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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5일장 같은 봉사약국이 됐죠""노인분들이 무료투약 봉사약국에 오시느라 매월 둘 째주 일요일이며 독립문 지하철역에 자하철 무료승차권 2400장이 더 발행된답니다." 서울 제기동 약령시에서 제중당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유창수 약사(66)는 저소득층, 노숙자, 외국인이주노동자 돕기에 여념이 없다. 유 약사는 불자약사보리회 회장이기도 하다. 종교단체이기는 하지만 봉사에 뜻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국약사 100여명, 일반 회원과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매달 열리는 서대문구 독립공원 무료투약 행사에는 저소득층 1000여명이 다녀갑니다. 104살 고령의 노인분도 참여하지요." 유 약사는 매월 둘 째주 서대문구 독립공원에서 저소득층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매주 월·화·금요일에는 서울역 노숙인 대상 진료소도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은 마포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대상 무료투약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같은 봉사활동 덕택일까? 불자약사보리회는 서울시 지정 시정공익사업 민간봉사단체도 등록이 돼 있다. 서울지역 약사단체로는 유일하다고 한다. "서울시에서 매년 1500만원의 지원금이 나오지만 봉사활동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죠. 의약품은 회원들의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활용하고, 기부를 받기도 합니다." 유 약사는 봉사활동 현장을 담은 사진을 보여주며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했다. 독립공원 봉사활동 현장에 지하철 독립문역 역장이 집적 방문을 했다고 한다. 역장은 매월 둘 째주 일요일이면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무료승차권이 2400장이 발행된다며 봉사활동 현장을 보고 싶어 했다는 것이다. "무임승차권이 2400장이 더 발행되니 역장도 무슨 일이 있나 궁금했나 봅니다. 무료진료소에서 1000여명이 노인들을 돌보니 그랬나 봐요." 새벽 5시부터 나와서 번호표를 돌려야 되고 1000여명의 노인분들을 돌보려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등 어려움도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매월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고맙다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봉사활동의 고단함도 잊게 된다는 유 약사. 무료투약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유 약사와 자원봉사자들은 노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가족이 된 것이다. "시골 5일장처럼 무료진료소는 노인분들에게 만남의 장소로도 활용이 되는 것 같아요. 더 많은 약, 더 좋은 약을 주고 싶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너무 아쉽죠." 지금도 봉사활동 계획표를 만들며 소중한 약손사랑을 전하는 유 약사. 유 약사의 사랑 나눔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2008-10-20 06:45:52강신국 -
"2만 약사 모두 '지식소매상'이죠""전국 각처에 흩어져 있는 약사들이 모두 ‘지식소매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각 지역 주민들에게 약사란 그런 존재로 인식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식 소매상. 박식하기로 유명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일컫던 '지식소매상'이라는 단어를 과감하게 2만 약사에게 접목하고 있는 이 사람. 바로, 세종약국을 운영하는 박정완 약사(59)이다. 지난 30여년간 약국을 운영하면서 박 약사가 체감한 것은 의약분업을 전후해 약사의 위상의 급추락이었다. 약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선생님'에서 '아저씨'로 인식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지켜본 박 약사는 위기감이 턱까지 차올라 스스로 무언가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느꼈다고 했다. 그래서, 박 약사는 약을 주제로 책을 썼다. 책 제목도 '약국에서 써본 약 이야기'이다. 비록 서점에서 판매할 수 없는 한정판 개인용 서적이지만 책을 쓰는 과정을 통해 약사로서 지식소매상이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책은 약물의 성분명을 중심으로, 각 약물의 흡수과정과 효능·효과, 부작용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박 약사는 "약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약물들을 정리해 놓은 것"이라며 "약국에서 사용되는 다빈도 처방의약품들이 주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박 약사는 약국에서 약사들이 지역 주민들을 만날 때마다 약사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약사가 사용하는 단어 한마디 한마디가 이미지 메이킹에 있어 중요한 단서가 된다는 것. 