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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셀, 세포치료제 CAR-T 추가 도입 추진GC녹십자셀이 리미나투스 물질 외에 추가 CAR-T 세포치료제 도입을 추진한다. 암 백신(Cancer Vaccine)은 미국 기업과 공동 개발을 검토 중이다. 종합 면역항암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GC녹십자셀의 마스터 플랜이다.CAR-T는 환자의 혈액에 들어있는 면역세포인 T세포를 추출·편집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만든 뒤 환자에게 주입하는 '맞춤 치료제'다. 가장 진화한 항암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24일 GC녹십자셀 기업설명회(IR)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의 현재 항암제 라인업은 이뮨셀-LC, 업그레이드 이뮨셀-LC, 메소텔린 CAR-T 등 3가지다. 업그레이드 이뮨셀-LC는 기존 제품의 효능(efficiency)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메소텔린 CAR-T는 세계 최초 고형암 치료제 개발이 목표다. 표적항원은 메소텔린으로 비임상 시험이 예정돼 있다. 내년초 미국 임상 1상 진입이 목표다. 중피종 85~90%, 췌장암 80~85%, 난소암 및 폐암 60~65% 발현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외부 물질 도입도 추진한다.GC녹십자셀은 최근 미국의 CAR-T 개발기업인 리미나투스파마와 국내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합작사는 리미나투스파마가 보유한 'GCC CAR-T'의 한국과 중국 독점 판매권을 갖고 상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전담한다. 리미나투스는 CAR-T 생산기술을 제공하고, 녹십자셀의 세포치료제 임상시험 및 제품 출시 경험을 활용하게 된다.GC녹십자셀은 GCC CAR-T 상업화를 위해 한국 환자에 대한 임상 비용을 부담한다. 글로벌 임상 규모는 20~30명 정도며, 한국 환자는 2~3명이 참여한다. 녹십자셀은 한국인 환자 비용인 10억원 안팎의 자금을 투입한다. 경영권은 리미나투스가 갖는다. 리미나투스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GC녹십자셀은 GCC 외 다른 CAR-T 도입도 검토 중이다. 한준희 GC녹십자셀 상무(경영관리실장)는 "현 보유 제품에 여러 적응증을 가진 CAR-T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GC녹십자셀은 이뮨셀-LC 등 이미 증명한 기술이 있어 노하우 제공 대가로 물질을 도입하는 데 유리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면역항암제 타깃 마켓은 간암, 췌장암, 대장암, 전이성 대장암, 난소암, 폐암 등이다"며 "세계 종합 면역항암제 전문기업을 목표"라고 덧붙였다.Cancer Vaccine은 미국 여러 기업에서 공동 개발 요청이 와 녹십자셀 백신과 잘 맞는 조합을 찾고 있다.한편, 필룩스 종속회사인 카티쎌코는 지난 6월 리미나투스파마 지분 100%를 161억원에 인수했다. 필룩스는 조명기기와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코스피 상장 기업이다.2018-07-25 06:29:50이석준 -
제약 오너 2·3세, 지분확보 지배력 강화…신사업 탄력제약 오너 2, 3세들이 잇단 최대주주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은 사장, 부사장 등 주요 보직에 사실상 회사 주인이자 최고 결정권자인 1대주주에 가까워지면서 신사업에 탄력(추진력, 지속성 등)을 낼 수 있게 됐다.허승범 부회장(왼쪽), 어진 부회장삼일제약과 안국약품은 후계자가 이미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삼일제약은 20일 최대주주가 허강 회장(65) 외 8명에서 허승범 부회장(37) 외 8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진행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허강 회장이 참여하지 않고 허승범 등 특수관계인만 참여했기 때문이다.허 부회장의 보유 주식 수(11.33%)는 허강 회장의 지분율(9.95%)을 1.5% 포인트 가량 앞질렀다.허 부회장은 삼일제약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부진한 실적(올 1분기 영업이익 적자)에도 간·안과 분야의 공격 투자(시설, 인재 영입 등)로 연구개발(R&D)과 수출 부문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삼일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이스라엘 제약사 갈메드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는 최근 임상 2상에서 위약 대비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허 부회장은 2005년 삼일제약 마케팅부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3월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고 같은 해 9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최대주주에 오른 만큼 사업 지속성을 유지할 전망이다.안국약품은 2016년 12월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어준선 회장(81)이 보유 지분 중 일부를 부인과 딸 등 가족에게 증여하면서 2대주주였던 장남 어진 부회장(54)이 최대주주로 올랐다. 현재 지분율은 어진 부회장 22.68%, 어준선 회장 20. 53%다.안국약품은 어진 부회장 중심으로 실적 개선에 나서고 있다. 2016년 부실요소를 한번에 털어내는 빅배스(Big bath)를 단행한 후 현금유동성, 실적 등이 개선되고 있다.지난해말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58억원, 총차입금은 206억원이다. 순차입금은 마이너스 152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순현금 체제를 이어갔다. 차입금의존도는 3년만에 10% 이하로 떨어졌다. 올해 단기차입금 199억원을 모두 상환한다고 가정하면 사실상 무차입경영(장기차입금 7억원)에 들어가게 된다.지난해 매출액(1836억원)과 영업이익(104억원)은 전년대비 각각 5.5%, 147.6% 증가했다.안국약품은 형제간 지분 교통정리가 사실상 끝났다. 