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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국제-한국파마 오픈콜라보…파이프라인 시너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최근 동구바이오제약, 국제약품, 한국파마가 의약품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3사는 각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환경 변화에 발 맞춰 혁신 신약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 및 비뇨기과, 국제약품은 안과, 한국파마는 CNS 부문에서 특화된 제약사다. 데일리팜은 3사의 R&D 역량을 살펴봤다. ▲핵심 연구진 ▲파이프라인 ▲R&D 투자액 등이다. 연구진 역량 동구바이오제약은 박사급 2명, 석사급 28명 등 총 42명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준 연구소장(상무), 최민수 제제연구1팀장(부장), 추의진 제제연구2팀장(부장), 홍종욱 분석연구팀장(차장), 남성화 개발본부본부장(전무), 정기훈 개발본부 개발실장(이사)을 핵심 연구인력으로 꼽고 있다. 국제약품은 박사급 1명, 석사급 16명 등 총 27명의 연구 인력을 두고 있다. 핵심연구인력은 김영관 연구개발본부장(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총괄), 김영훈 수석연구원(합성연구총괄), 이주희 수석연구원(분석연구총괄), 양은영 수석연구원(제제연구총괄), 주민경 수석연구원(개발업무총괄) 등이다. 한국파마는 박사급 1명, 석사급 9명 등 총 19명의 R&D 인력이 있다. 한승희 연구소장(연구총괄)을 핵심 연구인력으로 분류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핵심연구인력에 환인제약, 제일약품, 동화약품, 신풍제약, 동화약품, 일동제약, 동광제약, 종근당, 휴온스 등 외부 영입인사가 많은 것이 특정이다. 반면 국제약품은 연구개발본부장과 수석연구원이 10~20년 가량 호흡을 맞추고 있다. 파이프라인 동구바이오제약은 아토피피부염 바이오신약(NCP112) 1상을 진행 중이다. 범부처 국책과제로 노바셀테크놀로지와 공동연구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제제연구를 주관한다. 이외도 비뇨생식기질환(DKB17001) 등 10여종의 개량신약을 개발 중이다. 당뇨병치료제(DKB19002)와 항히스타민제(DKB19003)은 허가 완료된 상태다. 국제약품은 신약으로 항염증치료제와 항혈소판제, 개량신약으로 안구건조증(HCS-001), 녹내장(TFC-003), 안구건조증(KSR-001)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국파마는 제네릭에 주력하고 있다. 항경련제(DIV 서방정 250mg, 500mg), 우울증(PPO 서방정, DVF 서방정 100mg, EUT 일반정 15mg, BPO 일반정 100mg), 정신분열증(ARW 속방정 1mg, 2mg) , 알츠하이머(MMU 일반정 5mg, 20mg), 불면증(DXP 일반정 3mg, DXQ 일반정 6mg) 등 CNS 약물이 대부분이다. 투자 동구바이오제약은 2021년과 지난해 각각 140억원, 128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했다. 올 1분기는 37억원이다. 매출액의 6.6~9% 사이다. 국제약품은 R&D에 연간 50억원 정도를 투입한다. 2021년 50억원, 지난해 42억원이다. 올 1분기는 12억원을 사용했다. 매출의 4% 안팎 수준이다. 한국파마는 2021년 연구개발비로 매출의 6.1%인 49억원을 지출했다. 지난해와 올 1분기는 각각 25억원, 6억원이다. 매출의 3% 정도다. 시장 관계자는 "동구바이오제약, 국제약품, 한국파마의 연구개발 능력이 합쳐져 시너지가 기대된다. 각사별 R&D 연구진 및 파이프라인이 다른 만큼 새로운 영역으로의 연구개발 부문 확장이 점쳐진다"고 말했다.2023-06-10 06:00:10이석준 -
CAR-T 신약 '카빅티', 다발골수종 2~4차 치료효과 입증[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얀센의 CAR-T 치료제 '카빅티'가 다발골수종 2~4차 치료에 쓸 경우 표준치료 대비 질병 진행 위험을 74%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5차 이상 치료에 쓰이는 카빅티를 치료 앞단으로 당길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3)'에서는 CAR-T 치료제 카빅티(성분명 실타캅타젠오토류셀)의 3상 임상 CARTITUDE-4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해당 임상은 이전에 1~3차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재발성·레날리도마이드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 419명을 대상으로 표준요법인 PVd(포말리도마이드+보르테조밉+덱사메타손) 또는 DPd(다라투무맙+포말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를 카빅티와 비교했다. 1차 평가변수로 무진행생존(PFS), 2차평가지수로 완전반응(CR), 객관적반응률(ORR), 미세잔존질환(MRD) 음성률 등이 설정됐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12개월 시점에서 카빅티군은 표준요법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74% 낮췄다(HR=0.26). 해당 시점에서 카빅티군과 대조군의 무진행생존율은 각각 76%, 49%로 나타났다. 대조군의 PFS 중앙값이 11.8개월로 기록된 반면, 카빅티군은 아직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카빅티는 치료 차수에 관계없이 무진행생존을 개선했다. 치료 차수에 따른 하위분석에서 이전에 한 번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군에서 카빅티는 질병 진행·사망 위험을 65% 줄였으며, 이전에 2~3번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군에서는 76%까지 낮췄다. 2차 지표에서도 카빅티는 유의한 개선을 나타냈다. 카빅티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84.6%로 표준요법 67.3%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 엄격한 완전반응(sCR) 및 완전반응 비율은 카빅티군 73.1%, 대조군 21.8%로 카빅티군이 훨씬 높았다. 