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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NH농협, 약사 대출한도와 금리 우대 협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와 NH농협은행(부산본부 본부장 정민규)이 18일 시약회관 3층에서 ‘약사회원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약사회 회원 대상으로 금융업무와 각종 이용편의 제고를 위한 협약이다. ▲NH농협은행만의 특화상품 지원▲대출 한도 및 특별 금리우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갈수록 민간 카드의 약품 대금 결제 비중이 커지는 만큼, 은행과 긴밀한 협조 아래 회원들에게 다양한 금융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정민규 NH농협은행 부산본부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2025-07-18 19:55:3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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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트럼프 정부 의약품 200% 관세, 대책 만들 것"[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은경 후보자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해외 국가 의약품 관세 정책 대응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내부에서도 의약품 품목 관세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긴밀히 협의해서 저희 분야에서는 목소리를 내겠다"고 답변했다.아직 미국의 품목 관세 세부 내용이 밝혀지지 않아 구체적인 대응책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1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정은경 후보자는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한지아 의원은 미국 트럼프 정부가 외국산 의약품에 최대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점에 우려를 표했다.한 의원은 "최대 200% 관세는 사실상 국내 바이오의약품 기업의 수출 가격 경쟁력은 없애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복지부는 산업부, 외교부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인데, 보건산업국을 보유한 주무부처로서 대책을 밝혀달라"고 말했다.정 후보는 "보건의료 전문성을 가진 만큼 복지부가 산업 진흥 정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트럼프 정부가 의약품 품목 관세를 1년 내지 1년 반 후 200%를 목표로 정책을 펴고 있다. 품목 관세 세부 내용이 밝혀지지 않아 원칙적인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저희도 보건의료 분야를 제일 잘 알고 있고 미국 수출이 16% 정도로 굉장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저희 내부에서도 의약품 품목 관세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정부 내에서도 긴밀히 협의해서 저희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피력했다.2025-07-18 18:45:34이정환 -
서울 강서구약, 상반기 신규 개설약국 11곳 방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신성)가 상반기 개설 약국 11곳을 방문해 개설을 축하하고 약사회무 참여 등을 당부했다.이신성 회장은 "새롭게 약국을 개설하신 약사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강서구약사회는 회원님들이 안정적으로 약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궁금하거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언제든 약사회에 문의하고, 회원 여러분과 소통하며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약사회는 신규 개설 선물로 약사가운과 민생회복소비쿠폰 포스터 등을 전달했다.구약사회는 "앞으로도 신규 약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회원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2025-07-18 17:04:35강혜경 -
공공심야약국 추가, 운영 확대 했더니…이용률 73.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주지역 공공심야약국 이용률이 전년 대비 73.4% 증가하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의약품 구매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 상반기 공공심야약국 이용객 수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73.4% 증가한 6878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이같은 증가가 올해 공공심야약국 운영일수 확대(4→6일)와 공공심야약국 1개소 추가 지정(성산읍 태양약국)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시간대별 이용객 현황을 살펴보면 ▲오후 9~10시 48.4% ▲오후 8~9시 34.4% ▲오후 10~11시 15.0% 순으로 조사됐다.연령별로는 ▲40대 26.8% ▲50대 25.0% ▲30대 19.1% ▲60대 이상 12.4% 순이었다.방문자 가운데 96.8%가 일반의약품을 구매했으며 종류별로는 호흡기계가 30.8%로 가장 많았고 소화기관 및 대사 관련 26.7%, 근골격계 18.0% 의약품 순서였다.제주도는 서귀포시 동지역에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됐던 감귤약국의 운영이 7월 20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국민약국을 새롭게 공공약국으로 지정했다. 국민약국 운영 기간은 7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공공심야약국은 도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생명선이자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의 핵심 공공인프라"라며 "앞으로도 보다 촘촘한 운영관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심야약국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제주도는 총 7개소(제주시 3, 서귀포시 4)의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2025-07-18 16:25:47강혜경 -
정은경 "건보재정 어려움 심화…제네릭 관리할 필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건강보험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제네릭 약가 정책을 손질할 필요성이 있다고 발언했다.수급 불안정 의약품 문제 해결과 관련해 정은경 후보자는 수급 불안약 모니터링과 함께 '공적 공급 체계'를 갖추는 내용이 대선 공약에 담겼다고 설명하면서도 구체적인 해결 방법은 아직 마련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18일 정 후보는 인사청문회에서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이주영 의원은 주기적인 약가재평가를 통한 약가관리 합리화 정책 기조와 관련해 일부 우려를 제기했다.이 의원은 "주기적인 약가 재평가, 약가관리 합리화, 급여기준 재평가 등으로 적은 비용으로 많은 국민에게 혜택을 주려는 취지는 좋았지만, 결과적으로 필수약이 다 품절되고 제약계도 자생력을 잃어버리는 방향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제도적으로 큰 벽에 부딪힐 수 있다. 공약들의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하겠나"라고 질의했다.정 후보자는 "초고령화로 노인 의료비가 급증하면서 건보재정의 어려움이 점점 심해질 것이다. 수입도 늘리고 지출 효율화도 하고 두 가지 노력을 다 해야 한다"며 "국고투입은 국정위나 재정위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말씀 주신 약가제도 부분은 제네릭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 조금 더 관리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수급 불안약은 공약에도 수급이 불안한 약을 모니터링하고 공적 공급 체계 안에서 식약처를 포함해 해결해야 한다는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해결방법은 좀 더 찾아보겠다"고 피력했다.2025-07-18 16:11:36이정환 -
