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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취업박람회 참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16일 ‘2024년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교내 취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2024년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취업박람회는 유영제약을 포함한 6개의 기업이 참여, 구직을 원하는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전교생 135명이 참석하여 취업 고민을 함께 나눴다.유영제약은학생들을 직접 만나 자사의 공정화된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통해 회사의 강점을 설명하고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각종 복지제도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전달했다. 또한 학생들과의 질문과 답변 시간을 마련해 면접 팁, 서류 가산 요인, 입사 후 어떤 업무를 하게 되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 솔직한 답변으로 미래 인재들의 취업 고민을 함께 나눴다.유영제약 채용 담당자는 "제약과 식품은 공정내에서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에 자사의 비전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고민을 나눌 수 있어서 뜻 깊었다"라며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다양한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라고 전했다.한편, 유영제약은 제조팀, 품질보증팀, 품질관리팀, 시설팀 등 다양한 생산직군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유영제약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4-07-17 10:25:14노병철 -
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 점유율 20% 돌파[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셀트리온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유럽시장 점유율 20%를 돌파했다.램시마SC 제품사진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올해 1분기 기준 유럽 전역에서 2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4년 동안 처방 확대 추세를 보였지만, 제품 단독으로 유럽에서 점유율 2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가장 큰 이유는 같은 기간 유럽 주요 5개국 (EU5) 등에서 입찰 수주를 통해 획득한 22%의 시장점유율이다.이에 대해 셀트리온은 현지 의사 및 환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램시마SC의 위상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했다.특히 유럽 각국에 설립된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국가별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세일즈 전략이 점유율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셀트리온에 따르면 EU5 가운데 하나인 독일의 경우 의약품 공급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인 영업 활동이 필수적이다. 이런 시장 특성을 고려해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종합병원, 소형 클리닉을 아우르는 다양한 규모의 병원들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면서 40%에 달하는 점유율로 램시마SC 처방 확대를 이끌었다.독일과는 다르게 대표적인 입찰 시장으로 분류되는 프랑스에서는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 등에서 램시마(IV)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여기에 램시마 제품군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전략이 주요하게 작용하면서 램시마SC 점유율은 28%를 기록했다. 듀얼 포메이션 전략이란 기존 정맥주사(IV) 제형 제품에서 램시마(IV)로 전환한 뒤 다시 램시마SC로 스위칭하는 것을 말한다.후속 제품들의 유럽 처방도 늘고 있다. 전이성 직결장암,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는 올 1분기 유럽에서 17%의 점유율로 전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했다.또 최근까지도 프랑스에서 입찰 수주를 비롯해 독일 내 유통업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베그젤마의 점유율 확대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이 밖에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전분기 대비 3%p 증가한 10%의 점유율로 첫 두 자릿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유플라이마는 20mg, 40mg, 80mg의 세 가지 용량제형 보유로 환자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탈리아를 비롯해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전역에서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의 유럽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SC 제형 시장에서의 미충족 수요가 컸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더 큰 수요 창출이 예상되는 미국 시장에서도 신속히 점유율을 확대해 환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07-17 10:03:42황병우 -
'유일한 정신 계승' 연만희 전 유한양행 회장 별세연만희 전 유한양행 회장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연만희 전 유한양행 회장이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95세.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 장지는 동화경모공원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심민자씨와 아들 태경·태준, 딸 태옥씨가 있다.1930년생인 故 연만희 전 회장은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61년 공채로 유한양행에 입사했다. 1988년 유한양행 사장에 취임했고, 5년의 임기를 마친 뒤 1993년엔 회장에 취임했다. 이후 66세이던 1996년에 퇴임했다.이어 유한재단 이사장과 유한양행 고문, 보건장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2021년엔 유한양행 고문에서 퇴임하며 60여년간 몸담았던 유한양행과 작별했다.연만희 전 회장은 투명·윤리 경영 시스템을 확립한 유한양행 역사 그 자체로 평가됐다. 그는 유한양행 창업주인 고 유일한 박사를 약 10년간 지근거리에서 보필하며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정신을 몸소 배웠다.