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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 1013명 "일본 핵 오염수 투기반대" 선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보건의료인 1013명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에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3일 "태평양으로의 핵 오염수 투기는 생태와 인간 건강에 돌이킬 수 없는 위해를 끼치는 행위로 한 세대의 문제를 넘어 미래 세대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며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부문에 종사하는 사람들로서 이러한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선언문 작성에 동참한 약사는 244명, 의사 210명, 보건의료 노동자 172명, 간호가 132명 등이다. 이들은 "현재 윤석열 정부의 일본의 핵 오염수 투기에 대한 지지와 근거 없는 옹호는 정도를 넘어서서 이 정부가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를 의심하게 한다"면서 "또한 국민의 정당한 우려와 항의, 전문가의 반박을 괴담 취급하는 것은 민주주의 정부에서는 있을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한 나라의 정부는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의무를 지니며 이러한 의무를 지키지 못할 때 그 정부는 존립할 근거를 상실한다"며 "윤석열 정부에게 즉각 핵 오염수 투기 행위를 중단할 것을 일본 정부에 요구하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덧붙여 "이러한 요구를 끝까지 거부한다면 윤석열 정부는 정부로서의 자격을 잃을 것이다. 우리는 지구의 생태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한국의 시민들, 그리고 나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모든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언급했다.2023-08-03 14:55:13강신국 -
라온파마, 탈모치료제 피나온 90정 케이스 리뉴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라온파마가 탈모치료제 피나온정1mg 케이스를 90정으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피나온정1mg은 피나스테리드의 성분의 탈모치료제다. 라온파마는 작년 42억원, 올 상반기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90정 케이스는 30정 케이스 3개를 합친 것보다 부피가 작아 약국 및 탈모 환자에게 편의성을 높일수 있다. 현재 30정, 90정 케이스 모두 전국 유통도매업체에 공급을 되고 있다. 라온파마는 90정 리뉴얼 출시를 토대로 피나온정을 연간 100억원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우는게 목표다.2023-08-03 14:54:02이석준 -
한의사·한의대생 161명, 잼버리서 '한의진료센터' 운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한의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세계 각국의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의협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위원회(공동위원장 황만기·박소연·양선호)는 ‘Draw your Dream’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170여 개 국가에서 청소년 등 4만3000여 명이 참가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역사상 최초로 한의진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 한의약과 함께!(Safety with K-Medicine!)’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되는 한의진료센터는 한의사 82명과 한의대생 79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의사 4명과 한의대생 10명(진료 보조)이 한 팀이 돼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을 시작했다. 한의진료센터는 개설 첫 날부터 ▲무거운 배낭으로 인한 목·어깨 통증 ▲장시간 도보로 인한 무릎·발목 통증 ▲텐트 숙영으로 인한 허리 통증 등 다양한 고통을 호소하는 해외 환자들로 줄을 이었으며, 한의 의료진은 ▲진료 차트 작성 ▲산소포화도·체온·혈압 측정 ▲문진 ▲침 및 부항 치료 ▲추나 치료 등을 실시했다. 진료를 개시한 첫 날에는 영국, 칠레, 필리핀, 멕시코,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콜롬비아, 스웨덴, 독일, 루마니아 등 47개국에서 총 209명의 환자가 내원해 침과 부항, ICT, 근막 추나 등 213건의 진료가 이뤄졌다. 질환별로는 근골격계 질환이 86%(182건, 급성153건·만성29건)로 가장 많았다. 주요 손상 부위는 ▲요추부(52명) ▲경추부(45명) ▲흉추부(29명) ▲발목(22명) ▲무릎(11명) 등이었다. 손상 종류는 ▲염좌(57명) ▲근육경련(54명) ▲근막 이상(34명) 등으로 인한 손상이었다. 