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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재평가 최대어' HA 점안제 상반기 처방 1660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 연말 급여재평가를 앞두고 히알루론산 점안제의 처방 시장이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 지난 상반기에만 1600억원 이상으로 시장이 팽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 처방액이 100억원 이상인 업체는 작년 상반기 5곳에서 7곳으로 늘었다. 급여재평가 결과에 따라 큰 손실이 불가피한 제약사들은 정부 조치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히알루론산 점안제, 상반기 처방액 1600억 돌파…100억 이상 업체 7곳 7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히알루론산 점안제의 원외처방 규모는 1660억원이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1년 새 16% 증가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 2020년 다소 위축됐으나, 이후로 빠르게 규모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분기 처방액을 기준으로 지난해 2분기에는 700억원을, 올해 1분기엔 800억원을 각각 돌파했다. 이 추세대로면 올해 전체 시장규모가 처음으로 3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요 업체들의 처방실적도 최근 크게 늘었다. 티어린 시리즈를 보유한 옵투스제약의 처방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14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77억원으로 26% 증가했다. 뉴히알유니·히알유니·뉴히알드롭 등을 보유한 태준제약의 경우 같은 기간 126억원에서 153억원으로 21% 늘었다. 히알산을 보유한 대우제약은 106억원에서 144억원으로 36% 증가했다. 히알산은 단일제품으로 지난 상반기 가장 높은 처방실적을 냈다. 반기 처방액이 100억원 이상인 업체는 지난해 상반기 5곳에서 올해 상반기 7곳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옵투스제약·태준제약·대우제약을 포함해 삼천당제약·휴온스메디텍·한미약품·국제약품 등이 100억원 이상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연 3천억 시장 지키자’…급여재평가 앞두고 제약사들 공동 대응 다만 이들의 성장세가 내년에도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정부가 히알루론산 점안제를 급여재평가 대상에 포함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히알루론산 점안제를 포함한 8개 성분을 급여재평가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레바미피드, 리마프로스트알파, 옥시라세탐, 아세틸카르니틴염산염, 록소프로펜나트륨, 레보설피리드, 에피나스틴염산염, 히알루론산 점안제 등이다. 이 가운데 옥시라세팜과 아세틸엘카르니틴염산염은 식약처의 임상재평가에 실패하면서 자연스럽게 급여재평가에서도 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히알루론산 점안제의 경우 품목 수로나 시장 규모로나 가장 덩치가 크다. 올해 상반기 기준 46개 제약사가 77개 제품을 판매 중인 것으로 집계된다. 정부는 이미 각 제약사들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고 실무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이르면 내달 급여 적정성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제약업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연말엔 최종적으로 급여재평가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제약업계 입장에선 급여 적정성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런 이유로 관련 업체들은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옵투스제약을 중심으로 10여개 업체가 국내 대형 로펌과 손잡고 대응논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사례처럼 정부를 상대로 집단 소송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들이 집단 소송에 나설 경우 올해 국회를 통과한 약제비 환수·환급법의 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오는 11월 20일 시행되는 이 법은 제약사가 행정소송과 더불어 집행정지 신청으로 약가인하 등의 정부 처분을 뒤로 미룰 경우, 본안소송 결과에 따라 이미 지급된 약제비를 환수·환급하는 내용이다. 몇몇 업체는 히알루론산 점안제의 퇴출에 대비해 대체 약물 개발에도 나선 상태다. 삼일제약과 국제약품은 지난해 6월 레바미피드 성분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레바케이점안액과 레바아이점안액을 허가받았다. 여기에 대우제약이 같은 성분 점안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23-08-07 06:20:48김진구 -
