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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협 신임 회장단 바통터치...부회장 2인 체제로 개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새로운 집행부가 2인 부회장 체제로 개편하며 올해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했다.최근 지수인 직전 회장단은 퇴임사를 통해 임기 마무리를 회원들에게 알렸다. 직전 회장단은 “작년은 전약제와 약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고 회원 대상으로 신설된 혁신신약학과 관련 설문을 진행하며 약대생들의 권익을 대변했다”며 지난 회기 소감을 전했다.또 직전 회장단은 “2023년은 약대협이 새롭게 태어난 해다. 34년간 전약협으로 불리던 이름을 벗어던지고 약대협이라는 명칭을 새로 채택했다”면서 “새로운 34기 약대협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왼쪽부터 신임 부회장 최진영(우석대), 회장 문현빈(가톨릭대), 부회장 최준서(제주대). 신임 문현빈 회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34기 집행부도 취임사를 통해 올해 사업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는 부회장을 1명이 아닌 2명으로 운영하고 내실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임명 부회장은 제주대 최준서, 우석대 최진영 씨다.신임 회장단은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약대협의 내실을 다져 협회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 대한민국 모든 약대생을 아우르는 유일한 단체로서 대내외적으로 활발히 소통해 회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회장단은 “학우들은 약사로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직능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목소리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2024-03-04 13:54:36정흥준 -
현대약품, 제60기 정기주총 개최…사외이사 선임 의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현대약품은 지난달 29일 충남 천안 본사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제60기 주주총회에서 개별기준 매출 1808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등 전년대비 대폭 개선된 주요 실적을 보고했다. 또,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포함한 부의안건 5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매일경제 논설실장 등을 역임한 SK이노베이션의 전병준 상근 고문과 법무법인 케이원챔버의 최용훈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지난해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수한 경영 성과를 이뤄냈다"며 "가치 창출과 성공적인 신약 임상, 신제품 확보, 고객중심 경영 조직문화 내재화를 핵심가치로 지속가능한 기업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동력에 지속 투자하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4-03-04 11:15:52김진구 -
엔피케이, 일본 야에가키 그룹과 낙산균 발효연구 협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엔피케이(주)(대표 김상준)와 일본 야에가키 그룹(대표 하세가와)이 지난달 27일 낙산균 발효기술 분야에서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일본의 야에가키 그룹의 하세가와 대표와 연구소장 등 4명은 전남 담양 엔피케이 본사에 방문해 MOU를 체결하고 연구소와 생산현장을 견학했다.양사는 상호협력을 통해 낙산균과 그 발효물, 제품의 혁신적인 발효기술 공동 연구와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또 미생물을 활용한 식품, 의학 분야의 공동과제를 도출하고 상호 보완한다. 각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 측의 제품 판매와 홍보를 협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엔피케이는 전남 담양에 소재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대한민국 최초 특허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인 K-낙산균을 연구, 제조하고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을 제조하고 있다. 2023년 기존 네이처퓨어코리아와 홀바이오텍이 통합하면서 엔피케이로 사명을 변경했다.야에가키 그룹은 350년 이상 이어진 주조 발효 기술을 가지고, 자회사 식품연구소를 통해 60년 넘게 연구 개발하고 있다. 주로 전통발효기술을 활용해 식품을 제조(가공식품, 건강식품, 기능성식품 원료 등)하고 제조 기계를 판매하는 발효전문 기업이다.엔피케이와 야에가키 그룹은 발효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상준 엔피케이 대표는 “엔피케이가 가진 원료 제조 기술력과 야에가키 그룹이 가진 발효 기술이 만나 상호 발전적인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2024-03-04 10:28:30정흥준 -
휴메딕스, 지씨에스 '더마아톰' 국내 독점 공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의료기기 전문 바이오 벤처 기업 지씨에스(대표이사 김창식)와 '더마아톰' 독점 판매 및 제품 사업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휴메딕스는 더마아톰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하며 전동식 의약품 주입펌프 '더먀샤인', 여드름 치료용 의료기기 '더마아크네'에 이어 미용 의료기기 라인업을 확장한다.더마아톰은 피부 자극을 통해 의약품 등의 흡수를 돕는 2등급 의료기기다. 바이알을 기기에 장착한 뒤 64핀 전용 니들을 통해 편리하고 빠르게 사용이 가능하다.휴메딕스 관계자는 "더마아톰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해 휴메딕스의 미용 의료기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에 더마아톰을 더해 국내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2024-03-04 08:47:21이석준 -
경동제약, 새로운 CI 공개 '건강과 희망 상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기업 이념을 담은 새로운 CI를 공개했다.4일 회사에 따르면 신규 CI는 건강과 희망을 상징하는 은행나무 잎을 모티프로 제작됐다. 은행나무 잎 모양의 심벌에 라운드 박스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여 안정감이 느껴지도록 표현했다.경동제약 관계자는 "신규 CI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경동제약의 의지를 담았다. 새로운 CI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경동제약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새롭게 도입된 CI는 공식 홈페이지, TV 광고, 홍보물 및 새롭게 제작하는 인쇄& 8228;판촉물 등에 즉시 적용하기로 했다. 기타 CI가 활용되는 모든 곳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2024-03-04 08:43:54이석준 -
