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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확산에 주식시장 출렁...제약·바이오도 '추풍낙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식시장이 크게 휘청였다. 제약바이오기업들도 집단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지난 10일 동안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시가총액은 10조원 가량 사라졌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1987.01로 전일 대비 3.3% 하락했다. 지난해 9월3일(1965.6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국내에서 코로나19환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지난 19일 이후 주식시장의 불안감은 확산하는 추세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18일 2208.88에서 10일 만에 10.0% 하락했다.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덩달아 휘청거렸다.이날 KRX헬스케어 지수는 2688.27로 전 거래일보다 2.3% 감소했다. 지난 18일(2895.36)과 비교하면 7.2% 하락했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별 대표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84개로 구성됐다.KRX헬스케어 구성 종목 84개의 시가총액은 지난 18일 124조7089억원에서 이날 114조9737억원으로 9조7352억원 증발했다. KRX헬스케어지수는 28일 하루에만 2.3%(62.69) 떨어졌는데 이날 시가총액은 2조8926억원 빠졌다.지난 18일과 비교하면 KRX헬스케어 구성 종목 84개 중 75개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 기간에 클래시스(-19.8%), JW홀딩스(-19.1%), 오스템임플란트(-17.9%) 등이 20%에 육박하는 하락률을 보였다. 84개 종목 중 절반에 가까운 38개의 주가가 10% 이상 내려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전보다 주가가 9.6% 감소하면서 시가총액은 3조2752억원 줄었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1조8610억원 감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메디톡스, 클래시스, 메지온, 알테오젠, 대웅제약, 셀트리온제약, 영진약품, 녹십자홀딩스, 신라젠, 오스템임플란트 등은 시가총액이 1000억원 이상 증발했다.이에 반해 코로나19로 주가가 급등한 기업도 있었다. 바이오기업 코미팜의 주가는 지난 18일 1만3100원에서 1만9850원으로 51.5% 급등했다. 코미팜은 지난 26일 신약물질 파나픽스의 코로나19 폐렴 적용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7일 코미팜의 주가는 가격 제한폭까지 뛰었고 28일에도 13.1% 상승했다.2020-02-29 06:15:21천승현 -
'장수 CEO'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 6연임 예고성석제 제일약품 사장.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 최장수 CEO 중 한명인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60)이 6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현업 종사 기준 6연임 전문경영인은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회장(78)이 유일하다.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오는 3월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성석제 대표이사 사장, 한상철 부사장(44, 오너3세), 김정진 상무(53, 공장장) 등 3인의 3년 재선임 안건을 다룬다.성 사장은 2005년부터 대표이사직을 역임 중이다. 2017년 6월 옛 제일약품 분할 이후 신설법인 제일약품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법인은 변경됐지만 그룹 차원으로 보면 15년째 대표이사를 맡은 셈이다.성 사장은 충북대 경영학과와 한양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재정담당 상무와 부사장을 지냈고, 이후 제일약품으로 둥지를 옮겼다.현재 국내 제약사에서 가장 오래 대표이사를 역임 중인 전문경영인은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다.이 회장은 2003년부터 옛 일동제약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이 회장은 2016년 8월 옛 일동제약 분할 이후 존속법인 일동홀딩스에서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2020-02-28 16:53:20이석준 -
스펙트럼 "한미 롤론티스 10월 美 허가목표...발매준비"한미약품 연구센터 전경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스펙트럼이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상업화 성공을 자신했다. 오는 10월 미국식품의약품국(FDA)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최대한 빨리 시장발매에 나선다는 목표다.한미약품의 파트너사 스펙트럼파마슈티컬즈는 27일(현지시각) 콘퍼런스콜을 열어 지난해 경영실적과 연구개발(R&D) 진행 현황을 소개했다.스펙트럼 경영진은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신약 파이프라인 2종 중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롤론티스'(성분명 에플라페그라스팀)이 연내 FDA 판매허가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12월 FDA가 롤론티스의 바이오의약품허가신청(BLA)을 접수하면서 오는 10월 24일까지 최종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이란 예상이다.4월 24~29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협회 연례학술회의(AACR 2020)에서는 항암화학요법 당일 롤론티스 또는 뉴라스타(성분명 페그필그라스팀)를 투여한 전임상연구 결과가 소개된다고 예고했다.