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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첫 2천억 달성 발판 마련…중심은 'CNS'[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환인제약이 1분기 실적 555억을 달성하며, 창립 첫 연 매출 2000억원 돌파 발판을 마련했다. 단순계산 할 때 2200억원 안팎이 점쳐진다. 외형 확대 중심에는 CNS(중추신경계) 제품이 있다. CNS 부문은 지난해 처음으로 15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환인제약은 올 1분기 연결 매출이 555억원으로 전년(488억원) 대비 13.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산술적으로 연간 2200억원 안팎 매출이 기대된다. 지난해는 1943억원이다. 기존 CNS 제품에 신제품이 조화를 이룬 덕분이다. 환인제약은 2018~2022년 5년 간 도입신약 '제비닉스(뇌전증)', 개량신약 '데팍신서방정(우울증)' 제네릭 '프리렙톨캡슐, 케프렙톨서방정(뇌전증), 로나큐정(조현병), 라사핀정(파킨슨), 데팍신정, 미르젠탁오디정(우울증), 조니드정, 라미펙솔정, 라미펙솔정(파킨슨)' 등을 허가 완료 또는 발매한 상태다. 신규 동력도 마련했다. 지난해 말에는 GSK 중추신경계(CNS) 6개 주요 품목에 대한 국내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파킨슨 치료제 '리큅 및 리큅PD' 편두통 치료제 '나라믹, 이미그란' 항우울제 '웰부트린XL, 팍실CR, 세로자트' 등이다. 확대 계약 성격이다. 환인제약은 2019년 8월부터 GSK와 리큅 및 리큅PD, 라믹탈, 나라믹과 이미그란 등 4개 브랜드 국내 영업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2개 품목이 추가됐다. 업계 관계자는 "환인제약은 지난해 CNS 매출만 1553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500억원을 넘겼다. 총 매출이 1943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80%에 육박하는 수치다. 지난해 말에는 신제품도 추가했다. 올해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 첫 2000억원 돌파도 유력시 된다"고 진단했다. 환인제약은 CNS 외에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외형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회사는 최근 SGLT-2 억제 당뇨병약 '포사린정10ng'을 발매했다. 오리지널 단일제 포시가와 메트포르민이 결합된 복합제 직듀오의 지난해 원외처방액은 914억원(포시가 485억원, 직듀오 429억원)이다. 포사린정은 해당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동물약 시장 진출 의사도 밝혔다. 환인제약은 3월 주주총회에서 '동물의약품 등(의약품, 의약외품, 식품, 의료용구, 위생용품)의 제조 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2023-04-29 06:00:40이석준 -
'아일리아' 프리필드시린지 종합병원 처방권 입성[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아일리아'의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이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보험급여 출시된 바이엘코리아 습성연령관련황반변성(wAMD)치료제 '아일리아 프리필드시린지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아일리아 프리필드시린지는 사전 충전 주사로 기존 아일리아 바이알 제형보다 정확한 1회 투약량을 주사해 약물 투여 준비 시간을 줄였다. 1mL 유리 시린지로 외관(Barrel)과 누름대(Plunger button) 사이즈가 크며, 용량 기준선(dosage line) 확인도 용이해 주사가 편리하다. 또 주사기와 바늘의 분리를 막는 장치인 루어락 어댑터 부분이 투명해 바늘 부착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일리아 프리필드시린지는 바이알 제형의 전체 적응증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으며 급여 기준 역시 동일하게 적용된다. 먼저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을 도입한 유럽 국가에서는 프리필드시린지 출시 이후 아일리아 매출이 더욱 빠르게 성장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국내 항VEGF 시장에서도 입지를 더욱 굳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은 총 1263억원으로 전년 1111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아일리아는 지난해 연매출 804억원으로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2021년 705억원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2023-04-29 06:00:29어윤호 -
지노믹트리, 240억 CB 및 CPS 콜옵션 행사…오버행 해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 기업 지노믹트리와 안성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240억원 규모 전환사채(CB)와 전환우선주(CPS) 콜옵션을 행사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노믹트리는 2021년 4월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전환사채 500억원, 전환우선주 100억원, 총 600억원을 상환시 이자 0% 조건으로 각각 발행했다. 이중 40%인 240억원(전환사채 200억원, 전환우선주 40억원) 규모 물량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통상 콜옵션은 최대주주의 지배력 강화 및 신주 발행에 따른 지분희석을 방어 할 목적으로 행사된다. 다만 이번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 가능금액 200억원은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아닌 회사가 행사한다. 또한 전환우선주 콜옵션 행사 가능금액 40억원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콜옵션 권리 취득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물량을 모두 소화했다. 이같은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복지와 성과보상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콜옵션 행사로 오버행(대규모 잠재 매도물량)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에 28일 기준 전환사채 잔액은 219억원(약 213만주)이 남게 된다. 지노믹트리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회사의 향후 미래 가능성을 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콜옵션을 행사했다.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큰 만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2023-04-28 14:53:52이석준 -
