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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촌 범어…성형외과 월매출 2.6억·피부과 1.3억[데일리팜=강혜경 기자]대구의 강남으로 손꼽히는 범어동 병의원 매출이 실제 강남을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외과 월평균 매출은 2억6204만원, 피부과는 1억2683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학령인구 감소에도 대표적인 학군지로 소아청소년과도 18곳이 성행, 월 5000만원대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팜이 의원·약국 입지 및 상권 분석 지도 데일리팜을 통해 수성구청 반경 2km 내 의원과 약국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의원 185곳과 약국 138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내과 53곳…매출액 성형외과 최다…환자군 3050세대 압도적 수성구청 반경 2km 이내 위치한 의원은 185곳으로 내과가 5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피부과 29곳, 정형외과 19곳, 소아청소년과·이비인후과 각 18곳, 비뇨기과 15곳, 안과 12곳, 산부인과 11곳, 성형외과 10곳 순이었다. 의원의 월 평균 매출액은 6510만원, 중간값은 2445만원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은 성형외과가 2억6204만원으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피부과도 1억2683만원을 기록했다. 정형외과와 소아청소년과도 7691만원, 5094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안과 4982만원, 이비인후과 3033만원, 산부인과 3101만원, 비뇨기과 237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 의원당 월평균 결제건수는 899건, 결제단가는 7만2515원이었다. 평균 운영연수는 11.7년이며 3년 이상 업력을 가진 병원 비중은 76.8%로 대구광역시 평균 대비 낮았다. 의원 고객(환자)를 성별·연령별로 구분한 결과 30대부터 50대까지에 집중돼 있었다. 40대 여성이 19.6%로 가장 방문이 잦았으며 50대 여성 14.5%, 30대 여성·40대 남성 12.8%, 50대 남성 9.4%, 30대 여성 8.1%의 비율을 보였다. 월별로는 1월이 9.4%로 가장 높았고 5월 8.5%, 2·9·12월 8.4%, 10월 8.3% 등 순이었다. 환자가 가장 저조한 달은 6월로 집계됐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21.4%로 가장 많았고 토요일 19.5%, 목요일 16.7% 비율을 보였다. 월요일은 14.7%에 그쳤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에서 12시가 이용건수와 매출액에서 모두 가장 높았으며 고객층은 유입고객 43.2%, 주거고객 39.8%, 직장고객 17% 순이었다. 약국 138곳 평균매출 2740만원…중간값 1489만원 수성구청 반경 2km 내 약국은 138곳, 약국당 평균 매출은 2740만원으로 나타났다. 매출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약국은 1489만원으로 조사됐다. 약국 월 평균 결제건수는 1323건이었으며 평균 결제단가는 2만1308원으로 집계됐다. 약국의 평균 운영연수는 12.1년으로 의원(11.7년) 보다 조금 길었으며 3년 이상 업력을 가진 약국 비중은 81.2%로 대구시 평균 대비 낮았다. 약국 이용환자는 40대 남성이 14.2%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남성 13.8%, 40대 여성 13.4%, 30대 남성·50대 여성 11.4%, 30대 남성 10.8%로 의원과 마찬가지로 30·40·50세대 비율이 높았다. 약국의 이용고객의 1년간 통계를 분석한 결과 4월과 5월이 9.2%로 가장 높았고 7월 9%, 9월 8.8%, 6·8월 8.5%, 10월 8.3% 순으로 집계됐다. 요일별로는 의원과 마찬가지로 금요일이 21.5%로 가장 많았고 월요일 17.1%, 토요일 16.9%, 수요일 14.9%, 목요일 14.8%, 화요일 13.3%, 일요일 1.5%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에서 12시가 매출액과 이용건수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고 오후 3시부터 6시, 오후 12시부터 3시 순이었다. 고객군의 경우 유입고객이 43.6%로 가장 많았고 주거고객 37.9%, 직장고객 18.5% 비율을 보였다. 한편 데일리팜맵은 이외에도 전국구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최저, 최고, 평균값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약국 채용 정보와 매물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2025-12-26 06:00:58강혜경 기자 -
