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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엠에스 유상증자 승부수...재무구조 체질개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녹십자엠에스가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체질개선에 나선다. 500억원 수준의 자금 유입으로 자본 잠식 위기에서 벗어나고 총차입금 중 98%에 달하는 단기차입금(1년내 만기가 도래) 압박도 해결할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그룹 의료기기 회사 녹십자엠에스는 528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증을 진행중이다. 청약기일은 11월 6~7일, 납입기일은 11월 14일이다.녹십자엠에스 계획대로 유증이 진행될 경우 회사의 재무건전성은 크게 개선된다.녹십자엠에스 증권신고서를 보면 8월 27일 연결 재무상태표 기준 자산(자본+부채)과 부채는 각각 694억원, 642억원이다. 자산의 92.5%가 부채다.총차입금은 353억원이다. 이중 97.5%가 1년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차입금이다.자산 대비 차입금 의존도는 50.81%다. 자산의 절반 이상이 차입금이다.업계 관계자는 "녹십자엠에스의 유증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고육지책"이라며 "각종 지표에서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녹십자엠에스가 528억원 규모의 유증을 계획대로 진행하면 자산과 자본은 528억원이 늘어 각각 1222억원, 580억원이 된다. 자본금(발행주식수*액면가)도 58억원 증가해 106억원이 된다.녹십자엠에스는 유증 후 목표 조달 금액의 절반 가량인 266억원을 내년까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이 경우 부채가 266억원 줄어 376억원이 된다. 자본은 최종 956억원이 된다.빚이 줄고 자본이 늘어나니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진다.부채비율은 유증 전 1223.19%서 유증 후 64.76%, 차입금의존도는 50.81→9.07%로 감소한다.266억원의 차입금 상환은 매입채무 결제 예정금액 51억원을 제외한 금액이어서 이를 포함할 경우 녹십자엠에스의 재무구조는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자본 잠식 위기도 벗어날 수 있다.6월 30일 기준 녹십자엠에스의 자본총계와 자본금은 각각 52억원과 48억원이다. 자본 잠식은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적은 상태가 될 경우를 의미한다. 녹십자엠에스의 자본총계와 자본금 차이는 단 4억원이다.녹십자엠에스는 최근 영업부진으로 결손금(이익잉여금 마이너스)이 쌓이면서 자본총계가 크게 줄어 자본잠식 직전까지 갔다.경영활동 정상화 숙제…음성 2공장 히든 카드유증 성공시 재무구조 개선을 이룰 수 있지만 경영활동 정상화는 풀어야할 숙제다.녹십자엠에스는 2017년을 제외하고 2016년, 2018년, 올 상반기 등 과거 3개년 영업손실 중이다.2016년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인원 충원 및 R&D 확대로 적자를 기록했고 지난해는 전반적인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혈액백 입찰단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당기순손실도 비슷한 흐름이다.영업손실은 자본총계와 이익잉여금에 영향을 줬다.2017년 263억원, 2018년 168억원이던 자본총계는 올 상반기 52억원까지 줄어든 상태다. 이익잉여금도 2017년 100억원에서 올 상반기 마이너스 112억원(결손금)으로 변한 상태다.녹십자엠에스는 생산 능력 확대로 부진에서 벗어나려 한다.히든 카드는 내년 4월 생산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음성 제2공장 혈액투석액 시설이다.기존 용인공장 생산 규모의 3배가 넘는 수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지난해 8월에 공사를 시작해 올 8월 준공됐다. 300억원 가까이 투자됐다.회사 관계자는 "생산시설 확장으로 제조 중심으로 전문화한 혈액투석액 사업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2019-09-16 06:15:57이석준 -
'고지혈증에 NASH까지'...한미, 3중작용제 잠재력 과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미약품이 '랩스커버리' 플랫폼기술을 적용한 GLP-1 기반 삼중작용제의 임상데이터를 국제무대에 소개한다.GLP-1과 GIP, GCG 3가지 수용체를 동시 활성화 하는 기전을 통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과 신경퇴행성질환,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질환을 동반한 동물모델에서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미국 1상임상 분석 결과에 따라 기술수출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전임상 결과 지질치료제 개발 잠재력 확인15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 플랫폼기술을 적용한 GLP-1/GIP/GCG 삼중작용제 'HM15211' 관련 3건의 초록데이터를 유럽당뇨병학회(EASD)에 제출했다. HM15211은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과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GCG)이 결합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주최 측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과 섬유증 ▲신경퇴행성질환 ▲이상지질혈증 등을 동반한 동물모델에 대한 'HM15211' 투여 결과를 EASD 2019 학회 포스터 논문으로 채택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초록 데이터를 공개했다.EASD는 미국당뇨병학회(ADA)와 함께 당뇨병학계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학술대회다. 