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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약, 경찰서와 공동체 치안 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지난 28일 서초경찰서(서장 송원영)와 ‘공동체치안 활성화 및 효율적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약사회와 서초경찰서는 이번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서초구를 위한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로 했다. & 8203; 송원영 서초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기회로 상호 역량을 발휘해 실제적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송 서장은 또 “그간 약사회가 서초구민의 건강과 의약품 사용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안전과 치안은 경찰뿐만 아니라 사회 공동체가 파트너십으로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 8203; 이에 강미선 회장은 “서초구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경찰들의 노고에 늘 감사한다”며 “코로나로 인한 제약과 제한이 많이 완화되고 해제된 것은 기쁘지만 여성 1인 약국, 야간 약국 등 안전이 필요한 약국이 많아 약사회는 회원들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한 임무 중 하나”라고 말했다. & 8203; 이번 협약식에서 구약사회와 경찰서는 청소년의 마약류 중독, 범죄예방을 통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청소년 마약류 중독 예방 홍보 활동과 예방교육을 위한 강의 자료를 함께 제작하기로 했다. & 8203; 또 서초경찰서는 1인 여성 심야약국, 공공야간 약국 등 특별순찰 구역 지정 및 순찰강화 등 안심 치안서비를 제공하고 구약사회는 경찰 업무 수행에 필요한 구급약품 지원과 의약품 복용 관련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강미선 회장과 손리홍 약국부회장, 이혜정 의약품안전사용교육강사단장 등이 참석했다.2022-10-30 16:17:27김지은 -
의사도 낯선 도핑..."약을 잘 아는 약사들 참여 절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스포츠약사'에 대한 약사사회 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약물 복용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선수는 물론 생활 체육인들이 늘어나면서 약과 건기식, 영양 관리에 있어서 약사의 역할이 증대돼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스포츠약학 등에 관심있는 약사들은 별도로 대학원 과정에 진학해 공부를 하거나, 알음알음 SNS 등을 통해 선수 내지는 체육인들과 소통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일본처럼 스포츠약학을 제도화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가 29일 이화여대에서 약사 대상 도핑방지 포럼을 열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의도적, 비의도적 약물사용…정작 의사도, 선수도, 보호자도 '몰라'= 이영희 위원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약사 봉사자들의 활약을 논문을 통해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개회식 직전 각 경기장에 있는 약들을 모두 리뷰해 보는 자리에서 자원봉사 약사님들이 금지성분 일반약을 발견해 긴급 수거한 사례가 있다"며 "2020년 선수와 지도자, 보호자 1152명을 대상으로 도핑방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금지성분 복용·사용 경험이 있다'는 비율이 22.1%나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약이나 건기식에 대한 인식은 더 낮다. 스크리닝에 최적화된 약사님들의 참여와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도핑검사관과 도핑방지교육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나라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도 "현장에서 선수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걱정하는 부분이 금지약물 복용이다. 의도적인 도핑 규정 위반도 있지만 실수로, 잘 알지 못해 금지약물을 보유하거나 복용해 규정에 위반되는 사례도 있다"면서 "전문지식을 가진 약사님들이 핫라인 내지는 SNS를 통해 관련 정보를 주셨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태릉국가대표 선수촌 의무실장을 역임한 이종하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도 "1차 진료를 보는 의사가 약물에 대해 익숙하지 않다는 게 가장 큰 문제고, 진료가 우선이다 보니 금지약물을 놓치는 경우도 있다"며 "약사님들이 처방내역을 검토해 오류를 줄이는 것처럼 약사님들이 관련한내용을 한번 더 살피고 확인한다면 선수들의 걱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코 카사시 훗카이도 보건과학대학 교수(약사)는 "일본 역시 선수관계자 등이 도핑 등에 대해 무지했다. 하지만 스포츠약사 시스템을 만들고 약사회가 교육을 하면서부터 개선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약사회도 지금까지 약사 역할이 질병 치료에 도움을 주는 역할에 집중돼 있었다면, 앞으로는 질병 예방이나 맞춤·관리로 바뀔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최미영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스포츠와 약사의 전문성이 결합된다면 긍정적인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며 "운동선수 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생활 체육인에 대해서도 약국이 영양제나 보충제 등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연수교육을 통해 도핑 관련 교육을 하는 부분이나 DUR을 통해 운동선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 등도 검토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일본약사회-도핑방지위원회 '스포츠약제사' 설립…4년 주기 인증= 사토미 스즈키 일본도핑방지기구 의과학부장(약사)도 이날 포럼에 참석해 일본의 스포츠약사 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사토미 스즈키 약사는 "일본약사회인 JPA와 도핑방지위원회 JADA가 함께 스포츠약사제도를 마련해 2009년부터 스포츠전문 약제사가 배출되고 있다"며 "2023년 기준 31만명의 약제사 가운데 1만2903명이 스포츠전문 약제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사토미 스즈키 약사에 따르면 스포츠약제사는 약사 국가자격이 있어야 하고, 시험을 통과해야자격이 부여된다. 