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사회, 6월 24일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산업유통위원회는 오는 6월 24일 세종대학교 대양 AI센터에서 ‘2025년도 제1차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진행한다.이번 연수교육은 의약품 제조, 품질, 안전, 수입 관리 업무에 등록된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8시간 8평점으로 구성돼 교육을 수강한 약사는 올해 연수교육을 한번에 마칠 수 있다.교육을 희망하는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는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대한약사회(www.kpanet.or.kr) 또는 산업유통위원회(www.kpaips.com)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선착순 200명까지만 접수 받기 때문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연수교육은 ▲최근 약사법령의 이해 및 약사윤리 ▲ 원료의약품 시장 및 최신 동향 ▲헬스케어에서 가상현실(VR)의 적용 ▲약사 정책 및 제도 ▲한국 제약시장 동향 ▲최신 비만 치료제의 현황 ▲제약 약사 감시 트렌드 ▲피부건강과 의료미용 트렌드 등의 컨텐츠로 구성됐다.권영이 산업약사이사는 “약사가 변화하는 의약품 관련 규제 환경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데 교육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제약산업에서의 약사 역할을 공고히 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및 관련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은 이번 1차 교육에 이어 2차 교육(7월 25일, 세종대), 3·4차 교육(9월·11월 중)이 예정돼 있으며, 약사법 15조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필수 교육이다.2025-05-29 17:04:22김지은 -
인천시약,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약사 정책 협약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28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당사에서 약사 정책 관련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손범규 위원장과 임춘원 운영위원장, 시약사회 윤종배 회장을 비롯한 9명의 임원이 참석했다.양측은 이날 약사 직능의 공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보건정책에 약사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 제안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시약사회는 정책 제안서를 통해 ▲통합돌봄 내 약사 역할 확대 ▲도서 지역 공영약국 운영 지원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폐지 ▲편의점약 제도 폐지 ▲경제자유구역 약국 관리 주체 일원화 ▲약국 개설 심의 위원회 신설 ▲기업형 네트워크 약국 퇴출 등을 제안했다.시약사회는 우선 통합돌봄 사업에 있어 약사 역할을 명확히 하고, 복약지도, 만성질환 관리, 방문약료 등의 분야에서 약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조례 신설 등 제도적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시약사회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관계자는 화상투약기 설치와 관련 “다소 생소한 주제이지만 관련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약사회 입장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약국 관리 체계에 대한 약사회의 우려에 대해 손범규 위원장은 “현재 운영 방식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실질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인천형 도서공영약국의 지원책의 경우 기존 백령도 약국 개설 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 양측이 공감하고, 인천광역시, 시의회와 협의해 약국 지원 방안 등을 고민해 보기로 했다.시약사회는 “이번 협약식에서 양 측은 향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체계 발전과 약사 직능의 공공 역할 강화를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2025-05-29 16:43:08김지은 -
건보공단-국립암센터, 업무협약…암 통합DB 구축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사진 우측)은 29일 국립암센터와 암 통합DB 구축 및 공동연구를 통한 정책근거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암 통합DB 구축 및 공동연구를 통한 정책근거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주요 협약 내용은 ▲암 통합DB 구축 및 공동협의체 구성 등 연구 기반 마련 ▲공동연구 수행 및 연구성과의 체계적 확산 ▲과학적 근거 기반 보건의료 정책 수립 지원 등이다.이번 협약체결은 양 기관이 보유한 암 관련 데이터를 연계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암 관련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고유사업 추진을 위해 암 데이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연계 활용함으로써 국민들의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근거 기반의 암 관리 정책 수립체계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높은 신뢰를 받는 각 기관의 공공보건 데이터를 연계 및 활용해 암관리 및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2025-05-29 16:26:59이탁순 -
