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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회장, JW중외 방문...품절약 생산증대 요청[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는 7일 최광훈 회장이 JW중외제약을 방문해 수급 불안정 의약품과 관련한 조속한 생산 증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광훈 회장은 “약국가의 의약품 수급 불안 문제는 결국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며 “회사에서 생산하는 의약품 수급이 안정화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최 회장은 “최근 연구소를 중심으로 과천 신사옥 이전을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약사사회와 JW중외제약이 국민건강 증진과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 이에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는 “원부자재 수급 문제로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생명존중의 창업정신에서 볼 때도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환자에게 피해가 간다는 말씀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어 “7월부터는 듀락칸이지 등의 원료 수급 문제가 어느 정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시장이 필요로 하는 수준에 맞출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최광훈 회장, 최두주 사무총장,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이사, 이경택 상무 등이 참석했다.2023-07-07 16:26:12김지은 -
헌재 "처방대상 동물약 지정 합헌"...약사들 청구 기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동물약국 약사들이 제기한 처방대상 동물의약품 지정 규정에 대한 위헌확인 소송에서 헌법재판소가 합헌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최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동물약국 개설자가 수의사 또는 수산질병관리사의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없는 동물용의약품을 규정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에 대한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각각 동물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3명과 동물보호자 2명은 "일부 마취제, 호르몬제, 항생·항균제, 동물용 생물학적 제제, 동물용의약품을 수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동물약 도매상이나 동물약국 개설자가 판매할 수 있었는데 2020년 11월 개정된 새 규정으로 더 이상 위 동물용의약품을 수의사의 처방전 없이 동물약 도매상이나 동물약국 개설자가 판매할 수 없게 됐다"며 "개정된 고시가 청구인들의 직업수행의 자유, 평등권 및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고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은 동물약국 개설자를 직접적인 규율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동물보호자인 청구인들과 같은 동물용의약품 소비자는 직접적인 규율대상이 아닌 제3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으로 인해 동물보호자인 청구인들은 수의사 등의 처방전 없이는 동물약국 개설자로부터 심판대상조항이 규정한 동물용의약품을 구매할 수 없게 됐는데 이로 인한 불편함이나 경제적 부담은 간접적·사실적·경제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동물보호자인 청구인들의 심판청구는 기본권 침해의 자기관련성이 인정되지 않아 부적법하다"고 밝혔다. 또한 헌재는 "심판대상 조항의 입법 목적은 수의사 등의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오·남용 및 그로 인한 부작용 피해를 방지해 동물복지의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이를 통해 동물용의약품 오·남용에 따른 내성균 출현과 축산물의 약품 잔류 등을 예방하여 국민건강의 증진을 이루고자 함에 있다. 이러한 입법목적은 정당하다"며 약사들의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2023-07-07 13:46:38강신국 -
인천 송도 등 5개 지역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인천 송도 등 5개 지역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구축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후보지로 ▲인천광역시(송도) ▲경기도(시흥) ▲충청북도(오송) ▲전라남도(화순) ▲경상북도(안동) 등 5개 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2022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중저소득국 바이오 생산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을 수행하는 교육시설이다. 공모 평가 결과, 교육시설과 입지, 교육 역량 등에서 교육훈련을 수행하는 데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송도, 시흥, 오송, 화순, 안동 등 5개 지역에 지역캠퍼스를 운영하고 이를 네트워크화하여 우리나라의 바이오 교육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이중 글로벌 바이오 송도캠퍼스(인천광역시-연세대학교 연합 )는 인력양성 허브의 지원 재단이 위치해 주 캠퍼스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며, 연면적 3300㎡ 규모로 강의실, 실험실습실, 사무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어 2024년 말 정식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들 5개 지역캠퍼스가 협업해 인력양성 허브의 운영에 참여함은 물론, 연간 2000여 명의 글로벌 바이오 생산인력 교육 수요를 분담해 수행할 계획이다. 황승현 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대한민국이 백신, 치료제 등 바이오 제품의 공평한 접근성 보장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생산인력의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과정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구축되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WHO와도 협의해 역할과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2023-07-07 13:25:41강신국 -
