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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미피드' 급여재평가 생존...1400억 캐시카우 안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소화성궤양치료제 ‘레바미피드’가 급여재평가 결과 기사회생했다. 제약사들은 연간 1400억원 규모의 캐시카우를 수성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논의한 2023년 건강보험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심의결과 레바미피드 성분은 급여적정성이 있다고 결론내렸다. 레바미피드는 위점막의 혈류를 증가시켜 점막을 보호하는 소화성 궤양 치료제다. 위궤양, 위점막병변 개선 등의 적응증을 갖고 있다. 오리지널 제품은 한국오츠카제약의 '무코스타'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레바미피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유지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는 캐시카우를 수성할 수 있게 됐다. 레바미피드는 최근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는 항궤양제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레바미피드 성분의 외래 처방금액은 1431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1195억원에서 19.7% 증가했다. 레비미피드는 국내 허가받은 지 30년 이상 지난 데다, 지난 2003년에 제네릭 제품의 판매가 시작돼 시장 변동이 크지 않은 시장이다. 하지만 지난 2019년 불순물 라니티딘 파동 이후 성장세가 가팔라졌다. 지난 2019년 9월말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초과 검출을 이유로 H2 수용체길항제 계열 항궤양제 '라니티딘' 성분 전 제품의 판매를 금지했다. 라니티딘 성분을 함유한 의약품은 2018년 기준 약 1800억원 규모의 처방실적을 내던 대형 시장이다. 레바미피드 처방 시장은 2018년 907억원에서 2019년 976억원으로 7.6% 상승했고 2020년에는 전년대비 15.2% 증가하며 처음으로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처방액은 2018년 대비 4년 간 57.7% 성장했다. 최근에는 레바미피드 서방정이 등장하면서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 서방정은 기존 1일 3회 복용이던 제품을 1일 2회로 복용 횟수를 줄인 제품이다. 유한양행,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등은 공동으로 서방정을 개발해 2020년 12월 허가를 받았다. 한국오츠카제약도 2021년 1월 무코스타서방정을 허가받으며 서방정 시장에 뛰어들었다. 올해 상반기 레바미피드 처방 시장은 75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1.1%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요 레바미피드 성분 의약품의 처방액을 보면 무코스타는 상반기에 12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했다. 무코스타는 지난해 231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렸다. 유한양행의 레코미드는 상반기 처방액이 38억원으로 전년보다 17.4% 늘었다. 휴온스의 뮤코라민은 상반기 처방금액이 전년보다 17.0%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했다.2023-09-09 06:20:21천승현 -
휴젤 보툴렉스, K-톡신 리딩...7조 규모 시장 도전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산 보툴리눔톡신 1위 제품 휴젤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가 수출 비중을 최대 80%까지 끌어올려 외형 확장 전략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보툴렉스의 내수:수출 비중은 50:50 수준인데, 해외 허가·론칭국가를 확대해 향후 3년 내 3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루겠다는 공산으로 파악된다. 보툴렉스의 2021·2022년도 실적은 1246억·1607억으로 연평균 28.9%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중국·유럽을 비롯한 아세안 진출 국가에서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고, 중동·남미권을 비롯한 세계 100개국 이상의 허가·론칭이 계획된 만큼 수출을 통한 안정적 매출 창출이 예상된다. 현재 레티보의 판매˙허가국은 전 세계 50개국 이상으로, 아시아부터 유럽, 캐나다, 호주까지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보툴렉스는 2020년 국내 톡신기업 최초로 중국 판매허가를 획득, 이듬해인 2021년 2월 현지 시장에 제품을 정식 론칭했다. 레티보는 진출 첫 해 현지 시장점유율 10% 달성이라는 성과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시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1월에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의견을 수령했다. 현재까지 유럽 20개국 이상에서 품목허가를 획득, 지난해 3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첫 선적을 시작으로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최초 유럽 현지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휴젤은 유럽 30개국 이상 진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올해 8월 31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레티보 50유닛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재신청했다. FDA에 서류 제출 후 허가 획득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내년 1분기 내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K-톡신 리딩 제품인 보툴렉스는 2021년 '세계일류상품에 및 세계일류기업'에 선정되며 그 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다. '세계일류상품에 및 세계일류기업'에 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고 있으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켜 생산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세계일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거나 5% 이상이면서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뽑힌다. 