종근당, 1Q 영업익 301억…전년비 2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종근당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01억원으로 6.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49억원으로 103.0% 늘었다.2023-04-28 14:38:16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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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과테말라에 57억 규모 의약품 수출 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지난 27일(현지시간), 과테말라에 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성제약은 과테말라 노바코넥스(NOVAKONEX)와 자사 전문약 5개 제품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지혈증치료제 동성심바스타틴, 피부염치료제 카르손크림, 대상포진치료제 팜시클로비르정, 기곤지염치료제 헤라신정/헤라신건조시럽, 치매치료제 디멘솔정 등이다. 5개 품목에 대해 계약 금액은 향후 5년간429만 달러이며, 추후 품목 수는 더 증가해 1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전문의약품은 과테말라 사회안전청(IGSS: Institute of Guatemalan Social Security) 산하의 종합병원 및 병의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천준호 주과테말라 주재 한국대사관, 심재상 한국무역진흥공사(KOTRA) 과테말라 무역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천준호 주과테말라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동성제약의 과테말라 의약품 수출을 계기로 한국산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우수한 품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한국 의약품들이 과테말라에 공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과테말라는 중남미 최대 시장으로 중미 국가 중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나라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는 전체 수입품목군의 4위에 이르고 있는 대규모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특히 한국과 과테말라 간의 자유무역협정(FTA)가 올해 안에 이루어질 전망이 예측되어 양국 간 교역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과테말라를 시작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으로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현재 임상 준비 중인 광역학 치료제 포노젠의 기술이전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2023-04-28 14:35:32노병철 -
SK바사 "5년내 2.4조원 투자…3년 후 결실 가시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2조4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3년 후인 2026년 이후로 본격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안재용 대표는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해외 현지 생산시설 구축 ▲스카이박스(SKYBAX) 시리즈 성장 ▲신규 CDMO 계약 ▲프리미엄 백신 개발 ▲포스트 팬데믹 대응 ▲mRNA 플랫폼 확보 등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5년간 2조4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조2000억원은 R&D 투자에, 나머지 1조2000억원은 설비 확충에 투입하기로 했다. 안재용 대표는 "대규모 투자의 결실이 맺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을 3년 이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현지 생산시설 구축 = 안재용 사장은 연내 글로벌 2곳 이상 지역에 현지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재 중동과 아프리카, 동남아, 남미에서 협의가 진행 중이다. 특히 중동에서 협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용 대표는 해외 현지 생산시설 구축이 조인트벤처(JV)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당 국가의 정부가 대주주가 되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술 이전과 함께 30~40%의 지분을 보유하는 식이다. 안재용 대표는 "최고 수준의 백신공장을 짓는 데 3000억~5000억원이 들어간다"며 "다만 JV 방식으로 현지에 생산시설을 구축할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의 현금은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토지와 건설비용은 현지 정부가 거의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단순히 기술을 이전하고 그 로열티만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지분 참여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CDMO 계약 = 안재용 사장은 CDMO 사업 확장 계획도 밝혔다. 기존 프로젝트와 연계해 신규 CDMO 계약을 추가하는 등 사업추진 전략을 2분기 내에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백신 CDMO뿐 아니라 세포유전자치료제(CGT)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로 CDMO의 영역을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해외 바이오텍에 대한 적극적인 M&A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용 사장은 "다수 미국기업을 대상으로 M&A를 물색하고 있다"며 "올해 내로 좋은 소식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용 사장은 "글로벌 자금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은 스타트업의 CGT 임상 프로젝트가 2~3년 미뤄진 상황"이라며 "지금이야말로 CGT 기업을 인수하는 적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스카이박스 시리즈 성장 =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안재용 사장은 이 시리즈를 묶어 '스카이박스(SKYBOX)'로 설명했다. 