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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약대 개국동문회, 여성보호단체에 의약품 기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개국동문회(회장 김은숙)는 지난 13일 서울시립 여성보호단체에 2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했다. 12년째 이어져온 사회참여사업 ‘8월의크리스마스’ 행사의 일환이다. 여성노숙인들을 보호, 상담, 치료, 재활프로그램을 하는 단체에 필요한 의약품을 전달한다는 목적이다. 김은숙 회장은 "후원은 미미하지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김은숙 회장, 권영희 부회장, 노진희 총무, 박영미 사업기획, 김은아 학술교육이사, 문민정 강남구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회무 등 여러 가지가 힘든 상황에도 서면으로 초도이사회 실시, 소외이웃을 위한 사회참여 봉사활동이 임원, 동문들의 참여로 이어지는 것에 감사드린다. 남은 회기, 임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문회는 노숙인 무료진료 요셉의원에 약국봉사 사업을 4년간 진행해왔으며, 라파엘클리닉 약국봉사도 격주 일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2020-08-20 13:28:12정흥준 -
약정원, 지역 약사회에 화상회의 서비스 무상 지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이하 약정원)은 19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약사회와 유관단체, 지역 약사회를 대상으로 ‘무료 화상회의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약정원 측은 대회의실 내 화상회의에 필요한 카메라, 스피커를 설치하는 등 시스템을 갖췄다고 전했다. 약정원은 여러 명이 함께 화상회의에 참석 할 수 있도록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각종 회의, 정책 설명회 등의 과정에서 PC·스마트폰·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무상으로 지원되며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약사공론, 의약품정책연구소 등 유관기관과 지역 분회를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약정원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화상회의 go’ 아이콘을 클릭하면 나오는 안내에 따라 신청한 뒤 미팅방 번호 등을 부여받아 PC 또는 모바일로 접속하는 방법으로 편리하게 화상회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종수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디지털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화상회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한약사회 등 유관기관 업무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0-08-20 13:00:10김지은 -
10년간 심야약국 지켜온 약사, 확진자 방문에 자가격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10년동안 심야약국을 지켜온 김유곤 약사가 약국에 방문한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365일 심야시간까지 불을 밝히던 약국도 오는 31일까지 문을 닫는다. 자발적인 심야약국 운영으로 주민들 곁을 지켜온 약국이었던 만큼 지역 약사들은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김 약사는 현재 성남 소재의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별다른 이상증상은 없어 따로 코로나 검사를 받지는 않았다. 약국에 확진자가 방문한 시기는 지난 17일 11시 53분경이었다. 약국 방문시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몸살약과 쌍화탕을 구입했다. 약국에 머무른 시간은 약 5분으로 짧았지만, 약 1~2분간 마스크를 벗고 약을 복용한 것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또한 환자가 약국에 들어설 당시 김 약사도 간식을 먹기 위해 잠시 마스크를 하지 않고 있었다. 몸살약을 건넨 후에는 다른 환자의 처방약 조제를 위해 조제실에 들어갔기 때문에 확진자와의 접촉시간은 극히 짧았다. 하지만 확진자가 약국 내에서 마스크를 벗고 약을 복용한 점, 약사가 잠시 간식을 먹으며 마스크를 벗은 점 등을 살펴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진 것이다. 김 약사는 "17일 약국에 방문했던 환자가 18일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밤 11시쯤 보건소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19일부터 약국 문을 열지 않고 자가격리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국을 옮기면서 버스정류장이 앞에 있고,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약국에 드나드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면서 "조제 환자가 있어 확진자에겐 몸살약 판매만 이뤄졌고, 머무른 시간을 봐도 위험한 접촉은 없었지만 보건소에서는 혹시모를 위험성까지 살핀 것 같다"고 했다. 김 약사는 365일 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10년간 제대로된 여름휴가도 가지 못하고 있었던 터라, 격리 기간을 오랜만의 휴식으로 여기고 있었다. 코로나 검사는 따로 받지 않고, 향후 이상증상이 나타날 경우에 관할 보건소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10년 동안 주말까지 매일매일 심야약국을 운영하다보니 제대로된 휴가도 가지 못 했는데, 이참에 휴가 겸 휴식을 취한다고 생각중이다. 못 읽었던 책도 읽으면서 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약사는 365일 심야약국을 운영하며 국민들의 의약품 구입 편의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2020-08-20 11:39:08정흥준 -
