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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용 마스크 공적 출고 폐지…비말차단마스크 수출 허용[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는 현행 수술용 마스크 공급 체계를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하고, 수술용·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수출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수술용 마스크의 생산량 증가, 수급 안정 등 변화된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반영해 효율적인 마스크 공급·유통을 위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시장을 통한 수급을 위해 9월 15일부로 '수술용 마스크'의 공적 출고 의무를 폐지한다. 최근 수술용 마스크의 생산·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을 통한 공급으로도 수술용 마스크의 수급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으로, 이를 통해 생산업자의 재고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아울러, 물량 확보가 어려운 의료기관의 경우 7월부터 운영해온 '민관협의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마스크 생산량의 증가, 수급 안정화 추세를 고려해 제한적 수출 허용 대상을 보건용 마스크에서 수술용·비말차단용 마스크로 확대한다. 현재는 수술용·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수출을 제한하고 있어, 해외 수요처의 요구에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해외 각국과의 코로나19 대응 공조 및 K-방역 제품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9월 15일부터는 생산 규모와 수급상황을 고려해 수출을 허용할 계획이다. 업체별 월간 수출 허용량을 정하되, 직전 2개월 월평균 생산량의 50%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한적 수출 허용하되, 다만, 시중 유통품 매집을 통한 무분별한 반출을 막기 위해 수출자격(생산업자 및 생산업자와 계약체결자) 제한은 유지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공적 공급제도 개편으로 시장 기능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달성하고, 다변화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 시장형 수급 체계가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0-09-10 16:55:21이탁순 -
GSK, 성인용 TD백신 한국 철수…녹십자 국산화 주효[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국내에서 수입·판매하던 성인용 TD백신 '티디퓨어주'를 공급 중단한다. 회사 측은 오는 11월 30일 유효기한 만료 이후에는 추가 수입이 없다고 못박았다. 그동안 성인용 TD백신은 수입에 의존해왔으나, 2016년 녹십자가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GSK의 티디퓨어주 공급중단으로, 녹십자의 국산화가 더 빛을 발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지난 7월 티디퓨어주의 공급중단을 알려왔다. 티디퓨어주는 성인용 TD 백신이다. TD 백신이란 디프테리아와 파상풍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성인용 TD 백신은 국내에 4개 제품이 허가돼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에스케이티디백신주', 엑세스파마의 '티디부스터에스에스아이주', 녹십자의 '녹십자티디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 GSK '티디퓨어주'가 그동안 경쟁을 펼쳐왔다. 이 가운데 국산 제품은 녹십자티디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가 유일하다. 녹십자는 지난 2016년 11월 자체 기술로 만든 성인용 TD백신을 허가받았다. 이 제품은 2010년부터 식약처의 컨설팅 지원을 받아 국산화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TD백신 국산화로 매년 45만명분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당시 식약처는 설명했다. 에스케이티디백신주는 원액을 독일 GSK로부터 수입해 국내에서 완제품으로 판매하는 제품이다. 또한 디티부스터에스에스아이주는 덴마크 SSI사로부터 완제 형태로 수입한다. GSK 티디퓨어주의 국내 철수로 시장은 이제 이들 3개 품목이 경쟁을 펼치게 된다. GSK 측은 티디퓨어주의 공급 중단 사유로 2015년 노바티스 백신사업부 인수 이후 사업효율화를 위한 생산라인의 통합 및 정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선택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녹십자티디백신 출시 이후 경쟁력도 상실했다.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티디퓨어의 판매액은 약 3억원에 그쳤다. 반면 에스케이티디백신은 19억원, 녹십자티디백신은 13억원으로 1, 2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녹십자티디백신이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상반기 누적 판매액이 녹십자티디백신이 6억원이며, 에스케이티디백신은 4억6000만원이다. 국산 제품이 출시 3년만에 시장 1위까지 올라선 것이다. 녹십자의 티디백신 국산화는 이번 GSK의 티디퓨어 철수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 백신은 이번 티디퓨어 사례처럼 안정적 공급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전염병 관리 차원에서 국산 백신의 필요성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2020-09-10 15:38:47이탁순 -
