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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정족수 미달로 자동 폐기[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7일 밤 국회 본회의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결국 자동 폐기됐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상정, 오후 6시 20분께 투표를 진행했다.그러나 안철수 의원과 김예지, 김상욱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국회법상 의결정족수인 200명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됐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약 4시간 가량 개표를 보류하며 기다렸으나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만 표결에 참여했고,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투표가 성립되지 않았다.결국 오후 9시 26분께 해당 탄핵안은 폐기됐다.2024-12-07 23:29:09이정환 -
블루엠텍, 강남 3구 의약품 당일배송 서비스 시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블루엠텍(대표이사 김현수)이 12월 9일부터 강남구 신사동 소재의 KGSP 인증 물류시설인 강남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강남 3구 대상 의약품 근거리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회사에 따르면 당일배송 서비스는 의약품의 배송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돕기 위한 서비스다.통상 예방접종 집중 시기의 의원은 필요한 의약품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거나, 오후 3시 이후 주문한 의약품은 익일까지도 배송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다.또한 유통기한 관리의 어려움이나 원내의 부족한 의약품 보관 여력 등을 고려했을 때 블루엠텍은 당일배송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블루엠텍의 당일배송 서비스는 전일 오후 3시 이후부터 당일 오후 3시까지의 주문 건을오후 6시 이전에 의원으로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남 3구에 한해 당일배송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하여 고객들의 반응에 따라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김현수 대표이사는 “서울 내 의원의 35%가 강남 3구에 모여 있지만 이들 의원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업체 대부분은 비싼 임대료 때문에 멀리 경기도에 자리하고 있다. 강남구를 거점으로 한 당일배송 서비스가 블루팜코리아 고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4-12-07 09:21:33이석준 -
한약사회장 "의례적 일원화 언급…유명세 지친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1번, 70, 중앙대)와 통합약사 밀약이 있었다는 의혹을 받는 임채윤 대한한약사회장(제11대 대한한약사회장 후보)이 "약사회장 선거에 유명세를 타는 데 대해 매우 지친다"는 입장을 냈다.약사회장 선거에 뜬금없이 한약사회가 거론되고, 특히 본인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데 대해 황당함을 감출 수 없다는 것이다.임채윤 회장은 6일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3번, 64, 중앙대)가 기자회견을 가지고 제보자와 본인 간 통화내역 일부를 공개한 데 대해 "약사일원화는 평소 소신이다. 상대 단체장인 최광훈 회장을 만났을 당시 이러한 약사일원화의 필요성을 말씀 드린 적이 있고, 이후에도 오다가다 행사자리 등 마주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의례적으로 덕담차원에서 언급했던 것"이라고 말했다.'의료일원화를 도모하자'는 내용의 대화는 의례적인 대화일 뿐이라는 것. 그는 "제보자가 무슨의도로 박영달 후보 측에 해당 사실을 전달했는지 알 수 없다. 다만 매우 불쾌할 따름"이라며 "한약사회는 한약사회 권익만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선을 그었다.한편 앞서 5일에도 임 회장은 박 후보 주장에 "어이가 없다"며 "통합약사 밀약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2024-12-07 09:05:24강혜경 -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 120억 주식 장내매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임종윤 사장이 주식 38만9838주를 장내매도했다고 6일 공시했다. 보유 주식 852만2381주 중 4.6%를 장내에서 팔았다. 처분금액은 총 120억원이다.임 사장의 주식 처분으로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12.46%에서 11.89%로 낮아졌다.2024-12-06 16:21:1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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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물러나라"...약준모, 시국 선언문에 300여명 서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시국 선언문을 작성하고, 약사 300여명에게 동의 서명을 받았다.약준모 계엄사태에 책임질 때까지 공동 투쟁하면서 서명운동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약준모는 “공공의료 예산 삭감, 무계획적 의료정책의 남발로 초래된 의료대란에 수많은 국민들이 길거리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죽어가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그럼에도 더 많은 국민의 생명을 길바닥으로 내던지고 있다. 윤석열표 비대면 진료로 상징되는 의료영리화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안전망들을 하나씩 무너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국가 전체를 향해 총부리를 겨눴다. 잘못된 처방전으로 끊임없이 국민들을 죽이고 있는 윤석열은 지금 이 순간 즉시 대통령직에서 물러 날 것을 요구한다”면서 “그렇게 되는 순간까지 끊임없이 투쟁할 것이다. 그것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명을 가진 약사의 숙명이고 의무”라고 밝혔다.2024-12-06 15:18:02정흥준 -
숙명약대 동문회, 5학년 후배들에 '화이트코트 세레머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김미경)가 실무실습에 나가는 5학년 후배들을 위해 '화이트코트 세레머니'를 진행했다.동문회는 5일 모교 한상은 라운지에서 예비 약사 후배를 위한 기념식을 준비했다. 김미경 동문회장은 "졸업을 일 년 앞두고 예비약사로서 실무실습을 나가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선배로서 같은 길로 가는 후배들에게 상징적인 약사가운을 선물해 줄 수 있어 기쁘고, 이런 기회를 주신 학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실무실습은 현장에서 배우는 수업의 연장이며, 책임감 있게 인턴약사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며 여러분의 모습이 숙명약대인의 모습으로 기억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당당하고 멋진 꿈을 담아 나아가기 바란다"고 조언했다.이날 교수와 동문회 임원들은 직접 제자와 후배들에게 가운을 입혀주는 착복식과 함께 디오스코리데스 선서와 실습전 다짐 등도 낭독됐다.