한국파마, 뇌전증·조증 치료 퍼스트제네릭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파마(대표이사 박은희)가 뇌전증조& 12334;증 치료 및 편두통 예방에 처방되는 디발프로엑스나트륨 퍼스트제네릭 '디발프로서방정' 250mg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500mg 발매에 이어 라인업 확대다.디발프로엑스나트륨(Divalproex sodium)의 성분은 발프로산(valproic acid)과 발프로산나트륨(valproate sodium)의 배위 화합물 형태로 발프로산 단일제와는 차이가 존재한다. 실제 다수 유럽 국가서는 발프로산나트륨 형태만 양극성 장애 적응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도 뇌전증, 양극성 장애 조증 치료, 편두통 예방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가진 약물은 디발프로엑스나트륨이 유일하다.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국내 디발프로엑스나트륨 함유 제제의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00억원이다.해당 시장은 생동성 시험 등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다고 알려진다. 한국파마 디발프로서방정은 국내 최초로 생동성 시험 성공해 제네릭 허가를 획득한 제품이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디발프로서방정은 두가지 함량으로 처방 및 복용 등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 회사 주력 분야인 정신신경계 의약 분야에서 뇌전증조& 12334;증 치료제 퍼스트제네릭이 발매된 건 괄목할 만한 성과다. 향후 지속적으로 해당 분야 제품군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1974년 창립된 한국파마는 정신신경계 의약품에 주력해 지속 성장해 왔다. 소아 자폐스펙트럼 장애 치료제 국내 독점 판권 확보,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위험을 줄인 ADHD 치료제 메티듀어(Methylphenidate) 도입 등을 통해 CNS 전문 제약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2024-03-04 08:22:25이석준 -
야당, 의료계 복귀 촉구…정부엔 성분명처방·리필제 요청김민석 민주당 상황실장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의료현장을 집단으로 이탈한 전공의들을 향해 즉각 복귀해달라고 촉구하는 동시에 의료계엔 합리적인 의대정원 증원 규모를 협의하자고 제안했다.특히 민주당은 전공의 공백 사태로 인한 정부여당의 의료대란 대응책인 비대면진료 한시적 전면 허용과 관련해 성분명 처방과 처방전 리필제 등 보완적 제도를 한시적으로 병행할 것을 정부에 정식으로 요청했다.3일 김민석 민주당 상황실장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의료 대란이 매우 우려돼 당 상황실 산하에 의료대란 긴급상황팀을 구성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민주당은 의료계를 향해 의대정원 확대가 시대적 과제란 점을 수용하고 합리적 증원 규모는 대화로 결정하자고 했다.김 상황실장은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낸 제가 직접 챙기고 현장 의료인들과도 계속 소통하면서 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이미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 약사 등 여러 의료계 직역 단체와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단순 숫자 증원 방식으로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수도권 비급여 의사만 늘리는 결과가 나지 않도록 의료계가 지역의사제 도입 등 보완 제도에 대해 적극 수용 의사를 밝혀 달라"면서 "정부 또한 지역의사제 도입 문제도 바로 정원 문제와 함께 의료계와 논의해 달라"고 부연했다.민주당은 정부를 향해서는 성분명 처방과 처방전 리필제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법적 근거 없이 시행중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전면 확대 정책을 보완하자고도 제안했다.김 상황실장은 "법적 근거도 없이 현재 위기 상황과 직접 관련이 없는 비대면진료를 정부가 한시적 전면 허용하는 조치를 밝혔다"면서 "정말 그런 조치가 필요하다면 한시적으로라도 성분명 처방, 처방전 리필제 같은 보완적 제도를 병행하는 게 진정성을 담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한 "정부가 의료 대란으로 인한 진료 차질을 명분으로 현행법상 불법인 PA(Physician Assistant·수술에 참여하는 간호사)를 전면 허용하겠다고 한다"면서 "이렇게 되면 막상 책임은 의료 기관과 간호사들에게 떠넘기게 되는 무책임한 결과를 낳게 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제라도 간호법 제정으로 업무에 관한 법률적 근거를 명확히 하기 바란다"면서 "국회에서 추진했던 간호법을 대통령의 거부권 없이 일찍 통과시켰다면 적어도 PA 문제에 대해서 만큼이라도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훨씬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점을 정부가 유념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이어 "적어도 대화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로서 의사협회를 대화 상대로조차 인정하지 않는 태도는 재고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민주당은 의료 현장 혼란으로 인한 환자의 피해와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2024-03-03 23:02:42이정환 -
전공의 이탈·의사 총궐기 날...정부 "의료개혁 TF 가동"한덕수 총리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에 이어 3일 전국의사 총궐기 대회가 열린 가운데 같은 날 정부는 의료개혁 주요정책 논의·이행을 목표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에 필요한 준비 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번주부터 의료개혁특위 준비 TF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구체적 논의와 사회적 공론화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이날 오후 2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료개혁특위 준비 TF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회의에 앞서 정부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의료현장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헌신하는 경찰·소방공무원과 전공의 몫까지 묵묵히 환자를 돌보고 있는 의사, 간호사 의료진, 중증·응급 환자들에게 응급실을 양보하고 있는 국민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먼저 보건복지부는 의료개혁 주요 정책과제 중 중장기적 구조개혁 과제 등을 검토하고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인 의료개혁특위 준비 TF를 이번주부터 운영한다.