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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잇단 백신접종 참여…약국은 조제환자 감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환절기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낼 약국들이 전에 없이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동네 병의원이 코로나 백신 접종에 매진하는데 더해 감기 환자가 급감하면서 처방 조제가 눈에 띄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10일 약국가에 따르면 동네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의 코로나 백신 접종율이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약국을 찾는 처방 조제 환자는 감소했다. 위탁의료기관 수가 워낙 많아진데다 접종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동네 의원들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에 진료 시간 대부분을 할애하는 실정이 됐다. 현재 접종 기관의 경우 예진 의사 1명당 하루 백신 접종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돼 있다. 동네 의원들은 기본 예약 환자와 잔여백신 예약 환자까지 하루 적게는 50명에서 많게는 100명의 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들이 소아과, 내과, 이비인후과 등 처방이 많은 진료과에 집중돼 있다보니 지역 약국들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형편이 됐다. 서울의 한 약사는 “코로나 이후 줄어든 조제 매출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인데 주변 의원들의 백신 접종이 많아지면서 조제 건수가 더 줄어든 상태”라며 “의사가 한명인 소규모 의원의 경우 의사가 백신 접종을 하느라 기본 진료 시간을 빼기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안다. 그렇다 보니 본래 진료를 위해 예약하는 환자도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지난해에 비해 조제 매출이 조금 올라오는 상황이었는데 같은 건물 내과가 백신 접종 예약을 늘리면서 다시 조제 건수가 20~30% 내려간 상황”이라고 했다. 의료기관들의 백신 접종을 넘어 감기 환자 자체가 줄어든 것도 약국 조제 건수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다수 약사들의 말이다. 실제 코로나 확산 이후 감기 환자는 줄어들었고, 이는 질환으로 인해 동네 병·의원을 찾는 환자 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사실 약국 조제 매출 중 감기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 소아과, 내과, 이비인후과 모두 감기와 연결되기 때문”이라며 “코로나 이후 마스크 착용과 위생이 철저해지면서 감기를 비롯한 각종 전염 질환이 눈에 띄게 줄었다. 그렇다 보니 기본적으로 동네 의원을 찾는 환자 수가 줄어들 수 밖에 없고, 덩달아 약국도 조제 매출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국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은 1만6277곳으로, 이들 기관은 접종 1회당 1만9220원의 비용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2021-09-10 10:54:22김지은 -
부작용·환자안전사고 보고 잘하는 약국은 어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2021년 상반기 의약품 부작용 및 환자안전 사고 보고 우수약국을 선정, 포상했다. 올해 상반기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접수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770개 약국에서 1만 51건이 보고돼 전년 9758건 대비 약 3%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역환자안전센터에 접수된 환자안전 사고 보고 건수는 총 64개 약국에서 875건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시작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5만 3523건이 보고됐고 2017년부터 시작한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총 5917건으로 집계됐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통한 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한 약사의 역할 강화를 위해 212개 약국을 선정해 ‘의약품 부작용 관리 우수협력약국’ 현판을 시·도지부를 통해 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는 매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환자안전사고 보고’에 기여한 약국을 선정하고 우수보고자에 대한 대한약사회장 표창장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해 왔다. 김대업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 내 감염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환자 안전 지킴이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약사님들의 노고와 참여의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도 "약국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지역사회 환자안전 활동의 초석이 되어 병원 중심의 환자안전 활동의 폭을 넓혀 지역사회에서 약물 관리에 대한 약사 역할이 강화되고 환자에 대한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환자 안전을 위한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보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2021-09-10 10:03:08강신국 -