특히,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에 노출된 내원 환자들을 위해 맥문동, 인삼, 오미자 등으로 구성된 약재들을 달여 시원하게 마시는 ‘생맥산’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허리 통증으로 내원한 루이스 트렘블레이 학생(스위스)은 “잼버리에 참가하며 무거운 배낭을 오래 짊어져 허리가 몹시 아팠는데, 침 치료를 받은 후 허리 통증이 바로 호전돼 무척 놀라웠고, 의료진들의 너무 친절해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마르코 세풀베다 교사(칠레)는 “대한민국의 한의약에 대해 알고 있었으나 실제 직접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기뻤다”고 언급했으며, 루안나 크래보 학생(브라질)도 “한의약의 치료 효과는 환상적이며, 학교로 돌아가면 친구들에게도 한의약을 체험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선호 한의진료센터장(전북한의사회장)은 “잼버리 사상 최초로 한의진료센터가 개설되다 보니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개척 정신을 발휘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센터 운영을 통해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한의약이 세계에 전파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센터장은 “센터에 참여하는 의료진들 모두는 엄청난 폭염을 무릅쓰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한의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8-03 14:37:50정흥준 -
"병상총량제·정부 허가제로 대학병원 분원 억제 필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설립 억제를 위해 지역별 병상총량제를 도입하고 보건복지부가 직접 대학병원 분원 설립을 심사해 허가 여부를 판단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학병원 교수는 외래진료를 축소하고 입원 진료를 담당하도록 하고, 대학병원에서 경증 진료 시 본인부담을 강화할 필요성도 나왔다. 흉부외과, 내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진료과를 중심으로 대학병원이 채용해야하는 전담전문의 기준을 강화해 원내 전문의 부족 사태를 해소하는 것도 분원 설립 억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주장도 뒤따랐다. 3일 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적정 병상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강민구 회장은 의료인력정책과 병상을 포함한 의료자원정책을 연계하고 무분별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확장 억제 정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상급종병 의료이용을 억제하는 방안을 만들고 수도권 병상을 제한하는 정책을 펴 대학병원 수도권 분원 설립을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대책으로 지역별 병상총량제와 중앙정부의 대학병원 분원 심사·허가제 도입을 꼽았다. 상급종병 수가제도 개편과 종별 의뢰회송체계 절차 강화, 경증진료 본인부담강화 정책도 제안했다. 강 회장은 "지역별 병상총량제를 도입해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설립을 억제해야 한다"면서 "복지부가 대학병원 분원 설립을 별도 심사해 허가 여부를 판단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강 회장은 "대학교수가 입원 진료를 담당하고 외래진료를 축소하도록 수가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며 "종병 기관 역할 확립을 위해 의뢰회송체계를 강화하고 경증진료 본인부담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상 당 전담전문의 인력기준을 개선하고 국고지원을 확보하고 수가 연동하는 것 역시 적정 병상 관리 방안에 효과적이라는 게 강 회장 판단이다. 병원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필수진료과 전문의 추가 채용·고용을 기피하는 것을 멈추고, 정부는 필수의료과 전문의가 전문성을 토대로 본연의 진료 영역에서 일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라는 것이다. 나아가 대학병원이 강화된 기준에 맞춰 전문의 채용을 실질적으로 이행하도록 재정 순증을 통한 국고지원과 인력 확보 현황에 따른 수가 가산을 하라고 했다. 전공의는 의사 0.5명으로 인정하도록 의료법규를 개정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보건의료인력 적정기준을 마련하면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해 전공의, 전문의 등 의사인력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종합병원이나 병원급 의사 정원 규정 시 현재 전공의와 전문의를 구분하지 않고 있는 것을 개선하라고 했다. 강 회장은 "종병이나 병원급 의사는 전공의를 의사 0.5명으로 간주하도록 수정해야 한다"면서 "전공의 1인이 담당하는 환자 수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15인 내외로 제한해 환자 안전을 확보해야 하며 전문의는 병상당 지정평가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2023-08-03 14:32:56이정환 -
무허가 스테로이드 제조·판매 헬스트레이너 2명 적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검찰이 협력 수사를 통해 불법 스테로이드를 6억2000만원 상당을 제조해 유통한 헬스트레이너 형제 2명을 적발했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과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수사 초기부터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1년 8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16개월간 무허가 스테로이드 의약품을 제조·판매한 헬스트레이너를 3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죄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온라인 모니터링으로 불법 제품을 포착하여 성분 분석한 결과, 단백동화스테로이드 성분을 검출했고, 피고인에 대한 계좌추적 및 압수수색을 통해 불법 제조한 약물 등을 확보했다. 