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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제네릭 2품목 등 177품목 허가식품의약품안전청은 23일 주간 품목허가 현황을 통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총 177품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전문의약품은 12품목, 일반의약품은 23품목이었으며 완제의약품은 35품목, 원료와 한약재는 각각 6품목, 136품목 허가됐다. 주요 품목으로는 동구제약과 보령제약이 각각 크레스토 제네릭인 동구로수바스타틴10mg와 보령로수바스타틴10mg을 생동시험용으로 허가를 받았다. 주간품목허가 현황은 식약청 홈페이지 라벨인포(http://labelinfo.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2009-01-23 14:51:4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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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억대 '악토넬' 제네릭 시장 3월에 활짝연매출 350억원대인 골다공증치료제 ‘ 악토넬’(성분명 리세드론산나트륨) 제네릭 시장이 오는 3월 중순부터 활짝 열릴 전망이다. 오리지널사인 사노피아벤티스는 용법·용량을 개선한 신제품으로 제네릭 도전에 정면 대응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악토넬’은 지난해 11월 14일 PMS 기간이 만료돼 제네릭 허가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급여등재 절차도 한림제약 등 맨 처음 공동생동을 진행한 8개 업체를 필두로 움직임이 활발하다. ‘악토넬’ 제네릭은 무수물과 일수화물 두가지 조성물로 지난 2007년 10월부터 76개 품목이 조건부생동 허가를 받을만큼 개발경쟁이 치열했다. 하지만 생동이 쉽지 않아 도중에 제품 개발이 중단된 품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생동을 주도한 한림제약 등 퍼스트 제네릭 개발사들은 오는 3월 15일 적용 약제고시에 ‘리세넥스’ 등이 등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퍼스트제네릭이 등재되는 3월 중순부터 제네릭이 발매될 예정”이라면서 “사실상 전면적인 제네릭 전쟁이 불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리지널 개발사인 사노피아벤티스도 넋 놓고 제네릭의 도전을 기다리지는 않았다. 제네릭 제품들은 대부분 리세드론산나트륨 35mg으로 주1회 요법 제품들이다. 사노피 측은 기존 35mg보다 복용횟수를 획기적으로 단축한 월1회 요법으로 용법·용량을 개선한 ‘악토넬’ 150mg 신제품을 내달 출시한다. 제네릭보다 한달 앞서 'monthly' 요법으로 단단한 방어벽을 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새롭게 열리는 제네릭 시장은 ‘악토넬’을 포함해 300억원대 ‘코자플러스’(6월), 200억원대 ‘셀셉트캡슐’(5월), 80억대 ‘아리미덱스’(5월) 등 1000억원에 육박한다.2009-01-23 12:13:5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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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식약청장 국감서 생동시험 위증했다"대한의사협회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복합제 제네릭 허가와 관련한 윤여표 식약청장의 답변이 사실과 다르다며 위증 의혹을 제기했다. 23일 의협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윤 식약청장은 일본에서는 복합제 제네릭 허가 시 비교용출시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국회의원들에게 말했지만 이는 식약청에 확인을 요구한 결과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윤 식약청장은 일본은 과거 10년 동안 제네릭의 경우 생동성 시험이 아닌 비교용출시험으로 허가와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답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의협의 설명이다. 당시 국감에서 일부 의원들이 생동시험이 아닌 비교용출로 허가를 받은 제네릭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자 윤 식약청장은 비교용출으로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예로 일본을 거론했다. 그러나 의협의 확인 결과, 일본은 초기 허가 단계가 아니라 이미 1995년 이전에 허가를 받았지만 비교용출시험이 시행되지 않은 제네릭 의약품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위해 1997년부터 비교용출 시험을 실시한 것이다. 