세계일류상품으로 뽑히면 해외에선 정부의 공식 인증 브랜드로 통용된다는 게 수출업계의 설명이다. 금융, 컨설팅,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도 이뤄진다. KOTRA는 바이어 발굴부터 시장 조사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한다. 보툴렉스는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이고 국내 톡신 생산업체 중 수출액 1위에 해당되는 등 까다로운 선정 기준을 충족하면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0년 기준 생산액을 기준으로 봤을 때 보툴렉스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3%를 차지하면서 4위를 기록했다. 반면 생산량을 기준으로 둘 때는 시장점유율 20%를 차지하며 시장 2위를 기록했다. 주요 보툴리눔 톡신 기업별 수출실적도 중요한 심사 요건이었다. 수출은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것을 의미하며 직접수출, 간접수출, 대행수출을 모두 포함한다는 산자부 및 KOTRA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지난해 휴젤은 394억원의 보툴렉스 수출고를 올리며 1위를 기록했다. 휴젤은 지난 2010년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보툴렉스를 출시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으며 2016년부터 5년 연속 국내 시장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1위를 넘어 해외 각국에 진출, 제품력과 차별화된 학술 마케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회사 경쟁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 최초,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중국 톡신 시장 진출에 성공하면서 K톡신의 위상을 높였다. 휴젤의 글로벌 영토 확장은 가속화 될 전망이다. 성공적으로 안착한 중국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도 내년에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관측된다. 휴젤 관계자는 "품질 경영과 근거 중심 마케팅을 기반으로 국내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보툴렉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K바이오, K톡신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 type A)라는 혐기성 박테리아로부터 정제된 신경독소 단백질을 동결 건조하여 만든 바이오의약품이다. 한편 현재 보툴렉스 적응증은 ▲눈꺼풀경련 ▲눈가주름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소아뇌성마비 첨족기형 등이며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과민성 방광, 경부근긴장이상, 양성교근비대증 등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2023-09-09 06:00:05노병철 -
동시에 출발한 천식 신약 3종의 각기 다른 행보[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천식 항체의약품 3종의 가는 길이 또 한번 갈렸다. RSA를 노리는 두 약물에 대한 보험급여 평가조차 상이한 결과가 도출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7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한국GSK의 '누칼라(메폴리주맙)'는 급여 적정성 판정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파센라(벤라리주맙)'는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 이들 약제는 인터루킨(IL)-5 길항제로, 동일 기전인 한독테바의 '싱케어(레슬리주맙)' 만이 지난 7월 약평위를 통과하고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 중이다. 싱케어가 앞서 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일반등재 트랙을 밟았기 때문이다. 반면 누칼라와 파센라는 위험분담계약제(RSA, Risk Sharing Agreement) 등재 절차를 진행해 급여 논의에 난항이 예상됐는데, 이번에 누칼라가 약평위를 통과하게 된 것. 그렇다면 RSA 적용을 원한 두 약물의 결과 차이는 역시 재정, 약가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 싱케어가 최종 등재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RSA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은 아닌 만큼, 누칼라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누칼라는 3상 DREAM, MENSA, SIRIUS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중 MENSA는 이 약을 대표하는 연구로 2014년 NEJM에 실렸다. 이 연구는 고용량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를 포함, 여러 조절제를 사용했음에도 악화가 발생하는 중증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특히 최초 선별검사에서 호산구가 150cells/㎕ 이상(1년 전에는 300cells/㎕ 이상) 증가한 환자를 모집했다. 이들에게 메폴리주맙과 위약을 투여하고 연간 악화 발생률을 관찰했다. 그 결과, 32주째 메폴리주맙 75mg 정맥주사 치료군의 연간 악화 발생률은 위약군 대비 47% 감소했고, 메폴리주맙 100mg 피하주사 치료군 또한 53%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삶의 질도 개선됐으며 천식 조절 만족도도 위약보다 더 높았다. 한편 중증 천식은 2020년 한국노바티스의 '졸레어(오말리주맙)'의 급여권 진입 이후 등재된 약물이 없는 상황이다. '천식'이라는 질환 영역으로 보면 동일해 보이지만 3종의 약제와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에 처방된다. 적응증의 디테일에서 차이가 있는 셈이다. 하지만 정부의 기준에서 졸레어는 비교 대상이 됐고 그 약가는 바이오신약 3종이 감내하기 어려웠는지, 급여등재 절차는 중단됐다가 최근 다시 논의가 진행됐다.2023-09-09 06:00:01어윤호 -
