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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뉴라이즌, 친환경 클린테크 MOU 체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차세대 신소재 기업 ‘뉴라이즌(Newrizon)’과 클린테크 사업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협약은 양사가 진행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비롯해 유관 카테고리의 마케팅 지원 및 협력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동성제약은 뉴라이즌이 개발하고 특허받은 차세대 나노융합 Durafiltex™ 소재를 활용해 국내 클린테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양사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환경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나원균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조리흄 특화 공기살균기 동성 A-ZERO(에이제로)에 뉴라이즌의 신소재 클린테크 기술을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승욱 뉴라이즌 대표이사는 “양사의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B2B, B2G 친환경 시장에서 시장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말했다.한편 동성 A-ZERO(에이제로)는 최근 경희대 환경공학과 대기입자 처리 연구실과 함께 공기질 개선 효과를 발표하며 기기의 우수성을 알렸다.2024-11-13 09:44:43이석준 -
시믹그룹, 최우수 임상시험 수탁기관 수상[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임상시험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믹(CMIC)그룹이 지난달 22일 열린 Citeline Japan Awards에서 '최우수 임상시험 수탁기관(Best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으로 선정됐다.최우수 임상시험 수탁기관 상은 일본 및 아시아 지역(호주 포함)에서 활동하는 임상시험 수탁기관 중에서 탁월한 서비스 품질과 혁신적인 고객 관계 구축을 인정받은 기업에 수여된다.심사위원들은 고객에게 제공된 서비스의 질과 혜택뿐 아니라, 고객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진화하는 연구 요구 사항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혁신적인 환자 모집 전략을 통해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시믹그룹의 노력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는 설명이다.시믹그룹의 Nakamura Kazuo 대표는 "이번 수상은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임상 연구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시믹그룹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 및 생명과학 산업에 특화된 임상시험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의 임상 연구 목표 달성을 돕고 있으며, 환자 모집, 데이터 관리 등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연구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2024-11-13 09:26:29이탁순 -
소아청소년과 "백일해 영아사망, 안될 일…대책전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백일해로 생후 2개월 영아가 사명한 사건과 관련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 최용재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는 12일 "백일해가 영아에게는 코로나보다 무서운 병으로 지금까지 한 번도 없던 일이 발생했다"며 "소아질병과의 전쟁에 내던져진 소아청소년과 의료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대책마련이 없으면 제2, 제3의 백일해 사망은 재연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협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백일해 뿐만 아니라 모든 소아감염 질환이 급격히 증가해 유행하고 있는데 사실상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보호자에게 주의가 필요하다는 당부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이번 백일해 영아 사망은 예견된 것"이라고 질타했다.그러면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백일해 같은 질환을 막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호자에게 주의만 당부할 것이 아니라 정부 당국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소아감염 질환 유행을 멈추게 할 해법을 심도깊게 찾아야 한다는 것.이들은 지난해 소아감염 질환 대책을 촉구한 이후 정부 당국이 약속한 '복지부-교육부 대책반'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돼 왔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제발 이번에는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소아감염질환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주문했다.최용재 회장은 "우리나라는 초저출생 등으로 인해 국가 소멸을 걱정하고 있는데, 이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이 아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백일해 영아 사망과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붕괴된 소아의료체계를 바로잡고 육아가 행복한 정책·제도적 장치를 다양하게 마련해야 소아의 건강한 성장과 출산율 증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11-12 21:01:10강혜경 -
