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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 매출 신기록 대한뉴팜, 주가는 '지지부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한뉴팜이 반기 매출액 신기록을 세웠다. 900억원을 넘기며 창립 첫 2000억원 돌파도 가능해졌다. 해당 기간 영업이익률은 13.2%로 업계 평균(7~10%)을 상회했다. 다만 주가는 지지부진하다. 11일 종가는 약 두달전보다 20% 가까이 빠졌다. 2015년 한때 4900억원에 육박하던 시총은 현재 1500억원대에 불과하다. 수년간 알짜 실적에도 미래 가치 평가 부문은 박한 점수를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뉴팜은 올 반기 매출액이 962억원으로 전년동기(838억원) 대비 14.8% 증가했다. 해당 기간 영업이익은 127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은 13.2%다. 순이익은 라이트팜텍 승소 관련 89억원 환입 등으로 1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89억원)와 견줘 67.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체의약품과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는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성장세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년째 알짜 실적…주가는 요지부동 대한뉴팜은 수년째 알짜 실적을 내고 있다. 최근 10년만 봐도 2012년(7.29%)을 제외하고 매년 10% 이상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4년 연속 15% 이상이다. 매출 성장 속에서 수익성도 유지했다. 매출액은 2011년 445억원에서 2020년 1495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동시에 영업이익 규모도 커지면서 이익률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1666억원)과 영업이익(282억원)도 창립 이래 신기록을 세웠다. 다만 주가는 지지부진하다. 종가 기준 올 5월 3일 1만3600원에서 8월 11일 1만950원으로 20% 가량 떨어졌다. 현 시총은 1572억원이다. 동일 상장주식수(1435만4920주) 대비 고점인 2015년 5월 20일 4888억원과 비교하면 7년 새 3분의 1 토막이다. 범위를 3년으로 좁혀도 흐름은 비슷하다. 대한뉴팜 시총은 2017년 2월 28일 2713억원으로 고점을 찍고 현재 1572억원으로 내려온 상태다. 수 년 간 시총 감소 현상이 지속됐다는 의미다. 시총과 연동되는 미래 가치는 시장의 냉랭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시총은 실적 반영은 물론 미래 가치에 대한 시장의 평가이기도 하다. 대한뉴팜은 실적은 안정적이지만 자금조달 등을 통한 대규모 투자(시설 및 R&D)는 인색한 편이다. 미래 가치를 논할 때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대한뉴팜의 외부 자금 조달은 2012년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한 50억원 조달이 마지막이다. 대한뉴팜의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바꿀 모멘텀은 동물의약품 사업이 꼽힌다. 동물의약품 사업부는 하반기 알트로노제스트 돼지용 호르몬 제품, 스트레스 완화제, 수산용 스트레스 완화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올 5월에는 반려동물병원 전용 브랜드 '디앙쥬'도 런칭했다.2022-08-12 06:13:58이석준 -
SK바팜, 2분기 매출 123%↑...'엑스코프리' 美 판매 '껑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이 1년 새 2배 넘게 증가했다.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확대로 SK바이오팜의 2분기 매출 실적도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11일 SK바이오팜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34억원으로 작년 2분기 240억원 대비 123%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손실은 401억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는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상승과 이스라엘 등으로의 글로벌 기술수출이 매출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올해 2분기 미국에서만 4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8억원과 비교해 1년 새 2배 넘게 증가했다. 세노바메이트의 분기별 매출은 2021년 1분기 100억원을 돌파했고, 이어 지난해 4분기엔 200억원을 올해 1분기엔 300억원을, 2분기엔 400억원을 연이어 넘어섰다. 미국 내 처방건수(TRx)도 꾸준한 상승세다. 올 2분기 3만9775건으로 1분기 대비 18% 늘었다. 6월 들어선 월 처방건수가 1만4000건대로 상승했다. SK바이오팜은 최근 10년 내 발매된 경쟁 약물의 평균 처방건수와 비교하면 2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매출 상승에 대해 공격적인 현지 온라인·디지털 마케팅을 이유로 꼽았다. SK바이오팜은 현재 미국에서 전 미국풋볼리그(NFL) 선수 앨런 파네카 등 유명 인사의 엑스코프리 치료과정을 다양한 SNS 채널로 공유하는 소셜미디어 캠페인 'XCOPRI STEPS Toward Zero Campaign 2022'를 진행 중이다. 동시에 인스타그램에 엑스코프리 브랜드 계정을 열고 환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8월부터는 신규 환자의 스토리 영상을 유튜브 계정과 XCOPRI.com 웹사이트로 송출한다. 