"약물부작용 이렇게" 건약, 신입약사 대상 워크숍 개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 이하 건약)가 졸업 1~2년차 신입약사들을 위한 '약물 부작용 평가 워크숍'을 개최한다.약물 부작용 평가 워크숍은 약국 등 실무에서 신입약사가 가장 어려운 약물부작용 평가와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론 교육에 더해 실제 사례 분석, 상담 대응법 등까지 총망라 해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은 온라인 강좌와 오프라인 실습을 각 회 진행한다. 온라인 강좌는 6, 8, 10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진행된다. 교재는 '의약품 부작용 평가(일본의약품안전성학회 감수, 2018)'를 기본으로 한다.오프라인 실습은 7, 9, 11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전 11시 이화동 건약 사무실에서 진행된다.이동근 사무국장은 "약국 등 실무에서 신입약사가 가장 어려운 약물부작용 평가와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신입약사로서 부작용 사례를 마주했을 때 '이걸 어떻게 평가해야 하나',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나'라는 막막함을 느낀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으로, 신입약사들과 함께 약사들이 환자 안전을 위한 필수 역량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어 "실무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환자 안전을 위해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6월 12일까지 가능하다.2025-05-29 16:11:22강혜경 -
마퇴본부 울산지부, 부산대 약대와 업무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지부장 박정훈)가 부산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제남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울산마퇴와 부산약대는 28일 오후 3시 부산대학교 약학관 306호에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학생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내용은 ▲약학대학생의 예방교육 참여 및 자원봉사 연계 ▲예방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캠페인 운영 ▲마약류 예방 관련 정보·자료·전문 인력 교류 등이다. 특히 청년층과 대학가를 중심으로 마약류 노출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화에서 전문성을 갖춘 약학인재와 마약류 예방 전문기관 간 협력을 통해 예방-교육-봉사-지역 교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박정훈 울산지부장은 "부산대학교 약학대학은 약물 안전과 약학 전문성에 있어 지역사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기관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예비 약사들이 예방교육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청년층의 인식 개선은 물론 향후 전문인력으로서의 사명감 또한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제남경 부산대 약대 학장은 "약학대학의 교육과 연구가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이 공공보건의 일선에서 예방과 봉사를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협약식에는 박정훈 울산마퇴 지부장, 제남경 부산약대 학장, 정기웅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2025-05-29 11:03:44강혜경 -
세포교정의약학회 약사 3인, '셀메드' 학술지에 논문 발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세포교정의약학회(회장 백경신·약학박사)는 학회 공식 학술지 ‘CELLMED(셀메드)’ 최신호에 국내 약사 3인의 OCNT 임상 적용 사례 논문이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세포교정영양요법(Ortho-Cellular Nutrition Therapy, 이하 OCNT)이 다양한 만성 증상 개선에 의미 있는 효과를 보였다는 임상 사례들이다. 이번 호에는 지루성 피부염, 비소 중독, 검버섯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피부 및 독성 관련 질환에서 OCNT의 효과를 확인한 사례들이 포함됐다.학회에 따르면 OCNT는 식물성 유래 천연 영양소를 활용해 세포 기능을 회복시키고 질환 증상을 완화하는 접근법이다.셀메드화순종로약국의 조종빈 약사는 지루성 피부염을 앓고 있던 20대 남성 환자의 사례를 소개했다. 2~3년 전부터 피부염 증상으로 고통 받던 환자에게 조 약사는 항산화 기능과 항염증 대사 촉진에 기여하는 안토시아닌, 피부 장벽 강화와 항염증 작용에 효과적인 리놀레산, 대나무잎 추출물, 살리실산 등을 제공했다.조 약사에 따르면 환자는 3개월 후 홍반, 인설, 소양감, 각질 등 주요 증상이 완화됐으며, 5개월 차에는 전반적인 피부 상태가 뚜렷하게 개선됐다.셀메드이화약국의 장지연 약사는 혈중 비소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50대 여성 환자의 사례를 발표했다. 만성 피로와 피부 소양감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환자였다.이에 장 약사는 활성산소종 억제를 통해 DNA 손상을 방지하는 안토시아닌, 비소 중독 개선 반응이 보고된 비타민 A·C·E, 독성 반응 완화에 기여하는 커큐민, 그리고 비소 배출에 도움을 주는 셀레늄 등을 포함한 OCNT를 3개월간 시행했다.