안국약품이 어진 부회장 몫이라면 어준선 회장 차남 어광 대표는 안국약품 관계사 안국건강을 물려받은 상태다. 어광 대표는 안국건강 지분 50% 이상, 오너 일가 중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광 대표의 안국약품 지분은 3.74%에 불과하다.왼쪽부터)유원상 부사장, 류기성 부회장, 남태훈 대표, 이상준 대표, 정유석 부사장, 이병기 대표 부광약품 오너 2세 김상훈 이사(50)의 회사 지분율은 올 4월 19일 기존 4.16%에서 8.25%로 두 배 가량 급증했다. 이날 아버지이자 부광약품 최대주주 김동연 회장(80)으로부터 200만주를 증여받고 나서다. 7월 19일 기준 김 이사의 지분율은 8.23%로 김동연 회장(9.59%)과 1.36% 차이다.김동연 회장 일가로의 경영권 승계가 더욱 본격화됐다는 해석이다.부광약품은 김동연 회장과 고 김성렬 명예회장이 공동 창업한 회사다. 현재 부광약품의 최대주주(김동연 회장) 및 특수관계자 지분율은 26.30%다. 공동창업주 고 김성률 명예회장 동서인 정창수 부광약품 부회장(12.11%)과 차남인 김기환씨(5.67%)는 합계 17.78%를 들고 있다. 양측의 격차는 8.52%다.김상훈 이사는 지분율 상승으로 회사 경영에 보다 주도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됐다.최근 대기업 OCI와의 바이오사업 제휴는 김 이사의 공이 컸다는 분석이다. OCI는 오너 3세인 이우현 사장으로 경영 승계가 마무리됐다. 이우현 사장과 김상훈 이사는 1968년생 동갑내기로 모두 서강대학교 화학공학과를 나왔다. 두 오너의 교감이 사업 제휴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OCI는 지난해 3조6316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기업이다. 세계 8개국, 32개 사업장 운영, 4727명의 임직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부광약품은 OCI 네임밸류로 기술수출 등에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됐다.회사 관계자는 "현재 김 이사는 대표 자리에서 내려와 전문경영인 유희원 대표에게 사업을 맡기고 있다"며 "김 이사는 대표 시절 오너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들을 해결하며 전문경영인이 독립적인 역할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마련해줬다"고 강조했다.유원상 유유제약 부사장(44),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36)도 최대주주 등극이 눈 앞에 있다. 유원상 부사장은 곧 등기임원을 달고 지분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경동제약은 최근 오너이자 최대주주인 류덕희 회장(80)이 증여 등의 방법으로 자식들에게 지분을 나눠주고 있다.남태훈 국제약품 대표이사 사장(38),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이사 사장(42), 조성환 조아제약 부회장(48), 정유석 일양약품 부사장(42), 이원범 환인제약 대표(44),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61) 등도 시간을 두고 회사 지분 확대에 나서 최대주주로 등극할 전망이다.2018-07-24 06:30:50이석준 -
네이처셀 등 줄기세포기업 7곳, 시가총액 1조원 증발네이처셀 등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7곳' 시가총액이 4거래일만에 1조원 이상 증발했다. 17일 대비 23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된 이후 주가가 동반 추락했다.이 기간 주가 조작 혐의로 대표가 구속된 네이처셀 시총은 4579억원 급감했다. 17일 시총과 비교하면 무려 57%가 빠진 수치다.데일리팜은 네이처셀, 파미셀, 메디포스트, 코아스템, 차바이오텍, 안트로젠, 강스템바이오텍 등 7곳의 줄기세포치료제 주가 현황을 분석해봤다. 네이처셀 대표 구속(7월 18일) 이후 줄기세포주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네이처셀은 18일 라정찬 대표 구속 후 시총이 반토막 났다. 이날 주가는 1만650원으로 전일(1만5200원) 대비 29.93% 감소했다. 17일과 23일 종가를 비교하면 57% 떨어졌다.시총도 급감했다. 23일 시총은 3486억원으로 17일 시총(8065억원) 보다 4579억원이 사라졌다.네이처셀은 지난해 10월까지 60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올 3월 장중 6만46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5개월 만에 주가가 10배 가량 뛰었다.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 물질 '조인트스템' 시판 기대감이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3월 식약처가 조건부 허가를 반려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 사이 네이처셀에 이상 거래 정황 등을 발견하고 관련 정보를 검찰에 넘겼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부장검사 문성인)은 올 6월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울 영등포구 네이처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남부지법은 7월 18일 네이처셀 주가를 허위·과장 정보를 이용해 조작한 혐의로 라정찬 대표를 구속했다.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구속 이후 다른 줄기세포주도 맥을 못추는 형국이다.파미셀(-1872억원, -19.01%)과 안트로젠(-1845억원, -20.99%)은 17일 대비 23일 시총이 1800억원 이상 사라졌다. 같은 기간 차바이오텍 1137억원(-13.83%), 메디포스트 630억원(-8.56%), 코아스템 322억원(-14.96%), 강스템바이오텍 165억원(-9.6%) 시총이 줄었다.네이처셀 사태 이후 줄기세포주에 대한 전망은 갈린다.증권사 관계자는 "줄기세포치료제 같이 아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새로운 영역은 특정 업체에 대한 불신이 다른 업체에도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김형수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네이처셀의 시세조종 혐의는 개별 이슈인 만큼 바이오 전반으로 번질 악재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2018-07-24 06:30:40이석준 -
