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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라자+리브리반트 '긍정적'…경쟁력 열쇠는 'OS·뇌전이'[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3)에서 주요 EGFR 변이 폐암 치료제들의 병용요법이 성과를 냈다.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은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단독요법 대비 주요 임상 평가지표 개선에 성공했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개발한 EGFR 변이 엑손19, 엑손21 L858R을 타깃하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얀센의 엑손20 타깃 리브리반트와 병용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으로 뇌전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 효과를 보인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타그리소는 렉라자와 같은 3세대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2차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TKI 치료 실패 이후 주로 2차 치료에 쓰이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타그리소와 병용해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다. 공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한쪽이 압도적인 결과를 나타내지는 못했다. 차후 공개될 전체생존(OS) 데이터와 뇌전이 환자에서의 효과 여부가 중요해졌다. 렉라자+리브리반트,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주요 평가지표 개선 23일 ESMO 2023에서는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MARIPOSA 임상3상 연구 중간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임상은 EGFR 변이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0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 연령(중앙값)은 63세였고 아시아인 환자가 절반 이상(59%)을 차지했다. 그중 뇌전이 비율은 41%였다. 환자들은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 타그리소 단독요법, 렉라자 단독요법에 2:2: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됐다. 1차 평가변수는 무진행생존기간(PFS), 2차 평가변수에는 OS, 첫 번째 후속 치료 후 PFS(PFS2), 객관적반응률(ORR) 등이 포함됐다. 임상 결과 렉라자+리브리반트군의 PFS(중앙값)는 23.7개월, 렉라자 단독요법군 PFS는 18.5개월로 타그리소 단독요법군이 기록한 16.6개월보다 길었다. 렉라자+리브리반트군은 타그리소군보다 질병 진행과 사망위험을 30%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ORR은 렉라자+리브리반트군과 타그리소 단독요법군이 각각 86%와 85%를 기록하며 유사한 수치를 나타냈다. 중간 OS 분석에서 렉라자+리브리반트군은 타그리소 단독요법군보다 유리한 경향을 나타냈다. PFS2 결과에서는 렉라자+리브리반트군이 타그리소 단독요법군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25%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EGFR과 MET 관련 이상반응이 렉라자+리브리반트군에서 더 흔하게 보고됐다. 3등급 이상 이상반응은 렉라자+리브리반트군과 타그리소 단독요법군이 각각 75%와 43%로 나타났고 심각한 이상반응은 49%와 33%로 보고됐다. 사망으로 이어진 이상반응은 8%와 7%로 유사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은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뇌전이, 인종에 관계없이 효과를 보였다. 특히 OS 중간분석에서도 유리한 경향성이 확인된 만큼 렉라자+리브리반트가 새로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의 새로운 표준치료요법이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뇌전이 환자서 효과 보여 타그리소의 경우 FLAURA2 임상의 후속 연구 결과 데이터가 공개됐다. FLAURA2 임상 연구에서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의 PFS는 29.4개월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ESMO 2023에선 뇌전이 환자 대상 하위그룹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21일 공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전이 환자 대상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 병용요법이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두 개 내(intracranial) 진행 억제 효과가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에는 이전에 전신요법 치료 경험이 없는 EGFR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557명이 포함됐다. 그중 뇌전이 환자는 222명이었다. 환자는 각각 병용요법군(279명), 단독요법군(278명)에 배정됐다. 임상 결과, 병용요법군의 두개 내 ORR은 73%로 단독요법 69%와 유사한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두개 내 완전반응(CR)은 병용요법군 59%, 단독요법군 43%로 차이가 나타났다. 독립적검토위원회(BICR)가 평가한 두개 내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병용요법군이 30.2개월, 단독요법군이 27.6개월을 기록했다. 