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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 일반약 판매 대응…"민초약사 뿔났다"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 적법성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부천지방검찰청의 무혐의 처분과 복지부의 입장 번복 그리고 이에 대한 대한약사회 차원의 확실한 대응책 미비에 있습니다. 데일리팜은 지난 3일 한약사 일반약 판매에 대한 복지부의 유권해석(경기도 특사경 질의회신) 관련 기사를 보도한 바 있습니다. 먼저 전반의 상황과 관련한 웹상의 댓글 여론은 약사와 한약사 간 첨예한 의견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댓글여론으로는 한약사제도의 태생적 한계, 교과과정에 대한 문제, 통합약사에 대한 기대 등이 주목됩니다. 오프라인상 일선 약사들의 반응도 양분화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대세는 이미 기울었다고 보는 약사의 반응입니다. [녹취 : 경기도 김OO 약사] "그 관계를 법률적으로 명확히 하기 전에는 그것은 힘들거라고 봐요. 한약사와 약사에 대한 개념이 국민들에게는 없기 때문에 여론몰이로 가도 아마 실질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강경노선을 고수해야한다는 약사의 의견입니다. [녹취 : 경기도 이OO 약사] "한약사는 한약(한약제제)을 판매하게 돼 있지 일반약은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저희는 반대하는 입장이고요. 나중에 통합약사로 가자는 얘기도 있지만 그것은 추후 문제고, 일단은 (한약사 일반약 판매는)지금은 법적으로 안되는 게 옳은 건데…. 저거는 저렇게 가면 안되는데…." 한약사 일반약 판매 대응에 대한 책임론 화살은 대한약사회를 향했습니다. [녹취 : 경기도 김OO 약사] "약사회가 주도적으로 어떤 정책을 행하기에는 너무 밀어주는 약사 내부의 힘이 없다는 거. 모래알이라는 거. 층약국, 문전약국, 동네약국 다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공통적인 이익을 위해서 뭉칠 수가 없는 그런 구조가 돼 있기 때문에 지금 한약사 일반약 판매는 아주 사소한 거고, 큰 사안이 있더라도 우리한테 불리하게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녹취 : 경기도 이OO 약사] "(대한약사회에서)원칙을 가지고 가야되는데 그 원칙을 무너뜨리면 안되죠. 약사적인 문제는 강하게 대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너무 유하죠." 전반의 상황을 역전시킬만한 대한약사회 차원의 돌파구는 지금 당장은 없어 보입니다. [녹취 : 대한약사회 임원] "우리 입장은 똑같아요. 한약사가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당연히 안되고, 우리 입장은 복지부에 분명히 밝힌 게 있어요.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서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를 차단해 달라고 얘기 했잖아요." 한약사 일반약 판매에 대한 민초약사들의 여론악화와 정부의 입장 번복. 대한약사회는 지금 사면초가에 빠져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7-04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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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 일반약 판매 적법" 복지부입장 번복보건복지부가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 행위에 대해 적법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았습니다. 데일리팜은 지난 4월 경기도 특사경 질의(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11942)에 대한 복지부의 유권해석 회신지를 단독 입수했습니다. 질의회신지는 ▲한약사의 일반·전문의약품 판매·조제 행위 적법 여부 ▲한약사의 동물용의약품 판매 가능 여부 ▲전화 상담 후 일반의약품 및 동물의약품 택배 판매 가능 여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한약사의 일반·전문의약품 판매 적법성 근거로 약사법 제20조 제1항과 제50조 제3항을 들었습니다. 동법의 주요골자는 약사 및 한약사를 포함한 약국개설자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약사법 제50조 제2항에 따라 약국개설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조제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의약품은 한약사도 이에 준하여 한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조제하는 경우 외에는 일반적으로 판매해서는 안된다고 복지부는 보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 2월 한약사도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사건번호 2012년 형제278xx호)고 본 인천지검 부천지청의 결정을 존중하는 입장을 비췄습니다. 