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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모아 희망의 집을 짓죠"인간에게 집은 단순한 주거공간이라는 개념을 넘어 안정과 휴식이라는 단어와 동의어로 사용될 때가 많다. 특히 거동이 쉽지 않은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에게 집은 곧 생활의 주공간이자 세상의 바람을 막아주는 유일한 안식처가 된다. 하지만 그들의 보금자리는 고단한 삶의 일면처럼 세상의 풍파를 막아주기에는 충분치 못한 경우도 많다. 여기에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의 보금자리를 수리해주는 것은 곧 그들에게 아직은 따뜻한 사회의 손길을 전달하는 것이라 믿는 사람들이 있다. 건강보험공단의 집수리 봉사단 '행복만사'. 행복한 둥지를 만드는 사람들의 약칭인 행복만사는 2005년 공단의 사회공헌팀이 구성되기 이전에 6명의 공단 직원이 뜻을 모아 결성한 봉사단체이다. 6명에 불과하던 참여 인원은 현재 21명으로 늘어났으며 2년 동안 총 34가구, 48회에 걸쳐 도배 및 장판 교체, 페인트칠 등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들은 전문적인 집수리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직원 4명이 도배 전문교육을 마친 상황이고 현장에서도 팀장이 직접 도배 및 바닥재 교체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본기를 충실히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행복만사 창립 멤버이자 리더를 맡고 있는 공단 서대문지사 강승진 과장은 "봉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할 수 있는 활동이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개인이 할 수 있는 금전적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집수리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금은 공단 사회공헌팀에 소속돼 집수리 활동에 대한 금전적 지원을 받고 있지만 사회공헌팀과는 무관하게 활동을 시작한 행복만사였기에 초기에는 참여 직원들이 직접 비용을 부담하기도 했다. 강 과장은 "가장 큰 비용이 들어가는 장판 교체 작업을 초반에는 비용 문제로 많이 하지 못했다"며 "금전 지원이 되는 지금도 가구 교체 등이 필요할 경우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구입해 드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집수리를 마친 후에 주인이 전세 계약을 종료하는 등 정작 도움을 주려고 했던 대상자가 거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의 시행착오도 겪었다. 때문에 지금은 8개 구청 사회복지 담당자들이 선정한 차상위 계층 가운데 전세 계약기간이 많이 남은 사람이나 주인의 동의를 얻은 가구를 대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 강 과장의 설명이다. 대상자가 선정되면 강 과장은 필요한 물품과 수리할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선정 가구를 두 번 방문한다고 한다. 한번으로 충분할 수 있지만 주대상이 되는 노인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 행복만사는 집수리봉사단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단지 개·보수만을 담당하는 것은 아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도 많아 청소, 세탁, 방역·방충과 함께 원할 경우 가구 재배치 등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한 종합선물세트식 작업을 펼친다.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 독거노인들의 경우 주거환경이 건강과도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해 청소나 가구 정리 등을 쉽게 할 수 없다는 점을 배려한 것이다. 강 과장은 "독거노인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건강생활에도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집수리는 다른 봉사활동과는 달리 한결 깨끗해진 주거공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뿌듯함도 배가 된다"고 말했다. 특히 행복만사 구성원들은 집수리에서 그치지 않고 인근 공단 지사와 결연이 되지 않은 세대에 대해서는 명절 기간을 이용해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등 ‘마음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초심도 기억하고 있다. 지난해 집수리를 한 할머니를 찾아갈 때 마다 점점 쇠약해지고 기억이 흐려지는 모습에서도 강 과장만은 정확히 기억하고 반갑게 맞아주는 모습에서 안타까움과 함께 잘한 선택이라는 힘을 얻는다는 설명이다. 강 과장은 자발적인 활동이 지속적인 봉사를 낳는다고 믿고 있다. 때문에 행복만사 참여인원이 더욱 늘어나는 것을 바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적은 인원이라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팀이 구성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내비췄다. 강 과장은 "더 많은 참여인원으로 더 많은 활동이 이뤄지는 것이 당연히 바람직하겠지만 무작정 인원을 늘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며 "만족도가 높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얼마나 지속적으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강 과장은 독거노인들이 주로 사는 좁은 골목길까지 자재를 실어나르기 위해 크기가 작은 밴인 '타우너'를 구입했다고 한다. "좁은 길까지 들어가기 위해서는 필요하니까 문제가 없으면 계속 타겠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하지만 기자에게 '문제가 없으면 계속 타겠다'는 강 과장의 말은 단순히 차가 아닌 집수리 봉사활동에 대한 다짐으로 느껴졌다.2007-11-01 06:35:25박동준 -