병용요법의 두 개 내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은 42%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병용요법의 핵심 평가요소, 'OS·뇌전이 효과' 렉라자+리브리반트,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은 모두 단독요법 대비 PFS에서 차이를 보였다. OS 데이터는 아직 미성숙했지만 두 병용요법 모두에서 유리한 경향성이 관찰됐다. PFS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음에 따라 차후 공개되는 OS 데이터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등극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두 병용요법이 뇌전이 환자에게 효과를 보이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뇌전이 환자는 MARIPOSA 임상에 43%, FLAURA2 임상에는 40%가 포함됐다. 암이 뇌에 전이가 된 경우 항암제가 뇌혈관장벽(Blood Brain Barrier, BBB)을 통과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폐암 환자에게 뇌전이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두 임상에 뇌전이 환자가 포함된 비율이 강조되고 있다. 렉라자+리브리반트,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의 활용도는 추후 공개될 OS와 뇌전이 환자에서의 효과가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2023-10-25 06:20:09손형민 -
의정부,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19개 제약사·벤처 '관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의정부시가 대규모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밝혔다. 제약사와 바이오벤처 19곳이 13만㎡ 규모의 서울에 인접한 새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관심을 보였다. 의정부시는 지난 24일 서울 조달청에서 제약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바이오 클러스터 유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접 설명에 나선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바이오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 바이오 클러스터는 주한미군 반환지 '캠프 카일'에 조성된다. 13만2108㎡의 규모의 부지에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300여 곳을 유치한다는 게 의정부시의 목표다. 김 시장은 입주 기업들에게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행정적으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성장 단계까지 기업 맞춤형으로 행정 지원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 차원에서 행정지원 TF팀을 꾸릴 방침이다. 특히 대단위 가용 부지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다른 수도권 클러스터는 입주를 위한 협상에 들어가면 토지 금액이 감정평가액의 2~3배까지 올라간다"며 "반면 의정부시는 감정평가액 수준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재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입지 보조금과 시설투자 보조금을 각각 최대 2억원씩 제공하고, 고용 보조금과 교육 훈련비를 각 1억원 범위에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기준은 산업단지의 경우 투자비 50억원 이상이거나 상시 고용인원 100명 이상, 개별입지의 경우 투자비 25억원 이상이거나 상시 고용인원 50명 이상이다. 여기에 특별 보조금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규모가 작은 바이오벤처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에 대해선 보조금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특별 보조금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이주정착 지원금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근 시장은 "결국 관건은 고급인력 유치라고 본다. 의정부시는 서울에 인접한 데다 강남권에서 가까워 고급인력을 유치하기에 용이하다"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19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정부시의 계획에 귀를 기울였다. 건강약품, 기문물산, 녹십자랩셀, 바이오간, 비피도, 빅썬시스템즈, 씨젠, 안국뉴팜, 안국약품, SNS랩, 에이스파마, 온라인랩셀, 유케이케미팜, ETRI, 인투스카이, 질경이, 큐브메디컬, 태양기술개발, 화이트생명과학 등이다(가나다순).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바이오벤처와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계획을 질의했다. 의정부시는 기업 규모가 작은 바이오벤처 등은 신규 조성되는 캠프카일 외에 기존에 인프라가 갖춰진 지식산업센터 혹은 중소기업센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캠프카일 외에 캠프잭슨에 스타트업 중심의 별도 공간을 마련 중"이라며 "스타트업과 벤처를 위한 입주 공간을 상당한 예산을 투자해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벤처에 대한 투자처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대한경영교육학회 협조로 모태펀드나 창업투자사 등과 연결이 된다"며 "우리가 알고 있는 펀딩회사를 통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이주 계획은 없지만 의정부시에 조성되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10-25 06:00:00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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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100억 자사주 매입 '주주가치 제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3만주를 매입한다. 