특히 이번 질의회신은 지난해 8월 복지부의 유권해석을 180도 뒤집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에 대한 복지부의 유권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2012. 8. 24] 「보건복지부는 한의약정책과 및 의약품정책과 협의를 통해 한약사의 직무범위는 한약과 한약제제에 관한 약사업무를 담당하는 자로서 직무범위를 벗어난 일반의약품 판매는 약사법 제76조(허가취소와 업무정지 등) 제1항 제3호를 위반한 것으로 약사법 시행규칙 제96조의 행정처분기준(별표8)과 개별기준 제60호 적용이 가능」 한약사의 동물용의약품 판매도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동물용의약품을 판매하려면 약사법 제20조 제2항에 의한 약국 개설자로서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 제3조에 따라 동물약국을 개설등록하면 가능합니다. 한편 복지부는 한약사의 동물의약품 택배판매 가능여부에 대해서는 '유보'의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7-03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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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화이자 꺾을 빅파마는 누구?「■. Pfizer remains top company by Rx sales in 2011; Novartis leading in 2018. (2011년 처방약 시장에서 화이자가 톱을 달리고 있지만 2018년에는 노바티스가 리딩할 것이다.) ■. Teva continues to lead generic drug market in 2011 but Novartis is catching up. (테바가 2011년까지 제네릭시장을 리딩해 왔다. 하지만 노바티스가 추월할 것이다.)」 2018년, 노바티스가 부동의 1위 화이자를 누르고 글로벌 제약 패권을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美 리서치사-EvaluatePharma는 이에 대한 근거로 ▲화이자의 주요제품별 매출액 감소 ▲노바티스의 R&D투자 증가 ▲기업가치분석 ▲제네릭 성장세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화이자와 노바티스의 2011·2018년 글로벌 톱 50위권 제품 현황입니다. 표에서 알 수 있듯이 화이자의 2018년 톱 50위권 제품은 4개로 2011년보다 2배 감소했습니다. 1위를 수성했던 리피토가 48위까지 추락한 점은 제네릭의 파상공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38·50위를 기록한 세레브렉스와 비아그라는 50위 밖으로 밀렸습니다. 화이자의 특허만료에 따른 주요제품별 매출액 하락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노바티스도 제품별 순위 변화는 있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점이 특징입니다. 다음은 EvaluatePharma가 전망한 2018년 Top5 빅파마 순위입니다. 「1위: 노바티스(51조) 2위: 화이자(48.2조), 3위 사노피(48조), 4위:Gsk(44조), 5위: 로슈(43조)」 다만 현재 기업가치 측면에서는 화이자(174.5)가 노바티스(152.7) 보다 소폭 높게 나타났습니다.[단위:bn] 2011·2018년 글로벌 제네릭 판매 증가율은 노바티스의 상승세가 뚜렸했습니다. 「1위: 테바(9.3→9.4), 2위: 노바티스(7.7→8.6). 단위:bn$」 Top5위권 빅파마 중 R&D 투자율이 감소한 제약사는 화이자와 머크입니다. [1위: 노바티스(9→10.1), 2위: 로슈(8.1→8.7), 3위: 머크(7.7→7.6), 4위: GSK(5.7→7.2), 5위: 화이자(8.1→6.7). 단위: bn$] 다음은 항암제·당뇨병·류마티스·백신 분야에서의 화이자와 노바티스의 예상 성장 폭입니다. 「*함암제-3위: 노바티스(6,759→8,050), 5위: 화이자(2,749→4,802) *당뇨병-7위: 노바티스(775→1,620), 류마티스-2위: 화이자(7,365→6,875), *백신-3위: 화이자(4,145→7,376), 5위: 노바티스(1,549→3,143). 단위:m$」 한편 2018년도 예상 글로벌 빅5 제품은 자누비아(MSD)-휴미라(애보트)-아바스틴(로슈)-엔브렐(화이자)-레블리미드(셀젠) 순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7-01 06:29: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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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가능성지표…우리 회사 CAPEX점수는?국내 제약사들의 카펙스(CAPEX:자본적 지출) 산정 기준과 방식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카펙스(Capital Expenditures)란 미래지향적 자본 지출로 유형자산(기계장치·설비·건물), 무형자산(특허권, 상표권, 라이센싱), 개발비 등에 대한 비용과 투자를 말합니다. 특히 카펙스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국내 제약사에 대한 M&A 또는 CMO 계약 시, 중요 평가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멘트]A다국적 제약사 관계자: "저희도 본사 차원에서만 CAPEX가 이루어지고 있고요, 한국지사에서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요. CAPEX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그 회사가 얼마나 미래지향적인가의 판단기준이거든요. 