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무기 무장한 메나리니, 300억 돌파할까?지난 3월 공식출범한 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의 마케팅전략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파이프라인 다양화'입니다. 메나리니의 제품 라인업은 ▲ETC-프릴리지·네비레트·조페닐 ▲ OTC-풀케어(무좀치료제) ▲코스메슈티컬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중 통증치료제(케랄·앱스트랄) 2품목과 일반의약품 2~3품목이 신규 런칭될 예정입니다. 메나리니의 전신격인 인비다코리아의 지난해 외형은 250억원 상당이며, 올해 목표실적은 300억원 내외로 전망됩니다. 메나리니의 심장부인 영업조직은 7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00% 경력사원으로 충원됐습니다. 남녀성비는 6:1 정도며, 제품 매니저는 4명입니다. 주력 영업 포지셔닝은 '순환계 약물-종합병원' '피부·비뇨기 약물-클리닉'으로 이원화돼 있습니다. OTC 품목 유통은 복산약품 등의 대형 도매업체가 맡고 있습니다. 연봉 등 복리후생 부분은 유력 외자사들과 대등한 수준으로 파악됩니다. 128년의 창립역사를 가진 이탈리아계 제약사 메나리니는 그동안 라이센스 계약과 인수합병으로 사세를 확장했습니다. 메나리니는 이탈리아 중소제약사인 말레시, 루소파마코, 구이도티, F.I.R.M.A 등을 인수합병하면서 스페인·포루투갈 진출의 디딤돌을 마련했고, 1992년에는 독일(구 동독) 베를린케미를 인수하면서 연구개발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글로벌 인력규모는 1만 7000명에 육박하고, 전 세계 각각 12·6곳의 생산기지와 연구소를 두고 있습니다. 한편 본사 실적은 4조 7000억원에 달하며, 이는 유럽 17위·글로벌 34위 수준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4-03 06:34:56영상뉴스팀
-
테라플루 품절 틈타 모드콜플루 '선전'테라플루 공급중단 장기화로 '플루 건조시럽제' 시장판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공급중단 시점은 도매유통이 지난해 9월경, 직거래는 3개월여 전으로 관측됩니다. 현재 노바티스의 테라플루 거래처 약국은 전국 1만 5000여 곳으로 파악되며, 재고량은 사실상 '제로' 입니다. 다시 말해 소비자가 테라플루를 구매하고 싶어도 살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사태 발생 원인은 제조원 변경에 있습니다. 즉 미국 생산 국내 공급 분 테라플루가 프랑스 공장으로 '이관'됨에 따라 수급에 차질이 발생한 것입니다. 노바티스는 GMP실사 등 허가등록 소요기간을 1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 공급 재개는 올 연말경으로 내다봤습니다. 2009년 출시된 테라플루는 최고 50억원 상당의 실적을 올리며 플루 건조시럽제 시장을 리딩해 왔습니다. 이번 공급중단 사태로 경쟁사들은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최대 수혜자는 '종근당-모두콜플루'입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모두콜플루의 누적 매출은 약 7억~8억원에 달합니다. 이 같은 기세라면 올해 모두콜플루의 실적은 20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콜플루는 전국 8000여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담당 영업사원은 약 100명입니다. 삼성제약도 2009년 출시됐던 판토플루를 지난달 3월 전격 '리뉴얼 런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업계 한 소식통은 "최근 한미약품도 플루 건조시럽제 시장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약국을 통해 유통되는 테라플루 가격은 7000원(2일분 6포), 모두콜플루는 4000원(1일분 3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4-02 06:34:56영상뉴스팀
-
약국 738곳 고발당한 약사회 '맞대응 조절?'[조찬휘 회장 / 지난 7일 대한약사회장 취임식] "그 누구도 함부로 넘보지 못하는 강력한 약사회를 만들겠다. 약사 직능을 폄훼하고 약사직역을 침범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차단하겠다" 지난 7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조찬휘 회장이 밝힌 취임 일성입니다. 취임 한 달도 안돼 조찬휘 집행부의 대 의료계 강경노선 전략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의사총연합이 불법행위로 고발한 약국이 700여 곳을 넘었습니다. 반면 약사회는 400여 곳의 의료기관을 맞고발 하는데 그쳤습니다. 두 배 세 배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던 조찬휘 집행부가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수위조절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데일리팜이 입수한 '전의총 약국 고발 관련 경과보고' 문건에 따르면, 전의총은 2011년 1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738개 약국을 고발했습니다. 고발 사유는 주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위생복 미착용 등이며 서울이 332곳으로 가장 많고 충북 81곳, 경기 37곳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약사사회는 맞대응 차원에서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 지금까지 수집한 의료기관 불법사례를 토대로 의료기관 442곳을 맞고발 했습니다. 