올해는 16~20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초록에 따르면 HM15211은 만성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 다발경화증 등 신경퇴행성질환을 동반한 마우스 모델에서 신경보호 및 증상개선 효과를 입증했다.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햄스터 대상 동물실험에서는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 레파타(에보로쿠맙) 등 시판 중인 지질치료제보다 뛰어난 LDL 콜레스테롤(LDL-C)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연구진은 "M15211이 지질대사의 다양한 경로에 작용하기 때문에 한가지 표적에만 작용하는 기존 지질치료제보다 강력한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과 섬유증을 동반한 마우스에게 HM15211을 투여한 동물실험 결과도 소개됐다. 간내 지방축적과 염증을 표적하는 기전을 통해 NASH와 섬유증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전임상 결과에 따라 미국에서는 비알코올성간질환(NAFLD)을 동반한 비만 환자 대상으로 HM15211 투여반응을 평가하는 퍼스트인휴먼(first-in-human) 임상이 진행 중이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의 프로시엔토(Prosciento)가 작년 11월 피험자 48명 모집을 목표로 1상임상에 착수했다. 당시 이달 28일 1상임상종료를 예고했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임상진행 현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EASD 2019 기간 중 HM15211 1상임상 중간 분석 결과가 공개될지 여부에 업계 관심이 높았는데, 홈페이지상에는 전임상 데이터 3건 외에 HM15211 임상데이터가 별도로 등록되지 않았다.◆랩스커버리 기술 적용...주1회 제제 개발 성공시 '경쟁력' 기대HM15211는 지난 7월 얀센이 판권을 반환한 JNJ-64565111에서 한가지 수용체가 추가된 바이오의약품이다. 3가지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 함으로써 GLP-1 기반 이중작용제의 치료대상이던 당뇨, 비만 이외 NASH, 파킨슨병과 같이 다양한 영역에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업계에서는 HM15211의 기술수출 가능성을 기대하는 시선이 많다. 전 세계적으로 GLP-1/GIP/GCG 삼중작용제 개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인 데다, 주 1회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파이프라인이 드물다는 이유에서다.한미약품이 올해 초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에서 소개한 HM15211 관련 전임상 결과 한미약품은 HM15211에 랩스커버리 기술을 접목학 주1회 투여하는 지속형 제제로 개발하고 있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반감기를 늘려 투여 횟수와 투여량을 감소시키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이다.HM15211과 동일 기전으로 작용하는 GLP-1/GIP/GCG 삼중작용제 개발에는 노보노디스크와 사노피 2개사가 뛰어들었다. 경쟁파이프라인 2종 모두 1상임상 중으로 HM15211과 개발 단계가 유사하지만, 반감기는 짧다. 한미약품이 주1회 투여하는 HM15211 개발에 성공할 경우 시장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노보노디스크가 개발 중인 'NN-9423'은 하루 한번 투여하는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알려졌다. 노보노디시크는 지난해 9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 대상으로 NN-9423의 내약성과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1상임상에 착수했다. 당시 이달 초 1상임상을 종료한다고 예고했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진행상황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사노피는 올해 초 콘퍼런스콜에서 GLP-1 기반 이중작용제 2종의 개발을 중단하고, GLP-1 기반 삼중작용제로 개발 방향을 선회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7월 R&D 업데이트를 통해 전임상 단계였던 'SAR441255'가 1상임상단계에 진입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업계 관계자는 "머크, 릴리 등 GLP-1 기반 이중작용제를 개발하던 글로벌 제약사들이 실패하고 삼중작용제의 개발 가치가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7월 얀센의 계약파기로 GLP-1 기반 삼중작용제 중 2가지 성분의 판권 이슈도 해소됐다"며 "HM15211이 긍정적인 1상임상 결과를 확보한다면 다시한번 기술수출에 성공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2019-09-16 06:15:31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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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멕시코에 고혈압복합제 2종 수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SILANES)와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 2종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실라네스에 2개 제품을 5년간 약 1000만달러(약 120억원) 규모로 수출할 계획이다. 실라네스는 2020년 하반기 중 허가를 신청하고, 2021년 2분기부터 현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한미약품은 이번 계약과 함께 실라네스로부터 1차 마일스톤을 수령했으며, 제품 출시 후 추가 마일스톤을 받는다. 