카빅티군의 84.7%는 12개월 동안 반응이 이어졌다. 대조군은 63%였다. 표준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반응지속기간은 16.6개월인 반면 카빅티군은 아직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미세잔존질환은 혈액암에서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미세잔존질환 음성 환자는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이 양성 환자보다 낮다. 카빅티군의 미세잔존질환 음성 비율은 60.6%로 대조군 15.6%보다 높았다. 전체생존 데이터는 불완전(immature)한 상황에서 카빅티군과 대조군 간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카빅티군이 대조군보다 사망 위험을 22%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측면에서는 전반적으로 카빅티군이 높은 편이었다. 카빅티군 97%, 대조군 94%가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을 겪었다. 카빅티군의 94%, 대조군의 86%는 호중구감소증, 빈혈 등 혈액학적 이상반응을 겪었다. CAR-T 치료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면역세포연관 신경독성증후군,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은 카빅티군에서 각각 5%, 76% 발생했다. 이 같은 부작용의 발생 빈도와 중증도는 카빅티를 5차 치료제로 썼던 이전 임상과 비교해 낮은 편이었다. 이에 발표를 진행한 비노드 다칼(Binod Dhakal) 미국 위스콘신 의과대학 박사는 "카빅티는 레날리도마이드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표준요법 대비 무진행생존을 상당히 개선했으며, 세포유전학적으로 고위험군 환자 등 모든 하위그룹에서도 개선 효과를 보였다"며 "또한 CAR-T와 관련된 이상반응은 관리가능한 정도였으며, 앞선 임상과 비교했을 때 보다 앞단의 치료에서 쓰였을 때 내약성이 더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2023-06-09 17:40:03정새임 -
JAK억제제 '린버크', 적응증 확대 움직임 활발[데일리팜=어윤호 기자] JAK억제제 '린버크'의 적응증 확대 움직임이 활발하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브비의 린버크(유파다시티닙)가 크론병에 이어 루푸스까지 처방 영역 확장을 노리고 있다. 린버크는 지난달 미국 FDA로부터 하나 이상의 TNF(종양괴사인자) 차단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크론병치료제로 최종 승인됐다. 린버크는 두차례에 걸친 유도요법 임상시험(U-EXCEED·U-EXCEL)과 유지요법 임상시험(U-ENDURE)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임상 결과, 린버크 투약 환자군은 위약군보다 개선된 내시경반응과 임상적 관해(증상이 사라짐) 등 주요 효능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치료 12주차에 크론병 내시경 점수(SES-CD) 측정 결과 린버크 45㎎ 투약군 36%와 46%가 장 내벽 손상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감소해 기준을 충족했다. 위약군에서 SES-CD가 유의한 수준으로 감소한 비율은 각각 3%, 13%를 기록했다. 크론병 활성 지수(CDAI)를 이용한 임상적 관해 수준에서도 린버크 치료군이 위약보다 유의미한 수준으로 우월한 효능을 보였다. 린버크 45㎎ 투약군에서 CDAI 달성 비율은 36%, 46%로 위약군은 18%, 23%를 기록했다. 저용량인 린버크 15㎎와 30㎎에서도 위약군보다 유의미한 수준으로 효능을 개선했다. 또한 최근에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LE)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SLEek 연구로 명명된 해당 임상 2상 결과에 따르면,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SLE 성인 환자 치료에 1차 및 2차 평가변수를 충족시켰다. 해당 임상에 사용된 린버크의 용량은 30mg으로, 연구용 BTK 억제제 ‘엘수브루티닙(elsubrutinib)’과 함께 평가가 진행됐다. 병용 치료의 실험물질명은 ABBV-599로 설정됐다. 연구에는 린버크 30mg 단독요법 또는 린버크 30mg과 엘수브루티닙 60mg 병용요법을 투약해 위약과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했다.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치료 24주차 두 치료군 모두에서 위약군 대비 SLE 질병 활성도(1차 평가변수)를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2차 평가변수와 관련해 루푸스 발작 감소 및 첫 발작까지의 기간이 더 길게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임상의 전체 데이터는 5월31일~6월3일 열리는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연례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한편 린버크는 2019년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첫 승인을 받은 뒤, 최근 크론병을 포함한 6가지 추가 적응증을 획득했다. △강직성척추염 △건선성관절염 △궤양성대장염 △아토피피부염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등이다.2023-06-09 15:53:59어윤호 -