롤론티스는 지난 2012년 한미약품이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이전한 바이오신약이다. 체내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Labscovery) 플랫폼기술이 적용됐다.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판권은 한미약품이, 나머지 지역 판권은 스펙트럼이 소유한다.미국 뉴라스타 시장의 제품경쟁 현황(자료: 스펙트럼 IR) 롤론티스는 FDA 허가를 획득할 경우 연 5조원 규모의 글로벌 매출을 내는 암젠의 블록버스터 약물 '뉴라스타'와 경쟁을 벌여야 한다. 뉴라스타는 미국 특허만료로 퓰필라, 유데니카 등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출시됐지만 여전히 호중구감소증 치료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스펙트럼은 롤론티스의 경쟁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최근 새로운 글로벌 1상임상시험에 착수했다. 골수억제성 항암화학요법(도세탁셀+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으로 호중구감소증이 발생한 초기 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항암제 투여 당일 롤론티스 투여 후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다. 항암제 투여 당일 투약이 어려워 입원 또는 추가 방문이 요구되는 뉴라스타 대비 편의성을 극대화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스펙트럼은 지난달 피험자 모집을 시작하고, 임상시험 종료 목표시점을 FDA 허가가 예상되는 올해 10월로 설정했다.조 터전(Joe Turgeon) 스펙트럼 최고경영자(CEO)는 "롤론티스 허가신청에 대한 FDA 심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롤론티스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시장에서 상업적 성공 잠재력이 크다. 허가 직후 빠르게 출시하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스펙트럼의 FDA 허가도전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18년 12월 롤론티스의 허가신청을 추진했지만 제출 서류 중 제조공정(CMC) 세션의 자료보완을 요구받고 지난해 3월 허가신청을 자진철회한 바 있다. 이후 자료를 보완해 7개월만인 작년 10월 BLA를 다시 제출했다.스펙트럼의 최근 6개월 주가변동 현황(자료: Yahoo finance) 스펙트럼은 지난해 말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또다른 신약파이프라인 '포지오티닙'이 핵심임상의 첫번째 코호트 연구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임상실패 소식을 공개한지 2개월이 지나도록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스펙트럼 입장에선 롤론티스의 FDA 허가가 포지오티닙의 악재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인 셈이다. 만약 롤론티스가 FDA 판매허가를 획득하게 되면 한미약품은 스펙트럼으로부터 1000만달러(약 116억원)의 기술료(허가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다. 발매 이후에는 롤론티스 순매출에 따라 매년 일정 비율의 로열티가 발생한다. 현재 한미약품은 스펙트럼 주식의 0.29%(31만8750주)를 보유 중이다.2020-02-28 12:15:29안경진 -
"덱스콤 출시 1년, 소아 당뇨 환자 삶의 질 개선"휴온스 윤경민 덱스콤 PM.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상 생활. 누군가에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간절함'이다.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일상 생활은 '간절함'이다. 이들은 항시 저혈당과 고혈당 위험에 노출돼 있어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 특히 수면, 식사, 운동 등 혈당 체크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그 위험도가 높아진다.관리는 쉽지 않다. 혈당 체크 방법과 왜곡된 사회적 인식 때문이다.1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 측정을 위해 하루에 많게는 10번 이상 손가락을 바늘로 찌른다. 이후 피검사에 따라 인슐린 주사도 맞는다. 번거롭고 고통스러운 과정이다.'당뇨'를 식습관이나 운동 등 자기 관리를 못해서 생긴 병이라는 인식도 여전하다.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선천적 질환인데도 말이다.1형 당뇨는 주로 10세 전후에 발병해 '소아 당뇨'라고 불린다. 바꿔 말하면 소아가 하루에 주사를 수회 찌르거나 왜곡된 시선을 견뎌야한다는 얘기다.연속혈당측정기(CGM)는 소아 당뇨병 환자의 '현실'을 반영한 의료기기다. 혈당 측정 편리함은 물론 주위 시선 부담도 경감시킬 수 있어서다. 최근에는 급여 확대로 활용 폭이 넓어졌다.휴온스가 2018년 11월 내놓은 CGM '덱스콤 G5™'는 소아 당뇨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휴온스 윤경민 덱스콤 PM은 "소아 당뇨 환자가 덱스콤 사용 후 그동안 엄두를 내지 못했던 등산과 수영 등 일상생활을 누리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덱스콤으로 많은 환자가 혈당 관리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윤경민 PM과의 일문일답.덱스콤 출시 1년이 지났다. 덱스콤은 CGM 시장의 본격적인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사용자 반응은 어떤가.