특허풀린 프레가발린 경쟁가열…CJ·한미 10억 돌파화이자 작년 8월 용도특허가 만료된 통증치료제 리리카(프레가발린) 시장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제네릭 시장에서 씨제이헬스케어와 한미약품이 올 상반기 원외처방액 10억원을 넘긴 데 이어 오리지널사 화이자는 서방정을 내놓으며 문단속에 나섰다.23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원외처방액 5억원을 넘긴 프레가발린 제제는 오리지널 리리카(화이자)를 포함해 총 5개 품목이었다.리리카는 전년동기대비 5.4% 하락한 278억원을 기록했다. 제네릭약물들이 주 적응증인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로 판매를 시작하면서 어느정도 실적하락이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오리지널로서 시장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제네릭으로는 씨제이헬스케어 '카발린'이 12억원, 한미약품 '프레발린'이 10억원, 한림제약 '카바뉴로'가 6억5200만원, 삼진제약 '뉴로카바-피지'가 5억6100만원을 기록했다.2018년 상반기 프레가발린 주요 제품 원외처방액(백만원, %, 유비스트) 특히 화이자와 대법원까지 가는 특허분쟁을 벌인 씨제이헬스케와 삼진제약이 각각 제네릭시장 1위와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리리카의 용도특허가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최종 패소했다.특허방어에 성공한 리리카는 비록 2007년 제네릭 출시로 약가는 떨어졌지만, 제네릭엔 없는 신경병증 통증치료제로 입지를 강화하면서 특허만료 전까지 성장세를 유지했다.하지만 2017년 8월 14일 용도특허마저 만료되면서 무한경쟁에 휩싸였다. 특히 씨제이헬스케어는 신장애 환자를 위한 저용량 제품(25gm, 50mg)을 출시해 차별화를 시도했다.저용량 품목은 미국과 유럽에서는 판매됐지만, 국내에서는 화이자가 출시하지 않았었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저용량 제품을 필두로 종병을 노크하며 제네릭시장을 리딩하고 있다.화이자도 이달 1일부터 저용량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18일에는 1일 2회 용법을 1일 1회로 개선한 서방정 '리리카CR'도 허가받았다.프레가발린 서방성 제제는 국내 제약사들이 특허만료 이후 시장을 노리고 개발을 진행중인 품목이다. 현재 지엘팜텍이 임상을 완료하고 하반기 허가신청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화이자로서는 제네릭사보다 서방성 제제를 먼저 출시해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국내 제네릭사들은 이에 프레가발린 복합제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네비팜은 지난해 10월 프레가발린과 트라마돌 성분의 복합제 임상시험을 착수한 상태다.특허가 풀린 프레가발린 시장에 이처럼 신제품이 몰리면서 연간 600억원 시장을 두고 벌이는 쟁탈전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2018-07-24 06:30:10이탁순 -
비만약 '벨빅' 대규모 임상서 심혈관계 안전성 입증국내 판매 중인 벨빅일동제약이 판매 중인 비만치료제 '벨빅'이 대규모 임상에서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했다. 2012년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지 6년만의 성과다. 시장에서는 벨빅이 '안전한 비만치료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을지 기대하는 분위기다.지난 2015년 2월 국내 허가를 받은 벨빅은 지난해 122억원(아이큐비아 기준)의 매출을 올린 제품이다.벨빅(로카세린)의 미국 판권을 보유한 에자이는 18일(현지시각) 비만 환자 1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벨빅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한 CAMELLIA-TIMI61 연구의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TIMI 연구그룹과 에자이의 공동주관 아래 전 세계 8개국 400개 임상시험기관에서 1만2000여 명의 피험자가 참여한 대규모 연구다. 지금껏 진행된 비만치료제의 심혈관계 아웃컴 연구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연구진은 심혈관질환 또는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과체중 그룹과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지닌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벨빅 10mg을 하루 2회 복용하게 한 뒤 심혈관계 원인에 의한 사망과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과 같은 주요심혈관사건(MACE) 발생률을 평가했다.그 결과 벨빅을 장기 복용한 피험자의 MACE 발생률은 위약군 대비 비열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분석에서는 벨빅을 사용한 비만 치료가 혈압, 지질, 혈당 및 신장 기능 등을 개선하고, 제2형 당뇨병으로의 전환을 감소시켰다.에자이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및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환자에서 장기적인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효과도 관찰됐다. 임상연구에서 나타난 안전성 문제는 허가 및 주의사항과 부합했으며, 가장 흔한 부작용은 현기증 등이었다.이번 연구의 자세한 분석 결과는 오는 8월 유럽심장학회(ESC 2018)와 10월에 열리는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8) 등에서 발표할 예정이다.에자이는 "이번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FDA와 라벨 개정 추진을 논의할 계획이다. 벨빅과 관련한 임상 연구 활동과 학술 정보 제공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비록 탑라인 결과지만 그간 많은 비만치료제들이 심혈관계 안전성을 비롯한 부작용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터라, 외신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지난 2010년 '리덕틸'(시부트라민)이 퇴출되면서 업계에서는 '안전한 비만치료제'에 대한 갈증이 고조됐다. 