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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수액학회 "여름철 탈수 예방에 경구수액 효과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경구수액학회가 여름철 탈수 예방을 위해 경구수액 활용이 효과적이라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학회는 여름철 호흡과 땀으로 체내 수분 배출량이 늘어나게 되면, 감소된 혈액순환을 보상하기 위해 심박수가 증가하고 체열을 배출하기 위한 신체적 부담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여름철 체온 조절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하며, 선제적인 탈수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름철 육체 활동 시 근육으로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며, 젖산이 쉽게 쌓여 더욱 피로감을 느끼는 원인이 된다고 덧붙였다. 탈수로 인한 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신체 온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는 것은 물론 충분한 수분과 나트륨 보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경구 수액 요법은 치료 지침으로 설정돼 있고, 상업적으로 시판되는 스포츠음료와 비교했을 때 당도는 낮고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학회는 “경구 수액이 수분 흡수를 담당하는 수송체 SGLT-1을 활성화시키며, 혈장보다 삼투압이 낮아 소장에서의 수분을 효율적으로 흡수해 혈장량을 늘릴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경구 수액 섭취 시 신체의 수분과 전해질을 유지할 수 있고, 탈수로 인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여름철 탈수 예방에 경구 수액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해외에서는 다양한 경구 수액을 활용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페디라산·링거라이트액·링티 등이 약국 유통중이다. 학회 관계자는 “간편하게 섭취하며, 의료진 없이 활용 가능한 경구 수액이 국내에서도 보편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22-06-29 09:20:19정흥준 -
평택시약, 3년 만에 대면 연수교육...약사 277명 참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평택시약사회(회장 변영태)는 지난 26일 '일상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2022년도 약사연수교육'을 약사회원 277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으로 진행했다. 연수교육은 개인정보관리법을 포함해 모두 6강으로 ▲나만의 건강관리법(서영진 평택시약 회원건강증진단장) ▲이젠 선택아닌 필수 동물약국(최진하 약사) 김명철약사의 항산화제의 이해와 응용(김명철 약사) ▲코로나 NO, 행복바이러스 YES(정광운 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약사회는 제약사의 부스체험 공간을 만들어 최신 약물 트렌드를 소개했고 청년약사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민건강수호를위한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 반대에 대한 SNS알리기 인증샷 이벤트도 열렸다. 변영태 회장은 "3년만에 대면으로 실시되는 교육장에서 회원약사들을 만나니 일상의 소중함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면서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이지만, 임직원이 합심해 열심히 준비한 행사인 만큼 즐겁고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연수교육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참석해 평택시 약사회원들의 부작용 보고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치하하고, 약 자판기 문제 등 현안을 설명하며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 국회의원도 연수교육 행사장에 방문했다.2022-06-29 09:03:14강신국 -
내달 11일부터 코로나 재택환자 본인부담금 부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상황 개선에 따라 내달 11일부터 재택치료비 지원을 중단한다. 때문에 7월 11일부터는 코로나 재택치료비 등을 환자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코로나19 일반의료체계 전환에 따라 입원치료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본인부담금이 소액인 재택치료비는 환자 본인이 부담하도록 개편되는 것인데, 본인부담금과 약국 이용시 일반적인 소염진통제 등 약물에 대해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전환이 이뤄지게 된다. 올해 1분기 코로나19 환자 1인당 평균 재택치료비 본인부담은 의원급 1만3000원, 약국 6000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진료 등으로 현장 수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의료기관과 환자가 협의해 계좌이체, 앱 지불, 방문 시 선입금 등을 활용해 본인부담금을 지불할 수 있다. 