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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점안액 처방 시장 5%↑…사용량 제한 영향 미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히알루론산 점안액 시장이 전년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재평가 이후 하루 사용량이 최대 6관으로 제한됐음에도 원외처방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품별로는 상위 제품으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1분기 처방실적 25억원 이상 상위 10개 제품 중 9개 제품의 처방실적이 증가한 반면, 나머지 중하위 제품은 대부분 처방실적이 감소했다. 히알루론산 점안액 시장 1년 새 5%↑…사용량 제한 영향 미미 1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히알루론산 점안액의 원외처방 규모는 843억원이다. 작년 1분기 799억원 대비 5% 증가했다. 2024년 말부터 1회용 제품의 사용량이 제한됐지만, 시장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2024년 12월 히알루론산 점안액 등 1회용 점안제의 급여 기준을 신설했다.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액은 1일 당 최대 6관 이내로 급여를 인정하는 내용이다. 다만 쇼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스티븐스-존슨증후군), 이식편대숙주병으로 인한 건성안증후군은 예외로 했다. 이 시장의 원외처방 규모는 2023년 4분기 1000억원 규모로 치솟은 뒤, 이후론 완만하게 상승세다. 2023년 4분기의 경우 정부의 급여 제한 움직임이 구체화되자, 환자들이 1회용 점안액 사재기에 나서면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급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2023년 급여재평가 대상으로 히알루론산 점안액을 선정했다. 그해 9월 정부는 급여 범위를 축소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복지부는 ▲라식·라섹 수술 후 ▲약제성 ▲외상 ▲콘택트렌즈 착용 등에 의한 외인성 질환에는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반면 ▲쇼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 ▲건선안증후군과 같은 내인성 질환의 경우 ‘급여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같은 결과는 그해 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건정심은 건정심은 히알루론산 점안액을 포함한 1회용 점안제 전반에 대한 급여 기준 재검토를 주문했고, 복지부는 결국 2024년 11월 급여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히알루론산 점안액의 사용량은 ‘하루 최대 6관’으로 제한됐다. 대우 ‘히알산’‧국제 ‘큐알론’ 쑥…처방 상위 제품 쏠림현상↑ 제품별로는 처방 상위 제품들의 품목들의 실적이 크게 증가한 반면, 중하위 품목들은 대체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제약 '히알산'은 1년 새 처방실적이 86억원에서 98억원으로 14% 증가했다. 국제약품 '큐알론'은 62억원에서 71억원으로 늘었다. 국제약품은 '큐알론'과 '비스메드'를 포함해 전체 히알루론산 점안액 처방실적이 14% 증가했다. 태준제약 '뉴히알유니'는 58억원에서 60억원으로 소폭 늘었고, 한미약품 '히알루미니'는 47억원에서 54억원으로 24% 증가했다. 이를 포함해 휴온스메디텍 '리블리스', 옵투스제약 '티어린피', 휴온스 '카이닉스', 삼천당제약 '하메론에이', 아주약품 '티아렌' 등 1분기 처방실적 25억원 이상 10개 제품 중 9개의 처방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하위 제품들은 대체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1분기 처방액 3억원 이상 25억원 미만 40개 품목 중 22개 품목은 전년대비 처방실적이 감소했다.2026-05-11 12:07:24김진구 기자 -
휴젤, 전국 학술프로그램으로 현장 접점 강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휴젤이 국내 의료진과의 학술 협력을 확대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내 접점을 강화한다. 휴젤은 전국 단위 학술 프로그램 'H.E.L.F. ACT in Region'을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H.E.L.F. ACT in Region'은 휴젤 주요 제품군에 대한 의료진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학술 프로그램이다. 휴젤은 제품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술 안전성과 효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첫 행사는 지난 9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진 약 50명이 참석했다. 부산 행사에서는 최우식 라마르의원 울산점 원장이 연자로 나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를 활용한 안면 전반 피부 개선 시술 접근법을 소개했다. 오욱 메이린의원 더현대서울점 원장은 필러 및 톡신 시술 과정에서 의료진이 겪는 주요 고민과 난제를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논의를 이어갔다. 휴젤은 부산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6월, 9월, 12월 서울, 인천, 대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 의료진 대상 통합 학술 메시지를 전달하고, 제품별 임상 활용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장두현 휴젤 대표는 "이번 학술 프로그램은 K-에스테틱 문화를 알리는 선봉장 역할의 한국 의료진을 지원하고, 임상적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며 "국내 의료진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의 학술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업계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6-05-11 09:43:37황병우 기자 -