실제로, 박 약사는 지인 약사 하나가 환자들에게 '이거 약발 정말 세요'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었다는 일화도 들려줬다. 인터뷰 말미에 박 약사는 전국의 약사들이 책임감을 갖고 미래 약사상을 만들어나가자고 제안했다. 박 약사는 그것이야말로 선배 약사들이 후배들에게 물려 줄 수 있는 유일한, 그리고 가장 값진 선물이라고 했다. "우리부터 잘 해야지. 옛날 시절(의약분업 전)에만 젖어서 과거를 그리워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선배들부터 실력을 키우고 약사로서 품위를 지키는 것이 후배들에게 물려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일 거야."2008-10-16 06:44:10한승우 -
"국내 최고 GMP전문가 되고 싶어요"국내 GMP 분야 최고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이 있다. 식약청 GMP 조사관으로 선발된 김성기, 임나영, 박영일 씨 등이 그 주인공. 지난달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GMP 조사관으로 뽑힌 이들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약사 소속으로 현장에서 GMP 실무를 담당하며 식약청으로부터 감사를 받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하는 반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 조사관을 지원하게 된 동기에 대해 묻자 이들은 수줍어하면서도 자신있게 소신을 소개했다. 김성기 씨는 “선진 GMP제도에 대한 정보를 보다 빨리, 폭 넓게 익힘으로써 개인적인 한계를 뛰어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나영 씨는 “업체에 있다보면 국한적인 지식을 갖게 된다. 폭넓은 지식도 얻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어서 조사관에 지원했다”고 했으며 박영일 씨는 “그동안 쌓은 경험을 토대로 국내 제약업계에 기여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들은 비록 제약업계에 몸 담고 있을 때보다 받는 보수는 적을지 몰라도 국내 제약업계 발전에 일조한다는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져 있다. 직접 체험한 제약업계 현장 경험을 토대로 국내 GMP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다. 또한 제약 현장에서 몸소 터득한 풍부한 경험이 있기에 식약청에서 하고 싶은 일도 많은 듯 보였다. “제약사들이 국제수준에 맞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끔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임성기) “해외 규정을 심층적으로 배우고 싶다.”(임나영) “밸리데이션 분야만큼은 국내 업체들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박영일) 조사관들은 이제 실무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국내외 실사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아직 식약청 조사관이라는 새 옷이 익숙치는 않아 보이지만 국내 제약업계의 GMP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는 게 이들의 공통적인 목소리다. 업계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식약청과 업계의 중간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싶다는 게 임나영 씨의 포부다. 박영일 씨와 김성기 씨는 제약사들의 수준을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한다. 바쁜 업무를 담당하면서도 “꾸준히 능력을 키워 최고의 전문가, 조사관이 되고 싶다”며 이구동성으로 다짐하는 이들 조사관들은 어느 덧 국내 최고의 GMP 전문가에 한 발 다가선 듯 했다.2008-10-13 06:45:19천승현 -
와이어스, 임금협상 결렬···파업수순 돌입한국와이어스 노사의 임금협상이 결렬됐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 주재 아래 9일 오후 2시부터 4시간여 동안 진행된 조정회의는 노사 양측의 합의는 물론이고 지노위 조정안도 수용되지 않아 결국 무위로 그쳤다. 이에 따라 와이어스 노동조합은 예정대로 10일 오전 10시부터 조합원 총회를 열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강행하는 등 파업수순 밟기에 돌입키로 했다. 와이어스 노사 양측에 따르면 이날 조정회의에서 노조 측은 18% 임금인상안을 최종안으로 제시했다. 최초 요구안인 29%에서 지난 6일 26%로 낮췄다가 이날은 7% 더 인상율를 하향 조정한 것이다. 이에 반해 회사 측은 ‘5.5%+∝’에다 경영권 불개입을 옵션으로 걸었던 요구안에서 인상율을 7%로 상향 조정한 개선안을 냈다. 양측의 요구안은 그러나 ‘경영권 개입’ 부속합의 뿐 아니라 임금인상율에서도 입장차가 현격해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애초부터 쉽지 않았던 셈이다. 게다가 지노위가 사측의 최초 요구안 수준인 5.5%를 조정안으로 내놓으면서 중재조차 성사되지 않았다. 