근무처에 대한 규정은 없으며 4년 간 인증을 받을 수 있고 매년 교육을 받지 않으면 유효기간이 종료된다. 또 일본은 약국에 인증 스티커를 배부함으로써 자격 여부를 이용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그는 "1만3000명 전원이 스포츠 필드에서 활동하지는 않는다. 교육기관이나 코치, 보호자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도 한다"며 "현재까지 약사가 도핑 관련 문제에 연루된 사례는 없었다. 관련 내용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에는 '모른다'고 답변하면 상위 기관에 이관되기 때문에 약사들이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의료계에서는 이미 민간자격으로 스포츠의학이 도입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스포츠의학과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배하석 이화의대 목동병원 교수는 "스포츠의학회가 자체적으로 민간자격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15명이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포츠의학과는 전문의 자격증 보유자 가운데 대한스포츠의학회 평생회원, 학회 자격 인정 평점 500점 이상 취득자를 대상으로 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하며 매년 1회 필기시험과 구술시험이 실시돼 30~40명이 배출되고 있다는 것. 관련 자격을 보유한 스포츠의학 의사들은 프로축구나 프로야구, 골프 등 현장에 파견돼 10개 종목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현재 의사들의 경우 무보수로 활동하고 있지만 수가 생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스포츠약사가 운영된다면 대한스포츠의학회와 대한약사회,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함께 업무협약을 통해 동반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보디빌딩이나 역도, 싸이클, 조정 등 도핑이 빈번한 종목을 위주로 활동이 시작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면 쉬운데 모르면 '뭐지?' 싶은 도핑…"관심 있는 약사들부터 시작해 보자"= 이날 포럼을 함께 준비한 이정연 이화여대 약대 교수는 "스포츠 약학이 개국약사를 중심으로 인증하게 했을 때 다른 분야보다 더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스포츠의학에서 위반 약물 리스트가 몇 가지 있는데 알면 쉽고, 모르면 '뭐지'하기 쉽다"며 "약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약사들이 기존 지식과 도핑 등 관련 지식을 연계해 현장에서 활동한다면 선수는 물론 생활체육인들의 건강관리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원 약사는 "무한경쟁시대에서 스포츠약사도 약사 개인의 무기이자 브랜딩이 될 수 있다"며 "베네핏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당장은 인식을 높이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정기 보수교육이나 약대 실습 과정에서 관련 교육이 이뤄지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포츠약학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 약사들도 참여해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스포츠약사가 제도화 된다면 개국약사 뿐만 아니라 산업이나 병원 약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와 단일성분 이외 생약제제 등에 대해서도 관련 정보를 세분화해 줄 것에 대한 요구도 잇따랐다. 최미영 부회장은 "지역약국에서 약과 건기식, 보충제 등을 상담하고 조언해 줄 수 있도록 관심 갖고 노력하겠다"며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등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참석해 "평창올림픽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에서 약사들이 함께 도핑시스템에 참여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약사회가 중점적으로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포럼이 마중물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2022-10-29 20:04:13강혜경 -
