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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자가면역질환 장기지속주사제 美 특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인벤티지랩은 개발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미국 특허청(US PTO)의 특허결정서를 수령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허는 기존에 허가된 약물 주성분(API)을 기반으로 새 기전의 적응증을 발굴하는 자체 개발전략인 'Drug Re-discovery(약물재발굴)' 프로그램에서 원천성을 입증한 첫번째 특허 자산이다. Drug Re-discovery 프로그램은 자사의 마이크로플루이딕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플랫폼 'IVL-DrugFluidic®'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장기복용이 필요한 약물에 대해 1회 주사투여시 1개월에서 3개월간 약효를 유지하면서 인벤티지랩의 고유 제형화 기술에 의한 약물 방출 기능으로 부작용을 줄이고 효능을 극대화한다는 측면에서 일반적인 경구용 약물의 신규 적응증 발굴과 차별된다. 인벤티지랩은 자가면역질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 자가면역질환은 류마티스성 관절염, 다발성경화증, 건선, 크론병, 제1형 당뇨병, 원형탈모증 등을 포함한다. 글로벌 처방액 1위 약물인 애브비의 휴미라를 필두로 블록버스터 약물이 다수 포진됐으며 현재 200조원 이상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현재 류마티스성 관절염, 다발성경화증 등 자가면역질환군에 대한 치료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비임상 유효성 시험 및 초기 임상 진입을 위한 독성 시험 완료 단계까지 진행된 상황이다. 다발성경화증의 경우는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창의적인 개발 전략으로 적응증의 확장과 같은 상업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2023-05-30 13:40:27이석준 -
삼진제약·인세리브로, 과기부 'A.I 혁신 신약 사업'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인세리브로(대표 조은성)와 공동개발 중에 있는 혁신면역항암제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 전체 규모는 4년간 총 73억원(정부출연금 57억원)이다. 삼진제약은 향후 인세리브로, 서울아산병원, 트라이얼인포매틱스(임상 영상 플랫폼 제공 IT기업)와의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 전주기에 사용하게 될 고도화 된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임상 진입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발굴에 나서게 된다. 삼진제약(연구센터 이수민센터장/상무)은 주관 기관으로서 이번 과제를 총괄하게 되며, 오랜기간축적된 신약개발 경험과 다년간에 걸친 항암제 개발역량을 초석으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공동연구개발 기관인 ‘인세리브로(대표 조은성)’는 자사의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양자역학 기술 기반)의 고도화를, 서울아산병원(책임교수 정성윤)은 항암유효성평가센터(APEX)의 중개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신규 후보물질의 성공 당위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트라이얼인포매틱스(대표 김경원, 연구소장 김미현)는 임상개발을 위한 디지털 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전환기술을 기반으로 한 임상개발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삼진제약 이수민 연구센터장(총괄연구책임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과 경쟁 할 수 있는 전주기 신약개발 플랫폼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 할 수 있는 혁신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5-30 13:32:06노병철 -
동성제약 광과민제 '포노젠' 효능, 국제 학술지 게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자체 개발한 광과민제 ‘포노젠(DSP 1944)’의 주성분 클로린E6(Ce6)와 커큐민(Curcumin)을 위치 선택적으로 결합시킨 Ce6-Curcumin 컨쥬게이트의 효능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SCI급 학술지 파마슈틱스에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 논문명은 ‘잠재적 광과민제로써의 새로운 클로린e6-커큐민 유도체(Chlorin e6-Curcumin derivatives)의 합성법, 물질 특성 및 항종양 효과에 대한 연구(Novel Chlorin e6-Curcumin Derivatives as a Potential Photosensitizer: Synthesis, Charaterization and Anticancer Activity)’이다. 연구 성과는 약학 분야 상위 10% 이내 속하는 세계적 SCI 급 학술지 ‘파마슈틱스’ 2023년 5월 호에 등재됐다. 이번 연구는 새로운 클로린E6와커큐민 유도체의 설계 및 합성을 토대로 해당 구조의 광과민제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결과적으로 구조-활성 연구 및 다양한 췌장암 세포주와 마우스 모델을 통해 항종양 효과 및 광역학 치료(PDT)에 효과적인 광과민제임을 확인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케이메디허브 신약 개발 센터의 공동 연구 책임자인 이지훈 박사와 연구협력을 7년 가까이 진행하고 있으며, 약물 동태 및 유효성 평가 등을 통해 광과민제 개발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2023-05-30 13:22:20노병철 -