잘 부서지는 제형 알고도 개선없자 약국 '분통'[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진해거담제가 잘게 부서지는 문제를 제약사가 인지했음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어 약국가 불만이 여전하다. 20일 S제약의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과 구아이페네신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진해거담제 1000정 단위 제형에서 잘게 썬 형태로 갈라지거나 정제 일부가 부서져 가루가 묻어나오는 등 조제에 불편을 끼치고 있다. 서울지역 A약사 제보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이비인후과 등에서 반알 처방이 많은데도 분절 조제 시 쉽게 부서져 정확한 조제를 어렵게 하고 있다. 타정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S제약도 이같은 문제를 확인했다. S제약은 "제품 포장 이후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외부 충격으로 정제 약화나 파손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A약사는 어떠한 보완 사항도 연락받지 못했다고 전해왔다. 오히려 A약사는 외부 충격으로 인한 파손이라는 제약사의 사실관계 파악이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A약사는 "많은 유통업체와 거래하고 수없이 많은 정제를 조제하지만 이 제품 외에는 잘게 부서지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며 "만약 유통과정에서 문제라면 처음 개봉했을 때 부서진 게 있어야 했지만 가루만 많이 묻어나올 뿐 판상형으로 깨진 경우가 많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A약사가 배송 받은 제품을 처음 개봉해 약을 모아보니 실제로 많은 가루가 병 밑바닥에 흘러내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깨진 제형은 보이지 않았다. A약사는 "손으로 조제할 때보다 ATC를 사용할 때 훨씬 많은 제형이 부서진다"며 "ATC기기 캐니스터에 넣을 때 채로 걸러서 넣을 만큼 조심스럽게 하고 있지만 약을 봉지로 내려 보낼 때 충격이 있다보니 파손 빈도가 6~7배 높다"고 말했다. 제조 과정에서 제형 자체 경도가 충분하지 않게 만들어지다보니 공정상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발생한 이유이다. 특히 그는 "많은 약을 제조하지만 이렇게 가루가 나오는 제품도 이것 밖에는 없다"며 "코팅이 되지 않은 나정이라고 하지만 조제 과정에서 뿐만 아니라 약표지에도 가루가 많이 묻어 환자들로부터도 불만 제기가 많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품은 1000정 단위로만 출시된 반면 동일 성분의 Y제약사 제품은 30정으로 출시된다. 두 제품을 비교했을 때 S사 제품만 가루가 많고, 부서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1000정 단위 제형은 제품 교환 주기가 길어 장마철 습기에 약할 수밖에 없다. 이는 원가절감 차원에서 1000정 단위에 나정으로 만들다보니 습기에 더욱 취약하고 나중에 약이 쉽게 변형되는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불만으로도 연결된다. 제약사 대응 태도도 도마 위에 올랐다. 앞서 A약사는 "문제 개선과 관련해 제약사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이 없었다"며 안이한 태도로 대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A약사는 지난해부터 해당 지역 영업담당자를 통해 같은 문제를 지속 제기했으나 "지역을 담당하는 건 맞지만 직거래를 하는 건 아니지 않냐"는 얘기를 들어야 했다. A약사는 "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지만 약국에 오기는 커녕 전화도 잘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2020-08-20 11:18:17김민건 -
전공의에 이어 전임의도 총파업 동참...협의회 결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공의에 이어 대학병원 임상강사인 전임의(펠로우)도 '대한전임의협의회'를 결성해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 전임의협의회(회장 손희중·한양대병원)는 "오는 24일부터 단계별 단체행동을 시작해 26일에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는 "전공의 파업과 의대생 동맹휴학 및 국가고시 거부를 보고 후배들의 용기에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전국 각 병원에 있는 전임의들도 뜻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등의 의료정책을 철회하지 않으면 무기한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2020-08-20 10:56:4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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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법 읽어주고, 의약품 뚜껑 쉽게 열어주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사용법 읽어주고, 약 뚜껑 쉽게 열어주고." 