약사회는 이 문건에서 '의사협회와 합의한 의약상설협의체 논의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 수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약사회가 공개하지 않고 비축한 의료기관 불법행위 수집사례는 2129건입니다. 전의총의 고발이 지속될 경우 수집된 자료를 활용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도라고 약사회는 설명 했습니다. 하지만 의약 상생이라는 변수가 생겼습니다. 지난 21일 노환규 의사협회장의 전격적인 약사회 방문으로 합의한 '상설협의체'가 조찬휘 집행부의 강력한 대응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약사사회 한 인사는 "의사협회는 토요가산제 협조와 고발 맞대응 자제라는 실리를 챙겼지만 약사회는 의약 상생이라는 명분만 얻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시 말해 의사협회의 전략에 약사회가 말려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약사회 집행부가 의약 상생이라는 프레임 속에서 출범 모토인 '강력한 약사회'라는 노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3-29 07:11:34영상뉴스팀
-
"홍보가 나설 때…제약, PR경영 눈 떠야"요즘 연일 쏟아지는 리베이트 등 제약산업과 관련한 부정적 보도에 제약 회사 홍보실은 방어하기에 급급하다.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질 때로 떨어진 최근 상황에서 홍보실은 과연 제 역할을 해낼 수 있을까?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이야말로 홍보맨들이 나설 때라고 조언한다. 120여명의 홍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제약협회에서 열린 '홍보(弘報)야, 제약산업 좀 살려줘-플러스 홍보, 마이너스 홍보 따로있다' 주제의 데일리팜 제12차 제약산업 미래포럼에서는 제약 홍보의 역할과 PR기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오고갔다. 이용식 인투파트너스 책임위원은 "리베이트로 제약업체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신뢰가 상실된 환경이라면 이 환경에서 PR이 새로운 목표를 갖고 진가를 발휘할 때"라며 "유력매체 홍보에 한계를 느낀다면 소셜네트워크 등 다른 매체에 접근해 멀티풀한 전략을 짜나간다면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악의 환경일수록 PR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또 "제약 홍보인들이 먼저 갑을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솔선수범한다면 기업 윤리도 강화돼 오래도록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찬석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PR은 기능적인 일을 뛰어넘어 하나의 '경영'"이라며 "PR책임자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PR경영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PR에 대한 경영진의 철학을 바꿔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PR책임자 권한과 기업의 크기를 비교분석한 연구결과를 공개하면서 "매출규모가 클수록 해당기업의 PR책임자의 권한도 크다"며 PR이 기업 경영활동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제약업계의 PR은 1930년대 유한양행이 고 손기정씨의 마라톤을 활용한 광고를 내는 등 본격적인 기업홍보가 시작되기 전부터 '제약산업의 PR은 한국 PR의 역사'라고 할 만큼 활발한 활동을 했다"며 "지금도 PR은 지식산업의 1순위로, 신뢰엔진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경영진의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PR 사내 홍보규정 등을 담은 PR 정책 진술서를 마련해 전사적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신뢰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회사 경영진이 PR을 통해 생긴 쟁점을 구매하는데 익숙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보 출신으로 기업 임원의 반열에 오른 정수현 녹십자 부사장은 "대기업에서는 홍보출신 CEO가 많아지고 제약회사에서도 박구서 JW홀딩스 사장 등 임원급으로 오르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홍보인들의 사내 위상이 점점 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제약 홍보업무를 해온 임종철 한미약품 자문위원은 국내 제약사 홍보인들의 협력을 강조했다. 임 자문위원은 "' 오리지널'이란 이름을 국내에 각인시킨 다국적제약사 홍보인들한테 감탄한다"며 "반면 국내 제네릭은 카피약 또는 복제약으로 불리면서도 공통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언론계 종사자들은 제약 PR이 단순 보도자료 배포에만 머물러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가인호 데일리팜 기자는 "기자에게 어필하는 홍보인들은 자기만의 독특한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며 "의례적 만남, 보통의 보도자료 갖고서는 기자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데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이정환 의협신문 기자는 홍보대행사의 장단점을 설명하면서 "제품홍보에 제한적인 상황에서 대행사가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면 대행사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면서도 "대행사의 존재로 의뢰 제약사와 전문언론사와 소통이 단절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2013-03-28 06:35:00이탁순 -