다만 팍스로비드 등 코로나19 치료제나 상대적으로 고액인 입원치료비는 본인부담금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입원환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할 수 있어 국민 부담이 크고,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한 격리병실 사용 등으로 인한 추가 부담 등을 고려해 입원진료비에 대한 재정 지원은 계속된다. 다만 의사가 상주하지 않는 요양시설 입소자의 경우 기저질환 등으로 입원치료가 원활하지 못해 시설 격리 중인 상황을 감안해 입원환자에 준해 치료비 지원은 유지된다. 한편 앞서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회의에서 "방역상황의 안정적 추세에 따라 정부는 격리 관련 재정지원 제도를 개편해 지속 가능한 방역을 도모하고자 한다"면서 "변경된 내용은 대국민 안내, 현장 준비 등을 거쳐 내달 11일부터 시행된다"고 말했다.2022-06-28 19:47:51강혜경 -
약사회 Vs 쓰리알코리아, 유튜브서 화상투약기 설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와 쓰리알코리아가 화상투약기 시범사업을 주제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찬반 입장을 펼쳤다. 약사회 조양연 부회장과 쓰리알코리아 박인술 대표는 지난 27일과 28일 구독자 200만명을 보유한 '삼프로TV'에 출연했다. 동반 출연은 아니었지만 양 측은 각자 방송에 출연해 화상투약기의 필요성, 부작용 가능성 등을 놓고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의약품 오남용 우려 Vs 약사 상담 필수라 걱정 없어 조양연 부회장은 화상상담은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나아가 의약품 오남용을 조장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 부회장은 “대면 소통에서도 혼동이 오는 경우가 있다. 더욱이 화상투약기는 주변에 보행자가 다니고 소음이 섞이는 환경이라 상담 정확도가 많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또 대면에선 언어적 요소말고도 안색이나 말투, 거동 등 비언어적 요소를 함께 보고 상담한다. 반면 화상은 충분하지 못한 불완전 상담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조 부회장은 “미국에선 부모들이 클로르페니라민을 아이들 수면제로 사용한다. 이처럼 판매채널이 다양화되면 약을 사용하는 방법을 스스로 결정하는 태도가 생긴다”면서 "또 편의점 상비약이 허용된 이후로도 의약품 사용량이 증가했다는 걸 확인했다"며 화상투약기 역시 비슷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인술 대표는 일반약은 비교적 안전하고, 화상투약기를 이용하더라도 약 선택권은 약사에게 있어 오남용 우려는 적다는 입장이다. 박 대표는 “해외는 버튼을 눌러서 나오는 벤딩 머신이 있고, 약국 외 드럭스토어에서 구입이 가능하기도 하다. 화상투약기에 환자 선택 기능을 없애고 원격제어 방식을 택한 것은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면상담을 해도)약국에서 일반약 판매 과정을 보면 자기 판단으로 구매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 일반약은 비교적 안전하다. 위험성이 크다면 전문약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해야 Vs 화상투약기 대비 가성비 낮아 동일한 사업 목표를 가진 공공심야약국과 화상투약기의 실효성과 사업성 평가에서도 의견이 충돌했다. 조 부회장은 “이미 16개 시도에서 공공심야약국이 운영중이다. 올해 7월부터는 정부 지원을 받아 공공심야약국이 60여개가 늘어난다. 또 국회에서도 공공심야약국을 제도화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상투약기는 지역 주민을 위한 서비스 향상보다 사업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그동안 약사들의 희생으로 쌓아온 공공심야약국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 대표는 공공심야약국 대비 화상투약기의 비용 대비 효과가 좋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공공심야약국은 정부 재정이 투입되지 않고는 유지하기가 어렵다. 병원이 문 닫고 난 뒤에 환자 10여명을 위해 약사가 장시간 대기를 하는 건 유지하기 어려운 시스템”이라고 했다. 또 박 대표는 “과거 박능후 장관도 실효성이 없어 화상투약기 실증을 해보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다. 화상투약기 1000대를 10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고 할 때, 이를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하면 약 500~600억의 재정이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조 부회장은 화상투약기 역시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걸 강조했다. 또 심야시간 국민 불편은 공공의료 체계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화상투약기 한 대에 2000만원이다. 이걸 1000대를 설치하면 200억이 넘는다. 그런데 이 비용은 약사들이 내는 것이다. 국민 불편은 국가가 해결해야 하는데, 약사 개인 자본으로 충당하라는 것은 가혹하다”고 했다. ◆약사 한 명 수십대 관리시 부실 Vs 효율적이고 인건비도 절약 약사 한 명당 복수의 화상투약기를 관리하는 문제를 놓고도 입장차를 보였다. 조 부회장은 약사 한 명이 수십대의 화상투약기를 담당하면 관리 부실로 이어질 수 있고,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한 자판기에 약이 67개 정도 들어간다. 각 약국에 유통되는 약으로 진열이 될 계획인데, 30개 약국이라고 가정할 때 화상상담 약사가 약국마다 다른 약을 순간적으로 판단해 주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심야시간에선 위험하다”고 했다. 