휴온스는 2018년 11월 전세계 CGM 시장 리딩 기업 미국 '덱스콤(Dexcom)'으로부터 '덱스콤 G5™'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덱스콤'은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도입 요구가 쇄도했던 제품이다. 편의성, 제품력, 정확도 등 때문이다.사용자들 역시 편의성, 제품력, 정확도 등에서 호평을 보내고 있다. 현재는 국내 급여 범위 특성상 덱스콤은 1형 당뇨병 환자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향후 보험 확대 등이 이뤄지면 2형 당뇨병 환자들도 사용이 늘 것으로 보인다.그중에서도 드라마틱한 피드백을 소개한다면.일상으로의 복귀다. 어떻게 보면 평범할 지 모르지만 1형 당뇨병 환자에게 일상 복귀는 그 자체만으로도 드라마틱하다고 볼 수 있다.덱스콤을 사용하고 △일상생활 집중 가능 △수면시 혈당 관리 용이 △혈당에 영향을 주는 고강도 운동(수영, 마라톤, 사이클 등) 가능 △환자는 물론 보호자(부모)의 일상 복귀 등이 가능해졌다는 후기를 듣는다.덱스콤 도입과 맞물려 CGM 급여 확대가 점차적으로 이뤄졌다.덱스콤의 경우 전 구성품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2019년부터 CGM 소모품(덱스콤 G5™ 센서)에 대한 구입비 일부, 올해부터는 트랜스미터(송신기) 구입비에 대한 보험이 적용된다. 이는 다른 CGM도 동일하게 적용된다.연간 환자부담금은 얼마나 줄었는가.300만원 이상이다. 급여 지원 없이 구입할 때와 비교시 50% 이상 의료비가 절감됐다. 지금은 하루 8000원 정도로 덱스콤을 사용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CGM의 장점을 살폈다. 덱스콤만의 차별성은 무엇인가.덱스콤 CGM은 FDA에서 허가받은 CGM 중 유일하게 '치료결정'에 도움을 주는 CGM으로 승인받았다. 덱스콤의 높은 정확도 때문인데 다른 CGM은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지만 '치료결정' 허가 받지 못했다.또 덱스콤은 Real Time CGM이다. 환자의 실시간 혈당 확인은 물론 추세를 볼 수 있다. 스스로 자가 혈당 관리를 도와 혈당을 개선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혈당 수치를 보고 싶을 때만 눌러서 보는 후향적 CGM보다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혈당 흐름을 읽을 수 있다.저혈당과 고혈당을 사전에 예측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문자로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덱스콤 사용법은 간단한가.덱스콤 센서는 1회 장착으로 최대 7일 동안 쓸 수 있다. 장착 후에는 5분에 한 번씩, 하루 최대 288번의 혈당 값을 측정해준다. 측정된 혈당 값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전송된다. 데이터는 체계적인 혈당 관리로 이어진다. 채혈 횟수도 줄여 혈당 측정을 위해 수반됐던 고통과 불편함을 개선해준다.주위 시선 때문에 화장실에 숨어서 혈당을 체크하는 소아 당뇨 환자 사례가 화두가 됐다.덱스콤은 지우개만한 작은 크기의 복부 피부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혈당 측정이 가능하다.CGM을 활용한 당뇨 관리 필요성은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CGM의 사용 확대를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개선돼야 한다고 보는가.비용 문제다. 하루 8000원 정도로 환자부담금이 줄었지만 여전히 누군가에게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다.덱스콤의 경우 품목허가부터 급여 지원까지 1년여만에 이뤄졌다. CGM에 대한 정책은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중이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호주의 경우 100% 급여 지원되고 있다. 미국은 사보험을 통해 CGM 지원을 받을 수 있다.비용 말고도 CGM 홍보 확대도 필요해보인다. 질환도 알아야 예방과 치료가 용이하듯 기기도 알아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다. 다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수가도 그중 하나다. 의료 현장에서 동의할 수 있는 실질적 수가 반영이 필요하다. 의료진이 CGM 사용에 대한 환자 교육 등이 이뤄지려면 10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3분 진료 현실에서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CGM에 대한 유용성 등이 알려져야 사용자가 많아지고 당뇨 관리도 원활히 할 수 있다. 현재 수가 부문은 시범사업이 진행중이다.CGM 유용성은 모두 인정하는 만큼 1형 당뇨 환자에 국한된 급여 범위도 2형 등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휴온스의 노력도 뒷받침돼야 한다.기업 입장에서 정부와 의료진 등에게 CGM 활용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환자 부담을 줄이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더 좋은 CGM을 도입하는 것도 휴온스의 역할이다.휴온스는 연내 덱스콤G5 업그레이드 버전(G6)을 출시할 예정이다. G5는 채혈을 통한 자가혈당측정이 필요하다. G6은 채혈 필요없어 채혈의 고통에서 완벽히 해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서 부착 방식도 보다 편리해질 예정이다.2020-02-28 06:17:00이석준 -