마일스톤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는 한미약품의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에 한가지 성분씩을 각각 더한 제품이다.아모잘탄플러스는 추가적인 강압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이뇨제 성분 ‘클로르탈리돈’을 결합했고 아모잘탄큐에는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이 추가됐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실라네스와의 계약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다양한 복합신약들의 해외 수출 확대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중남미 지역 외에도 다양한 국가에 한미약품 제품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9-09-11 09:58:25천승현 -
다케다, 국제무대서 '포지오티닙' 경쟁약물 매력 어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이 개발속도를 내는 가운데 경쟁약물이 매력어필에 나섰다. 포지오티닙의 주적응증인 EGFR 엑손(Exon) 20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의 1/2상임상 경과를 국제학회에 연달아 소개하면서 임상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모습이다.◆다케다, TAK-788 2상임상 중간결과 포스터 발표 다케다는 지난 8일(현지시각) 세계폐암학회(WCLC 2019) 포스터 세션에서 폐암 신약후보물질 'TAK-788'의 1/2상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과거 치료경험이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으로 TAK-788의 항종양활성도와 안전성을 평가한 1/2상임상의 중간 분석결과다. 다케다는 지난 6월에도 미국임상학회(ASCO 2019)에서 동일한 데이터를 선보인 바 있다.발표에 따르면 1회 이상 질병평가를 진행한 피험자 26명 중 14명이 RECIST v1.1 종양반응평가 기준 부분반응(PR)을 보였다. 최고반응 기준 객관적종양반응률(ORR)은 54%로 집계된다(95% CI: 33.4%& 8211;73.4%). 나머지 12명 중 9명은 더 이상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안정병변(SD), 1명은 질병진행(PD) 상태로 보고됐고, 2명은 평가가 불가능해 집계에서 제외됐다.ASCO 2019 학회에서 소개됐던 TAK-788 2상임상의 중간분석 결과 PR 반응을 보인 14명 중 7명은 임상2상 권장용량(RP2D)으로 정해진 TAK-788 160mg을 1일 1회 복용한 것으로 확인된다.약물 관련 이상반응(TEAE)은 설사(85%), 발진(43%), 오심(41%), 구토(30%), 식욕감퇴(28%), 구내염(22%) 등으로 기존에 알려진 EGFR 티로신키나아제억제제(TKI)의 이상반응과 유사했다. 피험자의 21.7%가 이상반응으로 복용량을 감량하고, 10.9%가 시험약 복용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엑손 20 삽입 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TAK-788이 항종양활성효과를 보였다. 다른 EGFR TKI와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고 결론을 내렸다.◆포지오티닙과 작용기전 유사...EGFR 관련 변이 치료효과 입증에 주력TAK-788은 다케다가 미국 자회사인 밀레니엄파마슈티컬즈와 공동 개발 중인 EGFR/HER2 억제제다. 한미약품이 지난 2015년 스펙트럼파마슈티컬즈에 기술이전한 '포지오티닙'과 작용기전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경쟁 파이프라인으로 평가받는다.다케다는 2016년 4월부터 미국MD앤더슨암센터 등 87개 의료기관에서 글로벌 다기관 1/2상임상을 진행해 왔다. 2018년 9월 14일까지 모집된 피험자 101명을 대상으로 TAK-788 5-180mg 등 다양한 용법을 시도한 끝에 160mg 1일 1회용법을 최적용량으로 확정하고, 피험자모집을 지속 중이다. 목표피험자수는 341명으로 설정했다. 2020년 1월까지 일차데이터 수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최근 다케다의 실적발표 당시 소개된 TAK-788 개발 계획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에 따르면, 다케다는 TAK-788 2상임상의 코호트를 7개로 확장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EGFR TKI 투여경험이 없거나 투여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중추신경계(CNS) 전이가 없는 EGFR 엑손 20 변이 환자 ▲CNS 전이가 있는 HER2 엑손 20 변이 환자 ▲CNS 전이가 있는 EGFR 또는 HER2 엑손 20 변이 환자 ▲CNS 전이가 없으면서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치환 등 EGFR 관련 활성형 변이를 동반한 환자 ▲CNS 전이가 없고 과거 EGFR TKI에 반응이 있었지만 질병진행을 보이는 환자 ▲CNS 전이가 없고 과거 항암제 투여 전력이 없는 진행성 EGFR 엑손 20 변이 환자 등 비소세포폐암 관련 코호트가 6개다. 비소세포폐암 이외에도 ▲CNS 전이가 없고 EGFR/HER2 변이를 동반한 고형암 환자를 별도의 코호트로 설정했다.TAK-788을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일차치료제로도 개발을 추진 중이다. 다케다 경영진은 최근 콘퍼런스콜에서 TAK-788과 관련, 치료경험이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3상임상 개시가 임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동일하게 2상임상 단계...4분기 '포지오티닙' 코호트1 분석결과가 관건다만 아직까지 포지오티닙과 TAK-788의 임상가치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두 파이프라인 모두 2상임상 단계로 개발속도가 유사한 데다 중간분석 결과여서 데이터의 성숙도가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스펙트럼이 지난해 세계폐암학회(WCLC 2018)에서 보고한 포지오티닙 2상임상 중간분석 결과, 최고반응 기준 ORR은 55%였다. 