온코닉, 1Q 매출 151%·영업익 191%↑…신약 자큐보 고성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 신약 ‘자큐보’의 고성장을 기반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46억원으로 전년동기 16억원보다 3배 가량 확대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0억원으로 전년보다 150.6% 증가했다. 지난 2020년 5월 설립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으로부터 위식도질환신약과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이전받고 출범했다. 작년 말 기준 제일약품이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지분 45.0%를 보유 중이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의 매출 성장으로 실적이 크게 뛰었다. 2024년 4월 국내개발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자큐보는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P-CAB 계열 의약품은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자큐보는 2024년 10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본격적으로 처방 시장에 진출했다. 제일약품과 동아에스티가 자큐보의 마케팅과 영업에 가세했다. 지난 1분기 자큐보의 매출은 230억원으로 전년동기 92억원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 자큐보는 지난해 443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는데 1분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의 절반 가량을 달성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매출 1118억원의 연간 실적 전망을 제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자큐보가 처방 확대와 적응증 추가, 구강붕해정 신제형 개발 및 해외 21개국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국산 신약의 상업적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 판매로 확보한 현금을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재투자하고 있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차세대 이중표적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은 췌장암, 자궁내막암, 위암, 난소암 등 4개의 적응증 모두가 임상 2상 단계에 각각 진입해 있다. 네수파립은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과 글로벌 학회 발표 등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자체 허가 신약인 자큐보가 빠르게 성장하며 연간 가이던스 달성을 향한 긍정적 신호를 보여준 결과”라며, “블록버스터 신약의 직접 허가 경험과 자큐보를 통해 확보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네수파립 등 후속 신약 R&D 집중을 통해 길리어드식 ‘돈 버는 바이오’ 성장모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6-05-11 09:35:17천승현 기자 -
대원제약, 온라인 심포지엄 ‘디톡스 AGORA WEEK‘ 개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대원제약이 보건의료전문가 대상 온라인 학술 교류 플랫폼을 확대하며 임상 교육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대원제약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종합 학술 심포지엄 ‘D-Talks AGORA WEEK’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디톡스(D-Talks)’는 대원제약이 2022년 개설한 의료 정보 교류 플랫폼이다. ‘선생님의 건강한 디지털 습관, 대원 D-Talks’를 슬로건으로 연간 200회 이상의 웹 심포지엄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AGORA WEEK’는 매년 상·하반기 진행되는 대표 학술 행사다. 개원가 진료에 바로 적용 가능한 질환 교육과 전문가 질의응답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반기 AGORA WEEK는 ‘질문으로 설계하고 답으로 완성하다’를 주제다. 사전 접수된 의료진의 임상 질문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가 심도 있는 해설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8일에는 순환기·이상지질혈증 세션이 마련된다. 