사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노위가 매우 이례적인 조정안을 내놨다”면서 “경제여건 등을 감안한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노조측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라며,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도록 원칙에 입각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 관계자는 그러나 “지노위가 말도 안되는 조정안을 내놨지만, 처음부터 기대했던 것도 없었다”면서 “계획대로 조합원 총회를 열고 수순을 밟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합원 총회가 끝나는 대로 보도자료를 내고 노조의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8-10-10 06:26:2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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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로 최적의 마케팅 파트너 될 터"지난 20여년간 제약영업, 마케팅 등에 몸담으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제약 전문가가 출판미디어분야에 도전중이다. 그 주인공은 엘스비어 코리아 이영준 사장(47). 이 사장의 지난 경력을 돌이켜보면 화려하다. 한국 화이자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임상시험 담당, 프로덕트 메니저(PM)를 거쳤으며 한국엠에스디에서 인사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는 순환기 총괄 담당 전무로서 순환기 사업부를 진두지휘했다. 이러한 그가 엘스비어 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해 출판미디어라는 새로운 영역에 발을 내딛었다. "지난 20여년간 제약분야에만 있었습니다. 저 자신도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었죠. 그러나 시대적으로 요구하는 역량이 달라짐에 따라 자연스레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엘스비어코리아, 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모회사격인 엘스비어는 40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가졌으며 전 세계 3000만명 이상의 의료인, 학생 등에게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엘스비어코리아도 출판미디어회사로서 주요 업무가 원서수입, 저널 리프린팅이었다. 그러나 최근 체질개선을 꾀하고 있다. 제약사업부와 출판기획부, 영업부, 마키팅부 등 4개부서를 통해 유기적인 결합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약사업부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 같은 막중한 임무를 이 사장이 맡았다. 이 사장은 회사가 가진 축적된 노하우로 제약사 또는 의약품 마케팅 파트너가 될 것을 자부하고 나섰다. "지난 경력을 살려 제약사업부를 집중육성할 계획입니다. 제약산업은 증례에 기반한 의약품 마케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회사의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이용해 고객 또는 환자와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제약사, 의료서비스 제공업자들에게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이 사장은 엘스비어만이 가진 장점을 과학적 근거가 집약된 방대한 자료, 의료 전문가들과의 유대, 온라인 메디컬 교육자료, 정확한 임상정보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서비스 등을 꼽았다.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가 엘스비어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차별화를 통해 제품의 A부터 Z까지 같이 참여하고 고객의 니즈를 무엇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점, 성공의 경험들이 저를 비롯한 회사가 가진 무기입니다."2008-10-09 06:45:21이현주 -
"내방환자 보며 축농증살균기 개발"[단박인터뷰] 살균기기 '셀리시드' 개발한 김칠영 약사 최근 개국약사가 차아염소산 용액을 생성시켜 축농증 등 각종 균을 죽이는 살균기기 '셀리시드(salicide)'를 개발, 특허를 받아 임상 3상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셀리시드'는 김칠영(53·부산대) 약사가 3년의 연구 끝에 개발, 관련특허만 6개를 획득하고 지난 7월에는 해외 유수의 이비인후과 학회지인 'Laryngoscope'에 게재됐으며 영국의 'BMJ' 헬스케어 포럼 프레젠테이션 참가를 위해 오는 11월 리뷰를 앞두고 있다. 김칠영 약사가 약국을 경영하면서 살균기기를 개발했던 과정, 앞으로의 계획 등을 일문일답으로 들어봤다. 살균 기기 개발 계기는 무엇인가 예전에 렌즈세척 기기를 개발하고 싶어 혼자 연구를 했었다. 전기분해와 관련된 것이었는데, 전기분해는 보통 정수기와 알칼리수 등에 많이 치우쳐 있던 것이 사실이었다. 연구과정에서 방향을 틀어 살균 자체에 다른 응용분야를 생각하게 됐다. 약학을 전공한 배경 덕에 접근이 쉬웠던 것도 큰 계기이다. 약국을 하면서 개발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겠다 그렇다. 