"국가전략기술 세제 특례, 바이오 CDMO로 확대해야"[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바이오산업에서는 위수탁 연구와 생산이 다수를 차지합니다. 세제 혜택 등 지원에 있어 위수탁 분야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발전을 위해 위수탁 분야도 지원이 필요합니다." 홍기용 인천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부 교수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바이오헬스산업 국가경쟁력 확보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기용 교수는 "위수탁 연구개발 등 연구개발(R&D) 세제 혜택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수준의 세제 특례로 백신에 한정한 바이오산업 진흥의 범위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연구산업진흥법상 진흥대상인 위수탁 R&D에 대한 세제 지원이 중요하다"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1개국에서 위수탁 연구개발에 대해 세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교수 설명에 따르면 위수탁 R&D 미지원 뿐만 아니라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와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K칩스법'에서는 국가전략기술을 바이오의약품이 아니라 백신으로 국한했다는 한계가 있다. 또 대통령령으로 정의된 지원 시설에는 토지와 건축물이 제외됐다. 홍 교수는 "정부는 바이오산업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미래성장산업으로 지정하고 있지만 국가전략기술은 백신에 국한했다"면서 "항체치료제와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첨단바이오산업 등은 제외했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이어 "백신은 보건안보 차원에서 필수 기술이지만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경제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홍 교수는 또 "국가전략기술을 위한 시설 투자에는 토지와 건축물 비중이 매우 높은데도 제조공장에 들어가는 설비에는 세액공제가 적용되지만 토지나 건축물 등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면서 "중국은 자국 내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 육성을 위해 토지 지원과 각종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발표에서는 신속한 임상시험 진행 등을 위해 통합추진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홍 교수는 "바이오산업 특성상 임상시험 등에 대한 규제 완화 등 신속행정이 필요하다"면서 "바이오산업은 보건복지부 영향이 상당히 크므로 산업 분야 발전을 위해 통합추진체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3-05-30 12:05:56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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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마케팅·개발 인재모집…국내외 제약사 수시채용[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일성신약·한독·보령 등 국내 제약사들이 마케팅, 제품개발, RA 등 소규모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한국쿄와기린·한국룬드벡·입센코리아 등 다국적 제약사들은 학술 담당자와 영업사원 채용에 나섰다. 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일성신약은 올해 상반기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물적자원 관리팀(신입/경력) ▲정보지원팀(신입) ▲공무운영팀(경력) ▲물류팀(신입) ▲제1공장 포장팀(경력) ▲자재관리팀(신입) ▲Q.A팀(신입/경력)이다. 물적자원 관리팀에서는 원부자재와 기타 제품을 구매하고 시장조사를 담당한다. 무역관리사, 국제무역사 등 무역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구매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정보지원팀은 SAP ERP, 폼헤이지, 모바일 등의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 두 부문은 경기도 과천 신사옥에서 근무하게 된다. 나머지 직군의 근무지는 경기도 안산이다. 공무운영팀은 경력 3년 이상이면서 공조냉동기능사 등 공무팀 관련 자격증을 요한다. 제1공장 포장팀은 경력 5년 이상자를 뽑는다. Q.A팀은 신입 및 경력 3년 이상자가 지원 가능하며 약사를 우대한다. 전형은 서류와 인성면접, 직무면접으로 이뤄진다. 지원자는 오는 6월 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이력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독은 커머셜과 R&D, 생산/품질 분야에서 신규 직원을 모집한다. 커머셜에서는 전문의약품(ETC) 마케터와 진단사업실 주문오더 지원 담당자를 뽑는다. R&D 부문에서는 당뇨와 환자대상 교육간호사를 각각 뽑는다. 생산/품질 부문에서는 생산 및 포장 작업자를 모집한다. 마케터는 ETC 마케팅 또는 관련업계 경력 5년 이상을 요한다. 