경남도약 "성분명처방은 '제약사 국민 선택제'…도입돼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남약사회(회장 최종석) 성분명 처방은 국민을 위한 제도임을 강조하며 도입을 위해 국민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도약사회는 28일 입장문을 내어 성분명 처방을 제약사 국민 선택제라고 명명하며, 국민에 이익이 되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도약사회는 “의사, 약사 시험과 면허를 국가에서 관리하듯 의약품도 성분, 함량, 효과 등을 국가에서 시험하고 관리한다”면서 “국가에서 동일하다고 시험하고 인정하는 약도 국민은 그저 의사가 적은 대로, 약사가 주는 대로 받아가야 하는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듣지도 보지도 못한 제약사, 하지만 값은 훨씬 비싼 약도 있다”면서 “국민의 선택권이 없기에 자신이 먹는 약이 어느 회사 것인지 알 필요도 없고 알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약사회는 “그러는 사이 검은 거품은 누군가의 호주머니로 들어갈지도 모른다”며 “본연의 면허보다 잿밥에 관심이 더 가는 이들도 생긴다. 리베이트 관련 처벌을 받는 기사가 심심치 않게 뉴스에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자신이 복용할 의약품의 제조회사를 국민이 알고 직접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이제 국민이 내가 먹는 약은 어느 회사에서 만든 것들이 있단 것을 알 수 있게 해야 하고 그중에서 회사와 비용을 국민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 제도가 바로 제약사 국민 선택제(성분명처방)이다. 의사도 아닌 약사도 아닌 국민이 직접 선택하고 그 득도 국민에게 온전히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제약사 선택제를 반대하는 이가 있다면 그들이 바로 검은 거품을 먹는 자이고 리베이트의 수혜자일 것”이라며 “경남약사회에선 국민 의약품 알권리 증진과 선택권 확보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국민이 득 보는 제도인 ‘제약회사 국민 선택제(성분명처방)’가 도입되도록 국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2-10-29 09:00:00김지은 -
관악구약, 초등학생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관악구약사회(회장 김화명)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약사회는 28일 관악구 봉현초등학교를 방문해 3학년 학생들에게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과 폐기법 등을 안내했다. 이날 교육은 김덕현 위원장이 실시했으며, 약사회는 신규 개설 약국인 스마일 약국을 방문했다. 약사회는 고충 등을 약사회를 통해 언제든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2022-10-28 21:50:35강혜경 -
서울 동대문구약, 약령시 한방축제서 무료투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약령시 한방축제에서 무료투약 봉사를 진행했다. 구약사회 한약위원회(부회장 최현주, 위원장 조경애)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약령시협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약사회가 후원하는 제28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에서 투약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에는 40여명의 약사들이 참여했으며, 구약사회는 "한의약의 메카인 약령시가 우리민족의 자랑이자 문화유산인 한방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진행되는 행사에서 한약 전문가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를 할 수 있었던 점이 의미 깊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도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2022-10-28 21:45:24강혜경 -
동작구약 "의사들의 성분명처방 반대 논리 비과학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작구약사회는 의사협회가 제네릭 유효성을 근거로 성분명처방을 반대하는 것은 비과학적이라고 주장했다. 28일 구약사회는 성분명처방이 필요한 5가지 이유를 강조했다. ▲환자가 가격 결정에 참여해 약값 부담 감소 ▲보험재정 절감 ▲약에 대한 이해도와 복약순응도 제고 ▲안전한 약물 사용 ▲국내제약산업 성장 등의 이유다. 구약사회는 “성분명처방은 보건의료제도의 정상화와 지속가능을 위해, 또 환자의 선택권 확대와 건강 증진을 위해 필연성과 당위성을 가진 제도”라며 “27개 유럽 국가들과 일본에서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위해 성분명 처방을 제도화했고 큰 효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약사회는 “수백가지의 상품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환자와 약사 간 잘못된 의사소통, 약사의 조제실수도 미연에 방지해 안전한(Safe) 약물 복용을 이룰 수 있다”면서 “성분명 처방을 통해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할 수 있다. 또 영업 비용이 편향됐던 제약업계의 자본이 연구 개발로 이동돼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제약산업으로 발전하는 선순환을 이뤄 내야한다”고 말했다. 의사단체의 반대 논리는 비과학적이라고 비판했다. 구약사회는 “의협은 성분명 처방의 문제점으로 약품의 교차사용, 의사 진료의 어려움, 약화사고의 책임 문제 등을 언급한다. 모두 제네릭이 유효하지 않은 약이라는 전제를 가질 때만 생기는 문제다. 전제가 잘못됐으니 그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점 또한 유효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구약사회는 “성분명 처방제도의 도입은 양질(good quality)의 제네릭 의약품을 효과적(effective)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또 환자의 건강과 국민의 이익과 미래세대의 보장까지 아우를 수 있는 초고령화 시대의 최우선 과제다”라고 거듭 필요성을 강조했다.2022-10-28 20:10:51정흥준 -