'옵디보' 뒷심에…한국오노약품, 2년새 매출 62%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오노약품공업(오노약품)이 면역항암제 '옵디보'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7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오노약품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한 해(2022년 4월~2023년 3월) 연매출액 5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407억원 대비 23% 늘어난 수치다. 2년 전 310억원에서 61.6% 증가했따. 회사가 외부감사를 받기 시작한 2017사업연도 이래 역대 최대 매출 규모다. 사업연도 결산일은 3월 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보다 20% 확대했다.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성장이 회사의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옵디보는 오노약품과 BMS가 공동 개발한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다. 오노약품은 한국과 일본, 대만 권리를 갖고 있다. 이 외 전 세계 지역 권리는 BMS가 갖는다. 국내에서는 오노가 옵디보를 수입하고 BMS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수익을 배분한다. 오노약품이 취급하는 다른 약제의 매출은 극히 미미해 사실상 옵디보의 매출이 회사 전체 매출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옵디보는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고 국내 진출했다. 본격적인 매출은 첫 급여 등재된 이듬해인 2018년부터 발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옵디보는 2018년 분기매출 124억원을 올리며 단숨에 연매출 576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2019년과 2020년 옵디보 매출은 각각 670억원, 66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매출이 늘었지만 성장은 더딘 편이었다. 같은날 허가돼 2017년까지 거의 비슷한 매출을 올리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비교하면 옵디보는 성장이 멈춘 수준이다. 키트루다는 2018년 703억원, 2019년 1248억원, 2020년 1557억원으로 빠르게 매출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빠르게 적응증을 넓힌 키트루다와 달리 적응증과 급여 확대에 지지부진하며 매출 확대 동력을 얻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옵디보의 부진은 오노약품의 실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2019년과 2020년 오노약품 매출액은 324억원, 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 4% 감소했다. 옵디보가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한 건 2021년부터다. 2020년 12월 비소세포폐암 1차 적응증을 받은데 이어 2021년 면역항암제 최초로 위암 1차 치료에 진입하면서다. 이후에도 수술 전후 보조요법 등 조기 암으로 영역을 활발히 넓혔다. 2020년 667억원이었던 옵디보 매출은 2021년 850억원으로 27% 늘었다. 2022년에는 키트루다에 이어 두 번째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옵디보 매출액은 29% 늘어난 109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기준 옵디보 분기 매출액은 339억원에 달했다. 옵디보의 뒷심에 힘입어 오노약품의 매출도 성장세로 돌아섰다. 2021년 407억원으로 31% 증가했고 2022년에는 2018년도 실적을 뛰어넘었다. 영업이익은 3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옵디보는 면역항암제 최초로 위암 1차에서 급여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5월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위암에서 옵디보의 급여 적정성을 인정했다. 옵디보가 타깃하는 HER2 음성 위암 은 전체 환자의 90%에 육박하는 데다 1차 치료에서 옵디보 외 마땅히 쓸 약제가 없어 급여 확대가 이뤄지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2023-07-07 12:13:52정새임 -
지씨셀, MSD 이전 세포치료제 개발 진전...기술료 기대감[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지씨셀이 미국 파트너사 아티바 테라퓨틱스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 MSD(미국 머크)에 기술이전한 세포치료제 플랫폼 연구가 순항하고 있다. 3가지 고형암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치료제의 항체 선정을 완료했다. 개발이 진전됨에 따라 지씨셀과 아티바는 개발 단계에 따른 추가 기술료(마일스톤)를 수령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씨셀·아티바는 MSD에 기술이전한 세포치료제 플랫폼을 통해 항체 1개를 선정했다. 두 기업은 머크 프로젝트라는 사업명으로 고형암 대상 CAR-NK 세포치료제 2개 물질을 개발했다. 지난달 2개 물질의 이전을 완료했다. 이번 선정은 MSD가 2개 물질 중 유망할 것으로 보이는 항체를 선별한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물질은 공정개발, 비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했다. 지씨셀과 아티바는 개발 단계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씨셀은 2021년 1월 아티바와 함께 고형암 타깃 CAR-NK 세포치료제 3종을 공동개발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MSD와 체결했다. 이 기술이전 계약은 특정 신약 후보물질을 이전하는 것과 달리 CAR-NK 세포치료제 원천 플랫폼 기술을 이전한 사례다. 