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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지난해 영업익 56억…전년비 70%↑[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제약품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6억원으로 전년(33억원) 대비 69.5%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1077억→1111억원)도 3.2% 늘었다. 순이익은 적자전환됐다. 국제약품은 지난해 48억원 순손실을 냈다. 법인세 추징 등 때문이다.2020-01-31 15:41:15이석준 -
종근당, 첫 연매출 1조 돌파...신약·도입약 동반성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자체개발 의약품과 도입신약이 성장세를 견인하며 5년새 매출이 2배 가량 확대됐다. 31일 종근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770억원으로 전년대비 1.3% 줄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786억원으로 전년보다 12.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39억원으로 26.6% 늘었다. 종근당은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종근당은 지난 2013년 옛 종근당의 분할로 인해 출범한 신설법인이다. 이 회사의 매출은 2014년 5441억원에서 5년만에 98.2% 성장할 정도로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했다. 자체개발 의약품과 도입신약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이 지난해 전년보다 14.9% 증가한 723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종근당은 당초 알포코라는 제네릭 제품을 판매하다 2016년부터 글리아티린의 원 개발사 이탈파마코로부터 원료의약품과 상표 권한을 확보하고 종근당글리아티린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종근당글리아티린은 2015년 처방액이 29억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 302억원, 2017년 508억원, 2018년 629억원 등 매년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근당이 자체개발한 당뇨신약 듀비에(192억원)는 메트포르민 복합제 듀비메트(14억원)과 함께 지난해 200억원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 국산신약 20호로 허가받은 당뇨치료제 ‘듀비에’는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당뇨치료제다.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치료제로 불리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는 전년보다 13.9% 증가한 387억원의 처방실적을 나타냈다. 텔미누보는 두 개의 고혈압약 성분(텔미사르탄+S암로디핀)을 함유한 제품으로 종근당이 개발한 첫 복합신약이다. 텔미누보는 발매 첫해 92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른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로우(452억원), 관절염치료제 이모튼(362억원) 등도 회사 성장을 주도했다. 도입신약도 종근당의 최근 실적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종근당은 최근 들어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판권 확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종근당은 2015년부터 MSD의 고지혈증치료제 ‘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엑스알’과 ‘바이토린’,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 등의 판매에 나섰다. 5개 제품 모두 기존에는 대웅제약이 판매했다. 2017년에는 나조넥스, 프롤리아, 프리베나13 등의 국내 독점 또는 공동판권을 따냈고, 2018년 잘라틴PF점안액, 아리셉트, 인플루엔자 듀오 등의 판매계약을 맺었다. 올해 들어 CJ헬스케어의 신약 케이캡의 공동판매를 시작했고 최근에는 알보젠과 비만치료 신약 큐시미아의 판매계약도 체결했다. 당뇨치료제 ‘자누비아’(439억원)·‘자누메트’(711억원)·'자누메트XR‘(432억원),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237억원)과 ’아토젯‘(630억원) 등 MSD로부터 도입한 5개 제품은 3분기 누계 24494억원 이상의 처방실적을 합작했다. 이중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로 구성된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은 2018년 357억원에서 76.2% 치솟았다. 케이캡은 지난해 3월 발매 이후 10개월동안 264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발매 첫달 15억원어치 처방된 후 매달 상승세를 지속하다 지난해 12월에는 40억원대의 처방액을 냈다.2020-01-31 14:50:34천승현 -
종근당, 작년 영업익 770억..전년비 1%↓[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770억원으로 전년대비 1.3% 줄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786억원으로 전년보다 12.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39억원으로 26.6% 늘었다.2020-01-31 14:45:46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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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영업익 흑자전환…매출 첫 1000억 돌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전환됐다. 매출은 첫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삼일제약은 31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7억원, 1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직전년도에는 영업손실 57억원, 순손실 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211억원으로 전년(946억원) 대비 28%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제품 매출의 증가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전환됐다"고 설명했다.2020-01-31 11:37:19이석준 -