김병진 교수(성균관의대 순환기내과)가 좌장을 맡아 최신 치료 지견을 다루고, 한정규 교수(서울의대 순환기내과)와 김우현 교수(한양의대 심장내과)가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업타바’, ‘타바로젯’을 활용한 임상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소화기 세션이 진행된다. 신정은 교수(단국의대 소화기내과)가 좌장을 맡고 정윤호 교수(순천향의대 소화기내과)가 연자로 참여해 대장내시경 및 하부 소화기 질환을 주제로 증례 중심 강의를 펼친다. 20일에는 통증 관리 세션이 이어진다. 성의숙 교수(부산의대 이비인후과)가 이비인후과 질환 및 수술 후 통증 조절을 주제로 발표하며, 허성철 교수(부산의대 재활의학과)는 근골격계 통증 관리에 대한 개원가 맞춤형 노하우를 공유한다. 21일에는 고혈압 세션이 열린다. 홍영준 교수(전남의대 순환기내과)가 좌장을 맡고 김현국 교수(조선의대 순환기내과)와 조경훈 교수(전남의대 순환기내과)가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와 ARB+CCB 복합요법을 통한 24시간 혈압 관리 전략을 소개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이비인후과 세션이 진행된다. 한동혁 원장(보아스이비인후과)이 좌장을 맡아 강가람 원장(굿데이이비인후과), 강영 원장(땡큐서울의원)과 함께 기침 진단 및 치료, 경부종 감별 진단 등에 대해 강의한다. 모든 강의는 의료진의 참여 편의를 고려해 점심시간인 오후 1시에 시작된다. 대원제약 디톡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약 9000명의 의료진이 참여하며 AGORA WEEK의 학술적 가치를 확인했다”며 “올해는 임상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반영한 콘텐츠로 차별화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톡스 플랫폼은 KIMS 서비스와 웹 심포지엄 다시보기 등 의료진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세 일정과 회원 가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6-05-11 09:31:07최다은 기자 -
LSK글로벌PS, 고객사 초청 네트워킹 자리 마련[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대표 이영작)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LSK Global PS 고객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사질환 임상개발의 전략적 접근(Strategic Approaches to Clinical Development in Metabolic Diseases)’을 주제로, 비만, 당뇨병, 지방간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성장 영역으로 부상한 대사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최신 임상개발 동향과 규제 대응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LSK의 글로벌 파트너십 및 임상개발 역량을 소개하고, 업계 주요 전문가 간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으며,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행사는 LSK 이영작 대표 및 LSK와 독점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미국의 대사질환 전문 CRO(임상시험수탁기관) 프로사이엔토(ProSciento)의 마커스 홈페시(Marcus Hompesh)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공익적임상시험지원센터 하은정 센터장이 국내 CRO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평가해 인증하는 ‘CRO 인증제도(K-ACRO)’를 소개하며, 한국 CRO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세션에서는 대사질환 분야의 핵심 이슈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세은 교수는 비만, 지방간, 당뇨 등 대사질환 간 상호 연관성을 강조하고, 향후 GLP-1 기반 치료제는 복합적인 기전과 다양한 적응증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프로사이엔토의 마커스 홈페시 대표 역시 비만, 지방간, 당뇨, 만성 신장 질환, 심혈관 질환, 퇴행성 신경 질환 등을 하나의 ‘대사 연속체(Metabolic Continuum)’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대사질환 신약의 성공적인 임상개발을 위해서는 질환의 생물학적 기전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갖춘 의·과학 기반 특화 CRO(Science-driven Specialty CRO)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글로벌규제컨설팅 사업단 장성훈 단장은 ‘GLP-1 시대의 규제 전략: 체중 감소를 넘어선 차별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차세대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규제 대응 전략과 핵심 고려사항을 공유했다. 행사 후반에는 LSK의 핵심 조직의 역할과 경쟁력을 공유했다. 임상과학개발(CSD, Clinical Science & Development) 부문은 최근 재정비된 임상·의과학 기반 전략 자문 조직을 소개하며, 학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초기 전략 수립부터 전주기에 걸친 파트너로서의 강점을 강조했다. 