유한, 라이선스 수익 232억…남은 액수 '700억+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해 '기술료 수익 232억원'을 장부에 반영했다. 기술수출 4건에 대한 계약금이 일시 또는 분할로 반영된 결과다.남은 계약금은 700억원 정도다. 유한양행은 내년에 700억원 대부분을 회계 처리(인식)할 계획이다. 지난해 '어닝쇼크'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임상 진전에 따라 마일스톤 유입도 가능하다.자료: 유한양행. 27일 회사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해 라이선스 수익 232억원을 기록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94억원, 2분기 19억원, 3분기 87억원, 4분기 33억원이다.기술수출 4건에 대한 계약금 반영이다. 계약금은 계약별 일시 또는 분할 인식 기준에 따라 장부에 인식됐다.유한양행은 2018년 7월 스파인바이오파마(물질 퇴행성디스크질환치료제, 규모 2억1815만 달러), 11월 얀센(항암제 레이저티닙, 12억5500만 달러), 지난해 1월 길리어드(NASH1, 7억8500만 달러), 7월 베링거인겔하임(NASH2, 8억7000만 달러) 등 1년새 4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따냈다.계약금으로 한정하면 스파인바이오파마 7억원(65만 달러), 얀센 336억원(3000만 달러), 길리어드 170억(1500만 달러), 베링거 437억원(3800만 달러) 규모다.4건의 계약금 합계는 950억원이다. 얀센과 베링거는 유한양행이 물질을 가져온 원개발사에 배분된 금액을 뺀 수치다.자료: 유한양행, 데일리팜 재구성. 남은 기술료 수익 '700억 플러스 알파'남은 계약금은 지난해 반영된 232억원을 제외하면 700억원 정도라는 계산이 나온다.700억원은 대부분 올해 회계 처리된다. 얀센과 베링거 계약은 2020년까지 모두 반영하기로 했다.실적 향상이 예상되는 대목이다.유한양행은 지난해 어닝쇼크 실적을 냈다.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501억원) 대비 7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1조5188억→1조4804억원)과 순이익(583억→366억원)도 전년과 비교해 각각 2.5%, 37.2% 줄었다.유한양행은 4건의 기술수출 계약금 외에도 임상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도 가능하다.△길리어드로 선도물질과 백업 물질 도출 △상반기 얀센 병용투여 2상 진입 등에 따른 마일스톤이다. 장부에 미반영된 확정된 계약금은 700억원 가량이지만 플러스 알파가 존재한다는 뜻이다.2020-02-27 17:25:06이석준 -
유한양행, 지난해 영업익 125억…전년비 75%↓[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5억원으로 전년(501억원) 대비 75%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1조5188억→1조4804억원)과 순이익(583억→366억원)도 전년과 비교해 각각 2.5%, 37.2% 줄었다.회사는 "매출액은 지배회사 품목 약가인하와 종속회사 부진으로 감소했고 수익성은 R&D 비용 및 판매비 증가로 악화됐다"고 설명했다.2020-02-27 17:08:57이석준 -
유한양행, 5분의 1 액면분할...'유통주식수 확대'[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유한양행은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주식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한다고 27일 공시했다.보통주는 1337만1362주에서 6685만6810주로 증가하고, 우선주는 23만6188주에서 118만940주로 각각 5배 늘어난다. 신주권상장예정일은 4월 8일이다. 액면분할은 오는 3월 20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된다.27일 종가 기준 유한양행의 주가는 21만6500원이다. 주식분할이 확정되면 주가는 4만원대로 낮아진다.2020-02-27 16:00:3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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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용인연구소 직원 '코로나 19' 확진 판정[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동아에스티 연구소에서 근무 중인 파견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소재의 동아에스티 연구소에서 근무 중인 여직원 A씨가 이날 경기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로부터 코로나 19 양성 판정 사실을 통보받았다.A씨는 지난 22일~23일 경상북도 안동 지역을 방문했다. A씨는 25일 안동보건소로부터 방문한 장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해당 사실을 보고받은 당일부터 A씨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동아에스티는 즉각 연구소와 인근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을 함께 폐쇄하고, 현재 방역을 실시 중이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A씨 접촉 대상자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실시 중으로, 관련 인원은 검사를 대기하고 있다. 향후 조치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2020-02-27 14:19:17안경진 -
'희귀질환 혁신신약 개발'...한미약품·녹십자 '맞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처음으로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나선다. 양사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해 혁신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지난 26일 ‘차세대 효소대체 희귀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GC녹십자 본사에서 진행된 MOU에는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과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R&D 관계자가 참석했다.양사가 ‘리소좀축적질환’(LSD, Lysosomal Storage Disease)이라는 희귀질환의 치료제를 후보물질 탐색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협력하는 내용이다. 