이밖에 최근 미국의 전 뉴스 앵커인 사라 칼슨의 엑스코프리 복용 경험 영상도 미국 전역에서 화제가 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SK바이오팜은 미국뿐 아니라 유럽을 비롯해 남미·호주·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 세노바메이트의 무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의 경우 이미 판매 허가를 받은 상태로, 올해 안에 유럽 파트너사인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핀란드·스위스·스페인·프랑스 등에서 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라틴아메리카 지역 상업화를 위해 지난 7월 유로파마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수출 계약 금액은 올해 3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연내 호주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으로 기술수출을 추진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영업손실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세노바메이트 아시아 임상 3상,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 등 성장 동력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비가 증가했고, 미국 마케팅·영업 강화에 따른 판관비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외에 카리스바메이트를 비롯해 차세대 뇌전증 신약 SKL24741과 조현병 신약 SKL20540, 표적항암신약 SKL27969 등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더불어 뇌질환의 예방·진단·치료 전주기를 아우르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협업도 확장 중이다. 최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바이오오케스트라와 miRNA를 타겟으로 하는 새로운 접근법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나섰으며, 유빅스테라퓨틱스와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 기반의 차세대 항암신약 연구도 진행 중이다. 진단 영역에서는 뇌전증을 예측, 감지할 수 있는 의료기기가 올해 국내 임상을 앞두고 있다.2022-08-11 10:22:05김진구 -
동아ST "무좀치료제 '주블리아' 누적 매출 1천억 돌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의 국내 누적 순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블리아는 2017년 6월 출시 이후 의사와 환자들에게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 대표 제품으로 올라섰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출시 2년 차인 2018년 120억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 8월 누적 순매출 1000억을 돌파했다. 8월 기준 바르는 손발톱 무좀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은 67%에 달한다. 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항진균제로 손발톱무좀 치료에 사용된다. 국내에서 바르는 제형으로는 유일한 전문의약품이다. 손발톱무좀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될 만큼 높은 약물 침투력과 바르는 국소도포제의 장점인 낮은 부작용을 특징으로 한다. 사용 전 사포질이 필요 없고, 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손발톱무좀 치료제 중 경구용 항진균제의 경우 치료 효과는 우수한 반면 간 기능이 저하된 환자나 약물상호작용으로 인해 고지혈증·고혈압 등 다른 경구용 약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복용에 불편이 적지 않았다. 또 기존 국소도포용 항진균제의 경우는 체내 약물대사를 거치지 않아 부작용이 낮은 반면 치료 효과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발톱무좀은 손톱이나 발톱에 피부사상균이 침입하여 일으키는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아 다른 신체 부위는 물론 가족 등 주변인에게도 쉽게 옮을 수 있는 질병이다. 평균 치료 기간은 발톱은 1년, 손톱은 6개월이 소요된다. 늦게 치료할수록 치료가 어렵고 그에 따른 환자부담도 늘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손발톱무좀은 육안으로는 편평태선이나 손발톱건선 등 다른 손발톱 질환과 유사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검사가 필요하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주블리아는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 자료 기준으로 2022년 상반기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에서 67%의 점유율을 달성하고 발매 후 누적 순매출 1000억을 돌파하며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치료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주블리아의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 환자의 치료 중단율을 줄이고 복약 순응도 및 경제성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기존 '주블리아 4mL' 대비 용량을 2배로 늘린 '주블리아 8mL'를 출시했다.2022-08-11 09:42:23김진구 -