특히 M&A 관점에서 보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고려대상인 거죠." 하지만 대부분의 국내 제약사들은 아직 한국형 카펙스 산출 기준이 없는 실정입니다. 통상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들의 카펙스 비율은 각각 10%, 2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B제약사와 C제약사의 개괄적 카펙스 수치입니다. 「*B제약사: 고정자산(600억), 무형자산(70억), 개발비(600억) *C제약사: 무형자산(100억), 개발비(600억)」 두 제약사 모두 대형 제약사임에도 불구 무형자산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게 산정돼 있고 수치에 대한 논리·객관성이 부족합니다. [멘트]B제약사 관계자: "무형자산을 잡을 수 있는 어떤 과제에 대한 연구가 한정적이에요. 제품이 시장에 나오는 확률게임으로 들어가거든요. 확률이 높아야지만 자산화를 시킬 수 있는데요. 제약업계 연구성과라는 부분이 제품화로 연결되는 확률이 굉장히 낮잖아요. 낮기 때문에 맨 마지막 단계 밖에는 잡을 수가 없어요. 그러기 때문에 제약업종에서는 (CAPEX에서)무형자산 처리하기가 부담이 많습니다." [멘트]C제약사 관계자: "CAPEX가 향후 (기업 가치에)영향을 미치잖아요. 결국은 무형자산에 대한 투자나 성장가능성 여부를 보고 싶은 건데 R&D쪽은 그런 부분하고 다르긴 하지만 어쨌든 R&D 투자라는 게 1:1로 매칭이 되면 좋은데 그게 안되다 보니까 함부로 (계정으로)집어 넣기도 그렇고…." 실제로 국내 D제약사는 최근 유수의 F다국적 제약사로부터 CMO 수주를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최종 계약 단계에서의 CAPEX 요청으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카펙스에 대한 우리 나름대로의 기준방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멘트]B제약사 관계자: "선진국 회사들은 (CAPEX 산정 시)조금 더 성공확률이 높은 곳에서부터 시작하거든요. 예를 들면 전임상, 임상1·2상 마치고 3상에서 시작한다든가…. 뭐 이렇게 시작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아요.(그러다 보니 CAPEX 지수가 높을 수밖에 없죠.)" 기업 미래가치의 바로미터, 카펙스. 글로벌 수준의 한국형 카펙스 산정기준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6-26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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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명섭 회장 마지막 가는 길…눈물로 배웅지난 21일 지병으로 타계한 고(故) 김명섭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5일 오전 7시 대한약사회관에서 대한약사회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희중, 한석원, 김구, 원희목 자문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고인의 영정과 영구가 대한약사회관에 들어서자 동료, 선후배 약사들은 모두 일어서 고개를 숙인 채 고인에 대한 예를 표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고인의 약력을 소개한 뒤 장의위원장인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조사와 김희중 대한약사회 자문위원의 애도사가 이어졌다. 조찬휘 회장은 조사에서 "자신보다 약사를 먼저 챙기신 회장님. 집보다 회에 더 오래 머무신 회장님. 사랑한 만큼 사랑받지 못한 회장님은 정말 바보셨다"며 "회장님의 받기보다 주는 사랑이 있으셨기에 오늘의 약사와 약사회가 있었다. 회장이 되고 나서야 회장님께서 이뤄놓으신 모든 일의 어마어마함을 알았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대한약사회장 후보로 결정된 며칠 후 거친 호흡 속에서도 저의 손을 꼭 잡고 '용돈 써, 돈 없지?'하시며 쥐어주신 100만원에 남몰래 울컥하는 눈물을 훔치고 또 훔친 저 조찬휘는 형님의 따뜻함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고인과 이별을 고했다. 김희중 자문위원은 애도사를 통해 "회장님이 뿌리신 고귀한 씨앗은 약진하는 회세와 함께 무럭무럭 자라서 반드시 알차고 값진 열매가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저희들은 슬픔과 아픔을 삼키며, 가르침을 받들어 직능발전을 위한 헌신과 봉사를 다하겠다"고 영면을 기원했다. 고인의 유족인 김우태 씨는 "평생을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해 온 아버지"라면서 "업적 하나하나에 누가 되지 않고 해가 되지 않도록 바른 마음과 바른 행동으로 열심히 살 것을 약속한다. 약사님들의 정성에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고인이 생전 활동하던 모습이 담긴 추모 영상을 지켜본 뒤 장의위원장, 유가족부터 차례로 영정 앞에 헌화하고 묵념하는 것으로 마지막 작별을 고했다. 고인의 시신은 원저동 화장장에서 화장절차를 마친 후 서울 추모공원(경기도 광명시 과림동 선산)에 안치된다.2013-06-25 08:00:38강신국 -