의협의 질의에 대해 식약청도 '일본의 사례는 이미 허가된 의약품에 대해 생동성시험이 아닌 비교용출시험으로 품질 재평가를 실시했다는 것을 설명'한 것이라는 말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의협은 "일본도 단일제, 복합제를 불문하고 생동성 시험 결과가 제네릭 의약품 허가의 필수조건"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위증이나 은폐의혹에 대해 식약청이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또한 "식약청은 비교용출시험도 제네릭과 오리지널의 동등성을 입증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왜 선진국은 비교용출이 아닌 생동시험으로 의약품간의 동등성을 입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구할 것"이라고 못박았다.2009-01-23 09:54:52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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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R&D역량 극대화로 신약개발 앞장현대약품이 R&D역량을 극대화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약품(대표 윤창현)은 21일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내에 위치한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중앙연구소분소인 의약화학연구실 개소식을 가졌다. 현대약품이 경기바이오센터에 144여평 규모의 의약화학연구실을 신설한 것은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취약했던 합성연구 인프라 구축 및 블록버스터급 신약 및 개량신약을 보다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 또한 합성 기술의 자체 노하우 축적 및 의약 제품의 자체 검증시스템 마련과 제네릭 합성의 다각화로 신속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윤창현사장은 “합성실은 노력한 만큼 능률 효과 실적이 반영될 수 있고 신약개발등 미래의 꿈이 있는 곳이다”며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R&D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규현 중앙연구소장은 “현대약품은 이미 독자적으로 개발된 신약 후보물질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금년에 다량의 특허출원도 예정되어 있는등 신약개발에서는 국내 제약사들중 최고수준”이라며 “신약개발의 노하우가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내 블록버스터 신약을 발굴하여 세계적인 신약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2009-01-22 16:15:23가인호 -
한올, 혁신바이오신약 특허 미 시장 진출한올제약이 TPO(혈소판증강인자) 단백질 변형연구 발표를 시작으로 바이오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 한올제약은 지난 21일 여의도 63시티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재 임상단계에 있는 기능성 복합신약과 아토피 치료신약 등 합성의약품 외, 혁신바이오신약의 특허 제출을 통해 미국 바이오 시장진출을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한올제약은 자체 원천기술을 통해 많은 후보물질의 도출이 가능하다면서 한국 바이오의 미래가 시밀러에 있다는 기존의 주장들을 탈피하려는 시도를 보였다. 화학합성이 발전해 많은 후보가 도출되고 신약이 쏟아진 것과 같이 단백질의약품도 이제 많은 후보가 도출될 수 있는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기능에 대한 스크리닝이 가능해졌다는 것. 이날 박승국 바이오연구소장은 기반기술인 고속 단백질공학기술(High-Throughput Protein Engineering Technology)을 활용해 경구용 단백질 의약품의 실현이 가능하며, 이 기술을 통해 인터페론과 성장호르몬, EPO, TPO 등 모두 6개 경구용 단백질을 개발할 계획임을 밝혔다. 단백질의 구조변형을 통해 한올제약이 물질특허를 제출한 TPO는 혈소판을 생성하는 단백질로 항암치료나 골수이식에 의한 급성 혈소판감소증, 또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면역 부작용에 의한 만성 혈소판감소증을 치료할 수 있는 유력한 물질이라는 것이 한올제약 측의 설명이다. 한올제약의 기반기술인 고속 단백질공학기술은 한올 자체기술과 해외 바이오벤처와의 제휴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융합하여 확립한 신기술로서 단백질 변이체를 만들고 스크리닝 하는데 있어서 일반적인 방법보다 100배 빠른 속도로 이를 진행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올의 경구용 단백질 제제기술은 1단계로 천연형단백질을 안정형단백질로 개량하고 2단계로 흡수촉진제가 배합된 단백질 제제기술을 통해 완성하는 것으로 1단계 과정에서 고속 단백질공학기술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 소장은 “단백질을 경구용으로 복용할 경우 단백질분해 요소에 의해 대부분 파괴되어 흡수가 전혀 되지 않았지만 한올은 기반기술을 통해 단백질분해 효소에 대한 안정성을 1000% 가량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덧붙여 박 소장은 “실제로 현재 미국 FDA에서 경구용 단백질로 임상을 진행 중인 미국 회사들이 진행하는 천연형 단백질의 흡수율이 2% 내외인 것을 8%대로 높이는 방법이며 , 기반기술을 통해 흡수율이 높은 경구용 단백질 실현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소장은 합성의약품의 경우 신물질의 부재와 효능의 한계 등으로 인해 신약의 발매가 감소추세에 있지만 바이오의약품은 매년 12%의 성장을 유지하고 있어 제약산업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사례로 매출 성장이 정체상태인 화이자, 머크와 제넨텍이라는 바이오회사를 인수해서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로슈의 사례를 비교, 설명했다. 