교육간호사는 모두 계약직이며 신입도 지원 가능하다. 각 부문 지원자는 오는 6월 6일까지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보령은 ▲RA 팀장 ▲RA 팀원(계약직) ▲ETC 마케팅 PM ▲개발기획 ▲Rx제품개발 ▲메디컬 사이언스(MS) ▲품질제조관리 약사 채용을 진행 중이다. RA팀장은 의약품 인허가 업무 12년 이상 경력자여야 한다. 제약사 인허가 업무 경력이 필수다. RA 팀원은 관련 업무 3년 이상 경력자여야 하며 약사를 우대한다. 마케팅 PM은 제약 전문의약품 마케팅 경력 3년 이상을 요하며 피부/비뇨기, 이상지질혈증, 당뇨 파트 마케팅 경력을 우대한다. 개발기획그룹에선 신제품 개발 경력직을 2명 뽑는다. 해당 분야 경력 최소 2년 혹은 5년 이상을 요한다. Rx제품개발 담당자는 유관업무 경력 3년 이상을 요하며 자체개발 기획 경험자와 마케팅 및 학술 경력자 등을 우대한다. MS팀에서는 임상연구 운영과 리스크 등을 관리할 담당자를 뽑으며 CRA 경력 2년 이상을 요한다. 관리약사는 품질본부와 생산본부에서 각각 채용을 진행하며 안산 혹은 예산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수시채용으로 채용이 완료되면 접수가 마감된다. 한국쿄와기린은 서울과 광주 지역에서 종합병원 영업사원(MR)을 채용한다. 서울 지역은 신장학 부문을 담당하며 신장품목 제품 경력과 대학병원 영업 경력, PT 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 10년 이하 경력은 필수다. 광주 지역 담당자는 혈액종양 부문을 담당하며 관련 제품 경력을 우대한다. 서류와 1차 PT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서류 접수 마감일은 6월 2일이다. 이 외에도 HK이노엔은 학술MI를 채용하며 한국룬드벡은 메디컬 MSL 경력자를 뽑는다. 입센코리아는 비뇨기종양내과 및 소아내분비내과 영업 경험이 있는 3~7년 영업사원을 모집한다. 도매업체 파마피아는 해외 거래처를 관리하고 해외 영업을 담당할 경력사원을 채용 중이다.2023-05-30 12:00:08정새임 -
당뇨신약 '제미글로' 특허 타깃…제네릭사 첫 도전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LG화학의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제미글립틴)'가 제네릭사의 특허 도전 타깃이 됐다. 제약업계에선 이 제품군의 연간 처방액이 1400억원에 이른다는 점에서 이번 도전에 추가로 합류하는 제네릭사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최근 LG화학을 상대로 제미글로·제미메트 용도특허(제2형 당뇨병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이 특허는 2039년 10월 만료된다. LG화학은 지난해 5월 이 특허를 새로 등재한 바 있다. 제미글로는 2039년 만료되는 용도특허 외에도 2개 특허가 추가로 등재돼 있다. 2030년 1월 만료되는 특허와 2031년 10월 만료되는 특허다. 특허의 명칭은 ▲1-((2S)-2-아미노-4-(2,4-비스(트리플루오로메틸)-5,8-디히드로피리도(3,4-d)피리미딘-7(6H)-일)-4-옥소부틸)-5,5-디플루오로피페리딘-2-온 타트레이트염의 수화물 ▲디펩티딜 펩티데이즈-Ⅳ(DPP-Ⅳ) 저해용 신규 화합물,그것의 제조방법 및 그것을 활성성분으로서 함유하는 약제조성물이다. 사실상 제미글로·제미메트의 물질특허로 해석된다. 2039년 만료되는 특허를 우선 회피한 이후, 2030년·2031년 두 특허가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제네릭을 조기 발매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물질특허 만료일까지 시간이 비교적 길게 남았지만, 제미글로·제미메트의 연간 처방액이 1400억원에 달한다는 점에서 신풍제약 외에 제네릭사들의 도전이 추가로 이어질지 지켜볼 부분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제미글로·제미메트의 지난해 원외처방 실적은 1428억원에 달한다. 2021년 1347억원 대비 6%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엔 두 제품 합산 34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1% 늘었다. LG화학은 2003년 제미글로 제품 개발에 돌입해 2012년 제19호 국산신약으로 제미글로를 발매했다. DPP-4 억제제로는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했지만 빠른 속도로 처방실적을 확대했다. 출시 첫 해 56억원을 시작으로 2016년 연 처방액 500억원을 넘어섰고, 2019년엔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16년부터 대웅제약과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영업력을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DPP-4 억제제 시장 1·3위 제품인 자누비아와 트라젠타의 특허가 만료된다는 점에서 내년 이후 시장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LG화학 입장에선 이번 심판 결과에 따라 제네릭 발매 없이 특허를 보호받는 기간을 최대 8년 더 보장받을 수 있는 셈이다.2023-05-30 12:00:04김진구 -