확정반응 기준 ORR은 43%, 무진행생존기간(PFS)은 5.5개월로 집계됐다. 보고된 수치만 놓고 보면 TAK-788의 ORR이 포지오티닙보다 소폭 낮고, PFS는 다소 길지만 적은 수의 일부 코호트만 포함됐다는 점에서 우월성을 따지기엔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다.스펙트럼은 최근 포지오니팁 관련 ZENITH20 글로벌 2상임상의 코호트를 7개로 확장하면서 활발하게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엑손 20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외에 엑손18 변이 환자와 '타그리소(오시머티닙)' 투여 후 내성이 생긴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새로운 코호트로 추가됐다. 이번 WCLC 2019 학회기간 중에는 관련 내용이 담긴 연구자 임상2상 경과를 발표하면서 적응증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업계에서는 스펙트럼이 4분기 발표를 예고한 ZENITH20 2상임상의 '코호트1' 분석 결과에 관심이 높다. 코호트1은 과거 치료경험이 있는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로, TAK-788 2상의 핵심코호트와 중복된다. 코호트1 최종분석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경쟁약 대비 포지오티닙의 파이프라인 가치가 한층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2019-09-11 06:20:3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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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캐나다 허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은 지난 6일(현지시각)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초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등 3개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셀트리온 허쥬마허쥬마는 트라스투주맙 성분 항암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허셉틴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 중이다.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는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통해 도출된 종합적인 데이터를 검증한 결과 초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 등 적응증에 대한 허쥬마의 안전성과 효능이 오리지널의약품과 동등함을 입증했다”라고 설명했다.허쥬마의 캐나다 판매는 북미 지역 유통파트너 테바가 담당한다. 셀트리온의 의약품 해외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테바와 협의해 론칭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허셉틴은 지난해 글로벌 매출 8조 7000억원 규모를 형성하는 대형 제품이다. 미국, 캐나다 등 북미시장 매출은 3조 500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허쥬마 미국 판매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 트룩시마에 이어 허쥬마 승인까지 셀트리온 항체 바이오시밀러제품 3종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모두 판매 허가를 받았다"라면서 "북미 지역 환자들을 위한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9-09-10 09:13:48천승현 -
삼성바이오로직스 "대법원, 증선위 처분 효력정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법원이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처분 효력을 정지해야한다고 판단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일 대법원이 증권선물위원회가 제기한 처분 효력정지 재항고를 기각했다고 10일 공시했다.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9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기준을 위반했다는 판단하에 재무제표 재작성 시정요구, 감사인 지정 3년, 대표이사 및 담당임원 해임권고 등과 함께 김태한 사장에 과징금 1600만원 부과처분을 내렸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1월21일 증선위의 처분 등에 대한 효력정지신청서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지난 1월22일 서울행정법원은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증선위는 인용 결정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에 항고했지만 기각됐다. 증선위는 대법원에 다시 항고했지만 최종적으로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2019-09-10 09:04:1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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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리피로우, 2만명 진료환자서 안전성 확인”6일 열린 제8회 국제 지질& 8729;동맥경화 학회에서 고려대 주형준 교수가 리피로우의 안전성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피로우’가 실제 진료환자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연구내용을 국제학회에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8회 국제 지질& 8729;동맥경화 학회에서 주형준 고려대 교수가 ‘한국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아토르바스타틴 안전성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를 통해 ‘리피로우’ 안전성조사 결과를 발표됐다. 