또한 기술적 유사성을 갖는 미국의 바이오벤처인 맥시젠이 전임상 단계인 두 개의 신약과제를 아스텔라스와 바이엘에 각각 1000만 달러와 9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이전한 사례를 설명하며 다국적 제약사들의 바이오 신약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장성에 대해 조명했다. 이와 함께 한올제약은 바이오 과제 외에도 기능성 복합신약과 아토피 치료신약에 대한 부분도 설명했다. 한편 한올제약은 현재 국내 제약사 4개사, 다국적 제약사 3개사와 기능성 복합신약 HL-007, 013, 037, 040 4개 과제와 HL-009 아토피 치료신약의 라이센싱 계약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 1분기 내 본계약 체결을 전망했다. 해외 라이센싱 계약은 4개의 과제에 대해서 지난 해 영입한 앤드류 골만 부사장이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3개사와 비밀유지계약을 맺고 1분기 내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기능성 복합신약 3개 과제에 대해서 1분기에 국내 임상 1상에 들어가며, 아토피 치료신약은 2분기에 국내 3상을, 바이오 과제인 경구용 인터페론은 4분기에 국내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임상은 기능성복합신약 1개 과제의 미국 임상 1상을 2분기에 진행할 예정이며, 아토피치료신약은 추가 전임상 실험이 완료된 후 4분기에 미국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올제약은 투자자들에게 임상 및 라이센싱 진행현황에 대해 투명한 정보 제공을 위해 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기업설명회를 앞으로도 분기당 1회 정기적으로 지속한다는 방침이다.2009-01-22 14:48:43김정주 -
대웅, 국내사 최초로 인도에 연구소 설립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가운데 최초로 인도에 연구소를 설립했다. 22일 대웅제약은 지난 20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의약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차별화된 제네릭 및 미국 시장을 위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인도 주정부 투자유치 책임자 및 인도 주요 제약사 대표, 국가연구기관 등 40여명의 인도 의약계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인도에 연구소를 설립한 국내사는 대웅제약이 최초다. CJ가 최근 인도에 R&D 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현재 추진중에 있다. 총 2층으로 구성, 연건평 900㎡에 달하는 연구소는 의약품 개발 초기단계부터 자체적인 허가서류 작성까지 가능하도록 각종 첨단연구 장비, 실험장비 및 안전성 실험실까지 구비돼 있다. 연구소에는 국내 파견 및 현지인으로 구성된 15명의 연구원이 있으며 매년 10~20명 정도의 연구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연구소에서 현지의 우수한 인력 및 상대적으로 해외진출이 용이한 행정제도를 이용, 차별화된 제네릭 개발뿐만 아니라 미국 및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의약품을 개발하겠다는 복안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연구소는 지난 2006년 8월부터 인도로 본사 연구원을 파견, 준비해온 결과다. 글로별 연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세계에서 순차적으로 24시간 가동되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라이센싱, 원료소싱, 공동연구, 우수인력의 확보 등 연구역량의 국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온 성과라는 것. 특히 이번 연구소 설립으로 대웅제약은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중간 수준으로 완성,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는 평가다. 대웅제약 최수진 의약연구소장은 “인도는 영어권인데다가 뛰어난 인재들도 많고 임상센터 시설이 우수하며 서류나 행정절차 등이 미국 등과 유사해 해외시장 진출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빠른 시간내에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진출이 가능한 제품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연구결과를 도출, 2~3년내 미국 FDA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2009-01-22 11:24:29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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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해외 의약품 허가등록 전문가 양성한국제약협회에서는 제1기 해외 의약품 허가·등록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구회에 참가할 후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회에서는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의 허가 등록 사례 연구 및 회원사간의 해외 수출용 허가등록의 노하우를 공유해, 해외 의약품 수출을 위한 허가등록에 대한 법규를 익히기 위해 발족하는 것. 