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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회, 17~19일 '미래약학 위한 융합' 국제학술대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미래 약학을 위한 새로운 융합의 시작(Opening New Convergence for Future Phamaceutical Sciences)’을 주제로 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두 개의 기조강연을 중심으로 특별심포지엄, 주제별 심포지엄, 젊은 약학자 발표, 포스터 논문 발표, 전시부스 등이 준비돼있다.목요일 기조강연은 북경대학교의 Hongkui Deng 교수가 ‘화학적 재프로그래밍: 차세대 재생 의학으로 가는 길(Chemical reprogramming: The path to the next generation of regenerative medicine)’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두 번째 기조강연으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이 ‘제약산업의 미래 전망과 발전 방향(Future prospects and development direction of pharmaceutical industry through technical analysis)’을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첫 날 신진 약학자들의 연구발표 세션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약학 연구’ 등 특별 교육심포지엄으로 시작한다.목요일과 금요일 양일간 약학 분야의 최신 이슈들을 선정해 2개의 런천 심포지엄과 20개의 주제별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연구결과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스터 및 미래약학우수논문상 수상자들의 발표와 함께 약학, 신약 개발과 관련된 기관들의 부스 전시도 학회 기간 중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이미옥 약학회장은 “기조강연자로 세계적인 재생의학의 권위자인 Hongkui Deng 교수와 우리나라 제약산업계를 이끌어 가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님을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 학술대회 참석자들에게 뜻깊은 강연을 선사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첨단 약학 연구의 중심 대한약학회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이번 학술대회는 약학 및 제약산업계의 최신 연구 동향은 물론 미래 약학을 열어가는 융복합 약학 분야의 연구 성과와 제약산업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또 “학술대회 기간 중 참가자들을 위해 웰컴 리셉션 등 크고 작은 이벤트들을 마련했으니 참가자들이 학술대회 그 자체를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에 기대감을 내비쳤다.2024-04-16 14:49:32정흥준 -
아워팜, '건기식 새 패러다임' 주제로 부산 세미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아워팜이 14일 부산시약사회에서 ‘약국 건기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라는 주제로 약국 건기식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세미나 1부에서는 눈 질환 치료, 관리의 최근 이슈와 복약 포인트(류익희 원장)와 어린이 건강상담 핵심 포인트(김해영 원장) 학술 강의가 있었다.2부에서는 눈건강 트리플 케어하기(남창원 약사)와 아이건강 트리플 케어하기(이상록 약사), 마지막으로 매출 향상을 위한 약국 마케팅 인사이트(유선춘 약사) 강의로 진행됐다.아워팜은 약국 건기식 판매량이 가장 높은 눈 건강, 아이 건강 주제를 통해 약사들이 실제 약국에서 건강 상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세미나를 기획했다. 학술 뿐 아니라 약국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한 교육, POP, 매대 등 다양한 자료 제공을 위해 준비했다.세미나 현장에서 아워팜은 다양한 라인업을 직접 보고 주문할 수 있게 부스를 설치했고 어린이 제품의 경우 직접 맛을 보고 주문할 수 있게 샘플을 증정했다.김진식 대표는 “3월 서울과 4월 부산 세미나를 통해 많은 약사님들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들었다.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학술 마케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아워팜은 지난 2022년 약국 시장에 진출해 60여명의 영업사원이 12개 지사 구축을 통한 전국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원 약국 수가 현재 6500개에서 연말 9000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아워팜 신제품은 바로팜 참여광장을 통한 건기식 설문 조사와 다양한 약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출시하고 있다. 4월 초에는 포스파티딜세린 징코, 바로타민이 출시됐고 올해 추가로 10여 종의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2024-04-16 13:38:11정흥준 -