시간적 여건도 물론이지만 개발 자금도 만만치 않았다. 처음 만들었을 때에는 기기 오류가 많아 애도 먹었는데 이름도 없는 약사가 개발을 한다는 데 투자할 사람이 없는 것은 당연했다. 지난 6월에 최종 보완을 완료, 고장률을 낮추기까지 약국을 하면서 금전적으로 많이 의지했던 것이 사실이다. 약국은 수원에 있는데, 근무약사를 두고 서울 사무실(한국돌기)과 오가며 일하고 있다. 낮과 밤의 업무가 다른 셈이다. 개발이 힘들 때면 마라톤으로 마음을 다잡기도 했다. 약국에서 내방환자들을 많이 접했던 것이 개발에 있어서는 도움이 많이 됐다. 환자들 가운데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이들에게 단순 약물 투여보다 더 안전하고 경제적인 무언가를 개발해 보급하고 싶다는 생각은 내가 약사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셀리시드’는 정확히 어떤 것인가, 약국 진출 계획 등 판로는 ‘셀리시드’는 살균에 효과가 있는 분사 방식의 치료기기이고, 아직 임상 3상을 앞두고 있어 복합의료기기 절차를 밟고 있는 제품이다. 정확히는 전기분해를 해주는 기기인데, 약전소금과 수돗물로 3.5ppm의 차아염소산 용액을 만들어 항균·항곰팡이·항바이러스 작용을 해준다. 다시말해 응용 가능성의 폭이 넓다고 할 수 있다. 살균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질환은 축농증이다. 그 다음으로는 잇몸 치주질환이나 질염 등이 타깃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밖에 무좀에서 기저귀 발진까지 균과 관련된 것에 응용이 가능하다.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약전소금과 수돗물로 생성한 차아염소산을 이용하기 때문에 더욱 활로가 클 것이라고 본다. 현재 신촌세브란스, 서울대, 아산, 중앙대, 삼성, 길, 여의도 성모, 인하대 병원 등 총 7곳에 보급돼 유의미한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예정된 임상 3상은 이곳 가운데 진행될 것이다. 정식으로 복합의료기기 허가가 나오면 광고나 수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약국의 경우 의료기기 허가가 나와야 약국매출에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 시기를 같이 잡고 있다. ‘셀리시드’로 수상도 했다고 들었다 그렇다. 작년 12월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다음달로 예정된 보건신기술에도 ‘예정기술’로 고시됐다. 수상은 아니지만 특허의 경우 2005년 특허를 내고 2007년 획득했는데, 유사품에 대비해 관련특허도 6개를 받아 놨다. 임상 3상을 마치고 의료기기 획득 후 계획은 현재 의료기기 획득 상태가 아니라서 특별히 마케팅은 진행하고 있지 않다. 솔직히 광고와 영업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새 제품을 출시하고 3개월만에 4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지도가 전무한 상황에서 이 같은 매출은 매우 고무적이다. 최종 허가가 완료되면 매우 분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때가 되면 전문적인 영업조직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현재 제약사와 라이센싱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판매·수출과 관련된 모든 부분은 라이센싱으로 해결하고 나는 연구에 더욱 매진하고 싶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균 질환만이 아닌 식품 균 콘트롤 등의 응용분야까지 연구개발 해보고 싶다.2008-10-06 12:23:42김정주 -
"약사직능 확대위해 약무직 진출 많았으면"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보건소에는 매우 ‘귀한’ 약사 한 명이 있다. 이정수(효성가대·41) 약사가 그 주인공인데, 성남시 소속 공무원 2500명 가운데에는 유일하게 단 한명의 약사이기 때문인 것도 그 이유이고, 아우르는 업무가 ‘보통’이 아닌 것 또한 이유이거니와, 이 약사가 생각하는 공직 약사의 마인드 또한 예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먼저 이 약사가 맡거나 하고 있는 업무는 약무를 시작으로 조제와 한방 소모품 관리, 갖가지 무료진료사업들, 약물 오남용 교육, 일반 진료관련 사업 등 종류를 가리지지 않고 다양하다. 성남으로 부임하기 전, 세 명의 선임들이 맡던 업무를 한꺼번에 인계받은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무엇보다 이 약사가 워낙 열성이라 ‘나서서’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대학병원 약제부와 관리약사로도 근무해봤는데, 공직을 맡으면서는 일종의 소명 같은 것을 느껴 이 길을 걷게 됐지요.” 그도 그럴 것이, 경력 12년차의 이 약사가 약무를 시작할 무렵에는 영세민과 노인 환자들을 접할 기회가 많아 봉사의 기회도 많았단다. 이 약사는 분업이 정착된 지금, 중요한 것은 공직약사들이 해석의 차이로 발생하는 약사감시의 불합리와 약국가의 현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해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약사감시를 하다보면 해석의 차이로 약사들이 불합리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동시의 상황에서 의료법에는 처벌조항조차 없는 것이 약사법에 버젓이 존재하는, 빡빡한 법률로 인해 약사만 처벌받는 경우가 실제로 생기거든요.” 