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 항생제 '타이가실' 재허가 취득…진료 공백 피해[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슈퍼 항생제 '타이가실주(타이제사이클린, 한국화이자)'가 재허가를 취득하며 진료 공백을 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약은 동일제제가 없어 행정상 이유로 허가갱신이 불발되면서 환자 치료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닌지 우려가 있었다. 식약처는 지난 14일 한국화이자의 '타이가실주'를 허가했다. 지난 7월 30일 유효기간 만료로 허가가 취소된 지 두 달이 안 된 시점이다. 당시 화이자 측은 타이가실주의 갱신 불발에 대해 "행정적 이슈로 생긴 문제"라며 "재허가 취득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가만료 후 6개월 간 급여 유예기간 동안 기존과 동일한 급여코드로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허가를 재취득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기존 타이가실주가 갱신 불발되면서 보험급여 목록에서도 이달 1일자로 제외됐다. 다만, 6개월 간 유예기간이 부여돼 내년 3월 1일까지는 급여 적용이 가능하다. 화이자 측은 재고도 충분하다면서 진료 공백 우려를 불식했다. 화이자 관계자는 "6개월 급여 유예기간 동안 기존과 동일하게 급여 처방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수량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급여청구 기간이 종료된 후 기존 급여코드의 재고에 대해서는 구매한 도매상을 통해 반품 진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기존 타이가실 재고 급여 처방이 내년 3월까지 가능한 데다, 이번에 새로 허가를 받아 놓은 터라 진료공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타이가실주는 기존 항생제로 치료가 불가능한 내성균 영역에도 효과를 보이는 슈퍼 항생제로, 국내 동일성분 제제는 타이가실이 유일하다. 이 약의 적응증은 18세 이상 ▲복잡성 피부 및 피부조직 감염 ▲복잡성 복강내 감염 ▲지역사회 획득 세균성 폐렴이다. 특히, 복합감염에도 단독요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현재 국가 필수의약품으로 등재돼 있다. 전문가들은 공급 문제에 대비해 국산화가 절실하다고 전한다. 현재 타이가실과 동일성분 약제가 한 품목 허가돼 있긴 하다. 펜믹스가 지난 2016년 펜믹스타이제사이클린주는 허가받았는데, 특허 문제로 급여 등재되진 않았다. 타이가실 특허는 2026년 3월까지 유효하다.2023-09-16 06:43:01이탁순 -
습성 황반변성치료제 '바비스모' 10월 급여 등재 유력[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황반변성치료제 '바비스모'의 10월부 보험급여 등재가 예상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의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약물 바비스모(파리시맙)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최근 타결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만 통과하게 되면 바로 급여 적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올해 1월 국내 승인된 바비스모는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으며 곧바로 약가협상에 돌입, 허가 약 8개월 만에 급여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neovascular or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치료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제로 허가된 바비스모는 주요 질환 발병 경로인 혈관내피성장인자-A(VEGF-A)와 안지오포이에틴-2(Ang-2)를 모두 표적하는 차별화된 기전의 신약이다. 또한 새로운 기전을 토대로 허가 임상연구를 통해 4개월(16주) 간격의 투여를 가능하게 한 최초의 안구 내 주사제로 적은 횟수의 주사 투여로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바비스모는 권장 용량 6mg(0.05ml)을 첫 4회 투여 시 매월(4주) 1회 유리체 내 주사 투여한다. 이후 질병 활성이 없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환자는 4개월(16주)마다 1회씩 투여한다.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에서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투여 간격을 4주 단위로 증가하여 최대 4개월(16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 약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치료 관련 임상연구 TENAYA 및 LUCERNE와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치료 관련 임상연구 YOSEMITE, RHINE 연구 등 총 4건의 3상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중 TENAYA와 LUCERNE 연구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치료에서 바비스모와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와 비교한 비열등성 임상이다. 