유한양행, 3분기 연속 선두...전통제약 매출 경쟁 각축[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과 녹십자가 전통제약사 매출 선두 경쟁 각축을 벌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대형 바이오기업에는 못 미치지만 주력 사업 영역에서 꾸준히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이 처방약 사업 선전으로 3분기 연속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4957억원을 올렸다. 전년동기보다 2.6% 증가하며 작년 2분기 세운 종전 분기 매출 신기록을 4분기만에 경신했다. 유한양행은 전통제약사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녹십자는 2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2.3% 증가한 4329억원을 올렸지만 유한양행과 628억원의 격차가 났다. 지난 1분기 양 사 간 매출 격차 935억원에서 307억원 줄었지만 유한양행은 작년 4분기부터 전통제약사 매출 선두를 수성했다. 최근 10년 간 매출 추이를 보면 유한양행이 대부분 매출 선두를 지켰고 최근 들어 녹십자와 엎치락뒤치락 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녹십자는 지난 2014년 3분기 2824억원의 매출로 유한양행에 212억원 앞섰지만 1분기만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후 유한양행은 2021년 2분기까지 27분기 연속 녹십자에 분기 매출을 앞섰다. 이 과정에서 한미약품이 지난 2015년 4분기에 매출 5899억원을 기록하며 전통제약사 매출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한미약품은 릴리, 베링거인겔하임,얀센, 사노피 등과 초대형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연이어 성사시켰다. 이때 한미약품은 기술이전 계약으로 받은 계약금 일부를 실적에 반영했는데 2015년 4분기 기술수출 수익으로만 3945억원을 올렸다. 2021년과 지난해 유한양행과 녹십자는 분기 매출 경쟁이 접전을 펼쳤다. 2021년 3분기 녹십자가 4657억원의 매출로 7년만에 유한양행을 추월했고, 지난해까지 1분기마다 매출 선두가 뒤바뀌었다. 녹십자는 작년 1분기와 3분기에 유한양행을 앞서며 전통제약사 매출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유한양행이 390억원 차이로 녹십자를 제쳤고 올해 2분기까지 매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바이오사업 호조로 전통제약사들의 매출 규모를 훌쩍 뛰어넘었지만 유한양행과 녹십자도 꾸준히 외형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전체 제약바이오기업의 분기 신기록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작년 4분기 9655억원이다. 유한양행은 처방약과 해외 사업에서 매출 규모가 확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2분기 처방약 매출은 2947억원으로 전년대비 3.9% 늘었다.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미브의 매출이 380억원으로 전년대비 70.0% 신장했다. 당뇨치료제 자디앙은 415억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31.9% 확대됐다. B간염치료제 베믈리디의 매출은 전년보다 26.3%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했다. 자디앙과 베믈리디는 다국적제약사로부터 도입해 판매 중인 신약이다. 최근에는 항암신약 렉라자의 매출이 가세했다. 렉라자는 2021년 1월 국내 개발 31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렉라자는 2021년 7월 건강보험 급여목록 등재와 함께 본격적으로 처방 시장에 진입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렉라자는 발매 이후 지난 1분기까지 약 2년 간 누적 매출은 총 252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한양행의 2분기 해외사업 매출은 639억원으로 전년보다 12.5% 늘었다. 유한양행은 유한화학이 생산하는 원료의약품을 사들여 다국적 제약사에 수출한다. 녹십자는 지난 2분기 백신 매출이 974억원으로 전년보다 15.4% 증가했고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의 매출은 989억원으로 전년대비 21.9% 확대됐다. 녹십자는 희귀질환치료제 헌터라제, 고지혈증복합제 다비듀오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뉴라펙 등이 성장하며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항혈소판제 플라빅스 등 도입 신약을 속속 장착하며 새로운 캐시카우 확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2023-08-07 06:19:13천승현 -
코로나 약 '팍스로비드'...동아 '디오스민' 분말제 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 7월 전문의약품의 허가가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5월과 6월 각각 70품목, 93품목까지 꾸준히 증가했던 전문약 허가는 7월 29품목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기간 중 긴급사용승인으로 국내에 최초로 도입된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가 국내에서 신약으로 정식 허가를 받았고, 다케다제약이 개발하고 셀트리온이 판권을 보유한 '알로글립틴피오정'이 수출용으로 승인되는 등의 굵직한 허가가 이어졌습니다. 7월에는 총 76품목의 의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습니다. 전월에 비해 전문약 허가는 64품목 줄었고, 일반약은 47품목으로 전문약 보다 허가가 많았습니다. 전문약 허가유형은 신약 2품목, 자료제출의약품 14품목, 기타(제네릭 등) 13품목을 차지했습니다. 