임상운영(CR, Clinical Research) 부서는 자체 개발한 임상시험관리시스템(CTMS)을 통해 임상 운영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며, 고품질의 밀착형 임상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5년간 820건 이상의 과제 수행 역량을 보유한 통계과학(STAT, Statistical Science) 본부는 4개 조직을 축으로 고난이도 통계전략 수립과 컨설팅, CDISC 데이터 표준화, RWD와 AI 기반 분석, 규제기관 대응 및 품질관리를 통해 확장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문성을 소개했다. 특히 LSK는 이번 행사의 주제인 대사질환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는 설명이다. 국내외 제약사와 함께 비만, 당뇨병, 지방간 등 주요 대사질환을 대상으로 약 400여건의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항암, 심혈관계, 내분비계 등 다양한 질환군에 따른 임상시험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항암제 1상 통계 심포지엄을 비롯해 학술행사와 임상시험 실무 이해 책자 발간 등 업계를 선도하는 CRO로서 고객사의 신약 개발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반을 다져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협력 CRO인 프로사이엔토와의 파트너십을 고객사에 소개하고, 향후 대사질환 분야에서 글로벌 공동 수주 및 개발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전략적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는 점도 밝혔다. 이영작 LSK 대표는 “대사질환 분야는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핵심 치료 영역 중 하나로, 과학적 임상개발 전략과 임상 전반에 걸친 전문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LSK는 다년간 축적된 임상 경험과 프로사이엔토와 같은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CRO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5-11 09:30:02이탁순 기자 -
휴온스메디텍, 중국·국내 학술행사서 ‘더마샤인’ 마케팅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메디텍이 국내외 학술행사에 잇따라 참가하며 미용 의료기기 ‘더마샤인’ 시리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의료진 대상 라이브 시연과 임상 강연을 통해 장비 활용도를 알리고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휴온스메디텍은 ‘K-Beauty Advanced Skill Training Workshop 2026(K.A.T China 2026)’와 ‘2026 대한필러학회 춘계학술대회’에 각각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K.A.T China 2026은 중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국내 의료진이 시술을 시연하는 워크숍이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선양의대 부속 제8인민병원에서 열렸으며 현지 피부과·성형외과 개원의와 정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휴온스메디텍은 행사에서 피부 약물정량 주입기 ‘더마샤인 밸런스’를 활용한 스킨부스터 시술과 휴온스바이오파마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 시술을 선보였다. 더마샤인 밸런스는 중국 시장에서 누적 1만대 이상 판매된 장비다.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를 획득한 ‘프리미엄 9핀 니들’도 함께 공개했다. 청담루비의원 김소은 원장이 더마샤인 밸런스와 9핀 니들을 활용한 라이브 시연을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ST센터에서 열린 대한필러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휴온스메디텍은 고주파(RF) 리프팅 기능을 결합한 ‘더마샤인 듀오 RF’를 중심으로 장비 운용 전략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라플라스의원 박상혁 원장은 ‘Vacuum-assisted Microneedle RF와 Skin Booster 동시 적용의 임상적 의미’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원장은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스킨부스터 시술 설계와 장비 선택 중요성을 설명했다. 휴온스메디텍은 향후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개발과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창우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의료진 대상 학술 교류와 임상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라이브 강연과 실제 시술 기반 교육을 통해 장비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2026-05-11 09:27:04이석준 기자 -