연구 결과, 치료 1년 차에 최대 4개월(16주) 간격의 바비스모 치료는 2개월(8주) 간격의 아일리아와 치료와 비열등한 수준의 시력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치료 1년 차에 바비스모 투여군의 약 80%가 3개월(12주) 이상의 투여 간격을 유지했다. 최근 발표된 치료 2년 차 결과에서는 60% 이상의 환자들이 4개월(16주)의 투여 간격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임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전 세계적으로 4000만 명 이상이 앓고 있는 시력 저하의 주요한 원인 질환이다.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에게 혈관 누출이 발생해 황반에 축적되면, 안구 뒤쪽에 부종이 생기면서 시력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2023-09-16 06:32:59어윤호 -
병원개설 금품지원 규제할 '의료법' 개정안도 나온다[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병원·약국 개설 예정 의·약사 간 불법 병원지원금 수수를 규제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계류 중인 가운데 해당 법안과 연동되는 의료법 개정안도 조만간 발의될 전망이다. 의료기관 개설을 준비 중인 의사가 약국 개설을 앞둔 약사로부터 처방전 알선·수수·제공 또는 환자 유인을 목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받을 수 없게 의료법으로 규정하는 내용이다. 해당 법안은 추후 법사위 계류 중인 약사법 개정안과 연동해 심사 될 예정으로, 약사법 개정안은 당초 예정됐던 18일 법사위 전체회의 심사대에 오르지 않게 됐다. 15일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법제사법위 소속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병원지원금 근절 의료법 개정안 대표발의를 준비 중이다. 최근 의료기관, 약국 개설단계에서 발생하는 약국의 의료기관 금품지원 등 소위 불법지원금 관행을 해소하는 게 유상범 의원안 목표다. 의약분업 이후 약국 개설 장소 분양이나 임차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상가 내 병·의원 입점 여부나 규모 등을 계약 조건에 포함해 병·의원이 약국에 불법으로 입점 지원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는 게 유 의원 문제의식이다. 이에 유 의원은 의사가 약국을 개설하려는 약사로부터 처방전 알선 등 목적으로 금전, 물품 등 경제적 이익을 요구·취득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앞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강병원 의원과 서정숙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해 복지위원장 대안으로 병합된 병원지원금 근절 약사법 개정안의 체계 정합성과 모호성 등을 이유로 계속심사를 촉구한 바 있다. 사실상 법안 통과 보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던 유 의원이 의료법 개정안을 추가로 발의해 약사법 개정안과 연동심사에 나섰다는 점은 고무적이나, 당장 약사법 개정안 통과시점은 늦춰지게 됐다. 예정대로라면 병원지원금 근절 약사법 개정안은 오는 18일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상범 의원안 발의가 임박하면서 안건에서 빠질 전망이다. 특히 약사법 개정안은 유 의원안이 소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통과한 뒤 법사위에 상정될 때까지 심사되지 않는다. 복지위와 법사위 관계자는 "유상범 의원은 약사법에서 불법 병원지원금 규정을 어긴 의사를 처벌하도록 일괄 규제하는 게 법 체계상 맞지 않아 의료법 개정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안다"면서 "유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되면 국정감사 이후 법사위에서 함께 논의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2023-09-16 06:27:07이정환 -
적응증 추가 '올루미언트' 재심사 기간 35개월 연장[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올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서 중증 원형 탈모증 적응증을 허가 받은 한국릴리의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의 시판후조사(PMS) 계획서도 변경된다. 식약처가 최근 공개한 지난 8월 16~18일 열린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올루미언트의 대상 적응증에 대한 유용성 허가 변경 현황 시판 후 조사,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조사기간을 연장하고 대상자를 변경하는 것은 타당하다는 결론이 났다. 당초 올루미언트의 PMS 기간은 6년이었으나, 여기에 35개월 추가된다. 대상자 또한 기존 3000례(아토피 피부염 350명)에서 총 증례수 변화 없이 아토피 피부염 800명, 원형 탈모증 753명 등을 포함하기로 했다. 나머지 증례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채운다. 