일반약 또한 제네릭 등 기타 유형이 26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표준제조기준이 17품목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식약처는 매달 의료제품 허가현황을 공개하고 있는데, 정보공개 대상은 신약, 자료제출의약품, 조건부 허가 의약품 등에 한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의약품== 7월 허가(신고)된 일반의약품은 모두 47품목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약품이나 염기, 제형 따위의 변화로 안전성, 유효성 심사를 받아 기존 약을 다르게 만든 자료제출의약품은 3품목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조법을 공인한 표준제조기준 품목이 17품목, 안·유 심사제외 1품목, 나머지 제네릭 등 기타품목이 26품목이었습니다. 경동제약 그날엔에이스연질캡슐(자료제출의약품, 7월 12일 허가) '그날엔'은 진료과 위주의 제약사던 경동제약을 소비자에게 친숙한 기업으로 인식시켜 준 첫 번째 제품입니다. 그날엔 시리즈는 지난 2009년 이부프로펜 복합 성분의 그날엔정을 시작으로 '그날엔큐정', '그날엔노즈연질캡슐', '그날엔콜드연질캡슐', '그날엔코프에스연질캡슐', '그날엔노즈플러스연질캡슐' 등이 출시된 상태입니다. 여기에 아세트아미노펜·리보플라빈 복합제로 지난 12일 그날엔에이스연질캡슐을 허가 받으며 그날엔 시리즈는 총 13종으로 라인업이 확장됐습니다. 그날엔에이스연질캡슐은 두통, 치통, 발치후 동통(통증), 인후통, 귀의 통증, 관절통, 신경통, 요통, 근육통, 견통(어깨결림), 타박통, 골절통, 염좌통(삠통증), 월경통(생리통), 외상통의 진통, 오한, 발열시의 해열 등의 효능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만 15세 이상 및 성인의 경우 1회 1캡슐, 1일 3회까지로 복용할 수 있으며 1상자당 10캡슐로 판매됩니다. 동국제약 센스팟크림(제네릭, 7월 13일 허가) 동국제약은 지난 13일 이부프로펜피코놀 성분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성분을 조합한 여드름, 뾰루지 치료제 센스팟크림을 허가 받았습니다. 현재 같은 성분 조합으로 국내 허가 받은 여드름 일반약은 지엘파마의 '클리어틴이부더블스팟톡크림', 시믹씨임오코리아주식회사 '이지톡크림', 광동제약 '큐아크네크림', 제뉴원사이언스 '에이퓨어 크림' 등 총 12종에 달합니다. 동국제약은 센스팟크림으로 일반약 여드름 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한편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운영하며 약국이 아닌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트러블 방지용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동아제약 동아제약디오스민현탁용분말 (자료제출의약품, 7월 18일 허가) 동아제약은 복용 편의성을 강화한'동아제약디오스민현탁용분말'을 허가 받아 곧 약국에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약은 디오스민 600mg을 1포로 만들어 물에 타서 복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맥부전 환자의 경우 1회 600mg(1포), 치질 환자의 경우 1회 600mg(1포)를 1일 2~3회(1200~1800mg) 식사 시 복용하면 됩니다. 효능효과로 정맥부전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다리 중압감, 통증), 모세혈관 취약증에 의한 장애의 보조치료, 치질과 관련된 징후의 치료 등을 갖고 있습니다. 약국에는 1상자에 10포로 된 포장 형태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한편 디오스민 성분 먹는 치질약 시장에서 동아제약·한미약품·초당약품·삼진제약 등 후발주자들이 고용량 제품을 잇달아 발매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동아제약의 디오맥스정의 연매출은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지난 2020년 5억원에서 2021년 10억원으로 2배 늘었습니다. 지난해 디오맥스 매출은 11억원으로, 고용량(600mg) 먹는 치질약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문의약품=전문약은 이번달 신약허가가 2건 이뤄졌습니다. 이어 자료제출의약품이 14품목, 제네릭 등 기타품목이 13품목을 보였습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알로글립틴피오정 25·15mg, 25·30mg(수출용, 7월 6일, 7일 허가)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7월 6일과 7일 각각 알로글립틴피오정 25·15mg 용량과 25·30mg 용량을 수출용으로 품목허가를 받았습니다. 이 약은 셀트리온제약이 일본 제약회사인 다케다)로부터 인수한 '네시나', '액토스'의 판권을 이용한 새로운 복합제입니다. 다케다제약은 지난 2020년까지 국내에서 네시나를 직접 판매해오다 부채 규모를 조절하기 위해 2020년 12월 전문의약품 브랜드 12개와 일반의약품 6개의 아시아태평양 9개국의 판매영업권 및 특허 등 전체 권리를 셀트리온제약에 매각했습니다. 알로글립틴과 피오글리타존은 혈당 수치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식이요법 및 운동을 병행할 시 혈당 조절을 위해 복용하면 됩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부터 해외 수출용 의약품 허가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엔제이모주(신약, 7월 12일 허가) 사노피의 성인 한냉응집소증(CAD) 치료에 쓰이는 신약 '엔제이모주'가 최근 허가를 받았습니다. 엔제이모는 가면역 용혈성 빈혈(AIHA) 중 한 종류인 정상 체온 이하의 온도에서 적혈구를 응집시켜 용혈을 일으키는 한랭응집소병이 있는 성인 환자의 용혈치료에 사용합니다. 한냉응집소증은 한냉응집소라 불리는 항체들이 적혈구 표면에 결합되면서 유발되는 희귀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냉응집소들이 적혈구 표면에 결합되면 체내의 면역계가 건강한 적혈구들을 잘못 공격해 파괴가 유발됩니다. 