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중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병 포장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의 병 포장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포장 선택의 폭을 넓힌다.JW중외제약은 기존 PTP 포장으로만 공급하던 리바로젯에 대해 이달부터 100정 병 포장 형태를 추가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리바로젯은 JW중외제약이 자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치료제로 스타틴 계열인 피타바스타틴과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인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글로벌 최초의 복합 개량신약이다. 콜스테롤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고 다양한 병용 요법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병 포장은 환자가 약을 보다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돕고, 병원과 약국의 조제 과정을 효율화해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PTP(Press Through Pack) 포장은 휴대와 단기 복용에 적합하며 한 알씩 분리해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병 포장은 여러 약을 함께 복용하는 환자나 장기 처방 시 조제 효율성이 높아 병원과 약국 등에서 선호된다.JW중외제약은 그동안 리바로젯 30정 PTP 제품을 공급해왔으며 이번 100정 병 포장 출시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의 사용 환경에 맞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졌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젯은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성분 치료제 가운데 유일하게 PTP와 병 포장을 모두 보유하며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사용 편의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3-24 09:18:14이석준 -
HK이노엔, 일본 케이캡 원 개발사 최대주주 등극[데일리팜=천승현 기자] HK이노엔이 케이캡 원 개발사 일본 바이오벤처의 최대주주에 올랐다.HK이노엔은 24일 일본 바이오기업 라퀄리아의 주식 259만2100주를 취득해 지분 10.61%를 보유한 1대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 라퀄리아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주식을 취득했다. HK이노엔은 주식 취득에 약 100억원을 투자했다.양사는 이번 향후 케이캡의 일본 시장 진출을 비롯해 신약 파이프라인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퀄리아는 일본 화이자 제약 출신 연구진이 2008년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으로 2010년 HK이노엔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물질 기술을 이전했다. 소화기 질환, 통증, 항암 분야 항체, 유전자 및 단백질 의약품, 저분자 의약품 등 총 18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라퀄리아가 개발한 물질들은 기술이전을 통해 HK이노엔의 ‘케이캡’(위식도역류질환신약)을 포함한 인체용 의약품 및 동물의약품 등 총 4개 제품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라퀄리아 지분 인수를 통해 양사가 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케이캡의 일본 시장 진출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2025-03-24 08:56:20천승현 -
약사단체들 "윤석열 즉각 파면하라" 시국선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들이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와 늘픔약사회, 새물약사회·농민약국,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은 23일 광화문 인근 경복궁 서십자각 근처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다.이들은 "지난 12월 3일 밤 윤석열은 국민의 기본권과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내란을 벌였음에도 헌법재판소는 100일째 탄핵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당연히 파면되고 감옥에 있어야 할 윤석열은 구치소를 당당히 걸어나왔으며, 내란을 비호하는 국민의힘과 최상목 등은 여전히 윤석열 하수인 노릇을 하며 사회를 혼란시키고, 모두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규탄했다.이들은 특히 윤 정부의 의료민영화 추진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병원은 전공의가 빠져나간 자리에 열악한 병원노동자들을 더 열악한 환경에 방치시키고 있으며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국민건강보험 재정 지원을 받으며 의료체계를 망가트리고 있다는 것. 또 내란 이후에도 진행되는 의료개혁의 실상은 민간의료보험과 민간병원 민원 수리에 불과하다는 것.이들은 "정작 공공병원은 돈이 부족해 임금체불과 경영난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예산도 제대로 지원되지 않고 있다"며 "사회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약사로서 우리는 사회 민주주의와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헌재 재판관들에 "지금의 절박한 상황을, 하루 하루 어려운 삶 속에서도 헌법과 민주주의 파괴를 막기 위해 광장에 나오는 시민들의 얼굴을 직시하라"면서 "윤석열을 체포하고 구속해 내란의 죄를 엄중히 물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약사들은 "우리 약사들은 윤석열이 파면될 때까지 광장의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며 "반드시 이윤보다 건강을 우선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싸우겠다"고 다짐했다.2025-03-24 08:41:26강혜경 -