조 부회장은 “의약품 변질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관리 감독 체계도 명확하지 않다. 또 자판기에 위생관리 책임도 없이 설치한 개설약사가 책임을 지라고 하는건 법 체계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대표는 오히려 약사 1명이 복수의 화상투약기에 연결돼있어 효율적이고, 약국 입장에서도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박 대표는 “공공심야약국은 약사가 환자를 기다리는 상태고 화상투약기는 상담 요청이 있을시 순서대로 연결된다. 시간과 거리가 극복되고 인건비도 아낄 수 있다”면서 “나중에 환자수 데이터가 나오면 시간대별로 필요한 약사수도 나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판매 단초 Vs 화상투약기랑 무관한 얘기 화상투약기가 온라인 의약품 판매로 이어지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약사회에선 우려를, 업체 측은 지나친 걱정이라고 맞섰다. 조 부회장은 “의료영리화로 이어질 수 있는 트로이 목마와 같다. 온라인 판매 구조와 비슷하다. 나중엔 온라인 판매와 조제약 배송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면서 “이처럼 비즈니스 모델을 더 활성화하고 의료영리화로 가면 지역약국의 생태계는 붕괴된다. 그렇다면 오히려 국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은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박 대표는 “온라인 판매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얘길 하는데 화상투약기와는 무관하다. 또 약사법을 볼 때 온라인 판매가 이뤄진다고 해도 약국 중심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박 대표는 “모든 제도나 서비스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막을 수 있고 고칠 수 있다. 지엽적인 것으로 전체를 막으려는 건 논거가 부족하다”며 약사회 반대 입장을 비판했다.2022-06-28 19:20:01정흥준 -
큐옴바이오, 5조 유산균 사균체 함유 '5테락토' 리뉴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큐옴바이오(대표 이해영)가 1포장 5조마리 유산균 사균체가 함유된 '5테락토' 제품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큐옴 5테락토는 큐옴바이오 제품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은 유산균 사균체를 함유한 제품으로 3g 1스틱 당 5조 마리 이상의 유산균 균체를 함유하고 있다. 또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큐원 유산균 사균체와 프락토올리고당,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대나무수액추출물 등 4가지 원료로만 심플하게 구성돼 첨가물이나 향료, 색소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큐옴바이오 측은 "기존 분말 병 형태 제품을 스틱포 형태로 리뉴얼해 소비자 편의성으 높이고 배합을 소폭 교정해 품질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이해영 대표는 "유산균 섭취가 소비자가 느끼는 만족감은 얼마나 많은 균체를 섭취하는지에 비례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특수처리를 통해 균체의 파괴없이 유산균을 사균화시킨 큐옴의 유산균 사균체는 안전하게 고농도 유산균 균체를 먹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2022-06-28 19:13:53강혜경 -
정부 "부작용 고쳐가며 추진"...의약 "플랫폼은 배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포함된 바와 같이 비대면 진료 상시 허용에 대한 정부 의지는 확고하다. 정부는 규제혁신을 제1과제로 선정하고, 국민 안전과 건강을 침해하지 않는 규제는 원칙적으로 철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만큼 비대면 진료를 거스를 수 없다는 게 정부 안팎과 보건의료 전반의 인식이다.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도 지난 5월 28일 열린 '2022년도 대한약사회 전국 임원·분회장 워크숍'에서 비대면 진료를 비롯한 국민 편의를 중심에 둔 조제, 투약 방식 개선은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이 정책관은 "비대면 진료의 경우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만큼 큰 흐름에서 막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약의 조제와 투약 과정의 방식 개선에 대한 것은 계속 현안이 될 것이라고 본다.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면서 국민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 혁신 기술을 통한 국민들의 서비스 요구가 큰 흐름이라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시적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들을 점검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게 복지부 방침이다. 정부가 비대면 진료에 대해 추진 기조를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진료에 대한 대상자, 기준, 틀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할 지가 앞으로의 과제다. 