올루미언트는 야누스키아아제(JAK) 억제 방식의 경구용 자가면역질환치료제로 지난 2017년 허가 당시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만 가지고 있다가 지난 2021년 5월 아토피 피부염, 그리고 올해 3월 원형 탈모증에 대해 추가적으로 효능·효과를 확보했다. 올루미언트 허가 이전까지 원형 탈모를 적응증으로 승인된 치료제는 없었다. 이번 PMS 증례수 변경과 관련, 한 중앙약심 위원은 "해당 약제 허가 적응증이 순차적으로 추가됐고, 새로 추가된 적응증에 대한 안전성 정보의 충분한 수집을 위해 증례 구성 및 조사기간 조정이 타당하다"고 했다. 이 위원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류마티스 관절염과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PMS 실제 등록 누적 환자 수는 류마티스 관절염 1214례, 아토피 피부염 310례였다. 또 다른 위원은 적정 수준의 증례 수 조정이 필요하면서, 하지만 이번 올루미언트는 PMS 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회사가 신청한 증례 수 조정에 동의했다. 이 위원은 "임상에 적용된 후 많은 류마티스 환자들이 호전돼 류마티스 관절염 이외 건선성 관절염 등의 다른 류마티스 질환에도 좋은 효과가 있어서 앞으로 적용 분야가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아토피 원형 탈모증 환자들보다는 류마티스질환 환자들이 좀 더 심혈관계 부작용과 관련된 고위험군으로 볼 수 있어 PMS의 목적 중 약물 부작용 면을 확인하는 데에도 적합한 더 환자군으로 적절히 배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3000례 모집과 관련, 적응증에 아토피 피부염과 원형 탈모증이 추가되면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한 위원은 "이 약은 효능효과 항목에 아토피 피부염과 원형 탈모증이 추가됐지만 불구하고 허가받은 효능효과 중 가장 많은 환자가 예상되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재심사 기간인 12월까지 계획된 환자를 채우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동일 계열의 약물과 생물학적제제와 과도한 경쟁이 환자 모집에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다. 따라서 재심사 조사기간의 연장과 대상자 수 변경을 통해서 재심사에 필요한 3000례를 도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고 했다. 한편 올루미언트의 PMS 기간이 6년+35개월로 조정되면 2026년 11월 10일 종료된다.2023-09-16 06:20:45이혜경 -
'케토톱→타이레놀→까스활명수'...일반약 선두다툼 혼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반의약품 선두 다툼이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타이레놀이 코로나19 반짝 수혜로 선두에 오른 이후 주춤하면서 케토톱, 까스활명수와 선두 자리를 나눠갖는 모습이다. 2021년 4분기부터 2년간 일반약 선두 자리가 바뀌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16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동화약품의 액상소화제 까스활명수큐가 일반약 중 가장 많은 1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까스활명수큐는 작년 2분기 77억원보다 47.2% 증가하며 선두 자리에 올랐다. 까스활명수큐가 분기 매출 선두에 오른 것은 2020년 1분기 이후 3년 만이다. 까스활명수는 올해 1분기에는 타이레놀, 케토톱, 이모튼, 판콜에스, 판피린큐 등에 이어 6위에 머물렀지만 1분기만에 순위가 큰 폭으로 뛰었다. 지난 2021년 3분기부터 일반약 매출 선두가 바뀌는 현상이 반복됐다. 타이레놀, 케토톱, 까스활명수가 선두 자리를 주고받는 양상이다. 최근 일반약 시장 선두권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등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순위도 요동쳤다. 지난 1분기에는 타이레놀이 167억원의 매출로 전체 선두에 올랐다. 2위 케토톱을 288억원 앞서며 여유있게 선두를 차지했다. 하지만 1분기만에 까스활명수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타이레놀은 2020년 분기 매출이 50억~60억원 규모를 형성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매출이 급등했다. 2021년 1분기 8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5.9% 늘었고 같은 해 2분기에는 255억원으로 전년대비 4배 이상 치솟으며 일반약 매출 선두로 도약했다. 타이레놀은 2021년 3분기에도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타이레놀의 2021년 매출 급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이 발열, 근육통 등에 대비해 타이레놀 구매에 나서면서 매출이 치솟았다. 2021년 말부터 코로나19 증상 완화 목적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타이레놀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타이레놀은 2021년 3분기부터 100억원대 매출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144억원으로 2020년 1분기 65억원에서 3년 만에 122.5% 확대됐다. 