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대포폰 사용·온라인 상품권 대금 수령 등의 방법으로 SNS를 통해 1031명에게 판매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식약처와 판례·법리 검토 등을 토대로 수사방향을 협의하고,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검사가 직접 참여했으며, 송치 후 판매수익금 약 4억5000만원을 중국인 차명계좌로 받은 사실을 보완수사로 찾아내 '범죄수익은닉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죄에 대해서도 함께 기소했다. 이번 사건은 식약처와 서울서부지검이 협업해 불법 약물 유통범죄를 엄단한 사례로, 양 기관은 앞으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해 오남용 우려 의약품의 불법 제조·유통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식약처는 "이번 사건 불법 스테로이드는 적정 용량 준수, 멸균 포장 등 엄격한 의약품 제조공정을 거치지 아니한 것으로 안전을 담보할 수 없으므로, 구매한 경우 절대로 사용하면 안된다"고 했다.2023-08-03 14:18:19이혜경 -
세계최초 TYK2 저해제 '소틱투정' 국내 품목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비엠에스제약의 판상 건선 치료제 신약 '소틱투정6mg(듀크라바시티닙)'을 3일 허가했다. 건선은 주로 팔꿈치·무릎·엉덩이·두피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피부가 붉어지거나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으로 면역이상이 원인인 만성 피부질환으로 판상 건선이 가장 흔한 형태다. 소틱투정은 경구투여로 염증, 면역반응과 관련된 '티로신 키나아제-2(TYK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저해해 건선을 치료한다. 이 약은 지난 2022년 미국 FDA로부터 전신요법 또는 광선요법이 필요한 중등도에서 중증 건선을 가진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하도록 허가됐다. 소틱투는 전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사용 승인을 받은 TYK2억제제이며, 10년 만에 중등도에서 중증 건선에서 사용 가능한 경구제다. 소틱투의 승인은 18세 이상의 성인 판형 건선 환자 1684명을 대상으로 위약 혹은 오테즐라와 대조한 3상 POETYK PSO-1 및 POETYK PSO-2 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 약물은 위약 및 오테즐라 대비 투여 후 16주 및 24주 시점에 개선된 효능을 확인했고, 임상적 효능이 52주까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은 광선치료 또는 전신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성인환자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2023-08-03 13:57:44이혜경 -
"수급 불안한데"...슈도에페드린, 상반기 처방액 35%↑[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수급 불안정 현상이 지속되는 ‘슈도에페드린’이 처방 시장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팬데믹 종식에도 독감이나 감기 환자의 증가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슈도에페드린의 보험상한가가 낮아 생산 확대를 위해 보험약가 인상 필요성이 제기된다. 3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슈도에페드린 단일제의 외래 처방금액은 3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3% 증가했다. 슈도에페드린 처방액은 1분기 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5% 늘었고 2분기에는 17억원으로 전년보다 53.1% 상승했다. 슈도에페드린은 감기, 부비동염, 상기도 알레르기 등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주로 감기 환자를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슈도에페드린은 시장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최근 수요가 급증했다. 분기별 슈도에페드린 단일제 처방시장을 보면 2020년 2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10억원에도 못 미쳤다. 하지만 2021년 4분기에 7분기만에 10억원을 넘어섰고 작년 4분기에는 17억원까지 상승했다. 올해 2분기 슈도에페드린의 처방액은 2020년 2분기와 비교하면 149.9% 팽창했다. 2020년과 2021년 슈도에페드린 처방 시장 위축은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독감이나 감기 같은 감염병 환자가 급감하면서 관련 치료제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하지만 2021년 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많게는 하루에 수십만명 쏟아지면서 슈도에페드린의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다. 최근 슈도에페드린의 처방 확대는 코로나19 확진자 뿐만 아니라 감기나 독감 환자의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독감 환자 수는 유행 기준을 훌쩍 뛰어넘은 수준을 지속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수는 지난 1주차 52.5명에서 3월 들어 11.7명 수준으로 낮아졌다. 하지만 4월 이후 독감 의심 환자 수는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4월 넷째 주인 17주차부터 5월 마지막째 주인 22주차까지 6주 연속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수는 20명 이상을 나타냈다. 질병관리청이 설정한 독감 유행 기준 4.9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슈도에페드린은 최근 수급 불안정 현상이 장기화하는 상황이다. 