인벤티지랩 일부 투자자 엑시트…상한가 3번의 위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인벤티지랩 투자자가 엑시트(투자금 일부)에 나서고 있다. 인벤티지랩 주가가 급등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인벤티지랩은 7월 20일, 8월 1일과 9일 상한가 3번을 기록하면서 몸값이 수직상승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력이 부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IVL-DrugFluidic®' 기반 다수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벤처금융 투자자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외 3인의 인벤티지랩 지분율은 10.14%(83만1945주)에서 8.11%(70만9673주)로 줄었다. 8월 31일 7만9688주 장내매도 때문이다. 처분단가는 주당 2만9727원으로 총 24억원 규모다. 스마일게이트의 엑시트는 지난해 12월 5~7일에도 있었다. 당시 4만2584주를 1만1528~1만3463원에 장내매도했다. 벤처금융 투자자 스타셋인베스트먼트 외 1인도 장내매도로 인벤티지랩 지분율이 5% 미만으로 내려갔다. 5.49%(45만313주)서 3.57%(30만313주)로다. 스타셋인베스트먼트는 8월 11일 7만주(주당 2만3547원), 14일 8만주(2만3980원)를 장내서 처분했다. 총 36억원 규모다. 투자자들의 엑시트는 인벤티지랩의 주가 급등과 연동된다. 인벤티지랩의 최근 6개월 시가총액은 3월 28일 724억원에서 9월 8일 2298억원까지 상승했다. 해당기간 3.17배가 상승했다. 투자자들의 엑시트 구미를 당기는 주가 흐름이다. 인벤티지랩은 7월 20일, 8월 1일과 9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보름 새 상한가 3번이다. 인벤티지랩에 투자한 제약사들의 지분 가치도 상승했다. 위더스제약(15만8329주), 대웅제약(8만3326주), 에스티팜(8만주) 등이다. 위더스제약의 경우 9월 8일 종가 기준 인벤티지랩 지분 가치는 43억원이다. 인벤티지랩 주가 상승에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력이 부각됐다는 평가다. 회사는 'IVL-DrugFluidic®' 기반 다양한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남성형탈모(IVL3001/국내 3상 준비, IVL3002/호주 1/2상 준비), 치매(IVL3003/호주 1/2상 진행중, IVL3022/비임상 독성 준비), 약물중독(IVL3004/호주 1상 IND 승인), 전립선암/성조숙증/자궁내막증(IVL3008, IVL3016/임상 1/2상 준비), 전립선비대증(IVL3013/비임상 독성 진행 중), 당뇨/비만(IVL3005/비임상 독성 준비, IVL3021/처방 최적화) 등이다. 최근에는 비만 치료 테마주로 형성되며 몸값이 뛰고 있다. 파트너 제휴로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IVL3001, 3002)는 위더스제약, 대웅제약과 3자 협력을 맺고 있다. 대웅제약은 국내 3상과 허가, 판매를 맡는다. 인벤티지랩은 전임상과 1상을 담당하고 위더스제약은 제품 생산을 전담한다. IVL3001은 국내 3상 준비, IVL3002는 호주 1/2상 준비 중이다. 종근당과는 장기지속형 치매치료제 'IVL3003'에 대한 공동개발 및 상용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호주 1/2상을 시작했다. 위더스제약과는 전립선비대증치료제(ILV3013) 개발도 진행 중이다.2023-09-09 06:00:00이석준 -
메디카코리아, 서초구청에 후원품 전달…ESG 경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메디카코리아는 9월 7일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서초구청에 건강기능식품 비비톡톡(딴딴) 500개를 후원품으로 전달했다. 지역사회 복지공헌에 힘쓰는 서초구 민관 사회복지시설 종사분 및 자원 봉사자분 등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서초구 소재 메디카코리아는 서초구 내 8개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서초자원봉사센터와 정기적인 '폐의약품 수거 봉사활동'을 진행중이다. 올해 239.49kg의 폐의약품을 수거했다. 지역 주민에게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대한 교육도 예정돼 있다. 김현식 메디카코리아 대표는 "이번 후원을 통해 노고가 많으신 분들에게 좋은 뜻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만한 곳을 더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카코리아는47년 역사의 전문의약품 제조업체다.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 총120여 가지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12개국에 약 30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됐다. 4년간 40억원 R&D지원을 받아 비만신약 후보물질 KDS2010의 개발 중에 있다.2023-09-08 14:36:58이석준 -
일성신약, 독감 백신 '플루아드 쿼드' 런칭 심포지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SL 시퀴러스 코리아과 일성신약은 독감 백신 '플루아드 쿼드' 런칭 심포지움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내과의사회 부회장이자 한국초음파학회 회장인 신중호 원장이 좌장을 맡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오프라인 강연과 함께 온라인 강의도 진행됐다. 약 1500명의 개원의가 참석했다. 유기승 CSL 시퀴러스 코리아 대표는 "65세 이상 고령층은 청·장년층보다 독감 위험에 크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면역반응을 강화할 수 있는 백신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플루아드 쿼드 품목허가를 통해 국내 독감 취약계층에 효과적인 백신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감염학회에서 올 8월 '2023년 성인 예방접종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을 우선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플루아드쿼드 한국에 유일하게 출시되는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플루아드 쿼드는 우리나라에서& 160;65세 이상 고령층의 인플루엔자 예방에 사용된다. 65세 이상의 고령층은 면역체계 노화로 백신을 통한 면역반응이 저하될 수 있다. 이에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인플루엔자 백신을 통해 면역반응의 크기와 폭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플루아드 쿼드 행사는 8월 31일 인천 런칭심포지움, 9월 7일 서울 런칭심포지움에 이어 9월 13일(서울/경기, 더케이호텔), 14일(대구, 라온제나호텔), 15일(부산, 롯데호텔), 19일(광주, 홀리데이 인 광주), 21일(대전, 롯데시티 대전) 등 전국 내과의사회 및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2023-09-08 14:26:22이석준 -