국제약품, 항생제 포트폴리오 확대…피페라탐주4.5g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국제약품이 중증 감염 치료 영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생제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국제약품은 피페라실린나트륨·타조박탐나트륨 복합 항생제 ‘피페라탐주4.5g’을 5월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항생제 내성 증가와 항균제 적정 사용 필요성이 커지면서 광범위 항생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피페라탐주4.5g은 광범위 페니실린계 항생제인 피페라실린나트륨 4g과 β-락타마제 억제제 타조박탐나트륨 0.5g을 결합한 주사제로, β-락타마제를 생성하는 일부 내성균에도 항균 활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적응증은 병원내 폐렴(HAP/VAP), 복잡성 복강내 감염, 복잡성 요로감염, 피부 및 연조직 감염, 발열성 호중구감소증의 경험적 치료 등으로 특히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을 포함한 중증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에 활용 가능한 옵션으로 평가된다. 최근 카바페넴계 항생제 사용 증가에 따른 내성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를 대체하거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항균제 스튜어드십 전략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회사 측은 피페라탐주4.5g이 이러한 임상적 요구에 부합하는 치료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세파계 중심이던 항생제 라인업을 확장하고, 중증 감염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6-05-11 09:26:50최다은 기자 -
유한양행, 공식몰 '버들장터' 3주년 프로모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이 공식 자사몰 '버들장터' 오픈 3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버들장터는 유한양행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반려동물 사료 등을 판매하는 공식 온라인몰이다. 유한양행은 고객과 직접 소통 확대를 위해 자사몰을 운영해왔다. 이번 프로모션은 '감사'를 콘셉트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참여형 이벤트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참여 가능한 룰렛 이벤트를 통해 할인쿠폰과 해피홈 파워캡슐 세제 등을 제공한다.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이 포함된 '3주년 감사 쿠폰팩'도 운영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전용 중복 할인 쿠폰도 추가 증정한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응원 댓글 이벤트에서는 축하 메시지를 남긴 고객 가운데 베스트 댓글 작성자 100명을 선정해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제품 구매 후 포토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버들장터가 고객 관심과 성원 덕분에 3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5-11 09:25:10이석준 기자 -
계단식 약가에 기준 요건도 반영…후발 제네릭 진입 원천봉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직전 최저가와 기준 요건 2개 미충족시 약가 중 낮은 금액의 85%’ 정부가 계단식 약가제도를 적용받는 제네릭에 강력한 약가인하 장치를 장착할 방침이다. 계단식 적용 제네릭의 약가를 최저가 뿐만 아니라 기준 요건 미충족 약가와 비교해 15% 떨어뜨리겠다는 구상이다. 제네릭 최고가가 낮아지고 계단식 인하가 조기에 적용되면서 14번째 제네릭은 현행보다 절반 이하 수준으로 약가가 떨어질 전망이다. 제약업계는 계단식 약가제도 취지에 맞게 최저가와 비교해 약가를 인하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제약업계의 약가제도 개선 이행 실무협의체에서 논의에서 계단식 약가 인하 적용 기준을 현행 동일제제 21번째에서 14번째로 강화하는 내용이 제시됐다. 계단식 약가제도는 제네릭 진입 시기가 늦을 수록 한 달 단위로 상한가가 떨어지는 구조다. 현행 제도에서 기등재 동일제품이 20개가 넘을 경우 후발주자로 진입하는 제네릭은 약가가 15%씩 낮아진다. 정부는 계단식 약가 적용 기준에 최저가 뿐만 아니라 기준 요건 미충족 약가도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2020년 계단식 약가제도를 도입할 때 시행한 ‘직전 최저가와 기준요건 2개 미충족시 약가’ 중 낮은 금액의 85%를 부여하는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계단식 약가제도를 적용할 때 기준 요건 미충족 약가를 반영하면 제네릭 약가는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진다. 2020년 7월부터 적용된 기준 요건이란 제네릭 제품은 생동성시험 직접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최고가를 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한 가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마다 상한가는 15%씩 내려간다. 현행 최고가 53.55%에서 1개 요건 미충족시 45.52%, 2개 요건 미충족시 38.69%로 내려가는 구조다. 만약 기존에 등재된 제네릭이 모두 53.55원일 때 최저가를 계단식 산정 기준에 적용하면 첫 계단식 적용 약가는 53.55원에서 15% 내려간 45.52원이 부여된다. 