신현영 "코로나 헌신 의료진, 추석 전 수당 지급"[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코로나19 방역에 헌신한 의료진의 지원금이 일당제 방식으로 추석 전에 지급될 전망이다. 올해 1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코로나 방역에 하루 이상 조력한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일당제 방식으로 지원된다. 지난 3차 추가경정예산에서 편성된 지원금 지급 방식이 결정된데 따른 것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코로나19 기존 의료인력 지원사업'을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신 의원은 정부가 지난 3차 추경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교육 및 현장지원비' 항목으로 편성된 105억원을 코로나 대응 현장에 1일 이상 참여한 의료인력과 종사자에 대해 일당제 방식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의료인력 지원사업은 3차 추경 당시 정부안으로는 제출되지 않았으나, 국회 심의 과정을 거쳐 ▲교육 및 현장훈련비 105억 원 ▲상담& 8231;치유 비용 15억 원 등 총 120억 원이 추가로 편성된 바 있다. 정부는 당초 교육& 8231;현장훈련비 예산 105억 원을 1월 20일에서 5월 31일까지 확진환자 입원치료기관(122개소)에서 30일 이상 근무한 의료인력에 대해 150만 원 정액을 한 차례 지급하는 방안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집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형평성 문제 최소화를 위해 간호협회 등 총 5차례의 유관 간담회를 거쳐 지급 기준과 방식을 1일 이상 참여자 일당제 적용 지급방식으로 변경했다. 개인별 지급 금액은 향후 결정될 1일단가를 기준으로 의료진(의사& 8231;간호사& 8231;간호조무사) 100%, 의료기사 70%, 기타직군 50% 비율이 적용돼 결정될 예정이다. 신 의원은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담당한 의료인력과 관련 종사자에 대한 지원금 지급 방식을 결정해 빠르면 추석 전 지급이 가능하게 됐다"며 "비록 적은 규모지만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헌신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들께 조금이라도 위로와 보답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번 지원금은 5월 31일까지 참여한 의료인력에 국한해 지원하는 것이라 한계가 있다"며 "장기화 되는 감염병 시대에 6월 1일 이후 참여하고 있는 의료인력에 대해서도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4차 추경 예산이 편성 등 지속가능한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2020-09-10 11:47:42이정환 -
"남원 공공의대 예산 편성, 의정협의체 이후 구체적 논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남원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는 논란에 보건복지부가 해명에 나섰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복지부가 공공의대 신설 법안이 통과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의안을 근거로 관련 예산 2억3000만원을 반영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0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2018년 당정협의에서 공공의대 설치가 출발된 이후 여러 논의, 토론회, 공청회를 거쳐 20대 국회에서 법안이 발의됐다"며 "당시 법안소위에서 논의가 됐었고, 이는 21대 국회에서 연속선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책"이라고 했다. 윤 정책관은 "의정합의 이전인 지난 5월 정부 예산 책정에 들어갔고, 8월에 확정된 것"이라며 "법안 통과와 예산안 편성이 같이 진행돼야 신속히 공공의대를 설립할 수 있다고 해서 이뤄졌고 법안의 결정권한은 입법부인 국회에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 논의 후 결정하면 정부는 충실히 따를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의정합의가 이뤄진 만큼 공공의대 법안의 경우, 의정협의체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된 속도에 맞춰서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정책관은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논의가 될 것이고, 법안도 그에 따라서 처리될 예정"이라며 "정부는 의정협의체를 통해 의협과 합의문 원칙을 충실히 지키면서 원점에서 재논의를 준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대학교 설립 이전 예산이 편성된 사례가 있느냐는 질문과 관련, 윤 정책관은 "2007년 울산 과기대 설립이 입법되기 전에 부지 등에 대한 예산 확보와 설계비 예산이 2006년에 반영돼 집행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2020-09-10 11:40:58이혜경 -