해외에서는 장애인의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을까? 20일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박혜경)는 미국, 영국 등 주요 외국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정보 접근성 및 약물 복용 편의성을 높여주는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제도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사례 분석은 식약처 주관으로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에서 진행 중인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먼저 미국의 경우, 2012년 오바마 대통령이 시각장애가 있거나 고령 환자들을 위해 전문약 용기에 부착할 수 있는 라벨 개발을 법으로 의무화했다. 이에 개발된 오디오 디지털 라벨이 약사에 의해 처방약 용기에 부착돼 적당한 속도와 크기로 해당 의약품을 환자에게 설명해준다 경증 시각장애인에게는 프린트 글자 크기를 키우거나, 복용 시간에 따라 다른 색깔의 용기를 사용하고, 점자라벨 및 입체감 있는 에폭시 스티커를 뚜껑에 부착해 복용 횟수를 표시해 준다. 시각장애환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의 대표적인 'Ask Me 3 운동'은 환자 자신이 의료서비스 제공자에게 ▲나의 주요 증상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왜 이것이 중요한지에 대한 세 가지 질문을 함으로써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약물 복용에 주체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더 나은 건강결과를 만드는데 기여한다. 또한, 손의 움직임이 불편하거나 힘이 약한 지체장애인들에게는 복약순응도를 높여주는 개봉하기 쉬운 용기, 정제-캡슐제 포장제거기(Punch-out 또는 Pill Bob Dispenser) 및 절단기(Cutter), 점안 보조도구(Eye Drop Guide) 등의 보조 장치들을 판매하거나 제공한다. 영국으로 가보자. 일반인보다 처방약 복용률이 높은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약물 안전성과 적정성에 대한 검토를 중요한 약사의 역할로 보고 가정방문 약물 검토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적장애인 대상 약물 사용 교육을 위한 온라인 약사연수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PharmIT3000을 통해 약국에서 조제약 봉투에 보이스아이코드를 인쇄하고, 이를 스캔하면 약 봉투에 인쇄된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되고 약학정보원의 의약품 정보DB와 연동해 복약정보 및 의약품 정보를 음성정보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올 초 도입된 바 있다. 하지만 식약처가 제공하는 온라인의약도서관 등이 접근성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던 것처럼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모바일 앱 접근성이 확보된 이후에나 이러한 장애인 대상 복약지도 서비스의 활용도에 대한 예측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전국의 장애인 등록 수는 약 260만 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약 5%다. 이는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미국 12.7%, 영국 21.0%, 프랑스 25.4% 등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국가별 장애인 출현율은 장애인에 대한 정의 및 문화적 차이, 그리고 판정에 있어 장애인정범위와 연령 등 상세조건이 상이하므로 일괄적인 비교가 어렵지만 현실에서 더 많은 장애인 환자들이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정보 파악 및 약물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다. 의약품정책연구소 정승연 선임연구원은 "K-방역으로 의료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한 우리나라도 건강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의약품 사용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복약순응도를 높이는데 필요한 다양한 법적·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장애 유형별로 서로 다른 욕구와 환경을 반영해 장애인 건강권과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 확대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2020-08-20 10:15:56강신국 -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사업단 구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이상훈)는 지난 1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4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100주년 기념사업단 추진을 의결하고 회장단에 위원 구성을 일임하기로 했다. 