만성 희귀 혈액장애의 일종인 한냉응집소증은 미국 내 환자 수가 5000여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국화이자제약 팍스로비드정(신약, 7월 14일 허가) 코로나19 확산 기간 중 긴급사용승인으로 국내에 최초로 도입된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국내에서 정식허가를 획득했습니다. 팍스로비드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하고 오미크론 변이종이 확산되며 경구용 치료제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같은 해 12월 27일 식약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사용해 왔습니다. 국내 도입 1년 7개월 만에 정식 허가 품목으로서 처방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 약은 두 가지 정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제품으로 니르마트렐비르는 단백질분해효소(3CL protease)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의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리토나비르는 니르마트렐비르를 분해하는 효소(CYP3A4)를 억제해 니르마트렐비르의 지속시간을 연장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에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치료적 확증 임상시험) 결과를 면밀히 검토받아 '약사법'에 따라 국내 정식으로 품목허가 됐으며, 정부가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팍스로비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은 현재와 같이 유지됩니다. 이달약2023-08-07 06:14:31이혜경 -
종근당·쎌바이오텍, 마이크로바이옴 CDMO 빅매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CDMO(위탁개발제조) 분야에서 종근당바이오와 쎌바이오텍이 경합을 벌이며 관련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세계 시장 규모는 현재 약 3434억에서 연평균 31%의 가파른 성장률로 2029년에는 1조743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국내 시장 규모는 80억에서 연평균 48%로 성장해 2029년 259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블루오션 가능성을 먼저 파악하고 시장선점에 나선 곳은 종근당바이오다.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50여년 간 축적해 온 미생물 관련 연구개발·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임상시험 및 상용화에 지속인 투자를 어어 가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는 2015년 고바이오랩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업무 협약을 맺고 마이크로바이옴 전임상에 사용될 치료제를 개발·생산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종근당바이오는 2016년 3월 유산균의 안정성을 증대시키는 배양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는 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아미코젠 계열회사인 비피도와 류마티스 관절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 BFD1R에 대한 CDMO 계약을 체결했다. 후보물질 균종 BFD1R은 류마티스 환자들의 비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조절해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로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쇼그렌증후군, 루프스, 강직성척추염 등)과 관련한 적응증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28년 전총의 연구 노하우를 갖춘 쎌바이오텍도 지난달 바이오미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미생물 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CDMO 사업에 뛰어 들었다. 공동 프로젝트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조및 품질관리 시험 ▲미생물 치료제 소재 공유 ▲IND 승인을 위한 경험 공유 등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 등으로 대별된다. 바이오미는 복합균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생제 내성세균 감염 치료제 BM111와 심혈관 질환 치료제 BM109 등 5개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에 대한 다양한 기능성을 연구해온 전문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장암 치료제 PP-P8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쎌바이오텍은 매년 매출액 대비 10% 내외의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며 신약개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쎌바이오텍은 균주 대량생산 기술 확보 및 임상에 필요한 신약을 직접 공급하기 위해 생물학적 제제 의약품 공장을 직접 건설하는 등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의약품 균주의 CDMO 사업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을 내비쳐왔다.2023-08-07 06:00:34노병철 -