타이레놀은 지난해 1분기와 3분기, 올해 1분기 등 2분기마다 선두 자리를 꿰차는 현상이 반복됐다. 하지만 팬데믹의 종식 이후 지난해에 비해 수요가 소폭 감소했다. 타이레놀의 2분기 매출은 2021년 2분기와 비교하면 2년새 56.5% 감소했다. 한독의 진통소염제 케토톱은 팬데믹 유행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분기 케토톱의 매출은 106억원으로 일반약 3위에 올랐다. 케토톱은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3.8% 감소했지만 꾸준히 분기 매출 100억원대를 올리며 선두권에 포진했다. 케토톱은 2021년 4분기 매출 132억원을 기록한 이후 7분기 연속 100억원 이상의 분기 매출을 기록 중이다.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퇴행성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자들이 늘어난 점이 케토톱의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케토톱은 2020년 2분기와 4분기에 일반약 매출 선두에 올랐다. 2021년 타이레놀에 선두를 내줬지만 4분기에 132억원의 매출로 선두를 탈환했다. 지난해에는 2분기와 4분기에 선두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2023-09-16 06:20:07천승현 -
제약사 고수들, 바이오벤처 창업과 이직 '인생 2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사 출신 고수들이 바이오벤처를 창업하며 인생 2막을 열고 있다. 일부는 회사를 옮겨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우종수(56) 전 한미약품 대표는 올해 더블유사이언스(지분율 56.7%)를 설립했다. 더블유사이언스는 기반은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DDS)이다. 우종수 대표를 필두로 국내 최고 제제기술력을 갖춘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우 대표는 33년 가량의 한미약품 재직 시절 제제연구 분야에 매진하며 국내외 논문 80여편 이상을 발표하고 수백 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한미약품의 주력 개량 및 복합신약도 우 대표의 지분이 크다. 우 대표는 더블유사이언스 설립 후 '지엘팜텍' 인수에 나섰다. 주식양수도계약 158억원, 지엘팜텍의 92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더블유사이언스 100% 참여 등 총 250억원을 투입한다. 시너지가 기대된다. 우 대표의 R&D 노하우와 지엘팜텍 기술력의 만남 때문이다. 지엘팜텍은 호르몬제, 당뇨병 치료제 등 개량신약과 신약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신약은 3상을 진행 중이다. 지엘팜텍 자회사 지엘파마는 일반 고형제 생산 및 호르몬 제품 전용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더블유사이언스-지엘팜텍-지엘파마'의 삼각편대를 통해 대형 제약사 못지 않은 개량신약 개발-제조-영업 역량을 갖추는 게 목표다. 전홍열(58) 플루토 대표는 전 씨티씨바이오 대표 출신이다. 지난해 플루토를 세우고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에서는 20년 가량 근무하며 염 변경, 흡수율 개선, 복합제 개발, 필름형 제네릭 등 차별화된 제제기술로 개량신약 60여개를 개발했다. 특히 동물의약품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신제품 출시, 시설 확충 등을 통해서다.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2032년 20조원 추정)을 정조준한다. 실제 플루토는 모회사 파마리서치와 손잡고 동물의약품 시설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씨티씨바이오 지분 15.19%(플루토 1.05% 포함)를 확보했다.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회장 15.32%(더브릿지 3.35% 포함)를 바짝 쫓고 있다. 파마리서치가 씨티씨바이오를 인수하면 시설 확충이 가능하다. 씨티씨바이오는 화성공장, 김해공장, 홍천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화성공장은 건강기능식품과 동물약품 첨가제를 생산한다. 홍천공장은 백신제조 시설을 완비했다. 동물용 주사제 및 액상제 제조 라인이 있다. CTCZYME 주원료 β-Mannanase 발효 생산을 맡는다. 안산공장은 내용고형제 전용으로 ODF 특화 완제품을 담당한다. SK케미칼로부터 인수한 시설이다. 전홍열 대표는 이외도 신약후보물질 라인업 강화, 인체의약품 개량신약 개발, 개발·인허가 컨설팅, 벤처 기술 지원 등으로 토탈 바이오벤처도 추구한다. 최대주주 파마리서치의 지원사격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노린다. 최근 차바이오그룹 R&D 총괄에 임명된 권세창(60) 씨는 전 한미약품 대표 출신이다. 바이오벤처 창업은 아니지만 회사 이직으로 인생 2막을 연다. 권 부회장은 한미약품의 신약 개발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미약품에서 사노피, 얀센, 릴리, MSD 등에 신약 후보물질을 대규모 라이선스 아웃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1996년 한미약품에 합류한 뒤 연구센터 소장, R&D 총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미약품 글로벌 신약 프로젝트를 지휘했다.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기술인 약효지속기술 '랩스커버리'를 개발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며 1000개 이상 특허를 출원했다. 플랫폼 기술 개발로 비만·당뇨는 물론 난치성 희귀질환 바이오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는 평가다. 2022년 랩스커버리 기반 바이오신약 호중구감소증 항암치료제는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2023-09-16 06:15:30이석준 -
