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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시장 6조 넘었는데 부작용 보고 건수는 미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작년 6조 규모를 넘기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지만, 부작용 보고는 사실상 이뤄지지 않는 수준이다. 최근 나온 식품안전정보원의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접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부작용 보고 건수는 1117건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773건에 불과해 전체 시장 규모를 고려하면 사실상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6년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가장 다빈도로 부작용 보고가 접수된 건은 유산균과 오메가3(DHA/EPA),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제품이다. 유산균은 1478건이 접수됐고, DHA/EPA 제품은 946건,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은 567건이 접수됐다. 증상별로는 소화불량이 8318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가려움이 3691건, 어지러움 1973건 순이었다. 부작용 발생 시 치료받지 않는다는 응답이 6267건으로 가장 많았다. 병원 치료를 받는다는 응답이 1765건, 약국 치료를 받는다는 답변은 165건에 불과했다. 구입처별로 구분을 해보면 온라인 통신 구매에서 2837건으로, 오프라인 판매 대비 부작용 보고가 높게 나타났다. 다만, 전체 부작용 신고 건수는 시장 규모 대비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19년 4조9000억원이었던 시장은 2022년 6조1000억원을 넘어섰다. 매년 성장하는 건기식 시장에서 부작용 보고 관리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 서울 A약사는 “약국에서도 전문약, 일반약 부작용 보고는 이뤄지고 있지만 건기식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또 다른 서울 B약사도 “일단 크리티컬한 부작용이 많지 않고, 환자들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고 체계도 없다 보니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2023-07-13 11:49:13정흥준 -
보훈약제비 지급 '빨간불'…약국 카드대금 연체까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보훈 약제비 지급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보훈 처방을 받는 약국 일부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훈병원과 보훈위탁병원 처방을 받는 약국에 따르면 최근 3~4개월 새, 지급이 지연되는 사태가 빚어졌으며 여전히 차일피일 지급이 연기되고 있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훈위탁병원 처방을 받고 있는 A약사는 "올해 4월경부터 약제비 지급이 지속적으로 지연되고 있다"며 "자금사정 악화로 인해 부득이하게 지연되고 있다는 게 보훈병원 측 설명이지만, 현장에 있는 약국의 고충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통상 약제비의 경우 건강보험공단에서 매달 15~20일 사이 지급되기 때문에 약국이 약제비 등을 결제하는 데 문제가 없지만, 보훈 약제비의 경우 지급일이 들쭉날쑥하고 최근에는 그 주기가 더 길어지고 있다"며 "많게는 수백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약제비가 지급되지 않다 보니 카드대금이 연체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게다가 지급일 지연에 대한 사전 안내 등도 없어 차일피일 지급일을 기다리거나, 병원 측에 연락을 해 독촉을 하는 것 이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다는 설명이다. 결국 이 약국은 주청구를 해봤지만 여전히 6월 청구한 부분 역시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보훈병원 인근 B약사는 "5, 6월 경 지급이 지연돼 병원 측에 얘기한 적이 있었고, 지방에 위치한 몇몇 보훈위탁병원 약국들도 지급이 안 돼 문제가 있었다고 전해 들었다"며 "현재의 경우 문제가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A약사는 "비단 약국 뿐만 아니라 위탁의료기관 역시 2개월치를 한 번에 주거나, 전반적으로 지급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보훈처가 보훈부로 격상됐는데 왜 현장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에 대해 병원 역시 약제비 지급 지연에 따른 약국의 고충을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 약제비 지급이 늦어지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고 있다"며 "보훈부로부터 청구액을 받고 난 뒤 우선순위에서 약제비가 밀리며 발생한 문제로, 가령 매달 100만원씩 용돈을 받기로 했다고 할 때 우선적으로 써야 하는 지출이 많거나, 평소 대비 지출이 많은 경우에 이같은 지급 지연이 빚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규정에는 위탁약제비를 지급해야 하는 기간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규정에는 '최대한 빨리 지급한다' 정도로 돼 있어 부득이 양해를 구하고 있다"며 "그간 이런 문제가 없다 최근 위탁약제 지급이 지연되니 약사님들이 불편을 느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훈부는 지난달 5일 62년 만에 처에서 '부'로 승격했으며, 박민식 초대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국가가 끝까지 책임있는 일류 보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 국정철학을 책임있게 완수하기 위해 놓아진 위상에 걸맞는 보훈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2023-07-13 11:48:39강혜경 -