학술지 발표 사례에 따르면, 그환자의 피로감과 피부 가려움이 현저히 줄었고, 재검사에서는 혈중 비소 수치가 정상 범위로 회복됐다.장 약사는 “복합 영양소들이 비소와 결합해 체외 배출을 촉진한 것이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본다”고 설명했다.한솔온누리약국의 김미진 약사는 기미와 검버섯으로 고민하던 70대 여성 환자 사례를 통해 OCNT의 피부 항산화 효과를 강조했다. 해당 환자는 수년 전부터 색소침착이 점차 진행됐으며, 정신과 약물 복용 이후 불면증이 발생하고 피부 증상이 악화됐다.김 약사는 항산화 활성이 뛰어난 시아니딘과 콜라겐 생합성을 유도하고 피부 조직 보호에 도움을 주는 카테킨을 포함한 OCNT 제품을 제공했다. 복용 후 병변 부위가 분홍빛으로 변하고 딱지가 탈락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5개월 후에는 전반적인 피부톤이 개선됐다고 사례를 발표했다.백경신 세포교정의약학회 회장은 “OCNT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은 약사들이 단순한 영양제 권장에 그치지 않고, 정밀한 상담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형 접근을 했기 때문”이라며 “세포 수준의 영양요법은 증상과 체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처방될 때 비로소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강조했다.한편, 세포교정의약학회는 2010년 설립돼 현재 약 2800명의 약사가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CELLMED에 123건의 임상 사례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학술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 논문은 학술지 공식 홈페이지(www.e-compa.org/main.html) 확인할 수 있다.2025-05-29 10:51:43정흥준 -
알리코제약, 무코스타 퍼스트 제네릭 7월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은 위염 치료제 ‘레바미피드 서방정’ 제네릭 의약품 ‘알레바서방정 150mg’에 대한 품목허가와 우선판매품목허가권(우판권)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알리코제약의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레바미피드(주성분)는 위점막 병변 개선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한국오츠카제약이 1991년 7월 ‘무코스타정’이라는 제품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출시한 이후 오랜 기간 처방돼 왔다.이후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유한양행이 GC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과 공동 개발한 서방형 제제가 2020년 12월 허가를 받았다. 1일 3회 복용(100mg)에서 1일 2회 복용(150mg)으로 변경돼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Ubist 자료에 따르면 레바미피드 성분 의약품의 전체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500억원에 달한다. 이중 서방정 시장은 2021년 106억 원, 2022년 232억 원, 2023년 278억 원, 2024년 293억 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알리코제약은 2023년 7월 레바미피드 서방정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어 오리지널 제품의 재심사 종료일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이번에 제네릭 허가 및 우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퍼스트 제네릭으로 시장에 선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5년 7월 제품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알레바서방정 150mg의 개발 및 허가는 알리코제약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다.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탁 제조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5-29 10:07:54이석준 -
서울시약, '나는봄' 운영종료에 청소년 돌봄 공백 우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진, 위원장 김채윤)는 서울시의 ‘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이 7월 사업 종료됨에 따라 청소년 돌봄 공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온라인 기반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새로운 청소년 통합지원체계가 도입될 예정이라, 하반기 임시 지원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여약사위원회는 “그동안 ‘나는봄’ 센터가 단순한 지원기관을 넘어, 10여 년간 위기 청소년을 위한 촘촘한 현장 대응망으로 기능해왔다”고 평가했다.특히 소녀돌봄약국과의 유기적인 협력 속에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이 약국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나는봄’ 센터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의료적·심리적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져 왔다고 강조했다.이러한 현장 기반의 대응 체계가 중단 없이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 위원회의 일관된 입장이다.