이를 위해 미국약무전문가협회(Regulatory Affairs Professionals Society)에서 주관하는 약무전문가인증시험(RAC, Regulatory Affairs Certificate) 인증시험에 공동으로 준비, 응시함으로써 해외 의약품 허가등록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서 보다 적극적으로 수출 허가등록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게 된다. . 또한 약무전문가 연구모임을 통하여 축적한 노하우는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하여 회원사 수출허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교재 등을 협회에 비치하여 회원사에서 필요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방법은 회원사의 수출허가 담당자 중 1인을 추천 받아 매월 정기모임과 사례연구발표 등의 세미나 개최를 통하여 RAC인증시험에 공동으로 준비한다. 이와함께 국내에 시험을 유치하여 편리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약200만원 가량의 인증시험대비 교재비와 시험비용은 회사에서 부담하고, 세미나 등 기타 공통교재 지원 등은 협회에서 부담하게 된다. 단, 1기는 15명에 한하여 선발할 예정이며, 지원자가 많은 경우 수출을 많이 하는 회사 우선 선정 등의 기준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협회측은 덧붙였다.2009-01-21 23:24:08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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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실리콘재료 등 허가작성 지침 발간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용실리콘재료, 인공신장기용여과기, 치과용도재, 주사침 등 4개 품목에 대한 허가작성을 위한 길라잡이를 발간,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길라잡이에는 허가절차에 필요한 흐름도, 허가시 구비서류, 허가서류 작성방법뿐만 아니라 안전성확인에 필요한 시험규격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앞서 식약청은 지난해 안저카메라 등 4개 품목에 대한 길라잡이를 발간한 바 있다. 식약청은 이번에 발간한 길라잡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최근 민원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조만간 이식용메시 등 6개 품목에 대한 길라잡이를 마련할 계획이다.2009-01-21 17:21:2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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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신정' 등 14품목 사용량 약가인하 모면적응증 추가 등에 따라 사용범위가 확대된 14개 의약품이 사용량 연동 약가인하 적용 기준 완화로 인하 위기를 모면했다. 대상품목은 ▲클래신정(대원제약) 등 감기항생제 11품목 ▲가티플로점안액(한독약품) ▲비가목스점안액0.5%(한국알콘) 등 안과용제 ▲알레르기 비염치료제 씨잘액(한국유씨비제약) 등으로 파악된다.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최근 당초 법령에 따라 사용량 연동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됐던 클래신정(대원제약) 등 14품목을 조정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용범위 확대 약제의 경우 사용량 증가 원인이 급여 확대 때문인지, 여타 복합적 요인 때문인지 불분명한 상태에서 약가조정 대상에 포함해 제약업계의 불만을 야기한 가운데, 급평위가 사용범위 확대에 따른 사용량 증가분이 30%를 초과하는 경우만 약가를 조정하기로 조치를 완화한 것. 한편 감기 항생제, 안과용제, 알레르기 비염약 등 계절 특수가 두드러지는 약들의 사용량 모니터링 시점을 두고 논란이 계속돼 온 가운데, 이에 관한 세부 기준은 마련되지 않아 추가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용범위 확대 약제의 경우 급여 확대 전후 6개월간 사용량이 30%를 초과할 경우 약가를 조정하도록 규정돼 있어, 허가 시기와 사용량 모니터링 시점이 공교롭게 겹치면 통계상 사용량 증가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기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제약사 관계자는 “재평가 의견이 긍정적으로 수용됨에 따라 불합리한 약가조정은 면했지만, 계절성 의약품 등에 관한 세부 기준은 마련되지 않았다”며 “상병코드의 부정확성 등으로 품목에 따라 사용범위 확대 전후의 청구량을 분리해내기 어려운 기술적인 문제나 모니터링 기간의 합리성을 재고하는 과제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2009-01-21 12:32:52허현아 -