제약 천하통일…"오직 도전하는 자의 몫"열국과 제후국들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펼쳐지고 있는 작금의 '제약삼국시대'. 신약과 제네릭, 바이오의약품으로 무장한 열국들의 영토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를 키워갔고, 제후국들은 호시탐탐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었다. 이때, 극동의 변방에서 제약천하통일의 야심을 품고 때를 기다리는 한 장수가 있었으니 이름하야 어진 대장군이다. 그는 안국약품을 이끄는 수장으로 천연물신약과 개량신약으로 중원진출을 꿈꿔왔다. 하지만 FDA라는 헤자와 오리지널의약품이라는 철기병이 포진한 중원은 결코 만만치 않은 산이다. 서기 2013년 6월, 어 장군은 화이자국을 넘어설 비책을 찾기 위해 중원의 심장부 뉴저지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곳에는 뉴저지의 현인이라 불리는 '제갈공명-한용해 연구원'이 살고 있었다. 어 장군이 도착할 즈음 제갈공명은 그를 따르는 뉴저지의 영웅호걸들과 그동안 닦아 온 서로의 병법을 논한 뒤 곡주를 즐기고 있었다. "공명선생. 소장은 극동에 위치한 제약변방국의 '어진 현덕'이라하오. 신약개발 병법에 통달한 그대에게 길을 묻고 싶어 이곳 뉴저지까지 한달음에 달려왔소. 내 일찍이 신약개발로 제약천하를 통일하고픈 야망을 키워왔으나 도무지 중원을 평정할 방도가 없구려! 화이자국과 노바티스국을 넘어설 신묘한 계책이 없겠소? " 어 장군의 목소리는 간절했다. 그리고 잠시 후. 공명은 입술에 닿은 술잔을 내려놓았다. "제약삼분지계는 어 장군의 패업을 이룩케 할 기본 방편이라 생각되옵니다. 먼저 화이자국이 다스리는 중원과 노바티스국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유럽국은 그 때를 누리게 놓아두십시오. 장군의 몫은 사람의 화합입니다. 먼저 장군의 비밀병기인 천연물신약 시네츄라를 손에 쥐고, 그 뒤 전략적 개량신약을 개발해 대업의 바탕으로 삼는다면 중원을 꿈꿀 수 있사옵니다." 확철대오한 공명의 말에 어 장군은 눈이 번쩍 뜨였다. "선생의 말씀은 참으로 일리가 있소. 그렇다면 소장은 어떤 무기로 저들과 싸워야겠소. 진정 천연물신약이 중원 진출의 밑거름이 될 수 있겠소?" 공명은 천천히 운을 땠다. "암웨이국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중원 건기식의 강호 암웨이국은 익히 천연물신약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그들이 만든 제품 대부분은 원방을 따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암웨이국의 천연물신약에 대한 꾸준한 스크리닝 사실은 어 장군의 질문에 충분한 답이 될 것으로 생각되옵니다. 시네츄라와 애니코프의 대국진출 인지도를 사장시키지 마시고, 여세를 몰아 레토프라와 레보텐션, 애니팬 등을 함께 중원시장에 선보인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옵니다." 함께 곡주를 마시던 '사마의-장재용 대표'도 공명의 말을 거들었다. "어 장군. 임상을 할 때 개발하는 약물의 장점을 살리는 임상도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되오. 다시 말해 천편일률적인 고혈압 약물이 아닌 우리 제품은 복용 시 부종이 심하지 않은 고혈압 약물이다, 혹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인 PPI계열 약물은 24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우리 제품은 빠른 효과가 난다 등등의 장점을 살려야 포화 상태 속 틈새시장을 노려 볼 수 있을 것이오." 공명이 연구개발 병법과 지략에 통달했다면 사마의는 실전 전술의 달인으로 공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런 사마의에 말에 어 장군은 귀를 기울여 보기로 했다. "사마의 장군. 계속 말을 이어 보시오." "보다 효율적인 라이센스 아웃을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전임상, 임상에서 phase2a까지 완료해야 하오. 즉 최소한 15년 정도의 특허기간이 남아야 라이센스 아웃 시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다는 뜻이오. 타사에서도 추가로 2~3년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임상2, 3을 해야 하기 때문에 특허기간이 10년 이상은 남아야 개발할 의미가 생기는 것이오." 중원 평정에 대한 공명과 사마의의 쾌도난마가 끝나자 어 장군은 잠시 눈을 감는다. 이윽고 잔에 담긴 곡주를 연거푸 들이킨다. 그리고 무언가 마지막 결심이 선듯한 눈빛으로 '여걸 손상향-최윤 변리사'에게 마지막 길을 묻는다. "손상향의 뜻도 이와 같소이까?" 연구개발 병법과 특허지략의 1인자로 통하는 손상향의 대답은 과연 명불허전이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기업가 정신일 것이옵니다. 중원의 수많은 제약열국들은 신약연구개발에 있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물론 어 장군의 본국은 중원의 강호국과 비교했을 때 상황적 측면에서 애로점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신약개발 실패 그 자체마저도 하나의 과정과 경험이오니 소홀히 여길 분야가 아니라 생각되옵니다. 아울러 언어나 경험부족 등을 장애물로 여기지 않고 중원의 제약강국들과 당당하게 협상에 임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옵니다." 영웅호걸들의 장쾌한 전략과 지략은 끝이 났다. 어느덧 시간은 축시(01~03시)를 향하고 있었다. 곡주를 놓고 마주한 호걸들은 말이 없었다. 바로 유비의 마지막 대답을 원하고 있었다. "내 오늘 그대들의 진중한 말을 들으니 천군만마를 얻은 심정이오. 이제 본국으로 돌아가 오직 제약천하통일의 대업달성을 위해 매진할 생각이오. 천시지리인화(天時地利人和), 즉 '하늘의 때는 땅의 이득만 같지 않고, 땅의 이득은 사람들의 인화만 못하다'하였으니 어찌 그 뜻을 이룩할 수 없겠소이까."2013-06-25 06:01:56영상뉴스팀 -
