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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국협회 "동물병원 인체약 직접구매 강력 반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최현우)는 국무조정실이 오는 25일 개최하는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에서 논의하는 '동물병원 인체용의약품 직접구매 플랫폼(도매) 실증특례' 사업에 대해 강력 반대했다.오늘(20일) 입장문을 통해 “수의사가 약국을 거치지 않고 아무런 제한과 통제 없이 인체용 의약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보건의료의 기본 원칙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다. 시대착오적인 특혜를 주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비판했다.선행해야 할 것은 동물병원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인체용의약품 내역을 파악할 수 있는 체계라는 주장이다.협회는 “인체용의약품의 유통과 사용 현황을 파악하려 해도, 동물 진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인체용의약품 사용량에 대한 신뢰할만한 보고체계가 미비한 상황이다. 동물병원의 사용 규모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의약품 공급만 규제 없이 하게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또 국내 동물용 의약품 산업을 기초부터 파괴하는 행위라고 우려했다. 전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이 늘어나는 추세에 역행하는 정책이라는 것.협회는 “수의사는 인체용 의약품 사용을 편리하게 할 것이 아니라, 인체용 의약품을 줄이고 반려동물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동물용 의약품 사용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는 인체용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과 유통 전반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권 증진이라는 기본을 흔들지 않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2025-03-20 11:15:40정흥준 -
대구·경북 마퇴본부,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발족[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지부장 손귀옥)와 대구지부(지부장 류민정)는 19일 공동으로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경북지부에서 ‘대구경북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를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발족식은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발족 기념식과 대구경북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을 위한 심포지엄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기념식에서 김영균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대구경북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의 발족을 축하드린다”고 환영 인사를 했다.이어 손귀옥 마퇴본부 경북지부장과 류민정 대구지부장이 공동으로 대구경북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발족을 공식 선언했다.2부 심포지엄에서는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재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참여조건부 기소유예 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에는 강원대 김혜선 교수를 좌장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예방재활팀 이철승 사무관 ▲법무부 보호관찰과 이상기 사무관 △법무부 마약사범재활팀 김도균 사무관 ▲대구지방검찰청 오승식 마약전담검사 ▲대구대동병원 박상운 병원장이 발제를 맡아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 분야의 관점에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이어 박상운 대구대동병원장이 ‘마약류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치료-재활의 연속성 있는 접근’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마약류 중독 치료 현장의 전문가로서 중독자의 실질적 회복을 위한 치료와 재활의 유기적인 연계, 지역사회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혜선 교수는 ‘마약류 중독자 신규 재활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2024년 식약처 용역연구사업에 참여해 마약류 중독자의 효과적인 사회재활을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연구했으며, 연구 결과물로서 보드게임, 만화, 영상 및 워크북 자료 등의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지부들은 이번 협의체 발족을 통해 ▲권역별 마약류 대응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종사자 역량 강화 ▲지역사회 마약류 중독 문제 조기 선별 및 개입을 통한 중독 예방 ▲마약류 전문 치료·재활 서비스 연계를 통한 중독자 회복 지원 △마약류 재발·재범 방지 및 사회복귀 지원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손귀옥 마퇴본부 경북지부장은 “협의체 발족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내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 재활을 적극 지원하고 보다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마약류 중독자의 실질적인 치료 및 재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 중독 예방, 치료, 재활 교육 및 상담을 전문적으로 제공기관으로 마약류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1342로 전화하면 24시간(무료)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2025-03-20 10:14:13김지은 -
안양시약, 임원 인선 완료...지역사회약료위원회 신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 조태연)는 최근 초도이사회를 열고 임원 구성을 확정했다.먼저 총무위원회(김혜진 부회장, 정다정 위원장), 윤리위원회(전정수 위원장), 약국소통위원회(정원석 부회장, 최진원 위원장), 사회참여위원회(강보민 부회장, 이영은, 김종우 위원장), 약학홍보위원회(탁경옥 부회장, 김혜란 홍보위원장, 황명주약학위원장), 지역사회약료위원회(박선우 부회장, 위원장 장유진) 등이다. 조태연 회장은 "지역사회약료위원회를 신설했다. 내년부터 시행될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에서의 약사의 역할을 잘 준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조 회장은 "함께 해주신 이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회무에도 많은 조언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시약사회는 위원회별 2025년 사업계획과 올해 세입-세출 예산안을 보고하고 승인했다. 이어 난매 약국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사항도 나왔다. 약국소통위원회는 동호회 활동 활성화를 통해 회원들의 다양한 문화, 체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혜진 총무 부회장은 안양약사가족나들이가 4월 20일 광릉수목원에서 진행됨을 알리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2025-03-19 22:08:03강신국 -