올해 의약품 특허 등재 10% 증가...다국적사↑· 국내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해 신규로 등재된 제약바이오 특허는 총 264건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과 국내제약사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국적사의 경우 신규 등재 특허가 1년 새 187건에서 215건으로 늘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코로나 백신 코미나티 관련 특허를 대거 등재했다. 반면 국내제약사의 경우 작년 54건에서 올해 49건으로 감소했다. 한미약품과 종근당, 대웅제약, 제일약품이 5건 이상 특허를 신규 등재했다. 올해 신규 특허 264건…5건 중 4건은 다국적사 등재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들어 특허목록집에 신규 등재된 특허는 264건이다. 지난해 241건 대비 10% 증가했다. 올해가 아직 닷새가량 남은 점을 감안하면 이미 지난해의 신규 특허 등재건수를 뛰어넘은 상태다. 최근 10년 가운데 2022년을 제외하고 특허 등재가 가장 활발했다. 2022년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신약과 약물재창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전개됐고, 이 과정에서 278건의 특허가 신규 등재된 바 있다. 전반적으로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의 특허 등재가 증가한 반면, 국내제약사는 저조한 경향을 보였다. 올해 등재된 특허 중 81%인 215건은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이 특허권 등재자로 이름을 올렸다. 총 31개 다국적사가 신규로 특허를 1건 이상 등재했으며, 총 등재건수는 작년 187건 대비 15% 증가했다. 국내제약사는 17개 업체가 총 49건의 특허를 등재했다. 이들이 등재한 특허는 49건으로 지난해 54건 대비 9% 감소했다. 최근 10년 가운데 세 번째로 등재건수가 적다. 화이자 ‘코미나티’·릴리 ‘마운자로’ 특허 등재 집중 다국적사 중 특허를 가장 많이 등재한 업체는 한국화이자제약이다. 올해만 49건의 특허를 신규로 등재했다.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 코미나티 특허 등재에 집중했다. 올해만 코미나티 관련 특허 36건이 신규 등재됐다. 화이자는 지난해도 코미나티 특허 13건을 등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 관련 특허 8건을 추가로 등재했다. 프리베나20은 기존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후속 제품이다. 예방 혈청형이 13개에서 20개로 늘었다. 이밖에 편두통 치료제 너텍 특허 3건과 전립선암 치료제 탈제나,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특허 각 1건을 등재했다. 이어 한국릴리가 18건의 특허를 등재했다. 릴리는 GLP-1 계열 비만·당뇨 특허 등재에 주력했다. 올해 발매한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 관련 특허 12건과 당뇨 치료제 트루리시티 특허 4건을 등재했다. 중증 건선 치료제 탈츠 관련 특허도 1건 등재했다. 알보젠코리아는 지속형 치매치료 패취제 애드라리티 특허 14건을 포함해 총 17건을 신규로 등재했다. 한국로슈도 유방암 표적치료제 이토베비 특허 6건과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에브리스디, 허셉틴+퍼제타 피하주사 제형 페스코 특허 각 4건 등 17건을 등재했다. 이밖에 한국아스텔라스제약과 한국얀센 각 13건, 한국애브비가 12건, 한국MSD 8건, 레코르다티코리아·한독테바 각 7건, 한국BMS제약·한국노바티스 각 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제약, 자사 간판제품 후속 특허 등재 잇달아…한미>종근당>대웅·제일 순 국내제약사 가운데선 한미약품과 종근당, 대웅제약, 제일약품의 특허 등재가 두드러졌다. 한미약품은 올해 7건의 특허를 신규 등재했다. 시타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성분 당뇨병 복합제 실다파 관련 특허 2건과 시타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당뇨병 3제 복합제 관련 특허 3건, 케토프로펜 성분 소염진통제 루마겔 특허 1건, 구강붕해서방정 제형 탐스로신 성분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한미탐스오디 1건 등이다. 이어 종근당이 칸데사르탄·암로디핀·아토르바스타틴 조합의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칸타벨에이 관련 특허 5건을 비롯해 총 6건의 특허를 등재했다. 대웅제약은 자체개발 신약 펙수클루 관련 특허 5건을 등재했다. 제일약품은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 페트로자 특허 3건과 전이성 대장암·위암 치료제 론서프 특허 2건을 각각 등재했다. 페트로자는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개발한 세파 계열 항생제로, 다제내성균에 효과를 보인다. 제일약품은 이 제품을 국내 도입, 올해 2월 품목허가를 받고 6월 특허를 등재했다. 이밖에 JW중외제약과 태준제약이 각 4건, 삼오제약·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각 3건, HK이노엔·듀켐바이오 각 2건을 등재했다. LG화학과 비보존제약, 사이넥스, 신풍제약, 한국코러스, 한국팜비오, 한독, 현대약품은 각 1건씩 등재했다.2025-12-26 06:00:57김진구 기자 -