지엘팜텍 안구건조증 신약, 점안제 조성물 특허 등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엘팜텍(대표 왕훈식)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신약 레코플라본(recoflavone, GLH8NDE/AJU-S56) 함유 점안제 조성물에 대한 두 번째 특허가 국내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안구에서의 약물 투과도가 개선된 안구건조증 치료용 점안제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관한 내용으로서 기존 등록 특허와 함께 더욱 폭넓은 특허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해당 특허들은 PCT 출원을 완료하고, 미국, 유럽, 중국 등의 국가에 출원을 진행 중에 있다. 지엘팜텍은 아주약품(대표 김태훈) 및 오큐라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박종집)와 함께 인구건조증 치료 신약인 레코플라본 점안제를 개발 중에 있다. 지난 7월 임상 3상 IND 승인을 완료하고,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국내 32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임상3상을 진행 중에 있다. 지엘팜텍 박준상 부사장은 “아주약품과 긴밀한 협업으로 임상3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된 특허권리를 기반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3-09-08 13:57:44노병철 -
'경쟁사와도 맞손'...제약사들, 오픈이노 전방위 확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약 개발을 위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간 오픈 콜라보레이션 사례가 잇따르는 모습이다. HK이노엔·동아에스티·유한양행·삼진제약·대원제약은 최근 한 달 새 잇달아 다른 기업과 손을 잡고 표적항암제와 ADC(항체약물접합체), 비만치료제 등의 공동 개발에 나섰다. 이들은 특히 경쟁업체와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등 오픈 콜라보레이션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동아에스티와 공동으로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를 개발키로 했다. 양사는 최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K이노엔이 개발 중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이하 ‘EGFR’) 저해제에 동아에스티의 단백질 분해 기반기술을 접목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을 타깃하는 ‘EGFR 분해제’를 만드는 내용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K이노엔은 자체 개발 중인 EGFR 저해제를 동아에스티에 제공한다. 동아에스티는 단백질 분해 기반기술을 공유해 EGFR L858R 변이를 타깃하는 차세대 EGFR 분해제 후보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가 보유한 핵심기술이 시너지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HK이노엔의 ’알로스테릭 EGFR 저해제‘ 후보물질 도출 연구는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EGFR 단백질 구조 중 알로스테릭 자리에 결합해 EGFR을 저해하는 원리다. 동아에스티는 2017년부터 프로탁(PROTAC)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2021년 12월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이 기술을 적용한 항암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동아에스티는 국내 바이오벤처와도 오픈 콜라보레이션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달 31일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와 신약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동반진단 기술을 활용해 삼중음성유방암 등 난치성 암종을 타깃하는 항암제와 바이오마케 발굴에 협력하는 내용이다.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정밀의학 전문 기업이다. 특정 항암제에 반응하는 환자군을 선별할 수 있는 동반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인공신경망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활용하여 간암, 삼중음성유방암, 직장암에서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유한양행 역시 바이오벤처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제2의 렉라자’ 발굴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지난 6일 사이러스테라퓨틱스와 혁신적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혁신적인 소분자 치료제 개발부터 새로운 모달리티인 표적단백질분해(TPD)의 개발기술을 모두 보유하는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다. 