광주시약, 연수교육에 약사 1100여명 참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박춘배)는 지난 14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회원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약사연수교육을 개최했다.박춘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약료서비스의 핵심은 복약상담이고, 복약상담으로 약사의 직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시약사회는 올해 빛고을약사대상을 신설했다. 수상은 전문심사위원 50%, 시민참여투표 50%를 통해 선정된다”고 했다.박 회장은 “빛고을대상을 홍보하면서 약사활동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회원들에게는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시키며 약사의 역량이 한층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연수교육은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의 약사현안과 약사회 중점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통풍의 약물치료와 복약지도(정경혜) ▲대사성 질환을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로 정복하기(김남주) ▲비뇨기질환 약국제품과 상담포인트(김정은) ▲ONCT와 개인맞춤형 건기식의 약국활용(장봉근) ▲주작용 및 환자안전사고보고 사례(김수경) ▲약국 내 포스 활용팁(염승훈) ▲인문학강의-로마를 걷다(양진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오두일) ▲마이크로바이움 관리와 낙산균(김영오) 등의 강의가 기본과 선택 강의로 진행됐다.내외빈으로는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민형배 국회의원,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달했다.휴일에도 교육의 열정을 보여준 회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안겨주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탬프북 도장찍기 당첨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여약사회에서 준비한 사회공헌기금과 장학기금 마련를 위한 자선바자회 역시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2024-04-16 13:02:1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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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그리소+항암화학요법, 국내 폐암 1차치료에 허가[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5일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타그리소+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이 허가됐다고 밝혔다.이번 허가로 EGFR 양성 폐암 1차 치료제에 처음으로 병용요법이 등장하게 됐다.허가 기반은 FLAURA2 임상3상 연구다. 임상에는 전신 치료 경험이 없고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변이 양성인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557명이 포함됐다. 연구는 타그리소 병용요법과 타그리소 단독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임상 결과,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은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38% 감소시켰다. 연구자 평가에 따른 무진행생존기간 PFS 중앙값은 25.5개월로, 타그리소 단독요법 16.7개월 대비 8.8개월 연장됐다. 독립적중앙맹검평가(BICR)에 따른 PFS 중앙값은 29.4개월로 타그리소 단독요법 19.9개월보다 길었다.또 L858R 변이 환자에서도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이 24.7개월로 타그리소 단독요법 13.9개월보다 10.8개월 긴 결과를 보였다. 또 뇌전이 또는 L858R 변이와 같이 미충족 요구가 큰 환자에서도 일관된 이점을 확인했다.FLAURA2 연구의 국내 시험책임자인 김상위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뇌전이 혹은 L858R 변이를 동반한 EGFR 양성 폐암 환자의 치료는 까다롭고 그 예후가 불량하다"며 "향후 환자들은 타그리소 단독과 병용요법의 두 가지 1차 치료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 양미선 전무는 “올해 타그리소의 1차 치료 건강보험 급여에 이어 타그리소+항암화학요법까지 국내 허가돼 기쁘다"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글로벌 표준 치료제로 타그리소의 가치가 재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이 타그리소 치료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4-04-16 11:50:38손형민 -
커피와 비타민서 찾은 인문학...홍성광아카데미 강연 확장비타민B 직독직해 강의를 하고 있는 오지운 약사.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커피와 비타민을 주제로 한 새로운 인문학 강의에 40여명의 약사들이 주말을 잊고 강연장을 찾았다.홍성광아카데미는 지난 13일 오후 대화제약에서 2기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아카데미 2기에는 약국과 카페를 함께 운영 중인 커피 전문가 정화용 약사가 강사진으로 합류했다.이날 정화용 약사는 커피 역사와 카페인 성분, 복약상담에 활용할 만한 커피의 특징들을 다룬 강의를 준비됐다. 또 오지운 약사는 비타민 직독직해를 타이틀로 인문학이 접목된 비타민B 강의를 진행했다.2기에 합류한 커피전문가 정화용 약사. 커피감별사인 ‘큐그레이더’ 자격증을 갖춘 정 약사는 3곳의 카페를 운영하며 원두 유통까지 하고 있는 커피 전문가다.정 약사는 첫 강의에서 에티오피아, 독일과 관련된 커피의 역사를 소개했고, 괴테와 카페인의 발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풀어냈다.카페인이 몸에 미치는 영향과 복약상담에 활용할 만한 커피의 특징들을 설명하며 약사들의 눈길을 끌었다.