연봉 8천만원 받지만…체인약국 직원에 불과▶정웅종 / 진행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본은 가까고도 먼 나라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유사한 법률과 제도가 많은데요. 특히 의약품과 약사 관련 제도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본 약국가를 취재하고 돌아온 김지은 기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해 봤습니다. 김지은 기자! 일본 약국가를 취재하고 왔는데요. 매년 3월에 열리는 드럭스토어쇼 참관에 맞춰 갔었는데요. 일본드럭스토어쇼는 규모면이나 미래 의약품 시장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도 큰 행사인데요. 눈에 띠는 내용 좀 소개해 주시죠. ▶김지은 / 기자 : 네. 드럭스토어 성장을 반영이라도 하듯 올해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드럭스토어쇼는 참가 업체나 규모 면에서 역대 최고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 드럭스토어쇼에는 366개 업체, 1235개 부스가 참가했는데요, 입장객수만 12만명으로 예년에 비해 급증했습니다. 이번 드럭스토어쇼는 뷰티케이존과 홈케어존, 스토어 파실리티존, 써프리멘트존, 푸드 및 드링크존, 헬스케어존, 엔조이라이프존, 조제시스템존, 팻트케어존, 9개 파트로 분류돼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됐습니다. 최근 트랜드를 반영하듯 이번 드럭스토어쇼에서는 뷰티케어존과 푸드존 등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드럭스토어쇼에서 소개된 드럭스토어협회 자료에 따르면 실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매출은 정체하거나 감소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식음료, 뷰티제품 매출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정웅종 / 진행 : 일본 약국가도 둘러 봤지요? 일본 약국과 우리나라 약국의 큰 차이점은 뭐였나요? ▶김지은 / 기자 : 네, 일본 약국은 일반인 약국개설과 대형 체인 드럭스토어 난립이 국내 약국 현실과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에 맞게 약사 중심의 조제전문약국은 대부분 지역 내 위치하며 주민 밀착형 모습을 보이는 반면 대형 드럭스토어형태 약국은 대로변에 위치하며 유동고객을 흡수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임의분업 하에서 외래처방률이 현저히 낮았던 일본이었지만 최근에는 외래처방률이 65%까지 올라가면서 조제전문약국들의 역할도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국내 약국과는 달리 이들 약국들은 일반약 판매는 배제한 채 철저히 조제에만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드럭스토어들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근에는 처방전 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별도의 조제실 설치를 늘리고 식품과 외품, 생활용품 매출 상승과 조제수입 매출 이중확보를 노리고 있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정웅종 / 진행 : 약사 위상도 궁금한데요. 일본 약사 스스로 생각하는 직능에 대한 위상은 어땠나요? ▶김지은 / 기자 : 일본 약사들은 풀릴대로 풀린 규제 속에서 그야말로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일반인이 약국을 개설하고 대형 체인 드럭스토어 약국들이 난립하는 상황에서 약사는 일반 직장인들과 같이 고용인에 불과한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인데요. 직접 약국을 개설해 운영 중인 약사 이외에 체인 등에 채용된 약사들은 다른 직원들과 같은 급여를 받고 다른 점이라고는 약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만큼 자격증 수당이 나온다는 점이었습니다. 일본 현지인에 따르면 약사들의 연봉은 600~700만엔 정도이고 약사 면허수당은 8천엔 정도로 책정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약사들과는 달리 조제전문약국이나 지역 약국 약사들은 주민들과 밀착하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자신들만의 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정웅종 / 진행 : 국내에서는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으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영리법인 논란이 여전한데요. 