약사행동 "잼버리 마실 왔나...사진찍고 떠난 약사회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위기비상행동(대표 오인석, 이하 약사행동)은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잼버리 행사장에 12일 중 6일차가 지나가고 있는 일요일 오후 잠시 들러 사진만 찍고 떠났다며, 대한약사회의 소극적이고 진정성 없는 대응을 질타했다. 약사행동은 “대한의사협회가 조직적으로 참여해 캠프 외부에 토요일부터 진료센터를 설치하고 이필수 회장이 종일 땀을 뻘뻘 흘리며 봉사한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이다. 대한한의사협회도 유료로 부스를 얻어 주말내내 진료활동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조직위가 준비가 부족하고 협조가 어려운 것은 모든 보건의료전문가 단체에 동일한 조건이었지만 타 직능단체는 발빠르게 내려와 현장에서 방법을 찾고 조율하고 필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 이런 점에서 최광훈 회장의 방문을 ‘뒤늦은 새만금 마실’이라고 평가하며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약사행동은 “세계 각국에서 한국에 모인 어린이, 청소년의 건강과 안전을 염려하는 때에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사협회, 군의관과 간호장교가 모두 현장에 자리를 잡고, 조계종은 사찰을 개방하고 기업들의 의료진·물품지원 등을 제시할 때까지 대한약사회는 현장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약사행동은 약사회가 타 직역단체 보다 먼저 나서 보건의료 위기와 공백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행동은 “많은 경우에 정책결정권자들은 약사와의 협업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약사가 왜 필요하고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약사사회가 단골처럼 언급하며 분개하는 약사패싱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어 “이런 인식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선 보건의료 위기와 공백 시에 대한약사회가 타 직역단체에 비해 더욱 발빠르고 활발하게 움직여야 한다. 시스템이 무너진 곳은 약사가 빛을 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 약사행동은 “2019년 고성 산불 때 약사회가 주축이 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공동구성한 긴급구호 네트워크를 잼버리를 비롯해 올여름 수해 상황에서도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약사행동은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할 때 적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보건의료 필수인력으로서 대한민국에서 약사가 설자리는 없다”면서 “약사회가 리더십을 바로 세우고 더 예민하고 주체적으로 이 부분을 챙겨 국제적으로 대한민국 약사 직능의 위상을 높이는 사명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2023-08-06 20:21:27정흥준 -
"신약개발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참여하세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이달 7일부터 9월 25일까지 '신약개발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 대회는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기획했고 인공지능(AI) 신약개발에 관심있는 연구자, 개발자, 학생이 새로운 주제와 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신약개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도전할 수 있다. 또한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육성 중인 14대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의 합성화합물 분야 한국화합물은행에서 독자 생산한 신뢰도가 높은 고유 연구소재 특성 데이터를 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처음으로 개방한다. 경진대회 참가자는 범 부처 바이오 데이터 허브인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https://kbdsc.kisti.re.kr) 및 AI 신약개발 온라인 교육플랫폼 LAIDD(laidd.org)에 접속 가능하다. 또한, 전산 인프라가 필요할 경우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을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참가자(팀)는 인간과 쥐의 간 세포에 대한 화합물의 대사 안정성을 실험한 학습용 데이터 3498종을 제공받아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평가용 데이터 490종을 이용해 예측결과를 제출하게 된다. 9월 말에 참가자(팀) 중 실제 실험값과 가장 가깝게 잘 예측하는 10팀을 선정하고, 10월에 2차 온라인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5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바이오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의 융합은 연구 및 사업화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디지털바이오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디지털 바이오가 활성화되고 신약개발 기술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은성호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의 중대한 기회"라며 "현장밀착형 교육과 경진대회를 통해 양성·발굴된 융합인재는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격차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2023 신약개발 인공지능(AI) 경진대회 플랫폼((https://url.kr/f3wvaq)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3-08-06 20:19:04강신국 -