규제가 되살렸나…이례적인 '세파 항생제' 공장 신축[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 자회사 대웅바이오가 500억원을 들여 ‘세팔로스포린제제(세파) 항생제’ 공장 신설에 나선다. 상당수 제약사들이 수익성 등을 이유로 ‘세파 항생제’ 사업 철수를 고민하는 상황에서 이례적인 사업 확장 행보다. 공동개발 규제 이후 위탁사들의 수탁사 변경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사업 철수보다 신공장 건설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항생제 시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공격적인 경영 전략으로 선회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웅은 자회사 대웅바이오가 총 500억원을 투자해 세파 항생제 전용 공장을 건설한다고 7일 공시했다. 투자 목적은 ‘세파 항생제 사업 확대’다.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3.7%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웅바이오는 성남에 세파 항생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성남 세파 항생제 공장이 낙후돼 오는 2024년까지 가동하고 2025년부터 새로운 공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대웅바이오의 세파 항생제 신축을 이례적인 행보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최근 국내 제약업계에서 항생제 사용 감소와 수익성 악화로 세파 항생제 사업의 철수를 고민하는 업체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세파 항생제의 원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은 더욱 악화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대웅바이오도 세파 항생제 사업의 철수를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대웅바이오의 세파클러, 세푸록심악세틸 등 세파 항생제의 생산이 오는 9월말부터 중단될 예정이라며 대웅바이오에 위탁 중인 제품의 수급이 불안정해질 전망이다”라는 안내문이 배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웅바이오 성남 공장에서 생산하는 세파클러의 경우 광동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명문제약, 동국제약, 한국글로벌제약, 삼진제약, 크리스탈생명과학, 마더스제약, 넥스팜코리아, 안국약품, 한국프라임제약, 메딕스제약, 한림제약 등이 공급받는다. 대웅바이오가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 위탁사들도 공급이 차단되는 구조다. 세파 항생제는 지난 2011년부터 공장 분리가 의무화됐다. 별도의 제조시설을 갖춰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공장을 확보한 업체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대웅 측은 “당초 세파 항생제 공장 폐쇄 안내를 했는데 위탁사들의 제조소 이전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신공장 건설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규제 강화로 위탁사들의 수탁사 변경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세파 항생제 공장을 신축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2021년 7월부터 개정 약사법 적용으로 의약품 공동 개발 규제가 시행되면서 위수탁 제한 규제도 본격적으로 적용됐다. 이른바 '1+3' 규제로 불리는 새 규정은 하나의 임상시험으로 허가 받을 수 있는 개량신약과 제네릭 개수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생동성시험을 직접 시행한 제약사의 의약품과 동일한 제조소에서 동일 처방·제조법으로 모든 제조공정을 동일하게 제조하는 경우 생동성자료 사용이 3회로 제한된다. 1건의 생동성시험으로 4개의 제네릭만 허가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임상시험자료 역시 직접 수행 제약사의 의약품 외 3개 품목만 임상자료 동의가 가능하다. 공동개발 규제는 이미 허가 받고 판매 중인 위수탁 제네릭에도 적용되는데 규제 시행 이후 위탁 허가 제품을 3개 품목까지만 추가할 수 있다. 기존에 10개의 위탁 제네릭을 생산한 수탁사의 경우 3개사만 추가해 총 13개의 위탁 제네릭을 생산할 수 있다. 제네릭 업체들 입장에선 화재 사고나 공장 폐쇄와 같이 예상하지 못한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의약품 공급이 어려워지면 수탁사를 변경해야 하는 변수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하지만 ‘1+3’ 허가 규제 시행 이후 위탁사들은 기허가 제네릭의 수탁사 변경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상당수 수탁사들은 이미 허가 받을 수 있는 제네릭 개수를 모두 채워 위탁 제네릭을 추가로 생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허가 제네릭 제품의 경우 추가로 3개의 위탁사 모집 여유가 있더라도 수탁사들은 수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위탁 제약사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중소제약사들의 수탁사 선택의 폭은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위수탁 규제 시행 이후 수탁사가 위탁사가 모집할 때 예상 판매 물량을 사전에 조사한 이후 위탁사를 선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탁사의 판매 능력이 부족하면 수탁사로부터 외면받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는 얘기다. 대웅바이오의 세파 항생제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 위탁사들도 시장 철수를 고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대웅바이오 입장에선 신공장 건설로 위탁사들과 함께 시장 잔류를 선택하겠다는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항생제 수요가 급증한 것도 신공장 건설 결정의 요인으로 지목된다. 