당시 점유율 1위 비만치료제 '리덕틸'(시부트라민)이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하지 못해 시장에서 사라졌다.과거 경쟁품목들의 안전성 성적은 좋지 않았다. 미국 3대 비만신약 중 하나로 연내 국내 출시가 예고된 큐시미아(펜터민/토피라메이트)는 뛰어난 체중감소 효과에도 불구, 끊임없이 부작용 이슈에 시달려 왔다.국내 시판 중인 콘트라브(날트렉손/부프로피온) 역시 장기 복용 시 심혈관계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FDA 승인이 거절된 이력을 지녔다.비만 환자 1만 여명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한 LIGHT 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14년 FDA 허가를 받았지만 피험자를 충원하지 못해 이듬해 조기중단됐다. 올해 초 광동제약은 콘트라브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원개발사인 오렉시젠 테라퓨틱스가 콘트라브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하는 대규모 임상연구를 재개할 계획이다. FDA가 요구하는 심혈관계 안전성 데이터를 입증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미국의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는 "벨빅은 FDA가 비만 치료제들에게 요구하는 아웃컴 연구를 통해 장기간 체중관리 시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한 최초이자 유일한 제품"이라며 "에자이가 심혈관계 안전성 측면에서 비만치료 시장의 경쟁 우위를 확보했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를 비롯해 시장 경쟁이 치열한 상황으로, 이번 데이터가 실제 판매율에 반영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다.2018-07-20 06:30:28안경진 -
'300억대 주식 보유' 지성권 신라젠 부사장 퇴사지성권 전 신라젠 부사장300억원대 회사 주식을 보유한 지성권 신라젠 부사장이 퇴사했다. 지 부사장은 신라젠에서 사업 전략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신라젠이 최근 공시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보면, 지성권 부사장이 보유 중인 의결권 있는 주식 18만2000주와 기타 32만8000주 등 총 51만주가 임원퇴임의 사유로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됐다. 지 부사장은 신라젠에서 3년 6개월 정도 일하고 떠나게 됐다.지 부사장의 51만주(의결권 있는 주식 18만2000주, 기타 32만8000주)의 지분 가치는 18일 종가 기준 342억원이다. 300억원대 신라젠 주식을 가진 임원이 퇴사한 셈이다. 이날 신라젠의 시가총액은 4조6633억원이다.지 부사장은 기업설명회(IR) 등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도맡으며 신라젠 파이프라인(펙사벡 등) 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한 핵심 임원으로 평가받았다. 신라젠 사업(미래) 전략에도 '키맨'으로 활약했다.지 부사장은 올 3월 행사가격 4500원으로 스톡옵션을 행사하기도 했다. 당시 종가(3월 28일 10만3000원) 기준 평가차익은 71억원 정도가 됐다.신라젠은 2016년 3월 23일 신주교부 방식으로 보통주 40만주를 행사가격 4500원에 지 부사장에게 부여했다. 행사 기간은 2018년 3월 24일부터 2025년 3월23일까지다.신라젠 관계자는 "과거에는 상장준비, 펀딩으로 경영전문가가 필요했다"며 "올해는 글로벌 임상의 중요한 시기이기에 의료전문가(MD)로 경영진을 보강하고자 인사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 부사장 후임으로는 종양학 전문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신라젠 임직원들의 주식 처분은 최근 빈번했다.문은상 신라젠 대표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018년 1월 3일까지 275만4497주를 장내매도했다. 이 가운데 156만2844주는 문 대표가 보유한 주식을 직접 팔았다. 이는 문 대표가 보유한 신라젠 주식 총수 520만9481주(2017년 9월 30일 기준)의 30%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매각 대금만 1325억원에 달했다.고위 임원들의 퇴사도 반복되고 있다. 2017년부터만 봐도 그해 2월 28일 안무경 이사 임기만료 사임, 3월 24일 윤성진 사내이사 해임, 3월 31일 박병문 상무 사임, 조현명 고문 임기만료 사임, 6월 19일 김학우 기타비상무이사 사임, 2017년 11월 6일 민은기 전무 임기만료로 사임했다.올해도 3월 25일 박철 사외이사 임기만료 퇴임, 4월 12일 지성권 이사가 사임했다.2018-07-19 06:29:5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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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처방약 시장 국산약 돌풍…글리아타민 4위상반기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국내 제조 의약품들이 돌풍을 일으켰다.특히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시장에서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웅바이오와 종근당이 높은 성장률로 눈길을 끌었다.17일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2018년 상반기 처방의약품 30대 품목을 살펴본 결과, 국내 제조 의약품 선전이 두드러졌다.30위권 처방약의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에서도 국내 제조 의약품이 상위권을 휩쓸었다.한미약품의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젯'이 전년대비 47.2% 오른 261억원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로수젯은 같은 계열의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에서 아토젯(145억원, MSD)을 멀찍이 따돌리고 선두를 굳혔다.성장률 2위 제품은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제품인 '종근당 글리아티린'.