경기 약사들, 몽골 의료봉사...약손사랑 전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산시약사회 소속 약사 3명은 최근 해외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다. 매년 해외의 의료취약지를 찾아가서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의료봉사단은 올해 몽골 울란바트로 근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 19로 3년간의 공백이 있었으나 이번에 재개된 봉사활동엔 의사 21명을 비롯해 치과의사 4명, 한의사 3명, 간호사 10명 행정 및 지원인력 25명 현지통역 등 110여명 대규모 인원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약사는 6명으로 경기도약사회 소속 임용수, 오승은, 조서연, 박선영, 유현주, 최영해 약사가 참가했으면 이중 임용수, 오승은, 조서연 약사가 안산시 분회 회원이다. 봉사단 간사를 맡은 임용수 안산시약사회 부회장은 의약품 품절 사태로 해외 의료진이 사용할 약품을 제대로 공급하는 것이 최대의 문제였다며 의료봉사활동이 오래간만에 진행돼 의료진의 참가가 걱정이었지만 대규모 의료진을 모집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안산시 청암약국 이정훈 약사가 1억원 상당의 영양제를 지원해 몽골국민들에게 경기도의료인의 사랑을 전파하는 데에 큰힘이 됐다.2023-08-06 19:58:52강신국 -
수원시약, 다제약물복용 방문약료 서비스 박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 회장 김호진)는 2018년부터 시작한 지자체 보조금 지원사업인 의약품 안전 사용 환경 조성사업을 올해도 진행하고 있다. 시약사회는 지역 경로당 60곳에서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을 진행하고, 다제 약물 복용 독거어르신 40명을 방문하는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기는 무더위에도 2인 1조로 구성된 방문팀은 어르신 댁을 방문해 현재 복용하는 약, 약이 변경되어 남은 약, 같이 복용하면 안 좋은 성분의 약을 구분하여 설명해 드리고, 상담 시 약을 잘못 복용하고 계신 대상자는 병원이나 약국에 의견을 전달하여 바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어르신들이 바르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검토하고 있다. 시약사회는 "무더위에 힘들 때도 있지만 어르신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며, 방문약료서비스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실 때는 약사로서 뿌듯함을 느끼는 한편 담당하는 어르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찾고자 사업에 참여하는 방문약료 약사 간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상호교환하며 더욱더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 방문약료 시 식생활이 취약한 어르신이 많아 사회참여위원회의 준비로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잘 날 수 있도록 반찬, 고기류, 삼계탕등의 먹거리와 영양제,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 6월부터 시작된 시약사회의 의약품 안전 사용 환경 조성사업은 12월까지 진행된다.2023-08-06 19:52:05강신국 -
"냉방병인줄 알았더니 코로나"…확진자 급증에 약국 긴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이면서 지역 약국들이 긴장하고 있다. 자체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의심 환자에 자가검사를 권유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들어갔다. 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더불어 최근에는 확진이 의심됨에도 검사를 회피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었다. 약사들은 늘어나는 확진자와 더불어 최근 들어 코로나가 의심됨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회피하는 일명 스텔스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곧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약사들은 코로나가 의심되는 증세로 일반약을 찾는 환자에게 검사를 권유하는 한편, 자체 약국 방역을 강화하는 추세다. 그간 주춤했던 탓에 주문을 줄였던 자가검사키트 주문량을 다시 늘리는 약국도 적지 않다. 