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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건강증진위원회 신설...상임이사에 정동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건강증진위원회를 신설하고 대외협력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섰다. 약국 기반 복지·건강증진 사업 확대와 대외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노수진 총무·홍보이사는 18일 전문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난주 열린 제5차 상임이사회 주요 의결 사항을 설명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이사 보선 및 상임이사 인준 건’을 포함한 13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약사회는 우선 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회 등 대외 업무를 수행해 온 장보현 현 정책이사(서울대)를 대외협력이사로 겸직 인준했다고 밝혔다. 또 건강증진위원회를 신설하기 위해 관련 규정 마련 절차에도 착수했다. 약사회는 건강증진위원회를 통해 약사 직능 현안을 넘어 국민 건강·복지 사업에서 약국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정책위원회와 여약사위원회 등으로 분산돼 있는 복지·건강증진 기능을 통합하고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와의 협력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건강증진이사에는 정동만 약사(중앙대)가 임명됐다. 건강증진위원회는 향후 약국 기반 위기 가구 발굴 사업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약사회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노 이사는 “약국이 주민과 가장 밀접한 보건의료기관인 만큼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건강증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약국 현장의 위기 가구 발굴 방식과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임이사회에서 약사회는 올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84차 세계약사연맹(FIP) 대표단 파견 건도 의결했다. 이번 총회에는 회장단과 일부 지부장,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 이사는 “지난해 FIP에서 미국약사회와 체결한 백신교육 관련 업무협약(MOU)의 후속 작업도 정책기획단을 통해 진행 중”이라며 “올해 FIP 심포지엄에서는 권영희 회장이 직접 통합돌봄체계 내 약사 역할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더불어 공직약사 인력 확대와 처우 개선 노력도 지속한다. 약사회는 이날 약학대학생 대상 공직약사 진로설명회 계획을 의결했으며, 지난해 일부 처우 개선이 이뤄진 데 이어 추가 개선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노 이사는 “최근 해군에서 약사 인력 충원 요청이 들어와 2명 채용이 예정돼 있으며, 법무부와도 채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공직 수당 개선이 이뤄질 경우 공직약사가 약대생들의 새로운 진로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2026년 다제약물 관리사업 자문약사 전용 P-DUR 앱 사용 계약 체결 ▲근무약사 실무 특강 개최 ▲약학대학생 대상 공직약사 진로설명회 개최 ▲SoSDrug 시스템 개편 비용 지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교육시스템 리뉴얼 계약 체결 등을 의결했다. 또 ▲한국병원약사회 신규약사 역량강화교육 지원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지원 ▲의약품안전사용 사업 효과성 평가 용역 체결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평가 용역 체결 ▲제3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박람회 개최 ▲제84차 세계약사연맹(FIP) 총회 대표단 파견 ▲약국 기반 위기 가구 발굴 사업 추진을 위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업무협약 체결 건 등도 심의·의결됐다.2026-05-19 06:00:34김지은 기자 -
크레소티, 비대면 구매결제로 제약·유통 디지털 전환 가속[데일리팜=강혜경 기자] IT헬스케어 기업 크레소티(대표이사 박경애)가 출시한 '비대면 의약품 구매결제 서비스'가 도매상과 약국·의원의 결제 방식 디지털화 전환을 이끌고 있다. 매달 담당자가 도매상, 약국·의원 등을 방문해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대조해 결제를 진행하던 방식에서 디지털로의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도매상이 플랫폼에 결제 요청을 등록하면 약사가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알림 링크를 통해 클릭 한 번으로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는 게 서비스 핵심이다. 해당 서비스는 출시 2개월 만에 이용 도매상 67% 증가라는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크레소티 관계자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이용 도매상 수가 9개에서 15개로 증가했으며, 결제 거래처 수는 한 달 만에 119% 급증했다"며 "특히 4월 결제 완료율은 64.5%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5.9%p 상승하는 등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대면 결제 이용 도매상 역시 '수금을 받기 위해 전화로 확인하고, 약국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 이 관계자는 "도매상과 약국 모드 윈윈하고 있다"며 "약국에서도 어느 도매상 결제 건인지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링크 하나로 확인이 가능해 업무가 편리하다는 반응"이라고 말했다. 크레소티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스템을 보완, 이용자 최적화 결제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2026-05-19 06:00:32강혜경 기자 -