감염병 방역주체에 약사 추가…피해보상 법제화 추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감염병 방역 주체에 약사와 약국을 추가하고, 조제·방역 지원 등으로 약국에 발생한 손실 보상을 법제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에 조력한 약사 등을 재정 지원하고 감염병 예방·관리 의약품을 명확히 규정하는 조항도 담겼다. 이번 코로나19 위기대응에 약사와 약국이 피해를 감수하며 방엽에 협조했는데도 보상책이 전무한 현실을 개선하는 게 법안 목표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남 의원은 지난 9일자로 해당 개정안을 국회 제출했다. 현행법은 감염병 예방·관리에 필요한 의료인과 의료기관 등 의무를 규정하고 손실보상·재정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남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약국이 마스크 공적 공급·판매와 원활한 조제 등으로 조력했는데도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남 의원은 감염병 예방·관리 활동 주체에 약사·한약사·약국 등을 추가하고 감염병 의약품 등 범위를 의약품·의약외품·의료기기 등 의료·방역에 필요한 물품·장비로 명확히 규정하는 개정안을 냈다. 개정안은 감염병 환자 등에 대한 조제나 의료·방역물품 등 제공으로 약국에 발생한 손실을 보상할 수 있게 하는 조항도 포함했다. 또 감염병 발생 감시·예방·관리 업무에 조력한 약사·한약사·약국 개설자에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게 했다. 남 의원은 "감염병 관리 주체에 약사·한약사·약국 등을 추가하고 조제업무와 방역물품 제공 등 의무사항을 명시했다"며 "약국 손실 보상과 재정적 지원을 규정해 감염병 위기에 조력한 약사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2020-09-10 11:34:47이정환 -
정부 "의대생, 본업인 학업 현장으로 돌아와달라"[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정부가 국시 거부와 함께 동맹 휴학을 예고한 의대생들에게 본업으로 돌아와달라고 당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10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정부와 여당을 비롯한 국회, 의사협회 간의 합의가 이뤄졌고, 국회 협의체와 의정협의체 등을 통해 관련정책이 충분히 논의될 것"이라며 "본업인 학업 현장으로 돌아가 학업에 매진해달라"고 했다. 또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당일 오전 "의정 합의에 따라 정부는 온전한 추가시험을 시행해야 한다"고 입장문을 낸 것과 관련, 손 대변인은 "입장문에 국민들을 위한 설명과 양해 등이 빠져 있는 부분이 아쉽다"며 "추가 시험은 형평성, 공정성 위배 사안으로 국민들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다만 국민들의 동의 또는 합의 방안에 대해선 구체적이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손 대변인은 "의대생들이 스스로 국시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에서 추가시험을 검토할 필요성이 떨어지다고 보고 있다"며 "만약 검토를 시작해도 다른 시험과의 형평성, 공정성 그리고 국민들의 합의가 필요하다. 그 방안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검토한 게 없고, 필요성이 있다고 할 때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당초 9월 1일 시작 예정이었던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일정을 9월 8일로 한 차례 연기한 것과 관련, 다수 의대생들의 미래가 불필요하게 훼손되는 부작용을 우려했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손 대변인은 "의사협회와 정부 간 합의내용은 이미 합의문으로 공개돼 있으며, 의대생들의 추가시험에 대한 내용은 합의사항에 없다"며 "학생들은 본인들의 자유의지로 이를 거부했으며, 스스로 시험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으로, 정부가 (나서서)추가시험을 검토해달라고 하는 요구는 가능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응급 ·중증환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 손 대변인은 "정부로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중증환자와 응급환자들의 문제는 실효적인 보호 대책을 강구할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의사단체가 의정합의문 4번 항목 '코로나19 위기의 극복을 위하여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긴밀하게 상호 공조하며, 특히 의료인 보호와 의료기관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지원한다'는 내용이 집단휴진으로 인한 의사들의 구제책 대안이 담겼다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선 부정하는 답변을 했다. 손 대변인은 "문장 자체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상호 공조하며 의료인 보호 대책 방안 마련이라 되어 있는데, 논의 당시 받아들인 의미는 의료현장의 위험 요소에 대해 정부가 적극 보호한다는 구제방안"이라며 "의협이 이야기 하는 집단휴진과 관련한 의료인 보호대책의 맥락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2020-09-10 11:19:16이혜경 -