상장제약 사외이사 무더기 교체…의사 출신 대거 영입[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사외이사를 대거 물갈이한다. 사외이사 교체를 예고한 업체들은 현직 의사와 세무·회계 전문가, 법조인 출신 영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대통령 비서실·공정거래위원회 출신과 전직 군인·경찰인 사외이사도 눈길을 끈다.상장제약 사외이사 교체 예고…의료인·법조인·회계 전문가 출신 영입 주력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55곳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감사 78인을 선임한다.사외이사 임기 ‘6년 제한’에 따라 올해 임기 6년차인 사외이사가 대거 퇴임하고, 새 인물로 교체된다. 올해 임기가 3년째인 사외이사는 대부분 재선임된다. 녹십자홀딩스와 제일약품을 비롯한 8개사는 사외이사·감사 정원을 늘리며 새 인물 영입을 예고했다.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는 55개 기업 중 39개 기업이 49인의 신규 선임을 예고했다. 신규선임 사외이사를 보면 현직 의사와 법조인, 세무·회계 전문가 출신이 두드러진다.종근당과 대웅제약, 한미사이언스, SK바이오팜, 휴온스글로벌, 부광약품, 한국파마, 삼아제약 등 8곳은 의사 출신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종근당은 오는 26일 정기주총에서 정준호(62) 서울의대 교수를 선임한다.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소속인 정 교수는 면역 오믹스·항체공학 전문가로 알려졌다.대웅제약은 권순용(65)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선임한다. 권 교수는 은평성모병원 초대원장을 지낸 바 있다. SK바이오팜은 김용진(58)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를, 휴온스글로벌은 한승범(59) 고대안암병원장(정형외과)을 각각 선임한다. 부광약품은 이상길(56)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한국파마는 이은아(56) 해븐리병원장을, 삼아제약은 한영근(53) SNU청안과원장을 각각 선임키로 했다.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한 한미사이언스는 신용삼(61)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선임한다. 그와 함께 최현만(64) 미래에셋증권 경영고문, 김영훈(51) 전 서울고등법원 고법판사 등 3인을 신규 선임한다. 의사와 법조인 각 1인과 금융·투자 전문가 1인을 선임하며 균형을 이뤘다는 평가다. 기존 신유철·김용덕·곽태선 사외이사는 이달 임기가 만료됐다. 신유철·김용덕 사외이사는 법조인, 곽태선 사외이사는 금융·투자 분야 전문가다.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대원제약, 휴온스, 동구바이오제약, 메디톡스, 팜젠사이언스 등 7곳은 법조인 신규 선임을 예고했다. 한미약품은 이영구(67)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를, 대원제약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 출신의 조주연(53)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를 선임한다. 메디톡스는 인천지방법원 판사 출신인 서남철(62) 법무법인 중부로 대표변호사를 선임키로 했다.한독과 동화약품, 파마리서치, 삼진제약, 한올바이오파마, 고려제약, 한국파마 등 7곳은 세무·회계 전문가를 신규 선임한다. 한독은 권승화(68) 전 한영세무회계법인 대표이사를, 동화약품은 한영세무회계법인과 삼덕세무회계법인에서 활동한 박지현(57) 회계사를 선임한다. 고려제약은 구본수(59) 전 속초세무서장을 선임한다.약대·제약산업학과 교수도 대거 영입…관료·군인·경찰 출신 눈길현재 제약바이오기업에 몸담고 있거나 약학대학 혹은 제약바이오산업학과·화학과·수의학과 등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인물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대웅은 우종수(58) 전 한미약품 대표(현 더블유사이언스 대표이사)와 유승신(58) 전 헬릭스미스 대표를 선임한다. 신신제약은 박경찬(70) 웰스킨 대표이사를, 동성제약은 한미약품 전무 출신의 남궁광(58) 피에프디 대표를 각각 선임한다.약대 교수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정연석(51) 서울약대 교수를, 파마리서치가 서동철(69) 중앙약대 명예교수를, 삼진제약이 이상국(64) 서울약대 교수를, 한국파마가 나동희(53) 중앙약대 교수를 선임키로 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지낸 이의경(63)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교수를 선임한다. 리가켐바이오는 유성은(75)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장을, 에스티팜은 송창식(48)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를, 유유제약은 최강석(58)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를 선임한다.대통령 비서실·공정거래위원회 출신과 전·현직 군인·경찰·언론인의 사외이사 선임도 눈길을 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호승(60)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을 지난 14일 정기주총에서 선임했다. 기획재정부 출신의 이호승 사외이사는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에서 일자리기획 비서관·경제수석 비서관·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제일약품은 김득웅(62) 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정책국 서기관을 선임한다. 동시에 사외이사를 기존 3인 체제에서 4인 체제로 확대한다.삼천당제약은 권오석(69) 전 서울경찰청 총경을, HLB제약은 이상일(58) 전 국군재정관리단장(육군 준장)을 감사로 신규 선임한다. 셀트리온제약은 류호길(68) 전 MBN 대표이사를, JW중외제약은 이우탁(60) 연합뉴스 선임기자를 각각 선임한다.2025-03-24 06:20:49김진구 -
