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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옵디보...신장암 표적+면역항암제 요법 또 등장[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신장암(신세포암)에서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 조합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만 두 가지 요법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입센의 VEGR 표적항암제 카보메틱스는 오노약품의 면역항암제 옵디보 병용요법으로 표준 치료 대비 두 배 높은 반응률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입센코리아는 1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진행성 신세포암 1차 치료제로 허가 받은 카보메틱스(성분명 카보잔티닙)와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병용요법의 임상적 유용성과 의의를 설명했다. 카보메틱스는 이미 단일요법으로 신세포암 2차 치료에 쓰이고 있다. 이후 옵디보와 임상을 통해 병용요법으로 1차 라인에 진입했다. 카보메틱스+옵디보 병용요법의 허가 근거가 된 3상 CheckMate 9ER에 따르면 병용군은 16.6개월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으로 대조군(수니티닙) 8.3개월보다 2배 증가했다. 병용군은 대조군보다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률을 49% 감소시켰다. 객관적반응률(ORR)에서도 병용군이 56%로 대조군 27% 대비 2배가 량 길었다. 올해 키트루다(면역)+렌비마(표적) 요법에 이어 카보메틱스+옵디보 요법이 진입하면서 전이성 신세포암 1차 치료에서 쓰일 수 있는 면역항암제+표적항암제 조합이 총 3가지로 늘어났다. 앞서 키트루다+인라이타 요법이 1차 적응증을 획득한 바 있다. 여기에 두 가지 면역항암제를 조합한 옵디보+여보이 조합도 1차 라인에 자리잡고 있다. 표적항암제 단독으로는 한계가 있던 신세포암 치료에 면역항암제가 더해지면서 반응률이 크게 올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면역항암제+표적항암제 조합은 반응률을 최대 70%까지 끌어올렸다. 마의 장벽이라 불리던 반응률 30%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카보메틱스와 옵디보 요법의 가장 큰 경쟁 상대는 키트루다+렌비마 조합이다. 이 요법은 3상 CLEAR 임상에서 71% 객관적반응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데이터 중 가장 높은 반응률이다.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23.9개월로 대조군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61% 감소했다. 하지만 약제의 안전성, 환자군 등을 고려했을 때 단순히 수치만으로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의의 의견이다. 이재련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허가 용량인 렌비마 20mg은 견딜 수 있는 환자가 많지 않다"라며 "반면 카보메틱스는 기존에 쓰던 용량이 60mg인데 옵디보 요법에서는 이보다 적은 40mg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절 여지가 많다. 물론 카보메틱스도 단점이 있는데 반감기가 길어 초기에 용량 조절에 의한 부작용 관리를 판단하기 힘들다는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교수는 "카보메틱스+옵디보 임상에는 상대적으로 예후가 안 좋은 환자들이 상당히 많이 포함돼 있다는 점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여기에 카보메틱스+옵디보 임상은 면역+표적항암제 임상 중 유일하게 삶의 질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대조군 대비 우월성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다양한 면역+표적항암제 요법이 신세포암에 등장했지만 아직 급여에 성공한 요법은 없다. 신동석 입센코리아 항암제사업부 이사는 "카보메틱스+옵디보 요법이 급여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년까지 카보메틱스 위험분담계약을 연장하기 위한 단계를 먼저 밟는 중"이라며 급여 확대 계획을 밝혔다.2022-06-11 06:18:39정새임 -
동아ST "비만·당뇨신약, 체중감소 효과 가능성 확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제82회 미국 당뇨병학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 신약 후보물질 ‘DA-1726’ 비임상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당뇨병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당뇨병 관련 국제학회다. 동아에스티는 DA-1726의 체중 감소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Oxyntomodulin analogue) 계열의 비만 및 당뇨치료제로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기초대사량 증가 등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DA-1726은 비만 동물 모델에서 GLP-1 유사체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대비 우수한 체중감소 효과를 확인했고,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지표들의 개선이 관찰됐다. 고혈당을 동반한 비만 동물 모델에서는 세마글루타이드와 비교했을 때 우수한 체중감소 및 동등 이상의 유의적이고 우수한 당화혈색소(HbA1c) 개선 효과가 관찰됐다. 공복상태의 정상 마우스에서도 저혈당 및 고혈당에 대한 이슈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동아에스티는 DA-1726의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에 대한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DA-1726은 비알콜성지방간질환 치료 효과 측정 기준으로 사용되는 NAS (NAFLD activity score)와 간 섬유화, 그리고 간독성 지표 및 대사 지표들에 대해서도 개선 약효를 보였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DA-1726은 신규한 지속성 펩타이드로 GLP-1 및 글루카곤 수용체에 대해 균형 잡힌 활성을 가지고 있어 체중과 혈당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외에도 NASH 치료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2022-06-10 15:00:16천승현 -