기술이전에 따른 선급금은 3000만달러(약 392억원)다. 최대 계약금은 18억6600만달러(약 2조4405억원)다. 지씨셀과 아티바는 선급금과 개발 마일스톤, 상업화 로열티 등을 각각 나눠서 받는다. 지씨셀과 아티바가 기술이전을 통해 진행 중인 머크 프로젝트는 CAR-NK 세포치료제 2종 개발을 우선 진행하는 연구다. 개발 경과에 따라 추가로 1종을 개발하는 옵션을 실행하게 된다. 지씨셀은 선급금 중 1500만달러(약 196억원)를 확보했다. 타깃당 750만달러(약 98억원)를 받았다. 최대 계약금 중에서 9억6675만달러(약 1조2652억원)를 받을 수 있다. 타깃당 3억2225만달러(약 4217억원)를 수령할 수 있다. 계약에 따라 지씨셀은 신약 개발 중 리서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신약 개발 과정에서 리서치는 물질의 목적효능과 작용기전 등을 설정하고 설계, 효능검색 연구를 반복해 개발 대상 물질을 선정하는 단계다. 아티바는 첫 번째 물질의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인증 생산과 임상시험계획 신청 등 초기 개발을 진행한다. 초기 개발 순항 시 MSD가 해당 후보물질을 이전 받아 상업화를 위한 후기 개발을 주도한다. CAR-NK 치료제는 면역세포인 NK세포와 암세포를 추적하는 CAR를 결합한 치료제다. 지씨셀은 자체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종양 항원 탐색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CAR-NK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NK에 특화된 CAR 구조 기술과 3세대 CAR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씨셀은 자사 세포치료제 연구와 관련한 대량배양·동결보존, 유전자 편집 역량과 아티바의 신약 개발 경험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업 이밸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은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49.4% 성장해 73조원 규모를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월 기준 글로벌에서 2220여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중에서 북미 비중이 43%로 가장 많다. 아시아태평양이 38%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씨셀과 아티바는 머크 프로젝트 외에도 MSD와 NK세포치료제를 지난해부터 공동개발하고 있다. 지씨셀과 아티바의 NK세포치료제 'AB-101'과 MSD의 '삼중 특이적 NK세포 결합항체'를 병용하는 임상이다.2023-07-07 12:01:32황진중 -
팜젠사이언스, 이승민 홍보전문 경영리더 영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이승민 경영리더(48/사진)를 그룹 IR과 PR을 총괄하는 미래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실 실장(경영리더)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승민 경영리더는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공인재무분석사(CFA) 자격을 갖춘 재무 전문가이다. 이승민 경영리더는 제조업, 인터넷/통신업, 금융업을 두루 거쳐 산업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으며, 사모펀드 인수단 총괄팀장을 역임하는 등 회사의 내재가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SK, 롯데그룹 재직 당시 미국 나스닥 상장, ESG 우수기업 선정 및 기업의 여러 자본 확충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IR 및 PR 업무를 총괄하여 회사의 내재가치 증진과 임직원 소통강화 및 회사의 주주가치 제고에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이승민 경영리더가 맡은 커뮤니케이션실은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팜젠사이언스가 새롭게 신설한 조직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팜젠사이언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엑세스바이오의 IR 및 PR업무도 총괄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엑세스바이오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투자법인인 비라이트 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고, 엑세스바이오의 진단 사업과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제약, 바이오기업 등으로의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2023-07-07 11:54:20노병철 -
"PEET 끝나니 약대 편입"...제주·인제·우석대 속속 발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이 재작년 종료되고 전국 약학대학들이 6년제로 모두 전환되면서 일반 편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PEET에 몰렸던 관심이 일반 편입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다. 학원가는 약대 일반 편입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고, 약대 입시 커뮤니티에서도 편입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학원가에선 PEET 시험 당시 수강생들의 합격률을 앞세워 일반 편입 준비 프로그램을 적극 마케팅하고 있는 모습이다. 작년 약대들이 6년제 전환 후 자퇴에 따른 결원이 늘어나면서 전국 모집 인원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인 모집인원은 올해 하반기 대학별로 확정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약대 편입 계획을 발표한 대학은 우석대, 제주대, 인제대 3곳이다. 이중 특이한 곳은 필기고사를 제외한 인제대다. 인제대는 전적대학 성적 40점, 공인영어성적 40점, 서류심사 20점 배점으로 1단계에서 5배수 모집한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에 면접 점수를 추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제주대와 우석대는 필기고사가 있다. 제주대는 1단계에서 학점 40점과 공인영어성적 60점으로 10배수 모집한다. 2단계에서 1단계 20점에 필기 40점과 면접 40점을 더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필기고사는 약학기초생물과 약학기초화학 과목이다. 고사시간은 80분이며, 총 50문항을 보게 된다. 우석대는 단계별 모집이 아니다. 총 300점 만점으로 공인영어성적과 필기고사 생물, 화학을 각 100점씩으로 나눠 우수 학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필기고사가 있는 대학들은 PEET 시험을 준비했던 학생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이며, 필기고사가 없는 대학들은 서류와 면접이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모집 계획을 밝히지 않은 나머지 대학들도 하반기 속속 예정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대학별 구체적인 모집 인원은 하반기 모집요강을 통해 발표된다.2023-07-07 11:54:06정흥준 -