일본은 이미 일반인에 의한 약국 개설이 가능한 영리법인 약국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취재했는데요. 내용을 소개해 주시죠. ▶김지은 / 기자 : 네, 일본의 영리법인 약국은 이미 약사사회 깊숙이 뿌리 박고 있으며 약사들 역시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적응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체인형태 약국뿐만 아니라 소규모 약국들 역시도 자본력이 있는 일반인들이 약국을 개설하고 약사와 등록판매자 등을 고용해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들이었는데요. 일본에는 대형 체인 드럭스토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편의점과 마트에서까지 의약품, 약국 사업 진출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만큼 일반인 약국개설 합법화에 따른 대자본의 약국 유입은 일본에서는 너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정웅종 / 진행 : 앞서 이야기한 일반인 약국개설 말고도 약국보조원 제도도 우리나라 약국에게 시사하는 점이 큰데요. 일본은 등록판매자 제도가 시행 중인데, 이 사람들은 어떤 역할을 맡고 있고 약사와 충돌하는 부분은 없는지 궁금하군요. ▶김지은 / 기자 : 네, 일본은 2008년 약사법 개정 일환으로 일반인이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의약품 등록판매자 제도를 도입, 시행 중에 있는데요. 제도 시행 5년여가 지난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인 등록판매자 수는 8만여명에 달했습니다. 드럭스토어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도 의약품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들, 등록판매자 수요는 점차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법적으로 등록판매자들은 일반약 중 약사만이 판매 가능한 1종 의약품을 제외한 2,3종 의약품만 판매 가능하지만 암암리에 1종 일반약까지 이들이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 현지인의 설명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약사나 등록판매자 모두 고용인에 속해 있는 만큼 겉으로 드러나는 충돌은 없었지만 약사들에게 있어 이들은 분명 껄끄럽고 불편하지만 같이가야 할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듯한 인상이었습니다. ▶정웅종 / 진행 : 네. 김지은 기자 취재 수고 많았습니다. 일본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우리나라보다 먼저 시행하고 있는 제도가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일본은 연구할 것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2013-03-25 06:34:56영상뉴스팀
-
장·차관-의약단체장 "멀리보고 갑시다"진영 보건복지부장관 취임 후 보건의약계 6개 단체장과의 첫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다. 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을 비롯해 병원협회 김윤수 회장, 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 약사회 조찬휘 회장, 간호협회 성명숙 회장, 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등 6개 보건의약단체장은 22일 오전 11시30분 복지부를 방문해 진 장관과 상견례를 가졌다. 그동안 복지부장관은 새로 취임하면 보건의약단체장들과 개별적으로 만났었다. 진 장관은 개별인사 대신 단체장들을 모두 한 자리에 불러냈다. 진 장관의 정책 운영방안의 일단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되는 대목이다. 취임 열흘만에 장관이 간담회를 자처했다는 점에서 의약단체장들도 고무된 분위기였다. 단체장들은 진 장관 접견에 앞서 먼저 이영찬 차관을 만나 그의 행정업무 수행 능력을 추켜세우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환담을 가졌다. 환담 중에 의협 노환규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이 포퓰리즘으로 가는 것이 우려된다"며 화두를 던졌다. 병협 김윤수 회장도 "정책이 너무 급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노 회장을 거들었다. 다른 단체장들도 길게 바라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장단을 맞췄다. 이 차관은 영국 책임운영기간제도 운영과 시행착오를 예로 들며 실적 강요에 치우친 정책의 부작용에 공감을 나타냈다. 그는 "실적에 치우쳐 단기간에 끝맺는 사업들로 가면 안된다. 새 정부가 시작된 지금, 제도를 개혁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보건의료인들이 도와달라"고 당부했고, 단체장들도 협조를 약속했다. 단체장들은 이 차관과 연락처를 주고받고 추후 정책 사안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하기로 한 뒤 곧바로 장관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진 장관은 장관실에 들어서는 단체장들을 두 손을 벌려 맞았다. 단체장들은 장관 취임 직후 마련된 이례적인 상견례라는 점에서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면서도 진 장관의 환대에 만족하는 표정이었다. 이어 진 장관과 이 차관, 6개 단체장들은 기자들을 위한 마련된 '포토타임'을 가진 뒤,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진 장관은 오찬 자리에서 의약계발전협의체 등을 통한 의약계와의 상호 협력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2013-03-22 12:24:53김정주 -