이 시리즈의 지난해 매출은 440억원 규모다. 올해엔 스카이박스 시리즈 매출을 11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간 코로나 백신 생산을 위해 중단했던 독감백신 생산을 올 가을부터 재개한다. 이어 2024년엔 올해의 두 배 수준인 2200억원 규모로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내놨다. 특히 스카이박스 시리즈의 해외 수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스카이셀플루는 11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하고, 12개국에서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스카이조스터는 2개국에서 허가를 받았고, 2개국에 허가를 신청했다. 스카이바리셀라는 4개국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향후 10개국에서 허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백신 개발 = 장기적으로는 프리미엄 백신의 개발에도 나선다. 안재용 사장은 '패스트 팔로워' 전략으로 5개 글로벌 블록버스터 백신을 개발하겠다고 소개했다.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으로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SKTPAC'의 경우 올해 내에 글로벌 임상3상 계획이 마련될 전망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백신 'HPV-10'을 2027년까지 개발을 완료해, 이후 3년간 매출 2조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도 2027년까지 개발해 3년간 매출 6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밖에 범용 코로나 백신, RSV 백신 등도 개발할 계획이다. 안재용 대표는 "차세대 백신 개발을 위해 패스트 팔로워 전략을 세웠다"며 "백신 개발 선두주자가 대규모 자금과 시간을 들여 제품을 내놓으면, 우리는 이 백신과 면역원성·안전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후속 제품을 발매할 것"이라며 "이미 스카이코비원 개발에서 이같은 방식으로 제품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고 말했다. ◆포스트 팬데믹 대응 등 = 이밖에 안재용 사장은 포스트 팬데믹 대응, mRNA 플랫폼 확보, 인천 송도 R&PD센터 설립 계획 등을 소개했다. 포스트 팬데믹 대응을 위해선 3분기까지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과 세계보건기구(WHO) EUL로부터 스카이코비원의 허가를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3분기부터는 스카이코비원의 2가 백신 임상을 시작한다. 2가 백신은 2024년 출시가 목표다. 또, 올해 4분기부터는 감염벽혁신연합(CEPI)와 공동으로 범용 코로나 백신의 개발에도 나선다. mRNA 플랫폼 확보를 위해선 2분기 내에 mRNA 요소 기술을 확보하고, 이어 차세대 mRNA 기술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선 해외 기업에 대한 M&A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올해 안에 CEPI와 일본뇌염 백신을 대상으로 mRNA 프로젝트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도 R&PD 센터의 경우 이달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준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기엔 약 3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외에도 CEPI와 빌&멀린다게이츠재단, 해외 기업들의 생산시설, 국내외 백신 관련 기업들이 추가로 입주하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구축할 예정이다.2023-04-28 12:10:51김진구 -
'전문약 매출 23%'...동아ST, 성장호르몬 간판제품 우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의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이 매출을 가장 많이 올리는 간판 전문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성장호르몬의 인기를 타고 지난 4년 간 매출이 4배 증가하며 실적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28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은 지난 1분기 매출 231억원으로 전년동기 127억원보다 81.9% 증가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133.3% 상승할 정도로 최근 성장세가 가팔랐다. 그로트로핀은 동아에스티가 판매 중인 제품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의 1분기 전문의약품 매출 1010억원 중 그로트로핀이 차지하는 비중은 22.9%에 달했다. 그로트로핀은 동아에스티가 지난 1995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자체 개발한 성장호르몬제다. 동아에스티는 그로트로핀 발매 이후 사용자가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동결건조제를 액상형제로 변경하고, 바이알 제형 외에 펜타입 제형을 추가 발매하는 등 지속적으로 투약 편의성을 개선했다. 2003년에는 국내 최초로 액상형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개발했다.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투약이 간편해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자가투여가 가능하다. 그로트로핀은 뇌하수체의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 2015년 특발성 저신장증, 2019년 터너 증후군으로 인한 성장부전, 2020년 임신수주에 비해 작게 태어난(Small for Gestational Age, SGA) 저신장 소아에서의 성장장애 적응증 등을 추가 획득했다. 최근 아이들의 성장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장호르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로트로핀 매출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9년 1분기 그로트로핀의 매출은 58억원에 불과했다. 2021년 2분기에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고 2022년 1분기부터 5분기 연속 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지난 1분기 그로트로핀의 매출은 4년 전과 비교하면 4배 증가했다. 화이자의 성장호르몬제 지노트로핀이 지난 2020년 글로벌 공급을 중단하면서 그로트로핀이 상대적으로 반사이익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그로트로핀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라면서 “성장호르몬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경쟁 제품의 품절로 인한 부분을 대체하며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2023-04-28 12:04:43천승현 -