은평구약, 구청과 간담회서 통합돌봄 조례 제정 의견 피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임기민)는 오늘(18일) 오전 은평구청과 함께 ‘돌봄통합지원센터 영양제 전달식 및 돌봄통합지원법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가졌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통합돌봄과를 신설해 적극적으로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임기민 회장이 통합지원협의체 위원으로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영양제를 지원해 주신데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이에 임기민 회장은 “구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제약물 복용 중인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이번에 구약사회가 전달한 300만원 상당 영양제는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취약 어르신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전달식 이후에는 구약사회와 구청 간 돌봄통합지원법 조례 제정 관련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구약사회는 구청 측에 조례 제정에 관한 제안서를 전달했다.임기민 회장은 “돌봄통합지원법 제정을 통해 약사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자리에는 임기민 회장을 비롯해 권청진 부회장, 윤희경 총무위원장, 정윤석 한약위원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 마정욱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장, 이만규 사업팀 과장, 위선옥 돌봄복지국장, 성미숙 통합돌봄과장, 오승혜 기획팀장, 유현진 계장,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2025-07-18 15:33:37김지은 -
폐렴, 고령층 발병률 높아…1등급 의료기관 전체 51.9%[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5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1등급 의료기관 311개(51.9%)로 나타났다. 지난 평가보다는 나아진 수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8일 이같은 2023년(6차) 폐렴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폐렴은 암, 심장질환에 이어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고령층에서 사망률이 높아 노인 인구가 많은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건강문제로 대두되고 있다.6차 평가대상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이 75.0%를 차지했고 그 중에서 32.3%는 80세 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80세 이상 환자의 중증도 분포는 경증 33.9%, 중등도 44.5%, 중증 20.6%로 나타나 고령층 폐렴 관리의 중요성이 확인됐다.이에 심사평가원은 폐렴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향상시켜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의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82.9점이며, 상급종합병원이 99.2점, 종합병원이 92.2점, 병원 66.8점으로 종별 편차를 보이고 있다.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한 결과, 1등급은 311기관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 걸쳐 분포해 있다.이번 6차 평가는 평가대상 기관 수와 건수 모두 5차 대비 증가했다. 다만, 5차 평가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대상건수가 대폭 감소해 기존 평가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 이번 6차 평가는 평가대상이 유사한 4차 평가결과와 비교했다.평가지표는 총 5개로 ▲ (검사영역)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 (치료영역)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이며, 모든 지표에서 4차 대비 평가결과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은 96.4%로 4차 평가 81.9% 대비 14.5%p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향상됐다.중증 폐렴의 경우 저산소증이 발생할 수 있어 환자상태를 파악하고 산소 투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은 83.6%로 4차 평가 71.9% 대비 11.7%p 향상됐다.입원여부·중환자실 치료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 환자 상태의 중한 정도에 대한 객관적 판단기준이 필요하다.객담배양검사 처방률은 82.0%, 혈액배양검사 시행건수 중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은 95.0%로 4차 평가 대비 각각 0.4%p, 1.1%p 향상됐다.폐렴의 원인균은 다양하므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균을 파악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병원 도착 8시간 이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은 6차 평가부터 통합된 지표로 93.2%로 나타났다. 입원초기 빠른 항생제 투여는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보고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적합한 항생제를 신속히 투여하는 것이 권장된다. 전미주 평가운영실장은 "고령층에서 폐렴 질환은 중요한 건강 문제인 만큼, 폐렴 평가를 통해 치료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2025-07-18 10:31:37이탁순 -