이럴 때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내 분석하고 개선점을 건의할 때면 스스로 보람되지만 한편으로는 ‘보이지 않는 벽’ 또한 존재한다고. 그 이유는 전국적으로 약사출신 보건소 공무원이 매우 적기 때문에 이 부분을 현실적으로 논의하고 함께 모색할 인력적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일까. 이 약사는 자신에게 약무직에 대해 문의해오는 후배 약사들의 연락을 접할 때면 있는 힘을 다해 그들을 돕는다. 약사들의 약무직 진출이 활발해야 약사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는 신념 때문이다. “사실 약사가 이 직종에 진출한 지 30여년이 흘렀지만 그보다 훨씬 적은 경력의 의사들의 진출이, 공보의를 제외한다 하더라도 현저히 많아요. 약사직능과 약권 보호를 위해서도 반드시 약사들의 진출은 많아야 합니다.” 실제로 약국의 문턱이 낮아지고 환자들이 요구하는 니즈의 폭이 커지면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약무 서비스 또한 동시에 중요성을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이 이 약사의 지론이다. 때문에 이 약사는 후배들에게 문의를 받을 때면 ‘이들도 약사 미래에 관심이 높구나’ 하는 생각에 기쁘다고. “요즘 공직약사 설명회라든지 각종 정보에 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뜻이 있는 약사라면 도전은 어렵지 않지만 사명감만큼은 반드시 잊어선 안돼요. 그것이 약사를 위한 길이니까요.” 사명감을 강조하는 이정수 약사의 열정은 12년이 지난 지금에도 아직 진행중이다.2008-10-06 06:45:36김정주 -
"히말라야 안나프루나에 도전해 보세요"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또 다시 바빠지기 시작했다. 오는 18일부터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가 모든 완제의약품으로 확대되면서 제약 및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홍보와 시스템 정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약품정보센터 설립준비팀 시절부터 센터에 몸담고 있는 강지선 부장도 여느 때 없이 바쁜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강 부장은 주말이면 다녀올 산을 생각하며 힘을 내자고 다짐한다. 강 부장에 산은 취미생활의 공간이자 일주일 동안의 업무를 정리하는 곳이며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곳이다.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서 권한 산행이 어느 듯 강 부장에게는 건강을 위한 운동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이다. 강 부장은 "병원에서 권유해 시작한 등산을 이제 주말마다 하지 않으면 허전하고 몸이 찌뿌둥할 정도"라며 "바쁜 업무 속에서도 주말이면 가게 될 산을 생각하며 힘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등산이라면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내세울 수 있는 취미이지만 강 부장은 산행을 통해 늘 새로운 도전을 꿈꾼다. 지난 2005년 11월 히말라야 안나프루나 도전도 그렇게 시작됐다. 우연한 기회에 히말라야 안나프루나 등반기를 읽게 된 강 부장은 그해 봄부터 안나프루나에 도전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해발 3200m를 목표로 강 부장은 1년에 가까운 준비 기간을 거쳐 네팔의 수도인 카투만두에서 포카라를 거쳐 안나프루나로 이동했다. 그러나 고난의 산행기를 들려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강 부장은 4박 5일 동안 이어진 안나프루나 등반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다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강 부장은 "해발 6000m가 넘는 산들을 보면서 환상적이라는 말 밖에는 다른 표현을 찾을 수 없었다"며 "급히 산을 오르기 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등반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강 부장은 오히려 "짧은 시간에 산행이 이뤄지는 우리나라 산들에 비해 오히려 여성들에게는 고산지대에서 충분한 휴식을 가지면서 하는 안나프루나 등반이 오히려 더 적응하기 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부장이 안나프루나에 이어 도전한 산은 중국의 황산. 케이블카가 있지만 우리나라 설악산 정도라고 생각하고 여행에 나섰다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여행자들의 후기가 종종 나오는 곳이다. 강 부장은 2006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코스가 아닌 서해 대협곡을 끼고 펼쳐진 산들을 등반하는 동안 이어지는 절경도 잊을 수 없다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안나프루나와 황산을 거쳐 강 부장의 새로운 목표가 된 곳은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킹 코스로 시인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산코스'로 묘사할 정도로 뉴질랜드 최대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강 부장은 "밀포드 트랙킹 코스는 등산을 하는 동안 밀림, 일반적인 산, 고산지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시간적 여유가 허락하는데로 10일 정도의 일정으로 도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물론 강 부장이 외국의 명산들에만 관심을 쏟는 것은 아니다. 