간호사·간호대생 5000여명, 간호법 제정 자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법 제정을 축하는 기념대회가 전국 5000여명의 간호사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서울 장충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렸다.'한뜻으로 일궈낸 간호법 제정 원년'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대회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여야 국회인사와 유관단체장 등 국내 내빈뿐 아니라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시프리아노 회장(Pamela Cipriano)과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CEO 등 세계 간호계 지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은 "2024년 9월 20일은 한국 간호의 기치가 우뚝 선 날이고, 대한민국의 간호돌봄이 실로 광복을 맞은 날"이라며 "국민이 보편적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고, 국민을 위한 간호돌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초석으로 간호법이 제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탁영란 간호협회장 탁 회장은 "그간 염원하던 간호법 제정을 계기로 우리는 국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대적 요청에 답할 때"라며 "간협은 65만 간호인과 함께 국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속 가능한 간호 돌봄 체계 실현을 위해 언제나 앞장서서 뛰겠다"고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내년 6월부터 간호법이 시행되면 간호사의 직무가 명확하게 정리되기 때문에 일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 5년마다 간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간호정책심의위원회를 설치해 간호사 처우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간호사가 겪고 느끼는 현장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겠다. 간호사의 헌신과 간호법 제정이 의료 선진화를 이끄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19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지만, 간호사의 열정이 그리고 사랑과 신이 국민의 마음을 감동시켰고, 결국 국회가 간호법 제정이 되도록 한 것"이라며 "내년 6월에 간호법이 시행되는 만큼, 정부 여당에서 후속 조치를 책임지고 챙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간호사의 포기하지 않는 노력과 정성, 그리고 간호법 제정으로 이끌어낸 것이 새로운 100년을 여는 귀한 출발점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간호법이 시행될 때까지 정치권도 여야 할 것 없이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열린 간호 100년 대상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로 선정된 신경림 전 대한간호협회장(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수여됐다.이날 수상자인 신경림 전 회장은 상금 전액을 간협에 기증했다. 신경림 전 회장은 "간호 100년 대상은 간호법 제정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함께 만들어낸 우리 모두가 함께 받아야 하는 상이고, 앞으로 이 길을 걸어갈 후배와 간호의 미래를 위해 쓰여져야 하는 가치"라며 "이 상금이 기금이 되어 간호의 미래를 밝히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2부 순서로 진행된 축하대회에서 신경림 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간호법 제정은 때가 무르익어 통과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뤄 낸 것"이라며 "간호법 제정은 시대적 필연이자 노력의 열매"라고 축하했다.덧붙여 "2025년 간호법이 시행되기 전까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만들어야 하고, 간호종합계획의 수립 등을 빠른 시간 내 마련해야 한다"며 "간호법의 정신은 세워졌지만, 그 실체를 만들어 내야 한다. 어떤 어려움에도 우리 스스로와 환자들을 지킬 수 있는 튼튼한 건물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담아야 할 간호법 3대 핵심 과제로 ▲간호사 교육체계 대혁신 ▲간호사 처우개선체계 대혁신 ▲간호사 수가체계 대혁신을 발표했다.2024-11-12 20:12:50강신국 -
제1회 원광대학교 약학과 멘토링 프로그램 출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와 동문회는 지난 11월 9일 원광대학교 WM관 4층 컨벤션홀에서 제1회 원광대학교 약학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약학과 학생들이 다양한 약학 전문분야의 선배 현역 멘토로부터 지식과 경험을 얻고, 멘토와 고민을 함께 나눔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김동욱 학과장의 개회사로 막을 연 이번 프로그램은 김영옥 동문회장의 격려사와 송경 학장, 김좌진 전 동문회장의 축사, 곽다인 학생회장의 답사로 이어졌다.뒤를 이어 송경 학장의 멘토 소개 및 위촉장 수여, 김영옥 동문회장의 감사장 수여식에 이어 조 별 멘토링으로 진행됐다.송경 학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와 멘티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서로의 꿈과 목표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소중한 인연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멘토로부터 얻는 통찰과 조언이 멘티 여러분의 밝은 미래의 밑그림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는 과정에서 더 큰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멘토 명단은 다음과 같다.◆창업 및 경영 분야 ▲ 김좌진(80학번) 마더스그룹 회장 ▲ 최문범(84학번) 데이팜 대표 ▲ 박덕모(97학번) 셀로닉스 이사◆병원 분야 ▲ 김주신(83학번) (前) 전북대병원 약제부장 ▲ 황보영(86학번)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 ▲ 서은혜(90학번) 원광대병원 약제부장◆제약회사 분야 전병진(05학번) 마더스제약 공장장 ▲ 주철영(05학번) 삼양홀딩스 Q.A 파트장 ▲ 김동균(05학번) 유한양행 수석연구원◆약국 분야 이지향(89학번) 큰마음약국 (충남 아산) ▲ 박준형(90학번) 천안시 약사회 회장 ▲ 김종수(99학번) 태평양약국(수원) 약국장◆교육 및 연구직 분야 박필훈(91학번) 영남대 약학과 교수 ▲ 정길생(99학번) 충남대 약학과 학과장◆공직 및 전문직 분야 김영옥(81학번) (前) 식약처 안전국장 ▲ 정세준(92학번) 특허청 특허심판장 ▲ 우선욱(96학번) 식약처 보건연구관 ▲ 이원기(05학번) 법무법인 송현 변호사2024-11-12 18:17:31이석준 -