하지만 기준 요건 2개 미충족시 약가 38.69원을 적용하면 32.89원으로 최저가보다 38.6% 내려간다. 오는 하반기 시행 예정인 개편 약가에서 제네릭 최고가가 더욱 낮아지고 기준 요건 미충족시 인하율도 높아지면서 계단식 약가제도는 더욱 강력한 약가인하 장치를 구축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논의한 개편 약가제도에서 제네릭과 특허만료 의약품의 약가산정률을 현행 53.55%에서 45%로 낮추는 방안이 담겼다. 지난 2012년부터 적용 중인 현행 약가제도에서 제네릭은 최초 등재시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의약품의 59.5%까지 약가를 받는 가산이 부여되고 1년 후에는 상한가가 53.55%로 내려간다. 특허만료 신약도 제네릭과 마찬가지로 특허만료 전의 53.55% 수준로 인하된다. 개편 약가제도에서는 특허만료 의약품과 제네릭 모두 특허만료 신약의 53.55%에서 45%로 내려간다. 최초 등재되는 제네릭이 1년 동안 59.5%로 일률적으로 부여받았던 가산이 폐지되고 R&D 투자 성과에 따라 가산율이 차등 적용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제네릭 약가제도에서 처음 선보인 ‘53.55%’가 14년 만에 사라진다. 개편 약가제도에서 최고가 요건 미충족시 적용되는 인하율은 15%에서 20%로 확대된다. 제네릭 산정 기준이 45%로 결정될 경우 최고가 요건 1개 미충족 제네릭은 36%, 2개 미충족 제네릭은 28.8%로 낮아진다. 계단식 약가가 적용되는 동일제제 14번째 제품은 최고가 요건 2개 미충족 제네릭 산정률 28.80%에서 15% 내려간 24.48%를 넘을 수 없다. 동일한 제네릭을 비교하면 현행 제도에서는 53.55원이 개편 제도에서는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구조다. 15번째와 16번째 제품은은 최저가에서 38.6%씩 내려가면서 각각 14.98%, 9.20%로 추락한다. 개편 약가제도에서 계단형 약가제도 적용 순서 단축, 계단형 적용 15% 인하, 최고가 요건 미충족 약가인하율 20%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사실상 후발 제네릭이 진입할 수 없는 구조가 된다. 계단식 약가제도의 강력하고 복잡한 약가인하 장치에 제약업계는 거세게 반발하는 형국이다. 계단식 약가제도는 이미 폐지됐다가 다시 도입된 제도다. 복지부는 지난 2012년 약가제도 개편을 통해 계단형 약가제도를 폐지했다. 이후 시장에 늦게 진입해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제약사들은 특허가 만료된 지 오래 지난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제네릭을 발매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제네릭 난립 문제가 고착화하면서 8년 만에 계단식 약가제도가 부활했다. 2012년 이전에는 가장 먼저 약가를 받은 제네릭은 오리지널 의약품 약가의 54.4~68%까지 받을 수 있었다. 제네릭의 최고가격은 특허 전 오리지널 의약품의 68%를 받을 수 있는데 퍼스트제네릭이 동시에 13개 이상 등재되면 제네릭 최고가는 54.4%로 책정된다. 이후 한달 단위로 등재될 때마다 제네릭 상한가는 10% 인하되는 방식이었다. 당시 계단식 적용 약가는 기등제 제품의 최저가와 비교해 10% 떨어졌다. 하지만 2020년부터 기준 요건 미충족 약가를 계단식 약가산정 기준에 포함하면서 계단식의 위력은 더욱 커진 셈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계단식 약가제도의 취지에 맞게 기등재 제품의 최저가보다 낮게만 책정해도 후발주자는 진입 동력이 꺾이게 되는데 정부가 기준요건 미충족 요건도 끼워 넣으면서 사실상 후발 제네릭의 진출을 봉쇄하는 위력을 발휘한다”라고 토로했다.2026-05-11 06:00:59천승현 기자 -
제약바이오 PBR 시장 평균 7배↑…삼성전자보다 5배 높아[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국내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 30개사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KRX300 평균을 7배 이상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래 파이프라인 가치가 선반영된 신약개발 바이오텍이 40배 이상 높은 PBR을 기록한 반면 안정적인 매출과 자산 기반을 갖춘 전통 제약사는 1~3배 수준에 머물면서 동일 업종 내 밸류에이션 양극화가 뚜렷했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 30곳의 평균 PBR은 20.7배로 집계됐다. 8일 종가 기준 시총과 2025년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자본총계를 기준으로 산출한 수치다. PBR은 현재 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순자산 대비 주가가 얼마나 높고 낮은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PBR이 1배라면 시장에서 평가한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 가치와 같다는 의미다. 국내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 30곳 평균 PBR은 KRX300 지수 평균 PBR 2.7배보다 7.8배 높은 수준이다. 제약바이오 대형주에 대한 시장의 성장 기대가 국내 상장사 평균보다 훨씬 높게 반영돼 있다는 얘기다. 국내 코스피 1위 상장사인 삼성전자와 비교해도 격차는 컸다. 삼성전자의 PBR은 4.2배로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 30곳 평균 PBR은 이보다도 4.9배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 5월 5만4600원에 머물던 주가가 8일 종가 기준 26만8500원까지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1년간 400%에 가까운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음에도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 30곳의 평균 PBR이 삼성전자보다 5배가량 높은 셈이다. 