최광훈 "통합 6년제 시행, 약대정원 감축 검토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은 10일 "약대 입시 통합 6년제 전환에 따라 정부는 정원의 엄격한 관리와 적절한 감축 적극 검토하라"고 주장했다. 최 전 회장은 "14년만에 약대 입시가 부활돼 10일부터 수시모집이 시행되고 2022학년도부터 약대 신입생 선발 방식이 현행 3학년 편입방식의 2+4학제에서 1학년 입학방식의 통합 6년제`로 전환된다"며 "약학대학 입학정원 및 편입학, 계약학과등 정원외 입학 정원은 약사인력 공급문제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최 전 회장에 따르면 그동안 무분별한 약대 신설, 편법적인 정원외 입학 등으로 약사 인력의 과잉공급, 이로 인한 약사 실업난이 현실화 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연구를 보면 약사가 앞으로 시장규모에 비해 과잉 공급되고 2025년 1294명 과다, 2035년 3876명 과다 공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 전 회장은 "약사가 직무활동을 하는 지역약국, 병원 등 보건의료현장에서도 지역약국 근무약사 1명 구인에 70명 지원하고 병원 약사 경쟁률 10대 1에 육박하는 등 약사 인력 과잉공급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내년부터 통합 6년제로 전환되면서 무분별한 편입학, 정원 외 입학관리 등으로 약대 정원이 증가되고 결국 약사 과잉공급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련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육당국과 약학대학은 통합 6년제 전환이 약학대학 입학정원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게 엄격한 편입학, 정원 외 입학 관리기준을 설정하고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약학대학의 적절한 입학정원 감축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한약사회는 신규 배출되는 약사가 지역약국뿐 아니라 제약 연구, 개발 분야 및 병원 내 임상분야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6년제 약사의 처우개선 등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2021-09-10 09:57:03강신국 -
"구매 전 꼭 확인하세요" 건기식협회, 구매법 안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추석을 앞두고 가족·친지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건기식협회(회장 권석형)가 똑똑한 건기식 구매법을 안내했다. 건기식협회는 한 설문조사를 인용, 올해 추석 선물 유형별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 건강기능식품이 최상위로 꼽혔다며 건기식 인정 도안과 허위·과대광고, 해외 제품의 한글 표시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건기식을 구입할 때는 먼저 구매하려는 제품 포장 겉면에 '건기식 인정 도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건기식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 원료(성분)를 이용해 제조한 식품으로 식약처로부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안전성 및 기능성 평가를 받은 제품들이다. 때문에 문구나 도안이 없다면 건기식으로 분류되지 않은 '일반식품'일 수 있다. 다음으로는 허위·과대광고다. 최근 건기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허위·과대광고 관련 피해도 늘고 있다. 협회는 질병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강조하거나, 객관적 증거 없이 타 제품과 비교하는 광고 등이 대표적 사례라며 제품 및 광고물에 '심의필 도안'이나 관련 문구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직구나 구매대행 등을 통해 해외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도 늘고 있는데, 이렇게 유입된 제품 중에는 국내에서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 사용되는 등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 이와 달리 국내 판매용으로 수입돼 정식 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에는 수입(제조) 업체명, 원재료명 등이 한글로 기재돼 있는 만큼 해당 내용을 확인하는 게 좋다. 협회는 안전한 직구를 위해서는 식약처가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와 '수입식품정보마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2021-09-10 09:48:54강혜경 -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임상영양 길라잡이 개정증보판' 발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 '임상영양 길라잡이 개정증보판'을 발간했다.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영희, 원장 한옥연) 병원약학분과협의회는 최신 지견을 반영한 임상영양 길라잡이 개정증보판을 3년여만에 재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상영양 길라잡이는 기본적인 생리학과 병태생리학적 특징 및 다양한 영양소의 특성과 함께 경관 및 정맥영양 투여를 위한 표준화된 과정을 제시하고 질환별 영양집중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임상환자에게 최적화된 약물치료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8년 발간된 바 있다. 초판은 다년간 영양집중치료팀(NST) 활동에 참여하며 이론 및 실무경험이 풍부한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영양약료분과(위원장 박효정) 위원 다수가 집필에 참여한 첫 기본서로, 영양치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에서부터 실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수록하여 병원약사뿐 아니라 간호사, 영양사 등 관련 보건의료인들에게 실용적이고 유익한 지침서로 호평 받으며 실무에서 활용됐다. 이후 변경된 가이드라인을 반영하고 영양약료 전문약사의 역할과 국내 시판되고 있는 영양관련 macro, micronutrients 제품을 추가하는 등, 초판 내용과 구성을 좀 더 짜임새있게 보완하여 3년만인 지난 8월 말 개정증보판을 발간하게 되었다는 것. 