삼성 시밀러 작년 유럽 매출 8500억...임랄디 '껑충'[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3종이 지난해 유럽에서 85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보다 35% 상승하며 연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는 유럽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31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개한 바이오젠의 지난해 실적에 따르면 ‘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 등 3종의 바이오시밀러는 지난해 총 8억3830만달러(약 85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8년 매출 5억4510만달러보다 35% 증가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대주주로 유럽 현지에서 바이오시밀러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제품별 실적을 보면 매출 규모가 가장 큰 베네팔리의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임랄디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는 지난해 4억8620만달러(약 56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8년과 4억8520만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베네팔리는 2018년 매출이 전년대비 30.9% 상승하며 전체 바이오시밀러의 성장세를 주도한 바 있다. 베네팔리는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빅5 국가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유럽시장에서 총 14억 4280만달러(약 1조600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임랄디는 지난해 1억8400만달러(약 2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8년 1670만달러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임랄디는 2018년 10월 휴미라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면서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됐다. 현재 유럽에서는 암젠의 '암제비타', 산도스의 '하이리모즈', 마일란·후지필름쿄와기린의 '훌리오' 등 4종의 바이오시밀러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임랄디가 오리지널을 포함한전체 시장에서의점유율을 연초 8% 수준에서 연말 13% 수준까지 끌어올렸으며,바이오시밀러제품 간 경쟁에서도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는 작년에 유럽에서 6810만달러(약 790억원)어치 팔렸다. 전년보다 58% 증가했지만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플릭사비가 이탈리아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를 넘어서는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3종은 2016년부터 거둔 누적 매출이 총 17억 6390만달러로 집계됐다. 4년만에 2조원을 돌파한 셈이다. 바이오젠 측은 “현재까지 약 20만명 이상 환자들에게처방이 이뤄졌으며,바이오시밀러 치료 혜택을 통해 지난 해 유럽에서 18억 유로의 헬스케어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품 판매를 더욱 확대하여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굳건히 하고, 인류 복지와 건강 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2020-01-31 09:06:38천승현 -
삼바, 김태한 로직스 사장 4연임...에피스 2인 부사장 가동[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설립 7년여 만에 처음으로 기존 1인에서 2인 부사장 시스템을 도입한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4연임을 확정지었다. 양사는 30일 이같은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경영성과와 실적 등을 감안한 인사라는 평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7명이 승진 열차에 탑승했다. 또 한명의 부사장이 탄생했다. 박상진 커머셜 본부장(50)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사장은 의사 출신으로 독일 GSK 법인장, 한국 아스트라제네카 대표를 역임하고 2018년 7월 삼성바이오에피스에 합류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은 2명으로 늘었다. 박상진 부사장 전에는 최창훈 부사장(60, 개발본부장) 뿐이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사업을 총괄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박상진 부사장 외에도 김경아 개발본부 QE(Quality Evaluation) 팀장과 이영필 개발본부 PD(Process Development) 팀장을 전무로 올렸다. 