'상장 새내기' 동국생과, 실적 고공행진...주가는 주춤[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동국생명과학이 상장 후 만족스러운 첫 성적표를 공개했다. 지난해 외형을 확대했고 영업이익은 40% 가까이 증가했다. 수익성이 높은 제품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로 풀이된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국생명과학은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 119억161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39.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9.7% 늘어난 1318억1612만원으로 집계됐다.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5월 동국제약 조영제 사업부문 물적분할로 설립됐다. 조영제는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CT) 촬영 시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이도록 유도하는 약물이다. 조영제가 온몸에 퍼지면 병변 조직과 정상 조직의 구별이 극대화돼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동국생명과학은 국내 조영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X-ray 조영제 '파미레이', MRI 조영제 '유니레이' 등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했다. 이외 유럽, 일본, 동남아 등 17개국과도 수출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이 같은 경쟁력을 앞세워 지난달 코스닥 입성에 성공했다.동국생명과학은 4년 연속 매출이 성장했다. 2020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후 2021년 1027억원, 2022년 1072억원, 2023년 1201억원으로 매년 외형을 키웠다. 동국생명과학 출범 당시 매출이 505억원과 비교하면 7년 새 매출이 161% 증가했다.(자료: 금융감독원) 특히 올해에는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질적 성장을 이뤘다. 동국생명과학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약 9.04%다. 일동제약(8.2%), 보령(7.2%), 종근당(5.7%), 동아에스티(5.1%), 녹십자(4.7%), 유한양행(3.5%) 등 대형·중견 제약사의 작년 이익률보다 높은 수준이다.제품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하면서 내실이 탄탄해진 걸로 풀이된다. 동국생명과학의 지난해 매출 구조를 보면 조영제·조영제 API 등 제품 매출이 793억원으로 전년보다 24.61% 늘었다. 반면 진단장비·의료기기·기타 등 상품 매출은 전년보다 9.86% 줄었다.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제품'은 외부에서 매입해 판매하는 '상품'보다 통상 마진율이 높다. 실제 지난해 동국생명과학 판매비 및 관리비는 166억7185만원으로 전년 167억3021만원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매출이 10%가량 성장하는 동안 비용 증가는 최소화했다는 얘기다.상장 후 첫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주가는 아쉬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21일 전날 종가보다 약 1% 떨어진 1만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 9000원보다는 약 12% 높지만 상장 초기 고점과 비교하면 29% 이상 하락한 가격이다. 21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615억원으로 코스닥 순위 472위에 올랐다.동국생명과학 주가는 상장 당일 비교적 안정적으로 출발했다. 상장 첫날인 지난달 17일 동국생명과학은 공모가보다 43% 높은 1만29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장중 1만55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다가 첫 거래일 1만2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튿날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18일 종가 1만5330원을 기록했다.주가 하락은 시장 전반의 침체된 분위기와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해제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동국생명과학 재무적투자자(FI)인 라이프밸류업사모투자합자회사는 상장 2일차부터 5차례에 걸쳐 98만3066주(31.28%)를 매도했다.동국생명과학은 향후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자금을 설비 투자와 신성장동력 확보 등에 투입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포부다.동국생명과학은 IPO로 확보한 공모 자금 중 123억원을 안성공장 완제 라인 증설에 사용한다. 조영제 분야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캐파)을 확장을 결정했다. 증설 이후 완제라인 연 생산량은 현재보다 60% 이상 높아진다. 