바이오시밀러 가격 폭락 조짐…출구전략은?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당초 예상가를 크게 하회할 전망입니다. 국내외 바이오텍 소식통 상당수들은 "오리지널 대비 30% 수준에서 바이오시밀러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멘트]A바이오의약품 전문가(前 머크 연구원): "(한국같은 경우는)정부에서 보조금 받으면서도 오리지널 대비 60~70% 가격 수준 밖에 못 내리잖아요. 미국에서는 30% 수준 가격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60~70% 가격이 경쟁이 되겠어요? 그렇다고 품질이 월등한 것도 아니잖아요." 불과 3~4년 전, WHO가 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 제정 당시만도 '오리지널 대비 60% 수준'이 중론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내 바이오 빅 파마들의 익스프레션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한 수율 향상과 중국·인도 제약사들의 경쟁참여로 상황은 반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향후 3년 내 바이오의약품 기대수율은 최대 리터 당 5~10g을 상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국내 바이오시밀러 전략 패러다임을 새롭게 짜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멘트]B바이오의약품 전문가(뉴저지 00제약사): "만약에 (바이오시밀러 가격이 오리지널 대비 30% 수준)그것이 현실로 나타난다면 우리나라 바이오시밀러 생산업자는 다 망하는 거예요. 어디에다 갖다 팔 겁니까? 그 가격보다 싸지 않으면 못 팔잖아요. 가격이 똑같아도 (내셔널리즘이 강한)미국 의사들이 누가 한국 제품을 써 줘요?" 바이오시밀러 가격 하락 극복을 위한 대응책은 현지화와 조인트벤처가 효과적일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에 대한 롤모델로 전문가들은 최근 삼성과 머크의 바이오시밀러 합작계약을 꼽고 있습니다. [멘트]A바이오의약품 전문가(前 머크 연구원): "예를 들어서 삼성이 공장을 미국에 짓고 미국에서 원료사서 미국에서 생산하고 (머크 상표 달고)판매하면 괜찮겠죠. 그런 방식이라면 가격이 떨어지겠죠. 미국에는 공장 짓겠다고 하면 무료료 토지 임대해 주는 주정부가 많거든요. 그런 곳에 공장을 짓거나 아니면 머크가 소유한 땅에 삼성이 공장 짓고, 생산하는 방식도 가능하고요. GMP는 머크가 도사니까." FDA의 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 확립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FDA의 한 관계자는 "S사가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를 기본으로 가이드라인을 확립할 공산이 크다"고 귀띔했습니다. 이는 자국 바이오산업을 보호하겠다는 미국의 강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한편 미국 50개 주정부 차원의 바이오시밀러 대체조제 가능여부도 국내 바이오사들의 미국 진출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6-24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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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계 '명예회장' 떠나는 길에 애도 물결[현장 녹취 : 지난해 12월 대한약사회장 축하연] "우리 회원들이 바로 변화와 개혁을 바라고 있습니다." [현장 녹취 : 올해 1월 신년교례회] "자, 희망 있는 한 해를 위하여~!" 김명섭 명예회장이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약사사회와의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폐암으로 투병하던 고인이 오늘(21일) 오전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여의도성모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고인의 마지막 떠나는 길을 보려는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세 번의 대한약사회장, 3선 국회의원, 제약회사 회장 등 그가 남긴 약업계의 족적이 컸던 만큼 빈소를 찾은 지인들의 안타까움은 더 했습니다. 고인은 평소에도 소신에 따라 약사들을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때론 약사회 선거 때마다 자의반 타의반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부침을 겪기도 했습니다. 