한미약품이 보유한 물질특허를 기반으로 GC녹십자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을 시도한다.리소좀은 가수분해 효소를 많이 함유하고 소화 작용을 하는 세포내 작은 기관이다. 리소좀이 체내 축적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대사질환을 유발한다. 국내 약 400여명의 환자가 LSD로 고통받고 있다. 리소좀축적에 따른 희귀질환은 약50여종에 이르고 있다.현재 LSD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 주사하는 방식인ERT(Enzyme replacement therapy)요법으로 치료한다. 양사는 기존 1세대 치료제들의 안정성, 반감기, 복용 편의성, 경제적 부담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효소대체 혁신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한미약품과 GC녹십자의 R&D역량을 결집해 혁신신약 개발이라는 성과를 내겠다는 게 양사의 목표다. 양사가 보유한 물적, 인적자원 교류, 연구협력 등을 통해 양사 R&D 역량의 시너지를 최대치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한미약품과 GC녹십자의 R&D 교류는 양사 모두 창립 이후 처음이다.한미약품의 신약개발 역량과 GC녹십자의 희귀질환치료제 개발 노하우가 결합돼 신약개발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는 LSD 일종인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를 개발한 경험이 있다.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GC녹십자는 희귀질환치료제 영역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을 뿐더러 혁신적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한미약품의 축적된 R&D능력과 GC녹십자의 차별화된 역량의 조화가 희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한국 제약산업의 새 R&D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한미약품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각기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는 양사의 이번 공동 연구는 희귀질환 분야에서 차세대 치료제 개발과 획기적인 치료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0-02-27 10:22:09천승현 -
실적 호조 휴온스그룹 3사, 전문경영인 모두 재선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상장 3사 전문경영인이 모두 재선임될 전망이다. 3사 모두 지난해 최대 매출 달성 등 실적 호조를 보여 전문경영인 체제 유지에 힘이 붙게 됐다.휴온스그룹은 지주자 휴온스글로벌, 핵심 사업회사 휴온스, 휴메딕스 등 3곳이 코스닥에 상장해 있다.좌부터)윤보영 휴온스글로벌 사장, 엄기안 휴온스 대표이사,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이사. 27일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그룹 상장 3사는 오는 3월 1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전문경영인 재선임 안건을 다룬다. 윤보영 휴온스글로벌 사장(55), 엄기안 휴온스 대표이사(60),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이사(55) 등이다.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이들은 모두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하게 된다.사내이사는 회사에 상근하며 경영 등 사내 의사 결정을 수행하는 이사(이사회 일원)를 뜻한다. 사내이사 신규 선임은 등기임원을 뜻하기도 한다. 말그대로 핵심 경영진이다.상장 3사 모두 최대매출 달성휴온스그룹 상장 3사 전문경영인의 유임은 실적 호조 등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는 3사 모두 지난해 연결 기준 최대매출을 달성했다.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4494억원으로 전년(3787억원) 대비 19% 증가했다. 4000억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680억→729억원)도 7% 늘며 수익성도 챙겼다.실적 호조는 핵심 자회사 '휴온스'와 '휴메딕스'의 선전과 맞물린다. 휴온스글로벌은 연결 실적에 휴온스, 휴메딕스 등 9개 회사를 포함하고 있다. 두 회사는 연결 기준의 핵심이다. 휴온스는 전문약과 수탁사업이 호조를 보였다.휴온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3650억원, 영업이익은 484억원이다. 전년대비 각각 11%, 7% 늘은 수치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1236억원)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순환기계 및 대사성질환 경구제 매출이 전년대비 19% 늘었다. 수탁 사업은 점안제 증설 라인 효과로 외형이 13% 증가했다.이외도 웰빙의약품과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등 자회사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사업 매출 증대도 이뤄냈다.휴메딕스는 에스테틱 통합 마케팅 적중했다는 평가다.휴메딕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786억원, 영업이익은 133억원이다. 전년대비 각각 21%, 24% 증가했다.주력 사업인 에스테틱 부문에서 히알루론산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에스테틱 의료장비(더마샤인 시리즈) 통합 마케팅 전략이 만들어낸 결과로 분석된다.증권사 관계자는 "휴온스그룹 상장 3사는 지난해 최대 매출 등 실적 호조를 보였다"며 "전문경영인 또한 유임이 유력해 사업지속성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2020-02-27 06:20:34이석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