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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2022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참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은 지난 11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된 ‘2022 한국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가장 큰 채용 박람회 중 하나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마지막 개최 이후 3년 만에 다시 재개된 것으로, 약 3000명의 취업준비생들과 92개의 기업 및 관련 기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유영제약은 부스를 마련하여 연구, 개발 및 영업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채용 상담 및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역대 최다 기업이 참여한 상황에서 11개의 회사로 선별되어 중앙 무대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유영제약 채용 담당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우수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비전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유영제약은 추후 진행되는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22-10-13 11:32:59노병철 -
제약바이오협 AI센터 출범 3년...파트너 매칭 장 열린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센터(AI센터)가 출범 3년을 맞아 제약기업과 AI기업의 공동연구 파트너 매칭에 나선다. AI센터는 오는 19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플라자 K룸에서 ‘AI 신약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진행한다. 제약바이오기업과 AI스타트업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AI 신약개발을 가속화하자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메디리타, 신테카바이오, 바이온사이트 등이 AI 플랫폼 기술을 소개한다. 배영우 메디리타 대표는 ‘멀티오믹스 네트워크 AI’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양현진 신테카바이오 상무는 ‘구조 기반 단백질-화합물 결합 예측 기술과 혁신 치료제 개발에의 적용’에 대해 설명한다을 소개한다. 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유호진 바이온사이트 최고기술책임자는 ‘화학단백질체학플랫폼 자벨린’을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2부에서는 제약바이오기업과 AI 스타트업 간 파트너링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1부 기술발표는 현장 또는 유튜브 생중계로 참가가 가능하며, 2부 파트너링 행사는 현장참가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2019년 3월 출범한 AI센터는 AI 신약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AI센터가 제약바이오기업과 AI 플랫폼 기업간 기술 매칭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센터는 오는 12월에도 설명회를 열어 스탠다임, 팜캐드, 히츠, 카이팜 등의 AI 플랫폼 기술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AI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제약바이오기업과 신약개발 AI스타트업간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 것”이라고 말했다.2022-10-13 11:30:0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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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유럽소화기학회서 '펙수클루' 위염 3상 결과 발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22 유럽소화기학회 학술대회(UEGW 2022)'에서 펙수클루(펙수프라잔)의 급성·만성 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럽소화기학회 학술대회는 전 세계 5만명 이상 의사와 전문가가 참석한 유럽 최대 소화기 관련 행사다. 이번 발표는 펙수클루의 위염 적응증 관련 유효성과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3상 시험 결과에 대한 분석 내용으로 구성됐다. 펙수클루는 유효성 평가 지표인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상 위점막 미란의 유효율'에서 20㎎정 1일 1회 용법과 1일 2회 용법에서 모두 위약 대비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1회 용법의 경우 102명 중 59명(57.8%)에서, 1일 2회 용법의 경우 102명 중 67명(65.7%)에서 각각 효과가 나타났으며, 위약은 96명 중 39명(40.6%)에 그쳤다. 약물이상반응 등 안전성 평가 결과도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중대한 약물이상반응 역시 발생하지 않아 안전한 약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한 김광하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1990년 PPI(프로톤펌프억제제)가 기존의 위산분비 억제제인 H2차단제를 대체한 것처럼, 머지않아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이 PPI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펙수클루는 이런 흐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PPI는 서구에서 개발돼 서구적인 관점에서 치료 적응증이 결정됐다"며 "한국에서 개발된 펙수클루는 발매 초기부터 역류성 식도염뿐 아니라 국내 진료 환경에 맞춰 한국인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위염 적응증을 획득함으로써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의 펙수클루는 위염 임상 3상 성공을 통해 P-CAB제제 중 국내 유일하게 위염 적응증을 추가한 바 있다. 