '동물약 완전분업'을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최현우, 이하 동약협)는 경기 양주 소재 동물병원 원장이 프로포폴을 불법 판매, 이를 투약한 자가 약물운전 사고를 일으킨 사건에 대해 성명을 내고 관리 부재 문제에 대한 해결을 촉구했다. 동약협은 1일 "이는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 치부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자, 동물병원 내 의약품 관리체계의 구조적 실패가 명백히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이 존재하지만 동물병원에서는 실질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 인체용 의약품 관리는 수불대장 작성이 전부이며 사용 대상·목적을 확인하는 기관 역시 사실상 전문하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정부는 명확한 관리주체가 부재한 상황에서 동물병원이 약국을 거치지 않고 도매상에서 인체용 의약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실증특례 시범사업까지 진행하고 있어 관리 사각지대가 넓어지고 있다"면서 "의약품 관리의 핵심은 '처방, 조제, 투약의 분리'로,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의사가 인체용 의약품의 구매, 보관, 투약 등 전 과정을 단독으로 통제하는 구조에서는 오남용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외부에서 감지하거나 견제할 장치가 없다는 것. 동약협은 "관리주체의 부재, 시스템 없는 자율 의존, 유통 경로 무분별 확대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동물의약품 완전분업"이라며 "동물진료에 사용되는 모든 의약품이 약사의 전문적 관리를 거치는 완전분업 체계가 확립돼야 처방·조제·투약 각 단계에서 독립적 검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물약 완전분업 시행 ▲동물병원 인체용 의약품, 마약류 관리의 식약처 일원화 ▲의약품 안전관리 원칙에 반하는 실증특례 시범사업 재검토 등을 주문했다.2026-04-01 12:12:00강혜경 기자 -
진양곤 의장, HLB제넥스 주식 매수[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HLB제넥스 지분을 추가 매입하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HLB제넥스는 진 의장이 지난달 24일부터 5일간 장내에서 자사 주식 5만9619주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진 의장의 보유 지분은 총 53만3294주로 늘어났다. 이번 지분 확대는 최근 HLB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책임 투자’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진 의장은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는 계열사에 대해 선제적으로 지분을 늘리며 시장 신뢰 제고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올해 들어 HLB이노베이션(20만7000주), HLB파나진(39만811주), HLB테라퓨틱스(5만2531주) 등의 주식도 잇따라 매입한 바 있다. HLB제넥스는 그룹 편입 이후 빠른 체질 개선 성과를 보이고 있다. 편입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주력 효소 제품인 카탈라제와 락타아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신규 효소 ‘UDCAse’ 확장 효과가 더해지며 지난해 매출 434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 효소 사업을 넘어, 고객사의 타깃 물질에 대해 연구개발부터 균주 설계·개량, 공정 개발,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자회사 HLB뉴로토브를 중심으로 파킨슨병 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도 병행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입은 성장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 것”이라며 “효소 전문기업을 넘어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2026-04-01 12:10:33최다은 기자 -
약국 환자안전 사고 86% ‘처방오류’…"약사 중재 주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의 환자안전사고 보고의 10건 중 8건 이상이 병의원에서의 '처방오류(86.1%)'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처방오류에 따른 주된 조치 사항은 '처방변경'으로 확인돼 약사의 적극적인 중재가 위해 요소를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환자안전약물관리원(원장 이모세)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는 1일 '2025년도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사고보고 통계'를 발표했다. 센터 발표에 따르면 약국의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지난 2025년 한해 전국 549개 약국에서 총 1만5643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1만4818건이 국가 환자안전사고보고시스템(KOPS)에 보고됐다. 