범의약계 "첩약급여 10월 강행, 국민 실험쥐 만드는 꼴"[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의사와 약사, 의료계 원로들이 10월 시행을 앞둔 첩약급여 시범사업 전면 철회를 주창하며 사업의 절차적 위법성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 측은 첩약급여가 국민을 실험쥐로 삼는 정책으로 규정했다. 의협은 한방 난임사업으로 한약 투여량이 늘어날 수록 기형아나 사산아 등 발생율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견해마저 내비치며 "첩약급여도 마찬가지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10일 오전 10시 범의약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의협 임시회관에서 '첩약 과학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범대위는 첩약급여의 안전성·유효성 미검증 문제와 함께 시범사업의 절차적 부당정을 공격했다. 의료계와 약사회 등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성 단체의 수 차례 반발에도 정부가 논의·협의 과정없이 일방적으로 첩약급여를 건정심 통과시켰다는 주장이다. 또 첩약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절차도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국민을 위험에 빠뜨린다는 논리도 폈다. 구체적으로 범대위는 앞서 의료계와 보건복지부의 의정협상 대로 첩약급여를 원점 재검토하고, 원료 한약재와 첩약에 이르는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신의료기술인 첩약의 비용효과성을 제대로 평가한 건정심 재시행을 촉구했다. 나아가 의협 박종혁 총무이사는 첩약급여가 국민 건강이 최우선이 아닌 정치 쟁점화 한 정책이자 국민을 실험쥐로 삼는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박 이사는 "첩약급여는 국민 건강이 정치로 오염된 대표적 사례다. 첩약은 국민을 실험쥐로 삼게 될 위험이 대단히 크다"며 "지난 (한방) 난임사업도 아마도 투여 집단 모수가 증가하면 아마도 신생아 사망율(사산율)이나 기형아율이 올라가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 의문을 갖는다. 논문을 보니 그렇다"고 지적했다. 박 이사는 "만약 이같은 결과가 나왔을 때 미안하다는 사과로 중단하고 시정하겠다는 식의 대응이 이어진다면 되돌릴 수 없는 피해가 생길 것"이라며 "현재는 어떤 시범사업을 하겠다는지 전혀 알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민을 실험쥐로 삼는 시범사업이라면 국민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대한약사회 좌석훈 부회장은 첩약 이외에도 한약제제 등 치료대안이 있는데도 추가로 첩약에만 급여를 적용하는 것은 한의사 특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좌 부회장은 "첩약급여 시범사업을 정부가 진행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국민 수요가 높다는 점"이라며 "의학적 타당성이나 비용 효과성 등 과학적 자료는 제시 못하고 있다. 보험급여에 앞서 한약재 등 안전성·유효성 확보가 먼저다"라고 주장했다. 좌 부회장은 "첩약 외에도 한약제제가 있다. 첩약과 한약제제 효과가 동등하거나 비용효과성이 높다는 게 증명된 논문이 많다"며 "결국 정부가 첩약을 과학화하고 국민에 더 안전하게 제시하려는 노력이 없는 셈"이라고 말했다. 20여일을 앞둔 10월 시범사업 시행에 대한 밑준비가 되지 않아 강행 시 비정상적 운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대한병원협회 이왕준 국제이사는 "일단 다음주까지 정부에 시범사업 기본 요건과 어떻게 진행될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요구할 계획"이라며 "가이드가 합당하지 않다면 건정심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본다. 소송 등 검토하는 것도 당연하나, 이렇게까지 무리하게 강행하는 이유에 대해 정치적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약사회 좌 부회장은 시범사업 보이콧 의지도 드러냈다. 좌 부회장은 "이대로 시범사업이 시행된다면 무리한 상황이 생길 수 밖에 없다. 20일 동안 대상기관을 모집한다면 한의원만 포함될 것"이라며 "약사회 차원에서 확정한 것은 아니나, 이대로 간다면 첩약급여 참여 의사가 없다"고 했다. 의협 박 이사는 "정부가 독단적이고 독선적으로 마구잡이로 밀어붙여 범대위가 움직일 수 밖에 없다. 정부가 현명하게 시범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적어도 국민을 실험쥐로 삼지 않는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 이것도 안 한다면 코로나 상황에서 수용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2020-09-10 11:03:35이정환 -