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전년동기대비 35.2% 오른 299억원으로 처방약 순위 14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이탈리아 이탈파마코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국내에서 제조하는 제품이다.동일성분 경쟁제품인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성장률에서는 종근당 글리아티린에 밀렸지만, 실적차이를 유지하면서 1위를 지켰다. 글리아타민은 24.5% 오른 366억원을 기록, 전체 처방약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상위 30위 처방약 가운데 성장률은 5위.2018년 상반기 원외처방 실적 상위 30위 의약품(유비스트, 백만원, %)성장률 3위는 LG화학이 개발한 국산 당뇨복합제 '제미메트'로, 전년동기대비 27.8% 오른 266억원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대웅제약과 함께 공동 판매하면서 실적이 급상승하고 있다. 동일 DPP-4 계열 가운데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 트라젠타 듀오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네 번째로 성장률이 높은 약물은 아스텔라스의 과민성방광 치료제 '베타미가'로, 수입의약품이다. 베타미가는 25.1% 오른 235억원을 기록했다.셀트리온제약의 간장약 '고덱스'는 22.7% 오른 236억원을 기록해 상위 30개 품목 가운데 여섯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이처럼 20% 이상 성장률을 보인 약물은 총 6개로, 이 중 베타미가를 제외하고 나머지 5개가 모두 국내 제조 의약품으로 나타났다.상위 30위 처방약 가운데 두 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한 약물은 없었다. 여기에는 고정 사용층이 많은 오리지널약물이 많은 데다 특허만료 이슈에 따른 약가인하가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반면 32위를 기록한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는 전년대비 무려 48.5%나 떨어진 184억원을 기록해 순위가 크게 추락했다. 6월부터 약값을 자진인하한 영향도 있지만, 해외 사례처럼 완치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사용량이 줄어든 이유도 있다는 관측이다.2018-07-18 06:30:40이탁순 -
국내제약 "여름특수 노려라"...OTC 마케팅 총력전"여름철 특수를 노려라". 국내제약사들이 하절기 OTC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6월에서 9월은 제약사별로 하절기 특수상품 마케팅 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이에 따른 외형도 확장되는 시즌이다.여름 시즌을 노린 대표적 일반의약품과 외품은 무좀·다한증치료제, 흉터·멍치료제, 눈병·세안제, 습진·땀띠·피부발진치료제, 벌레·진드기 기피제 등이 있다.계절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복약지도는 약국 경영 활성화 'A to Z'로 평가된다.'셀프메디케이션 시대'에 살고 있는 소비자 역시 시즌 제품에 대한 정보 습득은 자가 치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여름 휴가철에 맞춰 각 제약사별 시즌 상품 이모저모를 알아봤다.국내 OTC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동아제약은 무좀치료제, 가려움증 치료제 등에 대한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터비뉴겔은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무좀(지간형),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는 무좀(수포형)뿐만 아니라 우수한 약물 침투력으로 발바닥의 각질이 두꺼워지는 무좀(각화형) 등 각종 무좀에 효과적이다.이 품목은 감염 부위에 바르면 필름막이 형성되는 '필름 포밍 겔(Film Forming Gel)' 기술을 적용했다. 필름막이 기존 겔, 크림 타입의 제품들과 달리 끈적임을 막아줘 사용감이 좋다. 터비뉴겔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동아제약 '아이봉'은 수영 후 눈의 불쾌감이나 먼지, 땀, 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주는 눈 전용 세정제다. 제품은 아이봉C, 아이봉W 두 종류가 있다.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을 함유했다. 아이봉W에는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다.동아제약 이치밴겔은 이치밴은 '가렵다, 가려움'이라는 뜻인 Itch와 '금지하다, 금지'의 뜻인 Ban의 합성어로 가려움을 금지한다라는 뜻이 담겨 있다.제품명처럼 이치밴겔은 모기, 벌, 개미 등 벌레에 물려 가려울 때 사용하면 된다. 이치밴겔은 디펜히드라민, 디부카인염산염, L-멘톨, dl-캄파 등이 복합 함유되어 있어 모기 및 벌레 물린 후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가려움증의 증상을 신속히 해소한다. 또한, 습진, 땀띠, 옻 등에 의한 피부염에도 효과적이다.신신제약은 사용 연령층·제형·성분에 따라 다양한 모기기피제 제품을 갖추고 있다. 모스키토 밀크의 경우, 독일 직수입제품으로 10년 넘게 모기기피제 부분 베스트 셀러 제품이다. 약효가 8시간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 끈적임이 없어 낚시·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고, 작년에는 삼시세끼의 에릭이 사용한 모기 기피제로 인기몰이를 했다.모스키토 아웃도어는 디트 성분이 가장 강한 아웃도어용 제품이다. 올해 신제품으로 나와 약국가 매출이 활발한 상황이다. 강력한 처방으로 모기, 진드기, 해충 기피에 유용하며, 휴대가 간편한 에어로졸 타입이 특징이다.신신제약 다한증치료제 노스엣센스의 경우 '핑크센스'라는 닉네임으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10~30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드리클로가 독식하던 다한증 치료제 시장에서 2009년 노스엣, 2010년 저자극 다한증 치료제 노스엣센스를 출시해 꾸준히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가성비 좋은 해충 퇴치용품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유한양행 '해충박멸 토탈솔루션' 해피홈에서 출시된 에어넷 제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판매 호조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신개념 모기퇴치제 해피홈 에어넷은 핑크색 플라스틱(그물망)에 포함된 살충유효성분이 공기의 흐름(바람)에 의해 휘산되는 원리로 모기를 퇴치한다. 