눈=루테인? 현대인의 안정피로에는 아스타잔틴어느 순간부터 약국에서 눈영양제 대신 '루테인'을 문의하는 고객이 대부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4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중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의 국내 판매액은 852억 원(수출 포함 873 억원)을 기록하며 2020년 279억 원에서 3배 이상 성장해 부동의 1위였던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제품 수로도 1위여서 수많은 제품이 쏟아지고 있고 전 국민이 눈건강을 위해 루테인을 챙겨 먹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데 약국을 찾는 고객들의 피드백과 각종 설문 조사 통계를 살펴보면 괴리가 보인다. 2023년 Ipsos에서 진행한 Global Health Concern Study 설문 조사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걱정 중인 건강 문제로 눈건강(응답자의 78%)이 꼽았지만 조치 후 만족도는 25%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약국에서도 '루테인을 계속 먹고 있는데, 여전히 눈이 불편하고 오후가 되면 아프고 흐릿하다. 심하면 두통이 있기도 하다'는 고객의 이야기를 듣는다. 왜 그럴까? 현대인이 겪는 눈 건강 문제의 본질은 루테인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노화(황반 색소 밀도 감소)'에만 국한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종일 들여다보는 현대인의 눈은 망막의 문제보다, 초점을 맞추느라 과부하가 걸린 눈 모양체근의 피로 상태인 '안정피로'가 더 시급한 문제일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디지털 시대에 루테인 만큼이나 중요한 눈건강 소재인 아스타잔틴(헤마토코쿠스 추출물, 이하 '아스타잔틴')의 임상적 의미와 약국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하는 부분은 안정피로와 모양체근의 관계다. 안정피로(Asthenopia, Eye strain)란 눈을 계속 쓰는 활동을 할 때 느끼는 압박감, 통증, 두통, 흐릿한 시력, 복시 등의 증상을 통칭하며, 잠을 자도 쉽게 회복되지 않는 만성적인 눈의 피로 상태를 말한다. 이 안정피로의 원인이 모양체근(Ciliary muscle)에 있다. 우리 눈은 카메라 렌즈처럼 거리에 따라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해 초점을 맞추는데, 이 역할을 하는 근육이 모양체근(Ciliary muscle)이다. 현대인은 하루 종일 근거리의 스마트폰이나 각종 화면을 보기 때문에 모양체근이 지속적으로 수축하여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경련이 발생하거나 굳어지면서 초점 조절 장애나 안정 피로가 발생하게 된다. 그렇다면 아스타잔틴은 어떻게 안정피로나 초점 조절 장애를 되돌릴까?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인체적용시험 결과들이 있다. 먼저 VDT 증후군(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눈 피로)을 겪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RCT 연구(Nakamura, 2004)에서 아스타잔틴 4mg 및 12mg을 4주간 섭취한 그룹은 위약군 대비 눈의 조절력이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 이는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번갈아 볼 때 초점을 맞추는 속도와 정확도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또한 Nagaki 등(2002)의 연구에서는 아스타잔틴 섭취가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증상인 '눈의 피로감', '눈의 통증', '흐릿한 시야' 등을 54% 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리뷰 논문(Donoso, 2021)에 따르면, 아스타잔틴은 혈액-망막 장벽(BRB, Blood- Retina Barrier)를 통과하여 눈 내부의 염증을 억제하고 맥락막과 모양체의 혈류 속도를 개선함으로써 젖산과 같은 피로 물질을 빠르게 제거하는 기전이 확인 되었다. 이러한 근거들을 바탕으로 아스타잔틴은 2007년 개별인정형 원료로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기능성으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2010년에는 고시형 원료로 전환되고 2024년 재평가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아스타잔틴(헤마토코쿠스 추출물)의 기능성 원료 정보] 1) 기능성원료 정보 -기능성 내용: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일일섭취량: 아스타잔틴으로서 4 ~ 12mg (재평가를 통해 6 ~ 12mg으로 변경 예정) 2) 제조 기준 및 규격 -원재료: 헤마토코쿠스(Heamatococcus pluvialis) -제조방법: 원재료를 배양한 건조물을 분쇄하여 이산화탄소(초임계 추출) 또는 아세톤으로 추출하고 정제하여 제조하여야 함 -기능성 성분의 함량: 아스타잔틴이 60mg/g 이상 -최종 제품에는 표시량의 80 ~ 120 % 3) 섭취 시 주의사항 -과다 섭취 시 일시적으로 피부가 황색으로 변할 수 있음 -β-카로틴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음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눈 건강뿐만 아니라 전신에 걸쳐 다양한 효과를 보인다. 아스타잔틴은 활성 산소 중에서도 가장 독성이 강한 일중항산소(Singlet Oxygen) 제거능이 탁월한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Nishida 등(2007)의 연구에 따르면, 아스타잔틴의 항산화력이 비타민C의 6,000배, 코엔자임Q10의 8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연구되었다. 