단기간에 수요가 급증했지만 생산 규모는 한정적인 상황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형국이다. 대한약사회는 제약사와 의약품유통협회의 협조를 통해 슈도에페드린 단일제의 약국 균등 공급을 실시하는 실정이다. 약사회는 지난 5월부터 삼일제약의 ‘슈다페드’와 코오롱제약의 ‘코슈’ 중 1개 제품에 대한 공급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 받아 약국당 1병(500정) 또는 2병을 공급하고 있다. 슈도에페드린의 약가가 낮다는 점도 제약사들이 생산을 쉽게 늘리지 못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슈도에페드린60mg 단일제는 7개 급여목록에 등재됐는데 보험상한가는 최대 23원에 불과했다. 6개 제품이 23원, 1개 제품은 20원에 등재됐다. 업계에서는 슈도에페드린의 수급 불안정이 장기화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이 약가인상 필요성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세트아미노펜650mg 18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최대 76.5% 인상했다. 아세트아미노펜650mg의 보험상한가는 43~51원에 불과했는데 최대 9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제약사들이 원가구조가 열악해 생산 증대에 난색을 보이자 이례적으로 일괄 인상을 결정했다. 다만 올해 12월부터 70원으로 일괄 조정되는 한시적 인상이다. 제약사들은 아세트아미노펜의 약가인상과 함께 생산 증대를 약속했다.2023-08-03 12:10:33천승현 -
"귀한 몸 'BD' 모셔라" 제약바이오 업계 영입 총력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가 BD(Business Development) 전문가 영입에 총력전이다. 기술수출, 글로벌 임상, 상업화 등 자사 신약후보물질의 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다. BD 전문가들은 사업개발, 라이선스,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등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해외 제약사와 연계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GC셀은 최근 글로벌 사업개발(BD)과 마케팅을 총괄할 최고BD&마케팅책임자(CBMO)로 전지원 전 LG화학 항암/면역사업개발 리더를 영입했다. 전 CBMO는 셀트리온,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서 항암 분야(Oncology) 글로벌 사업 개발과 마케팅, 라이선스 및 인수합병 후 기업통합(PMI) 등을 주도했다. 샤페론도 최근 호필수(53) 전무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 호 CTO는 JW중외제약과 그 자회사 C&C신약연구소 대표 등을 역임했다. 샤페론은 내년 아토피 치료제 후보 물질을 미국에 기술 이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호 CTO는 JW중외제약 시절 아토피 치료제 후보 물질(JW1601)의 기술수출을 주도했다. JW1601은 2018년 전세계 피부과 1위 기업 레오파마에 전임상 단계서 4500억원 규모(계약금 191억원 포함)에 기술이전 됐다. 4500억원은 상업화 시 향후 매출액에 따라 최대 두 자릿수 로열티를 제외한 금액이다. 물질을 막론하고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된 국내 최상위 규모 계약이다. 신라젠도 얼마전 키시나 칼리차란 박사를 BD 책임자로 영입했다. 칼리차란 박사는 연구개발(R&D) 조직 내에서 기술이전이나 빅파마와 협력 강화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칼리차란 박사는 해외 여러 바이오텍에서 대표직을 역임하며 다수 기술이전 및 인수합병(M&A)을 주도한 사업 BD 인력이다. 머크(MSD)에서 글로벌 백신 전략·제휴 리더로 재직하면서 기업 전략과 기술이전 등을 담당했다. 이외도 이지훈 메드팩토 사업본부장(CSO), 이영미(57) 유한양행 R&BD본부장, 홍유석(59) 지놈앤컴퍼니 총괄 대표 등도 최근 현 회사에 합류한 BD 전문가들이다. 제2 렉라자 찾기 돌입 제약바이오 업계의 BD 전문가 영입은 신약후보물질 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다. 이들은 기술수출, 글로벌 임상 진전 및 상업화 등을 추진한다. 유한양행은 6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본부장에 이영미 부사장을 영입했다. 이 부사장은 서울대대학원 제약학과 박사 출신이다. 연세대에서 생명공학과 연구교수,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 Research Fellow를 지낸후 한미약품에서 연구센터 상무 및 수석연구위원, 해외 BD 총괄을 거쳐 작년 말까지 글로벌 R&D 혁신 총괄(전무)을 역임했다. 유한양행은 이 부사장 영입으로 제2의 렉라자 찾기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2015년 오스코텍 미국 자회사 제노스코에서 신약 후보 물질 '레이저티닙(렉라자)'을 도입했다. 유한양행은 물질 최적화, 공정개발, 전임상·임상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 얀센바이오텍에 수출하고 31호 국산 신약으로도 허가 받았다. 최근에는 1차치료제로 승인됐다. 급여도 임박했다.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는 제2의 렉라자로 꼽히는 유력 후보군이다. 이 물질은 2020년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도입했다. 계약 규모는 1조4000억원이다. 유한양행이 도입한 후보물질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노바티스 '졸레어' 대비 IgE 억제 효과 및 효능 지속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올해 임상 결과가 나오면 기술이전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영미 부사장 등이 라이선스 계약 선봉에 선다. 시장 관계자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신약후보물질이 있어도 기술수출이나 상업화를 해야 보배가 된다. BD 전문가는 이런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인물들이다. 국내외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통해 신약후보물질을 극대화 하는 일이 BD의 역할이다.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2023-08-03 12:00:15이석준 -