기념사업단은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논의를 통해 행사 시기 및 규모, 형식 등 기념사업의 추진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치협은 일반 치과의사 회원들이 협회 회무에 직접 참여하거나 의견을 전달할 통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회장이 직접 일반 회원들의 민심을 청취해 회무에 적극 반영하고, 회원들이 협회 회무에 대한 궁금증을 질의하고 집행부가 답변하는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연 1회 회원과의 대화 행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추후 상황을 고려하여 행사 일정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상훈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이사회 정례브리핑을 취소하고 서면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이 회장은 "전국의 치과 병·의원에 근무하고 계신 회원들이 방역과 감염관리지침을 철저히 잘 지켜줘 치과의료진과 환자간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말감염사례가 단 한건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급격한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더욱 더 방역과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2020-08-20 09:46:59강신국 -
보건소 간호사 의료업무수당 34년째 5만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을 위해 확진자와 접촉자 관리, 선별진료소 운영, 역학조사 등을 맡고 있는 보건소 간호사의 근무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보건소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의료업무수당이 34년째 월 5만원에 머물러 사회복지사 등 다른 직종의 공무원에 비해 수당이 크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 보건간호사회(회장 양숙자)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김민철, 이수진 의원과 국민의당 최연숙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보건간호사의 근무여건 개선 토론회에서 코로나19 방역 업무 등으로 간호사들의 업무는 늘어나는데 처우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국대 한영란 간호학과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선별진료소나 생활치료센터 파견 등 전국 각 시군구 보건소에서 일하는 보건간호사들의 업무량과 업무강도는 크게 늘어났고 감염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간호사들에 대한 보상이 뒤따르지 않아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교수가 지난 6월 코로나19 방역에 참여한 보건간호사 10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간호사들의 업무가중과 피로 누적으로 감염위험이 큰데, ‘처우가 공정하지 않다’는 답변이 67.1%에 달했다. ‘수당을 전혀 받지 못했다’는 답변도 응답자의 절반(45.1%)이나 됐다. 특히 간호사들의 수당은 다른 직종의 수당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의 간호직 공무원은 의료업무수당으로 월 5만원을 받는데, 무기계약직으로 근무 중인 간호사나 보건직 간호사들은 이조차 아예 받지 못했다. 한 교수는 "사회복지직은 현재 수당이 월 10만원으로 몇차례 인상된 반면, 간호사들은 의료업무수당이 생긴지 34년간 한번도 인상되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크다"고 밝혔다. 보건소의 업무영역이 늘어나는데도 간호사 인원은 크게 늘지 않아 기존 간호사들의 업무 가중이 심해지고 처우 개선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사태에서도 환자 치료는 병원이 담당하지만, 확진환자를 발견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역학조사, 자가격리자 관리 등은 전국 보건소에서 일하는 간호사 등의 몫이다. 전국 256개 보건소에 일하는 간호사들의 보건업무는 치매 예방, 방문 간호, 건강증진 등 보건사업이 1995년에서 지금까지 20개 이상 늘어났지만, 보건소당 간호인력은 1995년 12.5명에서 2018년 19.5명으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보건간호사 1만2480명 중 정규직 간호사는 6344명(50.8%)에 불과하고, 비정규직 간호사(6133명)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일하는 간호사들은 국가기관에 근무하면서도 공무원연금 대신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의료업무수당(월 5만원)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한 교수는 "역학조사 등을 해야 하는 감염병 전담부서에 간호사가 한명도 없는 보건소도 있다"며 "간호사를 충원하기는커녕 다른 업무를 하는 간호사들에게 면허가 있다는 이유로 코로나 방역 현장으로 보내면서 보상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감염병 전담부서(팀)내 간호직 공무원이 없는 경우 타 부서 간호사 업무지원으로 운영된 경우가 열중 여덟(88.3%)"이라며 "효율적인 감염병 관리를 위해서는 감염병 전담부서(과, 팀)장 직렬에 간호직 공무원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숙자 보건간호사회장은 "국민의 평생건강권 보장과 안전을 위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보건간호사들의 업무의 지속성 및 전문성, 형평성 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 고용, 인력의 적정배치, 승진기회 확대 및 처우 개선 등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2020-08-20 09:28:31강신국 -