최근 항생제 수요 급증으로 수급 불안정 현상도 불거지는 상황에서 사업을 철수하는 것보다 신공장 건설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실리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웅바이오 입장에선 최첨단 시설의 새 공장을 가동하면서 위탁사 유치에 더욱 유리한 고지에 설 수도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파 항생제의 외래 처방금액은 72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6% 늘었다. 2021년 1분기 426억원에서 2년 만에 69.7% 증가했다. 세파 항생제의 처방액은 2019년 4분기 712억원과 2020년 1분기 602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0년 2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400억원대로 주저앉았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독감이나 감기 같은 감염병 환자가 급감하면서 세팔로스포린제제 처방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하지만 2021년 말부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세파 항생제의 처방 시장은 호황기를 맞았다. 2021년 4분기 세파 항생제의 처방액은 55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7.0%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처방액은 759억원으로 2년 전보다 61.6% 상승했다. 올해 들어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이 해제된 이후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항생제 사용이 더욱 증가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웅 관계자는 "2025년 세파 항생제 신공장 준공을 마치고 가동을 시작하면 기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모두 이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2023-06-09 12:10:07천승현 -
바이오협회, 해외전문가 초청 'KBTP2023' 행사 개최[데일리팜=황진중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9일 미국 보스턴에서 '한국 바이오테크 파트너십(KBTP2023)' 행사를 지난 7일(현지시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바이오기업이 미국 현지 진출을 위해 갖춰야 할 점에 대해 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개최됐다. 바이오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바이오협회 프로그램 '글로벌 밍글'의 연장선이다. 행사에는 로버트 랭거 모더나 창업자를 비롯해 김용태 맵스젠 대표,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로버트 랭거 모더나 창업자 멥스젠을 공동 창업한 김용태 대표는 'K-바이오테크의 강점과 잠재성'이라는 세션에서 회사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최근에는 RNA 물질 등을 체내 특정한 곳에 안전하게 배달하는 나노입자 플랫폼을 대량생산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랭거 모더나 창업자는 바이오벤처 창업과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언급했다. 로버트 랭거 모더나 창업자는 "바이오 회사를 창업할 시 처음에는 작은 규모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면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사업에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랭거 창업자는 또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를 만드려는 한국 정부 차원의 지원책에 매우 공감한다"고 말했다.2023-06-09 11:24:50황진중 -
에자이, 알츠하이머 신약 '레카네맙' 국내 허가 신청[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블록버스터 후보로 꼽히는 에자이·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에자이는 지난 8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 치료를 목적으로 레카네맙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본과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이뤄지는 세 번째 허가신청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레카네맙은 알츠하이머병의 신경 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용성 독성 아밀로이드 베타 응집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이를 제거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한다. 앞서 레카네맙은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을 받았다. 에자이는 정식 허가를 신청함에 따라 FDA는 9일(미 현지시간) 자문위원회를 개최한 후 내달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상용화에 실패한 '아두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과 달리 레카네맙은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하리란 기대가 높다. 글로벌 학술정보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는 올해 초 발표한 '블록버스터 신약(Drugs to Watch)' 보고서에서 레카네맙은 2027년 예상 매출액이 10억2000만달러(1조320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허가 신청은 레카네맙이 초기 알츠하이머병에서 임상적 기능 저하를 감소시켰음이 확인된 Clarity AD 임상 3상 연구와 2b상 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Clarity AD 3상은 초기 알츠하이머병을 지닌 50~90세 환자 1795명을 대상으로 레카네맙과 위약을 비교했다. 1차평가변수는 18개월 시점에서 임상치매평가척도(CDR-SB) 점수 변화다. 2차평가변수로는 ▲인지행동검사(ADAS-Cog 14) 점수 ▲PET을 통한 아밀로이드 축적량 변화 ▲알츠하이머병 종합점수(ADCOMS) 등이 설정됐다. 