보건의료발전협의체가 주축이 돼 비대면 진료 틀이 마련될 전망이지만, 간호법 제정이나 화상투약기 등 이슈로 인해 의약계가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논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 이제 그만" 의·약단체 한목소리== 한시적 비대면 진료 유지에 대해서는 의약계가 강력히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대면 진료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물론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겪으면서 의사들의 인식이 변한 부분도 있지만, 플랫폼이 주도하는 현재의 비대면 진료 방식에 대해서는 브레이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의료계에서도 팽배하다. 의사단체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경찰에 고발하는 일도 있었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13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인 닥터나우를 약사법·의료법 위반 등으로 강남경찰서에 고발하며 한시적 비대면 진료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비급여 전문약을 환자가 선택하도록 해 의약품 오남용을 발생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복지부의 시정명령에도 아랑곳 않고 강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공익 침해 소지를 사법부에 판단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라며 "비대면 진료의 근본적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기술적, 윤리적 문제 역시 다시금 심도 있게 재논의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과의사회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에 대한 찬반 설문을 지난 달 24일까지 실시했다. 비대면 진료에 대한 내과의사들의 생각을 물어 취합해 보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약사회도 일반 의료체계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시적 비대면 진료 철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약사회는 화상투약기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조건부 승인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정부의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참여를 보이콧하고 나섰다. 정부의 비대면 진료 기조에 더는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상 비대면 진료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라고는 하지만, 당사자인 의약단체를 완전 무시하고 강행할 수는 없는 부분인 만큼 수위를 어떻게 조절할지 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의사협회는 1차 의료기관과 재진환자에 한해, 대면 진료 대비 높은 수가를 보전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약사회는 공적 전자처방전 외에 아직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부분이 명확하지는 않다. ◆"플랫폼 등장 부작용으로 불법행위 가능성 증가"= 의약단체는 비대면 진료가 실시되더라도 플랫폼이 제외된 방식의 시스템 구축이 실현돼야 한다는 데 목소리를 같이 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는 비대면 진료, 약 배달 서비스가 수반돼야 하지만 정작 이 과정에서 플랫폼 업체들이 관여하면서 불필요한 경쟁과 의료 남용을 조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최근 비대면 진료 관련 수사에서 약국과 병의원, 플랫폼 업체 등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플랫폼 업체들이 30여개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병원 찾기와 진료 예약, 대기시간 안내, 처방전 관리, 의약품 배송까지 의료와 관련한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앱 사용자 또한 급증하고 있지만 '특정약품 처방받기', '병원·약국 자동매칭', '단골의사 지정', '일반의약품 배달' 등 위법이 우려되는 서비스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는 것. 이를 바탕으로 민사경이 8개월 간 수사를 벌였고 약국 4곳과 의원 2곳, 비대면 진료 플랫폼 1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내리게 됐다는 것이다. 적발된 약국 가운데 한 곳은 허가 받지 않은 의약품을 환자에게 조제·배송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무자격자가 약품을 조제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으며 나머지 세 곳은 일반약을 배송했다가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됐다. 