종근당·동아ST, 빈혈약 바이오시밀러 해외 공략 속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과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고 있다. 빈혈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가 해외에서 본격적인 실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발매 초기 폭발적 성장세를 나타내지는 않지만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의 지난 1분기 수출액은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했다. 2020년 1분기 106억원과 비교하면 2년 새 수출 규모가 82.3% 확대됐다. 종근당은 매출에서 내수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2019년 1분기에는 수출액이 63억원에 불과했다. 종근당의 최근 수출 성장세는 바이오시밀러 ‘네스벨’이 주역으로 지목된다. 네스벨은 '다베포에틴 알파(Darbepoetin α)'를 주성분으로 하는 2세대 빈혈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 ▲고형암 환자의 화학요법에 의한 빈혈 등 치료에 처방된다. 종근당은 지난 2019년 9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네스벨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네스벨의 현지 판매는 마일란 일본법인이 담당한다. 일본 매출이 확대되면서 종근당 수출 실적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네스벨은 종근당이 개발에 성공한 첫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라는 점에서 회사 입장에서는 의미가 크다. 종근당은 2008년 자체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뛰어들었다. 종근당은 2012년 1상임상시험에 착수하고 지난 2018년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네스벨 시판허가를 받으면서 전 세계 최초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상업화에 성공했다. 네스벨은 중동 시장 진출도 예고됐다. 종근당은 지난해 7월 오만의 제약사 매나진(Menagene Pharmaceutical Industries)과 네스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종근당이 네스벨 완제품을 공급하면 매나진이 오만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중동 6개국에서 네스벨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독점 판매하는 계약이다. 네스벨은 국내에서도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네스벨 매출은 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9% 늘었다. 네스벨은 발매 첫해와 2020년 매출이 각각 3억원, 19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매출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며 동일 성분 시장에서 점유율은 18.5%까지 상승했다. 동아에스티의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다베포에틴알파’도 일본에서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자체적으로 다베포에틴알파의 1상임상시험까지 진행하고, 지난 2014년 1월 삼화화학연구소(SKK)에 일본 내 개발 및 판매 권한을 이전했다. SKK는 오리지널 네스프와 다베포에틴알파를 비교하는 현지 3상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지난 2019년 9월 일본 후생노동성의 판매허가를 받고, 같은 해 11월 말부터 발매에 나섰다. 동아에스티가 동아쏘시오그룹 내 바이오시밀러 전문회사인 디엠바이오를 통해 위탁 생산하는 완제품을 SKK에 수출하고, SKK가 현지 판매를 전담하는 형태다. 지난 1분기 다베포에틴알파의 수출실적은 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작년 4분기 61억원보다 감소했지만 매 분기 30억원 안팎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이다. 다베포에틴알파는 발매 첫해 매출 10억원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88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125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다베포에틴알파의 누적 매출은 총 256억원으로 집계됐다.2022-06-10 06:19:16천승현 -
한올바이오 "기술수출 자가면역신약 임상3상 2건 개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피하주사형 자가면역치료제로 개발중인 ‘HL161’( 코드명 IMVT-1401)’개발을 본격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은 이달 중 시작돼 2024년 탑라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이뮤노반트에 따르면 미국 내 중증근무력증을 앓는 환자들은 약 6만6000명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중단됐던 갑상선 안병증(TED)에 대한 임상 계획도 공개됐다. 