걸이형, 스탠드형, 방충망용이 출시되어 있으며, 현관문, 베란다, 야외, 거실, 방충망 등 장소에 따라 간편하게 걸어두거나 부착해놓으면 된다. 에어넷은 30일간 사용 가능하다.해피홈 에어넷은 냄새와 소음이 없고 전기 훈증도 필요 없어 설치가 간편하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제품으로 효과성과 안정성이 입증됐다.이러한 장점으로 가정집은 물론이고 제조공장, 식품매장, 위생업소, 의료시설, 보육시설, 요양시설, 서비스 업소 등 위생에 민감한 곳에서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더불어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활용도가 높다. 동화약품의 상처치료제 부채표 후시딘 휴대용은 개별 파우치에 1회 사용분이 소포장 되어 외부에서도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야외 활동 필수 상비약으로 사랑 받고 있다.퓨시드산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후시딘은 피부감염증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 연쇄구균에 대해 뛰어난 살균효과를 보인다. 2차 감염을 예방하여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고 흉터 발생을 최소화 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또한 피부 침투력이 뛰어나 깊숙하게 위치한 염증까지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딱지 위에 발라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후시딘은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발육장애, 부신 억제와 같은 부작용의 우려가 거의 없어 신생아(생후 4주)와 미숙아를 제외한 아이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후시딘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후시딘은 제형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6년 출시된 후시딘 연고 휴대용은 개별 파우치에 1회 사용 분이 소포장 되어 야외 활동 중 응급상황 시 빠르고 위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기존 튜브형 연고 외에도 후시딘 겔은 연고 도포가 어려운 얼굴 등 신체 부위에 번들거림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후시딘 밴드는 상처 치료를 촉진하고 딱지를 보호해 흉터를 방지하는 스마트 습윤밴드이다.유유제약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을 맞아 제형별& 8729;연령대별 제품 세분화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벌레물림 치료 일반의약품을 출시했다.성인용 제품인 베노쿨에스액은 벌레물림뿐만 아니라, 땀띠, 피부염, 옻 등에 바르는 액상형 일반의약품으로 국소마취제를 함유해 가려움 증상 완화에 탁월하다. 편리한 롤타입으로 생후 30개월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다.이재형 유유제약 OTC마케팅팀장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 휴가철 벌레물림은 짜증을 유발해 휴가를 망치는 요소 중 하나다. 벌레물림으로 인한 상처는 2차 감염 위험성이 있기에 벌레물림약의 사용은 중요하다"며 "제형·연령대별로 세분화한 벌레물림 치료제 시리즈 외에도 다한증 치료제, 무좀치료제 등 하절기 맞춤형 제품군을 추가 출시해 유유제약을 여름 상비약 대표 제약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신체 곳곳에 멍든 자국이 있어 고민인 사람에게 유유제약 멍치료제 베노플러스겔을 권한다. 베노플러스겔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질환 원인을 제거하고 부종과 멍든 피부를 되돌려 놓는데 탁월하다. 여성, 어린이 등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건조, 피부침윤, 발진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했다.유유제약 무좀 치료제 유원스 외용액의 주성분인 테르비나핀(Terbinafine)은 무좀 원인균인 피부사상균 사멸에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테르비나핀은 피부사상균의 생합성에 관여하는 스쿠알렌 에폭시다아제의 활동을 억제하고, 스쿠알렌 분자가 분해되지 못하게 하여 진균에 축적된 고농도 스쿠알렌이 진균 세포를 사멸하게 만드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유원스 외용액은 단 1회 적용으로 최대 13일간 약효가 지속되며, 발에 도포 후 1~2분만에 피막이 형성되어 30분 내에 각질층에 전달되 진균을 사멸시킨다.유유제약 바르는 다한증 치료제 유니클린액은 피부 표피층에 흡수 후 에크린 땀샘에 겔 매트릭스를 형성하여 물리적으로 땀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이 때 분비되지 않은 땀은 인체의 항상성 원리에 의해 혈액으로 재흡수되어 소변으로 배출된다. 롤온(Roll-On) 형태로 사용이 간편하며 체내에 흡수되지 않아 안전하고 보상성 다한증이 발생하지 않는다.GC녹십자의 야외활동 필수품인 모스케어에프, 써버쿨도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모스케어에프는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스프레이 타입 모기기피제다.이 제품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가장 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U등급을 받은 성분으로, 전연령층에서 사용이 가능해 영유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또한 실리콘 팩킹을 통해 등산이나 낚시, 물놀이 등 야외활동 시에 용기 밖으로 흐르지 않도록 했으며, 분사 각도와 펌핑력이 우수한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한 제품이다.GC녹십자 관계자는 "모스케어에프는 국내 서식하는 대표적 모기인 빨간집 모기와 흰줄숲 모기에 대한 기피 효과가 탁월하다"며 "피부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해 안전한 모기기피제"라고 말했다.