행사에는 문시연 총장과 전라옥 약학대학 학장, 김태현 학부장, 그외 교수가 참석했으며 동문회에서는 김미경 회장과 김진욱 부회장, 장진아 총무이사, 정윤정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다.2024-12-06 15:14:26강혜경 -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임종훈 대표 등 무고죄로 맞고소[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와 고발업무 담당자 등을 무고죄로 고소했다. 지난달 임 대표가 박 대표를 배임 등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 데 따른 맞대응이다.한미약품 본사 전경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임 대표와 고발 업무 담당자 등에 대한 무고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임 대표는 지난달 18일 박 대표를 배임과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박 대표는 고소장에서 임 대표가 '특정 의약품 도매업체에 과다한 수수료를 지급했다고'고 주장한 것에 대해 "통상적인 의약품 영업판매대행사와 거래와 마찬가지로 약품 공급가 할인율을 적용하는 것 이 별도 수수료를 지급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박 대표는 임 대표 측이 자신이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 통합추진 정보를 취득하고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매수해 부당 이득을 취득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자신(박 대표)은 해당 정보를 취득한 사실도 없고 그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업무를 수행하지도 않았다"고 명시했다. 또 박 대표는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매수한 시점이 작년 주주가치 제고 활동으로 사내 임원 대상 자사주 매입 캠페인을 벌이고 보도자료 배포로 이를 공개한 직후라는 점을 피력했다.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한 여러 임원 중 자신만 특정해 고발당했다는 게 박 대표의 입장이다. 박 대표는 내부 규정을 위반하거나 법인 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임 대표 측은 박 대표가 한미약품 내부 구매관리규정 등에 위반해 심포지엄 용역비와 조경관리 용역비 명목으로 법인 자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박 대표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너무나 많이 기재된 임 대표 측 고발장이 수사 기관에 제출돼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면서 "이러한 무고 행위를 통해 임 대표 측이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는 명백하다"고 했다.이어 박 대표는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임 대표 등을 고소하게 됐다"며 "수사 기관의 조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무고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2024-12-06 14:49:03차지현 -
병원협회 "내년 의료인력 수급 심화…의료붕괴 저지 최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계가 의료인력 수급 심화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올바른 의료이용을 위한 시스템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 홍보위원회(위원장 고도일, 대한병원협회 부회장)는 6일 오전 안다즈서울강남호텔에서 제3차 홍보위원회를 열고 협회지 발행 보고 및 국민들의 올바른 의료이용을 위한 방안 모색 등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비상 계엄 사태에 대한 의료 현장 반응을 공유하고, 흔들림없는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를 위해 집중해 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도일 부회장 겸 홍보위원장은 "2024년 한 해 병원계는 의정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내년은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모두 전문의 등 의료인력 수급에 더 큰 문제가 예상되는 상황이므로 의료체계 붕괴를 막고, 올바른 의료이용을 위한 인식 개선에 힘써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고도일 부회장 겸 홍보위원장과 권정택(중앙대학교병원장). 이재학(허리나은병원장) 홍보 부위원장, 노홍인(상근부회장), 한창훈(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 지규열(연세하나병원장), 박혜경(사무총장) 홍보위원 등 7명이 참석했다.2024-12-06 14:11:44강혜경 -
마취크림 사용 악성민원 한계…한의계 "고발조치 응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사의 마취크림 사용에 대한 악성민원이 잇따라 제기되는 데 대해 한의계가 '고발조치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한의사회는 6일 성명서를 통해 "양방의사들은 환자들이 고통받기 원하고 있다. 양방의들은 집단적으로 한의원에 '마취크림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라'고 민원 넣기를 장려하며 환자들의 고통을 즐기고 있다"고 비판했다.최근 보건복지부는 '피부미용 시술소에서 미용사나 일반인이 마취크림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민원 회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인인 한의사가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며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는 것.이들은 "2022년 대법원은 반드시 경찰서에 '직접고발'하는 경우가 아니라 국민신문고 등에 민원을 넣은 악성 민원인에 대해서도 무고죄를 선고한 바 있다"며 "이는 마취크림 사용에 대해 악성 민원을 넣는 양방의들에게도 무고죄가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서울시한의사회는 이 시간 이후 한의원의 마취크림 사용에 대해 불법 악성 민원을 넣는 자는 모두 고발조치할 것"이라며 "얼마 전 레이저의료기를 사용하는 한의원을 대상으로 악성 댓글을 썼다 적발돼 반성문을 쓰고 사법당국의 벌금형을 받은 사례처럼, 이번 불법 악성 민원을 진행하는 자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고 말했다.2024-12-06 14:05:04강혜경 -
경실련, 윤 대통령 하야 촉구..."탄핵 표결 참여해야"[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국회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 참여를 촉구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에게는 탄핵 표결 전이다로 현재 비상계엄 논란과 각종 의혹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히고, 스스로 하야를 선언해야 한다고 했다.경실련은 6일 "윤 대통령은 대통령이라는 직을 이용해 국민에게 그리고 국회에 총칼을 들이대는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비상계엄을 감행했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현재의 엄중한 상황에 대한 지극히 합리적인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경실련은 "국회라는 헌법 기관 자체를 짓밟는 행위, 국민에게 총칼을 겨누는 행위에 대해 무엇이 두려워 피하느냐"며 "국회의원들은 탄핵 표결에 참여해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2024-12-06 11:53:3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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