오 약사는 두 번째 강의에서 ‘비타민 직독직해-기지에서 미지로’라는 제목으로 비타민B를 집중 탐구했다. 비타민B의 발견과 역할을 특징으로 뽑아내 약국에서 환자들에 맞는 비타민B 제품을 권할 수 있도록 했다.또 미지의 영역에서 기지의 영역으로 다가와 우리 삶에 녹아든 비타민B를 설명하면서, 동시에 미지의 영역으로 인사이트를 넓혀가야 하는 약학자로서의 태도를 강의에 담아냈다.홍성광 대표는 “정화용 약사의 합류로 강의가 더욱 다양해졌다. 카페인 성분과 커피 역사를 중심으로 약사들의 관심을 끄는 새로운 강의였다고 평가한다. 커피 전문가이면서 약사이기에 가능한 강의였다”면서 “오지운 약사의 강의도 비타민B 제품들의 차이와 특징을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지로의 시야 확장을 강의에 녹여내 회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한편, 홍성광아카데미는 다음 강의로 정지훈 감독의 ‘클래식 인사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강의는 오페라와 뮤지컬의 동상이몽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강의와 콜라보한 공연도 예정돼 있다.2024-04-16 11:38:45정흥준 -
약사회, 박호영 유통협회 집행부와 상호 협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5일 약사회관을 방문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신임 박호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약업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최광훈 회장은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법제화,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 등 의약품 유통과 관련한 현 상황은 유통업체나 약국 일부 문제로 국한될 수 없다”며 “약국과 유통업체의 상생을 통한 공존이 더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여러 현안에 대해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박호영 회장은 “약사회와의 상호 협력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앞으로도 약사 현안과 관련해 상호 긴밀히 소통하며 해결방안 마련해 가자”고 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양 단체 임원단은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소와 안정화에 관련해 논의하는 한편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이번 자리에는 의약품유통협회에서 정성천 서울지회장, 김덕중 상근부회장, 현준재·김경완 부회장이, 약사회에서는 민필기 부회장, 최두주 사무총장이 배석했다.2024-04-16 11:07:55김지은 -
씨투스·호쿠테롤·벤토린·풀미칸…소아약 품절 지속[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씨투스와 호쿠테롤패취, 노테몬패취, 벤토린, 풀미칸 등 소아약 품절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는 16일 '이주의 품절약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품절을 겪었던 소아용 기관지 확장 패취제, 소아용 천식치료 흡입제, 기관지확장 경구제 등이 여전히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전체 관리 대상 천식 및 COPD 약제 가운데 공급량에 비해 도매재고가 5% 이하인 품목은 46품목으로 전체 품목의 57.5%에 해당한다는 지적이다. 대표적인 품목이 ▲씨투스건조시럽(삼아제약) ▲액시마정(부광약품) ▲도메난정200mg(제이더블유중외제약) ▲쿠로스트츄정5mg(안국약품) ▲설포라제CR서방정(현대약품) ▲포스터100/6에이치에프에이(코오롱제약) ▲씨투스현탁정70mg·140mg·100g(삼아제약) ▲에너제어흡입용캡슐150/50/80마이크로그램·150/50/160마이크로그램(한국노바티스) ▲호쿠테롤패취0.5mg·1mg(종근당) ▲노테몬패취1mg(삼아제약) ▲아트로벤트흡입액유디비(한국베링거인겔하임) ▲벤토린에보할러(글락소스미스클라인) ▲벤토린네뷸2.5mg(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이다.건약은 "4월 9~15일 공급 중단·부족의약품은 4건, 도매재고 추정량 5% 이하인 제품은 지난 주 대비 121건이 증가했다"며 "수요감소와 원료수급, 높은 원가율 등으로 공급 중단·부족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병원보고 품절약에는 결핵치료제, 이뇨제, 항경련제, 피부과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연고, 당뇨약제, 안과 진단용 주사제, 이비인후과용 이용액, 기타 신경통에 쓰이는 약제 등이 포함됐다.특히 건약은 "대체약이 없는 항결핵제의 경우 작년부터 공급중단 보고되었음에도 현재까지 대책마련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2024-04-16 10:49:41강혜경 -
약사회, 내달 30일 제조·수입업체 약사 연수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024년도 제1차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오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산업유통위원회(부회장 오성석, 이사 이영미)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교육은 의약품 제조·품질·안전·수입 관리 업무에 등록된 관리약사 대상으로 총 8시간 구성되며, 이수자는 8평점을 인정받는다.교육 신청은 오는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www.kpanet.or.kr) 또는 산업유통위원회 홈페이지(www.kpaips.com) 배너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연수교육 프로그램은 ▲국가필수의약품 현황과 안정공급방안 ▲최근 약사법의 개정 동향 ▲항체-약물 중합체(ADC) 최신 개발 동향 ▲좋은 피부관리법 최신 트렌드 ▲데이터완전성(DI)과 GMP 정보화 솔루션 ▲350년 동안 망하지 않는 기업의 비밀 ▲리얼월드데이터 활용한 의약품 개발 최신 동향 ▲제약산업 환경변화와 마켓 인사이트 등이다.추후 교육은 2차는 오는 7월 25일 대면, 3차는 9월 12일 비대면, 4차는 11월 14일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한편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은 약사법 제15조에 근거해 매년 의약품 제조 및 수입업체에 근무하는 제조·품질,·안전·수입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8시간 진행되고 있다.이번 교육과 관련한 문의는 대한약사회 사무국(02-3415-7651)으로 하면 된다.2024-04-16 10:36:44김지은 -