서울의 한 약사는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기침이나 콧물, 인후통 등을 호소하면서 일반약을 찾는 환자가 적지 않다”면서 “이들 환자에 코로나 검사를 권유하면 그냥 약으로 대처하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이 같은 깜깜이 환자가 많아질수록 감염 위험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도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공급을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대한약사회를 통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공급 요청 수요 조사를 시행했다. 최근 코로나 확진 환자 재증가에 따른 조치다. 약사회는 “질병관리청에서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각 시도지부, 분회에서는 코로나 치료제 담당 약국 중 추가 공급이 필요한 경우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공급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보건소를 통해 접수된 공급 요청 내용은 시·도를 통해 질병관리청에 전달돼 약국 등 요양기관에 공급될 예정이고, 8월 7일 월요일부터 정상적으로 수시 수요 신청, 공급될 예정”이라고 했다. 정부도 코로나 재확산세로 이달 중으로 예정된 코로나 일상회복 단계 조정을 앞두고 병원 등 일부 시설에 남아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 수는 지난 6월 말부터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7월 첫 주를 기점으로 그 전주 대비 20% 이상 확진자가 늘어나며 확산세가 커졌다. 주간 일 평균 코로나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7월1주 2만1856명, 7월2주 2만6705명, 7월3주 3만6258명, 7월4주 4만4844명으로 증가했으며, 방역 당국은 이달 중순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6만 명, 최대 7만6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2023-08-06 17:52:59김지은 -
"약 부족 심각"…새만금 잼버리 봉사 참여 약사들 진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온열질환자에 코로나 확진 환자까지 속출하고 있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약사들이 긴급 투입됐다. 그간 행사 현장에는 약사 인력은 물론이고 의약품 부족 상황이 심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약사회(회장 백경한)는 5일 오전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 자원 봉사에 지원한 약사 10여명을 투입했다. 하루 전인 4일 지역 보건소, 경찰청 등의 긴급 지원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사회는 당일 오후 신속하게 봉사에 참여할 약사를 모집했다. 하지만 봉사에 참여할 약사들이 행사장 내에 진입하는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현재 잼버리 행사장 내 중앙 병원이 운영 중이고, 그 안에 약국이 설치돼 있지만 그간 약사는 근무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는 이곳에 약사 2명을 투입하기까지 절차를 밟느라 적지 않은 시간을 소요해야 했다. 더욱이 병원 내 약국에는 조제용 전문약만 구비돼 있어 경증질환 등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는 당장 투약할 약도 없는 실정이었다. 백경한 회장은 “행사장 내 잼버리 중앙 병원 내 약국이 있지만 그간 약사 없이 의사나 군의관 등이 업무를 맡았고, 그마저도 5일에는 철수한 상황이었다”며 “당일에 약사들이 투입되지 않았다면 사실상 방치될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의사협회도 주최 측과 인력 지원을 논의했지만 잼버리 측과 협의가 잘 되지 않아 결국 무산됐다”면서 “결국 우리 지부 소속 박해란, 서수영 약사 2명이 어렵게 5일부터 투입돼 봉사 중이다. 약국이 제대로 세팅돼 있지 않은 데다가, 약도 조제용 전문약 일부 뿐이라 첫날부터 2명의 약사가 자정 넘어서도 근무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전북약사회는 일반인의 영내 진입 절차가 쉽지 않아 주최 측과의 논의 끝에 의사협회와 협의해 웰컴센터 내 봉사약국을 설치한 상태다. 첫날인 5일에는 전북약사회 소속 약사들과 더불어 늘픔약사회 소속 김유리, 정수연, 한정훈 약사가 자진해 봉사에 참여했다. 늘픔약사회 소속 약사들은 따로 지원 요청을 받지 않았음에도 주말 약국 근무 일정 등을 포기하고 자진해 현장을 찾아 봉사에 참여했다. 6일에는 최광훈 회장과 김은주 부회장을 비롯한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현장을 찾아 봉사약국 운영에 동참했다. 봉사에 참여한 약사들은 행사장 내 크고 작은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적지 않은데 이들에 투약할 일반의약품 부족 상황이 심각하다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일부 약사는 5일 긴급하게 필요한 약을 약국에서 주문해 행사장에 가져가거나 의사협회에서 의약품을 투입하는 등 대처에 나서기도 했다. 백 회장은 “벌레에 물리고 가벼운 일광 화상 등으로 피부 질환을 앓는 환자가 많고 경증소화장애나 설사, 변비, 타박상 등이 많은데 이들에 투약할 외용제나 연고제 등 일반약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면서 “의사협회에서 이번에 의약품을 많이 지원했지만 대부분이 전문약이라 급하게 봉사에 참여한 약사들이 일반약을 발주해 투입하는 등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2023-08-06 17:31:2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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