성남시약, 자선다과회 열고 사회공헌활동 기금 조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전성표)는 최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33회 자선다과회를 열고 사회공헌활동 기금 조성에 나섰다. 행사는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유덕임, 위원장 신유진)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정·관·약계 인사, 유관단체장, 제약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자선다과회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모금과 함께 여약사위원회의 셔플댄스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모금된 성금은 불우이웃과 저소득층 지원 등 지역사회 사회공헌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전성표 회장은 “약사회 회원뿐 아니라 지역사회 각계의 따뜻한 참여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연제덕 경기도약사회 회장, 김위학 서울시약사회 회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김은혜 국회의원, 김미희 전 국회의원, 안계일 경기도의원, 민영미·김윤환·서희경 성남시의원, 신상진·김병욱 성남시장 후보를 비롯해 성남시 3개 구 보건소장, 최경숙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 외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관계자, 김지영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사무국장, 김경태 성남시의사회 회장, 박은숙 성남시치과의사회 부회장, 이종한 성남시한의사회 회장, 경기도약사회 및 각시·군 약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대웅제약, 한미약품, 일동제약, 종근당, 아이월드제약, 동국제약, 신일제약, 조아제약, 동화약품, 휴베이스, 온라인팜, 유니메드 등 국내 주요 제약사 및 다수의 제약판매 업체들이 행사에 행사에 참석해 성금 및 물품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했다.2026-05-18 23:11:11강신국 기자 -
충북도약, 신용한 후보에 정책 제안…공공심야약국 확대 공감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청북도약사회(회장 박상복)는 지난 16일 약사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와 도민 건강권 확보 및 충북 약업계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상복 회장을 비롯해 청주, 제천, 단양, 충주, 음성, 진천, 보은 등 충북 도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분회장과 임원 등 총 28명의 약사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날 도약사회는 지방선거 약사정책제안 8대 현안을 신 후보에게 공식 전달하고 각 현안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약사회 현안 전반에 대한 실용적이고 건설적인 논의가 활발히 전개됐다. 신용한 후보는 과거 제약 관련 실무 경험과 넓은 업계 네트워크를 언급하며 약업계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드러냈고, 참석 약사들 역시 "약사회 현안의 맥을 정확히 짚고 귀 기울이는 후보의 소통 태도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보냈다. 특히 충북도 차원에서 즉시 지원이 가능한 생활 밀착형 도민 복지 사업에 대해서는 가시적인 성과를 약속했다. 신 후보는 8대 건의안 중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확대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표명했다. 신 후보는 구체적인 심야 운영 시간과 실무 예산을 꼼꼼히 파악한 뒤, "도민 복지 향상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도 예산 규모 대비 효율성이 매우 높아 즉시 지원 및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해 신뢰감을 더했다. 또한 지역 공공병원 약사 인력 확충과 관련해서는 현재 청주의료원이 겪고 있는 재정 적자와 인원 감축 등 당면 과제를 짚으면서도, "공공의료 서비스의 정상화와 질적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관심을 쏟겠다"며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해서는 "외형적인 치적 사업(돔경기장 등 대규모 건설)보다는 도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는 내실 있는 실용주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민생·실용 도정 철학에 발맞춘 비전을 명확히 했다. 반면, 한약사 업무 범위 명확화나 창고형 약국 확산 방지, 성분명 처방 실시 등 법적·제도적 직능 대립이 첨예한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후보 측의 신중한 조율과 유보적 태도가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약사들은 "해당 사안들이 단순한 지역 행정의 영역을 넘어 직능 간 갈등이 얽혀 있는 만큼 후보로서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한다"면서도, "한약사 문제 등은 향후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공조 체계를 보다 긴밀히 구축해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사회 현안 중 일부 난제들의 해결을 위해서는 약사회 차원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길이 순탄치만은 않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향후 더 정교하고 강력한 목소리로 정책적 설득을 지속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박상복 회장은 "바쁜 선거 일정 중에도 약사회의 세세한 목소리까지 경청하고 깊이 공감해 준 신용한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오늘 논의된 유의미한 합의들이 도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자"고 말했다.2026-05-18 23:03:42강신국 기자 -