연구 결과 레카네맙은 18개월 시점에서 CDR-SB 점수 1.21를 기록해 위약 1.66 대비 기능 저하 속도를 27% 지연시켰다. 지연 효과는 빠르면 6개월 시점부터 나타났다. 주요 2차변수에서도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아밀로이드 PET 하위 연구에서 레카네맙군은 3개월 시점부터 뇌 아밀로이드 축적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ADAS-Cog14 평가 결과 인지기능 저하를 26% 늦췄다. ADCOMS 평가 결과에서도 18개월 시점에 질병 진행을 24%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2023-06-09 10:12:11정새임 -
먼디파마,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소용량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먼디파마(컨슈머헬스사업부& 160;대표& 160;조성운)는& 160;인후염& 160;치료제& 160;베타딘 인후스프레이& 160;25ml& 160;소용량& 160;사이즈를& 160;출시했다고& 160;9일& 160;밝혔다.& 160; 이& 160;제품은& 160;2014년부터& 160;시중에& 160;판매되고& 160;있는& 160;50ml& 160;용량& 160;제품& 160;대비& 160;절반& 160;사이즈로,& 160;주성분은& 160;포비돈요오드& 160;0.45g(100ml& 160;중& 160;포비돈요오드& 160;0.45g(유효요오드로써& 160;0.045g)로& 160;50ml와& 160;동일하다.& 160;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어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쉽고 빠르게 확산되면서 인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더해 평소 면역력이 약해 세균과 바이러스에 취약한 상태라면 인후염과 동시에 구내염까지 쉽게 발생할 수 있다.& 160; 베타딘& 160;인후스프레이의 주성분인 포비돈요오드(포비돈요오드 성분을 0.45% 함유한 농도)는 인후염을 유발하는 원인균 바이러스 및 입 속 유해균과 바이러스를 제거(시험관 내(in vitro) 실험)해 목통증, 침삼킴통, 목 부종, 목 붉어짐(홍반), 이물감, 목 쉼, 건조증 등 인후염의 7가지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어 약 93%의 인후염 환자들이 포비돈요오드 0.45% 스프레이 사용 후 인후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그 효과를 입증했다.& 160; 한국먼디파마 정희정 BM은 “베타딘& 160;인후스프레이의 주성분인 포비돈요오드는 내성 발현율이 낮아 만성 인후염 환자들도 1일 수회 적당량을 뿌려 사용할 수 있다. 인후염뿐만 아니라 구내염과 구취증(입냄새)에도 효과가 있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이번 소용량 사이즈 출시로 베타딘& 160;인후스프레이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마스크를 더 이상 착용하지 않게 되면서 학교 내 확산되는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 때문에 초중고교생 사이에서 호흡기 질환과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베타딘& 160;인후스프레이의 주성분 포비돈요오드가 인후통 유발 호흡기 바이러스인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각종 바이러스를 30초 이내로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시험관 내(In vitro) 시험을 통해 입증된 만큼 교내 감염이 가정까지 확산되지 않도록 초기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60; 베타딘& 160;인후스프레이는 일반의약품으로 만 6세 이상 소아에 사용할 때는 보호자의 지도, 감독하에 사용할 수 있으며 부작용의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악화되는 경우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25ml와 50ml 사이즈 모두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160;2023-06-09 10:07:11노병철 -
동성제약,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리뉴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 푸딩 헤어 컬러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지엔은 흔들기만 하면 변하는 탱탱한 푸딩 타입의 염색약으로 독특한 제형과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트렌디한 컬러로 셀프 염색 시장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다. 이지엔은 신규 컬러 포함 19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4가지 컬러는 △ 복숭아 과즙의 상큼함과 사랑스러움을 닮은 수채화 발색 핑크 컬러 ‘피치 베이지’ △ 탈색 없이도 염색 가능한, 흔하지 않은 쿨톤 컬러 ‘블루 블랙’ △ 세련되고 우아한 딥 브라운 컬러 ‘우디 브라운’ △ 부드러운 밀크티를 닮은 애쉬 브라운 컬러인 ‘밀크티브라운’이다. 이번 리뉴얼은 제품 패키지와 용기가 훨씬 업그레이드, 귀여움과 편리함을 동시에 잡았다. 그리고 7가지 식물 추출 성분(무지개 콤플렉스)을 함유해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더불어 염색약에 섞어 쓰는 헤어 앰플, 오일 샴푸 키트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요소들을 제품에 담았다. 