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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AI 최신정보부터 체험관까지…학술대회 준비 박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가 학술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근)는 19일 제6차 회의를 열고 학술대회 강의 프로그램, 심포지엄 등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AI와 함께 진화하는 약사'를 주제로 약사 사회가 인공지능 시대에 전문성을 어떻게 강화해 나갈 것인지 다양한 시각에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학술 심포지엄에는 학계와 약사회, AI 개발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약국 업무 자동화 기기 등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 체험관도 함께 운영된다. 신약 개발 동향과 약국 경영에 관한 실무 강의, 환자 상담 및 복약지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정보 등 현장 중심의 교육 세션도 다양하게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학술대회 홍보 포스터 시안에 대한 검토도 함께 이뤄졌다. 연제덕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약사 직능의 미래와 AI의 접점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정근 조직위원장도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약사 사회가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의에는 연제덕 회장, 이정근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최지선, 위수진, 권태혁, 강인영, 김연흥, 김윤수, 김진경, 김혜영, 박갑수, 이한나, 임지미, 탁경옥 위원과 행사 대행사 관계자가 참석했다.2026-03-19 21:59:38강신국 기자 -
샤페론, 누겔 앞세워 글로벌 19개사 파트너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은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링을 확대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Bio Europe Spring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19곳과 사업화 전략을 논의한다. Bio Europe Spring은 기술이전(L/O), 공동연구, 투자 유치 등을 논의하는 유럽 대표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다. 사전 매칭 기반 1:1 미팅이 진행돼 파이프라인 사업성 검증과 협력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샤페론은 이번 행사에서 기존 협력 논의 기업과 신규 파트너를 포함한 19개사와 미팅을 진행한다. 미국에서 임상 2b상을 진행 중인 누겔을 중심으로 기전과 안전성 데이터를 공유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누겔은 GPCR19를 표적으로 염증복합체 활성화를 조절하는 국소제형 치료제다. 염증 반응 상위 단계에서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접근을 취했다. 임상 2b 파트 1 결과에서 경쟁약 대비 안전성과 효능을 동시에 확인했다. 위약군 약 40%가 EASI50을 충족한 반면, 1% 누겔 투여군은 100%가 해당 지표를 달성했다. 가려움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장기 사용이 가능한 스테로이드 대체 치료 옵션으로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다. 샤페론은 GPCR19 기반 염증복합체 조절 기술에 AI를 접목해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피부질환을 넘어 전신 염증질환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BIOCHINA 2026에서도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누겔을 비롯해 폐섬유증 치료제, 항체 플랫폼 ‘나노맙(NanoMab)’ 등에 대한 공동개발 가능성을 논의했다. 회사는 특허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겔 조성물 특허 확보로 독점 기간을 2042년 이후까지 연장했으며, 용법·용량 등 후속 특허도 추진 중이다. 샤페론은 아시아·유럽·북미를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파트너링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누겔 임상 2b 결과는 향후 사업화 전략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2026-03-19 20:21:09이석준 기자 -
서울시약, 숙명·동덕여대 약대생 대상 동물약 특강 첫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17, 18일 이틀에 걸쳐 숙명여대·동덕여대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동물의약품 현장 중심 특강’을 실시했다. 시약사회가 서울 지역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물의약품 교육을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약사회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전체의 약 29%에 이르는 시대에 약국 현장에서의 동물의약품 상담 역량을 갖춘 약사 양성을 위해 이번 특강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첫번째 특강은 지난 17일 숙명여대 약대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승훈 서울시약사회 동물약품위원이 강사로 ‘Pet-Pharma 2026 새로운 블루오션’를 주제로 강의했다. 18일에는 동덕여대 약학관에서 이 대학 4·5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최진하 동물약품이사가 ‘약사로서의 동물약 취급 왜 그리고 어떻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시약사회는 “반려동물 양육이 일상화되면서 약국에서도 동물의약품에 대한 보호자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구충제, 피부용 외용제, 영양보조제 등 일반약부터 동물병원 처방약의 복약 상담에 이르기까지 약사에 동물약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상담 역량이 요구되는 시대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행 약학대학 교육과정에서는 동물의약품을 체계적으로 다루는 과목이 거의 없어 졸업 후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들은 현장에서 스스로 관련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우리 지부가 약학대학과 직접 협력해 현장 중심 동물의약품 교육을 추진한 배경”이라고 했다. 이번 특강은 동물약품위원회가 서울지역 8개 약학대학에 교육 협력 의사를 확인한 뒤 숙명여대와 동덕여대가 가장 먼저 호응하면서 성사됐다. 김위학 회장은 “반려동물 양육이 보편화되면서 약국 현장에서 동물의약품에 대한 보호자의 문의가 갈수록 늘고 있다. 미래 약사가 될 약대생들에게 동물의약품 실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약사 직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일”이라며 “약학대학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진하 동물약품이사는 “약학대학 교육과정에서 동물의약품을 접할 기회가 제한적인 만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약사가 직접 강의하는 이번 특강이 학생들의 실무역량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2026-03-19 18:35:33김지은 기자 -