위염은 경증 미란의 경우 자연 치유율이 높고, 중증 미란의 경우 치료약을 투여해도 치유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약군 대비 시험약의 우월성을 확보가 어려워 임상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이런 이유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위염 치료제 중 임상3상에서 위약군 대비 우월성을 확보한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국내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급성·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외에도 펙수클루의 적응증 확대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위십이지장궤양 예방요법에 대한 임상3상,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이 완치된 환자에서 유지요법에 대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임상을 준비 중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유럽 최대 규모인 유럽소화기학회에서 전 세계 의료진을 상대로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적응증 추가를 위해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일 뿐 아니라 복용편의성을 위한 라인업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2022-10-13 10:23:05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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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진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강원도 철원군과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재개됐으며 올해 14회째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철원군이 학습태도가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철원군의 초등학생 약 38명을 선정해 체험학습, 견학, 강연 등을 제공해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행사에서는 한글날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람한 뒤 경기도 광주시에 자리한 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해 한글과 관련된 그림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지급했으며 유하나 한국영리더십센터 강사를 초청해 '한국을 변화시키는 매일 멋진 영리더' 주제로 리더쉽 강연과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값진 경험들이 아이들 성장에 큰 영양분이 됐으면 한다. 철원군을 넘어 국가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 철원군 서면 자등리와 1사 1촌 운동으로 인연을 맺은 유나이티드제약은 2006년부터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2022-10-13 10:11:27이석준 -
독감백신도 맞춤형 시대... 고령층 전용 백신 출격 예고[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고령층의 인플루엔자(독감) 감염을 막기 위해 예방 효과를 높인 고성능 백신이 국내 등장할 예정이다. 대표 두 개 제품 중 하나는 국내 허가를 받았고, 다른 하나도 도입될 가능성이 커졌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CSL시퀴러스의 면역증강제 함유 4가 독감 백신 '플루아드'가 국내 허가를 마치고 도입 준비에 한창이다. 일정 상 2022-2023절기에는 판매가 어렵지만 내년 독감철에는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사노피도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고용량 독감 백신 국내 도입을 검토 중이다. 미국에선 지난 2019년 허가 후 '플루존'이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면역저하된 고령층, 효과 높인 독감백신 등장 65세 이상 고령층은 독감 고위험군으로 꼽혀 백신 접종으로 적극적인 예방이 권고된다. 우리나라는 국가예방접종사업(NIP)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로 독감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백신으로는 면역체계가 저하된 고령층에서 예방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에 독감 백신 개발사들은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백신 개발에 나섰다. CSL시퀴러스가 개발한 플루아드는 MF59라는 면역증강제가 추가돼 면역 반응을 개선시킬 수 있다. MF59는 간에서 생성되는 스쿠알렌 성분을 활용해 만든 면역증강제다. MF59가 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해 항원제시세포에 의한 항원 흡수를 촉진시켜 T세포, B세포 활성화를 통해 면역 반응을 높이는 기전이다. 적은 양으로도 강력한 항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MF59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에도 쓰인 바 있다. CSL시퀴러스가 국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백신 종류에 따른 질병 부담 차이를 비교한 연구 결과, 기존 독감 백신에서 면역증강제 함유 백신으로 전환할 경우 독감 관련 질병 부담이 유의미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면역증강제 함유 백신은 기존 백신 대비 연간 독감 3만5390건, 독감 관련 합병증 1602건, 관련 입원 709건, 관련 사망 145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가 개발한 플루존은 면역증강제를 추가한 플루아드와 달리 항원의 양을 늘린 제품이다. 기존 용량 대비 4배 많은 항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미국에서 첫 허가됐으며 국내 도입을 검토 중이다. 고용량 백신을 접종할 경우 면역증강제 함유 백신과 유사하게 질병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고성능으로 재편되는 노인 예방접종…국내 개발은 뒤처져 미국은 고령층 독감 백신 접종이 고성능 제품 위주로 변화하는 추세다. 최근 몇 년간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고령에서 고성능 백신이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더 유리하다는 점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고성능 백신 접종 후 주사 부위 통증 등 부작용이 더 빈번하게 보고됐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수준이었다. 