한마음혈액원, 헌혈독려 '유튜브 콘테스트' 이벤트[데일리팜=김정주 기자] 한마음혈액원(원장 황유성)은 지난 1일 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헌혈독려를 위한 '유튜브 콘테스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유튜브 콘테스트 이벤트는 행사 기간 중 총 3회에 거쳐 진행하며,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에서 헌혈에 대한 자유로운 주제로 촬영하여 참가자 본인 유튜브 채널에 필수제목과 함께 업로드 후 이벤트 페이지(www.eventcontest.co.kr)에 주소를 제출하면 응모된다. 이벤트에 응모 된 영상 중 추천인수가 많은 30팀에게 총 30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이 증정되며, 작품은 추후 한마음혈액원 SNS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황유성 원장은 "코로나19로 헌혈 참여가 저조한 사회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 한다. 앞으로도 헌혈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마음혈액원 홈페이지(www.bloodnet.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헌혈증진팀(02-6918-2043)으로 문의하면 된다.2020-09-10 10:39:33김정주 -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 온라인 개최…142명 선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10일(목) '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돼 지역과 장소에 제약 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9월 10일(목)부터 16일(수)까지 열린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총 105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로 행사 홈페이지를 찾은 사전 방문자수가 4만명이 넘고, 사전 온라인 상담 신청건수가 1222건, 1:1 직무멘토링 신청건수가 354건이 될만큼 구직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꿈꾸는 청년 바이오헬스 일자리를 잡다'라는 슬로건 아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얼어붙은 구직 시장에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 참가 기업중 61개 기업이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이력서를 9월 16일(수)까지 접수 받고 있으며, 구직자들은 홈페이지(www.biojobfair.co.kr)를 통해 서류 제출 후, 모바일 채용플랫폼 앱(App)을 활용해 온라인 면접을 보게 된다. 9월10일(목)과 11일(금)에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각 기업 인사 담당자가 하반기 채용 전형, 인재상 등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또한, 직무 토크쇼의 경우 현직자가 구직자가 궁금해 하는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채팅창에 올라온 질문에 실시간 답변하여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11일(금)에는 취업성공을 부르는 이력서/자기소개서를 비롯한 취업자가 말하는 취업전략, 글로벌 제약기업에 취업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아카데미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들은 박람회를 통해 142명의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이후에도 하반기 동안 500여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며, "구직자들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 원하는 일자리를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2020-09-10 09:43:32이탁순 -
식약처 양진영 차장,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백신개발 점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양진영 식약처 차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 및 생산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0일 경북 안동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주)'를 방문했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주)는 아스트라제네카사(社)-제너연구소, 노바백스 등의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생산·공급에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공급을 위해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고 있다. 전날 아스트라제네카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환자에서 부작용이 발생해 임상시험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했졌다. 식약처는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도입을 위해 전담심사팀을 운영해 허가·심사 및 국가출하승인 등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진영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감염병으로부터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백신 제조기업으로서 국민건강 확보를 위해 자긍심을 갖고 생산과 새로운 백신 개발에 힘써달라"면서 "식약처도 제약·바이오기업과 협력과 소통을 통해 백신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2020-09-10 09:34:0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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