국회, 비대면 법안 9월 심사 안한다…20일 안건서 빠져[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오는 20일로 예정된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비대면진료를 제도화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심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야당 의원들이 정부가 비대면진료 법안 논의를 지난달에 이어 진행할 만큼의 부작용 대책 등 수정안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정에 반대한 게 영향을 미쳤다. 15일 복지위 여야 간사단은 제1법안소위에서 다룰 64개 법안을 확정했다. 여야 복지위원들이 확정한 1소위 법안에는 비대면진료 법제화 의료법 개정안이 빠졌다. 이로써 비대면진료 법안은 오는 10월 국정감사와 11월 예산심사 기간 이후 논의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곧 현재 보건복지부가 진행 중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법 개정으로 본 궤도에 오를 시점도 늦춰짐을 의미한다. 복지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앞서 지난 8월 비대면진료 법안 심사 당시 복지부를 향해 부작용을 해결할 대책을 주문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전혜숙, 서영석, 김원이 의원은 비대면진료를 법제화 했을 때 중개 플랫폼에 대한 규제 방안이 미흡하고 비대면 재진 허용 범위가 넓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닥터나우 등 비대면진료 중개 민간 플랫폼이 아닌 공적 플랫폼을 도입하고 공적 전자처방전 문제도 비대면진료 제도화와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요구를 했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 강기윤 간사와 조명희 의원은 비대면진료를 빠르게 제도화 할 수 있도록 법안을 통과시킨 후 우려점을 사후 개정하자고 피력했다. 당시 복지부와 여야 의원 간 상충지점을 해소하지 못한 게 비대면진료 법안 보류 판정으로 이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당시 플랫폼 규제 방안 등 비대면진료가 야기할 문제점들에 대한 정부 대책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수정안이 제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차 법안을 심사해봤자 진전 없이 상호 입장 차만 재확인하는 데 그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복지위 여당 의원실 관계자는 "지금까지 진행된 비대면진료 법안심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여러가지 측면으로 문제점을 지적했고, 복지부에 해결책을 요구했지만 대책을 충분히 내놓지 않았다는 게 야당 입장으로 안다"면서 "결과적으로 여야 안건 협의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추후 끼워 넣을 순 있지만,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귀띔했다.2023-09-16 06:01:05이정환 -
"한달분 주문이요"…지역약국형 건기식 소분 개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약국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가 시작됐다. 약사회가 진행하는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가 개시된 건데, 환자가 알아서 약국을 찾아 상담, 구매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제주도 번영약국은 이달 초 한 환자로부터 소분 건기식 구매 문의를 받고 상담을 거쳐 해당 환자에 적합한 건기식을 소분, 한 달 분을 판매했다. 번영약국은 현재 대한약사회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진행 중인 ‘지역약국 약료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약국 중 한 곳이다. 약사회가 이달 들어 사업 홍보에 돌입하고 9월 11일을 사업 개시일로 설정함에 따라 번영약국은 약국 블로그와 SNS에 사업 내용과 약국의 참여 사실을 홍보해 왔다. 상담의 경우 약국 전용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홍보를 시작하고 얼마 안돼 울산에 있는 한 환자가 약국 상담을 신청해 왔고,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한 달 분 건기식을 소분해 해당 환자에 발송했다. 오주용 약사는 “사업이 개시되고 약국 블로그에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소비자가 약국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안내해 왔다”며 “약국에서 건기식 소분 판매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실제 환자의 상담과 판매로 이어지니 뿌듯하고도 신기하다. 