약사회, 한약TF 구성...팀장에 좌석훈·한동주·최종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 등 한약현안 관련 대응을 위한 약사회 조직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9일 6차 지부장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관련 사안들을 협의했다. 약사회는 한약현안관련 TF 팀장에 좌석훈 부회장,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대약 부회장), 최종석 경남약사회장을 선임하고, 한약사 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대업 회장은 당초 약사회 부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에게 TF를 이끌어달라고 요청했지만 박영달 회장은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약대응 TF는 면허범위를 넘어선 한약사 일반약 판매, 첩약 급여화 등 한약사와 한약 관련 주요 이슈를 다루게 된다. 아울러 약사회는 한약사 일반약 판매 관련 포스터를 게시해 고소당한 회원약사에 대한 법률 및 경비를 동일 기준에 따라 지원하기로 했다. 약사회는 이어 사이버연수교육 관련 지부별 현황을 점검하고 연수교육 과목 중 문제 풀이 항목이 너무 어렵다는 회원약사들의 민원에 따라 문제 풀이 난이도를 점검하고 오답을 수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수정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수해 피해지원 대책본부’ 주요업무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18일 저녁 6시 기준 34개 약국(서울 3개소, 인천 1개소, 광주 14개소, 대전 7개소, 경기 1개소, 충북 1개소, 충남 1개소, 전북 1개소, 전남 5개소)이 수해 피해를 약국을 접수돼 '재해피해약국 위로금 지급 내규' 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밖에 ▲구입약가 착오청구(일회용점안제) 사후관리 현황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운영 현황 ▲지역연계 강화를 통한 지역약국 자살예방지지 강화 사업을 위한 지부 협조요청 ▲제9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축구대회 개최 건 등에 대해 협의했다.2020-08-19 21:41:30강신국 -
"수해·코로나 불황 돌파"…온라인몰 여름이벤트 활발[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장마철 수해 피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온라인몰이 여름상품 이벤트에 집중하며 고객유치에 나섰다. 더샵, HMP몰, 유팜몰, 팜페이, 팜스넷, 일동몰 등은 여성청결제나 선크림, 모기기피제 등 전통적인 여름 상품 프로모션, 할인쿠폰 증정 등 이벤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더샵은 약국전용 여성청결제 유리아쥬 진피 마일드젤 할인 이벤트를 단독 진행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핵심 성분을 업그레이드 한 약국 전용 신제품 200ml와 500ml 2종 세트를 인하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약국 전용인 만큼 구매 시 50ml를 추가 증정한다. HMP몰은 '화려한 태양이 나를 감싸네'라는 8월 한정 여름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은 약국 화장품 라인업 프로-캄 일부 제품이다. 성형·시술 후 에프터 케어 등에 사용하는 프로-캄 레드엑스 크림은 18ml 10개를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테스터용 2개를 추가 증정한다. 프로-캄 프로텍센 에센스 미스트는 1+1 행사로 60ml 5개에 테스터 2개를 증정한다. 약산성 유산균 여성청결제인 클레어진 휴대용은 12개를 구입하면 15% 할인해준다. 유팜몰은 다양한 여름맞이 이벤트를 병행한다. 먼저 '여름이니까 시원하게' 스페셜 기프트 쿠폰 이벤트를 통해 인기 부외품업체 12곳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대성메디케어, 아신팜, 이팜, 제일헬스케어 등 입점 업체 제품이 대상이다. 아울러 8월 한정 모든 회원에게 부외품 할인 쿠폰 2000원도 준다. 단,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유팜몰은 데오도란트나 모기기피제, 해충퇴치, 자외선차단 등 여름 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기획전도 함께 하고 있다. 아울러 여름을 맞아 올해 7~9월, 8~10월 VIP등급을 유지한 약사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5만원을 제공한다. 유팜몰 입점업체인 '아신팜'은 여름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통해 주문 가격대 별로 무민 깔라만시-C 츄어블정을 주고 있다. '대성메디케어'도 여름 이벤트로 일회용 부직포 마스크를 증정하고 있다. 팜스넷은 입점업체인 '우리아기좋은날'을 통해 선크림과 선밤, 선팩트 7만원 이상 구매 시 냉온찜질 주머니 증정 이벤트와 바세린 선스틱·선크림 등을 구매하면 휴대용 핸드 클린 겔 2개를 주는 행사를 동시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여러 입점업체를 통해 여름 프로모션으로 사은품 증정 행사를 하고 있다. 팜페이몰은 여름상품을 모아 '썸머템 싹쓰리전'을 개최하고 있다. 해충박멸과 햇빛·땀 차단, 다이어트 등 제품이다. 일동몰의 경우 지난 15일까지 여름 세일로 프로바이오틱 선크림 또는 트리트먼트/앰플 미스트, 아이트림 등 제품의 1+1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2020-08-19 19:37:0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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