한의협, 신뢰제고·자정 위해 보험진료 모니터링위 출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 보험진료 신뢰성 제고와 자정 기능 강화, 건전한 보험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한의계가 전담 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19일 '보험진료 모니터링 위원회(위원장 유창길 부회장·보험위원회 위원장)' 첫 회의를 개최하고 ▲한의 보험진료 관련 불법·탈법 행위 모니터링 ▲환자 유인·알선 등 불법행위 근절 등의 자정활동을 적극 전개해 불법행위로부터 국민과 정상적인 진료를 수행하는 한의사를 보호하는 데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구 내 한의 보험진료 클린-신고센터(02-2657-5083, 5016, 5077, 이메일: bohum@akom.org)도 설치해 자동차 보험 모럴해저드를 포함한 보험진료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불법·탈법 행위에 대한 제보 및 신고를 접수받고 사실관계 확인 후 이를 관계기관에 통보, 수사기관 고발 등 법적조치까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창길 보험진료 모니터링 위원회 위원장은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의 보험진료와 관련한 불법적인 사안을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에 예방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며 "보여주기식 위원회가 아닌 직접 제보도 받고, 필요시 실무조사 실시와 수사기관 고발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6-03-19 16:42:12강혜경 기자 -
이성규 병원협회장 "의정갈등·경영환경 변화 극복 치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이 의정갈등과 의료인력, 경영환경 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 현장을 지켜준 회원 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19일 롯데호텔에서 제42대 집행부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 회장은 "협회의 중요한 의사결정마다 지혜와 경험을 아낌없이 나눠준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병원계 전체가 남은 과제 해결에 지혜를 모으고 해법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의료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수탁사업비 및 10월 개최되는 IHF 세계병원대회 예산을 제외한 사무국·병원신문·수련환경평가본부의 협회 예산으로 2025 회계연도 추경예산 103억 보다 2.6% 증가한 105억7769만원으로 승인했다. 정부 수탁사업비는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사업비가 사업 종료로 제외됐고, 계속사업으로 ▲환자안전교육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다기관 협력수련시범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수련수당지원 사업이 유지되며 2025년도 1428억5586만원의 추경예산 보다 3.9% 증액된 1484억3226마눤이 반영됐다. 협회는 올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확립 대응 ▲수가 및 규제 개선을 통한 병원경영의 지속 가능성 확보 ▲스마트병원 중심 미래의료체계 구축 대응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의 질 향상 ▲글로벌 병원경영 리더십 강화 및 IHF 세계대회 성공개최 ▲대회원 서비스 강화, 장기적 발전 및 대외 위상 제고를 핵심 추진 과제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미래의료 분야 업무를 정책과 사업 부분으로 분리해 업무·조정하는 내용의 직제규정과 '병원협회 발전자문 특별위원회' 설치·운영도 확정됐다. 아울러 김용욱 무임소위원장, 이재성 상임이사 및 이승욱, 이완식, 송헌호, 김준형, 이규용 이사 등 7명의 임원 보선과 광동병원(서울), 예인병원(경남), 언더로뎀요양병원(경북), 다사랑병원(광주) 4개 병원의 신규 입회를 승인했다. 정기 이사회에 심의·의결된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내달 10일 개최되는 제67차 정기총회에 상정된다. 또 이 자리에서 제43대 회장도 선출하게 된다.2026-03-19 16:35:05강혜경 기자 -
휴비스트제약, 일학습 병행 확대…채용 연계 성과[데일리팜=황병우 기자]휴비스트제약은 지역 청년 인재 육성과 실무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해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휴비스트제약은 최근 비수도권 소재 A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프로그램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과 청년 인재 간의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휴비스트제약은 현장 실무 경험을 통해 역량을 검증한 인재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원칙 아래, 인턴십 종료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 전환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단순한 단기 체험형 인턴십이 아닌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인재 육성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휴비스트제약은 2026년 3월부터 지역 내 바이오 분야 특성화고와 협력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학습병행 현장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에는 대전지역 내 바이오 특성화고 학생 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주 1~2회 회사 현장에서 실무 교육을 받으며 의약품 및 관련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학생들의 교육 참여에 대해 정당한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청소년 단계부터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 바이오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휴비스트제약은 대학 및 특성화고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실무 교육부터 채용 연계까지 이어지는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기반 청년 고용 확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박광남 휴비스트제약 대표이사는 평소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와 인재가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방향성에 따라 회사는 청년 인재들에게 실무 경험과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광남 휴비스트제약 대표이사는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결국 사람과 인재가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산업 현장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비스트제약은 의약품 및 관련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역량을 구축해 왔으며, 최근에는 멸균 사업 등 신규 성장 분야와 함께 지역 인재 육성과 고용 확대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2026-03-19 16:30:43황병우 기자 -