지난 2일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유효한 휴학 신청(누적)은 총 5385건으로 재학생의 28.7%이다.2월 29일부터 3월 2일까지 정상적으로 접수된 유효한 휴학 신청은 3개교 329명, 1개교 철회 17명이다.총 2개교에서는 6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었으나,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는 한 건도 없었다. 수업거부가 확인된 곳은 7개 대학이며,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중이다.교육부는 의대 상황대책팀을 통해 대학이 학생의 학업 복귀를 독려하는 등 대학에 정상적인 학사관리를 지속적으로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공정위는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조체계 하에 의료계 대응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업자단체에 해당하는 의료단체가 구성사업자의 집단 휴업 등을 강제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즉시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한 의료인 13명에 대해 의료법 제59조제2항에 따른 보건복지부장관의 업무개시명령이 행정절차법 제14조제4항에 따라 3월 1일 대한민국 관보에 공고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송달된 업무개시명령은 행정절차법 제15조제3항에 따라 즉시 효력이 발생했다.한덕수 총리는 "전공의들에게는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청년들로서 의료현장을 지킬 의무가 있다. 이제라도 환자 곁으로 돌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2024-03-03 16:08:44이정환 -
심야약국 찾은 나경원 후보 "품절 약 문제, 신경쓸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지역 내 공공심야약국을 찾아 약사를 격려하고, 현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의 해결안 마련에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나경원 후보는 1일 자신의 SNS에 관내 공공심야약국을 방문한 모습을 공개하고,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과 더불어 심야약국을 비롯한 의료안전망 확대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나 후보는 ”갑자기 밤 늦게 배탈이나 몸살이 났을 때, 아이가 열이 났을 때 적절한 약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거렸던 기억들이 있다“며 ”마침 동작구에 의료안전망 역할을 하는 심야약국을 찾았다“고 말했다.이어 ”의약품 구입 뿐만 아니라 가정 내 의약품 이용, 안전 사용 전화 상담 등의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었다“면서 ”현장에서 약사님이 품절약 사태나 의약품 수급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 논의에 적극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나 후보는 또 ”동작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심야약국을 비롯한 의료안전망 확대에 더 심경쓰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나 후보의 공공심야약국 방문에는 최미영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배석했다.2024-03-02 19:54:03김지은 -
약사회 대의원 "국민건강 위협 약 품절, 시급히 해결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대의원들이 정부를 향해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에 대한 시급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지난 28일 열린 제70차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의원 전원은 3년째 이어지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의 심각성을 재확인하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기로 협의했다.이번 입장문에서 대의원들은 “약사들은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처방하는 의사와 조제약이 필요한 환자 사이에서 부족한 의약품 확보 전쟁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약사 역할이 부족한 약을 확보하는게 첫 번째 덕목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라고 말했다.대의원들은 “약사회는 부족한 의약품 균등공급 사업을 15회에 걸쳐 진행하고, 저가 의약품 생산 독려와 보험약가 인상을 적극 건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면서 “약사회 노력과 수급불안정 문제 해결을 위한 공급관리위원회 설치, 생산·수입·유통개선 조치 규정 신설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 발의는 시의적절한 조치로 평가된다”고 했다.대의원들은 또 “약사회 차원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처방약 수급 불안정 문제는 여전히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3년 간 계속 반복되고 있음에도 정부 당국의 명확하고 신속한 대응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역 주민 건강을 보살피는 보통의 약사 마음으로 약국을 하고 싶다는 한 대의원의 절규는 과장이 아닌 절실함”이라고 강조했다.대의원들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관리위원회 설치와 수급 불안정 의약품의 지정, 긴급 생산·수입 명령 및 유통개선조치 규정 신설을 위한 약사법 개정안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대의원들은 또 “수급 불안정 의약품의 생산량이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생산량 확대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 확대하라”면서 “의약품 수급 불안정 품목 정보를 의료기관과 의약품 공급자가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해열제, 진해거담제, 호흡기 질환 치료제 등 보편적 처방 의약품을 국가비축의약품으로 확대 지정하라”고 촉구했다.2024-03-01 07:00:0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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