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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초진진료비 편차 1.9배...수의사 가격경쟁 나서나

  • 강신국
  • 2023-08-03 11:29:25
  • 농식품부, 11개 항목 동물병원 진료비 정보 공개
  • 입원비 평균 1.5배, 개 종합백신 1.4배 차이나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이 공개됐다. 초진 진찰료 평균비용만 지역별로 1.9배의 차이가 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3일부터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4일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른 것으로, 올해 1월 5일부터 동물병원 내 진료비 게시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게시된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공개 한 것.

농식품부는 ▲진찰·상담(초진·재진·상담) ▲입원 ▲백신접종(5종) ▲검사(엑스선·전혈구) 등 총 11개이며, 진료비 현황은 전국 단위, 시도 단위, 시군구 단위별로 최저·최고·평균·중간 비용을 공개했다.

동물병원의 진료항목별 전국 평균 비용은 초진 진찰료 1만 840원, 입원비 6만541원, 개 종합백신 2만 5992원, 엑스선 검사비 3만7266원 등이었다.

시도 단위별로 평균 진료비용이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의 편차는 초진 진찰료 1.9배(7280원~1만3772원), 입원비 1.5배(4만5200원~6만7608원), 개 종합백신 1.4배(2만1480~2만9583원), 엑스선 검사비 1.6배(2만8000원~4만5500원) 등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편차가 나타나는 주된 이유에 대해 동물의료업계는 동물병원별로 임대료, 보유 장비 및 직원 수 등 동물병원 규모, 사용 약품, 개별 진료에 대한 전문성 등을 고려해 진료비용을 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진료비 상세 현황은 진료비 현황 공개 누리집(www.animalclinicfe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 → 맞춤 정책정보 → 소비자 → 동물병원 진료비’에서도 볼 수 있다.

김세진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정보가 공개됨으로써 반려인이 진료비 현황을 참고해 합리적으로 병원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물의료계, 소비자, 반려인 등 이해관계자 논의를 통해 동물병원에 게시해야 하는 진료비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등 반려인들이 진료비용을 합리적으로 비교·판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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