"마약없는 울산" 울산마퇴본부-심평원 업무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지부장 박정훈, 이하 울산마퇴본부)가 마약없는 울산 만들기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본부장 서희숙, 이하 심평원 울산경남지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마퇴본부와 심평원 울산경남지부는 18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마약류 예방 교육 지원 ▲임직원 및 보건의료 종사자 대상 맞춤형 마약류 예방 교육 지원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합동 캠페인 추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촘촘한 약물 감시망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훈 울산마퇴본부 지부장은 "일상 속으로 파고든 의료용 마약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 현장과의 연계는 필수"라며 "협력이 마약류 예방 사업의 대국민 접점과 파급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희숙 심평원 울산경남본부장은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의료 이용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마약류 오남용 예방에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본부가 가진 보건의료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마약없는 청정 울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2026-03-19 16:20:31강혜경 기자 -
경기 분회장들 "비대면진료·약 배송 확대 방안 즉각 철회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의료취약지의 의료 접근성 확대 방안 중 하나로 비대면진료, 약 배송 확대 정책을 제시한데 대해 약사사회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경기도약사회 분회장 협의회(회장 민필기)는 19일 성명을 내어 정부를 향해 “국민 건강권을 방치하는 비대면진료 및 약 배달 확대 방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번 성명에서 “국민은 누구나 안전하고 검증된 진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며 “정부는 더 이상 편법과 땜질식 처방으로 국민을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방치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특히 협의회는 비대면진료에 따른 약배송 확대 정책과 관련 투약오류와 약화사고를 조장하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허술한 비대면 진료를 통해 전화 한통으로 약을 처방받는 것도 모자라 조제마저 약사가 아닌 비전문가(보건소 직원 등)가 수행하고 본인 확인조차 불가능한 택배로 전달한다면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투약오류와 약화사고의 책임은 전적으로 복지부가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층이 타인의 약을 배송받아 이를 확인하지 못한 채 복용하는 사례가 빈번할 것”이라며 “이런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복지부가 약 배달 확대 방안을 내놓은 것은 국민을 약화사고의 위험 속에 방치하고 방조하는 행위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의료취약지 의료 접근성 향상 대안으로 보건지소 내 공중보건약사 제도 도입, 공적 전자처방전 시스템 시행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무자격자에 의한 조제를 방치하고 확대할 것이 아니라 공중보건약사를 배치해 전문적 복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정부를 향해 ▲편법적 비대면 진료 대신 환자가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 ▲의료 공백 지역에 공중보건약사를 배치해 전문적인 조제와 투약 보장 ▲정부 주도 공적 전자처방전 시스템의 조속한 마련으로 비대면진료의 맹점 보완 등을 촉구했다.2026-03-19 15:59:59김지은 기자 -
광진구약 "불합리한 약물운전 복약지도 의무화 철회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진구약사회(회장 한은경)가 오는 4월 2일 시행되는 도로교통법에 '약물 운전 복약지도 의무화' 조항에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 약사에게 약물 복용 후 운전 등 일상생활 위험성 고지 의무를 강제하고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은 약사의 권익을 침해하고 부당한 의무를 지우는 독소 조항이라는 주장이다. 구약사회는 19일 성명서를 내 처벌 만능주의 개정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주문했다. 약사회는 "약물 복용 후 사고 예방은 보건의료인의 안내와 환자의 주의가 결합돼야 하는 영역"이라며 "단순히 복약지도서에 특정 문구가 누락됐다는 이유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은 정부의 관리 책임을 약사 개인에게 떠넘기는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라며 "약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규제와 처벌을 즉각 중단하고, 약사사회와 함께 실리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 안전한 투약을 위한 자율적 복약지도 강화에는 적극 노력할 계획이나, 강압적인 법적 장치에는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게 약사회의 입장이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2026-03-19 15:13:21강혜경 기자 -
정부, 일반약 인상 계획 사전 공유…"기습 인상 막는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일반약을 포함한 주요 생필품의 유통 구조 점검에 나섰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제약 및 유통업계에 일반약 가격 인상 계획을 사전에 공유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의약품 가격 관리에 고삐를 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민생물가 특별관리 TF 유통구조 점검팀은 19일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복지부는 의약품 분야 물가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약무정책과 주도로 최근 제약 및 유통업계와 일반약 가격 인상 계획을 사전에 공유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는 기습적인 가격 인상을 방지하고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국민들이 자주 찾는 다소비 의약품의 약국 판매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가격 안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TF에는 농식품부, 재정경제부, 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전방위로 참여하고 있다. 점검팀은 지난 2월부터 의약품을 비롯해 계란, 돼지고기, 화장지, 생리용품 등 민생 밀접도가 높은 12개 품목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유통 실태를 점검해왔다. 정부의 이 같은 압박과 협력 요청에 따라 식품업계의 가격 인하 동참도 확산하고 있다. 제과·빵·빙과류 등 4개 업체가 19개 품목의 가격을 최대 13.4% 인하하기로 했다. 식용유·라면 주요 업체들이 4월 출고분부터 가격을 인하한다. 식용유는 최대 1250원, 라면은 최대 100원가량 가격이 내려갈 예정이다. 정부는 단순히 가격 인하를 유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통 과정에서의 비효율성과 불공정 행위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점검 중 담합 의심 사례가 포착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업하여 즉각적인 조사 및 단속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핵심 품목별 유통 실태 점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국민 입장에서 불합리하다고 느낄 수 있는 관행적 부분까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6-03-19 11:58:52강신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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