SK바이오팜, 2Q 영업손실 401억…적자 축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팜은 지난 2분기 40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651억원과 비교하면 적자 규모가 축소했다. 2분기 매출액은 5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454억원을 기록했다.2022-08-11 09:29:55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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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명 연구진의 힘...일동, 3천억 R&D투자 연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동제약이 최근 4년 3000억원에 육박하는 연구개발비를 집행한 자신감에는 272명 규모의 풍부한 연구진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적 자신감이 대규모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최근 일동제약 IR(기업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회사 연구개발비는 2018년 547억원, 2019년 574억원, 2020년 786억원, 2021년 1082억원이다. 4년 합계 2989억원으로 3000억원에 육박한다. 올 1분기도 271억원을 집행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2018년 10.9%, 2019년 11.1%, 2020년 14%, 2021년 19.3%다. 일동제약이 올 2분기까지 7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R&D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동제약의 대규모 연구개발비 집행은 인적 자신감에서 비롯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동제약그룹은 일동제약을 필두로 아이디언스,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아이리드비엠에스 등 비상장 바이오벤처 3사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신약 등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일동제약은 230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박사 51명, 석사 137명이다. 최성구 사장(연구개발본부장), 길찬호 상무, 이윤경 상무, 윤홍철 상무, 이도연 품질경영실장 등이 주요 임원진이다. 애앰스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 인력 17명 중 의사만 6명이다. 임동석 CEO, 한승훈 COO, 한성필 Team lead 등이다. 모두 가톨릭의대 출신이다. 아이디언스의 연구 인력 규모는 16명이다. 이원식 CEO, 최성구 CSO, 하경수 CMO, 노은진 CDO, 강은경 CRQD 등이 주요 멤버다. 이원식 CEO는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출신이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최성구 대표, 이윤석 부사장, 김철우 임상개발 전무 등 9명이 존재한다. 회사 관계자는 "일동제약과 계열사 벤처 3사 연구진은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신약 후보물질을 공유하고 연구개발(R&D) 전략 자문 제공을 통해 신약개발 성공 확률과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풍부한 연구진은 다수 파이프라인 가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2형 당뇨(IDG16177, ID110521156), 비알코올성 지방간염(ID119031166), 위식도 역류 질환 등 위산 관련 질환(ID120040002), 안구건조증(ID110410395) 폐동맥고혈압(ID119010023), 코로나(조코바, ID32124) 등이다. 아이디언스 베나다파립은 최근 미국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일본 시오노기와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치료제 조코바는 국가 별 승인을 준비 중이다. 한국은 일동제약이 신속승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중국은 핑안시오노기가 규제당국에 승인 서류를 제출했다. 일본은 3상 진행 상황에 따라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미국과 유럽은 긴급사용을 위한 FDA·EMA 논의가 시작됐다. 시장 관계자는 "일동제약이 인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R&D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풍부한 연구진은 일동제약의 사업 방향에 타당성을 부여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2022-08-11 07:59:24이석준 -
박카스, 상반기 매출 신기록...코로나 부진 탈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제약의 자양강장제 박카스가 상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분기 내수 매출과 수출 신기록을 한 번씩 작성하면서 3년 만에 신기록 달성을 예약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심리가 회복된 데다 최근 치러진 2건의 대형 선거가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10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동아제약의 박카스 매출은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621억원보다 21.3% 증가했다. 2019년 3분기에 올린 672억원을 넘어서며 분기 매출 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동아제약 판매 박카스의 상반기 매출은 1221억원으로 전년보다 14.1% 상승했다.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이다. 박카스는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가 판매를 담당한다. 동아제약이 내수와 베트남 시장을 담당하고 동아에스티는 베트남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 박카스를 수출한다.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3년 3월 옛 동아제약이 분할되면서 신설된 법인이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의료기기, 해외 사업 등을 담당하고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과 소비재 등을 생산·판매한다. 