오는 2028년까지 본가동을 목표로 한다.(자료: 동국생명과학) 미래 먹거리도 지속 발굴한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해 3월 신약개발 바이오텍 인벤테라제약과 손잡고 세계 최초 철분 기반 조영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계약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은 인벤테라가 개발 중인 MRI 조영제 신약 생산과 국내 마케팅·영업·유통 독점 판매권, 해외 수출 권리를 갖게 됐다.인벤테라제약은 독성이 없으면서도 높은 해상도를 보이는 차세대 MRI 조영제를 개발 중이다. 현재 시판 중인 조영제는 대부분 조용 효과를 내기 위해 가돌리늄이라는 희토류 원소를 쓰지만 이는 중금속의 일종이기 때문에 독성을 일으킨다. 인벤테라제약은 철분을 이용해 영상을 밝게 만들 수 있는 독자적 기술을 개발했다. 철분은 영양제로도 섭취하는 생체 친화적 물질이라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현재 인벤테라의 림프혈관계 조영제 신약 후보물질 'INV-001'은 지난해 임상 1상을 마무리하고 올 1분기 중 임상 2a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근골격계 조영제 신약 후보물질 'INV-002'는 올 1분기 내 임상 3상 진입을 앞뒀다.캐시카우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의료 인공지능(AI) 사업 강화를 통해서다. 기존 조영제 사업을 통해 축적한 영상의학 영업망에 AI 진단 등을 얹어 외형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올 초 의료 AI 스타트업 빔웍스와 유방 초음파 AI 진단 솔루션 '캐디비'(CadAI-B)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동국생명과학은 의료 AI 업체 루닛의 AI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의 국내 마케팅, 유통과 공급도 맡고 있다.2025-03-24 06:18:22차지현 -
'체중감소율 20%↑'…차세대 비만약 개발 경쟁 각축[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글로벌제약사가 평균 체중감소율 20%를 상회하는 임상 수치를 내놓으면서 차세대 비만약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 암젠 등은 후기 임상에 진입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 중이다.제약업계가 비만약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이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졌다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릴리의 비만신약 젭바운드는 2023년 1억7580만 달러에서 지난해 49억2570만 달러(약 7조원)를 기록하며 매출이 2702%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위고비 역시 지난해 본격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되며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위고비의 작년 매출은 582억600만 크로네(약 11조7000억원)를 기록하며 2023년보다 86% 늘었다.후발주자들은 투여 편의성, 체중감량의 질, 요요현상 방지 등 기존 신약과의 차별성에 초점을 맞춰 임상을 진행 중이다. 한 번 투여로 더 많은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차세대 비만신약들은 투여 편의성 부문에서 기존 신약보다 앞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평균 체중감소율 20%가 그 기준으로 형성되는 분위기다.현재까지 공개된 주요 비만신약 임상 결과. 치료제 간 직접 비교 연구는 아님. 암젠, 비만약 첫 개발나서…마리타이드 임상3상 진입 목표암젠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8231;인슐린 분비 자극 펩타이드(GIP) 계열 비만 신약후보물질 '마리타이드'는 임상2상에서 성공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했다.주요 당뇨병·비만 환자들은 인크레틴이 저하되는데 GLP-1 분비 감소와 GIP 인슐린 자극 효과의 장애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GLP-1과 GIP는 식후 인슐린 반응의 3분의 2를 책임지고 있는 호르몬이다.월 1회 투여 제형인 마리타이드는 아미노산 링커를 사용해 2개의 GLP-1에 완전 인간 단클론 항인간 GIPR 항체를 접합했다. 이는 GLP-1 단독요법보다 더 체중 감량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진다.마리타이드는 비당뇨, 비만, 과체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52주 시점에서 평균 약 20%의 체중 감소를 보였다. 특히 체중 감량 정체 현상이 관찰되지 않아 52주 이후에도 추가적인 체중 감량 가능성을 시사했다.비만, 과체중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군에서도 마리타이드 투여 시 평균 약 17%의 체중 감소를 보였다. 또 당화혈색소 수치도 최대 2.2% 감소해 당뇨병 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이 경우에도 체중 감량 정체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마리타이드는 혈압, 중성지방,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hs-CRP) 수치 등의 심대사적 지표를 개선하는 데에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또 자유 지방산 농도의 유의미한 증가 없이 치료가 진행됐으며, 골밀도 변화와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안전성 측면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위장관 관련 문제로, 메스꺼움, 구토, 변비 등이 보고됐다. 메스꺼움과 구토는 주로 첫 투여 시에 발생했으며, 용량 조정 시 그 빈도는 크게 줄어들었다. 