대구 여약사회, 장애인 모범학생에 사랑의 장학금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 여약사회(회장 양현주)는 지난 16일 대구시약사회관 2층 강당에서 장애인들의 꿈과 배움의 기회를 응원하기 위한 모범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대구 여약사회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과 꿈을 이어가고 있는 장애학생 및 장애인가정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현주 여약사회장은 "항아리에 가장 중요한 일인 큰 돌을 먼저 넣고, 그 사이를 조약돌과 모래로 채운 뒤 마지막으로 물을 부어야 비로소 빈틈없이 채워진다. 하지만 작은 것부터 먼저 채우면 정작 가장 중요한 큰 돌은 끝내 들어갈 자리를 잃게 된다"며 "우리 인생에도 반드시 먼저 채워야 할 큰 돌이 있으며, 꿈을 위해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가는 시간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큰 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여약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고 지역사회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창고형 약국과 관련해 "약은 단순한 소비 상품이 아니라 반드시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복약지도가 함께 이뤄져여 하는 건강관리의 중요한 수단"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덧붙여 "창고형 약국이 편법적으로 상호는 그대로 둔 채 1년 단위로 대표자를 바꿔가면서 지역화폐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법적 강화를 철저히 하고, 지역상품권이 차별없이 전 약국이 사용 가능하게 해야 한다"며 "약국에서도 환자 동의하에 전화상으로 조제이력을 알 수 있는 법 개정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 여약사회는 30여 년간 장애인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또한 종합병원의 난치병 환아 지원사업에도 참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돕기, 무료급식 봉사, 김치 나눔,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5,900여 만 원을 불우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연대를 이어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현주 여약사회장, 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을 비롯한 여약사 임원과 상록뇌성마비복지회,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대구장애인재활협회, 대구척수장애인협회,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대표자들이 참석했으며,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은 각 기관에서 추천한 초·중·고 및 대학생 총 14명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됐다.2026-05-18 22:54:10강신국 기자 -
"단독 개원 단초될라"…의사들, 의료기사법 개정 강력 반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회가 돌봄통합지원법과 연계해 의료기사의 업무 범위를 넓히는 ‘의료기사법 개정안’ 심사에 착수하자, 의료계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현행법상 의사의 엄격한 ‘지도’ 하에 수행되던 의료기사의 업무를 단순 ‘처방 및 의뢰’로 전환하는 순간, 의료계 면허체계의 근간이 흔들리고 환자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등 유관 단체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된 의료기사법 개정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김택우 회장은 "현행법상 의사의 지도 구조는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돌발 상황에 의사가 직접적이고 즉각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전제한다"며 "이를 ‘처방과 의뢰’로 바꾸어 의료기관 외부(원외)에서 의료기사가 단독 업무를 수행하게 되면 환자의 상태 변화에 의사가 관여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료계는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책임 소재가 모호해져 결국 그 피해가 환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단독 업무 중 환자에게 악결과가 발생했을 때, 의료기사는 ‘처방대로 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처방한 의사는 현장 상황이나 정확한 수행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어 극심한 법적·의료적 혼란이 야기된다는 설명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이정우) 역시 지난 15일 국회와 유관 부처에 긴급 의견서를 전달하며 법안 저지에 가세했다. 치협은 이번 개정안이 장기적으로 의료기사의 ‘독자적인 센터 개설’이나 사실상의 ‘단독 개원’을 허용하는 우회로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 유려를 표했다. 치협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의 대원칙인 ‘의사·치과의사의 지도권’을 훼손하는 어떠한 시도와도 타협할 수 없다”라며 “독립적인 센터를 통한 돌봄 서비스 참여는 불법 무면허 진료를 양산하고 국민의 구강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의료계는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커뮤니티 케어)’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법 개정 없이도 충분히 안정적인 방문 재활과 돌봄이 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미 정부 시범사업을 통해 의사의 지도하에 돌봄 통합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는 취지다. 