권영희 회장은 "약사들의 환자안전 인식이 점차 높아져 이는 곧 보고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이번 통계는 약국 현장에서 약사가 처방을 검토하고 환자의 복약을 관리하는 과정이 환자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망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결과”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약사회는 앞으로도 약국 기반의 환자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약국의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모세 원장은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단순 사고를 기록하는 것이 아닌 사고 발생 기여 요인을 시스템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기초 활동”이라며 “지난 해 약국에서 수집된 현장 데이터를 분석해 처방과 조제 과정에서 함량 혼동을 일으키기 쉬운 의약품 표기 문제를 개선하도록 제약사에 협조 요청을 해 지금까지 25개 의약품의 제품명 변경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또 ”더 많은 약국이 보고에 참여할수록 약국 현장의 위험 요인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현장 데이터가 실질적인 약국 환자안전 사고 예방 정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 내용의 86.1% 처방오류…주요 조치는 '처방변경' 센터는 국가 환자안전사고보고시스템(KOPS)에 보고한 1만4818건을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처방단계 오류 보고’가 1만2753건으로 전체 보고의 86.1%를 차지했으며, ‘조제단계 오류 보고’ 12.2%(1803건), ‘복약단계의 오류 보고’ 1.7%(253건)가 그 뒤를 이었다. 처방단계 사고의 상세유형은 '잘못된 의약품'이 5904건(46.3%)으로 가장 많았고, '잘못된 용량/용법/일수'가 4322건(33.9%)이었다. 이에 따른 조치사항으로는 '처방변경'이 9514건(74.6%)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센터는 약사가 처방 검토 과정에서 오류를 발견하고 의사와의 적극적 의사소통을 통해 처방을 수정함으로써 환자에게 실질적 위해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센터 측은 "대부분의 처방오류는 약사의 중재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환자 위해가 발생하지 않아 환자안전을 지키는 데 약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복약단계 사고는 전체 253건 중 과반이 넘는 156건(61.7%)이 65세 이상 노인 환자에게서 발생됐다는게 센터 설명이다. 특히 '잘못된 용량/용법/일수' 유형의 복약오류 129건 중 가장많은 78건(60.5%)이 65세 이상 노인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는 “고령 환자일수록 약물 복용법에 대한 이해도 차이, 다약제 복용 등의 위험 요인이 크기 때문에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약지도와 지속적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체 보고 건의 위해 정도를 분석한 결과 '위해 없음'이 13,724건(92.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근접오류' 1045건(7.1%), '경증' 47건(0.32%), '중등증' 2건(0.01%) 등이었다. 위해 발생을 최소화한 것은 약사의 선제적 오류 발견과 중재 역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2025년도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사고 보고 통계는 환자안전약물관리원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safepharm.or.kr/board_notice_detail.do?category=510&seq=166&curPage=1&title=all&search=) 한편 환자안전사고 약국 보고건수는 ▲2022년 4831건 ▲2023년 9135건 ▲2024년 1만1057건 ▲2025년 1만5643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참여 약국 수도 2024년 314개에서 2025년 549개로 크게 증가했다.2026-04-01 11:42:36김지은 기자 -
약사회, 1일부터 사이버연수원 정기 연수교육 오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026년 약사 연수교육 일환으로 실시하는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2026년도 정기연수교육’을 오늘(1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약국 개설·근무약사 중 올해 6개월 이상 근무할 경우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이번 2026년도 정기연수교육 2평점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필수 2평점 이수는 ▲약사제도 및 윤리 ▲약국 관리 및 경영 ▲임상 1․2 총 4개 영역에서 각 영역별로 1개 강좌씩 수강해야 한다. 동일한 영역에서 2개 강좌를 수강해도 연수교육 이수 평점은 1개 강좌만 인정된다는 점은 주의해야 하며 1개 영역당 최대 0.5평점씩만 인정되는 방식이다. 