이뮤노반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부터 HL161의 갑상선 안병증 임상 3상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 갑상선 안병증 임상 3상은 오는 하반기 시작돼 2025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뮤노반트는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넓은 치료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HL161의 적응증을 추가 확대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오는 8월까지 용혈성빈혈(WAIHA)을 포함한 적응증 세 가지를 추가하고 그 중 한 가지에 대한 임상 3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HL161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17년 12월 로이반트사이언스에 기술수출한 항체신약 'HL161'의 미국과 유럽 지역 개발명이다.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FcRn' 수용체를 억제함으로써 체내 병원성 자가항체를 제거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로이반트는 미국 등 북미와 중남미, 유럽연합(EU) 소속 국가, 영국, 스위스,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자가면역질환 HL161의 개발, 생산, 품목허가, 판매 등의 독점 권리를 확보하는 조건으로 한올바이오파마와 총 5억25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당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upfront fee) 3000만달러를 지급하고, 연구비 2000만달러와 단계별 마일스톤(기술료) 4억5250만달러 등을 추가로 보장한 바 있다. . 이뮤노반트는 지난해 초 갑상선안질환 2b상임상에 참여하는 환자 중 HL161 투약군에서 총 콜레스테롤 및 LDL-C 수치상승이 관찰됐다는 사유로 자발적인 임상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HL161은 피하주사형태로 환자 스스로 약물을 투약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고 환자들이 매번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돼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HL161의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환자들의 삶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6-09 16:38:3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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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백신·치료제 전임상시험 일괄 지원체계 가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에서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 현판식을 열고 신·변종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전임상시험의 상시적인 지원 체계 운영을 본격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전임상시험은 치료제·백신 등 의약품의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필수 단계로, 세포단위 실험, 소동물·영장류 실험 등을 통해 약물의 유효성 및 독성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감염병 대응 연구인력 및 인프라를 보유한 소관 연구기관으로 코로나19 대응 연구개발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전임상시험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등 기업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기여한 바 있다.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는 기존 코로나 상황에 한시적으로 지원하던 치료제·백신의 전임상시험 지원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설립이 추진됐고 생명연을 총괄 운영기관으로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등이 참여한다.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는 현안인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후보물질의 전임상시험을 우선 지원하되, 향후 코로나19 상황의 안정 여부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는 8일부터 21일까지 전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1차 모집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을 개발하는 국내 산·학·연 기관이며,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 통합관리시스템(https://portal.kribb.re.kr/kpec)을 통해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2022-06-09 10:58:23강신국 -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유럽 희귀약 지정...국내외 총 20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신약 제품들이 국내외 규제기관에서 총 20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이 삼중작용 바이오신약 랩스트리플아나고니스트(LAPS Triple Agonist, HM15211)’를 ‘특발성 폐 섬유증(IPF: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폐 염증 과정 및 섬유세포 과증식으로 나타난 조직 섬유화로 인해 폐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사망할 수 있는 희귀질환이다. 매년 10만명 당 100명 이하 꼴로 발생하지만허가된 치료제들은 효능이 부족해치료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랩스트리플아니고니스는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제다. ▲섬유화를 억제하는 ‘글루카곤’▲인슐린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분비 및 항염증작용의 ‘GIP’를 동시에 타깃한다. 