K-바이오, 美서 6700억 성과…'후보물질' 계약 쾌거[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 동안 한·미 기업 간 신약 후보물질 수출 계약과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이 다수 이뤄지는 등 6700억원 이상 수출 성과를 이루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현재까지 체결된 한미 간 양해각서가 50건으로 집계됐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워싱턴DC 현지 프레스룸 브리핑을 통해, 이번 방미를 계기로 바이오 분야 23건, 산업 분야 13건, 에너지 분야 13건, 콘텐츠 분야 1건 등 모두 50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계약규모 6700여 억원 중 대웅제약과 미국 애디텀 바이오(Aditum Bio) 자회사인 비탈리 바이오(Vitalli Bio)와의 계약 금액이 약 6391억원을 기록하며 이번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웅제약은 미국 생명공학 투자 회사 애디텀 바이오의 자회사 비탈리 바이오와 자사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비탈리 바이오에 DWP213388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이전한다. 한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지역은 계약에서 제외된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으로 임상 1상 단계의 신약 후보물질인 DWP213388을 기술 이전하는 것으로, 로열티 수익을 제외한 계약 규모는 선급금 1100만 달러(약 147억원)를 포함한 4억7700만 달러(약 6391억원)이다. DWP213388 이외에도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 2개의 기술이전이 계약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다 자가면역질환은 인체 내부의 면역체계가 세균, 바이러스 등의 외부 항원이 아닌 인체 내부의 정상 세포를 항원으로 인식해 공격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은 2022년 1150억달러(약 146조원) 규모로 연 평균 5%씩 성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정부의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과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 기조에 발맞춰 윤재승 대웅제약 최고비전책임자(CVO)의 자문에 따라 지속적인 R&D 집중 투자를 통한 규모 확대와 기술 수출 및 제품 출시 성과를 기록해 나가고 있다. 대웅제약의 자산화된 비용을 포함한 작년 총 연구 개발비는 2006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약 18%를 기록하며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9년에 美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허가를 받은 대한민국 대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나보타가 글로벌 시장 수출액이 1200억원을 돌파하면서 K-제약바이오의 위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2년 매출은 전년 796억원 대비 급성장한 1420억원으로 연간 78.5% 성장했으며, 특히 미국 등에서 보툴리눔 톡신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해외 매출은 123.3%로 대폭 늘어났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하는 등 고실적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진출과 더불어 주요시장 외의 글로벌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이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및 제조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는 국내 및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FDA의 승인을 획득한 제품이다. 2023년 2월 기준 60여 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80개국 이상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고순도 톡신의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에 집중한 결과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가파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올해 타 유럽 연합 국가에 추가 발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최근 품목허가를 받은 호주, 싱가포르에서도 연내 발매를 앞두고 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로와 엔블로 등 2년 연속으로 자체 개발한 국산 혁신신약 출시와 수출 규모 확대를 통해 정부의 글로벌 6대 제약바이오 강국 진입의 목표 달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한·미 양국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해 이룬 성과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과 함께 계약과 MOU를 체결하는 한미 19개 기업·기관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세계 바이오테크의 메카인 보스턴에 마련된 C&D 인큐베이션 오피스는 한국 디지털·바이오헬스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의 장”이라고 강조하며 “한국과 미국 우수기업의 수출 계약과 MOU 등 협력 성과가 계속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23-04-28 11:50:47노병철 -