이는 미토콘드리아 세포막을 관통하는 독특한 분자 구조 덕분에 세포의 안팎에서 동시에 산화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Zhou 등(2021)의 메타분석 결과를 보면, 아스타잔틴 섭취는 피부의 수분 함량을 증가시키고 탄력을 개선하여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되었다. 또한, 체내 산화 스트레스 지표인 MDA 수치를 낮추어 전신적인 항염·항산화가 있음이 확인됐다. 약국에서 아스타잔틴이 필요한 고객은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오후만 되면 글씨가 흐려지고 초점이 늦게 잡히는 직장인과 수험생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영양 공급이 아니라 굳어버린 모양체근을 풀어줄 수 있는 성분이다. 둘째, '눈이 침침하다'며 루테인을 찾지만 실제로는 눈의 피로감을 더 크게 호소하는 중장년층이다. 이경우 노안으로 인한 조절력 저하가 피로를 가중시키므로, 루테인과 아스타잔틴의 병용 섭취가 필수적이다. 셋째, 눈건강과 함께 피부 탄력 등 전신 항산화 효과를 원하는 여성 고객이다. 아스타잔틴의 강력한 항산화능은 이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안티에이징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제 약국에서 아스타잔틴이 루테인의 조연이 아닌, 디지털 시대 눈 건강의 주연으로 재평가 받아야 할 때다. 참고문헌 1)2024 식품 등의 생산실적, 2025,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보원 2)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3)2024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재평가 결과보고서, 2024, 식품의약품안전처 4)A. Nakamura et al., Changes in visual function following peroral astaxanthin. Jpn. J. Clin. Ophthalmol, 58, 2004, 1051-1054 5)Y. Nagaki et al., Effects of astaxanthin on accommodation, critical flicker fusion, and pattern visual evoked potential in visual display terminal workers. J. Tra. Med., 19, 2002, 170-1730 6)A. Donoso et al., Therapeutic uses of natural astaxanthin: An evidence-based review focused on human clinical trials. Pharmacololgical Research, 166, 2021, 10579 7)Y. Nishida et al., Quenching activities of common hydrophilic and lipophilic antioxidants against singlet oxygen using chemiluminescence detection system. Carotenoid Sci., 11, 2007, 16-20 8)X. Zhou et al.,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n the effects of astaxanthin on human skin Ageing. Nutrients, 13(9), 2021, 29172025-12-26 06:00:55데일리팜 -
[팜리쿠르트] 아주약품·제일헬스·환인제약 등 부문별 채용2025-12-26 06:00:49손형민 기자 -
RSV 예방 항체주사, 경제성 평가 입증으로 NIP 첫발 떼나[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올해 2월부터 국내에서 접종이 시작된 영유아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의 국가예방접종프로그램(NIP)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존 백신 중심이던 NIP 체계에 '예방 항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포함할 수 있을지가 정책적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경제성 평가와 비용 효과성이 핵심 판단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에서 열린 영유아 호흡기 감염병 관리 방안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해외 주요 국가들이 이미 영유아 RSV 예방 항체를 NIP에 도입한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RSV가 영유아에게 높은 질병 부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라는 점이 강조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손영래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은 "국내에서도 경제성 평가와 비용 효과성 분석을 기반으로 지원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예방 항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국가예방접종에 포함시키는 첫 사례가 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국정감사에서도 같은 기조가 재확인됐다. 