취득가액은 100억여 원이다. 취득 예상 기간은 2023년 10월 25일부터 2024년 1월 24일까지며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한다. 한미그룹 임원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자사주 매입도 이뤄질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결정에 대해 주주 환원 정책의 다변화를 요구하는 자본시장 의견을 반영하고 기업 가치상승에 대한 확신을 주주들께 심어주겠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한미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와 합병을 마무리한 뒤 자체 성장동력을 확보한 사업형 지주회사로 한미그룹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등 각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계열사들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그룹이 지속가능한 혁신경영 모델을 공고히 하도록 집중하고 있다.2023-10-24 15:26:59이석준 -
제2회 안국미술상에 전현선 작가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은 지난 19일 안국약품 대림동 강당에서 ‘제2회 안국미술상’ 수상자로 전현선 작가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안국미술상은 재단 설립 초기부터 가장 공정한 방법으로 시행한다는 모토아래 대한민국 미술계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2018년 제정됐다. 안국미술상의 가장 큰 특징은 수상후보자의 선정과정에 있다. 수상후보자의 선정 범위가 다른 미술상과 차별화 되어있다. 수상후보자를 공모형식이나 별도 추천인들에 의한 추천을 받지 않고 기존 미술상들이 채택하고 있는 심사위원의 주관에 의한 임의추천도 받지 않는다. 안국미술상은 국내 3대 비엔날레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본 전시에 초대 출품한 작가를 대상으로 선발되는 미술상이다. 또한 국내에 거주하는 작가들을 제한적으로 선발한다. 제2회 안국미술상을 수상한 전현선 작가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본 전시 참여자이며, 이번 수상으로 상금 2000만원과 익년도 개인전 전시 특전과 화집 출판이 제공된다. 전현선 작가는 이번 비엔날레의 본 전시에 대형 회화 작품 (캔버스에 수채)를 내놓았다. 작가는 학부 시절부터 회화 매체의 내용과 형식간의 긴밀하면서도 갈등적인 요소에 주목해 왔으며 회화 장르 안에서 공간과 시간의 문제를 비롯해, 복제와 반복이라는 기술적 이미지, 그리고 다매체 간의 경계, 실재와 가상의 구분 등의 실험을 통해 인간과 세계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꾸준히 확장해 온 작가라는 점이 높게 인정됐다. 심사위원장인 김영호 중앙대 예술대학 명예교수는 “안국미술상이 선택한 수상자들이 우리나라의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가늠케 하고 미래 비전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제2회 안국미술상 수상자 전현선 작가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2023-10-24 14:56:1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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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바이옴 '넘버세븐', 블루팜코리아 브랜드관 입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사 지아이바이옴(대표 양보기, 김영석)이 유산균 제품 ‘넘버세븐( 7)’의 병/의원 채널 공략에 나선다. 지아이바이옴은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대표 김현수,정병찬)의 국내 1위 병/의원 전용 전문의약품 플랫폼인 블루팜코리아에 자사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후 판매 촉진을 위해 넘버세븐 전문 BM(Brand Manager)을 활용, 의사 대상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 설립된 블루엠텍은 ‘의사들의 쿠팡’으로 불리는 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을 통해 원내 전문의약품은 물론 의료용품 및 소모품 등을 유통하고 있다. 국내 총 3만 4000개 병/의원 중 80%에 달하는 2만 7000개 병원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1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블루엠텍은 11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블루엠텍 정병찬 대표는 “지아이바이옴의 ‘넘버세븐’이 의사가 환자분들께 추천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기업 지아이바이옴은 2020년 개발한 넘버세븐부터 넘버에잇( 8), 넘버나인( 9)까지 총 3개의 유산균 제품을 개발했다. 유산균 연구부터 원료 배합, 제품개발까지 과학연구를 통한 철저한 효능 검증에 기반하여 이뤄지고 있다. 지아이바이옴 특허 유산균과 천연물을 배합한 넘버세븐의 원료 조성물은 항노화 및 노인성 근감소증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올해 초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넘버에잇에는 혈당 감소 및 식욕 억제와 기초 대사량 증가를 통한 비만 억제효과가 있는 균주가 포함되어 있으며, 넘버나인 배합 균주는 식품 알레르기 증상 완화 효과를 입증하여 지난해 9월 세계적인 과학 저널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된 바 있다. 지아이바이옴 김영석 대표는 “당사 제품의 경쟁력은 명확한 메커니즘을 밝혀낸 데이터에 있기 때문에 전문가를 통한 마케팅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해 블루엠텍과의 협업을 결정했다”고 입점배경을 설명하며 “이번 입점을 통해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2023-10-24 14:37:25노병철 -