약사로서도 좋은 경험”이라고 말했다. 번영약국 약국장인 오원식 약사는 이번 약국의 건기식 소분 실증사업이 약사가 약과 더불어 건기식의 전문가임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약국 블로그에 건기식과 건기식 소분 상담 관련 홍보글을 꾸준히 게시하는 동시에 최근에는 약국 앞에 대형 현수막도 설치했다. 현수막에는 ‘내가 먹고 있는 약과 궁합이 맞는지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약도 건강기능식품도 약사가 전문가입니다’라는 문구를 첨부했다. 오원식 약사는 “평소 만성질환자와 상담, 관리를 많이 하고 있는 곳이 약국이다. 그만큼 약을 넘어 건기식도 약국에서 적극적으로 상담을 통해 환자를 케어할 수 있다고 본다”며 “결국 약도 건기식도 가장 안전하게 환자를 돕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는 약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약사가 환자의 약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한층 더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약사회는 이번 시범사업의 개시일을 11일로 잠정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시범사업 시행과 맞물려 마련된 건기식 전문가 과정에는 3500여명의 약사가 몰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약사들의 요청에 따라 약사회는 수강인원을 추가할 방침도 고려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현재 진행 중인 1차 시범사업은 약사회 건기식위원회 소속 임원 약국 13곳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2차에 250곳, 3차에 250곳을 늘려 최종 513곳까지 참여 약국을 확대할 방침이다.2023-09-15 20:03:01김지은 -
성북구약, 한가위 맞아 관내 어르신들에 사랑의 쌀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 여약사위원회(담당 부분회장 신경, 위원장 김은진)는 9월 한가위를 맞아 관내 어려운 어르신 40여명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경 부회장은 “인구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 보탬을 드리고자 여약사위원회에서 작은 마음을 담아 쌀을 전달하게 됐다”고 이번 사랑의 쌀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사랑의햅쌀 나눔 사업은 성북구약사회가 10여년간 해온 사랑 나눔 사업 중 하나다. 최명숙 회장은 "지역사회에 소외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고 행복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최명숙 회장과 신경 부회장, 서경선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23-09-15 19:19:21김지은 -
예약환자 1명당 상담 30분...맞춤영양 특화한 이곳[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입구부터 남다르다. 언뜻 봐서는 아파트 상가 내 여느 약국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출입문 앞에 서면 특별함을 확인할 수 있다. 퍼스널케어약국. 약국 이름에서 알 수 있는 정체성 뿐만 아니라, 맞춤 영양 상담에 특화된 약국이라는 안내 문구와 영상을 입구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엄지의제왕’ 등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익숙한 얼굴인 김정현 약사(46·이대약대)는 지난 7월 서울 강남구에 예약제로 운영되는 상담 전문 약국을 오픈했다. 개인 맞춤 영양상담에 집중한다는 콘셉트로 병의원 처방조제 없이 오로지 매약으로만 운영되는 약국이다. 김 약사는 20년차 베테랑 약국장이면서, 동시에 미디어를 통해 대중들과 활발히 소통해 온 약사다. 2000년대 초반 CJ홈쇼핑 쇼호스트로 시작해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해왔으며, 약사 대상 학술교육과 공생균연구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많은 경험이 차곡차곡 누적된 지난 시간들이 좋은 자양분이 됐을까. 단, 1명 만을 위한 맞춤 상담이라는 특별한 약국이 탄생할 수 있었다. 김 약사는 “CJ홈쇼핑에서 쇼호스트로 일을 했고, MD로도 일을 했었다. 그 이후로 현대홈쇼핑과 롯데홈쇼핑에서 건강컨설턴트로 일했고, 그때부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다”고 했다. 이어 김 약사는 “2003년 서울 옥수동에서 소아과 인근 약국을 처음으로 운영했고, 강남으로 약국을 옮기면서 다이어트 클리닉과 피부과, 성형외과 인근에서 약국을 약 10년 이상 운영했다. 당시 미용에 특화된 복약상담과 약국 판매 기법으로 약사 대상 강의도 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에는 장내 미생물 관련 식단과 체중감량을 주제로 한 ‘마음껏 먹어도 날씬한 사람들의 비밀’을 출간했고, 지난 2021년에는 중소기업청 초기창업 패키지를 통해 ‘엠큐랩’이라는 회사를 창업해 유산균 제품을 생산하기도 했다. 서로 관련 없는 일처럼 보이지만 식품과 영양에 대한 김 약사의 애정이 다양한 발자취를 설명할 수 있는 공통 키워드다. 