민사경은 "환자는 집에서 약을 배송받기 때문에 누가 조제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고, 전화를 통한 복약지도 또한 없었기 때문에 무자격자의 조제행위에 대한 단속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비대면 진료 허용은 코로나19 방역의 일환으로 환자가 병원에 직접 전화해 진료 받는 상황을 전제로 했으나, 진료-결제-약품배송의 편의를 위해 이를 중개하는 플랫폼 업체가 생겨나면서 그 부작용으로 다양한 불법행위의 가능성 또한 생겨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비대면 진료의 특성 상 불법행위가 드러나기는 쉽지 않지만 지금까지 적발된 유형의 불법행위가 다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비대면 진료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관련해 A약사는 "서울시가 밝힌 바와 같이 비대면 진료 한시적 허용으로 인해 환자 편의가 늘어났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이나 불법행위 역시 함께 증가했다"면서 "플랫폼으로 인한 과다 경쟁과 법 위반 사례 등이 빈번해질 경우 정부의 비대면 진료 추진 역시 동력을 상실하게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플랫폼이 주도하는 방식이 아닌, 정부 주도, 환자 중심의 비대면 진료 환경이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B약사도 "한시적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봤을 때 비대면 진료 사업에 제3자가 진입하는 것 자체가 논란이 될 수 있다. 더욱이 플랫폼 업체로 인한 출혈 경쟁과 약사법·의료법 위반 논쟁은 그 자체로도 정부에 부담일 수밖에 없다"면서 "과연 이러한 과정에서 정부가 의약계 의견을 수렴할지, 수렴한다면 그 범위가 어느 정도일지 관건"이라고 말했다. 다만 플랫폼 업체의 경우 지금까지 성과 등을 토대로 플랫폼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끌어갈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한 플랫폼 업체 관계자는 "이미 충분한 테스트를 거쳤고, 비대면 진료를 이용해 본 소비자들은 지속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난립한 플랫폼 업체들이 일부 사업을 철수하거나 인수·합병하면서 시장이 정립되지 않겠느냐"면서 "진료가 필요한 이용자들이 언제라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고, 평상시에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슈퍼앱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는 노력이 병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2022-06-28 18:44:27강혜경 -
마포구약, 신규 개설 약국 방문해 회원명부·명찰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안혜란)가 신규 개설 약국을 방문해 회원명부와 명찰 등을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27일 민트약국과 자연약국을 방문해 개업 축하선물인 체지방 체중계와 명부, 명찰 등을 전달하고 약사회 회무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2022-06-28 18:14:45강혜경 -
"참여대상 아냐"…정부 협의체에서 배제된 약사회, 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새 정부 핵심 정책인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설계를 주도할 심의위원회가 출범했지만 약사회는 사실상 배제됐다. 약료 데이터 전문가로서 약사회는 참여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부는 크게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가 27일 진행한 제1차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에는 위원장인 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바이오·디지털헬스 정책을 담당하는 보건산업정책국장과 각 분야를 대표하는 20명이 위원이 참여했다. 이번에 구성된 위원회에는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이외에도 의사협회, 병원협회, 제약바이오협회,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스마트헬스케어협회, 환자·소비자 단체 등이 참여 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위원회는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한 의료정보, 보건의료 데이터 정책 추진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 사항을 논의하고 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해 나가게 된다. 특히 27일 진행된 첫 회의에서 논의된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비전 관련 안건 중에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새 정부가 보건의료 관련 정책으로 추진 중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정책을 설계할 이번 위원회에 약사회가 참여하지 못하면서 약사사회에서는 우려 섞인 시선도 제기된다. 실제 약사회도 사전에 이번 위원회 출범 사실과 중요성을 인지하고 복지부에 참여를 요청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 관계자는 “디지털약료 데이터도 중요한 부분인 만큼, 지난 복지부장관과 만남 자리에서 이번 위원회에 약사회 합류를 요청 했었다”면서 “현재 논의 단계에서는 약국의 약료 데이터 부분은 검토 대상이 아닌 부분들이 있어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약국은 처방의약품과 관련한 약료 데이터 이외에 일반약, 건기식, 의약품 부작용 등에 대한 데이터를 모으는 시스템은 정비돼 있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위원회 초기 단계에서는 대형 병원 중심의 논의가 이뤄지고 점차 범위가 좁혀지는 것으로 안다. 