이를 근거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독감 백신 접종 지침을 개정하면서 65세 이상 고령층은 고용량 독감 백신(플루존) 혹은 면역증강제 함유 독감 백신(플루아드)을 맞을 것을 우선 권고했다. 여기에 기존 백신보다 3배 많은 항원을 포함한 재조합 백신만이 고령층 접종 권고 대상에 추가로 포함됐다. 국내 고성능 독감 백신 시장이 열리면 한동안 다국적 제약사들이 시장을 독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사 중 고성능 독감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곳이 한 곳 뿐인 데다 이마저 개발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GC녹십자는 국내 최초로 고용량 독감 백신 GC3114 개발에 나섰다. 지난 2018년 GC3114의 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고 이듬해 임상을 마무리했지만, 3년 간 홀딩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3상에 진입하지 않은 데다 구체적인 일정도 정해진 바 없어 상용화까지 5년 이상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2022-10-13 06:18:50정새임 -
"합작·협업 어때요"…인도네시아, 한국 제약사에 러브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인도네시아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4위 인구대국이라는 잠재력에 더해 최근 국민소득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춰 현지 생산 의약품에 혜택을 강화하는 중이다. 인도네시아 진출을 노리는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이라면 직접 수출보다는 현지법인 설립이나 인도네시아 기업과의 협업이 주효한 전략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로컬 생산 강조하는 인니 정부…"한국 제약사 진출 원한다"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 2022'가 개최됐다. 이날 함께 열린 '의약품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에는 인도네시아 보건부에서 아구스디니 바눈 박사가 참석해 최근 인도네시아 제약산업 육성 정책의 변화를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2016년부터 10년 장기 계획으로 의약품·의료기기 산업 육성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의약품과 의약품 원료, 의료기기를 인도네시아 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도록 장려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의약품에 국산물품 필수사용 요건(Tingkat Komponen Dalam Negeri, TKDN)을 명시하고, 원료의약품의 경우 65% 수준까지 자국 생산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원료의약품의 높은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자 하는 게 인도네시아 정부의 목표다. 바눈 박사는 "2024년까지 국가적 차원에서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의약품의 국내 제조·생산에 방점을 찍고 있다. 주요 의약품의 국내 생산을 위해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료이든 완제이든 인도네시아 내에서 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며 "특별 감세 조치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을 마련해 해외 제약사들을 유치하고 있다. 한국 제약사가 인도네시아와 협업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대웅·종근당의 현지 기업 합작, 인도네시아 진출 모범 사례" 바눈 박사는 대웅제약과 종근당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모범 사례로 꼽았다. 한국 제약사 중에는 대웅제약이 2012년, 종근당이 2015년 각각 현지 기업과 합작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현지 제약사 인피온(Infion)과 합작해 수라비야 지역에 제약공장을 준공했다. 이 공장은 의약품 할랄 인증을 받았다. 현재는 인도네시아에서 빈혈치료제(EPO)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종근당은 또 다른 현지 제약사 OTTO와 합작을 통해 현지에 진출했다. 2018년엔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할랄 인증을 받은 항암제 공장을 완공했다. 바눈 박사는 두 제약사가 받은 '할랄 인증'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선 자체 GMP 인증 외에 할랄 인증이 필수라고 그는 설명했다. 바눈 박사는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할랄 인증을 받은 제약사로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며 "한국 기업과 인도네시아 기업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라고 말했다. 바눈 박사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이 있다면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빠른 인증을 돕겠다"며 "여기서 할랄 인증을 받는다면 같은 인증이 필요한 중동이나 기타 동남아 국가로 진출도 수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니 최대 제약사 "한국 제약사와 의약품·건강제품 개발 협력 관심" 인도네시아 최대 제약사인 칼베 파마(PT Kalbe Farma) 역시 한국기업과 협업을 원한다고 했다. 비드종티우스 칼베 대표이사는 "칼베는 인도네시아의 의약품 개발·생산·유통을 비롯한 전 분야를 다루고 있다. 의약품의 범위 역시 케미칼의약품부터 바이오의약품, 백신까지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전 세계 제약사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도 마찬가지다. 칼베는 제넥신·삼양바이오팜·한국유나이티드제약·태준제약 등과 협업 사례가 있다. 더 많은 기업과 접점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넥신의 경우 칼베와 KG BIO라는 이름의 합작법인을 세우고 면역항암제 GX-17과 빈혈 신약 GX-E4 등을 개발 중이다. 비드종티우스 칼베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세계 4위의 인구대국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데 장점이 있다"며 "최근엔 건강제품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우수한 건강제품을 보유한 한국 제약사와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2022-10-13 06:18:47김진구 -