한미약품은 특발성 폐섬유증 동물모델에서 항염증·항섬유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6개 파이프라인에서 10가지 적응증으로 총 20건(미국 FDA 9건, EMA 8건, 한국 식약처 3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랩스트리플아나고니스트는 FDA와 EMA로부터 각각 ▲원발 담즙성 담관염 ▲원발 경화성 담관염 ▲특발성 폐섬유증 등의 적응증으로 총 6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FDA 및 EM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유럽의 경우 허가신청 비용 감면, 동일계열 제품 중 최초 시판허가 승인 시 10년간 독점권 등 혜택이 부여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희귀질환치료제로 지정받은 적응증 모두 특정 조직의 섬유화를 유발하고, 미충족수요가 매우 큰 질환 분야”라며 “랩스트리플아나고니스트의 혁신성을 선진 규제기관이 주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2022-06-09 09:52:01천승현 -
2026년 CDMO시장 300조...K-바이오 글로벌무대 도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시선이 CDMO(위탁개발생산)으로 쏠리고 있다. 기존 제약바이오업체들은 물론, 제약산업과 거리가 있던 대기업들도 잇달아 글로벌 CDMO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이 시장의 전망은 좋다. 다양한 보고서들이 이 시장이 매년 10% 가까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관건은 경쟁력이다. 제약업계에선 높은 진입장벽을 넘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글로벌 CDMO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삼바, 세계최대 CDMO 등극 눈앞…SK·롯데 등 잰걸음 국내 CDMO 업체의 모범사례는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출범 11년 만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CDMO 업체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1~3공장의 캐파는 36만4000리터 규모다. 올 연말 조기 가동이 예상되는 4공장이 합류할 경우 총 규모는 62만 리터로 확대된다. 4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바이오의약품 CDMO 기준 전 세계 최대 규모로 올라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항체의약품 중심에서 mRNA와 유전자·세포치료제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3공장 내에 mRNA 원료의약품 생산설비를 건설하고 있으며, 5·6공장은 유연한 설비 디자인을 통해 유전자·세포 치료제와 차세대 백신 생산이 가능한 멀티모달 플랜트로 건설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공에 다른 대기업들이 잇달아 CDMO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SK그룹은 2015년 출범한 SK팜테코를 통해 글로벌 톱3 CDMO 기업으로 올라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SK팜테코는 2017년 BMS의 아일랜드공장, 2018년 미국 '앰팩'을 인수했다. 지난해엔 프랑스의 유전자·세포 치료제 CDMO 기업인 '이포스케시'를 인수하며 유전자·세포치료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롯데는 최근 그룹사 차원에서 바이오사업 진출 계획을 밝혔다. 조만간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 작업으로 지난달엔 뉴욕 동부에 위치한 BMS의 제조시설을 1억6000만 달러(약 2000억원)에 인수했다. 또 향후 10년 2조5000억원을 투자해 롯데바이오로직스를 글로벌 10위권 CDMO 업체로 성장 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CJ그룹에선 CDMO 사업을 목표로 CJ바이오사이언스가 출범했다. 지난해 11월엔 네덜란드 바이오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기존 제약바이오업체들도 CDMO 사업에 앞 다퉈 진출하는 모습이다. GC셀은 지난 4월 미국의 유전자·세포치료제 CDMO 기업인 '바이오센트릭'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보유한 GC셀은 체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그룹계열사인 한미정밀화학이 mRNA 원료 위탁생산 사업에 뛰어든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캐나다 '옴니바이오' 지분을 인수했고, 차바이오텍은 미국 자회사가 유전자·세포 치료제 CDMO 시설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연제약, 대웅제약, HK이노엔, 강스템바이오텍, 진원생명과학, 에스티젠바이오, 지놈앤컴퍼니, 바이젠셀 등이 CDMO 사업 진출 계획을 밝힌 상태다. ◆보고서마다 장밋빛 미래 전망…'뜨는' 시장 따로 있다 CDMO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국내 업체들의 관심을 끄는 요인 중 하나다. 글로벌 시장분석 업체들은 이 시장이 매년 10% 내외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리서치앤마켓(Research&Markets)은 글로벌 CDMO 시장은 2022년 1727억 달러(약 217조원)에서 연평균 9.3%씩 성장해 2026년 2466억 달러(약 3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2021년 1240억 달러(약 155조원)에서 2025년 1577억 달러(약 198조원)로 증가한다고 예상했다.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Sullivan)은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이 2020년 114억 달러(약 14조원) 규모에서 매년 10.1%씩 성장, 2026년 203억 달러 규모(약 25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의 또 다른 보고서에선 바이오의약품 가운데 유전자·세포 치료제 CDMO로 범위를 더욱 좁힌 시장 전망도 나온다. 