시약사회는 “이전 체계의 강점을 충분히 분석하고, 현장과의 연결이 단절되지 않도록 섬세한 인수인계와 과도기적 대안 마련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구체적으로는 ▲센터 종료 이후 공백기간 동안의 임시 지원 창구 마련 ▲상담 매뉴얼 및 사례 기반 경험의 안정적 이관 ▲소녀돌봄약국을 비롯한 청소년 대면 조직과의 연계 유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김영진 부회장은 “서울시의 새로운 정책이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생명력 있는 현장 자산을 잘 계승하고, 보호체계가 단절되지 않도록 준비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약사위원회는 향후에도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변화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5-05-29 09:20:40정흥준 -
지아이셀, NK세포 배양기술 미 특허…"글로벌 확대"[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사 지아이셀은 자사가 보유한 고순도·고효율 자연살해(NK) 세포 배양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개발 중인 GI-101/GI-102를 활용한 NK세포 배양용 조성물과 제조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NK세포를 배양하면 세포 증식 능력을 향상하고 CD16, NKp46 등 활성 수용체 발현률이 증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퍼포린(Perforin)과 그랜자임 B(Granzyme B)의 발현과 분비도 촉진된다.지아이셀은 이 배양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NK세포치료제 T.O.P. NK(GIC-102)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혈액암과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T.O.P. NK는 동종유래(Allogeneic) 기반 기성품(off-the-shelf) 형태로 상용화 가능한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다.앞서 지아이셀은 NK세포 배양 기술에 대해 한국, 유럽,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8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을 통해 독자적인 NK세포 대량배양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지아이셀 최고임상과학고문인 장명호 박사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지아이셀의 젊고 건강한 공여자로부터 유래된 NK세포의 배양 기술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GI-102와 T.O.P. NK 병용 요법을 통해 항노화 영역까지 적응증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NK세포치료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2025-05-29 09:18:10차지현 -
바로팜, 광주광역시약사회와 업무협약..."경영 효율성 제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대표이사 김슬기)이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와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약국 경영 효율성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바로팜 서비스를 시약사회 회원들에게 소개회원 약국에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김동균 시약사회장은 “바로팜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현재 약국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약사들이 더 활발히 이용할 있도록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며, “약사 출신 창업자들이 약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있는 만큼 여러 방면으로 약국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슬기 바로팜 대표는 “바로팜은 약사들의 많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 지역 약국의 경영 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이번 협약식에는 김동균 시약사회장, 위정순 여약사회장을 비롯해 바로팜 김슬기 대표, 신경도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현재 바로팜은 의약품 주문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인 '바로팜'을 중심으로 약국 전용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아워팜', 의약품 정보 관리 솔루션 '필렌즈', 소비자와 약국을 연결하는 플랫폼 '어라운드팜' 등 다양한 약국 경영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2025-05-29 09:09:17정흥준
오늘의 TOP 10
- 1끝나지 않은 퇴출 위기...'국민 위염약'의 험난한 생존기
- 2고덱스 판박이 애엽, 재논의 결정에 약가인하도 보류
- 3창고형 H&B 스토어 입점 약국 논란...전임 분회장이 개설
- 4신풍제약, 비용개선 가속화...의원급 CSO 준비
- 5직듀오·엘리델 등 대형 품목 판매처 변동에 반품·정산 우려
- 6"반품 챙겨뒀는데"...애엽 약가인하 보류에 약국 혼란
- 7"일본·한국 약사면허 동시에"...조기입시에 일본약대 관심↑
- 8내년부터 동네의원 주도 '한국형 주치의' 시범사업 개시
- 9대용량 수액제 한해 무균시험 대신 다른 품질기준 적용
- 10제약업계 "약가제도 개편 시행 유예..전면 재검토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