리피로우는 아토르바스타틴성분 ‘리피토’의 제네릭 제품이다..종근당 리피로우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리피로우 복용 후 이상사례를 알아보기위해 2015년 2월부터 전국 400여개 의료기관에서 리피로우를 약 12주 동안 복용한 환자 2만1545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실제 진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조사결과에 따르면 리피로우를 복용한 환자의 이상사례 발생률은 1.95%로 평균 3~4%발생하는 타 약물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과 인과관계가 확인된 이상반응은 0.26%에 불과했다. 중대한 이상사례 발생 비율은 0.19%로 낮은 수준으로 도출됐다.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실제 진료현장에서 리피로우의 안전성을 입증한 대규모 데이터”라며 “국내& 8729;외 다양한 학술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해 리피로우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19-09-09 11:52:51천승현 -
한미약품 “MD앤더슨, 포지오티닙 새 가능성 제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항암제 ‘포지오티닙’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제시하는 새로운 연구내용이 국제학회에서 공개된다.9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스펙트럼파마슈티컬즈는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진행 중인 포지오티닙의 연구자 임상 2상 경과를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발표한다고 지난 6일(현지시각)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연구자 임상 경과는 기존 엑손(Exon)20 변이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뿐 아니라 엑손18 변이 환자 및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저항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의 포지오티닙 효과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포지오티닙은 엑손20 돌연변이에 의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효과가 확인됐는데 이번 연구에서 추가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포지오티닙은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스펙트럼에 기술이전한 pan-HER2 항암제다. 스펙트럼은 한국,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포지오티닙 개발 권한과 판권을 소유한다. 스펙트럼은 기술수출 계약 이후 연구과정에서 유방암과 비소세포폐암 2개 암종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고, 엑손 20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긴 고형암 환자로 활용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스펙트럼의 프랑수아 레벨 최고의학책임자(CMO)는 “현재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거나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Exon20 변이 외에도 다양한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서 포지오티닙 가능성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스펙트럼은 현재 포지오니팁의 본임상 연구인 ZENITH20(글로벌 2상, 미국, 캐나다, 유럽 지역 등)을 7개의 코호트로 확장해 다양한 적응증 확보를 위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스펙트럼은 올해 4분기중 코호트1 연구의 주요결과 등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조 터전 스펙트럼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4분기 중 포지오티닙 글로벌 임상 2상 코호트1연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2019-09-09 11:34:43천승현 -
"유럽 의료진, '램시마SC' 면역질환 새 치료옵션 기대"유대현 교수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유럽에서는 인플릭시맙 성분의 피하주사 제형 개발에 대한 수요가 높았습니다. 학회 현장에서 동료 연구자들을 만나보면 벌써부터 아직 발매조차 되지 않은 '램시마SC'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합니다."6일 동아시아류마티스학회(EAGOR 2019)에서 만난 유대현 한양의대 교수가 유럽의약품청(EMA) 시판허가를 앞둔 '램시마(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한 해외 의료진들의 반응을 전달했다.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SC 제형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다.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에 허가신청을 완료하고, 검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맥주사(IV) 제형만 존재하던 인플릭시맙 성분 의약품을 SC 제형으로 변경하면서 환자의 편의성과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평가받는다. 