더불어 기존 포장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37% 절감하며 ESG를 실천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동성제약 이지엔 담당자는 “이번 리뉴얼은 이지엔의 주 타깃인 MZ 고객들의 취향 저격 요소들을 한꺼번에 담은 MZ 종합 선물세트다. 제품 패키지 QR코드 속 AR 헤어 필터를 통해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헤어 컬러를 체험해 보면 구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성제약 이지엔은 이번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올리브영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신규 컬러 4종을 구매 시, 닥터본드 NO.3 약산성 샴푸(20g)와 귀여운 푸딩 캐릭터 스티커(랜덤)를 제공한다. 올리브영 온오프라인과 이지엔 자사몰 및 네이버 공식 스토어팜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2023-06-09 09:54:24노병철 -
태전그룹 AOK, 멀미약 '노량캡슐'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태전그룹 에이오케이(AOK)는 멀미약 '노량캡슐'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노량캡슐은 작년에 국내 출시했던 아메론캡슐과 동일 성분을 재출시한 일반의약품이다. 일본의 국민 멀미약으로 통하는 아네론캡슐과 같은 효능효과를 지닌다. 노량캡슐은 멀미로 인한 어지러움, 구토, 두통의 예방 및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1회 복용으로 긴 지속 효과를 나타낸다는 장점이 있다. 멀미 억제를 위해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진정작용), 스코폴라민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구토억제), 피리독신염산염(대사촉진), 카페인무수물(각성효과), 아미노벤조산에틸(구토억제) 등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5가지 작용기전을 모두 충족한다. 에이오케이 관계자는 “작년 아메론 출시 이후, 배낚시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재생산 문의를 끊임없이 받았다”면서 “코로나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며 여행객 수가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멀미약이 필요한 소비자는 비행기나 배, 또는 자동차 타기 전에 간편하게 전국 약국에서 노량캡슐을 만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반의약품인 노량캡슐은 출발 30분 전 성인 1회 2캡슐, 하루 2회까지 복용할 수 있으며, 만 8세부터 15세 미만 소아 역시 복용(1회 1캡슐) 가능하다2023-06-09 09:31:30정새임 -
신신제약, 세종시문화재단에 1500만원 후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은 지난 8일 세종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보탬이 되고자 세종시문화재단에 문화예술후원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세종 공장 설립을 계기로 세종시와 인연을 맺은 신신제약은 올해로 4년째 세종시문화재단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후원금은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여민락콘서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민락콘서트는 ‘한 달에 한 번, 나를 위한 시간’이라는 콘셉트로, 세종 지역 메세나기업의 후원을 통해 클래식, 뮤지컬, 무용,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세종시 대표 문화행사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세종 시민분들을 비롯한 많은 지역 관계자분들의 도움 덕분에 신신제약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어 고마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었다”라며, “의약품이 우리 몸을 치료하는 것처럼 문화예술을 통해 일상 속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달식에 참여한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역민을 위한 의약품 기부는 물론 문화예술 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신신제약에 매우 감사하다”라며, “신신제약의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좋은 문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신제약은자사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신신H2O Life’의 일환으로 세종시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장이 위치한 세종시 소정면 내 소외계층을 위한 의약품 기부, 소속 직원의 급여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세종시 착한일터 가입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신신제약이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는 ‘2023 세종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 대회’는 오는 7월 1~2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2회를 맞는 이 대회는 세종시 최초의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시민과 참가자들을 위한 문화 공연,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2023-06-09 09:27:5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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