위드코로나에 수능 특수 회복...약국 영양제 판매 반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수능을 약 백일 앞두고 약국가 영양제 판매가 반짝 상승하고 있다. 수험생 중 감기 환자가 늘어나고, 코로나 방역 지침이 완화되며 학부모들이 작년 대비 학생들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아르기닌과 비타민 제품을 다빈도로 찾고 있으며, 앰플 제형의 제품들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박스 단위 대량 판매가 이뤄지던 과거와는 달리 소분 제품들을 찾는 소비층이 많아졌다는 특징이 있었다. 강남 학원가 A약국은 “잠을 쫓고 지치기 쉬운 학생들을 위한 태반 제품들이 나가고, 총명탕이 들어간 제품들도 꾸준히 재구매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특히 지구력을 이유로 아르기닌 제품을 많이 찾는다. 학부모들이 이미 아르기닌에 대해 많이 알고 와서 어떤 제품이 있는지 찾는 경우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A약국은 “종종 공진단도 찾기는 하는데 많지는 않다. 아무래도 약국 외 채널에서 구입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강남 B약국은 “학생들이 오래 앉아 있고 신경을 쓰다 보니 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들이 많다. 유산균을 찾는 학부모들이 많다”면서 “하지만 구매량이 많지 않고 단품이나 소분된 제품을 찾고 있다. 시험까지 오래 복용할 건데도 일단 먹여보고 효과가 있으면 다시 구매하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미 학부모나 수험생들로부터 이름을 알린 스테디셀러 제품들은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시험을 1~2달 앞두고는 집중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남 C약국은 “글루콤이나 비맥스처럼 알려진 제품들은 꾸준히 찾고 있다. 작년 코로나 때보다는 더 많이 찾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목감기에 많이 걸리고 있어서 컨디션 관리를 해주기 위해서 다들 더 구매하는 거 같다”고 했다. 코로나 때에는 외부 활동이 적고 학교나 학원을 등교하지 않아 느끼지 못했던 수능 특수 영향을 일부 체감하고 있었다. A약국은 “코로나 한창 때는 학부모들도 모이지 않았었는데, 이제 모여서 자녀들을 위한 영양제 정보를 공유하는 거 같다. 특수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판매가 많이 늘어났다”고 말했다.2023-08-03 11:52:04정흥준 -
동물병원 초진진료비 편차 1.9배...수의사 가격경쟁 나서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이 공개됐다. 초진 진찰료 평균비용만 지역별로 1.9배의 차이가 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3일부터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4일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른 것으로, 올해 1월 5일부터 동물병원 내 진료비 게시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게시된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공개 한 것. 농식품부는 ▲진찰·상담(초진·재진·상담) ▲입원 ▲백신접종(5종) ▲검사(엑스선·전혈구) 등 총 11개이며, 진료비 현황은 전국 단위, 시도 단위, 시군구 단위별로 최저·최고·평균·중간 비용을 공개했다. 동물병원의 진료항목별 전국 평균 비용은 초진 진찰료 1만 840원, 입원비 6만541원, 개 종합백신 2만 5992원, 엑스선 검사비 3만7266원 등이었다. 시도 단위별로 평균 진료비용이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의 편차는 초진 진찰료 1.9배(7280원~1만3772원), 입원비 1.5배(4만5200원~6만7608원), 개 종합백신 1.4배(2만1480~2만9583원), 엑스선 검사비 1.6배(2만8000원~4만5500원) 등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편차가 나타나는 주된 이유에 대해 동물의료업계는 동물병원별로 임대료, 보유 장비 및 직원 수 등 동물병원 규모, 사용 약품, 개별 진료에 대한 전문성 등을 고려해 진료비용을 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진료비 상세 현황은 진료비 현황 공개 누리집(www.animalclinicfe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 → 맞춤 정책정보 → 소비자 → 동물병원 진료비’에서도 볼 수 있다. 김세진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정보가 공개됨으로써 반려인이 진료비 현황을 참고해 합리적으로 병원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물의료계, 소비자, 반려인 등 이해관계자 논의를 통해 동물병원에 게시해야 하는 진료비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등 반려인들이 진료비용을 합리적으로 비교·판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3-08-03 11:29:2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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