비보를 접한 이들은 과거 고인의 모습을 회상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고인의 장례는 대한약사회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5일 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6-21 17:38:15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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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 정류장 높은 임대료 약국계약 파기병원 셔틀버스 노선으로 문전약국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는 잠실나루역 인근 상가. 높은 권리금을 감수하고서도 속속 약국자리 계약이 체결됐던 이곳에 첫 계약 파기 사례가 나왔습니다. 셔틀버스 정류장 상가 관계자는 최근 약국자리로 계약 된 3곳 중 한 곳이 계약이 깨졌다고 기자에게 알려왔습니다. 이 관계자는 "임차인끼리 권리금 계약이 이루어졌지만 점포 주인이 요구한 높은 수준의 임대료가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가 점포의 임대료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 350만원 수준입니다. 점포 주인은 이보다 두 배 가까운 보증금 1억원에 월 임대료 5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점포 계약자가 약사가 아닌 약품회사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고 밝혀 직영약국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문전약국 입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셔틀버스 정류장을 둘러싼 이권 다툼과 민원 제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류장 변경을 요구하는 점포 업주들과 이를 고수하려는 업주들 사이에 첨예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셔틀버스 정류장을 볼모로 환자에게 서명을 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승객 감소를 우려해 셔틀버스 정류장을 아예 없애달라는 택시와 버스회사 민원문제도 불거졌습니다. [녹취 : 병원 경유하는 버스회사 관계자] "잠실 나가는 그쪽 노선이 (승객감소)영향이 있지 않겠나(생각되는데요)" 병원 셔틀버스는 이달말까지 시범운행을 거쳐 최종 정류장 위치를 결정합니다. 병원측은 정류장 위치를 변경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 서울아산병원 관계자] "사전에 정류장 위치를 정할 때 구청과 상가연합회가 협의한 것이기 때문에 다시 그걸 조정한다거나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6-21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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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성공을 위한 5가지 비밀병기는ETC·OTC 미국 진출. 국내 모든 제약사들의 '숙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FDA 허가규정과 제품력, 마케팅 전략과 유통채널에 대한 확실한 노하우와 팁을 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여기에 더해 백전노장들의 올곧은 방향키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미국 내 제약업계 현황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재미한인제약인들이 말하는 미국 진출 전략은 ▲장기적 안목을 가진 신약개발(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신약개발 정신) ▲한국 제약기업에 맞는 틈새전략 ▲미국에서의 임상1·2상 진행 ▲개량신약을 통한 시장선점 ▲(미국)CGMP 인증 등이다. 다음은 재미한인제약인들이 말하는 성공적 미국 진출을 위한 제언이다. 최윤 미국변리사(LUCAS&MERCANTI): 저는 한국에서 약학을 전공했습니다. 미국에 와서는 유기합성·신약개발 분야에서 15년 정도 일을 했고요. 지금은 특허법인에서 지적재산권 전문특허법인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제약사뿐만 아니라 한국 제약사와 연구소 특허 관련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또 뉴저지에 근거한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임원으로도 활동하며 한국 기업들과 할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제약산업은 글로벌 빅 파마들과 비교했을 때 상황적 측면에서 여러 가지 애로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신감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신약개발에 임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언어나 경험부족 등을 장애물로 여기지 않고 미국 제약기업들과 당당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비즈니스에 임해 주시면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국의 빅 파마들은 물론 규모가 작은 바이오텍들도 신약연구개발에 있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실패마저도 하나의 과정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죠. 