메스꺼움은 평균 6일, 구토는 1~2일 이내에 증상이 해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량 조정군의 경우, 이상 반응으로 인한 중단률은 약 11%, 위장관 관련 문제로 인한 중단률은 8% 미만이었다.암젠은 이번 2상 결과를 바탕으로 비만과 관련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MARITIME'이라는 3상 임상 프로그램을 개시할 계획이다.현재 진행 중인 후기 임상 2상에서는 52주 이후 지속 투여를 통해 추가적인 체중 감량 효과와 투여 중단 후 체중 유지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마리타이드는 오토인젝터 장치를 통해 월 1회 혹은 그 이하의 빈도로 투여될 예정이다.비만치료제 위고비·젭바운드·삭센다 노보노디스크, 차세대 비만약 ‘카그리세마’ 개발노보노디스크는 삭센다, 위고비에 뒤이을 후발 약물로 '카그리세마'를 개발 중이다. 카그리세마는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 2.4 mg과 지속형 아밀린 유사체 카그릴린타이드 2.4 mg 복합제다.현재 노보노디스크는 REDEFINE 임상 연구를 통해 카그리세마의 체중감량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REDEFINE-1 임상에는 비만 또는 하나 이상의 동반 질환이 있는 과체중, 2형 당뇨병이 없는 성인 3400명이 등록됐다. 임상은 카그리세마와 카그릴린타이드 단일제, 세마글루타이드 단일제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임상에서 카그리세마 투여 68주 후 22.7%의 체중 감소를 달성한 반면, 카그릴린타이드 2.4mg은 11.8%, 세마글루타이드는 16.1% 감소했다.카그리세마는 비만 또는 과체중 동반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REDEFINE-2 임상2상 연구에서도 유효성을 확인했다.임상에서 카그리세마는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체중 감소를 입증함으로써 1차 평가변수를 달성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카그리세마군은 68주 후 15.7%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는데 이는 위약군의 3.1%에 비해 높았다.또 카그리세마군은 공동 1차 평가편수인 68주 후 5% 이상의 체중 감량 비율이 89.7%로 위약군 30.3% 대비 차이를 보였다.다만 이는 시장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였다. 노보노디스크는 임상 전 카그리세마의 체중감량 효과를 25% 수준으로 내다봤다.노보노디스크는 내년 1분기 키그리세마의 임상을 마무리하고 규제기관에 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REDEFINE-1, 2의 자세한 결과는 올해 진행 될 주요 학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삼중 작용제 ‘레타트루타이드’, 임상3상 진입일라이릴리는 마운자로, 젭바운드에 이어 차세대 비만신약 레타트루타이드의 임상3상 TRIUMPH-2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레타트루타이드는 GLP-1과 GIP, GCG(글루카곤) 등 세 가지 수용체에 작용하는 차세대 당뇨병·비만치료제다. 현재까지 해당 기전으로 상용화된 비만신약은 없다.임상2상에서 레타트루타이드는 48주차에 8mg와 12mg을 투여했을 때 각각 22.8%와 24.2%의 체중 감소 효과가 입증됐다. 이는 기존 GLP-1과 GIP를 타깃하는 마운자로의 20.2% 대비 더 높은 체중 감소 효과다.레타트루타이드는 강점은 임상에서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졌다는 데 있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혈당 관리가 어려워져 비만,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현재 릴리는 레타트루타이드를 비만뿐만 아니라 당뇨병, 간질환 등에서 다양한 만성질환 영역에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2025-03-24 06:18:01손형민 -
[데스크 시선] 첨단재생의료 강국 도약의 조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난 2월 개정 첨생범(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전격 시행되면서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5년 전 제정된 관련 법률은 첨단재생의료 안전성을 증진시키고, 관련 분야 기술 혁신과 의약품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 등이 목적이다. 특히 이번 개정 첨생법에서 주목되는 점은 기존 중대·희귀·난치질환자에 국한된 임상연구 대상자 범위를 모두 풀고, 범위를 확대한 부분이다.다시말해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도 해당 질환 대체약물이 없거나 중대·희귀·난치질환자일 경우 심의워원회로부터 안전성 및 치료계획 승인을 받아 투약이 가능해졌다. 이는 의사와 환자에게는 새로운 치료 옵션 확대 기회 제공은 물론 기업에는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세포·유전자치료제를 비롯한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당국과 국회의 시대적 흐름에 부합한 첨생법 개정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천만다행스러운 일이다. 업계 추정 2019년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은 32조원에서 5년 안에 17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성장율로만 놓고 비교했을 경우 케미칼의약품 보다 6~8배 가량 높다.