집필에 함께 참여한 한국병원약사회 수석부회장이자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회장인 김정태 부회장과 박효정 영양약료 분과위원장은 "전문약사의 활동 중 현재 유일하게 다학제팀의 보험수가를 인정받을 정도로 영양약료약사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영양집중치료팀에 참여하는 약사는 영양검색, 영양평가, 영양치료의 단계별 접근과 다학제간의 정보 교환과 협업이 필수적이며, 고도의 전문적 약학 지식을 바탕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환자의 임상 상태를 이해하고 최적의 약물 및 영양 치료를 자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이 책이 실무를 담당하는 임상약사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하여 환자 영양치료에 또 한 번의 도약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책자 발간을 총괄하고 감수한 최경숙 협의회장은 발간사에서 "의료기관에서 집중영양치료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직 병원약사들이 실무경험을 반영해 집필하였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며 "더 완성도 높은 책자가 발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희 이사장 역시 추천사를 통해 "영양약료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관련 내용이 담긴 책인만큼 오랫동안 곁에 두고 참고할 수 있는 필독서가 되기바란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발간된 이번 책자는 위장관계의 이해, 경장영양요법, 정맥영양의 안전한 투여 등 I부 총론 12장과 신부전, 간질환, 중환자, 암환자, 소아환자 등 7개 질환별 영양집중치료와 영양약료 전문약사의 역할을 담은 II부, 그리고 상품형 정맥영양수액 비교표에서부터 미량원소 제제 비교표까지 총 5가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판보다 약 70페이지 가량 늘어난 총 341페이지 분량으로 9월 14일(화)부터 홈페이지(www.kshp-erc.or.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2021-09-10 09:30:30강혜경 -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약 처방' 규제특례 허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내 의료진이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를 한후, 처방전을 발급하는 서비스가 규제샌드박스 통해 임시 허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9일 제20차 신기술& 8231;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13건의 과제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퍼즐에이아이컨소시엄(퍼즐에이아이, 서울& 8231;은평& 8231;인천성모병원)은 모바일 앱을 통해 국내 의료진이 재외국민(해외 파견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후 해외에서 처방약을 수령할 수 있도록 처방전 발급 서비스에 대해 임시허가를 신청했다. 현행 의료법상 의료인은 직접 진찰한 환자만을 대상으로 처방전 등을 발급할 수 있고 의료기관 내에서만 의료업이 가능해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가능한지 여부가 불명확했다. 이에 심의위원회는 신청기업이 모바일 앱을 통해 재외국민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시허가를 부여했다. 다만, 부가조건으로 의료인 아닌 자의 환자 유치 행위 금지, 처방전을 대리수령한 환자보호자에 대한 복약지도 의무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부가조건은 온라인 진료를 위한 수수료 과금은 가능하나 환자 유치 행위 금지, 처방전을 대리수령한 환자보호자에게 반드시 복약지도 조치하고 의약품 배송 시 관련조항 준수 등이다. 과기부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해외 어느 곳에서도 양질의 국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재외국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의료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2021-09-09 23:37:22강신국 -
금연치료제 사용 중단…약국가 "그럼 챔픽스는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금연치료제 사용중단·회수 소식에 약국가가 '챔픽스'도 대상에 포함되는지를 놓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챔픽스의 경우 금연치료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제품으로, 가장 많은 처방이 나오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물론 바레니클린 발암 물질 검출 우려로 인해 관련 처방이 줄어들고, 공급 등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취급 약국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약국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약사회는 9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바레니클린(금연보조치료제) 불순물 검출 시험검사 결과 씨티바이오가 제조(수탁 포함)한 6개 품목의 일부 제조번호에서 적정 함량을 초과해 식약처는 해당 제조번호의 품목에 대해 사용 중단 및 회수 조치를 결정했다"며 "▲제로코틴정 0.5mg, 1mg ▲니코브렉정 0.5mg, 1mg ▲노코틴에스정 0.5mg, 1mg 사용을 중지하고 원활하게 회수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요양기관정보마당을 통해 공지된 품목은 챔픽스정 0.5mg과 1mg이 포함된 총 8개 품목이다. 공단은 같은 날 중요공지를 통해 "식약처 바레니클린 함유 의약품 안전성 조사결과, 자진회수 및 유통중단이 결정된 8개 품목에 대해 9월 7일부터 금연치료제 지원을 중지한다"며 지원중지 안내 전 부득이하게 발생한 7일 진료분에 대해서는 청구가 가능하도록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A약국은 "약사회 공지와 공단 공지 내용이 각각 달랐다"며 "챔픽스가 회수 대상인지를 놓고도 얘기가 됐다. 