셀트리온 "그룹 합병 주관사 선정 완료" 공식 입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셀트리온은 13일 그룹 합병 주관사 선정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주관사 선정을 완료하고 사업회사간 합병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합병 대상과 시기, 방법, 형태는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경제는 셀트리온 그룹이 합병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을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이르면 연내 합병이 마무리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관련 보도 이후 셀트리온 3사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11일 14만6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2일엔 15만2500원으로 4.02% 상승했다. 13일 낮 12시엔 전일 종가대비 4.07% 오른 15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일 6만1500원에서 12일 6만5000원으로 5.69% 올랐다. 13일 12시엔 6만7900원으로 전일 종가대비 4.46% 오른 채로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제약은 11일 7만100원에서 12일 7만9900원으로 13.98% 올랐다. 13일 정오엔 8만8800원으로 전일대비 11.01% 오른 채로 거래 중이다.2023-07-13 11:42:25김진구 -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돌파에 관심...약국장들 '한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이르면 오늘(13일)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노사 양측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관건은 시급 1만원 돌파 여부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차 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한다. 노사는 회의에서 제5차 수정 요구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회의에서 제4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1만1140원, 경영계는 9740원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9620원과 비교해 각각 15.8%, 1.2% 인상안을 내놓은 것이다. 중재 역할을 하는 공익위원들은 노사가 최대한 격차를 좁혀 합의하는 게 최선이지만 노사가 합의하지 못하면 '심의 촉진 구간'을 설정해 표결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정부가 제시하는 심의촉진구간이 얼마냐가 관건인데 1만원을 넘길지, 아니면 소폭인상으로 9800~9900원대 사이에 묶어 놓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저임금이 1만원을 넘어서면 약국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시급 1만원으로 가정했을때 5인 미만 약국의 경우 법정근로시간에 주휴일 등을 감안하면 소정근로시간은 월 226시간이다. 이 경우 226만원이 월 최저임금이 된다. 올해 217만4120원 대비 8만 5880원 오르게 된다. 하지만 대다수의 약국 운영 패턴상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월 257시간이 되고 시급 1만원일 때 최저임금은 257만원이 된다. 올해대비 10만230원 더 오른다. 이에 약국장들도 최저임금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울지역의 K약사는 "내년 수가도 1.7% 밖에 인상되지 않는데 최저임금이 1만원을 넘어서면 분명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1만원이 되면 신입 전산직원 연봉이 3000만원을 넘어선다는 이야기다. 부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문전약국의 S약사도 "물가인상, 월세 인상, 전기료 인상 등 경비 지출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데, 고정수입인 조제료는 사실상 동결 수준이다. 최저임금까지 1만원을 넘어서면 타격이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2023-07-13 11:33:14강신국 -
삼오제약 희귀약 '복스조고' 신속심사 10호로 지정[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삼오제약의 연골무형성증 치료제 '복스조고(보소리타이드)가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대상 제10호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골단이 닫히지 않은 연골무형성증 치료에 쓰이는 복스조고를 신속심사 대상에 지정했다. 이 약은 지난 6월 8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FDA와 EMA에서 각각 혁신의약품지정(BTD), 프라임(PRINE) 등의 신속 프로그램을 적용 받아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다. 복스조고는 유럽에서 왜소증의 가장 흔한 원인인 연골무형성증을 앓는 아동을 위한 치료제로 승인된 최초의 약물이다. 변형 C형 나트륨이뇨 펩티드(CNP)인 복스조고는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3(FGFR3) 신호전달을 하향 조절하고 결과적으로 연골 내 뼈 형성을 촉진함으로써 연골무형성증의 근본적인 병태생리를 직접 표적으로 한다. 연골무형성증은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전역에서 1만1000명 이상의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산된다. 프랑스 내에서 표시 가격은 1바이알 당 712유로이며, 할인을 고려하지 않은 환자 당 연간 추정 비용은 약 30만 달러(약 3억5000만 원)로 정해졌다. 한편 GIFT는 생명을 위협하는 암 등 중대질환 치료제 등을 신속하게 환자가 이용할 수 있게 허가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공식적인 GIFT 1호 지정 품목은 2022년 11월 29일 지정된 한국로슈의룬수미오주로, 복스조고까지 포함하면 현재 10품목이 GIFT로 지정됐다. 식약처는 GIFT 지정 품목에 대해 일반심사기간의 75%까지 단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8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신속심사과 신설 이후 지난 3년간 신속심사 지정품목의 신속심사 소요일수는 평균 65근무일이었으며 코로나19 백신의 경우는 평균 28.7 근무일을 보였다. 한편 복스조고는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이 개발한 희귀질환 치료제로, 한국 유통은 삼오제약이 맡게 된다.2023-07-13 11:20:22이혜경 -