지난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RSV 예방 항체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학계 요청이 있는 상황이며, 내년도 예방접종 도입 요구와 필요성에 대한 우선순위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RSV 질병 특성, 예방제제 효과, 비용 효과성 등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 예산을 확보해 내년 말까지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두 논의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된 지점은 경제성 평가와 비용 효과성 분석이다. 경제성 평가는 한정된 국가 예방접종 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핵심 절차로 모든 신생아와 영아를 RSV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 결정을 뒷받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신규 제제를 국가예방접종에 포함할 경우 그 효과와 비용 대비 효익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절차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관련 연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NIP 도입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RSV 예방 항체 주사는 올해 국내에서 접종이 시작된 사노피의 '베이포투스(니르세비맙)'다. 단클론 항체 주사제인 베이포투스는 생후 첫 RSV 계절을 맞은 모든 신생아 및 영아뿐 아니라 24개월 이하 고위험군 소아에서도 사용 가능해 보다 폭넓은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1회 접종으로 최소 5개월간 예방효과가 유지돼 RSV 유행 시즌 전체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베이포투스의 비용 효과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첫 RSV 계절에 진입 및 도중인 영아와 24개월 이하의 생후 두 번째 RSV 계절 동안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베이포투스 예방 전략은 기존 예방전략 대비 의료비 절감과 보호자 생산성 손실 감소 측면에서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건강 개선 효과의 90% 이상이 만 1세 미만 만삭아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돼 모든 영아를 대상으로 한 보편적 RSV 예방 전략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평가된다. 이러한 경제성 근거는 향후 베이포투스의 NIP 도입 논의에서 핵심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해외에서는 앞서 베이포투스를 NIP에 도입해 RSV 관련 입원 위험률 감소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남반구 국가 중 최초로 베이포투스를 전국 단위 NIP에 포함한 칠레는 15만 7709명의 영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사용 증거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RSV로 인한 하기도 감염 입원 위험률은 76.41%, 중환자실 입원 위험률은 84.94% 감소했다. 특히 전년도 같은 기간 13건이었던 RSV 영아 사망 사례가 베이포투스 접종군에서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세계 최초로 베이포투스를 NIP에 도입한 스페인 갈리시아에서도 유사한 성과가 확인됐다. 지난해 5월 의학저널 란셋(The Lancet)에 발표된 중간 분석 결과, 베이포투스를 접종받은 6개월 미만 영아의 RSV 입원율은 미접종군 대비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수한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는 그동안 백신을 중심으로 한 예방접종 정책 권고를 발표해 왔으나, 2025년 5월 영아 RSV 예방에 대해 예방 항체를 포함한 예방 전략을 모든 국가가 도입할 것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국내 NIP 정책은 백신 위주로 검토돼 왔지만 최근 RSV 예방 항체의 NIP 도입 논의가 시작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RSV 예방 항체가 NIP에 적용될 경우 모든 영아에게 보편적인 예방 혜택이 제공되고, 국가 차원의 RSV 질병 부담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2025-12-26 06:00:47손형민 기자 -
집으로 찾아가는 동네약사 서비스 도입...약사 91명 투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남에서 찾아가는 복약상담 동네약사 서비스가 시작된다. 경상남도는 내년 1월 경남형 통합돌봄 전면 시행에 대비해 방문진료, 방문복약상담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그간 직접 발로 뛴 결과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다제 약물을 복용하는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전문 약사가 집으로 찾아가는 복약상담 ‘동네 약사’ 서비스를 시행한다. 내년 창원시 등 14개 시군이 참여하며, 모두 자문약사가 배정이 완료됐다. 