대기업, 맞춤 영양제 군침...약국 건기식 더 위축될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기업과 플랫폼 업체들이 잇달아 개인 맞춤 영양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번 달에만 KGC인삼공사에 이어 홈앤쇼핑까지 맞춤 건기식을 겨냥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정관장으로 건기식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진 KGC인삼공사는 건강관리앱인 ‘케어나우3.0’을 통해 맞춤건기식 시장에 뛰어들었다. 앱을 활용해 건강검진 데이터와 건강설문 등을 진행하고 맞춤형 건기식을 추천하고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앞으로 약 1년 간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맞춤 건기식 사업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이데이잇츠(edayeats)’를 론칭했다. 고려대 의과대학과 건강설문 알고리즘을 공동개발해,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건기식을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다. 정기 배송 시 20~30%의 할인과 적립을 제공하며 공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 모습이다. 이들은 영양제 소분이 아니라 추천+구독 서비스를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현행법에도 저촉되지 않는다. 향후 소분 허용이 될 경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기반을 마련하다는 의미도 있다. 앞서 이마트와 이랜드, 풀무원, 롯데칠성음료 등은 이미 소분 건기식 시범사업에 관심을 갖고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식품업계 대기업·중견기업들이 이처럼 맞춤 영양제 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해외에서 이미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것과 우리 정부도 규제 완화를 통한 시장 확대 의지를 밝히고 있다는 점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미국의 기능성 식품 트렌드를 살펴보면 지속적인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진흥원은 “개인 맞춤형 제품을 판매했던 브랜드의 경우 지난 2년 새 잠재력을 알아본 대기업에 합병되기도 했다. 개인 맞춤형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들 구독서비스는 전문가 의견을 기반으로 개인별 비타민과 건강보조제를 추천 배송하고, 앱을 통해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시장 흐름을 분석했다. 아울러 정부의 건기식 관련 규제 완화 방침도 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부추겼다. 식약처는 2024년 12월까지 맞춤형 소분 건기식 허용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한다. 이에 대한약사회도 약국형 소분 건기식 모델로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약과 건기식, 식품까지 맞춤 관리를 해줄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역 약사들은 계속되는 건기식 시장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건기식 시장은 매년 커지고 있지만, 약국 점유율은 약 8~10%에 불과하고 그마저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 A약사는 “약국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있겠지만 앞으론 계속해서 줄어들 수밖에 없다. 가격이 아니라 다른 차별화를 둬야 하지만 관심을 갖는 약국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면서 “맞춤 건기식 시장이 커진다는 게 결국 일반약 수요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걸 모르는 거 같다”고 했다. 또다른 서울 B약사도 “약국에 있는 건기식들도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 시도하는 상황이다. 약국용 프리미엄이라고 하는 제품들도 서서히 유통 채널을 늘리려고 한다”면서 “이미 약국에서 건기식 파이가 많이 작아졌지만 그마저 더 쪼그라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2022-10-28 18:26:15정흥준 -
은평구약 "개국약사 모욕한 소청과의사회장 사과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을 향해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구약사회는 28일 성명을 내어 “전국 3만 개국 약사를 모욕한 대한소아청소년과 의사회장은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구약사회는 “전체 보건의료인이 협력해 코로나 장기화로 불철주야 힘든 상황을 견뎌내고 있다”면서 “더욱이 의약품 품절로 닥친 위기를 극복해 가야할 시기에 형언할 수 없는 막말로 점철된 소청과의사회 성명서에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보건의료현장은 코로나에 필요한 처방약 품절로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이에 정부, 직능 단체, 관련 업계가 해법 찾기에 머리를 맞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또 “약사들은 처방약 품절로 인한 어려움에도 국민건강이라는 목표 아래 고충을 감내하고 있다”며 “경제 손실을 감수하면서 일반약을 개봉해 품절약 조제에 임하고, 약을 구하느라 동분서주했지만 점점 한계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구약사회는 소청과의사회 측의 성명이 터무니 없는 주장으로 약사 직능을 폄하하고 모욕했다면서 즉각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구약사회는 “성분명처방은 국민의 의약품 선택권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의료비,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해 공공보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고 보장성을 확대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의약품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쏟아지는 폐의약품을 처리하기 위한 사회적·환경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도”라고 주장했다. 의약분업은 의사와 약사의 전문성을 상호 존중하고, 처방과 조제의 엄격한 분리와 이중점검으로 국민의 알 권리와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제도라는 점을 인지하여야 한다. 이어 “국민 편익은 의약분업 제도적 토대 위에 세워지는 것이지 의약분업 근간을 붕괴시켜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며 “의약분업 주인은 직능단체가 아니라 국민이라는 점을 명심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약사회는 또 “코로나 감염병과 의약품 품절 사태를 계기로 성분명 처방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거쳐 본격적인 제도 도입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면서 “3만 개국 약사를 모욕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즉각 사과할 것을 재차 요구하는 바”라고 덧붙였다.2022-10-28 17:34:18김지은 -