병원약사회, 23일 추계학술대회...AI시대 약사 역할 주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오는 23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AI시대, 헬스케어를 이끄는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60;& 160;& 160;& 160; 매년 11월 개최되는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는 전국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적 역량과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또 회원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병원약사들의 축제로 약 9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급변하는 디지털헬스·AI시대에 약사직능을 확대해 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선정됐다. 28편의 일반연제 구연 발표와 병원약학 연구논문 발표가 준비돼 있다. 또 올해 전문약사 활동조사를 위한 2차 패널 연구와 병원약사 이직감소 및 인재유지 정책 연구 등 두 편의 연구 결과 발표도 준비했다.아울러 포스터 80편에 대한 관람이 진행된다. 구연과 포스터 각 부문으로 나눠 사전 초록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작 심사와 시상도 있을 계획이다.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2024년도 병원약사대회’도 진행된다. 국회의원, 정부기관 주요인사 및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대한약사회장 표창과 병원약사대상, 콘텐츠 공모전 등의 시상도 준비돼 있다.심포지엄 1부에서는 ‘AI 시대, 헬스케어를 이끄는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네이버클라우드 김필수 박사의 ‘초거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의료 서비스의 변화’에 대한 강의가 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디지털 커넥티드케어’ 강의와 UCSF Medical Center의 Ben Michaels PharmD의 ‘Applications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in pharmacy practice: a look at hospital settings’ 화상강의가 진행된다.외부 초청강의로 구성된 심포지엄 1부가 끝나면, 병원약사들의 강의로 심포지엄 2부가 이어진다. ‘디지털 혁신과 약제업무의 변화’와 ‘환자안전을 위한 약사직능 확장’으로 나눠 두 가지 세션으로 마련했다.세션1 ‘디지털 혁신과 약제업무의 변화’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양사미 약사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를 활용한 병원약제업무’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전자 약국정보관리시스템(Electronic Pharmacy Information & Management System, e-PIMS)의 소개’를 주제로 삼성서울병원 박소영 약사가 발표를 이어간다.끝으로 부산대학교병원 황혜정 약사가 ‘주사약 자동분배 시스템(Automatic Ampule Dispensing System, ADS) 도입 사례: 도입과정과 도입 후 업무분석 및 평가’를 준비했다.세션2에서는 ‘환자안전을 위한 약사직능 확장’에서는 병원약학분과협의회 김형숙 감염약료분과위원장이 ‘항생제 사용관리 프로그램(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ASP) 시범사업 소개 및 교육자료 개발’을 주제로 첫 번째 강의를 맡았다.또 서울대병원 김아정 약사가 ‘인공지능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CDSS)을 활용한 고위험의약품 처방검토’를 발표한다. 마지막 강의는 서울아산병원 한슬기 약사가 준비한 ‘효율적인 다제약물관리 업무 수행을 위한 통합 시스템 구축’이다.김정태 회장은 “병원 약제부서에서도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약사의 업무도 단순한 반복 업무 대신 환자 중심의 업무에 더욱 집중되며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흐름에 맞춰 AI시대의 병원약사 역할을 더 심층적으로 고민해보고 발전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2024-11-12 17:52:46정흥준 -
올해 국감, 공공의료 분야 '김윤·전진숙' 우수의원 선정[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중인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과 같은 당 전진숙 의원이 올해 국정감사 공공의료 부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경실련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024 국감 평가 및 우수의원 선정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경실련은 "이번 국감은 윤석열 정부 이후 세 번째이자 22대 국회 첫 국감으로서 의미가 컸다"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책 국감에 힘쓴 15명을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우선 민주당 김윤 의원은 공공의료 확충 분야에서 '공공병원 중심의 지역 완결 의료 체계 구축'과 '건강보험 재정의 지출 효율화 방안'을 제시해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경실련은 김 의원이 의대증원과 함께 의료공백 불균형 해소방안을 제시하고 정부의 필수의료패키지 전반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같은 당 전진숙 의원은 지역 공공의료 의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의대 신설과 지역 의사제 도입을 촉구했다.지역공공의료 부족실태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공공의료 붕괴 상황을 전달하고 비급여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노후소득보장 강화 분야에서는 민주당 김남희 의원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김 의원은 국민연금 재정 지속성을 위해 국고 투입 확대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출산 크레딧 사전 지급제 도입을 제안했다.이주영 의원은 국민연금의 국고 투입과 과지급된 기초연금 조정을 통해 효율화를 피력했다.2024-11-12 17:03:27이정환 -