유 교수는 벨기에 루벤 대학의 르네 웨스토븐(Rene Westhovens) 교수와 공동 책임연구자(PI)로서 '램시마SC'의 글로벌 임상을 주도해온 류마티스 분야 권위자다. 이번 EAGOR 2019 학회 기간 중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램시마SC' 3상임상 결과를 소개했다.램시마SC 임상은 활성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와 염증성장질환(IBD)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램시마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하기 위한 연구다. 첫 2주동안 램시마 IV 제형을 2차례 투여하고, 6주차부터 램시마IV 투여군과 램시마SC 투여군으로 나눠 약물치료를 지속한 다음 54주까지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내원 초기 IV 제형으로 혈중약물농도를 끌어올려 빠른 효과를 유도하고, 이후 SC제형만으로 적정 농도를 유지하면서 편의성을 극대화 하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활용전략이다. 지난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19) 당시 단일 성분으로 제형변경을 시도한 '램시마SC'의 3상임상 결과를 처음 선보이면서 학계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기존 '램시마'가 1500명에 달하는 자가면역질환자 대상으로 시판후조사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고, '램시마SC'가 3상임상 결과 IV 제형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하면서 충분한 처방전환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유 교수는 "램시마는 의료비지출 부담이 높았던 유럽 환자들에게 오리지널과 동등한 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낮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다만 치료기간이 길어질수록 정맥주사 치료를 위해 2달에 한번씩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랐다"고 설명했다. SC제형 출시 이후에는 장기 출장 등으로 내원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치료를 지속할 수 있어 환자들의 삶의 질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의료진 입장에선 환자들의 병원방문횟수가 줄어든 만큼 병원의 인력과 자원을 더 많은 환자들의 진료에 할애할 수 있게 된다. 치료 도중 약물반응이 떨어지는 환자의 경우, 투여용량을 증량하거나 다른 성분의 TNF-α 억제제로 바꾸기 전에 제형변경이라는 선택지가 늘어난 셈이다.유 교수는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진들에게는 처방의 다양성 확보가 가장 큰 변화다. 염증성장질환 분야는 처방 가능한 약제가 많지 않기 때문에 류마티스관절염보다 SC제형 출시 여파가 클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류마티스관절염과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의 질병 개선 정도를 측정하는 유효성평가지표가 기대보다 높게 나타났고, 안전성과 내약성 등에 문제가 없었다는 점에서 무난하게 EMA 허가를 획득할 것이란 견해다.유 교수는 "미국, 유럽 류마티스학회 현장에서 전 세계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임플릭시맙 성분 중 처음으로 SC제형이 개발됐다는 점에서 의료계와 산업계 호응이 컸다"며 "램시마SC 출시 이후 의료진과 환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동일 성분 치료제가 2가지 제형으로 존재할 때 어떤 장점이 있나?IV와 SC 제형의 장점만을 취할 수 있다. SC 제형은 체내약물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치료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농도에 도달하기까지 약물을 여러번 투여해야 한다는 단점을 갖는다. 그에 비해 IV 제형은 혈중약물최고농도(Cmax)에 쉽게 도달하지만 변동성(fluctuation)이 높은 편이다. 이번 임상에서처럼 램시마와 램시마SC를 병행하는 듀얼 포뮬레이션 치료 옵션은 내원 초기에 IV 제형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하고, 이후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SC 제형을 자가 투여해 약효를 유지할 수 있다.▶임상결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SC 제형의 증상개선 효과가 IV 제형보다 소폭 높았다.그렇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반응평가 지표인 ACR과 EULAR 반응률 모두 램시마SC투여군에서 램시마 투여군 대비 근소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약물농도의 변동성이 적었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동등한데도 이 같은 반응차이가 나타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램시마 정맥주사를 투여받는 환자 중에는 다음 주사를 맡기 1~2주 전쯤 염증수치(CRP)가 올라가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정맥주사 효과가 8주동안 충분히 유지되지 못한다는 의미다. 이런 환자들은 IV 제형과 SC 제형을 병행하면 적정 체내약물농도를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램시마SC 출시 이후 염증성장질환 분야 처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나?