제약 100여곳 "기등재 목록정비로 고사직전"제약사 100여곳이 기등재 목록정비 사업을 유보해야 한다는 호소문을 전재희 장관에게 제출하는 등 기등재 평가 시행에 따른 업계의 충격파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약협회는 이사 회원사로 등록돼 있는 50개 제약사를 비롯해 100여개 이상 제약사 대표 연대서명을 통해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사업 관련 호소문’을 20일 오후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약업계는 기등재목록정비와 관련 “전대미문의 경제위기와 맞물려 제약 기업의 수용한계를 넘어서는 대폭적인 약가인하 단행으로 업계가 사면초가에 직면했다”며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시범사업으로 고지혈증 치료제의 약값이 1~2개월 내에 품목별 최고 35%까지 인하될 예정이고, 향후 보험에 등재된 의약품의 가격이 5년에 걸쳐 줄줄이 인하될 운명에 처했다”고 말했다. 특히 호소문에서는 “이중고에 직면한 제약업계는 정부의 비상조치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제가 호전될 때까지 시범평가를 포함한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사업을 일단 유보해 제약기업의 경제위기 대응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는 이와관련 원료 및 부자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제약업계는 환율급등으로 연간 7천억원 규모의 원가인상 압박에 시달리고 있으며,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 선진 GMP 설비투자비용이 원자재 가격인상·환율폭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훨씬 더 소요되고 있는 등 큰 부담을 떠안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기존 약가재평가, 약가 사후조사, 특허만료의약품 가격인하 등 의약품 가격인하로 발생되는 수익의 감소에 요양기관의 환자 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도매업소의 연쇄부도 공포마저 엄습하고 있어 자금경색이 심화되고 있는 위기상황이라는 것. 제약업계는 “정부는 지금 기업회생과 규제개혁, 그리고 경기부양을 위해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있으나, 제약업계의 경우 대폭적인 약가인하의 고통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시의에도 맞지 않거니와 다른 산업과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고지혈증 치료제의 경제성평가결과는 평가지표의 한계 등으로 비용 효과적이지 못한 의약품의 퇴출 목적을 제대로 달성할 수 없는 등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정책적 판단을 개입시켜 대다수의 고지혈증 약제를 가상의 일정 약가수준(838원)으로 인하하는데 있어서도 제약사별로 차별적이고 불평등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 따라서 경제성평가에 따른 비용효과성을 의약품 가격결정의 유일한 잣대로 삼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는 전문가들의 비판에도 정부는 귀를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호소문은 “경제성평가를 국가정책에 직접 적용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단일보험체계인 우리나라 보험시장의 특성과 차이를 고려하여 경제성평가제도를 우리의 것으로 만드는데 충분한 시간과 경험, 그리고 관련 데이터의 축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성평가 전문가 부족 현상을 극복해야 하고 현 의료수준과 해당질병의 치료관행, 전반적 생활환경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국내 지표값(효용가중치)을 설정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특히 경제성평가 사업을 현행대로 강행한다면 다국적 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술·자본력이 떨어지는 국내 신약개발 제약사마저 R&D투자여력을 상실하고 그동안 쌓아온 신약개발 잠재력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업계는 주장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2009년을 R&D확충, 투명성제고, 수출촉진에 매진하는 한해로 설정하고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업계 종사자들이 다시 한번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장관의 결단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2009-01-21 08:06:50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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