김 약사는 “스스로도 영양제를 많이 섭취한다. 내가 좋아하니까 직접 먹어보고, 공부하면서 사람들에게도 자신있게 얘기해줄 수 있었다”면서 “그러다 보니 약국을 하지 않는 동안에도 개인적으로 연락이 와서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들이 많았다. 힘에 부치고 한계가 있다보니 상담을 할 수 있는 곳을 만들라는 제안도 많이 받아왔다”고 했다. 맞춤 상담을 필요로 하는 수요가 있다면 특별한 약국을 만들어보자는 마음이 ‘퍼스널케어약국’을 시작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주민들도 서서히 익숙해지며 약국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약 8평 규모의 약국은 상담 공간이 대부분이고, 그 흔한 약장도 찾아볼 수 없다. 약은 창고로 사용하는 일부 공간에 두고 있어 약사와 환자는 오로지 상담에만 집중하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김 약사는 “약국 개설을 준비하는 동안 주민들이 많이 물어보긴 했다. 그럴 때마다 개인 맞춤 영양상담을 하는 약국이라고 계속 안내를 했더니 최근엔 다들 알고 있다”면서 “개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영양제를 구성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환자가 필요한 성분에 대해 충분히 상담을 나누고 제품 구성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을 꼭 많이 구매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꼭 필요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찾아주는 역할이다. 그래서 상담이 끝나면 고맙게도 먼저 상담료를 내야 하냐고 묻는 분들도 있다. 물론 마음은 감사하지만 받지 않고 있다”고 했다. 현재는 전화로만 상담예약을 받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추천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김 약사는 “상담 예약은 전화로만 받고 있고, 추천으로 방문해주는 분들이 많다. 모 게임회사 대표도 얼마 전 찾아와 상담을 받고 만족스러워했는데 얼마 뒤 다른 사람이 추천을 받았다며 찾아왔었다”고 설명했다. 퍼스널케어약국은 정부가 운영하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AI 추천 알고리즘과 약사의 상담을 더해 최적의 영양제를 권하는 방식이다. 소분 건기식은 제조사에서 소비자에게 바로 발송되고, 필요 시 약사 추천 제품을 추가 구매하게 된다. 환자의 체감 건강상태부터 복용약이나 건강검진기록 등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때문에 기본 30분 이상의 상담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하루에 수용할 수 있는 환자 수가 많지는 않다. 김 약사는 “각 환자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환자가 필요한 성분에 대해 충분히 상담을 나누고 제품 구성을 추천해주고 있다. 건강 프로그램, 다이어트 상담, 시술 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약국에 재고로 가지고 있는 약의 종류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유명 제품을 지명구매 하는 것은 어렵다. 김 약사는 “내가 엄선해서 취급하는 제품들을 추천해주고 있다. 그동안의 약국 운영 경험을 살려 시중에 나온 제품들 중 좋은 제품들을 엄선했다. 만약 꼭 같이 먹고 싶은 제품이 있다면 주문을 해서 재방문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있다”고 했다. 김 약사는 맞춤 상담에 관심이 있는 약사들과 함께 체인약국으로 확대해가는 꿈도 꾸고 있다. 아직은 낯선 운영 형태지만 더 확대해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김 약사는 “나와 같은 꿈을 꾸는 약사들이 많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동일한 운영 방식의 체인약국으로도 확대해나가고 싶다”면서 “권리금 부담도 적고, 공간이 아주 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장점이 있다. 물론 내게도 용기가 필요한 도전이었지만, 이런 약국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김 약사는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며 요즘 느끼는 것은 내가 했던 정말 다양한 일들 중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그 시간들이 자양분이 됐다”고 강조했다.2023-09-15 17:19:48정흥준
오늘의 TOP 10
- 1비대면진료 힘 실은 이 대통령…'플랫폼 규제법' 처리도 탄력
- 2한약사 약국, 생명사랑 현판 철거…약사회 건기식 회수
- 3건보공단 신임 이사장에 강청희...임상·행정 감각 갖춘 전문가
- 4대체약 없는 릭시아나 품절, 처방 변경·환자 뺑뺑이로
- 5"정부가 안전성 스스로 뒤집어"...편의점약 확대 철회 촉구
- 6"기등재 약가인하 의견 분분한데"…8월 공고 카운트다운
- 7"안전하게 많이 뺀다"…유한 자회사의 고용량 비만 임상 승부수
- 8정부 편의점약 확대 방침에 '반발'…경남도약 "국민 안전 우선"
- 94621억 수익, 1400억 투자…녹십자의 차세대 먹거리 퍼즐
- 10계약금에 기술료까지…유한·한미·GC녹십자 돈 되는 R&D 입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