써버쿨은 벌레 물린데, 가려운데, 땀띠에 바르면 효과적이다. 모기나 벌레에 물리면 가려움이나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체내에 생성되며 가려움에 의해 긁게 되면 혈액이나 조직액 이동이 증가되고 염증과 가려움이 심해지게 된다.써버쿨은 항염증 작용을 가진 약효성분의 이상적인 배합에 의해 가려움과 염증의 원인을 차단하여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사용이 간편한 롤타입으로 손에 약물을 묻히지 않고 적용할 수 있으며 끈적임 없이 산뜻한 청량감이 특징으로 제품명처럼 바르는 즉시 벌레물린 부위가 시원해지며 가려움증이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생후 1개월 이상부터 사용 가능한 써버쿨 키드는 에녹솔론에 의한 자극 완화작용으로 연약한 피부의 성인도 사용 가능하며 특히 효과가 빠르고 약효 지속성이 뛰어나 유·소아에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동국제약 디펜스벅스는 모기, 진드기 기피제로 여름철 국내외 여행이 예정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모기, 털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모기 뿐만 아니라 야생진드기까지 기피 효과가 있는 디펜스벅스더블, 바르는 타입의 디펜스벅스 롤온 등 시리즈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디펜스벅스 시리즈 제품들은 모두 WHO에서 추천하고 미국 EPA로부터 승인 받은 이카리딘 성분이 함유 되어 있다. 특히, 이카리딘 성분은 해충 기피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6개월 이상 유소아부터 전연령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강한 향의 기존 해충 기피제와 달리 프랑스 유기농 인증 서비스기관(ECOCERT)에서 인증 받은 알로에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대표적으로 디펜스벅스는 가스추진체가 없는 안전한 펌프 스프레이 타입으로, 야외활동 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기와 함께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에 대한 기피효과를 입증받았으며, 50ml와 대용량 110ml가 있어 온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편리하다.디펜스벅스 더블은 모기는 물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야생진드기 기피제이다. 특히, 을지대학교 위생해충방제연구소에서 진행된 작은소참진드기(야생진드기)에 대한 기피효력 시험 결과, 3~4회 분사했을 경우 기피 효능이 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야외활동 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디펜스벅스 롤온은 원하는 부위에만 깔끔하게 바를 수 있는 롤온 타입의 모기, 털진드기 기피제로 특히, 야외활동 전 실내에서 사용하거나 영유아에게 사용 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여름철 모기, 진드기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도된 이후, 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충 감염병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야외활동 시 안전하고 입증된 해충 기피제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2018-07-17 06:30:50노병철 -
현대약품 '이익률 1%'에도 연구개발비 사상 '최대'현대약품이 영업이익률 1.34%를 기록하면서도 연구개발비(R&D) 투자는 멈추지 않았다. 반기에만 매출액(671억원)의 11.48%인 77억원을 투자했다. 단순 계산시 연간 최대 연구개발비를 쏟아부었던 지난해(140억원)를 넘어서게 된다. 16일 현대약품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1억원, 9억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과 견줘 매출액은 11억원 늘고 영업이익은 8억원 줄었다.영업이익률은 수년째 저마진 구조다. 2014년 2.13%, 2015년 1.55%, 2016년 2.08%, 지난해 1.53%, 올 반기 1.34%다. 1000원 팔면 20원 안팎만 남긴 셈이다. 업계 평균을 하회하는 수치다.다만 연구개발비는 꾸준히 늘고 있다. 영업활동 부진으로 R&D 의지가 꺾일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신약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내수 부진 돌파구를 R&D로 찾고 있다.현대약품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동안 약 5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올해 총 투자금의 절반이 넘는 279억 원을 지출한다. 2019년 151억 원, 2020년 70억 원이다.지난해 유상증자로 115억 원을 마련했다. R&D 지출 규모를 보면 추가 재원 마련이 필수적이다. 영업이익률을 고려하면 내수 영업 활동으로는 자체 조달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외부 조달 말고는 기술 수출을 통한 계약금 등을 기대할 수 있다.담도암치료제(LINO-1608, 구 과제코드 ASLAN-001), 당뇨병치료제(HDNO-1605, 구 과제코드 HD-6277) 등이 거론된다. 유럽 1상 중인 HD-6277의 경우 6월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현대약품이 2015년 아슬란이라는 싱가포르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LINO-1608은 국내 2a상 및 1상을 진행중이다.