유한양행, 국내 벤처 항암신약 도입...최대 4298억 규모[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국내 바이오벤처가 개발 중인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했다. 국내 벤처의 유망기술을 도입해 제 2의 렉라자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유한양행은 제이인츠바이오와 표적치료제 ‘JIN-A04’의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유한양행이 제이인츠바이오가 개발 중인 HER2 및 EGFR을 타깃하는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의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전세계 독점적 전용실시권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기술도입 계약 규모는 최대 4298억원이다. 환수 권리가 없는 계약금은 25억원이다. 개발 및 허가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최대 2946억원이고 매출 연동 마일스톤은 최대 1327억원이다. 유한양행이 제3자에 해당 물질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 계약 체결 시점의 개발 단계에 따라 수익금의 5~15%를 제이인츠바이오에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JIN-A04는 비소세포폐암의 HER2 유전자를 타깃하는 경구용 TKI 신약 후보 물질이다. 현재까지 이를 타깃하는 승인된 경구용 약물은 없다. 제이인츠바이오는 최근 2023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JIN-A04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 JIN-A04는 In vitro (생체 외) 및 In vivo (생체 내) 연구에서 강력한 효능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이인츠바이오는 항암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제이인츠바이오는 2021년 한국화학연구원 이광호 박사와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조병철 교수가 개발한 'JIN-A01' 'JIN-A02' 2개 물질의 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유한양행은 제이인츠바이오에 2021년과 지난해 각각 20억원을 투자하며 지분 14.8%를 보유하고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제2, 3 렉라자의 개발을 위한 한걸음을 내딛었다“라면서 ”빠르게 임상시험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앞으로도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안나 제이인츠바이오 대표는 “JIN-A04는 ‘HER2 Exon20 삽입’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이번 유한양행과의 기술라이선스 계약으로 JIN-A04가 비소세포폐암 치료분야에서 가장 유망한 계열 내 최고(Best in class) 신약이 될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2023-05-30 11:41:56천승현 -
"국내 바이오산업 글로벌시장 1%...정책 지원 필요"[데일리팜=황진중 기자] "국내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내외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후발주자인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8231;제도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바이오헬스산업 국가경쟁력 확보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일영 국회의원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주관하고 국회 신성장산업포럼이 주최했다.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히는 바이오헬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정석 회장은 "앨빈 토플러는 ‘제3의 물결’이라는 책을 통해서 21세기에는 바이오시대가 열릴 것아고 생명공학과 우주공학이 산업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면서 "우리는 그 예견이 현실화되고 있는 현장을 목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터널을 거치면서 절감했듯이 바이오산업은 우리 국민의 보건안전망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산업"이라면서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하는 미래신산업 분야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바이오산업계는 생존 차원에서 연구개발(R&D), 투자, 기술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국회의 시의적절한 관심과 지원 여하에 따라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2023-05-30 10:19:57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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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구미형 건강기능식품, MZ세대 소비 트렌드로 부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의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경험과 공유, 재미요소를 중시하는 MZ세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을 인내와 절제에서 즐거움과 편리함으로 변화시킨 것이다. 건강을 챙기는 MZ세대가 주력 소비층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건강기능 식품에도 기존 제형에서 벗어나 젤리형 건강식품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세계 최대 건강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는 지난 1월 ‘2023년 건강 및 웰니스 트렌드’중 하나로 젤리, 츄잉 캔디 등 건강을 챙기면서 맛있고 간편하게 먹는 건기식 제형의 다양화를 뽑았다. 젤리형 건기식은 아이허브의 대표 인기 품목이기도 하다. 