추후 복지부에 요청해 위원회에 합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복지부는 이번 심의위원회 논의 파트너로서 당장은 약사회를 염두에 두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건의료 데이터를 통한 디지털헬스케어 전반의 정책을 논의하고 방향성을 잡아가는 위원회로 의료가 중심이 되는 건 사실”이라며 “기존 보건의료 빅데이터, 마이데이터 등이 의료 중심이다 보니 약료 데이터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회 요청을 인지하지는 못했지만, 요청을 받았더라도 위원회 인원이 제한돼 있어 당장 참여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의견 개진 필요성이 있다면 이번 심의위원회가 아니더라도 민간 전문가들 간 간담회나 다른 위원회 등의 창구가 마련돼 있다. 그런 창구를 통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2022-06-28 17:14:40김지은 -
서울시약,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 심화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6일 올해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 심화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본부장 김보현, 위원장 송인석·한은경)가 주관한 교육에는 84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교육은 2022 교재 구성 및 활용 방법, 유치원·초등생·중고등생·성인 및 어르신교육 시연, 줌강연 및 방송강연 길잡이, 학교 보건교육의 이해 등을 주제로 열렸다. 권영희 회장은 “시민들에게 약사들이 고마운 일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중 대표 사업이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라며 “약사직능을 지키기 위해 독립운동의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해주시는 회원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약은 3개월에 걸쳐 리뉴얼한 영유아, 초등생, 중고등생, 성인 및 어르신교육을 시연하는 자리를 가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참석한 회원들에게 교육에 활용할 교구 4종을 제공했고, 강사용 자켓가운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보현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은 “약업계 어수선한 일들이 많은데 무엇보다 의약품 안전과 관련돼 있는 많은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며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하며 오늘 교육이 대국민 홍보에 큰 도움이 되는 모멘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시 필요한 교육내용이나 교구가 있을 시 언제든지 요청해달라며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2-06-28 15:30:38정흥준 -
인천시약사회 복약지도 경연대회 정겨운 약사 우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장(회장 조상일)는 28일 제7회 인천 약사 온라인 ‘팜 페어’와 연수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천 지역 약사 1634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전야제인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26개의 강좌로 이뤄진 연수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조혜숙 약사는 “이번 행사는 두가지 뜻 깊은 회원 참여 특별 이벤트로 여느 해보다 더욱 풍성한 인천 약사들의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조상일 회장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원 약사들이 좋은 작품을 많이 출품해 풍성하고 감동이 넘치는 행사가 됐다“면서 투표에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행사에서 진행한 제2회 인천 약사 뮤직페스티벌과 복약지도 경연대회의 순위를 오는 7월 1일 저녁 9시 시약사회관 동행카페에서 발표하고, 이날 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약사 뮤직페스티벌 순위] ▲대상(상금: 50만원): 공기림(고백) ▲최우수상(상금: 40만원): 중동구약사회(페스티벌), 노용범(서울의달/ Loving You-Kenny G) ▲우수상(상금: 30만원): 인파니앙상블(여행을 떠나요) 전명선(편지), 조한웅(바람의 노래) ▲장려상(상금: 20만원): 조상일(사랑은 늘 도망가) 김명철(분향미래일자), 송트리오(만남/ 아름다운사람) [복약지도 경연대회 순위] ▲대상(상금: 1백만원): 정겨운(기침이 위장약으로 멈추나요) ▲최우수상(상금: 50만원): 김도하, 이미경(펜타닐 나잘스프레이를 올바로 쓰는 법) ▲우수상(상금: 30만원): 조영숙, 김병령, 최동선, 박성훈(메트포르민을 1일 2850mg을 복용하고 계시다구요?), 한호준(여성이 먹는 전립선비대증약 복약지도) ▲장려상(상금: 20만원): 정지훈(코로나 경구치료제의 효율적인 복약지도) 신진영, 김성훈(탈모야, 이제 안녕)2022-06-28 13:19:3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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