램시마SC 임상연구에 포함된 2가지 질환군을 비교하면 염증성장질환이 류마티스관절염보다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염증성장질환은 환자수가 많은 데 비해 처방 가능한 약제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학회에서 의료진들을 만나보면 류마티스관절염 분야에서도 SC 제형 개발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긴 하다. 하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은 이미 처방 가능한 약제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염증성장질환보다 파급력이 적을 수 있다.▶휴미라 등 성분이 다른 TNF-α 억제제를 받던 환자에서 처방전환이 이뤄지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나?휴미라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한 헤드투헤드(head-to-head) 임상 결과가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의료진들이 평소 잘 치료받던 환자의 처방을 변경할 이유는 없다. 휴미라를 쓰다가 반응이 떨어지는 환자에서는 성분변경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2019-09-08 15:22:5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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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휴미라 시밀러 등장 1년만에 1600억 절감"휴미라 제품사진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영국에서 휴미라(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등장으로 약 1년만에 1600억원 이상의 재정이 절감됐다는 분석이 나왔다.4일(현지시각)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2018년 10월 '휴미라'의 유럽 특허만료로 동일 성분의 바이오의약품으로 대체하는 정책을 펼친 결과 1억1000만파운드(약 1623억원)의 재정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휴미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항체의약품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을 비롯해 강직성척추염,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등 약 15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매출액은 약 23조원으로, 유럽 매출이 5조원 규모를 형성한다.유럽 아달리무맙 성분 시장에는 지난해 10월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만료 이후 삼성바이오에피스·바이오젠(임랄디)과 암젠(암제비타), 마일란·후지필름쿄와기린(훌리오), 산도스(하이리모즈) 등 4개사가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유럽 특허만료 전까지 NHS 병원은 '휴미라' 처방으로 연간 4억파운드의 재정을 지출했다. 단일 성분 치료제 중 의약품지출액이 가장 많다.NHS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를 획득한 복수의 제약사들과 입찰계약을 체결하면서 아달리무맙 성분 의약품지출액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말 영국 잉글랜드 정부가 아달리무맙 성분 경쟁 입찰에 나서자 애브비와 바이오시밀러 업체까지 총 5개사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오리지널 개발사인 애브비가 '휴미라' 유럽 매출을 사수하기 위해 일부 국가에서 공급가격을 80% 인하하는 강수를 뒀지만,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인한 타격을 피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애브비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휴미라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대비 5.4% 감소했다. 미국 반기매출이 70억8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7.4% 올랐지만, 미국 이외 지역 매출이 23억800만달러로 31.5% 급감하면서 글로벌 매출도 크게 줄었다.NHS는 바이오의약품 사용 증가로 의약품 분야 재정지출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바이오시밀러와 제네릭 도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의료기관들에게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는 10월까지 아달리무맙 성분의 공급계약을 신규로 체결하지 말라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4종이 출시된 직후에는 신규 환자의 90%를 바이오시밀러로 처방하고, 기존 환자의 80%를 1년 이내 바이오시밀러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이 같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NHS는 2018~2019년동안 총 4억1300만달러(5200억원)의 재정을 절감하는 효과를 누렸다. 2018~2019년동안 인플릭시맙 성분에서 3200만파운드, 에타너셉트 성분에서 3600만파운드, 리툭시맙 성분에서 4500만파운드, 트라스투주맙 성분에서 2400만파운드의 재정을 줄인 것으로 집계된다.시몬 스티븐스(Simon Stevens) NHS 지사장은 "고가의 바이오의약품을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하면서 암을 비롯해 중증 질환 영역에서 재정을 절감하고,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치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2019-09-07 06:15:1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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