CMG·초당, 관절염약 '씨콕스플러스정' 공동판매 협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CMG제약(씨엠지제약)은 초당약품과 관절염 복합제제 개량신약인 ‘씨콕스플러스정’에 대한 공동판매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CMG제약 이주형 대표와 초당약품 김우석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올해 11월 출시 예정인 ‘씨콕스플러스정’을 공동으로 판매하게 된다. 초당약품은 국내를 대표하는 제약유통그룹인 백제약품그룹의 계열사로, 상급종합병원 정형외과와 류마티스내과 등에서 전문적인 영업조직을 구축하고 있다. CMG제약은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씨콕스플러스정의 시장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씨콕스플러스정은 국내 최초 ‘세레콕시브-레일라정’ 복합제다. CMG제약을 포함해 20개 제약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세레콕시브는 골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다.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효과는 동등하면서도 기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계 합병증의 위험을 낮춘다. 레일라정은 당귀, 목과, 방풍, 속단, 오가피 등 12개 생약성분이 함유된 천연물 제제로, 골관절증의 주요 손상부위인 연골을 보호하고 염증반응을 감소시킨다. 또 일반적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위장관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다. CMG제약은 이번 개량신약이 기존 단독 성분에 비해 우수한 효과를 보이면서도 부작용은 적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MG제약은 지속적인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해 의약품 시장에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안국약품과 함께 진행한 락비오캡슐(정장제), 아모르탄알정(고혈압& 8729;이상지질혈증), 메가엠듀얼(이상지질혈증) 코프로모션이 대표적이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이번 개량신약 출시에 앞서 체결된 공동판매 협약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신약을 만날 수 있게 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CMG제약은 신약개발은 물론 지속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2025년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해 국내 30위권 제약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2023-10-24 14:17:51노병철 -
JW홀딩스,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참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홀딩스는 현지시간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전시회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3(CPHI 2023)’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CPHI Worldwide는 매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전시회로 원료/완제의약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포장재, 설비, 물류 분야까지 아우르는 헬스케어 기업 간 글로벌 교류의 행사로 손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4만7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JW홀딩스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해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등 경쟁력을 갖춘 사업회사의 의약품들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유럽 시장 내 잠재 고객들에게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 주요 품목 라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더불어 제약 플랜트와 이를 운영하는 전문 시스템 및 노하우를 알리며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이미 JW홀딩스는 종합영양수액제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유럽 시장에 지난 2018년 진출한 이후, JW생명과학이 생산하는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를 수출하며 현지 판매를 이어가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 완제원료의약품 분야도 글로벌 시장에서입지를 확대해 가고 있다.JW중외제약은 2004년 세계 최초로 이미페넴 퍼스트 제네릭 개발에 성공한 이후 메로페넴, 어타페넴, 도리페넴까지 자체 원료합성에 성공하는 등 카바페넴 전체 계열의 생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JW홀딩스 관계자는 “JW그룹은 오랜 기간 쌓아온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JW그룹의 우수한 의약품들을 세계 시장에 알리겠다“고 전했다.2023-10-24 14:11:24노병철 -