최근 불순물 관련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복용하던 약에 대한 환불 요구 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B약국은 "발암 물질 검출 우려 등이 제기되면서 관련 처방 자체가 많이 줄어들고, 제품에 대한 공급 역시 원활하지 않았었다"며 "다만 대표품목인 챔픽스 마저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대체할 수 있는 급여품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때문에 근래에는 관련 처방 일부가 부프로피온제제로 변경된 부분이 있다는 것. 약사회는 이번 바레니클린 자진회수 및 유통중단은 약국이나 도매의 기재고분에 대한 내용일 뿐 조제가 완료됐던 부분에 대한 회수는 아니라고 밝혔다. 약사회 관계자는 "엔-니트로소-바레니클린 검출량이 미국 규제당국이 허용한 '733ng(나노그램)/일'을 초과한 제품에 대해 자발적 회수가 결정된 부분"이라며 "챔픽스의 경우 출하허용치 보다는 높은 수치지만 회수 대상이 되는 기준치에는 미치지 않아 안내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챔픽스정은 자진회수 조치에 해당되지 않으나 자체 유통이 중단됐기 때문에 안내 대상에서는 제외됐다는 것. 식약처는 국내 유통된 바레니클린 의약품에서 검출된 NNV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해당 제품을 처방받은 환자들은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지속복용이나 대체의약품 전환 필요성 여부 등을 의약사와 상담하라고 권고했다. 이어 금연치료 의약사는 참여자에게 충분히 설명해 금연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2021-09-09 18:33:33강혜경 -
병원지원금도 횡행…신도시 약국 분양가 34억 호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비인후과, 내과 입점 시 인테리어 지원비는 1억에서 1억5000만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로 부담하는 건 아니고 약국 분양가에 포함됐다고 보시면 되요. 지원비를 포함한 분양가가 이 정도면 합리적인거죠.” 사회적인 이슈에도 불구하고 신규 병의원, 약국 분양 현장에서는 약국이 제공하는 인테리어비 명목의 불법적인 '병원지원금'이 당연하다는 듯 만연해 있었다. 더불어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불황에도 불구하고 약국 분양 시장만은 치열한 눈치경쟁 속 수십억대의 매매가가 유지되고 있었다. 기자가 최근 중심상업지구 내 상가들의 분양 사업이 활발히 전개 중인 고양 지축지구를 찾은 8일, 대부분의 상가 시행사들은 약국 몸값을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병의원 유치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었다. ◆고양 지축공공지구=지축지구는 서울시, 일산신도시 사이에 끼여 오랜 기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었다. 하지만 이 지역이 고양시에 편입되고 인근 고양 삼송, 원흥지구, 은평뉴타운 등의 택지개발사업과 연계되면서 3호선 지축역을 중심으로 약 35만7800여평 규모 미니 신도시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 지역은 9144세대, 거주인구 2만2402명 규모로 현재 일부 아파트 단지는 입주가 완료됐으며, 내년까지 전 세대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약국과 병의원이 입점될 이 지역 상업용지는 현재 지축역 북쪽을 중심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현재 10여개 상가가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점포 분양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시행사들은 이 지역 상업지구의 경우 지축역을 중심으로 인근에 새로 입주하는 1만여 세대와 더불어 비교적 위락상권에서 소외된 은평뉴타운 주민들의 상권까지 흡수할 수 있단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은평뉴타운은 위락상권이 따로 조성돼 있지 않아 그간 1만여 세대 주민들이 이용할 이렇다할 상가 시설이 부족했단 것이다. 그렇다 보니 이곳 시행사들은 지축지구 내 조성되는 상업지구가 2만여 세대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상가들은 올해 4~5월부터 분양 사업에 들어갔다. 계약 상 문제로 주변 아파트 입주 시기에 비해 상업지구 분양, 공사가 지연됐다는게 이곳 시행사 관계자들의 말이다. 그렇다 보니 분양 사업 시작과 동시에 선점효과를 노리려는 병의원, 약국 관계자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이를 증명하듯 분양 사업 시작과 동시에 상업지구 내 4~5곳 상가의 1층 약국자리는 분양이 완료됐으며, 이들 상가 내 병의원도 속속 분양이나 임대가 완료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에서는 아직 병원장과 약사를 모시지 못한 상가 분양사들이 병의원 입점과 약국 분양가 책정을 두고 치열한 눈치경쟁을 펼치고 있었다. ◆약국 분양가 19억부터 34억까지 천차만별=현재 고양 지축지구 내 약국 자리 분양이 완료된 상가의 경우 1층에 독점으로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시행사들은 분양 사업 시작부터 상가 1층에 약국 지정 자리를 따로 마련해 놓고 이들 자리는 1층 다른 점포보다 분양가를 높게 책정해 놓는가 하면 일부 시행사는 상가 내 병의원 입점 현황에 따라 약국 분양가를 유동적으로 조정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이미 약국 분양이 완료된 상가의 경우 독점 조건의 1층 약국 자리가 20억대에서 30억대까지 책정됐으며, 이중 상가 내 연합병원 등의 입점이 확정된 상가의 경우 약국 자리 분양가가 34억대에 거래됐다는게 이곳 시행사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현재 약국 자리의 분양이 완료된 상가의 경우도 병의원을 추가로 모시기 위한 시행사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약국 거래 당시 특정 진료과의 병의원을 유치하기로 약속하고 분양가를 책정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아직 약국 분양이 완료되지 않은 상가의 경우도 병원 유치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유치한 진료과에 따라 1층 약국의 분양가를 유동적으로 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처방전 발행이 많은 진료과를 유치하면 그만큼 약국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겠다는 심산인 것이다. 