사업은 창원, 진주, 김해, 밀양, 거제, 양산, 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함양, 거창, 합천 등에서 시행되며 의료급여수급자 중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1개 이상 진단받고 상시(6개월간 투약일수가 60일 이상) 복용 약 개수가 10개 이상(또는 복용 의심)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건강보험대상자는 건강보험공단 다제약물관리사업 연계된다. 서비스 내용은 다제약물 복용자 대상으로 자문약사 등이 가정방문을 통해 약물점검, 상담, 처방조정 등 서비스 제공으로 약물부작용 예방 및 올바른 약물복용 지도, 방문․전화 등을 하게된다, 수행 방법은 가정방문(1차) → 유선(필요시) → 가정방문(모니터링) 순으로 진행되며 방문팀은 2인 1조 구성된다. 찾아가는 복약상담서비스는 그동안 서비스를 제공할 자문약사 발굴이 어려워 시군에서 추진이 어려웠지만, 경남도와 경남약사회의 노력으로 자문약사 91명을 발굴했으며, 참여 약사 대상 교육도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경남도는 현재 5개 시군에 7개소만 설치된 재택의료센터를 전 시군에 확충한다.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해 22일 15개 시군 17개의 재택의료센터가 추가 지정됐다. 경남도는 전 시군에서 24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가 집으로 가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체계 구축’도 추진된다. 병원(시설)에서 퇴원(소)을 하고 싶어도 돌봄 부재로 집으로 가지 못하고, 다시 병원이나 시설로 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급성기 병원․재활병원,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과 협약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를 시군으로 연계해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경남도는 12월 현재 57개소의 의료기관을 발굴했으며, 시군-의료기관의 협약을 통해 퇴원환자를 연계할 수 있게 광역형 재가복귀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백종철 경남도 통합돌봄과장은 "통합돌봄의 핵심인 보건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해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 관계기관간 간담회와 협업을 하고, 시군과 격주마다 회의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 확충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인프라 및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5-12-26 06:00:45강신국 기자 -
지멘스헬시니어스, 매출 7천억 돌파…프리미엄 전략 통했다[데일리팜=황병우 기자]지멘스헬시니어스가 한국 시장에서 매출 7000억원 고지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가의 프리미엄 장비 판매가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유지보수 서비스 수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체급'을 과시하고 있다. 8기 매출 7404억원…외형 성장 재확인 최근 공시된 제8기(2024년 10월~2025년 9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멘스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의 매출액은 74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7기 6713억원 대비 약 10.3% 증가한 수치로 2022년(제5기) 6000억원을 돌파한 이후불과 3년 만에 매출 ‘앞자리’가 바뀌었다. 지멘스헬시니어스의 매출은 2021년 6018억원으로 처음 매출 60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2022년 6164억원 ▲2023년 6824억원 ▲2024년 6335억원을 기록했다. 의정갈등의 여파로 2024년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다시 반등해 7000억 원 고지를 넘겼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병원 투자 여건이 보수적으로 변한 상황에서도, 상급종합병원과 대형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장비 교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실질적인 경영 성적표인 영업이익은 404억원을 기록해 전기 영업이익 456억원 대비 약 50억원 가량 감소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는 매출원가 및 기타 영업비용이 매출 증가분보다 더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025년 매입한 재고자산의 비용화 금액은 5075억원으로 전년 4211억 원 대비 대폭 증가했다. 또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와 급여 등 비용의 증가에 따른 영향도 일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장비 등 기타영업비용은 전기 254억원에서 당기 344억원으로 증가했으며, 급여 역시 전기 811억원에서 당기 969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프리미엄 장비 전략, 내년 매출 성장세 연결 기대 제8기 실적을 만든 동력은 제9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회사는 프리미엄 영상진단 라인업 확대와 검사실 자동화·고부가 체외진단 솔루션 강화를 내세우고 있다. 