연만희 전 회장은 유일한 박사가 떠난 뒤에도 사장과 회장, 유한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그의 경영 철칙을 지켜냈다.연만희 전 회장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도 "생전 회장님의 기업의 사회 환원 정신을 크게는 아니더라도 뜻을 같이하고자 노력했고, 그렇게 할수록 오히려 더 큰 가치가 되어서 돌아온다는 사실을 그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실제 그는 재임 시절 고위직에 '직급 정년제'를 도입했다. 임원급이 6년 연임 후 더 이상 승진이 없으면 직위를 낮춰 나태를 방지하고자 했다. 사장직도 한 번의 연임만 가능하도록 했다. 6년 임기 제한은 국내 기업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례적인 규정이다. '조직은 신체·정신적으로 젊어야 한다'는 연만희 전 회장의 뜻이 반영된 문화다.연만희 전 회장은 유한재단 이사장에서 내려온 뒤에도 고문으로서 약 20년간 유한양행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사회 환원에도 앞장섰다. 2018년 자신의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약 2억원 상당의 유한양행 주식을 기부한 데 이어 2020년에도 약 6억원 규모에 달하는 1만2500주를 기부했다.유일한 박사의 기업이념을 계승해 기업인들의 귀감이 된 연만희 전 회장은 2012년 한국경영인협회가 선정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2018년엔 한국경영인협회가 제정하는 '대한민국 기업보국대장'에서 첫 번째 헌정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같은 해 정직한 경영과 건전한 기업문화를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도산인상 도산경영상'을 수상했다.2024-07-17 09:36:24김진구 -
'아날로그 NFT' 판화 전시회 유나이티드갤러리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다양한 판화 작품들로 채워진 전시회가 오는 22일(월)까지 강남역 맛의 거리에 위치한 유나이티드갤러리에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시원한 갤러리에서 문화 생활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더위를 잊게 해주는 값진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판화연구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윤슬’이라는 주제로 판화의 속성과 형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5명의 작가의 32점 작품들이 전시된다.‘수면에서 아름답게 반짝이는 세상을 반영한 상(像)’이라는 의미의 ‘윤슬’을 판화의 주요 특징인 ‘간접성’에 빗대어 판화의 독특성과 실험성을 보여준다. 참여 예술가들은 판화의 속성을 기반으로 각자만의 개성적인 조형언어와 다양하고 풍성하게 선보인다.그림과 글씨 등이 새겨진 다양한 소재의 판을 이용하여 인쇄를 하듯 찍어내는 판화는 간접성, 복수성, 고유성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이런 특징은 판화를 상업적이면서도 예술성을 갖추게 해 아날로그 NFT와 같이 더 많은 사람들이 미술 작품을 소유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장점이 있다.한국판화연구회 하임성 회장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복제 기술, 판화의 영역은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한국 현대판화의 개념 확대, 기법연구, 담론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판화연구회 소속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본 전시에서 볼 수 있다. 관객들은 관람을 통해 판화미술의 다양성과 실험성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예술적 향유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유나이티드갤러리 강예나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여러 실력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판화의 다양한 기법과 그 매력을 함께 공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한편,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2009년 개관한 유나이티드갤러리는 도심 속 문화 예술 공간으로 전시자와 관람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큐레이터가 상주하고 있어 누구나 방문해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2024-07-17 09:23:56이석준 -
SK바팜, 홍콩 제약사 방사성치료제 도입...계약금 118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팜은 홍콩 제약사 풀라이프테크놀로지(Full-Life Technologies)와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계약 규모는 최대 7921억원(5억7150만달러)이다. 계약금은 118억원(850만달러)이며 개발·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는 최대 7803억원(5억6300만달러) 규모로 책정됐다.이 계약으로 SK바이오팜은 풀라이프테크놀로지가 개발하는 일부 방사성 의약품 후보물질 도입에 대한 우선협상권 보유한다.SK바이오팜이 도입한 기술은 대장암, 전립선암, 췌장암 등의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수용체 단백질인 뉴로텐신 수용체-1에 결합하는 저분자 약물이다.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방사성 물질을 전달 할 수 있도록 설계된 RPT(Radiopharmaceutical Therapy) 기술이다.계약 기간은 제품 출시 후 10년, 물질특허 만료, 허가독점권 만료 중 가장 나중에 도래하는 시점까지다.2024-07-17 09:17:33천승현 -
파마리서치 "JBP플라몬주 갱년기 여성 증상 34% 완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갱년기 환자 수는 70만명을 넘었으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갱년기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는 중·장년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며 우울감, 불면증, 얼굴 홍조, 관절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호르몬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찾아올 수 있지만, 증상이 지속될 경우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한 관리가 중요하다.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법에는 호르몬제, 건기식, 전문의약품 등이 있다. 'JBP플라몬주'는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전문의약품이다.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의 갱년기 치료제 ‘JBP플라몬주’는 세계 최대 태반 원료사인 JBP사의 일본산 태반 원료를 사용한 전문의약품이다. 2009년 서울대학교 병원서 108명 여성을 대상으로 4주 간 진행한 임상연구에서 KMI지수(갱년기 증상 지표)가 34% 개선됐다.광동병원통합웰니스센터 김동환 원장은 “태반주사는 재료의 관리와 생산과정에서 서로 다른 내용물을 가지게 된다. 국내산 태반은 폐기물로 구분되는 반면 JBP플라몬주의 원료인 일본산 태반은 의약품으로 분류, 엄격한 검사 및 공여자 트래킹이 가능해 효과와 안전성이 확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트리니티여성의원 정난희 대표원장은 “태반주사는 비호르몬성 치료제로, 호르몬 치료와 달리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덜해 장기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JBP플라몬주는 만성피로, 열성 홍조, 우울감, 수면장애, 근육통, 관절통과 같은 대부분의 갱년기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PDRN 및 DOT®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등이다.2024-07-17 09:15:51이석준 -