강남언니, 의료법 위반 징역형…비대면 플랫폼 영향 '촉각'[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되면서 비대면진료 플랫폼에 미칠 영향에도 시선이 모인다. 현재 정부가 시행중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오는 8월까지 계도기간을 운영중으로, 플랫폼 기업들과 일부 의료기관, 약국 등이 의료법·약사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는 플랫폼이 의료법·약사법을 위반해 환자에게 과잉 진료를 유발하는 등의 행태를 적발,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라 비대면진료 플랫폼이 사법부 판결을 받는 사례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이성복 부장판사)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승일 대표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동일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홍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총 71개 병원에 환자 9215명을 소개·유인·알선하고, 환자들로부터 약 1억 7000만 원 가량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홍 대표는 병원들과 환자 알선 대가를 받기로 약정했는데도 단순 광고 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꾸며 강남언니 앱을 통해 해당 병원의 시술 상품 쿠폰 등을 구매하도록 중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상당 기간 다수 환자를 여러 병원에 소개 알선해 다액의 수수료 이익을 취한 것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행위이고, 이러한 행위들은 전파력이 강한 인터넷 등을 통해 이뤄졌다"며 "홍 대표는 다른 사람들보다 도덕적·법적 기대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의료 플랫폼 대표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재차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비대면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부 플랫폼들의 일탈행위도 법적 제재를 받을지 관심이다. 더욱이 비대면진료 플랫폼은 의협, 약사회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라 의료법이나 약사법 위반 사항이 발견될 시 이들로 부터 공익 고발을 당하게 되는 구조다. 과거 모 플랫폼은 의약품 광고 금지, 의약품 판매 알선·광고 금지, 직접 진찰 의무 위반 등 논란으로 국회와 의약계 지적을 받아 특정 의약품 관련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특히 서울시약사회는 사실상 플랫폼과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 다수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상대로 의료법 위반 혐의 고발장을 제출하며 문제를 수면위로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비대면진료 플랫폼 외부 고발 사건들이 실제 문제가 돼 법원 판결을 받게 되면 사실상 유죄가 불가피 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보건복지부도 계도기간을 포함해 시범사업 기간 내 플랫폼과 의료기관, 약국에 대한 관리·규제 강화와 함께 행정처분, 고발 방침도 공표한 상태다. 복지부는 "본인확인을 하지 않거나 의도적으로 시범사업 대상이 아닌 환자를 진료하는 등 고의로 시범사업의 지침을 위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면서 "계도기간에도 사실관계에 따라 고의성이 입증되거나 지침을 반복 위반하는 경우 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복지부는 자문단을 향해서는 "의료기관, 약국, 애플리케이션(플랫폼) 업체에 대해 시범사업 내용과 계도기간에 대한 취지를 안내해달라"고 강조했다.2023-07-07 11:45:37이정환 -
유영제약, 헌옷 기부 캠페인...ESG 경영 강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의류지원 비영리단체인 옷캔(OTCAN)과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나눔 캠페인 ‘쉐어클로젯’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쉐어클로젯은 유영제약이 2021년부터 매해 실천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입지 않는 옷장의 옷을 공유해 나눔을 실천하고 의류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자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영제약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총 344벌의 옷이 기증, 기증된 옷들은 옷캔을 통해 해외난민, 재난국가, 쪽방촌 등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쉐어클로젯 캠페인에 함께하는 옷캔은 한글 `옷`과 영어 `CAN`의 합성어로, `옷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외계층에게 의류를 지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올해로 3회째 임직원들의 나눔 실천으로 인해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었다”라며 “유영제약은 ESG 경영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도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2023-07-07 11:40:21노병철 -