공단·제약협, 약평위 참여 요청했지만...심평원 "안돼"[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제약협회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참여를 요청했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를 반영하지 않고 운영규정 개정을 완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올 초부터 언론 행사에서 약평위 참여를 강하게 주장한 터라 이번 운영규정 개정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13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달 사전예고했던 약평위 운영규정 개정안이 예고된 내용을 반영하는 것으로 조만간 고시할 예정이다. 예고된 안은 위원회 풀을 100인에서 105인으로, 의약 관련 학회 추천 전문가를 65인에서 70인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의학회 추천 전문가를 정비하면서 소화기암연구학회는 삭제되고, 정형외과학회, 대장항문학회, 종양내과학회, 종양외과학회 등 4개를 추가하는 내용이다. 심평원은 지난달 21일 개정안을 행정예고 하면서 그 달 27일까지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건보공단은 곧바로 의견을 내며 약평위에 공단 참여를 건의했다. 공단은 약제급여 업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단이 약평위에 참여해야 한다고 올 초부터 강조했다. 공단은 3기 약평위에는 참여했지만, 이해관계 문제로 의결권이 배제되면서 지금은 약평위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3월 이상일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브리핑에서 약평위에 건보공단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약 등재 시 급여적정성과 재정영향의 일관성 확보, 위험분담 신약의 불확실성에 대한 평가-협상의 유기적 연계 차원에서 공단의 약평위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복지부와 심평원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이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건보공단노조, 한국환자단체연합회도 공단의 약평위 참여를 거들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이번 약평위 운영규정 개정안 사전예고 기간에 공단 참여 주장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심평원은 공단의 약평위 참여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이었다. 유미영 심평원 약제관리실장은 지난 3월 브리핑에서 "공단은 보험자로서 신약에 대한 상한금액 등을 제약사와 직접 협상하는 당사자"라며 "협상당사자인 공단이 참여할 경우 공정성 및 객관성에 의문이 제기될 우려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사실상 불수용 입장을 밝혔다. 공단 뿐 아니라 제약협회도 사전예고 기간 동안 급여 결정 과정의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협회의 약평위 참여 의견서를 제출했다. 공단과 제약협회의 약평위 참여 의견은 최종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 고시안에는 예고안 내용만 그대로 담길 예정이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시작되는 약평위 9기 위원에도 공단과 제약협회 관계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023-07-13 10:53:11이탁순 -
비해, 태국 재계 1위 CP그룹 계열사와 MOU[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해는 최근 태국 재계 1위 기업 CP그룹의 유통계열사 사하세시리 인터내셔널(SAHASEDSIRI INTERNATIONAL CO.LTD, 이하 사하세시리)'과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비해가 지난 4월 태국 현지에 설립한 '비해(타일랜드)'에서 이뤄졌다. 비해가 태국 유통분야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체결하는 최초의 파트너십이다. 사하세시리는 태국 최대 기업 CP그룹 계열사다. CP그룹 내 모든 유통업체에 제품을 런칭하며 유통 전반의 프로세스를 총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태국 CP그룹 산하 대형마트 체인인 로투스(Lotus)와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 등 태국 전역 오프라인 유통망에 비해를 통해 한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입점할 수 있게 됐다. 한국산 우수제품 발굴은 비해가 맡았다. 현지법인 '비해(타일랜드)'를 거쳐 로투스, 세븐일레븐 등 입점은 사하세시리가 담당한다. 사하세시리가 입점을 담당하는 유통망은 태국 전역에 위치한 CP그룹 창고형 마트인 마크로(Macro) 150여 곳과 2500여개에 달하는 대형마트 할인점 로투스, 1만8000여 가량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이다. 비해는 향후 CP그룹 이외의 태국 대형 유통사와도 손잡고 태국 전역에 한국의 우수 제품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유통분야를 확장할 예정이다. 태국 및 동남아시아 인근 국가에서 우수 제품도 수입할 계획이다. 비해와 사하세시리는 7월 내 태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첫 수출 제품은 과일소주, 어린이용 비타민C, 건강보조식품 등이다. 그외 화장품, 일회용품 등이 곧 입점한다. 망고, 닭고기, 설탕, 타피오카 등을 국내로 수입할 예정이다. 비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전체 시장을 목표로 유통, 무역, 통신, IT, 산업단지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2023-07-13 10:40:59이석준 -