노환규-조찬휘 손 잡았다…상생 도출할까?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대한약사회를 전격 방문했다. 노환규 회장은 21일 오전 10시 서초동 대한약사회관를 방문해 조찬휘 회장과 만나 현안 조율에 들어갔다. 노 회장은 "내일 있을 진영 장관과 보건의료단체 간담회를 앞두고 먼저 약사회장을 뵙는게 순서일 것 같아 방문을 했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전의총 회장을 역임할 때 약사회관을 방문한 적이 있다"며 "그 때 의약단체 모두 공통의 숙제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이에 조찬휘 회장은 "의약이 상생하면 시너지 효과가 많을 것"이라며 "의약이 어떻게 상생하는 게 좋을까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조 회장은 "당선자 시절 방문을 할까 생각을 했는데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방문을 하지 않았다"며 약사회관 방문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의협회장이 정기총회 등 공식적인 행사 이외 약사회관을 방문하는건 이례적이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22일 새로 취임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과 보건의료단체장들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며 "그 자리에서 의약단체 수장이 첫 대면을 하기 보다, 이전에 서로 만남을 갖고 인사를 나누자는 취지에서 방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환규 의협회장의 약사회관 방문은 특별할 수 밖에 없다. 2000년 유성희 의협회장이 김희중 약사회장을 만나기 위해 비공식적으로 방문을 한 바 있다.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신상진·김재정 전 회장은 약사회와 대립각을 유지했고, 이후 취임한 장동익 전 회장의 경우 2006년 약사회관이 아닌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원희목 전 회장과 첫 회동을 가진 바 있다. 주수호·경만호 전 회장 또한 약사회장과 개인적인 면담을 이유로 약사회관을 방문한 적은 없다.2013-03-21 11:00:39강신국·이혜경
-
의사의 감성 움직이는 판촉물 1위는?어떤 종류의 판촉물을 배포해야 브랜드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제약 마케팅 담당자들의 한결같은 고민입니다. 회사 로고 또는 제품명이 새겨진 판촉물은 시장진입 초기 브랜드 제고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 통상의 마케팅 기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멘트]A제약사 PM: "신제품이 나오면 일단 브랜드를 널리 확산시켜야 되니까, 할 때 마다 고민하죠." 일선 제약사들이 배포하는 판촉물 종류는 대략 30품목 내외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품목은 USB, 볼펜, 메모지, 컵, (탁상용)시계 등이며 지구본, 쿠션 등 이색 판촉물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공정경쟁규약 실무운용지침에 따르면 '(의원 방문 디테일 시)1일 1만원 이하의 판촉물' '제품설명회 시 5만원 이하의 판촉물'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B제약사 관계자는 "공정경쟁규약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5만원 이상의 고가 판촉물 제공 사례도 많아 판촉물 과당경쟁이 빈번했다"고 귀띔했습니다. C제약사 관계자도 "판촉물의 성공이 처방으로 이어진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감성마케팅의 한 기법으로 제품 매출액 대비 2% 상당의 별도 예산을 책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비용 대비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판촉물은 뭘까요? [멘트]김00 원장(서울시 00의원): "보는 용도의 판촉물은 아무 쓸모가 없죠. 포스트?堧犬?뭐 그런 거 많이 주잖아요. 근데 그런 것들은 물자를 낭비하는데 기여를 한다는 거죠. (좋은 판촉물 사례로)일회용 반창고에 회사 로고를 새겨서 주는 곳도 봤어요. 그런 것들은 오래 기억에 남지 않을까요?"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억원의 예산을 들어 제공되는 판촉물. 판촉물 홍수 시대에 주는 쪽도 받는 쪽도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합리적 아이템 도출이 필요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3-21 06:34:56영상뉴스팀
-