동아제약은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다. 동아에스티의 박카스 수출 실적도 호조를 나타냈다. 상반기 동아에스티의 박카스 해외 매출은 48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9% 늘었다. 1분기에 264억원으로 분기 매출 신기록을 세웠고 2분기 수출액은 2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상반기 박카스의 전체 매출은 1710억원으로 작년보다 15.9% 증가했다. 2019년 상반기의 1569억원을 훌쩍 뛰어넘으며 역대 신기록 페이스를 나타냈다. 박카스는 2009년 1185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9년까지 11년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2019년 3248억원에서 2020년 3058억원으로 5.8% 하락하며 신기록 행진이 멈췄다.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면서 내수와 해외 시장 모두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 박카스 매출은 3105억원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하면서 반등에 성공했고 올해는 더욱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9년 이후 3년 만에 매출 신기록을 예고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올해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박카스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카스 해외 판매의 경우 지난 2년 간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급 차질과 소비 위축에 따른 수출 부진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올해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됐고 파트너사들이 재고 물량 확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해 말 공급가 인상도 매출 상승에 일부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11월 박카스 공급가를 12.2% 인상한 바 있다. 3월 대통령 선거와 6월 지방선거 등 올해 치러진 2건의 대형 선거도 박카스 판매 증가의 요인으로 지목된다. 박카스는 선거운동원이나 자원봉사자들이 피로 회복을 위해 많이 마시면서 대형 선거 때마다 매출이 증가하는 선거 특수가 있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도 박카스의 수요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동아제약은 2011년 박카스가 약국 이외 장소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면서 편의점용 박카스F를 출시했다. 박카스의 접근성 향상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다. 박카스F는 약국용 박카스D(100㎖)보다 용량이 20㎖ 많고 소화기능 항진·심장활력 증대 등에 효과가 있는 카르니틴을 함유했다는 점만 다르다. 상반기 박카스F의 매출은 527억원으로 동아제약 박카스의 매출 43.2%를 차지했다.2022-08-11 06:19:47천승현 -
JW중외제약, 매출·영업익 '쑥'...오리지널 의약품 강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JW중외제약이 간판 오리지널 의약품을 앞세워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3.7%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630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자사 허가 오리지널 의약품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급증했다”라고 설명했다. 2분기 전문의약품 사업 매출은 13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했고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수액 부문은 444억원으로 7.8% 성장했다.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악템라’의 매출이 57억원으로 전년보다 31.2% 증가했다. 지난 2012년 국내 허가를 받은 악템라는 JW중외제약이 로슈 자회사 쥬가이제약과 국내 공동개발 및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해 도입한 바이오 신약이다. 신약 후보물질은 쥬가이제약이 개발했지만 JW중외제약이 서울대병원 등 국내 주요 대형병원에서 막바지 임상을 진행하고 국내 허가를 받았다. 지난 3월 코로나19 중증환자로 건강보험 적용 확대되고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 받으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고지혈증복합제 ‘리바로젯’이 2분기에 69억원의 매출을 냈다. 리바로젯은 JW중외제약의 간판 의약품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에 또 다른 고지혈증치료제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국내 첫 피타바스타틴 기반 복합신약이다. 리바로의 매출도 183억원으로 8.7% 증가했다. 지난해 9월 A형 혈우병 소아항체환자로 보험급여 기준이 확대된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는 2분기 매출 1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33억원으로 전년대비 22.3% 늘었다.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과 상처관리 밴드 ‘하이맘’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감기약 수요 증가로 ‘화콜’과 ‘페인엔젤’ 등의 관련 품목군 매출도 늘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시장에서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은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성장세가 2분기에도 이어지고 원가율이 지속 개선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신제품 역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점유율도 확대하고 있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2022-08-10 16:33:56천승현 -