감기약 '하나인산코데인' 공급부족...제품시험 결과 부적합[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마약성 진통제인 코데인 성분의 하나제약 '하나인산코데인정'의 공급이 당분간 중단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하나제약은 18일 공급중단 보고를 통해 "제품 시험결과 부적합 처리로 공정진행이 중단됐다"며 "3월 27일부터 공급중단이 예상된다"고 했다.공급재개 예정일은 부적합 원인 조사 후 최단기간 내 진행할 계획이며, 5월 9일로 보고했다.하나제약은 "하나인산코데인정의 공급 부족은 환자들의 통증 관리 어려움, 대체약물에 의한 부작용, 치료의 일관성 저하 및 건강 상태 악화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대체 약물로 오피오이드계나 NSAIDs계 그리고 트라마돌 등을 사용할 수 있으나 하나인산코데인정과 완벽하게 동일한 효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는게 이유다.하나제약은 "대체 약물에 따른 부작용이나 약물 상호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따라서 환자에게 적합한 대체 약물의 선택과 더불어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한편 하나인산코데인정은 19세 이상 성인에게 ▲기관지염, 폐렴, 인두염, 후두염, 기관지천식, 기타 호흡기 질환에 동반되는 기침의 진정 ▲통증의 완화에 쓰이며, 13세 이상~18세 이하 소아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다른 진통제로 경감되지 않은 염증에 의한 급성 중등도 통증의 완화로 복용 가능하다.식약처 생산실적을 보면 2019년도 3억5037만원으로 집계됐다.2025-03-19 16:26:00이혜경 -
원희룡 "전공의·의대생에 더 끌려가선 안 돼…파행 끝내야"원희룡 전 장관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민의힘 대권 잠룡으로 평가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리나라 필수·지역의료를 살릴 의료개혁을 위해 '의료 파행'을 끝내자고 발언해 주목된다.특히 원희룡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 의료개혁에 반발중인 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 계속 끌려가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원 전 장관은 "의사 수급체계 결정 방식을 거부하는 자들에겐 정 의사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이제 분명히 말해 줄 때가 됐다"고 발언했다.19일 오후 원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소신을 썼다.원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서울의대 교수들이 의료현장·의대 미복귀를 유지중인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을 향해 "오만하다"고 지적한 뉴스 기사를 링크하기도 했다.원 전 장관은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대로 가야 문제가 결국 해결된다"며 "여전히 대다수 의사는 묵묵히 환자를 돌보여 헌신하고 있다. 정부와 사회는 이들을 보고 가야 한다"고 피력했다.정부여당이 내년도 의대정원을 2000명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대신 3월 말까지 집단 휴학 의대생들의 전원 복귀를 촉구했지만 여전히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 현실을 원 전 장관이 꼬집어 비판한 셈이다.원 전 장관은 "환자 목숨을 틀어쥐고 선동과 협박을 하는 자에게는 의사가 되지 않을 자유를 주고 각자 새로운 인생을 살 기회를 줘야 한다"고 했다.이어 "빈자리는 의사 역할을 제대로 잘 해보겠다는 새로운 사람과 다른 의료 직역에 있는 분들이 채우면 된다"고 적었다.2025-03-19 16:03:24이정환 -
대한약사회 신임 총회부의장에 한훈섭·최미영 약사한훈섭, 최미영 신임 대한약사회 총회부의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총회부의장에 한훈섭 전 전남약사회장(67, 조선대), 최미영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57, 이화여대)가 선임됐다.최광훈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은 오늘(19일) 한훈섭, 최미영 약사를 총회부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최 총회의장은 지난 11일 진행된 제71회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부의장 임명 건을 위임받은 바 있다.총회부의장에 임명된 한훈섭 부의장은 전남 광양시약사회장, 광주전남 마약퇴치운동본부장, 전남약사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최미영 부의장은 서울 서초구약사회장, 서초구의회 의원,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최광훈 총회의장은 이번 부의장 선임에 대해 “오랜 회무경력을 가진 두분과 함께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총회 운영을 통해 회원 약사들과 대의원들의 목소리가 약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03-19 14:14:13김지은 -
휴베이스, 내달 성남시약과 '약국 매뉴얼' 주제로 HIC[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내달 13일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전성표)와 함께 '약국 매뉴얼'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휴베이스 인사이트 컨퍼런스인 'HIC'는 참석자들의 질문과 전문가 강의가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방식 컨퍼런스로, 이번에는 약국 매뉴얼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통상적으로 약국 매뉴얼은 대형약국에만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매뉴얼을 마련해 활용하는 것만으로 약국 리스크 발생률과 에러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 강사로는 성재민 휴베이스 튼튼약국 약사, 황조음 휴베이스 매교베스트약국 약사, 송병규 휴베이스 정담은약국 약사와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특별강의에 고기현 약사가 나선다.1교시 성재민 약사는 '내가 없어도 돌아가는 시스템 약국 매뉴얼'을 통해 약국 매뉴얼의 기본은 약국 시스템이며, 시스템이 확립된 약국은 약국장 부재시 근무약사 혼자서도 고객과 에러없이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황조음 약사는 '경영리스크를 줄이는 직원관리 매뉴얼'로, 상담전문약국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업무와 역할을 매뉴얼화해 약사가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노하우를 공유한다.송병규 약사는 '일관된 고객경험을 유지하는 약국관리 매뉴얼'을 소개할 예정이다.