국내 산들의 아름다움을 익히 알고 있는 강 부장에게는 국내 명산들도 빼놓을 수 없는 등산 코스이다. 때문에 강 부장은 현재 산림청이 선정한 국내 100대 명산을 하나씩 등반하는 목표를 세우고 국내산들을 주로 등반하고 있다. 지금까지 등반한 산은 30곳. 아직 다녀와야 할 산이 70곳이나 남아있다는 것이 강 부장에게는 즐거움인 듯 했다. 강 부장은 "산에 오르는 것이 물론 건강을 생각하는 차원도 있지만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느낌도 지울 수 없다"며 "머리 속을 비우고 산을 오르다보면 오히려 많은 것들을 얻어올 수 있는 곳이 산이다"고 강조했다.2008-10-02 06:45:01박동준 -
"서울대, 약국한약 새로운 전기 도모"[단박인터뷰] 한약제제 재교육 강좌 신설 조력자 서울약대 신완균 교수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이 국내 약대 최초로 일선 약사를 비롯해 제약사 관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약제제 연구와 복약지도’라는 타이틀의 공개강좌를 신설, 개강을 앞두고 있다. 오는 11일 개강하는 이번 강좌는 국내최초로 현직 약업계 종사자를 타깃으로 한 ‘시니어 에듀케이션’ 성격의 대학 주체 강좌라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약학대학 주도 하에 일반약으로 분류된 한약제제에 과학적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약사 한약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한다는 점에서 차후 타 대학 정책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번 강좌 개설에 있어서 실질적인 핵심 조력자 역할을 해낸 서울약대 신완균 교수는 이를 통해 약사 한약의 새로운 전기를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아시아임상약학회장이자 한국임상약학회 회장을 겸하고 있기도 한 신완균 교수를 만나 개설의 취지와 과정, 현재까지의 평가와 기대를 일문일답으로 들어봤다. 국내 약대 최초로 약사를 비롯한 약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한약제제 재교육 추진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계기가 있다면 제약사가 만든 국내 한약제제 품목은 일반인들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성상 또한 알약, 물약, 가루약에 합방까지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약리와 복약지도, 합방제제에 대한 약물 상호작용, 질병생태, DUR 등이 모두 약사의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시니어 교육이 전무하다. 버젓이 시판되고 있는 제제들에 대한 세부교육을 하지 않는 것은 교육자로서 직무유기에 해당된다고 본다. 약리학 교육을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때문에 대한약사회 한약정책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추진하게 됐다. 첫 시도이기 때문에라도 추진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다 그렇다. 준비기간만 1년이 소요될만큼 힘들었다. 가장 큰 문제는 현직 교수진 설득이었다. 설득을 해야한다는 것은 한약에 대한 대학 자체의 이해부족을 의미하고, 이는 그간에 한약 규격화가 미비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규격화돼 일반약으로 분류된 한약제제는 약리학적으로도 반드시 교육이 필요하다. 약사들의 재교육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때문에 학교 내 타과를 비롯해 약대 교수진들에게 강좌 신설 추진의 중요성을 부단히 강조했다. 이 것 하나면 설명이 될 것이다(실제로 신 교수는 작은 박스에 일반약 범주에 포함된 갖가지 한약제제를 모아 교수들에게 내보이며 설득과 이해를 구했다). 유수의 제약사들이 이러한 한약제제를 생산·판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약제제가 단순히 비과학적으로만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는 중요한 자료인 셈이다. 한약·생약 제제에 대한 세계적 인지도는 어떠한가 한약과 생약제제는 동서양 막론하고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최근 독일 하이델베르그 약물 박물관에 갔었는데, 그곳에서도 한방제제를 중요한 약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뮌헨만 가더라도 역에 한약제제 가운데 하나가 가장 큰 광고물로 자리잡고 있다. 물론, 이는 독일만의 얘기가 아니다. 강조하자면, 양·한약은 제제가 어디서 기원하는가가 문제일 뿐 구분 자체는 무의미하다. 양약이든 한약이든 알고 쓰면 약이요, 모르고 쓰면 독인 것이다. 