이 시장은 2020년 20억 달러(약 3조원)에서 연평균 31.0%씩 성장, 2026년엔 101억 달러(약 13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하면 기존 저분자화합물 기반의 케미칼의약품보다는 바이오의약품 영역에서의 CDMO 사업이 성장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바이오의약품 가운데서도 단백질·항체 치료제보다는 유전자·세포 치료제 영역에서 CDMO 사업이 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 국내 CDMO 업체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지난 몇 년 관련 CDMO 시장이 크게 확대됐다"며 "최근 들어선 유전자·세포 치료제나 mRNA 백신과 관련한 CDMO 수요가 급증하면서 많은 기업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기존 CMO 사업과 비교해 까다로운 기술 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며 "신규 치료제 분야에선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주도권 다툼 'M&A'에서 보인다 주요 CMDO 업체들의 최근 투자 동향도 바이오의약품과 유전자·세포 치료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스위스 론자, 미국 카탈런트와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글로벌 빅6 기업은 최근 인수합병 또는 설비증설을 통해 바이오 CDMO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추세다. 론자는 현재 33만 리터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45만 리터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론자는 항체-약물접합체(ADC)나 mRNA 등 신규 치료제 CMDO를 위한 증설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엔 미국 코디악바이오(Cordiak Bio)의 엑소좀 생산시설을 65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카탈런트는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로 노선을 확실히 정한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엔 유전자 CDMO 기업인 파라곤 바이오서비스(Paragon Bioservices)를, 2020년엔 세포치료제 기업인 본 테라퓨틱스(Bone Therapeutics)의 생산시설을 인수했다. 지난해엔 유럽의 유전자치료제 기업 델피 제네틱스(Delphi Genetics)·프로메테라(Promethera), 미국의 세포치료제 기업 라인셀(RheinCell Therapeutics)의 지분을 인수했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은 2019년 브라머 바이오(Brammer Bio)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엔 벨기에의 유전자치료제 기업 노바셉(Novasep)의 생산시설을 인수했다. ◆글로벌 '빅6' 바이오 CDMO 점유율 67%…신규 시장 노려야 후발주자인 국내 CDMO 업체가 글로벌 공룡기업들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유전자·세포 치료제를 비롯한 신규 치료제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글로벌 바이오 CDMO 시장은 빅6 기업이 절반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이들 기업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1%에 달한다. 국내 기업이 상대적으로 기술 진입장벽이 낮은 단일항체의약품으로 경쟁해선 규모의 경제에 압도 당하기 쉽다는 의미다. 반면 유전자·세포 치료제의 경우 아직 비집고 들어갈 틈이 있다는 평가다. 단일항체의약품의 경우 아웃소싱 비율이 20% 수준인 데 비해, 유전자·세포 치료제의 경우 50% 이상이 아웃소싱을 통해 생산된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유전자·세포 치료제(GCT)나 항체접합의약품(ADC), mRNA 백신 등은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만큼, 아직 글로벌 표준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라며 "기존 단일항체 의약품에 비해 후발주자가 뛰어들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높은 진입장벽은 국내 업체들이 넘어야 할 숙제"라며 "새로운 치료제들은 높은 기술적 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만큼 생산하기가 까다롭다. 국내 CDMO 업체들이 얼마나 차별화된 기술을 갖췄느냐가 이 시장에서 성공을 가늠할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2022-06-09 06:20:40김진구 -
올해 ASCO 초록 3000건 발표...찬사 쏟아진 신약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유방암 신약 '엔허투'가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에서 기대 이상의 데이터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반면 또 다른 유방암 신약 '트로델비'는 기대 이하의 결과로 실망을 안겼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SCO 2022에 발표된 약 3000건의 초록 중 국내외 주목을 받은 임상 결과를 정리했다. ◆HER2 저발현 유방암 한 획 그은 '엔허투' 올해 ASCO에서 학회의 관심은 단연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의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제(ADC)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로 쏠렸다. 