우선 영상진단 분야에서는 광자계수 CT ‘네오톰 알파’, 프리미엄 3T MRI ‘마그네톰 시마 엑스’ 등 고사양 장비를 중심으로 한 전략이 지속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 KCR 2025에서 해당 포트폴리오를 전면에 내세우며, 연구·중증 진단 수요가 높은 상급종합병원과 연구중심병원을 핵심 타깃으로 설정했다. 이는 기술 우위와 임상 가치를 앞세운 접근으로, 장비 설치 이후 유지보수·업그레이드로 이어지는 구조와 맞물린다. 또 체외진단 부문에서도 차세대 혈액응고 분석기 ‘CN-3000/6000’, 진단검사실의 차세대 자동화 솔루션인 플렉스랩 X(FlexLab X) 등 고부가 포트폴리오를 앞세우고 있다. 프리미엄 장비와 자동화 진단 솔루션을 축으로 한 전략이 유지되면서 장기적으로 매출 우상향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2025-12-26 06:00:43황병우 기자 -
의협, 공단 특사경 반대 릴레이 1인시위..."부작용 크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이하 특사경) 권한 부여를 저지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18일부터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험 대책특별위원회 산하 투쟁위원회 위원장인 좌훈정 의협 부회장을 시작으로 투쟁위원들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건보공단에 특사경 권한이 필요하다는 건보공단 이사장의 요청에 호응하며 비서실에 40~50명의 인력 배치까지 직접 주문했다. 현재 건보공단에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은 국회에 계류하고 있지만 권한 남용 우려가 커 국회에서도 신중을 기하고 있는 사안이다. 지난 19일 건보공단 특사경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에 두 번째로 나선 한동우 범대위 투쟁위원회 부위원장은 "특사경 법안은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 약국 단속을 명분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선량한 의사회원까지 단속 대상으로 삼아 악용할 우려가 있다"라며 "특사경이 아니라 의료기관 개설 신고를 의사회와 약사회를 통해 진행하도록 해 사전에 차단하는 게 보다 바람직한 해결책"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22일 1인 시위에 나선 맹우재 투쟁위원은 "건보공단과 의사, 환자는 상호 대등한 계약 관계인 만큼 한 쪽에 일방적인 사법적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라며 "건보공단 역시 적절한 관리 감독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종환 투쟁위원도 "건보공단의 강압적인 현지조사와 정체성 및 본연의 기능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특사경 법안은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의사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입법 행태를 결코 묵과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강력히 반대한다"며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서는 개원 신고 시 지역의사회를 경유토록 하는 제도가 보다 실효성 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24일 시위에 나선 최주혁 투쟁위원은 "건보공단에 특사경 권한을 주는 것은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간주하는 것"이라며 "수천억원 예산을 함부로 써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건보공단에 이러한 권한을 주는 것은 안된다. 전문가 단체의 합리적인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건보공단 특사경 권한 부여 저지를 위해 릴레이 1인 시위를 계속 이어가며 특사경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해나갈 방침이다.2025-12-24 21:12:38강신국 기자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국가 책임 인프라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간병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국가가 책임지는 ‘환자 안전 인프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수진·남인순·서영석(더불어민주당), 김미애·김예지(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선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행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촉구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로, 2015년 도입 이후 환자 안전사고 감소와 높은 만족도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현재 참여 병상은 전체의 약 3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발제자로 나선 윤수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간호부실장은 “중증환자 전담병실 운영을 통해 환자 상태 악화에 신속 대응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뚜렷했지만 낮은 수가로 인한 인건비 보전의 어려움과 과도한 행정업무 부담 때문에 지속적인 운영이 불가능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인건비 보전이 가능한 수준의 수가 개선과 공공기관 인센티브의 총액 인건비 제외 등이 절실하다”고 제언했다. 