"동네약국에 절실"-"젊은약사 일자리 빼앗겨"약국보조원 제도에 대한 찬반 논쟁이 뜨겁습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임기내 해결이라는 직접적인 언급 이후 약국보조원 제도에 대해 일선 약사들이 적극적인 찬반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성영(56) 약사는 데일리팜에 보내 온 글에서 "의사단체 고발의 99%가 약사보조 업무"라며 "보조원 제도가 없어서 약국이 불법집단으로 매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현행 약사법에 종업원에 관한 규정이 있으므로 법개정을 통하지 않고 시행규칙 개정으로 보조원제도를 합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젊은 약사들은 대체로 약국보조원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기성세대와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승용(42) 약사는 약사와 보조원의 조제수가, 근무약사의 고용, 일반인 약국개설 논란 등의 이유를 들어 반대 했습니다. 그는 "보조원이 조제업무를 맡게 되면 어느 국민이 조제수가를 인정하겠느냐"며 "엄연히 약사와 보조원의 이중 조제수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성영 약사는 "보조원은 시럽 따르고 알약 세는 일로 제한되며 조제권과 판매권은 약사에게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약사 일자리 축소에 대한 이견도 컸습니다. 이승용 약사는 "6년제 약사로 약사 인력이 더 많이 배출되는 상황에서 약국보조원 문제는 근무약사 일자리 문제를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보조원 합법화는 일반인 약국개설을 반대하는 약사회의 명분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성영 약사는 "약사 고용에 큰 영향이 없는 1인 약사가 운영하는 동네약국 종업원이 합법화되는 것"이라며 "약사 일자리 축소 문제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아울러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보조원제도 도입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대한약사회는 약국보조원 문제에 대해 조찬휘 회장의 충북약사회 정기총회 발언 이후 아직까지 이렇다할 공식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찬반 입장이 첨예한데다 약국 유형별, 약사 세대별, 약사와 종업원 사이의 갈등 요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임기 내 문제를 매듭 짓겠다"고 밝히면서 보조원제도 논쟁에 불씨를 지핀 조찬휘 집행부의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3-20 06:34:56영상뉴스팀
-
2만 편의점의 '힘'…상비약 매출 200억대지난해 11월부터 편의점을 통해 유통된 안전상비약 외형이 2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일리팜은 국내 4대 편의점 업체를 대상으로 전체 매출 대비 안전상비약 판매 비중을 조사했습니다.[2012년 기준] 안전상비약 판매량이 가장 높은 곳은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 입니다. 세븐일레븐의 전체 매출 대비 안전상비약 비중은 0.4%로 110억원대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7202곳) 중에서 안전상비약 판매 점포는 5812곳입니다. CU(BGF리테일)와 미니스톱·GS25(GS리테일)의 안전상비약 포지션은 전체 매출 대비 0.3% 이하 입니다. 전체 CU 점포(7900여곳) 중 안전상비약을 취급하는 곳은 6440곳에 이릅니다. 지난해 CU의 전체 매출 중 안전상비약 비중은 0.3% 입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안전상비약 취급 점포 비중(1818/1890)이 가장 높은 곳은 미니스톱입니다. 지난해 미니스톱의 안전상비약 판매 실적은 10억원 내외로 전체 외형 중 0.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00억대 외형'은 당초 제약사들의 기대실적에 부합하는 수치일까요? [인터뷰 : A제약회사 관계자] "저희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이 나가는데요. 월매출로 따지면 한 1억원 정도…." [인터뷰 : B제약회사 관계자] "11월부터 12월초까지는 각 편의점에 (제품이)깔리는 기간이기 때문에 매출이 좀 많이 나왔는데…. 그 이후에는 크게 매출액 증가가 없습니다. 전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동일의약품)약국 매출에서 5~10% 정도를 편의점 매출로 보고 있거든요." 한편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약 종류는 파스(제일쿨파프 외 1), 감기약(판피린 외 1), 소화제(훼스탈플러스정 외 3), 해열진통제(부루펜시럽 외 4) 13개 제품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3-18 06:34:56영상뉴스팀
오늘의 TOP 10
- 1"AI 오류 책임은 결국 약사에게"…AI기본법 핵심은?
- 2정부 압박에도 CSO 수수료율 확대 경쟁…시장 사수 몸부림
- 3원료의약품 제조 삼화바이오팜, GMP 적합판정 취소
- 4PM+20 전환 순연…PIT3000 6월 종료 사실상 무산
- 5"오류 또 오류"…약가유연계약 품목 공급보고 혼선, 왜?
- 6신준수 식약처 국장 "미·유럽 제치고 '가장 빠른' 신약 심사"
- 7폐동맥고혈압치료제 '옵신비',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
- 8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맞아 유튜버 김선태와 협업
- 9접종률 넘어 예방효과로…고령층 독감백신 정책 변화 주목
- 10약사투쟁본부, 공정위 건기식 제재 관련 대약에 대응 요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