박형기 RA(Regulatory Affairs) CMC 그룹장, 유원영 개발본부 세포주1 그룹장, 이소영 생산본부 SCM 팀장, 정진한 생상본부 생산관리 그룹장 등 4명도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승진 인사에는 성과 등을 반영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창립 8년만에 첫 흑자를 예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7년 연결 기준 1027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시장 매출은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에피스는 글로벌 유통을 파트너사에 맡겨 1조원 중 일정 비율만 매출로 잡히게 된다. 에피스는 2018년 3687억원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는 3분기만에 이를 넘어섰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63)의 임기 연임도 사실상 확정됐다. 1월 30일 승진 인사에서 대표 자리에 변화가 없으면서 오는 3월 23일 재선임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0일 윤호열 C&C센터장 전무 승진 등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양은영 CDO사업팀장, 박세강 DS2 배양파트 공정장, 진용환 DS2 MSAT팀장, 김기중 글로벌고객지원팀 담당임원 등 4명은 상무로 올라섰다. 이번 인사에서 대표 자리 변동은 없었다. 이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오는 3월 23일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될 예정이다. 재선임되면 4연임이다. 일반적으로 삼성 계열사 임원 승진 인사는 사장단 인사 이후 단행된다. 김 대표의 유임 여부는 관심사였다. 김 대표는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대표 중 나이가 가장 많고 최장수 CEO인데다 분식회계 이슈로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7016억원 매출을 올렸다. 전년(5358억원) 대비 30.9% 늘은 수치다. 영업이익은 917억원을 기록해 직전년도(557억원) 보다 64.8% 증가했다.2020-01-31 06:15:41이석준 -
보령제약, 첫 연매출 5천억 돌파...카나브패밀리 견인[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이 창립 56년만에 처음으로 연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카나브 패밀리' 등 자체 개발 신약과 도입 신약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확대를 견인했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91억원으로 전년 250억원대비 56.5%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243억원으로 전년 4604억원보다 13.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2억원으로 전년 203억원보다 58.7% 늘었다. 회사 측은 "카나브패밀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보령제약의 작년 매출은 1963년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이 회사는 1988년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고 지난 2016년부터 연결 실적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호실적의 배경은 카나브 패밀리 등 자체 개발 신약과 도입신약의 고른 성장세로 평가된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카나브패밀리는 지난해 외래처방액 810억원을 합작했다. 피마사르탄 성분의 단일제 '카나브'가 전년대비 10.1% 오른 443억원의 외래처방실적을 냈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다. 카나브를 활용한 복합제의 성장세는 더 가팔랐다.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의 지난해 외래처방액은 271억원으로 전년 182억원보다 49.5% 뛰었다. 카나브와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투베로'의 처방액은 31억원으로 전년보다 40.3% 상승했다. 동화약품이 판매하는 카나브 기반 복합제 '라코르'를 제외한 카나브 패밀리 3종의 외래처방액은 779억원으로 집계된다. 라푸티딘 성분의 항궤양제 '스토가'도 실적상승에 기여했다. 스토가의 지난해 외래처방액은 139억원으로 전년대비 20.8% 올랐다. 스토가는 불순물 검출로 라니티딘 성분 전 제품과 니자티딘 성분 일부 제품이 판매금지 처분을 받으면서 H2수용체길항제 처방 선두에 올랐다. 다국적제약사로부터 판권을 가져온 신약제품들도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외형을 키웠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6년 한국릴리의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 로슈의 항암제 '타쎄바', 아스텔라스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하루날디'와 과민성방광 치료제 '베시케어' 등의 국내 판권을 따냈다. 2017년 우울증 치료제 '로작'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스트라테라', 과민성방광 치료제 '베타미가' 등과 2018년 항응고제 '프라닥사' 등 코마케팅 제품도 확대했다. '트루리시티'의 지난해 외래처방액은 225억원으로 전년대비 38.9% 늘었다. '하루날디'와 '베시케어', '베타미가' 등 비뇨기계 제품 3종은 외래처방액 1488억원을 합작했다.2020-01-30 15:54:37안경진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4연임' 확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63) 임기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1월 30일 승진 인사에서 대표 자리에 변화가 없으면서 오는 3월 23일 재선임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0일 윤호열 C&C센터장 전무 승진 등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양은영 CDO사업팀장, 박세강 DS2 배양파트 공정장, 진용환 DS2 MSAT팀장, 김기중 글로벌고객지원팀 담당임원 등 4명은 상무로 올라섰다. 