당정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법과 원칙 따라 단호히 대응"[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가 총파업을 선언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을 향해 "합법적 권리행사를 보장하지만 정당한 쟁의 행위를 벗어나 국민 생명과 건강에 막대한 위해를 끼치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정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보건의료노조 관련 현안 점검 회의를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 회의 종료 후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보건의료노조 파업으로 인한 혼란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 등 필수 의료 서비스가 차질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병원협회·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 장관은 "파업이 예정된 상급 종합 병원장들과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해 입원 환자를 불가피할 경우 인근 병원으로 신속하게 전환해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정부와 지자체도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개별병원도 근무 조 재편성, 유사 시 대체인력 투입 등을 통해 환자 불편 최소화 방안을 마련했고 정부도 병원에 필요한 인력 지원과 인근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보건의료인들의 근무 환경 개선도 약속했다. 조 장관은 "정부는 간호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인들이 더 나은 근무환경에서 전문성을 키우며 일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확실히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조 장관은 "민주노총 파업 시기에 맞춰 정부 정책 수립과 발표를 강요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며 "보건의료노조는 민노총 파업 계획에 동참할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현장에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총파업에 대해 '정당한 쟁의행위'를 벗어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정당한 쟁의행위를 벗어난 기준에 대해 그는 "사전에 어떤 행위가 그렇다라고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노동법이나 의료법 관련 조항을 지키지 않은 노동쟁의로 국민들 건강과 생명에 큰 지장을 줄 경우 정부가 불가피하게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피력했다.2023-07-13 10:15:00이정환 -
"마약 절대 시작마세요"...노원구약, 회원약국 홍보물 배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노원구약사회(회장 류병권, 위원회 김은선)가 노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함께 마약 근절 관련 캠페인이 들어간 약국 일반봉투를 제작했다.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내용이 담긴 약 봉투를 제작해 반회장 약국을 거점으로 회원 약국에 배부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작한 봉투에는 홍보물을 앞과 뒤에 인쇄했으며, 배부된 약 봉투는 청소년은 물론 모든 약국 방문자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류병권 회장은 “대한민국이 마약 청정국이라는 타이틀을 잃어버림과 동시에 이나라의 희망이자 미래인 청소년 마약범죄가 2017년 대비 약 281% 폭증했다는 소식에 약사회에서 도울 일이 없을까 생각하던 차에 봉투제작으로 홍보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구약사회는 “12명의 의약품 안전교육강사단이 있어 매년 초등, 중등, 고등 그리고 지역사회단체(지역아동센터,보육원,노인대학,장애인복지센터,사회복지센터 등)에 약물 오남용 마약류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보다 2023년에 약 2배로 늘어난 상태”라고 설명했다.2023-07-13 09:28:45정흥준 -
마퇴본부, 청년회의소와 마약 문제 해결 위한 업무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이사장 김필여) 13일 국내 마약 문제의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협력 사업을 개발하고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청년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일 오후 4시 한국청년회의소와 회의소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청년회의소 이상현 중앙회장, 김필여 이사장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약류,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과 청소년을 마약에서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 등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한편 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난 5월 24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신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교육에 ‘마약류 남용현황과 예방책’에 관해 강의를 진행 한 바 있다.2023-07-13 09:16:4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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