JW중외제약, 2Q 영업익 103억...전년비 17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JW중외제약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3.7%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630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2억원을 기록했다.2022-08-10 16:13:4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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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 뜨고 다국적사 지고...DPP-4 당뇨약 희비 교차[데일리팜=김진구 기자]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 간 희비가 교차했다. 올해 상반기 LG화학·동아에스티·한독 등 주요 국내사 제품의 처방 실적은 증가한 반면, MSD·베링거인겔하임·아스트라제네카 등 다국적사 제품의 처방 실적은 일제히 감소했다. 노바티스의 가브스 시리즈는 제네릭 발매 영향으로 상반기 처방액이 26% 줄었고, 국내사들은 가브스 제네릭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제미글로 시리즈 상반기 654억원…시장 선두 가시권 10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국내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원외 처방 실적은 2959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3026억원과 비교하면 2% 감소했다. 주요 제품의 처방 실적을 보면 국내사와 다국적사가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국내사 자체 개발 제품의 실적은 대부분 상승한 반면, 다국적사 제품은 꾸준한 하락세다. LG화학의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 시리즈는 작년 상반기 625억원에서 올 상반기 654억원으로 5% 증가했다. 단일제인 제미글로가 188억원에서 192억원으로 2% 늘었고,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제미메트는 434억원에서 460억원으로 6% 증가했다. 제미글립틴·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제미로우는 상반기 2억원의 처방 실적을 냈다. LG화학은 제미글로를 국산 19호 신약으로 자체 개발, 2012년 발매했다. 발매 시점은 다국적 제약사에 비해 약 4년(2008년 MSD 자누비아 발매) 늦었지만 후발주자로서 꾸준히 처방 실적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3분기부터는 기존 시장 2위 브랜드인 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 시리즈를 넘어섰다. 현재는 시장 1위 브랜드인 MSD 자누비아 시리즈를 추격 중이다. 제미글로 시리즈와 자누비아 시리즈의 격차는 지난해 2분기 117억원에서 올해 2분기 65억원으로 감소했다. 제약업계에선 자누비아 제네릭이 발매되는 내년 9월을 전후로 제미글로 시리즈가 시장 선두에 올라설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슈가논·테넬리아 시리즈 상승세 지속…제네릭 도전 관건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 시리즈도 꾸준한 성장세다. 올해 상반기 처방액은 16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155억원 대비 6% 증가했다. 단일제인 슈가논이 63억원에서 65억원으로 3% 증가했고,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슈가메트는 92억원에서 100억원으로 8% 늘었다. 동아에스티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세 번째 슈가논 시리즈 약물로 '슈가다파' 발매를 예고했다. 에보글립틴과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다파글리플로진을 결합한 복합제다. 식약처 품목허가에 더해 DPP-4 억제제+SGLT-2 억제제 병용 투여에 대한 급여 확대가 이뤄질 경우 슈가논 시리즈의 상승세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한독 '테넬리아(성분명 테네리글립틴)' 시리즈도 작년 상반기 23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38억원으로 2% 증가했다. 단일제인 테넬리아는 108억원에서 110억원으로 2% 증가했고, 복합제인 테넬리아엠은 125억원에서 128억원으로 3% 늘었다. 한독은 지난 2015년 일본 미쓰비시다나베로부터 테넬리아를 도입했다.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테넬리아엠은 한독이 직접 개발한 제품이다. 다만 테넬리아 시리즈의 상승세가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지 회의적인 전망이 나온다. 테넬리아의 특허가 오는 10월 만료되기 때문이다. 40곳에 가까운 국내 제약사가 테넬리아와 테넬리아엠 제네릭 허가를 받고 특허만료를 기다리는 중이다. 셀트리온제약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 시리즈는 작년 상반기 96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90억원으로 7% 감소했다. 셀트리온은 2020년 말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18개 품목의 아태지역 권리를 넘겨받았다. 국내 네시나 시리즈의 판매는 셀트리온제약이 맡고 있다. 올해 초 다케다로부터 인수한 의약품의 양도양수 절차가 마무리됐다. JW중외제약이 일본 산와화학연구소로부터 도입한 '가드렛(성분명 아나글립틴)' 시리즈는 작년 상반기 34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9억원으로 14% 감소했다. 