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이 새로운 먹거리로 부각됨에 따라 선진국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신속 개발 프로그램 등을 도입하며 첨단재생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FDA는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재생의료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우리 보다 빨리 첨단재생의료치료제 신속심사제도(RMAT)를 운영하고 있다. EU는 첨단의료제품(ATMP)의 개발과 시판허가를 촉진하기 위해 2007년 특별법을 제정, 이를 통해 EU 회원국 간의 제품 안전성과 사후 추적관리에 대한 효율성을 업그레이드시켰다.우리나라는 2001년 이래 15개 품목의 세포치료제 제조허가 실적을 보유하고 있지만 2019년 4월 이후 전무하다. 2021년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에서 개발한 킴리아주에 대한 품목허가 이후 4건의 수입 유전자치료제 품목허가 실적만 있을 뿐이다. 반면 일본은 2016년 2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의료기기 10개, 체외의료진단기기 1개가 우선협의·신속심사 지정을 받았다. 2020년 이후에도 13개 제품을 품목허가하며, 내수 및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보다 한발 앞선 상태다.한국의 첨생법은 제외국의 장점을 최대한 반영해 무결점에 도전하려는 노력이 역역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선에서는 시행령을 통한 세부적인 법적 보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업계는 줄기세포치료 강국 중 하나인 일본의 관련 법률을 참고·응용해 제도적 미미점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피력하고 있다.일본이 줄기세포치료 강국이 될 수 있던 배경에는 임상연구 지원에 대한 유연한 시스템과 신기술의 빠른 확산을 위해 신속허가제도를 마련한 정부의 노력에 기인한다. 일본은 이미 11년 전, 의료기관에서 제한 없이 세포치료를 할 수 있도록 재생의료 등의 안전성 확보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다.이 법의 핵심은 위험도에 따라 규제를 구분한 것인데, 위험도가 낮은 세포치료는 의약품이 아닌 첨단재생의료 제품으로 규정하고, 의약품 허가를 받기 전에도 시술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신 위험도가 높은 시술의 무분별한 시행을 막기 위해 세포치료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허가를 받도록 규정해 최소한의 규제만 유지했다.지난해 기준 일본은 3581개의 세포 배양 가공시설이 운영되고 있고, 5724건의 의료제공 계획서가 제출된 것으로 확인된다. 수도권인 관동지방이 2966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각 지역별로 골고루 재생의료 계획서를 제출했다. 어느 지방에 살더라도 주변에 재생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시설이 있다. 재생치료 전문병원이 성업 중이며, 전세계 환자가 몰려들고 있다. 2022년 한 해 세포치료를 받은 환자는 7만3819명, 투여 횟수는 11만4077건에 이른다.안전성에 중대한 문제가 없고, 잠재적 효능이 있고, 대체약물이 없고, 환자 수가 적어 임상3상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운영되는 일본의 조건부 조기 승인제도도 눈길이 가능 대목이다. 케미칼·바이오의약품은 물론 세포·유전자치료제 역시 빠른 시장 선점이 관건이다. 치료제의 획기성과 유효성이 인정될 경우 우선 대면상담을 통한 3개월 이내 심사제도 운영은 재생의료 주권 확립과 글로벌 선도국으로 발도움하기 위한 필수불가결 조건이다.2025-03-24 06:00:50노병철 -
"10년새 매출 5배 증가…고용확대·인재육성 최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메디카코리아는 성장하는 회사다. 2015년 306억원이던 매출액이 2024년에는 1456억원(전망)으로 확대됐다. 10년새 5배 가까이 증가했다.성장하는 회사는 고용 안정성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 메디카코리아 임직원은 2017년 110명 규모에서 2024년 12월말 기준 165명으로 늘었다. 매년 다양한 직군에서 전년대비 약 7% 인원을 증원하고 있다. 장기근속자 비율도 높다. 165명 기준 5년 이상 근속자가 50%(80명)에 달한다. 10년 이상도 38명이다. 성장하는 회사의 힘이다.메디카코리아는 지난해 상상인그룹으로 편입됐다. 규모의 경제처럼 그룹의 선진 시스템을 도입하며 시너지 극대화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그룹의 리더십, 승격자, 성과관리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는 메디카코리아 실적으로 이어지며 선순환 구조를 낳고 있다. 다양한 복지제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메디카코리아의 장점이다.아래는 오남석 메디카코리아 팀장(인사총무팀)과의 일문 일답오남석 메디카코리아 HR팀장-메디카코리아는 어떤 회사인가메디카코리아는 1976년에 설립된 동일신약이 전신이다. 2000년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며 인간존중 기업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젊고 건강한 삶을 목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중단기적으로는 개발 기간이 짧고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개량신약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대사, 인지장애 등의 신약개발을 통한 치료제 시장의 영역 확대 및 바이오의약품, 생활건강식품 사업을 통해 국내 메이저 제약사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 GMP기준에 따라 제조한 제품들을 상대국의 기후 환경 및 제약 환경에 적합한 안정성 및 포장기법에 맞춰 10여개국에 약 30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2023년 매출액은 1231억원이며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1456억원이다. 