항우울제+관절염약, 위장관 출혈 위험 높여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의 항우울제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NSAID)을 함께 사용하면 위장관 출혈 위험이 6배 이상 증가한다는 분석결과가 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10월호에 발표됐다.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의 윤 K. 로크 박사와 연구진은 15만3천여명의 환자에 대한 4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하여 SSRI 항우울제와 NSAID 사이의 상호작용이 위장관 출혈 빈도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봤다. 그 결과 SSRI 항우울제만 투여한 경우 위장관 출혈 위험은 2.4배, NSAID만 투여한 경우에는 3.2배 증가한 반면 두 약물을 동시에 투여한 경우에는 그 위험이 6.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우울증과 관절염이 병발한 환자에게 SSRI 항우울제와 NSAID를 병용이 필요하다면 효과 대비 위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각국의 보건당국에 제출된 시판후 조사결과에 의하면 평균적으로 SSRI를 투여한후 25주 후에 위장관 출혈이 나타나며 60세 미만에서 위장관 출혈이 발생하는 비율은 38% 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2007-11-01 05:28:36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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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셀셉트', 유산 및 최기형성 경고 추가미국 FDA는 장기이식 환자에게 사용되는 로슈의 면역억제제 '셀셉트(Cellcept)'에 대해 유산 및 최기형성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미국 이식임신등록자료에 의하면 2006년 12월 기준으로 셀셉트 투여 환자에서 총 33건의 임신이 발생했는데 이중 유산이 15건, 태생결함이 있는 아이가 4명 출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셀셉트 사용과 관련한 태생결함은 구개파열과 사지, 심장, 식도 및 신장 기형이었다. FDA는 셀셉트 사용 전 가임여성은 임신검사가 필요하며 사용하는 중에는 피임할 것을 권고했다. 셀셉트의 성분은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mycophenolate mofetil). 1995년 미국에서 시판승인됐다.2007-11-01 05:24:16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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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제약회사, '미라펙스' 첫 제네릭 임시허가미국 바(Barr) 제약회사는 베링거 인겔하임의 '미라펙스(Mirapex)'의 첫번째 제네릭 제품에 대한 임시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임시 승인된 제형은 미라팩스 0.125mg, 0.25mg, 0.5mg, 1mg, 1.5mg에 대한 제네릭 제품. 바 제약회사는 미라펙스의 첫 제네릭 제품 시판승인을 위해 FDA에 접수했다는 사실을 베링거 인겔하임에게 알리자 2005년 9월, 베링거 인겔하임은 특허침해소송을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제기했었다. 원래 미라펙스 특허침해소송은 11월 5일에 공판이 예정됐었으나 법원 사정상 연기됐는데 아직 공판 일자가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라펙스의 성분은 프래미펙솔(pramipexole). 특이성 파킨슨병에 사용하도록 승인되어 있다. 특허소송이 계류 중인 경우 30개월간 시판을 금지하는 조항에 의해 바 제약회사는 2008년 2월 15일까지 미라펙스 제네릭 제품의 시판을 보류해야 한다.2007-11-01 05:11:20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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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수도권내 공장 신·증설 전면 허용제약기업의 수도권내 공장 신·증설을 전면 허용하는 개정입법이 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이하 신약조합)은 산자부의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이하 산집법) 시행규칙 개정고시에 따라, 제약기업에 대한 규제가 이 같이 대폭 사라졌다고 31일 밝혔다. 신약조합에 따르면 제약업종은 그동안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만이 산집법 시행규칙이 정하는 ‘첨단업종’에 포함됐었다. 따라서 대다수의 국내 제약기업은 ‘첨단업종’에 부여되는 각종 혜택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바이오의약품과 저분자화합물까지 모두 산집법이 규정한 ‘첨단업종’ 범위에 포함돼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과밀억제·자연보전지역·대도시지역내 공장 신·증설이 전면 허용되게 됐다. 또 등록세 중과세부과대상에서도 제외돼 직접적인 감세혜택도 받게 됐다. 신약조합 측은 “첨단업종 재조정 과정에서 제약산업을 포함시키도록 연초부터 조합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건의해왔다”면서 “이번 성과는 제약산업 100년사의 쾌거”라고 자평했다.2007-10-31 17:02:1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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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국민 이미지 개선 대형 옥외광고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현수막 형태의 대형 옥외광고물을 제작, 31일 건물 외벽에 설치했다. 의협의 옥외광고물은 '국민 여러분, 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는 문구를 붓으로 직접 쓴 느낌의 '캘리그라피'(손글씨)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크기는 가로 16.55m, 세로 8.60m. 의협은 교통량이 많은 강변북로에 인접해 있는 만큼, 이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운전자들과 국민들의 이목을 끌어 메시지 전달이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동권 대변인은 "그간 의협이 국민건강을 최우선시 하면서도 투쟁적 이미지로만 비쳐져온 게 사실"이라며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상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옥외광고물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2007-10-31 16:32:59류장훈 -