도봉·강북구약, 동물약 강의로 약국 경영활성화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는 27일 구약사회관에서 약국 경영활성화를 위해 동물의약품 강의를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의 대면강의다. 김병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약국 근무로 인한 피로 증가, 정신건강 악화, 사회 변화에 따른 과정에서 새로운 스트레스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회원들의 소중한 일상이 약사회의 힘이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구약사회는 회원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강좌를 추진한 한기숙 부회장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 보호자다. 이를 고려해 침체된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해 동물의약품 실전강의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의에는 김은아 약사(서울시약사회 동물약품 이사) 강의로 ▲동물약국 필요성과 주의사항 ▲개, 고양이, 관상어 의약품 입문 및 판매 ▲주의해야 할 위법 조항 ▲재고관리법과 수강자 질의응답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강의엔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수강자 전원 동물용 샘플키트와 팜플렛을 증정했다.2022-10-28 14:32:57정흥준 -
구로구약 "소청과의사회 억지주장 중단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식약처장의 성분명처방의 성분명처방 발언이 특정 의사단체와 약사단체들 간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는 28일 성명을 내어 “환자에 불편을 초래하고 과학적 근거를 무시하며 억지 주장을 하는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직능 이기주의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올해 초 오미크론변이 대확산으로 전 국민이 약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울때 약사들은 약의 상품명만을 고집하지 않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동일성분 조제, 동일효능 조제 등을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그런 헌신적 노력과 판단 덕에 코로나 대확산 국면을 다른 나라보다 잘 극복해 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구약사회는 “2000년에 시행된 의약분업으로 우리나라도 환자는 본인이 복용하는 약을 알 수 있게 됐고 그 처방약에 대한 평가와 소모되는 약제비도 파악될 수 있었다”며 “국민을 위한 올바른 의료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근거와 자료가 만들어 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행으로 자행됐던 여러 모순적 처방조제 행위들이 의사 처방과 약사 조제라는 업무 분리로 의약품 제형에 따른 약의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등을 고려한 과학적인 조제 행위를 정착시킬 수 있었다”며 “잘못된 의약품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많은 부작용을 정상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됐다”고 덧붙였다. 구약사회는 최근 오유경 식약처장의 성분명처방 관련 발언에 반박하는 내용의 대한소아청소년과 측 성명은 의약분업 도입으로 진보한 보건의료시스템을 무시하고, 과거의 상태로 돌아가자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구약사회는 “소아청소년과 측은 20년 넘게 시행되고 안착한 의약분업을 다시 되돌리는, 선택분업을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자신들의 의사 직능을 지키기 위해 국가제도의 본래 취지를 무시하고 환자들에게는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라는 억지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분명처방의 반대 이유로 ‘약효가 다르다’는 주장을 하는데, 현재 제도상 동일성분, 동일함량 약을 허가 받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진행되는 생동성시험 연구 책임자는 '의사'”라며 “의사가 직접 실험하고 참여해 허가한 연구결과는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한 환자가 같은 질환으로 두곳의 병원을 가면 회사만 다른 동일 성분 약을 처방받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면서 “그렇다면 두가지 처방 중 어느 의사가 효과가 떨어지는 약을 처방한 것인가. 처방약을 둘러싼 현실과 모순에 대해 의사들은 무엇이라 설명할 수 있냐”고 덧붙였다. 구약사회는 “툭하면 터지는 제약사 과징금과 연결된 급여정지 의약품은 리베이트로 인한 문제”라며 “이로 인한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 돌아가고 국가재정 낭비이다. 더 이상 이런 의사들의 억지논리는 통하지 않을 것임을 구로구약사회가 분명히 밝히는 바”라고 강조했다.2022-10-28 14:16:4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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