이에 양사는 사이러스테라퓨틱스의 소분자 표적치료제 개발 기술을 활용해 항암 신약개발 기초연구,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공동개발, 기술이전, 상용화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진제약도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해 바이오벤처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삼진제약은 지난달 22일 에피바이오텍과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 개발을 위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삼진제약은 항체약물접합체 페이로드 개발에 대한 연구를, 에피바이오텍은 항체 플랫폼과 유전자 교정 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에피바이오텍은 다양한 모달리티의 탈모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탈모·염증 억제 사이토카인 ‘항체(CytAb) 개발 플랫폼 기술’과 ‘CXCL12 기반 이중항체 제작·개발 기술’ 등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올해 들어서만 3건의 바이오벤처 투자를 단행하며 파이프라인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해 5월엔 팜어스바이오사이언스와 당뇨·비만 치료제 신약 연구개발 제휴를 맺었다. 최근 주목받는 GLP-1 계열 당뇨·비만 치료제를 공동개발하는 내용이다. 양사는 팜어스의 약물 설계 및 합성을 통해 획득한 'GLP-1/GIP/GCG 삼중작용제'를 평가하고 최종 후보물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8월엔 라파스와 비만약 ‘위고비’의 패치형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1상을 신청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주사제를 마이크로니들 패치제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같은 달엔 피투케이바이오와 폐흡입제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20년 발매한 폐흡입제 콤포나콤팩트에어(플루티카손+살메테롤)에 이은 신약 개발로 관련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2023-09-08 12:00:48김진구 -
엔지켐생명과학, 중앙연구소 확장 개소...R&D 업그레이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회장 손기영)은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에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중앙연구소를 확장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엔지켐생명과학 중앙연구소는 경기바이오센터 내에 위치한 기존 연구소를 2배 이상 대폭 확장하고 최첨단 분석기기와 파일럿 시설을 갖춰, 효율적인 자체 신약 R&D 플랫폼을 구축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중앙연구소에서 면역조절 플랫폼 물질인 'EC-18'을 비롯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기반연구, 중개연구, 응용연구 등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근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와 원자력의학원의 동물실험실을 활용해 엔지켐생명과학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ARS(급성방사선증후군)와 항암, 아토피 치료제의 약효 검증 등 비임상 연구를 더욱 신속하게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엔지켐생명과학은 글로벌 신약후보물질 EC-18의 글로벌 라이센싱을 더욱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R&D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중앙연구소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신약 R&D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라이센싱을 이뤄내겠다"며 "추가적으로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창의적 연구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및 글로벌 R&D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신약개발 R&D를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2023-09-08 11:22:19노병철 -
휴젤 '웰라쥬', 5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대상 1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더마 코스메틱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 브랜드 어워즈다. 웰라쥬는 차별화된 성분과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5년 연속으로 더마 코스메틱 1위 브랜드 자리를 지키는 성과를 거뒀다. 웰라쥬는 국내외 보툴리눔톡신/HA필러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휴젤의 기술력과 노하우, 오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고순도/고농축 유효 성분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폭넓은 연령대의 소비자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웰라쥬의 스테디셀러 ‘리얼히알루로닉 캡슐(원데이키트)’은 2017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6000만개를 돌파했으며, ‘리얼히알루로닉100 앰플’ 및 지난 1월 출시한 ‘리얼히알루로닉100 크림’은 소비자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드럭스토어 및 온라인몰에서 판매가 순항 중이다. 최근에는 강력한 수분감이 장점인 ‘리얼히알루로닉100 토너’까지 출시하면서 속건조 솔루션 라인업을 완성했다. 웰라쥬 브랜드 관계자는 “5년 연속으로 소비자분들이 직접 뽑아준 ‘더마 코스메틱 올해의 브랜드’ 타이틀을 지킬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휴젤/웰라쥬만의 기술력이 담긴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9-08 10:45:00노병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