기존 치료제가 넘지 못한 HER2 저발현 환자에서 엔허투가 긍정적인 데이터를 발표하리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지난 2019년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로 미국에서 처음 허가된 엔허투는 HR 양성 혹은 음성에 관계없이 HER2 저발현 환자에서도 효능을 확인하는 DESTINY-Breast04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는 ASCO 2022에서 DESTINY-Breast04 연구의 구체적인 데이터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체 엔허투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9.9개월로 화학요법군 4.8개월에 비해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50%까지 줄였다.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은 23.4개월로 대조군 16.8개월보다 6.6개월 연장해 사망 위험을 36% 낮췄다. HER2 저발현 유방암 환자들은 현재의 HER2 표적 치료제에 적합하지 않아 미충족 수요가 높은 영역이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약 55%가 HER2 저발현에 해당한다. 엔허투는 이번 임상 결과로 HER2 저발현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수잔 갈브레이스 아스트라제네카 온콜로지 R&D 수석 부사장은 "오늘의 결과는 엔허투가 HER2 표적 암 치료를 재정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중추적 순간"이라며 "엔허투는 임상에 참여한 모든 유형의 환자에서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절반으로 줄이고 사망 위험을 3분의 1 이상 감소시켰다. 이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진단되고 치료되도록 전이성 유방암 분류 방식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트로델비 무진행생존 개선 두고 '갑론을박' 반면 길리어드의 ADC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는 기대에 못미치는 데이터로 아쉬움을 샀다. 트로델비는 길리어드가 지난 2020년 이뮤노메딕스를 인수하며 얻은 삼중음성유방암 치료 신약이다. 2020년 4월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가속승인을 받고 1년 뒤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길리어드는 HR+/HER2- 전이성 유방암에서도 트로델비 효능을 평가했다. 3상 임상인 TROPiCS-02 연구로 이전에 내분비요법, CDK4/6 억제제, 2~4차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들이 대상이다. HR+HER2- 유방암은 삼중음성유방암보다 더 넓은 환자군을 지니고 있어 트로델비의 매출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길리어드가 지난 3월 해당 임상에서 1차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발표했지만, ASCO 2022에서 공개된 데이터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트로델비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5.5개월로 대조군 4.0개월보다 1.5개월 개선됐다.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34% 줄였지만 2개월에 못 미치는 무진행생존 연장을 두고 의문이 제기됐다. 전체생존기간 중앙값도 트로델비군 13.9개월 대 대조군 12.3개월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길리어드는 시간이 지나도 트로델비의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치료 6개월 시점에서 무진행생존한 환자 비율을 살펴보면 트로델비군 46%, 대조군 30% 였다. 치료 1년 시점에서는 각각 21%, 7%로 나타났다. ◆데이터 쌓는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 국내 연구진이 초기 개발을 주도한 얀센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과 국내 제약사 유한양행이 개발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임상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얀센은 ASCO 2022에서 리브리반트+렉라자의 CHRYSALIS-2 연구의 코호트A 업데이트 결과를 발표했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CHRYSALIS-2 연구의 코호트A는 타그리소에 이어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 후에도 질병이 진행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73명에서 올해 162명으로 평가 환자수가 크게 늘어났다. 23%는 1차 타그리소 이후 화학요법을 받았으며, 42%는 1~2세대 EGFR-TKI 투여 후 타그리소와 화학요법을 차례로 시행했다. 35%는 다른 순서 혹은 다중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다. 이 환자군에서 리브리반트+렉라자 요법은 객관적 반응률(ORR) 33%, 반응지속기간(DoR) 9.6개월을 기록했다. 1명은 완전반응(CR)을 보였으며, 17명에서 부분반응(PR)이 나타났다.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5.1개월,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14.8개월을 기록했다. 반응률은 다중치료군이 39%로 가장 높았으며 1~2세대 TKI-타그리소-화학요법을 받았던 환자군은 36%였다. 타그리소를 1차로 쓴 환자군의 반응률이 21%로 가장 낮았다. 얀센은 1차요법으로 리브리반트와 렉라자를 썼을 때 효능을 평가하는 MARIPOSA 임상과 타그리소에 내성이 생긴 환자를 대상으로 리브리반트+렉라자를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하는 MARIPOSA-2 임상도 각각 진행 중이다.2022-06-08 12:04:25정새임 -