지난 2020년 3분기 불순물 이슈로 복합제인 가드메트의 판매가 중단된 이후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MSD 자누비아 시리즈 7%↓…트라젠타·온글라이자도 감소 국내사와 달리 주요 다국적사의 제품은 일제히 하락세다. MSD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시리즈는 지난 상반기 807억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여전히 시장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작년 상반기 870억원과 비교하면 7% 감소한 모습이다. 단일제인 자누비아는 227억원에서 210억원으로 8%,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자누메트는 643억원에서 597억원으로 7% 줄었다. MSD의 자진 약가인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MSD는 올해 초 정부와 '트레이드오프' 합의로 자누비아 시리즈 약가를 6% 자진 인하했다. 재정 부담이 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급여를 확대하는 조건이다. 내년엔 제네릭의 대거 합류를 앞두고 있어 추가적인 처방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자누비아 물질특허는 내년 9월 만료된다. 현재 80여개 제약사가 500여개 단일제·복합제 제네릭을 허가 받아 출격 대기 중이다. MSD 입장에선 제네릭 발매에 의한 약가인하에 더해 후발 의약품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 시리즈도 작년 상반기 642억원이던 처방실적이 올해 상반기 627억원으로 2% 감소했다. 단일제 트라젠타(-3%)와 복합제 트라젠타듀오(-2%) 모두 처방액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트라젠타 역시 내년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내년 8월 트라젠타와 트라젠타듀오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면 약 60여개 제약사가 200여개 제네릭을 쏟아낼 것으로 전망된다. ◆제네릭 발매 영향 가브스 26% 뚝…제네릭 등장의 위력 노바티스의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 시리즈는 1년 새 처방액이 26% 감소했다. 작년 상반기 230억원이던 실적이 올해 상반기 171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다국적 제약사 제품 가운데 가장 먼저 제네릭이 발매된 영향을 받았다. 국내사들은 노바티스와 대법원까지 가는 특허분쟁 끝에 올해 초 제네릭을 발매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단일제인 가브스의 약가는 29.6%, 복합제인 가브스메트는 23.6% 각각 하락했다. 국내사들은 가브스 제네릭으로 상반기 45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경보제약이 빌다와 빌다메트로 15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고, 한미약품은 빌다글과 빌다글메트로 14억원의 실적을 합작했다. 안국약품은 에이브스와 에이브스메트로 1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2022-08-10 12:12:32김진구 -
리바로패밀리 1천억 예약...브랜드 확장전략 성공시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업계에 간판 의약품을 활용해 브랜드를 확장하는 패밀리 전략이 확산하고 있다. 아모잘탄, 카나브, 제미글로 등에 이어 리바로 패밀리도 연간 처방액 1000억원대 진입을 예고했다. 시장에서 신뢰도를 확보한 브랜드를 활용해 후속 제품을 속속 내놓으며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는 평가다. ◆리바로 기반 의약품 3종 상반기 515억 합작...올해 첫 1000억 예고 7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의 고지혈증 복합제 ‘리바로젯’이 상반기에 92억원의 외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리바로젯은 JW중외제약의 간판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에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이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리바로젯은 지난 1분기 36억원의 처방금액을 기록했고 2분기에는 57억원으로 처방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 1월 발매 3개월 만에 월 처방액 10억원을 넘어섰고 지난 6월에는 2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했다. JW중외제약은 리바로, 리바로젯, 리바로브이 등 피타바스타틴 성분을 기반으로 만든 ‘리바로패밀리’ 라인업을 3종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단일제 리바로를 발매했고 지난 2015년 리바로에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 계열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을 결합한 리바로브이를 선보였다. 지난 상반기 리바로와 리바로브이는 각각 390억원, 33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리바로패밀리 3종은 총 515억원의 처방액을 나타냈다. 이 추세라면 리바로패밀리는 올해 처음으로 처방실적 10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지난해 리바로패밀리의 처방액은 89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카나브패밀리 7종 상반기 684억...3년 연속 1000억 돌파 유력 국내 제약업계에서 카나브, 아모잘탄, 제미로우 등을 기반으로 만든 단일제와 복합제 시리즈가 연간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서며 패밀리 성공시대를 열었다. 최근 추가 복합제를 속속 장착하면서 브랜드 확장 전략은 더욱 속도를 내는 추세다. 