대웅제약, 당뇨신약 '엔블로정' 론칭으로 외형 확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 자체 개발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이 내달 1일 국내 출시된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8729;전승호)은 25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자체 개발 신약 엔블로정 0.3mg(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Enavogliflozin)이 당뇨병 용제로서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적응증은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제미글립틴 병용요법 총 3건이며, 오는 5월 1일 출시한다. 국산 36호 신약인 대웅제약 엔블로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도한 신속심사제도를 통한 성공적인 민관 협력으로 짧은 시간에 개발한 신약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엔블로정은 지난 2020년 식약처의 신속심사대상(패스트트랙) 1호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수시동반심사 제도를 활용해 허가 관련 심사를 빠르게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대웅제약과 식약처의 성공적인 협업사례는 지난 1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혁신형 제약기업 GIFT 신속심사 지원 간담회’에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엔블로정은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 계열로 기존 동일 계열 치료제의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mg 만으로도 동등한 약효를 입증해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위약 대비 약 1%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혈당 달성률 ▲심혈관 위험인자(체중, 혈압, 지질) 개선 ▲한국인 대상 풍부한 임상자료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인 만큼 국산 신약 명가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전략과 영업의 작동원리로 당뇨치료제 치료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국내외 시장에서 계열 내 최고신약 입지를 다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 3월 발표된 정부의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및 2027년까지 제약바이오 글로벌 6대 강국 달성 목표에 발맞춰 국산 당뇨병 신약을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약 93조원에 달하는 전 세계 제2형 당뇨병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지난 2021년 기준 글로벌 약 27조원, 국내 약 1500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2023-04-28 10:33:12노병철 -
파마리서치 "콘쥬란, 6개월 지나도 통증 감소 유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 관절염치료제 '콘쥬란'이 다기관 공동 임상시험을 통해 유의미한 통증 감소는 물론 투여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통증 감소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됐다. 회사에 따르면 4월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된 대한정형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강승백 교수와 분당차병원 최원철 교수는 각각 좌장과 연자로 참여해 3편의 콘쥬란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첫번째 임상으로 발표된 강승백, 장종범 교수의 콘쥬란과 HA3 회 제형 비교 연구 결과 대부분 데이터에서 콘쥬란이 비열등성을 나타내거나 일부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이번 연구는 퇴행성 관절염 정도가 심한 KL-grade 4 환자가 포함돼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번째 임상은 국내 환자 대상 대규모 임상시험 MOST(Multicenter clinical trial: Knee Osteoarthritis Study using Conjuran for Treatment, 콘쥬란을 이용한 무릎 골관절염 임상 연구)다. 15개 요양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임상시험(546례, 목표 1050례)으로 콘쥬란은 유의미한 통증감소를 보였다. 콘쥬란 투여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통증 감소(변화율 54.2%)가 유지되며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상사례 발현율 0.55%(546례 중 3건)로 안전성까지 입증했다. 관련 사례는 대한정형외과 학회지 6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마지막 임상은 국내 대학 다기관에서 진행한 통증 임상을 발표로 콘쥬란, HA1회, HA3회를 비교한 연구 결과다. 콘쥬란이 VAS(통증 가늠 척도), K-WOMAC(한국형 무릎 관절염 증상지수) 통계적으로 우수한 효과를, EQ-5D(건강 관련 삶의 질 평가도구)도 상대적으로 개선된 효과를 보였다. 파마리서치의 관계자는 "임상으로 증명된 콘쥬란의 통증 감소 결과를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발표해 의미가 크다. 콘쥬란은 PN 관절강 오리지널 제품이다.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으로 콘쥬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무릎 통증의 해결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콘쥬란®, 리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쥬비엘®,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등이다.2023-04-28 09:55:23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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