헥토헬스케어, 프로골퍼 박성현과 공식 스폰서 계약헥토헬스케어 김석진 대표(오른쪽)와 프로골퍼 박성현 선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헥토헬스케어는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골퍼 박성현 선수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16일 강남구 헥토헬스케어 본사에서 진행된 박성현 프로 후원 조인식에는 헥토 이경민 의장, 헥토헬스케어 김석진 대표를 비롯한 헥토헬스케어 임직원과 박성현 프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헥토헬스케어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헥토헬스케어는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를 비롯해 ‘오투부스터’, ‘또박케어LAB(랩)’ 등 자체 브랜드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또박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투부스터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골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라운딩 간식으로 골프에디션을 선보이는 등 타깃 마케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박성현 선수는 오는 8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출전하는 모든 국내외 대회에서 헥토헬스케어 및 드시모네 브랜드 로고가 부착된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한다. 또 헥토헬스케어를 비롯한 헥토그룹 계열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박성현 선수는 2017년 LPGA투어에 데뷔해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며 세계 랭킹 1위에 오른바 있다. 이후 한국 여자 골프 간판스타로 자리잡으며 공식 팬클럽 ‘남달라’ 등 많은 골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조인식에서 박성현 선수는 “평소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에 관심이 많았는데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브랜드와 인연이 닿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있을 많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조인식은 문화예술& 8729;스포츠 분야에 적극 지원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인 메세나(Mecenat)의 일환”이라며 “헥토헬스케어가 처음으로 후원하는 프로 선수인 만큼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헥토헬스케어는 코스닥 상장사 헥토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서 2009년 설립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이다. 최근 중국 최대 국영 의약그룹 시노팜그룹과 1550억원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AI 기술을 접목한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앱또박케어를 운영하고 있다.2024-07-17 08:34:28노병철 -
대웅제약·건강관리협회, AI심전도기 '모비케어' 공급 계약왼쪽 세번째부터 이은희 건협 사무총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이 건강검진 분야에서 AI(인공지능) 심전도 검사 솔루션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회장 김인원)와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모비케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건협 17개 건강검진센터에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AI 심전도 검사는 부정맥 등 심장질환 검사 영역에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AI 기술을 더한 최신 의료 솔루션으로, 수검자의 숨겨져 있던 심장질환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이번 계약을 통해 모비케어는 외래 시장을 넘어 검진 시장에서도 대표적인 AI 심전도 기기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국내 대표적인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건협에 모비케어를 도입하면서 앞으로 건강검진 시장 내에서 모비케어의 독보적인 영향력이 기대된다.대웅제약과 건협은 모비케어를 활용해 부정맥 등 유관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전국 17개 건협 건강검진센터(MEDICHECK)에 모비케어를 공급하고, 심전도 검사 항목에 대한 AI 판독과 전문가분석 결과 데이터, 해석 및 상담 설명자료, 사용법 교육 등을 제공한다. 건협은 건강검진 수검자 대상 홍보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AI 심전도 검사 활용도를 확대할 예정이다.대웅제약과 건협은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모비케어를 활용한 AI 심전도 검사 효용성을 확인했다. 총 71명 대상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여 약 15%의 수검자들에게서 부정맥을 검출하여 심장질환 조기 진단의 효과를 입증했다.건협에서 진행되는 AI 심전도 검사는 수검자의 선택에 따라 ‘당일’과 ‘1일(24시간)’ 검사 두 가지로 진행된다. 특히 1일 검사는 자택수거 서비스가 제공된다. 병원에서 검진이 끝나고 가슴에 부착한 상태로 귀가 후 모비케어를 반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함이다.모비케어는 무게가 19g에 불과할 정도로 가볍고, 탈부착이 간편하며 샤워나 운동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수검자의 편의성이 매우 높다. 또한, 건강검진시, 약 10초정도의 심전도를 측정하던 기존의 일반적인 심전도 검사대비 최대 9일까지 장기간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여 수검자의 숨겨져 있던 심장질환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 개발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다.김인원 건협 회장은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부정맥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12유도심전도와 연속심전도를 함께 병행하여 심장질환 뿐만 아니라 부정맥질환의 발견율을 높이고, 조기 발견으로 치료의 효율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모비케어는 홀터 등 기존 검사 기기의 단점을 보완해 정확도와 함께 편의성, 경제성 등을 높인 차세대 심전도 검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모비케어 공급 계약을 통해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대중화하고, 조기 진단 및 유관 질환 치료의 효율을 높이는 등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07-17 08:28:09노병철 -