제주 J약품, 부도 임박…경영난 극복 못해지난 9월 한 차례 경영위기를 겪었던 제주 J약품이 결국 이를 극복하지 부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약품은 오늘(31일) 도래한 S은행의 5여억원과 K은행 1억원 상당의 어음을 막지 못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부도에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J약품은 지난 8월 말 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해 1차부도를 낸 적있었으나 다음달 3일 이를 해결하고 거래 제약사들에게 유예기간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일부 거래 제약사들이 회생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유예기간을 줬지만 결국 경영난을 회복하지 못해 부도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관련업계에서는 K사장의 명의로 된 부동산이 이달 초 신용보증기금에 근저당 설정되면서 자금이 막힌 것도 정리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K사장은 오후 5시 30분에 제주도 약사회관에서 거래 제약사들에게 이에대한 입장표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2007-10-31 16:32:0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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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창원지원, '아름다운 가게' 행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이 내달 9일 오전 11시 마산 대우백화점 특설매장에서 직원들이 기증한 재활용춤으로 ‘아름다운 가게’행사를 개최한다. 31일 창원지원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및 기부에 대한 인식확산과 직원들에게 실천적인 봉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봉사단체인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재활용품 판매 등 아름다운 가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창원지원은 의료, 도서, 가방, 소형가전 제품 등 직원들을 중심으로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지원 소회의실 등에서 재활용품 등을 기증받은 바 있다.2007-10-31 16:23:30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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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감기환자 항생제 처방률 '최고'이비인후과 의원이 급성상기도감염 등 감기환자에게 항생제를 처방하는 비율이 주요 표시과목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2007년 1분기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주요 표시과목별 항생제 처방률'에 따르면 이비인후과 의원은 69.6%의 처방률을 보여 의원급 전체 평균 54.2%에 비해 15.4%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 환자가 주로 찾는 표시과목 가운데 가장 낮은 처방률을 보인 곳은 내과로 43%를 기록했으며 외과 역시 46.2%로 환자에게 항생제를 처방하는 비율이 50%를 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소아과 의원의 경우 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51.1%로 내·외과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처방률이 12.1%가 떨어져 전체 과목 가운데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일반의 51.4%, 가정의학과 52.5% 등으로 항생제 처방률이 50%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2007-10-31 16:13:49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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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생동조작 576품목 내달 5일 공개생동성시험 조작과 관련한 자료 미확보·검토불가 576품목에 대한 관련정보가 내달 5일 공개된다." RN " 대한의사협회는 식약청이 지난 5일 있었던 행정법원의 정보공개 판결취지를 존중해 생동성시험자료 조작 관련 자료미확보 및 검토불가 576품목에 대한 관련정보를 11월 5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는 공문을 식약청으로부터 회신했다고 31일 밝혔다. 식약청은 의협에 회신한 공문에서 "법원의 판결 및 판결취지를 존중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11조 제3항, 동법 제13조 제1항 및 제17조 제1항에 의거해 관련정보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식약청은 행정법원의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고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성분명 처방 부당성의 관련 근거로 삼고 있는 생동성 자료가 공개됨에 따라 성분명 처방 저지 움직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11월 5일 공개될 관련정보를 세부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생동성시험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생동성시험이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생동성시험이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행정법원(제4행정부)은 의협의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청구소송에 대해 "생동성시험자료 조작관련 자료미확보 및 검토불가 품목(576개) 리스트 전체에 대한 정보공개 거부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의협은 생동성시험자료 조작사건과 관련, 보건복지부 및 식약청을 상대로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지난 4월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었다.2007-10-31 16:12:42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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