아이허브 PB제품인 ‘CGN 비타민 구미젤리’는 출시 후 구매후기 5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베스트 셀러 반열에 올랐다. 일례로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의 경우 츄잉푸드 제품군에서 지난해 젤리의 매출 비중은 81.2%를 차지했다. 젤리형 제품은 2018년 66%, 2019년 69.6%, 2020년 74.3%, 2021년 77.9%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맛도 좋고 먹기도 편한 젤리형 제품이 관심을 받으면서 여러 기업들이 젤리를 활용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GNM 자연의 품격은 최근 젤리형 제품으로 ‘상쾌한 식이섬유 젤리 사과맛’을 출시했다. 원활한 배변활동을 위해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 Non-GMO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수용성 식이섬유만을 사용하여 만든 상쾌한 식이섬유 젤리 사과맛은 사과농축액을 더해 상큼함은 높이고 젤리타입으로 먹는 재미까지 잡았다. HK이노엔도 컨디션 스틱 제품을 출시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컨디션 스틱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지난해 거리두기 해제 이후 판매가 증가하면서 컨디션의 전체 매출액도 성장했다. 컨디션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604억원으로 전년(390억원) 대비 54.6% 증가했다. 맛있는 젤리 제품 개발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식감뿐만 아니라 맛을 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알피바이오는 별도의 맛 전담 R&D 연구팀을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관능평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맛의 다양화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세분화된 다양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자몽맛 시네트롤, 박하+꿀맛 프로폴리스 등 기능성분 고유의 맛을 맛있게 잡는 맛 구현을 하고 있다. 또한 맛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부드러운 식감, 성인을 위한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 등 니즈에 맞는 다양한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샤인머스켓맛 알로에겔 젤리인 이삼오구 ‘이뮨베라 플러스’, 하루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새콤달콤한 과일농축액으로 맛을 살린 풀무원녹즙의 ‘키즈프리 멀티비타민 면역 탱글젤리’, 면역과 뷰티를 맛있게 챙길 수 있는 더헬스의 ‘면역엔 알로에스틱’, ‘콜라겐 뷰티팡’, ‘맛있는 비타젤리’, ‘다이어트엔 시네트롤 젤리’, 최근에는 오렌지 사과 드링크 맛으로 비타민C의 신맛을 맛있게 담은 ‘상큼비타C팡팡젤리’를 출시했다.2023-05-30 09:00:28노병철 -
삼성바이오에피스,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희귀질환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30일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허가 긍정의견을 획득한 후 2개월만에 최종허가를 받았다. 에피스클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혈액학 분야의 첫 번째 바이오의약품이다.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야간 혈색소뇨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등 난치성 희귀질환에 사용되는 초고가 의약품이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은 약 5조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에서 에피스클리와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약동?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2019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8개 국가의 야간 혈색소뇨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에피스클리와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임상 의학적 동등성을 확인했다. 장준호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준호 교수는 “에피스클리는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비교 임상을 통해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초고가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을 개선시킴으로써 의약품 미충족 수요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에피스클리 허가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총 7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보유했다”라면서 “기존 자가면역& 8729;종양& 8729;안과질환 치료제에 이어 혈액질환 치료제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2023-05-30 08:56:4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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