"디지털헬스케어는 새로운 기회...성공모델 만들겠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은 기존 제약산업에서의 미충족 수요를 채워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양한 파트너십과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한미약품의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경대성 이사(44)는 최근 데일리팜과 만나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회사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경 이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 5월 발족한 디지털헬스위원회에서 부위원장도 맡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8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데이터사이언스팀을 가동하면서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에 첫 발을 내디뎠다. 경 이사는 “데이터사이언스팀은 지속적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축적하면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라고 전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12월 국내사업 개발, 데이터사이언스, 인허가, 특허, 약가, 법무 등의 영역을 아우르는 디지털헬스케어사업 TF를 출범했다. 디지털헬스케어사업TF는 최근 KT와 디지털팜 투자 계약을 성사시켰다. 한미약품은 지난 6월 KT와 함께 디지털치료기기(DTx)와 전자약 전문기업 디지털팜에 합작 투자를 단행했다. 디지털팜은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다.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개선 DTx 개발 및 사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지난해 10월 해당 분야 권위자인 김대진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창업했다. 한미약품은 디지털팜에 19억원을 투자해 지분 19%를 취득했다. DTx(Digital Therapeutics)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의미한다. 전자약(Electroceutical)은 약물이나 주사 대신 전기초음파 등으로 장기, 조직, 신경 등을 자극해 질병의 치료 효과를 내는 전자기기를 말한다. 한미약품, KT, 디지털팜 등은 첫 사업으로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관련 DTx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분야 전자약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디지털헬스케어사업 TF를 중심으로 전통 제약시장에서 축적한 사업개발, 마케팅/영업, 인허가 등 역량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디지털팜의 B2H(기업과 병원간 거래) 사업 전략 수립 및 의료기관 내 DTx처방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과 영업을 집중 지원한다. 경 이사는 디지털팜 투자에 대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디지털헬스케어 영역 중 단순한 건강관리의 수준을 넘어 질환의 효과적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디지털치료제(DTx)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는 의미다"라면서 "한미약품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최고 경영자의 의지가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의 디지털팜 투자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사업 파트너로 KT와 손 잡았다는 점이다. 디지털헬스케어의 핵심인 ICT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최적의 파트너를 발굴했다는 게 경 이사의 설명이다. 경 이사는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은 기존 전통적인 제약시장과는 달리 의료, 제약의 영역을 넘어서 ICT 역량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다”라면서 “국내 대표 ICT 기업 KT가 디지털치료제, 전자약 개발 전문기업 디지털팜과 함께 한다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KT는 한미약품이 집중할 B2H 시장 외에 다양한 ICT 기술에 기반한 B2C, B2B 시장 내 사업 역량을 가지고 있어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경 이사는 기대했다. 경 이사는 디지털헬스케어가 제약사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했다. 경 이사는 “디지털치료제가 기존 치료제를 대체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치료제와 상호 보완적으로 질환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정확한 진단기술이나 CDSS(임상의사결정시스템)를 통한 개인 맞춤형 진료 영역에서도 기존 약물 중 가장 최적의 치료 약물과 용량을 선택하는 데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경 이사는 디지털헬스케어를 활용해 기존 치료제들의 축적된 데이터 분석 및 연구를 통한 새로운 적응증 확대 등 약물의 재창출과 함께 약물의 능동적 부작용 감시도 가능할 것이란 기대도 내비쳤다. 한미약품은 KT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 업체와의 파트너십 또는 산-학 연계를 통해 유망 아이템을 확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할 계획이다. 