실제 약국 자리 분양을 진행 중인 A상가의 경우 1층에 약국 지정 자리에 한해 같은 층 다른 상가들에 비해 평당 분양가를 1000만원 높게 책정해 놓았으며, 전용면적 105.78m2(32평) 기준 22억대를 제시했다. 병원 자리의 4층 기준 전용 면적 158.67m2(32) 기준 분양가는 9억원대, 임대의 경우 보증금 7000만원에 임대료 4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하지만 약국의 상가 내 병의원 진료과가 추가 입점된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며, 약국 자리 분양가에 병원 지원금이 포함된 금액이라는게 시행사 측 설명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현재 피부과, 치과 입점이 확정됐으며 추가로 이비인후과, 내과 입점을 타진 중에 있다”면서 “약국 자리는 1층 독점 조건에 22억대로 분양가를 책정했으며 분양가에는 이비인후과, 내과 등이 입점될 시 인테리어 지원비가 일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2021-09-09 18:16:30김지은 -
"발사르탄 때완 달라"...혈압약 회수, 약국 영향 적을 듯[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식약처가 아지도(Azido) 불순물이 초과 검출된 혈압약에 대한 회수-교환 조치를 발표했지만, 약국들은 과거 발사르탄 사태와는 달리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36개사 73개 품목 중 작년 외래처방액이 10억이 넘는 제품은 13개다. 이중 안국약품의 레보살탄이 유일하게 처방액 100억을 넘었다. 이중에서도 특정 제조번호에 대해서만 초과 검출이 된 상황이다. 또한 발암물질이 부각됐던 과거 불순물 사태와는 달리 식약처는 '건강상 영향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진정에 나선 모습이다. 식약처의 불순물 검출 발표를 접한 약국들도 일단은 안심하고 있다. 취급 제품이 많지 않을뿐더러, 교환을 요구하는 환자들의 숫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다만 인근 의원에서 해당 제네릭을 지속적으로 처방했다면 교환 요구가 특정 약국에 집중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경기 A약사는 "다행히 오리지널 제품이 들어가 있지 않고 제네릭 중에서도 다빈도 제품은 별로 없다. 우리 약국에서 쓰는 약도 없었다. 이전 불순물 사태만큼 충격적이지는 않은 거 같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 관련 이슈로 인해 의약품 불순물 검출은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B약사도 "회수대상 약들의 처방이 많지 않은데, 그래도 한 건이라도 있으면 복잡해질 수 있을 거 같다"면서 "특히 제네릭이라 특정 의원에서 처방이 많을텐데 아마 인근 약국은 교환이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식약처에서 환자가 조제받은 약국 외에 다른 약국에서도 교환이 가능하도록 안내하면서,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정상 제조번호가 없으면 약사와 상담 후 재방문하라는 안내 등을 오해 해석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미취급 약국에서 교환을 해주지 않을 경우 자칫 조제거부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강원 C약사는 "우리 약국도 취급하고 있지는 않다. 그런데 인근 약국에서도 교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환자가 찾아와 요구하고, 없다면 식약처 안내 내용을 들이밀고 주문을 해달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조제거부로 볼 수 없겠지만, 재방문을 하면서까지 요구하면 조제거부로 신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2021-09-09 17:04:23정흥준 -
서울시, 주민센터·구청 등 542곳에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시가 동주민센터와 구청, 복지관 등 542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기존 약국 중심의 폐의약품 수거를 주민센터, 복지관 등으로 확대함에 따라 분리배출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9일 서울시는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폐의약품 수거 체계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동주민센터와 구청, 복지관 등 공공시설 542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설치장소는 ▲동주민센터 371개소 ▲구청 22개소 ▲보건소 42개소 ▲복지관 77개소 ▲시립병원 4개소 ▲기타 26개소 등이다. 시는 이외에도 시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일부 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수거장소를 확대할 예정이며 설치 장소를 서울시와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동주택(자치구별 1개소, 총 25개소)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운영' 시범사업을 오는 10월부터 추진, 자치구를 통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를 모집 중이다. 서울시 임미경 생활환경과장은 "기존 약국 중심이었던 폐의약품 수거함을 주민센터, 구청, 복지관 등 공공시설로 확대 설치하고 보다 편리하게 수거체계를 정비해 폐의약품이 올바르게 분리배출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다소 번거롭더라도 주변의 폐의약품 수거함을 찾아 분리배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2021-09-09 16:00:56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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