이에 치협은 “방문 진료나 구강 보건 서비스에 투입되는 의료기사는 반드시 치과 병·의원에 소속되어 철저한 관리·감독을 받는 ‘고용된 의료기사’로 한정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의협도 무리한 법 개정 대신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원격 지도’ 개념을 도입해 공간적 범위를 확장하는 여당(국민의힘 한지아 의원 발의안)의 대안을 중심으로 국회가 신중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의협은 “이번 개정안은 물리치료사뿐만 아니라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의료기사 전체에 적용되므로 사회적 파장을 예측하기 힘들다”라며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일방적인 입법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현행법상 의사의 지도 하에서만 가능하도록 한 의료기사의 업무를 이른바 ‘처방, 의뢰’만으로도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의료기사법 개정안 심사에 착수한 바 있다.2026-05-18 22:08:39강신국 기자 -
덕성약대 총동문회, 스승의 날 모교 교수들에 감사 마음 전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이영실)는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모교 전·현직 교수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영실 회장은 "오늘의 자랑스러운 약대 동문회가 있고 우리 동문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약학 전문가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건 모두 이곳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저희를 이끌어주신 교수님들의 가르침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회장은 "동문회가 모교 발전과 후배 지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은사님들께서 늘 건강한 모습으로 저희 곁에서 든든한 멘토가 돼주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기화 덕성여대 총동문회 회장은 "강단에서 내려온 후에도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어 가슴이 뭉클하다"며 "현업에서 훌륭하게 활약하며 모교 이름을 빛내고 있는 동문들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동문회의 무궁한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동문회는 이날 평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선물과 기념품을 교수들에 전달하고 약업계 현안과 모교, 동문회 발전 방향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학과 후학 양성을 위해 헌신한 은사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동문회와 교수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대 총동문회 회장단과 퇴임 교수를 포함한 21명의 약대 교수진이 참석했다. 한편 덕성약대 총동문회는 매년 스승의 날 감사 행사를 비롯해 장학 사업, 모교 발전기금 전달 등 재학생 후배들과 모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2026-05-18 17:52:19김지은 기자 -
신부전 동반 다발골수종 환자 약동학 연구, 국제 학술지 게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신부전 동반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집단약동학(Population Pharmacokinetics) 연구가 SCI급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 경희대학교 약학대학·규제과학과 정은경 교수와 김현지 연구원(Pharm.D, Ph.D.candidate)이 제시한 레날리도마이드 정밀 투여 모델 개발인 SCI급 국제 학술지 'Drug Design, Development and Therapy'에 15일 게재됐다. 경희대 연구팀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50%가 합병증으로 신부전을 겪는다는 점을 착안해 약물의 '총 농도(Total concentration)'와 실제 약효 및 독성에 직접 관여하는 '비결합 유리 농도(Unbound concentration)'를 동시에 분석하는 집단약리학 모델링을 수행했다. 신부전 환자에게 투여 가능한 항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가운데 2세대 면역조절제인 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는 신부전 동반 환자에게도 우수한 치료 효과를 입증해 널리 쓰이고 있지만, 대부분 신장을 통해 미변화체로 배설되기 때문에 신기능에 따른 용량조절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부전을 동반한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저알부민혈증에 따른 단백결합률의 변화와 유전적 요인(ABCB1다형성) 등이 약물 노출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도 요구됐다는 것. 연구팀은 중증 신부전 환경에서도 레날리도마이드의 단백결합은 신기능 저하 정도나 약물 농도에 의존하지 않고 선형적으로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환자의 유전형 변이 역시 약물 동태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약물의 체내 제거에는 신기능 뿐만 아니라 환자의 체표면적이, 약물의 분포에는 체표면적의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자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신부전 동반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최적화된 용량의 레날리도마이드를 투여해 질환이 호전되며 2차적으로 신기능 역시 개선되는 긍정적인 사이클이 다수 보고된 바 있다"며 "이번 연구는 기존의 획일화된 신기능 기반 용량 조절을 넘어 환자의 체격까지 통합적으로 고려한 모델 기반 정밀 투여 전략을 임상 현장에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용역과제인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 연구 - 한국인 임상시험·평가기반 구축연구' 및 교육부 4단계 BK21 인재양성사업 ‘SDGs 기반 RA/GCR 전문인력 양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2026-05-18 17:44:03강혜경 기자 -