"인공눈물, 다른 안약이랑 사용하려면 5분 간격 유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일반적으로 인공눈물을 사용할 때 렌즈의 착용은 피하도록 하며, 다른 안약이나 안연고를 추가로 사용해야 할 때는 5분 이상 간격을 두고 투여하는 것이 좋다.또한 주성분이나 첨가제에 따라 특별한 주의사항이 있는데, 카보머(Carbomer)를 주성분으로 하는 인공눈물은 점도가 높아 완전히 흡수되기 전 점안 후 바로 취침하면 눈꺼풀 점착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취침 시 약 30분 전에 점안한다.다른 점안제를 동시에 투여하는 경우에는 적어도 15분의 간격을 두고 카보머 점안제를 가장 나중에 사용한다.특히 벤잘코늄염화물을 보존제로 포함하는 인공눈물의 경우 벤잘코늄염화물이 렌즈에 흡착될 수 있으므로 인공눈물 사용 시 렌즈의 착용을 피해야 하며, 투여 후 15분 이상 지난 후에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온변화, 건조한 날씨, 꽃가루나 황사 등으로 안구의 건조 또는 불편함을 개선하는 의약품인 인공눈물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바른 사용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면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눈의 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자극을 일시적으로 경감시킬 수 있다.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카보머, 포비돈, 폴리소르베이트, 히프로멜로오스 등을 주요성분으로 사용하는 인공눈물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인공눈물은 눈에 1~2방울 떨어뜨리며, 성분에 따라 1일 2~5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인공눈물 사용 전 눈에 통증이 심한 경우, 안약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한 경우,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경우, 임부나 소아에 사용할 경우에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여야 한다.눈 상태나 첨가제 등의 영향으로 인공눈물 사용 후 드물게 경미한 통증이나 일시적으로 시력이 선명하지 못한 현상이 남을 수 있으므로 시야가 선명해질 때까지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조작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만일 인공눈물 사용 후 통증, 시야 변화, 지속적인 충혈, 자극감을 경험하거나, 증상이 3일 이상 지속 혹은 악화되면 투여를 중단하고 의사와 상의하여야 한다.이밖에도 인공눈물 사용 시 오염이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 전 손을 깨끗하게 씻기 ▲용기 끝이 눈꺼풀 및 속눈썹에 닿지 않도록 주의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사용 금지 등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좋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께서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안전 사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4-04-16 10:22:38이혜경 -
복지부-간협, 18일 간호사 역량혁신 방안 토론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과 선제적인 간호 정책 추진 방안을 제시할 토론회가 열린다.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역 인근 LW컨벤션센터 3층 크리스탈홀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 방안’을 주제로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김성렬 고려대 간호대학 교수와 이지아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가 '필수의료분야 간호사 역량 강화 및 전문간호사 활성화 방안'과 '(가칭)전담간호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지정 토론자로는 홍정희 삼성서울병원 간호부원장, 김정혜 울산대 임상전문간호학 교수, 신연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간호본부장,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장, 신종원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석한다.의료개혁 정책 토론회는 의료개혁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 및 공감대 확보를 위해 주요 과제를 선정해 매주 개최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유튜브 ‘보건복지부TV’를 통해 생중계된다.2024-04-16 10:15:4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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