한국젬스, 창립 26주년 기념 행사 개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젬스는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코로나 이후 첫행사로 창립 2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층 깊어진 가을 하늘과 한강 뷰가 바라보이는 명월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젬스 전 계열사 임직원 120명이 참석했다. 실제 행사는 장기근속자 시상, CEO 특별인센티브 시상, 축하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기근속자 12명에게는 상패와 부상으로 골드 바가 수여됐다. 특히 25년을 한국젬스와 함께 한 강보규 부사장은 남다른 감회를 소감으로 전했다. CEO 특별 인센티브 시상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팀과 임직원에게 인센티브가 지급됐고 특별 진급자 사령장도 전달됐다. 축하 공연에서는 유명 통기타가수와 트롯가수가 2,3부의 멋진 무대를 선보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가 됐다. 한국젬스 박영서 회장은 "1997년 한국젬스와 서호메디코로부터 시작했으나, 지금은 여러 계열사를 이루고 있다"며 "르네상스의 어원(다시(re) 태어남(naissance)) 처럼 곤지암에 연구센터 및 의료기기 전시관, 그리고 2024년초 오픈 예정인 물류센터로 제2의 도약을 이루자"고 말했다. 한국젬스는 1997년 설립된 헬스케어 분야의 영업 마케팅 전문회사로서 제약과 다양한 의료기기와 장비를 취급하고 있다.2023-10-24 13:12:26손형민 -
COPD 치료제 시장 복합제 강세…글락소·베링거 두각[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올해 3분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주요 COPD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지속성 항무스칼린제(LAMA)+지속성 베타-2작용제(LABA)를 권고하면서 처방 트렌드가 복합제 중심으로 흘러간 모양새다. 특히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베링거인겔하임(BI)이 보유하고 있는 LAMA+LABA 복합제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2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LAMA+LABA 복합제 외래 처방금액은 1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상승한 수치다. 기관지 확장제인 LAMA와 LABA는 COPD 환자의 폐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GSK가 개발한 LAMA+LABA 복합제 아노로는 올해 3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0% 상승한 55억원을 기록했다. 아노로는 2018년부터 한 해 처방액 100억원 이상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해당 치료제는 지난 2015년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된 LAMA+LABA 복합제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바헬바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상승한 29억원 처방액을 올리며 LAMA+LABA 복합제 시장 처방액 상승세에 기여했다. 단일제 처방액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노바티스가 개발한 LABA 단일제 온브리즈는 올 3분기 1억 3000만원 처방액에 그쳤다. 온브리즈는 지난 2021년부터 한 해 매출 10억원을 넘지 못했다. LAMA 단일제도 하락세를 보였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스피리바는 올해 3분기 처방액 27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38억원에서 28.9% 하락한 수치다. GSK의 인크루즈 역시 3분기 9억 7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7% 하락했다. LAMA+LABA 복합제 처방액이 상승세를 보인 이유는 효과에 있다. 복합제는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단일제 대비 폐 기능을 2배 이상 개선시켰다. 폐 기능, 숨 가쁨 등 주요 지표에서도 우호적인 결과를 보였다. COPD 치료 가이드라인 역시 LAMA+LABA 복합제 처방액 상승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2023년 업데이트 된 세계폐쇄성폐질환기구(GOLD) COPD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LAMA+LABA 복합제 처방을 우선시하고 있다. GOLD는 LABA나 LAMA 단독요법보다도 LABA+LAMA 병용요법 또는 복합제를 COPD 치료에 권고하고 있다. 기존 혈중 호산구 수치가 300 이상일 경우 치료를 권고했던 ICS + LABA 병용요법은 LABA+LAMA+ICS 병용요법으로 대체됐다. 국내 COPD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도 LABA+LAMA 복합제 처방이 우선 권고되고 있다.2023-10-24 12:05:12손형민 -
유나이티드제약 유니그릴CR정 日 특허 등록결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만성 동맥폐색증 치료제 '유니그릴CR정' 조성물 특허가 최근 일본 특허청에서 등록결정됐다. 회사는 이번 특허 등록결정으로 유니그릴CR정 관련 기술을 해당 특허의 존속기간 동안 일본에서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허는 만성 동맥폐색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사포그렐레이트 함유 서방정에 관한 것이다. 유니그릴CR정은 속방층과 서방층 이층으로 된 사포그렐레이트 서방정으로 경구 투여로 즉각적인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상당 시간 동안 약물이 혈장 내에서 지속적으로 일정한 농도를 유지해 투약 횟수를 1일 1회로 감소시킬 수 있다. 결과적으로 환자들 약물 적응성을 높여 투약 순응도를 높인 제품이다. 유니그릴CR정 특허는 국내, 중국 및 홍콩에서 특허 등록된 바 있다.2023-10-24 11:56:28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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