주사업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이며 임직원수는 170명(2025년 1월 20일 기준)이다. 공장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공단에 위치해 있다. 비상장 기업이다. 향후 상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인재상은=도전, 소통, 정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끈기 있게 실행하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 또한 동료들과 상호 존중하며 유연하고 자율적인 태도로 협력하는 소통 능력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감을 갖고 원칙을 준수하는 정직한 자세가 필수적이다. 이런 가치관을 바탕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공개할 수 있는 연봉은=대졸신입사원 기준 3700만원(2024년/지원 직무 전공자 기준)이다. 나머지는 직무, 성과에 따라 달라진다.-올해 채용 계획은=회사는 2017년 110명 규모에서 2024년 12월말 기준 165명으로 매년 다양한 직군에서 약 7%의 인원을 증원하고 있다. 올해도 생산부문, 품질관리 및 품질보증 부문 등에서 증원을 계획하고 있다.-다양한 교육컨텐츠를 가동하며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상상인 그룹 가족으로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이 시도되고 있다. 리더십 교육, 승격자 교육, 성과관리 교육 등이다. ▲리더십 교육은 직책자 이상이다. 기본교육으로 집체교육(구성원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등 사람관리 역량 제고), 보수교육 2회, 심화교육 1회 등이 이뤄진다. ▲승격자 교육은 과장 이상 승격자다. 집체교육(승격자로 필요한 역량 및 능력 제고)을 받는다. ▲성과관리 교육은 전 임직원이 대상이다. 회사와 개인 목표를 조정(Align)해 실질적인 성과관리 제도에 대한 구성원들의 공감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서다.상상인그룹 피그닉데이. 메디카코리아는 그룹 계열사다. -상상인그룹에 속해 있다. 그룹 시스템에서 얻을 수 있는 시너지가 있다면=규모의 경제처럼 당사 인원만으로는 시행하기 어려운 이벤트 및 복리 후생이 그룹 가족이 되면서 확대, 시행할 수 있게 됐다. 근로자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아졌다. 그룹가족이 된 2024년 한해 동안 걷기 프로젝트 시즌 2회(약 2000여명 참여), 임직원 가족참여 행사(피크닉데이/미사경정공원 약 1500명 참여) 등을 시행했다. 올해도 걷기 프로젝트 9번째 시즌이 3월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4월 말경 피크닉데이도 동일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HR측면에서는 성과관리를 위한 시스템도 그룹 전계열사와 함께 도입하면서 보다 투명하고 명확한 성과 평과를 시행해 우수 인재에게 더 높은 수준의 처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그룹 '걷기 프로젝트 시즌제'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은=해당 시즌 평균 하루 1만보를 목표로 개인 대항 또는 팀 대항으로 시행하며 시즌 중간 중간마다 가족과 함께 걷는 스팟이벤트를 통해 행사 자체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 스트레스 해소, 직원간 유대감 및 팀워크 강화,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음은 물론, 걷기를 통해 탄소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장기근속자 비율이 높다. 구체적인 수치와 이유는=회사 임직원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165명이다. 이중 5년 이상 10년 미만 근속자 42명, 10년 이상 15년 미만 근속자 15명, 15년 이상 20년 미만 근속자 18명, 20년 이상 근속자 5명이다. 전체의 50% 가량이 5년 이상인 셈이다. 회사는 2018년부터 성장하고 있는 매출을 기반으로 신규 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 근로자의 임금 보상 및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불필요한 연장 근무 등을 지양하고 육아휴직 등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문화를 통해 장기 근속자의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복지는 또 하나의 월급이다. 대표 제도는=▲가정의 달 제철 먹거리 음식 배송 ▲자녀 학자금 지원(고등학생 자녀 1인당 연간 250만원 한도 내 분기로 지원/자녀수 최대 2명까지 지원) ▲연장근무 근로자 법인 택시 지원(부득이한 사정으로 연장근로하는 직원 대상) ▲선택적 복지 포인트 지급 ▲건강검진 지원(2년마다 종합건강검진 복지포인트 지원) 등이다.2025-03-24 06:00:50이석준 -
[기자의 눈] 의료 A.I와 다양·확장성의 고민[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지난주 막을 내린 '키메스 2025(KIMES 2025)'는 예상대로 인공지능(A.I)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부스는 병원 시스템, 영상진단, 환자 모니터링, 챗봇 상담, 전자의무기록(EMR)까지 A.I를 전면에 내세운 기업이 가득했다. 대형 부스 곳곳에는 'A.I 기반'이나 'A.I 솔루션' 등의 문구가 전면에 내걸렸고, 관람객들의 눈길 역시 자연스레 A.I 기술에 쏠렸다.인공지능이 기술 혁신 첨병으로 떠오르면서 최근 키메스에서는 예상됐던 부분이기도 하다. 다만 조금만 깊게 들여다보면 아쉬움도 존재한다.대다수 기업들이 선보인 A.I 기술은 결국 '영상 판독 보조' 혹은 '진단 정확도 향상'에 집중돼 있었다. CT, MRI, X-ray 등 기존 의료 영상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특정 질환을 빠르고 정확히 짚어내는 식이다.물론 의료 현장에서 진단 속도와 정확도는 중요한 요소다. 각 기업이 내세운 인공지능 혁신 역시 면면을 살펴보면 분명한 차별성을 지닌다.