집계 대상 기업 가운데 KRX300 지수 평균 PBR을 웃도는 기업은 25곳이다. PBR이 40배 이상인 기업도 6곳에 달했다. 이외 10배 이상 40배 미만 구간에 10곳이 몰리며 중상위권 밸류에이션을 형성했고 5배 이상 10배 미만 그룹은 5곳으로 조사됐다. PBR 5배 미만 기업은 9곳이었다. PBR 상위권에 신약개발 바이오텍과 플랫폼 기술 기업이 대거 포진하며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이들 기업은 아직 자본총계 규모는 크지 않지만 후보물질의 상업화 가능성과 기술수출 기대감이 몸값에 반영되면서 순자산 대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PBR이 가장 높은 기업은 메지온으로 145.8배를 기록했다. 8일 종가 기준 메지온 시총은 2조5074억원인 반면 작년 말 기준 자본총계는 172억원에 그치면서 PBR이 세 자릿수까지 상승했다. 메지온은 단심실증 치료제 등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신약개발 업체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1년간 122.4% 상승했다. 지난해 5월 3만원 후반대에 머물렀던 이 회사 주가는 올 1월 매수세가 급격히 몰리며 단기간에 급등했다. 메지온 주가는 1월 30일 52주 최고가인 17만9900원까지 치솟았다가 조정을 거쳐 현재 8만원대 중반 수준을 유지 중이다.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수준까지 내려왔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보로노이는 PBR 50.4배로 뒤를 이었다. 보로노이의 경우 작년 말 기준 자본총계가 1038억원에 불과했지만 시총이 5조2354억원까지 오르면서 PBR 배수가 높아졌다. 보로노이는 자체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과 인산화효소 분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폐암·유방암 등 항암 분야 정밀표적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업체다. 보로노이도 주가가 최근 1년간 204.2% 상승했다. 이 회사 주가는 1년 전 9만~11만 원대에서 등락했으나 하반기부터 상승 흐름이 뚜렷해지며 지난해 10월 20만원대에 진입했다. 이후 20만원대 초중반을 유지하다가 올 2월 말부터 다시 매수세가 몰리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3월 13일 장중에는 52주 최고가인 37만5500원를 경신한 뒤 차익실현 매물과 급등 부담에 따른 조정을 거치며 최근 30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어 에이비엘바이오 46.5배, 펩트론 42.2배, 알지노믹스 40.5배, 알테오젠 40.1배 순으로 PBR이 높았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작년 말 기준 자본총계 1567억원 대비 8일 종가 기준 시총이 7조2840억원에 달했다. 펩트론도 자본총계 1420억원에 시총 5조9926억원을 기록했다. 알테오젠 역시 자본총계는 4544억원이지만 시총은 18조2283억원으로 불어나며 40배대 PBR을 나타냈다. PBR 10배 이상 기업도 적지 않았다. 디앤디파마텍은 39.3배로 40배에 근접했고 삼천당제약 26.1배, 케어젠 24.6배, 올릭스 22.7배 등은 20배대를 기록했다. HLB 15.7배, 에임드바이오 14.8배, 한올바이오파마 14.2배, 오름테라퓨틱 13.6배, 리가켐바이오 12.8배, 오스코텍 10.4배 등도 두 자릿수 PBR을 보였다. 이와 달리 상업화 기반을 갖춘 대형 바이오 기업과 전통 제약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PBR 구간에 분포하는 흐름을 보였다. 신약개발 바이오텍에는 미래 파이프라인 가치가 선반영된 반면, 실적과 자산 기반이 큰 기업은 상대적으로 낮은 PBR을 기록하면서 동일 업종 내 밸류에이션 양극화가 뚜렷해진 셈이다. 상업화 제품과 생산·수익 기반을 갖춘 바이오 기업의 경우 PBR이 대체로 5~9배대에 분포했다. SK바이오팜(9.4배), 삼성바이오로직스(9.1배), 클래시스(6.6배), 셀트리온제약(5.5배), 에스티팜(5.5배) 등이 해당한다. 이들 기업 PBR은 신약개발 바이오텍처럼 초고배수로 형성되지는 않았으나 KRX300 평균과 삼성전자 PBR을 모두 웃도는 수준으로 안정적인 수익모델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하면서 일반 대형 상장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PBR 0~4배 구간에는 탄탄한 실적과 유무형 자산을 보유한 전통 제약사와 바이오시밀러·제조 기업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파마리서치(4.9배), 한미약품(3.9배), 휴젤(3.7배), 유한양행(2.9배), 한미사이언스(2.6배), 셀트리온(2.5배), 삼성에피스홀딩스(2.3배) 등이 저PBR 그룹에 포함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1.6배)와 녹십자(1.2배)는 1배대 PBR에 그쳤다. 이들 기업은 일부 초고PBR 바이오텍에 비해 시가총액 상승 폭이 제한적인 데다,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축적한 자본총계가 커 PBR이 상대적으로 낮게 산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2026-05-11 06:00:55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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