특허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한국 제약사가 가진 특허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시고, 라이센싱 아웃까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리라 믿습니다. 성무제 박사(노바티스): 노바티스 입사경력은 10년 정도됐고, 일하는 분야는 메디신약케미스트리입니다. 이런 분야의 연구를 하면서 신약개발의 여러 어려움과 항상 오는 도전들에 대해서 그동안 꾸준히 생각해 보고 어떻게 풀어갈까에 대해서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계신 연구자 여러분들도 저와 마찬가지 고민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신약개발 분야에 있어 한국은 아직 태동단계이고, 또 그런 태동단계에서 어느 길로 가양될까에 대해서 방향성을 잘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빅 파마들을 무조건 따라하기 보다는 한국 제약기업 마다의 고유한 특성을 잘 살려서 틈새시장을 노리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경험이 쌓이고 또 그 경험이 쌓이다 보면 큰 마켓으로 나아갈 수 있는 체력이 생겨 종국에는 블록버스터 신약을 만들 수 있는 빅 파마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백익현 박사(Rib-X Pharma): Rib-X Pharma 직원 수는 50여명으로 규모면에서 보면 작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여년 간 3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받아 지금까지 연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 한 컴파운드는 임상3상을 시작했습니다. 한국 제약산업도 최근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고,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제약사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상당수 제약사들의 많은 컴파운드가 미국 시장에 라이센싱 아웃되는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규모가 작은 Rib-X Pharma도 임상3상까지 들어갈 수 있는 것을 볼 때 한국 제약사들도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미국에서 임상3상을 진행 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앞으로 한국의 제약기업들이 큰 포부를 가지고 미국에 진출해 신약승인을 받는 날이 빨리 오길 기다리겠습니다. 오두만 박사(AKROS): 한국 제약사들이 요즘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열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신약개발의 마지막 시장인 미국을 겨냥한다면 임상시험부터라도 미국에서 진행했으면 합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임상1상과 2상에 대한 미국 경험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임상3상과 글로벌 어플리케이션은 다른 지역에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 공략에 맞는 임상 기본전략을 지금부터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유제필 박사(NAL-PHARMA): 한국 제약사들은 AND에 관심이 많고, 어떻게 하면 제네릭을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인가에 대한 전략을 궁금해 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견해를 두 가지로 나눠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째 시장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장을 선점하되 그 제품을 언제 출시할 것이라는 계획 수립이 선행돼야 합니다. 만일 특허가 끝난 다음에 출시한다고 하면 인도와 중국 등의 제약사들이 동시에 같이 들어오기 때문에 전체 마켓사이즈가 줄어들고 수익성도 낮아지게 됩니다. 반면 개량신약을 만들어 미국에 진출한다면 특허를 회피할 수 있어 시장선점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때문에 마켓을 선점할 수 있는 아이템 선점과 그것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두 번째는 CGMP에 대한 문제입니다. 제가 이곳에서 경험한 바로는 한국 제약사들도 충분히 미국 CGMP를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한국 제약사들의 생산공정시설은 이미 상당 수준에 올라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적인 요소만 미국 전문가들에게 자문 받는 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종합해 보면 먼저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고 CGMP 프로덕트를 만들어 미국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2013-06-20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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