파마리서치, 국가대표선수촌에 의료물품 전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대표이사 손지훈)는 진전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의료물품 전달식’을 통해 총 1억 7000만원 상당의 의료물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과 손지훈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기부 물품은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총 11종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품목은 ▲콘드로타이드 ▲플라센텍스주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아토크림 ▲콘쥬렉스겔 ▲UV 프로텍션 밤이다.손지훈 파마리서치 대표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을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국위 선양을 위해 힘쓰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묵묵히 서포트하는 관계자분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김택수 선수촌장은 "내년 동계올림픽 및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해 의료물품을 기증해주신 파마리서치에 감사하다. 지난 10여년간 이어진 꾸준한 후원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파마리서치는 2014년부터 태릉선수촌, 진천선수촌 등 국가대표 훈련 시설에 꾸준히 의료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이외도 창립 31주년 기념 연탄 기부 및 임직원 봉사활동, 임직원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임직원 참여 사랑의 헌혈 캠페인 진행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2025-07-18 09:20:33이석준 -
서울약대생들, 선배 제약인과 화합…"직무 다양성 중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재학생들이 지난 15일 서울약대 동창회장인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대표를 찾아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서울약대 재학생과 출신 선배가 만나 소통하는 '서울약대 선배와의 만남'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비씨월드제약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서울약대 학생회 '하루'의 이태계 학생회장 요청으로 성사됐다.학생회장을 포함해 학생회 국원, 국장, 각 학년 대표, 동아리 회장, 일반 재학생 대표를 포함해 총 29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는 비씨월드제약 임원진을 비롯해 서울약대 출신 제약인들도 다수 자리했다.비씨월드제약 이정우 생산본부장, 이태현 사업개발본부장, 김영목 연구소장, 이연경 개발팀장이 재학생들에게 각 업무 분야를 설명하고 신약개발, 제약사 업무 프로세스, 부서별 전망 등에 대한 재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서울약대 동창회 선배 대표로는 정해도 부회장(34회, 전 아스텔라스제약 회장), 김대중 부회장(36회, 전 다이이찌산쿄 대표), 도원 부회장(38회, 전 사노피 아벤티스 전무), 서경원 부회장(42회,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도 재학생들에게 제약인으로서 비전을 제시했다.약대생들은 진로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무엇을 꼽는지, 법조계 등 전공 외 분야에서 약대생들의 전망, 식약처 등 공직에서의 역할과 비전, 전문 대학원 및 석사, 박사 학위 필요성과 진로에 있어서의 역할,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 고려할 점 등을 물었다.홍성한 회장은 "공부만으로 시야를 좁히지 말고 다양한 분야의 친구들을 만나 대인관계를 확장하며 되도록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며 "서울대를 나왔다고 안심해선 안 된다. 어렵고 냉정한 사회속에서 '신뢰'와 같이 나만의 가치를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정해도 부회장은 "꼭 한 분야의 전문성만이 중요한 것만은 아니며, 인기가 없더라도 마케팅 같이 전체를 두루 경험할 수 있는 분야를 통해 다양한 직무 경험을 쌓아가며 자신의 적성을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꼭 실천해야 하는 것을 자신의 일상 속에 루틴화, 습관화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대중 부회장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갭이 크다. 지금부터 너무 걱정하지 말고 나를 제대로 알기 위해 나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절대 나의 미래를 미리 결정지을 필요 없다. 조급하지 말라"고 했다.도원 부회장은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게 있고 사회생활을 통해서만 습득할 수 있는 게 있다"며 "사회생활을 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전문지식은 지식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직장 생활은 업무 직급 단계별로 필요한 능력이 매번 다르므로 사람 또는 업무, 부서 간의 소통능력, 리더쉽, 코치력, 다양한 경험과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가짐과 태도,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능력이 더 중요한 요소가 되므로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폭넓게 소통하라"고 피력했다.2025-07-18 09:16:01이정환 -
경동제약, 제제 기술력 기반 '만성질환 라인업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은 고도의 제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성이 높은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ek.경동제약은 최근 6중 코팅 제제기술을 적용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프로톤 펌프 억제제(NSAIDs+PPI) 복합제 '나소프라정'을 출시했다. LG화학 비모보정의 제네릭으로는 11년 만에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나소프라정은 소염진통제 나프록센과 위장보호제 에스오메프라졸을 결합한 복합제다. 제제의 핵심 기술은 내핵과 외핵으로 구성된 이중구조 설계다. 6중 정밀 코팅 기술을 적용해 서로 다른 방출 특성을 가진 성분들을 하나의 제제로 구현했다.경동제약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테고프라잔의 제네릭 '테고잔정' 개발도 완료했다.특히 최근 테고프라잔 결정형 등재특허에 대한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최종 승소했는데 우수한 제제 기술력을 활용해 연구단계부터 특허 회피 전략을 세우고 준비한 성과다.테고잔정은 테고프라잔의 제네릭 1호로 물질특허가 끝나는 2031년 8월부터 판매 예정이며 9개월 간의 우선판매품목 허가도 획득했다. 테고프라잔의 연간 처방액이 2000억원에 이르기 때문에 테고잔정이 출시되면 실적 개선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최근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복합제 시장이 고성장 중이다. 치료 효과는 높이면서 복약 편의성도 향상되기 때문이다. 경동제약은 오랜 업력에서 쌓은 우수한 제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 규모가 큰 만성질환 복합치료제 및 제네릭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경동제약 관계자는 "제네릭과 복합제 개발을 위해 제제 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나소프라정은 6중 코팅 제제기술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이어 "높은 제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입 장벽이 높고 시장 규모가 큰 복합제 및 제네릭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만성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2025-07-18 09:14:24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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