김현익 대표는 "보통 1인 약국은 매뉴얼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번 컨퍼런스 강사 3명 중 2명이 1인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작은 약국일수록 약국장의 부재가 약국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작은 약국에도 매뉴얼이 존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매뉴얼이 생소한 약사님, 매뉴얼을 만들도 싶어도 엄두가 나지 않는 약사님들이 이번 기회에 약국 업무와 고객 서비스를 표준화하는 방법을 얻어가기 바란다"며 "특히 성남시약사회와 함께 준비한 행사인 만큼 경기권 약사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전성표 성남시약사회장은 "휴베이스와 함께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약국경영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세심히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HIC는 차바이오컴플렉스(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335) 지하2층 B230호 강의실에서 진행된다.참여를 원하는 약사는 휴베이스 홈페이지 배너(링크: https://www.hubasecampus.com/request?seq=45)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휴베이스 이영철 과장(010-9002-8392) 또는 성남시약사회(031-756-7210)로 가능하다.선착순 50명만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현장 참여 약사에 한해 '약국 매뉴얼 리스트'가 제공된다.2025-03-19 10:29:06강혜경 -
도봉·강북구약, 이용화·조수흠 부회장 등 임원 인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는 지난 17일 구약사회관에서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제18대 집행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김병욱 회장은 회무에 참여한 신임 집행부 임원을 소개하며 “회무에 참여해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 3년간 함께 화합하며 회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현재 공석인 위원회는 전임 위원장이 당분간 맡도록 했다. 추가 인선 작업을 통해 완료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위원회별 업무 분장과 상반기 주요 일정을 검토했다.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을 수립해 초도이사회에서 보고하기로 했다.[신임 집행부 임원 명단] 부회장: 총무 이용화, 약학·한약 한기숙, 약국 조상오, 윤리·의보 오혜라, 여약사 조수흠 위원장: 총무 김승환, 약학·한약 명요셉, 약국 최승하, 정책·윤리 김범석, 여약사 이미영, 의보 박은경, 정보통신 한현진, 홍보 최은주2025-03-19 09:56:44정흥준 -
경기도약, 회원권익 강화·불합리한 제도 개선 집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최근 제34대 집행부 상견례를 겸한 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주요 현안, 행사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도약사회는 '행복한 약사! 사랑받는 약사회!'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앞으로 3년간 약권 신장, 지역보건 선도,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회무 목표를 확정했다. 연제덕 회장은 "한약사의 불법 행위, 의약품 품절 사태,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등 다양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회원들이 혼란에 휩쓸리지 않고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상임이사들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약사 직능 수호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이어 도약사회는 회무 추진 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제34대 집행부 출범에 따른 지부-분회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책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원활한 회무 추진을 위한 제225차(2025년 초도)이사회 및 지부·분회 임원 워크숍 개최 등의 주요 안건도 심의했다.아울러 2025년도 공공심야약국 운영 현황 보고,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사업(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및 방문약료)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됐다.2025-03-19 09:10:42강신국 -
한미-삼성에피스, 프롤리아 시밀러 공동판매 맞손박재현 한미약품 사장(오른쪽)과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왼쪽)이 공동 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한미약품, 삼성바이오에피스)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18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프로젝트명 SB16·성분명 데노수맙)의 국내 출시를 위한 공동 판매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로서 제품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한다. 이후 국내 마케팅과 영업 활동은 양사가 공동으로 맡게 된다.프롤리아는 암젠이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다.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6조5000억원에 달한다. 아이큐비아(IQVIA) 기준 2024년 국내 시장 매출 규모는 약 1749억원 수준이다.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지난 2월 각각 규제당국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환자들에게 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바이오의약품을 처방받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당사가 보유한 개발 역량과 한미약품이 가진 영업과 마케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환자들이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통한 혜택을 더욱 많이 경험하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박재현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약품은 근골격계 치료제 시장에서 이미 입지를 다진 준비된 파트너"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상호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 성과를 창출하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2025-03-19 09:00:48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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