신수진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역시 “획일적인 간호사 배치 기준으로는 현장의 요구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환자의 중증도와 간호 요구도를 과학적으로 측정해 인력을 배치하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보상 체계의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윤숙 대한간호협회 간호간병정책위원장은 “이제는 간병비 절감 정책에서 벗어나 국가가 책임지는 핵심 의료 인프라로 재정립해야 한다”며 수가 체계의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김옥란 전국의료산업노조 정책국장은 합리적 보상을 통한 간호 노동 강도 완화를 강조했으며, 서인석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는 “2018년에 멈춰있는 인력 및 비용 구조를 탈피해 ‘환자 상태별 맞춤형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한서 세계일보 기자는 “2026년 통합돌봄 및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시행을 앞두고 이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전체 돌봄 체계가 흔들릴 것”이라며 양적 확대보다 중증환자 전담병실 개선 등 질적 내실화를 통한 본사업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하태길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장은 “환자의 입장을 두루 살필 수 있었던 이번 논의가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여야 의원들은 제도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수진·남인순·서영석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와 숙련된 간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체계 구축을 강조했으며, 김미애·김예지 의원은 현장 맞춤형 인력 배치 기준 개선과 입법적 지원을 약속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국가 책임 돌봄 체계의 본사업으로 안착시켜야 한다”며 “간호사의 전문성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선진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2025-12-24 21:05:26강신국 기자 -
성남시약, 이수진 의원에 한방의약분업 건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전성표)는 지난 21일 이수진 국회의원을 만나 약업 현안과 관련한 약사법 개정 입법건의서를 전달하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전성표 회장, 김미경 부회장, 주형수 부회장, 배현 부회장, 신유진 총무위원장, 이승열 약국위원장이 참석해 약사법 개정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1993년 정부(국무총리 및 보건사회부)가 공식 발표한 한방의약분업의 실질적인 이행이 30여 년간 지연돼 온 문제의 심각성을 이수진 국회의원에게 설명하며, 한방분업 제도의 정상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대형·기업형 약국의 확산으로 인해 지역약국의 경영악화로 공공 보건의료기관으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이 약화되고, 지역 약국 생태계의 불균형과 국민 의약품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를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역약국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한방의약분업의 실질적 이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약사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중심으로 입법을 건의했으며, 이와 함께 대형·기업형 약국의 면적 기준 위반 및 편법 운영에 대한 행정처분의 근거를 명확히 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관리·감독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도 함께 제안했다. 시약사회는 "약국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 보건의료기관"이라며 "한방의약분업의 정상적인 이행과 약국 공공성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2025-12-24 20:53:10강신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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