약사회 건기식 소분 사업, 시장 안착 가능할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이 주도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 시행이 목전에 와 있다. 이미 일부 민간 업체가 참여하는 형태의 소분 건기식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이번 사업은 철저하게 약국 안에서 모든 작업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이 열린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대한약사회가 신청한 ‘지역약국 약료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건을 심의, 승인했다. 약사회 건기식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1년여간 준비해온 약국 주도 건기식 소분 사업의 신호탄이 울린 것이다. 약사회는 이번 시범사업 승인으로 8월 초부터는 참여 약국들에서 환자 상담을 통한 건기식 소분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는 한편, 참여 약국 수를 계속 확대해가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민간 업체들이 이미 건기식 소분 사업의 문을 열어 놓은 상황에서 이들과의 차별성을 찾을 수 있을지, 현재의 방식으로 약국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는 것이다. ◆‘소분 건기식’ 뛰어든 약사회, 왜?=약사회는 지난해부터 약국이 주도하는 형태의 개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미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민간 업체 중심의 실증특례가 진행 중이지만, 약국 중심 사업을 별도로 진행하며 소분 건기식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가겠다는 취지였다. 특히 현재 건기식 소분과 관련한 법령 개정이 준비 중인 만큼, 이번 약국 중심 시범사업을 통해 추후 법 개정에 있어서 약국, 약사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적도 크다. 1년여 간의 준비 끝에 약사회는 지난해 말 산자부에 ‘지역약국 약료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실증특례 사업’을 신청했고, 6개월여 만에 사업 승인을 받았다. 지난 1년간의 준비 과정에서 사업 방향성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기존 약사회가 그렸던 소분 건기식 사업 방향이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이었다면, 최종 승인을 받은 사업은 철저히 오프라인 약국 중심이다. 약국 안에서 환자 상담과 건기식의 소분 조제, 판매가 모두 이뤄지는 형태다. 참여 약국에서는 약정원이 개발 중인 건기식 소분 관련 상담 프로그램으로 환자를 관리하고, 약국에 설치된 조제기계를 통해 취급 중인 건기식 제품을 소분해 판매하는 구조다. 약사회는 우선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1차로 13곳 참여 약국을 선정해 놓은 상태이고, 3개월마다 참여 약국 수를 확대해 최종 513곳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 시행은 한달 후인 8월 초로 잡고 있고, 이를 위해 이달 중 참여약국들에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관련 교육, 사업 홍보 등을 진행한다는게 약사회 설명이다. 실제 약사회는 실증특례 승인 하루 뒤인 6일부터 건기식 실증특레 사업단을 중심으로 약국 건기식 소분 사업 관련 대외 홍보에 나섰다. 이번 사업 관련 포스터를 제작해 SNS 등에 홍보하는 한편, 이번 사업을 홍보할 약대생 명예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조양연 부회장은 “약사회가 건기식 소분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전반적으로 관련 교육 사업과 상담 프로그램 제공 등 인프라를 확대해 약국들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궁극적으로는 건기식 제품 유통 시장에서 지역 약국이 중심이 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적이 크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중심 소분 건기식, 통할까=소분 건기식은 이미 실증특례를 통해 다수의 민간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일부 업체에서는 약국 중심 사업을 시행하기도 했지만, 그 결과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다. 사업 방향을 약국 중심으로 잡았던 일부 업체의 경우 사업이 답보 상태를 유지하며 참여 약국 수를 확대하지 못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약국이 주도하는 형태의 이번 약사회의 실증특례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말도 나온다. 특히 이번 약사회의 실증특례는 기존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에서 오프라인 단일 창구로 사업 형태가 변경됐는데, 약국 안에서만 이뤄지는 상담과 판매가 파급력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역 약국의 한 약사는 “민간 업체들에서 건기식 소분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이거나 온, 오프라인 결합 방식”이라며 “소분 건기식 특성이 개인 맞춤 상담, 추천과 더불어 지속성에 있다보니 온라인, 플랫폼 등의 연동에 방점이 있는 것이다. 오프라인 약국으로만 상담, 판매처가 단일화 돼 있는 약사회 시범사업은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실증특례 참여를 확정지은 약국들에서는 당장 한달 후에 사업이 시행되는데 그간에 별다른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했다. 약사회 실증특례 사업 참여 약국의 한 약사는 “언론을 통해 8월부터 참여 약국에서 건기식 소분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사회 계획을 확인했는데 현재까지 별다른 통보나 안내를 받은 것이 없다”면서 “한달도 채 안남았는데 관련 교육이나 상담 프로그램 사용, 가이드라인 숙지 등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2023-07-07 11:36:5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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