덕성 약대, '미래 약학 가능성 탐구' 주제 학술제 마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은 지난 6일 덕성여대 약학관 아트홀에서 ‘제17회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학술제’를 진행했다.이번 학술제는 약학대학 학생회 ‘팜파레’가 주관했으며 총 5팀의 발표가 이뤄졌다. 심사위원단은 심사위원장 정주희 학장을 비롯해 정우현, 정인재, 박지현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이날 학생들은 ▲Xanomeline + trospium(cobenfy) ▲TIL therapy(lifileucel), 고형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필스파리(스파르센탄) ▲보라니고(성분명: 보라시데닙) ▲퇴행성 신경계 질환의 바이오마커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분석 방법론 탐구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약대 측은 학생들의 발표 후에는 교수진과 참가 학생들 간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열띤 학술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고 전했다.학술발표 이후에는 여름방학 기간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 약학대학의 국제학생 여름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글로벌 약학 교육 경험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국제적인 약학 교육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심사위원단은 “참가 팀들이 발표한 주제 모두 매우 수준이 높고 인상 깊었다”며 “각자의 연구 주제를 통해 약학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이날 학술제 대상은 ‘필스파리(스파르센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박주은, 김지원, 신민정, 정의진 학생 팀이 선정됐다.학생들은 “처음 학술제 준비를 시작할 때는 막막했지만 이번 학술제를 통해 약물 조사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학술제를 계기로 약학연구에 대한 흥미와 가능성을 봤다. 많은 학우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2024-11-12 15:40:21김지은 -
'파손개선' 리피로우 정제 축소…스타젯정도 변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유통 등 과정에서 파손 논란이 있었던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피로우(아토르바스타틴칼슘삼수화물)의 정제규격이 바뀐다.종근당은 파손 개선을 위해 리피로우10mg 정제 규격이 변경된다고 의약단체 등에 안내했다. 변경사항을 보면 장축은 7.4mm에서 '6.5mm'로, 단축은 4.7mm에서 4.0mm로 크기가 축소된다. 다만 두께는 2.2mm에서 2.7mm로 두꺼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공급 예정일은 100T는 이달 7일부터, 30T는 12월 1주차부터 적용된다. 제조번호 'JE003M56~JE005M56', 'JE003M55~JE005M55'부터 적용된다.종근당은 "파손 문제 개선을 위해 정제 규격을 변경하게 됐다"며 "제형 디자인 변경 전 제품과 혼용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한림제약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스타젯정4/10mg(피타바스타틴칼슘, 에제티미브)도 의약품식별표시가 변경된다. 종전 분홍색 타원형 필름코팅정 앞면 'H I L'이 분할선이 제거된 'HL'로 변경되는 것이다. 뒷면 식별표시나 크기, 포장단위 등은 그대로다.한림제약은 "위탁제조사인 안국약품의 사유로 인해 분할선이 제거된다"며 "변경된 제품은 11월 중순부터 공급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제조번호 6OX901부터 적용된다.한편 스타젯정2/10mg도 2025년 1분기 이후 분할선 제거가 적용돼 유통될 전망이다. 다만 아직까지 공급 시기 등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2024-11-12 12:00:51강혜경 -
16일부터 매달 '선배들이 들려주는 약사이야기' 시즌2[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산업약사회(회장 오성석)가 주최하고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회장 문현빈)가 주관, 위드팜이 후원하는 약대생 대상 명사 특강 '선배들이 들려주는 약사 이야기 시즌2'가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까지 매달 진행된다.특강은 2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데, 약계 현장 경험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약사선배를 초빙해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먼저 16일에는 파마리서치 김신규 대표와 법무법인 세종 이진희 변호사가, 12월 21일에는 온누리H&C 박종화 대표와 삼일제약 김상진 전 대표가 강연을 맡는다.1월 18일에는 위드팜과 DRxS 창업주인 박정관 회장과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가 강의한다.2월 15일에는 한국병원약사회 정경주 부회장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전 회장이 후배들 앞에 선다.특강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실시간 줌(zoom)참여도 가능하다. 강연은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산업약사회 측은 "약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약대생들이 진로 탐색과 경력 설계에 필요한 소중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약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업계의 현재와 미래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24-11-12 11:43:1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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