HLB제약, '콴첼 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HLB제약(대표 박재형)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사)대한테니스협회, 울산광역시테니스협회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24 콴첼 오픈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관절 건강 전문 브랜드 콴첼이 진행하는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국내 대표 생활체육 중 하나인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관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울산 문수테니스장 외 보조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개나리부, 국화부, 남자오픈부, 지역신인부, 전국신인부 등 총 5가지 부문별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문별 허용 기준에 따라 순수 동호인 및 동호인 지도자 등이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5만원 상당의 관절 건강기능식품 '콴첼 우슬 엑스퍼트'가 지급되며 각부 우승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 100만원, 준우승은 상패 및 상금 60만원, 공동 3위는 상패 및 상금 3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8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 참가 기준 및 경기 방법, 신청서 제출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테니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HLB제약 관계자는 "관절을 많이 쓰는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이 미리미리 관절 건강을 챙겨 좀더 오래 부상 없이 운동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대회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콴첼' 제품이 테니스 동호인들의 관절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대한민국 1세대 바이오 벤처로 시작해 중견 제약사로 성장한 HLB제약은 전문의약품의 가파른 성장과 관절 건강 전문 브랜드 '콴첼'의 꾸준한 매출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인 매출 136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HLB그룹에 편입한 HLB제약은 이후 연평균성장률 40%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2022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2024-07-17 08:21:27노병철 -
알피바이오, 아마존과 美 진출 원스톱 솔루션 구축알피바이오 본사 전경.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연질캡슐 전문 CDMO기업 알피바이오가 아마존 코리아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미국 아마존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1일에 열린 세미나는 '건강기능식품 아마존 미국 진출 원스톱 솔루션 세미나'라는 주제로, 단순 위수탁제조를 넘어서 협력관계를 위한 파트너십 지원 행사를 통해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이번 세미나는 아마존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성공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해외 판매 채널 개발을 지원하고, 브랜드 확장에 필요한 제반 사항과 지식을 제공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업계 전문가가 진행하는 일련의 정보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은 시장 진입 측면의 중점을 뒀다. 제조 경쟁력 부분으로 알피바이오가 연사로 나서 특허 기술력에 대한 국내 기업의 이해를 도왔다.매장 진출 전략 부분은 ‘아마존 글로벌 셀링’이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전략을 공유하며 미국 아마존 시장 진출에 대한 자세한 가이드를 제공했다. 해외 인증 부분은 ‘코드 파트너스’가 미국 규정 준수를 보장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에 필요한 승인 절차를 논의했다.해외 배송 부분은 ‘KW International’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해외 배송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공하면서 아마존 배송 서비스 시스템 및 절차를 설명했다.알피바이오 측은 "아마존 글로벌 셀링과 알피바이오가 보유한 전문 지식 및 노하우를 활용하여 고객사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다"라고 말했다.또 알피바이오 측은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규모, 특히 미국 시장에서 고객사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파트너십 지원 개념으로 마련된 행사”라며 “전략적 통찰력을 통해 글로벌 확장 강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알피바이오는 1983년 미국 R.P. Scherer와 대웅제약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글로벌 연질캡슐 시장을 석권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알피바이오는 글로벌 수출과 관련해 미국 외에도 대만, 페루, 베트남, 중국, 홍콩 등 해외 수출 경험을 기반으로 유수 글로벌 제약사와 의약품 수출 협의도 진행 중에 있다.2024-07-17 08:15:0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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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새해 달라지는 약국 경영·제도 '이것만은 꼭'
- 2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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