부스라는 공간 안에서 회사의 특색을 보이는데 한계가 존재하지만 취재 중 접한 "그래서 뭐가 다른건가요?"라는 반응은 올해 키메스를 관통한 A.I 키워드가 지난 몇년과 달라졌을까라는 의문으로도 이어지는 듯 한다.최근 정부와 산업계, 의료계 모두가 입을 모아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기반 의료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말한다.막상 현장에선 인공지능 기술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고민과 과제가 존재하는 분위기다.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활용도 측면에서는 아직도 보수적인 시각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상황에서 국내 스타트업 회사들은 자본이라는 격차를 기술 발전으로 좁혀야하는 숙제도 남아 있다.A.I 기술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업, 정부, 병원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도 분명하다.데이터 접근성의 장벽 완화다. 현재 의료 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 법적 문제 등으로 인해 대형 병원과 일부 연구기관에만 집중되어 있다.다양한 A.I 솔루션 개발을 위해서는 다양한 의료기관, 환자군, 생활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 데이터를 안전하게 비식별화해 산업계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생태계 마련이 시급하다.여기에는 A.I 기술의 표준화 작업 가속화도 포함되어 있다. 병원마다 다른 전산 시스템, EMR 포맷, 데이터 처리 방식 등이 인공지능 솔루션의 확장성을 가로막는다.A.I 기업과 병원이 손쉽게 연계할 수 있도록 관련 인터페이스와 데이터 표준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키메스 2025를 돌아보며 느낀 점은 명확하다. 더 이상 '우리가 A.I를 도입했다'는 선언만으로는 차별성을 가질 수 없다는 점이다. 의료 현장의 구석구석까지 A.I가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성'이라는 키워드에 방점을 찍어야 할 시점이다.이는 산업과 정책, 그리고 의료계가 함께 고민할 몫이다. 내년 키메스에선 한층 더 다양해진 인공지능 솔루션들이 모습을 드러내길 기대해 본다.2025-03-24 06:00:45황병우 -
젤잔즈, 소아 특발성관절염 급여시장 최초 진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젤잔즈가 JAK억제제 최초로 소아 특발성관절염 보험급여 시대를 열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안' 행정예고를 통해 4월부터 한국화이자의 젤잔즈(토파시티닙)의 급여 기준을 확대키로 했다.구체적인 투여 대상은 ILAR 진단기준(2001년 제정)에 부합하는 소아(2~17세) 특발성 관절염 환자로 ▲5개 이상 부종 관절이 있는 다관절형 관절염 ▲확장성 소수 관절염 또는 ▲건선성 관절염에 해당하는 경우로 ▲1종 이상의 생물학적 제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다.6개월간 사용 후 평가 시 활성 관절수(부종 관절 등)가 최초 투여시점 보다 30% 이상 감소된 경우 추가 6개월간의 사용을 인정하며, 이후에는 6개월마다 평가해 첫 6개월째의 평가 결과가 유지되면 지속적인 투여를 인정한다.이는 JAK억제제 중 최초의 성과다. 현재 한국릴리의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의 경우 지난해 9월 해당 적응증을 확보했지만 비급여 상태며, 한국애브비의 '린버크(유파다시티닙)'는 아직 특발성관절염에 대한 국내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다.화이자는 젤잔즈의 특허만료에 따라 제형 다변화를 통한 경쟁력 상승을 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다양한 관절염 치료에서 복용 횟수를 줄인 서방형 제제를 출시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소아 환자에서 복용 편의를 높인 시럽제를 선보이기도 했다.따라서 선점의 기회를 잡은 젤잔즈가 특발성관절염 영역에서 처방 활성화를 이끌어낼 지 지켜볼 부분이다.한편 젤잔즈는 만 2세 이상, 만 18세 미만 환자 225명을 대상으로 위약군과 효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 3상 'JIA-I'를 통해 특발성관절염에서 특발성관절염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이 연구에서 임상 18주 동안 젤잔즈 정제 또는 시럽제(용량은 체중 범위에 따름, 5mg 1일 2회 이하)를 투여했고, JIA ACR 30(30% 증상 개선) 반응을 달성한 환자(142명)를 대상으로 다시 젤잔즈와 위약을 나눠 투여했다. 그 결과 44주차 시점에 젤잔즈군(29%, 72명)이 위약군(53%, 70명) 대비 질환 악화가 유의미하게 낮은 것을 확인했다.같은 시점에 JIA ACR30& 8729;50& 8729;70 달성률(30& 8729;50& 8729;70% 증상 개선)도 젤잔즈 군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소아 건강 평가지(CHAQ)로 확인한 장애 지수 변화도 젤잔즈군(-0.11)이 위약군(0.00) 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나타냈다.2025-03-24 06:00:01어윤호
오늘의 TOP 10
- 1'메가팩토리' 약국장, 금천 홈플러스 내 600평 약국 개설
- 2'클릭' 한번에 사후통보 가능…대체조제, 숨통 트인다
- 3제약 CEO 45% "사업 전망 부정적"...약가개편 걸림돌
- 4개미들, 바이오 4.7조 순매수…삼성에피스·알테오젠 집중
- 5명인제약, 락업 해제에 주가 조정…실적·신약 체력은 탄탄
- 6닥터나우 도매금지법, 국회 처리 진퇴양난…원안 유지될까
- 7약국 혈액순환제 선택기준, 답은 '고객의 말'에 있다
- 8'김태한 카드' 꺼낸 HLB, 리보세라닙 FDA 허가 총력전
- 91%대 대체조제 얼마나 늘까?..."품절약·원거리 처방부터"
- 10씨투스 후발주자에 경쟁 과열...한국프라임, 급여 진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