강남구약, 50주년 기념 명랑운동회…회원·가족 200여명 참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김형지)는 17일 일원동에 위치한 ‘일원에코파크에코센터’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명랑운동회’를 진행했다. 김형지 회장은 개회사에서 “1976년 강남구가 탄생하고 올해 50주년을 맞아 약사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수 있도록 명랑운동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해설사를 통한 경복궁, 청와대 탐방, 자선음악회 등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해 왔다”며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만큼 가족들과 많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회원 약사와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분회에서는 각종 놀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인생네컷 포토 부스를 비롯해 ‘5초를 잡아라, 돌려돌려돌림판, 50콩 옮기기’ 등 약사회 상임이사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한 프로그램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재미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약사회에 따르면 실생활에 필요한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을 남녀노소 모두 직접 참여해 실습하는 시간은 행사에 참석한 약사는 물론이고 가족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과 강남구약사회 이인석, 유영필, 원희목, 민병림, 유대식, 황규진, 신성주, 문민정, 이병도 자문위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2026-05-18 15:42:13김지은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 아달로체 처방 데이터 공개[데일리팜=황병우 기자]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류마티스 학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아달로체'의 실제 환자 처방 데이터를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대한류마티스학회 국제학술대회 'KCR 2026'에 참가해 아달로체 관련 환자 처방 데이터 연구 결과 2건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달로체는 아달리무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 의약품은 휴미라다. 이번에 발표된 첫 번째 연구는 아달로체를 처방받은 류마티스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환자 488명을 대상으로 치료 경과에 따른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평가한 관찰 연구다. 52주 평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요 건강 상태 측정 지표인 'EQ-5D-5L' 점수는 기준 대비 평균 0.09점 증가했다. 95% 신뢰구간은 0.07~0.11로 제시됐다.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EQ-VAS' 점수는 11.90점 개선됐으며, 95% 신뢰구간은 9.78~14.03이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를 통해 아달로체 처방 환자에서 건강 관련 삶의 질 개선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연구는 아달로체가 승인된 모든 적응증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판 후 조사 결과다. 조사 대상 환자 303명 가운데 이상 사례 발생률은 29.7%, 중대한 이상 사례 발생률은 2.6%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 같은 안전성 소견이 기존 임상 연구 결과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 아달리무맙 제제를 투여하던 환자가 아달로체로 전환한 경우에도 질병 활성도 점수가 유사하게 유지돼 바이오시밀러 전환 이후에도 안정적인 질환 관리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학술대회 기간 심포지엄과 기업 전시도 진행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의료진을 초청해 자가면역질환 최신 치료 동향과 가이드라인을 공유했으며, 전시장에서는 기업 부스를 운영해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길지훈 삼성바이오에피스 Medical팀장 상무는 "권위 있는 국제 학회에서의 연구 성과 발표를 통해 당사 제품이 국내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총 11개를 허가받았다. 이 가운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4종인 아달로체, 에톨로체, 레마로체, 에피즈텍과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는 자체 영업망을 통해 직접 판매하고 있다. 안과질환 치료제 아필리부와 아멜리부, 항암제 온베브지와 삼페넷, 골질환 치료제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은 각 질환 분야별 전문 판매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2026-05-18 14:47:21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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