약사회는 올해 정기연수교육을 최근 이슈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문약사제도,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 등 약국 경영과 직능 확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콘텐츠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약사제도 및 윤리‘ 영역에서는 최근 도입 논의가 활발한 ’약사 예방접종 제도‘와 ’항생제 내성 관리(AMR)에서의 약사 역할‘ 등 2개 강좌를 ’약사 직능 확장과 제도 변화‘라는 제목으로 내실 있는 강의도 편성했다. 이번 정기연수교육은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약사의 역할 ▲2026년부터 달라지는 약사 관련 법과 제도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약사 직능 확장과 제도 변화(①약사 예방접종 제도 도입을 중심으로/②항생제 내성 관리의 글로벌 동향과 지역사회 AMR 약사 역할 확대) ▲신뢰를 설계하는 약사 커뮤니케이션7 ▲공간, 디스플레이 컨설팅을 통한 약국경영 ▲AI와 디지털헬스케어 트랜드 ▲2026년부터 알아야하는 근무약사의 세무와 노무 등 최근 트렌드에 맞춰 약국경영에 도움이 되는 강의들로 구성됐다. 또한 임상 영역에서는 ▲이상지질혈증 ▲통풍, 고요산혈증 ▲노인의 이해와 노인주의 약물요법 ▲소아청소년과 다빈도 질환 ▲여드름 치료제 총 정리 ▲감기약 성분별 분류와 상담 포인트 ▲임산부와 수유부의 약물검토 및 이해 ▲여행의학(여행전, 후 챙겨야 할 것과 관리할 사항)등이 포함됐다 교육비는 2026년도 약사 회원신고를 마친 회원에게는 필수 2평점(4강좌)을 포함하여 정기연수교육 16강좌가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회원신고를 하지 않은(회비 미납부자) 경우 종전과 같이 1개 강좌당 2만원의 교육비를 납부해야 한다. 이밖에도 약사회는 사이버연수원은 정기연수교육 외에도 활용도 높은 임상강의와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강의(이상 유료)와 흡입제·자가주사제 교육(무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의 수강 관련 사항과 연수교육 제도는 1577-9598으로, 연수교육 대상 및 면제신청 문의는 2026년도 신고 회원의 경우 소속 지부 또는 분회, 2026년도 미신고 약사는 1577-9598 또는 대한약사회 면허신고 사이트( 하면 된다.2026-04-01 09:52:38김지은 기자 -
김민겸 치협회장 당선인, 기업형 불법치과 강력 대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34대 대한치과의사협회 김민겸 당선인의 직무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30일 서울 서초동 인근에서 제1차 초도회의를 열고, 3만 회원을 위한 공약 실천의 첫 단추로 ‘협회 사무처 조직의 대대적인 혁신 및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인수위가 내놓은 첫 번째 조직 개편의 핵심은 ‘법무·회원지원국’ 신설이다. 새 집행부는 신설 국을 개원가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업형 불법 덤핑치과 및 사무장 치과’를 추적하고 법적으로 강력히 응징하는 최전선 컨트롤 타워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담 법무 인력을 배치하여 불법 의료광고와 환자 유인·알선 행위에 대한 고발 조치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상시 수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환자와의 의료 분쟁, 노무 및 행정 규제 등으로 인해 회원들이 홀로 감당하기 힘든 고충 역시 협회가 직접 챙긴다. 회원들의 법적 분쟁 자문과 행정처분 대응을 돕는 ‘원스톱(One-Stop) 대회원 밀착 서비스’를 전면 도입해, 전국 지부장들이 겪고 있는 관할 지부 회원들의 민원 해결 부담을 중앙회가 적극적으로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치과계의 대국민 이미지 개선과 언론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홍보 역량 강화 방안도 확정됐다. 이를 위해 사무처 홍보국 내에 전담 ‘미디어팀’을 신설한다. 기존 ‘치의신보TV’의 기능을 급변하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춰 전면 개편한다. 치의신보TV를 단순한 협회 내부 소식 전달 매체를 넘어, 대국민 홍보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치과계의 올바른 목소리를 국민에게 직접 전달하고 불법치과의 폐해를 알리는 ‘여론 선도의 핵심 무기’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민겸 당선인은 "새 집행부의 모든 조직 개편 기준은 오직 ‘회원들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가’에 맞춰져 있다"며 "신설될 법무·회원지원국과 미디어팀을 통해 안으로는 회원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밖으로는 치과계의 위상을 드높이며, 대의원님들과 지부장님들이 중앙회를 전적으로 믿고 회무에 전념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강력한 ‘일하는 치협’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수위는 2일 총무국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사무처 각 국별 실무진 간담회를 릴레이로 개최한다. 실무 직원들의 의견과 고충을 충분히 경청하고 수렴하여, 사무처의 안정과 발전을 도모하는 합리적인 조직 쇄신을 준비할 계획이다.2026-04-01 09:46:32강신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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