클립스비엔씨, 서울성모병원 신약개발 연구소 확장 이전[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클립스비엔씨(대표 지준환)은 지난 2일 서울 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 내 신약개발 연구소를 확장 이전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클립스비엔씨 신약개발연구소는 우수 연구개발 인력 확보 및 전문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세포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백신 위탁 개발사업 및 글로벌 백신 효능 평가 기관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목표로 한다. 현재 임상2상이 진행 중인 윤부줄기세포치료제와 비임상 효력시험을 진행 중인 호흡기융합바이러스(RSV) 백신과 메치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치료 및 예방 백신 등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윤부줄기세포치료제는 희귀질환치료제로 임상을 신속히 완료해 빠른 시장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 백신과제는 2023년 하반기에 임상 1상 IND 제출을 예정하고 있다. 또한,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질병인 결핵에 대한 예방을 위해 유전자 재조합 차세대 결핵백신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준환 대표는 "연구소 확장을 계기로 우수 인재 영입과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전폭적 투자를 지원할 것"이라며 "클립스비엔씨의 중장기 로드맵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파이프 라인을 확보,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환자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는 필수의약품의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2022-06-08 09:51:28이탁순 -
드림씨아이에스-메디팁-에스피메드, 3자 파트너 협약[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유정희)가 메디팁, 에스피메드와 효율적인 정밀맞춤신약 개발을 위한 전주기(비임상 및 임상단계) 비즈니스 파트너링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경기도 광교 소재 에스피메드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각사 대표들은 물론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해 각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에 대한 혁신 기술지원 및 컨설팅 서비스 등 개발 전 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호 보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학술회 등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공동사업의 홍보활동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제약, 바이오산업 및 의료기기 산업의 연구개발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CRO 기업으로 업계 최초로 2020년 자본시장(코스닥)에 진입한 바 있으며, 최근 임상시험 인허가 컨설팅(Pre-IND, IND, NDA, BLA)전문 기업인 메디팁과 가족회사가 되면서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인허가 컨설팅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메디팁은 의약품, 바이오 및 의료기기 개발 전략, 인허가 컨설팅 업체로 국내 및 세계 유수의 제약, 바이오 기업, 의료기기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시장의 임상 전략 컨설팅, 인허가 컨설팅(Pre-IND, IND, NDA, BLA), 보험, 사후관리 및 시장예비조사 등을 통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성공적인 개발과 상업화를 돕고 있다. 에스피메드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제약회사와 신약개발사의 효율적 신약개발을 위한 맞춤 신약개발 전주기 서비스(in vitro ADME 및 약물유전체 기반 신약개발)에서부터 시판 의약품의 개인별 정밀 맞춤치료를 위한 약물유전자 검사 서비스, 이에 필요한 소재(재조합단백효소, 약물유전자검사키트) 개발 및 제조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허가기관에서 요구하는 주요 in vitro ADME 서비스 전체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환자들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처방을 위한 약물유전형 검사 및 맞춤약물치료 임상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IT solution 등 맞춤약물치료 전체 기술 플랫폼을 갖춘 약물유전체 선도 기술 기업이다. 드림씨아이에스와 메디팁의 유정희 대표이사는 "이번 3사의 협약을 계기로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및 의료기기 기업들이 약물유전형 진단키트와 맞춤형 신약개발을 진행함에 있어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면서 "관계사인 글로벌CRO 타이거메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등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스피메드의 신재국 대표이사는 "신약개발은 비임상 및 임상개발 전주기에 걸쳐 매우 다양한 분야의 기반 기술 역량이 요구되며, 따라서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기업 간 상호 협력은 국내 신약개발 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상호보완적 기술과 전문성을 가진 기업의 밀접한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치열한 국제 비즈니스 경쟁에서 성공 확률을 높이는 과정으로, 이러한 좋은 기회가 오도록 지역 벤처 기업에 먼저 손 내밀어 준 메디팁과 드림씨아이에스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2022-06-08 09:40:2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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