이번 인사에서 대표 자리 변동은 없었다. 이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오는 3월 23일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될 예정이다. 재선임되면 4연임이다. 일반적으로 삼성 계열사 임원 승진 인사는 사장단 인사 이후 단행된다. 김 대표의 유임 여부는 관심사였다. 김 대표는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대표 중 나이가 가장 많고 최장수 CEO인데다 분식회계 이슈로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7016억원 매출을 올렸다. 전년(5358억원) 대비 30.9% 늘은 수치다. 영업이익은 917억원을 기록해 직전년도(557억원) 보다 64.8% 증가했다.2020-01-30 15:37:41이석준 -
보령제약, 작년 영업익 391억...전년비 56%↑[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제약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91억원으로 전년대비 56.49%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243억원으로 전년보다 13.8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2억원으로 58.66% 늘었다. 회사 측은 “카나브패밀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2020-01-30 15:13:1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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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 수출계약 잇단 정정공시…상품화 지연 불가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천당제약의 '수출 계약' 공시가 수시로 변경되고 있다. 2018년 이후 체결된 4건의 계약 중 3건이 정정됐다. 3건 모두 계약기간이 2년 이상 늘어났다. 사유는 허가 승인 연장 등이다. 계약기간 증가는 상품화 시기 지연을 뜻한다. 삼천당제약 수출건은 사실상 상품화 이후 공급 및 이익배분(Profit sharing)으로 큰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 지연된 상품화 시기만큼 기업 가치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점안제 완제(제네릭) 7개 품목 미국 Glenmark Inc. USA 공급계약 삼천당제약은 지난 28일 '점안제 완제(제네릭) 7개 품목 미국 Glenmark Inc. USA 공급계약 체결' 관련 정정공시를 냈다. 품목승인 만료기간 연장 및 양식변경에 따른 정정이다. 계약기간이 늘어났다. 당초에는 2018년 2월 20일에서 2020년 1월 31일이었지만 종료일이 2022년 3월 31일로 2년 이상 늘어났다. 정정공시를 해석하면 일부 품목 판매 개시가 미뤄졌다는 뜻이다. 종료일 2022년 3월 31일은 7개 품목 중 마지막 품목의 마일스톤 종료 시점이다. 모든 품목은 아니지만 일부에서 본격적인 매출 발생 시점이 지연된 셈이다. 여기에 마일스톤 종료로 인한 조건부 계약금 수령 완료일도 2년 늦어지게 됐다. 관련 계약은 조건부 계약금액이 7억8638만원에 불과하지만 판매 개시가 이뤄지면 사정은 달라진다. 회사가 판매 개시 후 예상한 10년간 총 매출액은 제품공급 약 822억원, 이익배분 약 7627억원이다. 총 8449억원 규모다. 완제(제네릭) 7개 품목 미국 BRECKENRIDGE PHARMACEUTICAL Inc.공급계약 지난해 12월 27일에도 '완제(제네릭) 7개 품목 미국 BRECKENRIDGE PHARMACEUTICAL Inc.공급계약 체결' 관련 정정공시가 나왔다. 체외 실험 완료기간 연장 및 양식변경 때문이다. 역시 계약기간이 늘었다. 시작일(2016년 12월 14일)은 변함없지만 종료일이 2019년 12월 31일에서 2021년 12월 31일로 2년 늦춰졌다. 관련 계약 조건부계약금액도 78억원 가량에 불과하다. 다만 판매개시 후 제품공급 및 이익배분 금액은 각각 약 1087억원, 2755억원이다. 점안제 완제(개량신약) 4개 품목 독일 Omnivision GMBH 공급계약 지난해 11월 29일 정정 공시도 앞선 사례로 흡사하다. 삼천당제약은 당시 '점안제 완제(개량신약) 4개 품목 독일 Omnivision GMBH 공급계약 체결' 관련 정정 공시를 냈다. 품목승인 만료기간 연장 및 양식변경에 따른 정정이다. 계약기간이 늘어났다. 종료일이 2019년 11월 30일에서 2021년 11월 30일로 2년 뒤로 갔다. 관련 계약도 조건부 계약금액은 31억6848만원에 불과하지만 판매 개시 후 10년간 예상되는 제품공급매출은 약 1376억원이다. 삼천당제약은 2018년 이후 4건의 공급계약 공시를 냈는데 이중 3건이 변경됐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진출을 위해서는 cGMP, EU-GMP 등 품목별로 해당 국가 기준을 충족해야한다. 이에 일부는 관련 기준이 충족된 외부 CMO 시설에 넘겨진 상태"라며 "이 과정에서 일부 품목의 계약이 기간이 연장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 품목의 경우 허가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판매되면 이후 제품 공급 및 이익 배분 매출이 발생한다"며 "계약 종료일 연장은 최종 제품 기준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산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업계 일부는 잦은 수출 계약 정정공시에 우려를 보내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의약품 특성상 각국 허가에 변수가 많지만 잦은 계약 조건 변경은 투자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매출 발생 시점을 감안한 기업 가치 산정도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짚었다.2020-01-30 12:20:1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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