바리티닙(Varlitinib) 성분의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항암 표적 치료제)로, 현대약품은 아슬란과 담도암 적응증에 대한 국내 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회사 관계자는 "신약 개발 중이라도 글로벌 제약 회사에 기술이전 또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매출 증대의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약품은 지난해 12월 이상준 사장(41) 취임식을 갖고 3세 경영체제를 본격화했다. 특히 해외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이 사장은 현대약품 창업주 고(故)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이다. 동국대 독어독문학과와 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3년 현대약품에 발을 들였다. 2011년 현대약품에서 등기임원으로 선임된 후 2012년 3월부터 미래전략본부장을 거쳐 올 11월말 신규사업 및 연구개발(R&D) 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업계 관계자는 "3세 이상준 사장이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적재적소에 투자를 진행해 R&D 결실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2018-07-17 06:30:3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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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제약·바이오 3곳 1500억 자금조달…R&D 탄력7월 코스닥에 입성하거나 예고된 바이오·제약 기업 3곳이 1500억원에 육박하는 공모자금을 조달했다. 해당 기업은 아이큐어, 올릭스, 한국유니온제약이다. 이들은 조달 자금 대부분을 시설 및 R&D 파이프라인에 투자해 새 먹거리 발굴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아이큐어, 도네페질 글로벌 임상 자금 사용 계획 지난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아이큐어는 공모자금으로 780억원을 끌어모았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4만4000~5만5000원)을 넘어선 6만5000원으로 확정됐다.발행제비용을 제외한 758억원은 연구개발비 500억원, 시설자금 100억원, 차입금 상환 30억원, 기타 운영자금 128억원으로 나눠 사용된다.아이큐어는 '도네페질' 성분의 패치형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전문 기업이다. TDDS는 피부를 통해 약물을 투여해 효과를 보도록 설계된 방출 조절성 약물 전달 시스템이다.연구개발비 500억 중 100억원(비임상시험 25억원, 1상 38억원, NDA 신청 28억원, IND 신청 및 임상시험용 패취 생산 9억원 등)은 도네페질 치매 패취 미국 1상에 쓰인다. 글로벌 CRO 및 해외 인허가 전문 컨서링 업체와 협력해 미국에서 임상 및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도네페질 치매 패취 일본, 중국, 유럽 임상에는 300억원이 쓰인다. 모두 1상으로 국가당 100억원이 투자된다. 1상 이후 개발비용은 자체 보유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나머지 100억원은 프라미팩솔 파킨슨 패취 임상에 투입된다.아이큐어는 전라북도 완주에 cGMP 인증 공장 신설을 진행중이다. 다음달 완공이 목표다. 공장 신축 비용으로 소요될 400억원 중 250억원은 기집행됐으며, 50억원은 자체 보유 자금, 100억원은 공모자금이 사용된다.올릭스, 공모예상금액 312억원 당시 경상개발비 사용 계획 18일 코스닥 입성 예정인 올릭스는 공모자금으로 432억원을 확보했다. 밴드 하단 기준(2만6000원) 공모 금액은 312억원이었으나 공모가(3만6000원)가 밴드 상단을 초과하며 120억원의 조달 금액이 늘었다.올릭스는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 기술 기반의 신약개발 업체다. 비대흉터(OLX101), 특발성폐섬유화(OLX201A), 황반변성(OLX301A, OLX301D, OLX301G)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올릭스는 공모금액 312억원 예측 당시 자체 자금을 더해 연도별 경상개발비 사용 금액을 올해 79억원, 2019년 104억원, 2020년 123억원, 2021년 129억원 등 총 434억원으로 책정했다.총 434억원(312억원+자체 자금) 중 물질별로는 황반변성치료제에 4년간 244억원을 사용한다. 올릭스 황반변성치료제는 지난해 노바티스가 비즈니스 미팅을 의뢰해 주목받고 있다. 노바티스는 황반변성 치료제(제품명 루센티스)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올릭스는 공모자금만으로 432억원을 확보해 자체 자금을 R&D에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한국유니온제약, 공모자금 사용 계획 28일 코스닥 열차에 탑승하는 한국유니온제약(대표이사 백병하)의 공모가는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희망공모가밴드(1만3500~1만6000원) 상단을 초과한 가격이다. 1만8000원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270억원이다.한국유니온제약은 증가한 공모금액을 차입금 상환에 쓰기로 결정했다. 애초 밴드 하단 기준 202억5000만원(공모 희망 가액 최하단 기준)에서 67억5000만원이 늘어났다.차입금 상환은 이자비용 및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 개선 목적이다.1분기말 기준 한국유니온제약의 단기차입금은 169억3000만원 정도다. 이중 공모자금으로 80억원을 줄인다.한국유니온제약은 차입금 상환 외 시설자금(91억5000만원), 연구개발비(44억원), 운영자금(54억5000만원) 등에 공모자금을 쓸 예정이다.시설자금은 제2공장(신공장) 증축과 설비투자, 연구개발은 연구소 건물 공간 임대(의왕연구소), 석박사급 연구인력 충원(5명*7000만원), 압타머를 이용한 유방암 표적 PET 조영제 전임상 및 임상연구 등에 사용한다. 운영자금은 제품 홍보 및 마케팅, 원재료구입, 인력유치 등에 투입한다.업계 관계자는 "바이오벤처의 상장 목적은 자금 조달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공모 자금으로 R&D 투자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2018-07-16 06:30:4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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