보령이 판매 중인 카나브 기반 의약품은 총 6종이다. 2011년 발매된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약이다. 보령은 2016년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와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투베로를 선보였다. 2019년 듀카브에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제 듀카로와 카나브에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카브를 발매했다. 지난 6월에는 카나브에 암로디핀과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결합한 듀카브플러스를 출시했다. 상반기 카나브패밀리 6종의 처방금액은 6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 늘었다. 카나브를 비롯해 복합제 전 제품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카나브는 상반기 처방액이 271억원으로 전년보다 7.8% 늘었고 듀카브는 14.3% 성장한 227억원을 기록했다. 듀카로는 6월 누계 처방액이 70억원으로 작년보다 15.9% 신장했고 같은 기간 아카브는 24.2% 증가한 37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투베로의 상반기 처방실적이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확대됐고 듀카브플러스는 3억원의 처방실적이 신규 발생했다. 동화약품이 판매 중인 ‘라코르’의 처방실적 44억원과 함께 카나브 기반 의약품은 상반기에 총 684억원의 처방실적을 합작했다. 2013년 발매된 라코르는 카나브와 이뇨제를 결합한 복합제다. 카나브 기반 의약품은 2020년 처음으로 처방실적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에는 1272억원으로 확대됐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 3년 연속 1000억원대 처방실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제미메트 고성장...제미글로시리즈 3종 상반기 654억 LG화학의 당뇨 신약 ‘제미글로’를 기반으로 한 제미글로 시리즈도 최근 처방시장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제미글로는 LG화학이 2003년 제품개발에 돌입해 2012년말 국산신약 19호로 허가 받은 DPP-4 억제제 계열 제품이다. LG화학은 제미글로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제미메트', 제미글로에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제미로우' 등 복합제 2종을 내놓았다. 상반기 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로우 등 제미글로시리즈 3종의 처방액은 총 654억원으로 전년보다 4.6% 늘었다. 제미메트가 폭발적인 상승 흐름을 진행 중이다. 제미메트의 상반기 처방규모는 460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늘었다. 2017년 상반기 215억원과 비교하면 4년 새 2배 이상 확대됐다. 2016년부터 대웅제약이 제미글로 시리즈의 영업에 가세했고 당뇨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제미메트의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제미글로의 상반기 처방액은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제미로우의 상반기 처방액이 2억원대에 그쳤지만 제미메트의 꾸준한 상승세로 제미글로 시리즈가 흥행을 이어간 셈이다. 제미글로 시리즈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처방실적 1000억원대를 나타냈다. 올해도 사실상 1000억원 돌파를 예약한 상태다. 제미메트의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단일 제품으로만 처방액 1000억원도 기대할 수 있는 추세다. ◆아모잘탄패밀리 5종 상반기 648억...4년 연속 1000억 클럽 예약 한미약품의 복합신약 아모잘탄을 기반으로 한 아모잘탄패밀리도 순항 중이다. 아모잘탄은 CCB(칼슘채널차단제) 계열 암로디핀과 ARB(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 계열 로사르탄 2개 성분이 결합된 고혈압 복합제다. 아모잘탄의 처방실적은 상반기 419억원으로 전년보다 2.3% 증가했다. 2009년 발매 이후 100개 이상의 유사 약물과 경쟁하면서도 여전히 시장에서 위력을 떨치고 있다. 한미약품은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 아모잘탄과 함께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를 판매 중이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등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제다.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추가한 복합제다. 지난해 발매된 아모잘탄엑스큐는 아모잘탄에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제품이다. 아모잘탄은 한국MSD와의 공동 판촉 계약으로 ‘코자엑스큐’라는 제품명으로도 판매된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올해 6월까지 전년보다 2.7% 증가한 141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2017년 등장한 아모잘탄플러스는 2018년 처방액 100억원을 넘어선 이후 매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모잘탄큐와 아모잘탄엑스큐는 상반기에 각각 56억원, 25억원의 처방액을 나타냈다. 한미약품이 판매 중인 아모잘탄패밀리 4종은 642억원의 처방액을 합작했다. 코자엑스큐(6억원)를 포함하면 648억원을 기록했다. 아모잘탄패밀리는 2019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고 4년 연속 1000억원 클럽 가입을 예약했다.2022-08-10 06:21:2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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