경 이사는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이 형성되고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까지 단기적인 수익의 관점을 넘어 선행적인 투자를 통해 선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산업에서 낸 성과를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에서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경 이사는 "한미약품은 R&D 중심 신약개발 전문 전통 제약사로서 ‘제네릭-퍼스트제네릭-개량신약-복합신약-신약’이라는 한국형 제약 R&D 전략을 창업자인 고 임성기 회장을 시작으로 현 송영숙 회장까지 계속 이어오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제약산업에 큰 이정표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 선행 경험을 통해 한미약품만의 디지털헬스케어사업 중장기적 노하우를 쌓아 나가 디지털헬스케어 선도기업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에서도 한미약품의 ‘끝없는 도전정신과 창조·혁신의 DNA’를 계승해 전통적 제약사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2022-10-13 06:17:22천승현 -
'듀피젠트' 소아청소년 급여 확대, 1년 반 넘게 표류[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가 소아청소년 보험급여 확대 논의가 지지부진하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듀피젠트(두필루맙) 저용량(200mg)은 지난 5월 약제급여기준 소위를 통과했지만 아직까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상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약은 지난해 3월 급여 확대 신청이 이뤄졌지만 등재 절차의 초기 단계에서 발이 묶여 있는 셈이다. 앞서 듀피젠트는 지난해 전문가 의견조회가 시작되는 데까지 7개월 시간이 소모됐다. 고가 신약이고 첫 등재도 쉽지 않았던 만큼, 확대 논의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가타부타 결론 없이 소모된 시간이 적지 않다. 세부 적응증은 다르지만 뒤늦게 아토피 급여 확대 신청을 제출한 한국릴리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 한국애브비 '린버크(유파다시티닙)' 등 JAK억제제들과 비교하면 확실한 속도 차를 보이고 있다. JAK억제제는 상대적으로 약가 역시 저렴하다. 두 약물은 모두 지난 5월부터 급여가 적용됐다. 문제는 남은 여정도 길다는 점이다. 위험분담계약제(RSA, Risk Sharing Agreement) 약제인 데다, 별도 용량인 200mg이 추가됐기 때문에 향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용효과성 검토 절차는 물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도 거쳐야 한다. 듀피젠트가 정부와 합의점을 찾고, 소아 급여 확대를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한편 현재 듀피젠트의 건강보험 적용 기준은 3년 이상 병력을 지닌 만 18세 이상 성인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1차 국소 치료제를 4주 이상 투여했음에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고 ▲전신 면역억제제를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반응(EASI 50% 이상 감소)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듀피젠트 투여 시작 전 EASI(습진중증도평가지수) 23 이상에 모두 해당될 경우다. 이는 300mg 용량이 해당된다.2022-10-13 06:00:12어윤호 -
거래소, 신라젠 상장유지 결정…13일 거래 재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거래소는 12일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신라젠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라젠 주식 거래는 13일(내일)부터 재개된다. 2020년 5월 거래정지된 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2020년 5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신라젠에 2020년 11월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고 올해 1월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2월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재차 6개월의 개선 기간을 부여했다.2022-10-12 18:30:02이석준 -
비엘, 코로나치료제 임상 기관 확대…연구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엘이 국가 임상시험 지원재단을 통해 경구용 코로나치료제(BLS-H01) 2상 임상 대상 기관을 확대해 임상에 속도를 낸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BLS-H01은 폐렴이 동반된 중등증 코로나 환자 대상 임상을 가천대 길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단위 종합병원 및 감염병 전담 병원을 추가 선정해 진행하고 잇다. 최근에는 국가 임상시험 지원재단으로부터 임상시험 실시기관 확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재단에서 운영중인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소속 5개 컨소시엄, 전국 34개 기관 연구자 연계지원을 통해 임상시험 실시기관이 확대될 예정이다. 회사는 "임상 기관 확대로 가장 큰 애로사항인 환자 모집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LS-H01 핵심 성분 감마피지에이(γPGA)는 인체 상피 세포에 분포된 면역수용체에 작용해 NK세포 활성화와 면역 T세포 활성에 필수적인 수지상세포의 발현을 촉진시킨다. 이렇게 발현된 수지상세포를 통해 NK 및 T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 세포를 신속히 제거할 수 있어 코로나에 의해 발생된 폐렴을 조기 치료 및 차단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비엘 관계자는 "BLS-H01 약리기전은 바이러스 유형 및 변이에 관계없이 작용 가능해 현재 시급한 코로나감염증 치료제 개발과 병행해 범용성 폐렴 치료제 개발도 가능하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지원대상 선정을 계기로 임상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라이센싱 및 후속임상 진행은 물론 국내 사망률 3위인 폐렴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2022-10-12 13:39:02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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