이번 강좌의 교과 과정과 기간 등 세부내용에 대해 설명해 달라 서울대 약학교육연수원 홈페이지(www.snucepharm.ac.kr)에도 나와 있듯이, 한약제제 연수교육 과정은 총 1, 2기로 2개월에 걸쳐 서울대 관악캠퍼스 약학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일선 약사들과 제약업계 종사자들의 시간을 고려해 토요일로만 강의 날짜를 구성했고 각 기 교육이 끝날 때마다 기말 특강과 평가도 예정돼 있다. 기말 특강 및 평가가 있는 이유는 교육 효과를 최대화 시키는 동시에 서울대 명의의 정규 수료증을 지급해 사명감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다. 커리큘럼은 중요 질환별로 구분해 다빈도를 중심으로 구성했고, 현대의 임상약학과정 중 병태생리를 중심으로 각 기수별 내용에 차별을 두었다. 내용은 기초이론을 비롯해 자양강장제와 각 세부과 질환별 한약제제, 식생활, 장상학설까지 총 망라했다. 이들 질환에 대한 한약제제의 약물 상호작용, 약리 및 병태생리 등과 복약지도, 제품과 제조·품질 관리까지 모두 진행할 예정이다. 교수진과 교재 선정은 어떻게 진행했나 교수진들은 필드에서 이론과 실제를 경험한 유능한 약사들로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전국적으로 선정했다. 대략 8~1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영입했는데, 중국에서 유명한 강사 한분을 초청해 1~2기 중에 투입할 것이다. 교제는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위해 대한약사회에서 발행한 ‘한약제제 해설과 복약지도’를 기반으로 새롭게 엮었다. 교수진들의 전언에 따르면 섹션을 나눠 각기 분담해 교제를 만들었는데, 초제를 접하지 못한 신세대들을 위해 한글 위주의 쉽고 보편타당성 있는 내용을 담았다고 한다. 이번 강좌를 통해 한약 분야의 과학적 접근과 체계적 교육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교육의 취지대로라면 약사 한약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08-10-01 12:23:39김정주 -
"축구선수 시절 패기로 영업 매진"13개 고교대회 입상부터 한중일 주니어 국제 축구대회 선발 출전, 대통령배 고교 축구대회 우승까지. 얀센 영업부 원인수 주임(31)이 고교시절 ‘한국의 마라도나’가 되기 위해 피와 땀으로 일궈낸 화려한 축구 경력이다. 당시의 화려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발목 인대 파열이라는, 선수로서는 치명적 부상으로 축구를 접어야만 했던 원 주임은 현재 선수시절의 패기와 열정을 영업에 쏟아붓고 있다. 운동을 그만두면서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는 원 주임은 선수시절 못다 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취업을 준비하면서 ‘누구보다 잘 해낼 자신이 있다’는 생각에 제약업계 영업에 뛰어들었다. “영업과 축구는 다른 것 같지만 분명 공통점이 있어요. 축구에서 상대 골대에 공을 넣어야 하는 목표가 있듯, 영업 또한 맡은 제품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목표가 분명하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습니다.” 철저한 마켓 분석을 통해 경쟁사 제품과 싸워 시장에서 이겨야만 하는 것과 유기적인 팀워크를 통한 단점 보완과 장점 강화는 축구와 영업이 결코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고. 이 가운데에서도 원 주임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중요한 공통점이라고 강조한다. “맨유의 박지성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선수보다 개인기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남들보다 한발 더 뛰는 성실함이 있기 때문이에요.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죠. 영업맨도 마찬가지에요.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고객에게 성실할 수 없고 신뢰를 줄 수도 없죠.” 이런 원 주임의 성실함과 철저한 자기관리는 결국 회사의 이익으로 진가를 발휘, 일산지역 대형병원과 같은 점차 굵직한 출입처를 맡게 된 기반이 됐다. 얀센 영업맨으로서 성과와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그 이지만, 유년시절 혼신을 바쳤던 축구를 그냥 놓을 수는 없었다. 때문에 원 주임은 지금도 주말이 되면 축구팀 ‘위너스’와 사내 축구 동호회 ‘얀센 유나이티드’에서 코치를 맡아 활약하고 있다고. 원 주임이 속해 있는 ‘위너스’는 J.C컵에서 우승을, ‘얀센 유나이티드’는 파마컵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개인 전적으로는 9골을 성공시켜 득점왕과 MVP를 수상하기도 했을 정도로 열성적이다. 원 주임은 이렇게 하는 축구 동호회 활동이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귀띔한다. “우선 체력이 좋아져 활동에 뒷받침이 되고 있어요. 또 인내심과 성실함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고객에게 축구를 소재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습니다.” 축구선수 시절의 열정과 패기, 성실함을 영업에 그대로 투영시키고 있는 원 주임의 활약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2008-09-29 06:41:3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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