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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실무실습 영상강의'…약교협·약대 '엇박자'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제약실무실습 동영상 강좌의 합목적성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원인은 동영상 강좌가 사실상 완성된 시점인 최근 들어 이에 대한 반대급부 약대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초 약교협은 ▲강사진 교육 편차 해소 ▲통일성 확보 차원 등을 이유로 동영상 강좌를 제작해 35개 약대에 배포키로 계획했습니다. 약교협이 제작한 동영상 강좌 배포 일정은 1차-12월 말, 2차-1월 말경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동영상 강좌는 총 15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프로그램 구축비도 상당금액 투입된 것으로 보여 집니다. 상황은 개별 약대별 자체 매뉴얼에 따른 현장 학습 추진파와 약교협 동영상 강좌 수급파로 대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A약대 학장: "(약교협 제약실무실습 동영상강좌)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면 같이 보조를 맞추는 게 어떤지…. 15개 약대 따로 20개 약대 따로 진행하는 것 보다는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 B약대 학장: "사실은 현장에서 직접 강의를 하는 게 좋죠. 동영상 강의라는 게 불가피한 상황에서 하는 거지 그게 바람직한 것은 아니고요." 이와 관련해 약교협의 한 관계자는 "동영상 강좌는 개별 약대의 편의를 위해 제작·배포할 뿐 약교협이 35개 약대를 상대로 이에 대한 행정적 강제성은 띨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0월 중으로 '제약산업 실무실습 모범 교범'을 완성하고 각 약대와 제약사에 배포하겠다는 방향성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대목입니다. 동영상 강의 수급에 대한 각 약대별 의견수렴 절차도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인터뷰] C약대 학장: "저한테 자문한 적 없습니다. 그 내용은 위원회에서 중심이 돼서 진행했을 테니까. 지금 실무실습이란 모든 부분이 너무 혼란스러운 게 기본적으로 어떤 부분을 해야 한다고 확실하게 만들어 주면 되는데 아직 컨센서스가 완전한 것 같지 않아서 답답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부 약대 학장들 사이에서는 '거점교육' 대안론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거점교육은 '서울·경기' '부산·경남·경북' 등 소재 대학을 권역별로 묶어 한 장소에서 통합이론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아 큰 공감대를 형성하지는 못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강사진 교육 편차 해소와 교육의 통일성 확보로 기대를 모았던 제약실무실습 동영상 이론강좌. 약교협과 35개 약대들의 커뮤니케이션 부재로 혼선만 가중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한번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12-12 06:24: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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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F·까스명수 판매가, 백화점·SSM 비싸약국 밖에서 판매되는 피로회복제와 소화제 등 의약외품이 판매처에 따라 가격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생필품 가격비교 사이트 티프라이스(T-Price) 12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로회복제와 소화제 드링크 품목인 박카스F, 까스명수 제품이 병당 최대 250원에서 350원까지 판매가격 차이가 났습니다. 피로회복제인 동아제약 박카스F의 1병 가격은 대형마트 650원, 백화점 600~700원, 기업형슈퍼마켓(SSM) 700~750원, 전통시장 500~600원, 편의점 700원으로 집계 됐습니다. 전통시장이 500원으로 최저 가격을, 기업형슈퍼마켓이 750원으로 최고 가격을 나타냈는데, 두 판매처간 가격 차이는 250원입니다. 소화제인 삼성제약 까스명수의 1병 가격도 편차가 컸습니다. 대형마트가 400~500원, 백화점 550~750원, 기업형슈퍼마켓 550~650원, 전통시장 500~600원, 편의점 500원으로 조사 됐습니다. 대형마트가 400원으로 가장 쌌으며 백화점이 750원으로 가장 비싸 두 판매처 가격 차이가 35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묶음 판매의 경우 박카스F 10병 들이 1박스가 전통시장에서 4500~5000원에 판매 되고 있지만 대형마트는 6500~7500원으로 최소 1500원에서 최대 3000원까지 차이가 생겼습니다. 영진구론산G 10병 들이 1박스도 대형마트 가격이 3800원으로 가장 싼 반면 편의점은 7000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소비자원은 전국의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 전통시장, 편의점별로 드링크류 소화제와 피로회복제 판매가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12-11 06:24: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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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100여명 "생존권 위협"…한독 본사서 집회도매업계 종사자 100여명이 한독 본사 앞에 모여 유통마진 수수료 인상을 요구했다.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독 본사 앞에서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 주최로 한독의 부당한 횡포를 고발하는 단체 규탄시위가 열렸다. 이날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전국 각지의 의약품 도매업체 종사자들이 모여 손익분기점에 못 미치는 한독의 유통마진 수수료를 규탄하고, 무조건적인 인상을 촉구했다. 인천에서 온 도매업체 한 대표는 "한독은 낮은 유통마진 수수료뿐만 아니라 오로지 쥴릭파마코리아를 통해서만 의약품 유통을 해왔다"며 "도매업체를 무시하는 행태를 더이상 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황치엽 회장은 "한독은 자사의 경영난을 이유로 마진은 고사하고 유통에 필요한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터무니없는 비용만 지급하고 있어 도매업체들은 생존권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어처구니 없고 부당한 '갑'의 횡포가 반드시 남양유업 사태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의약품업계에도 존재하는 상황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회원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시위는 테헤란로 한독 본사 정문 앞에서 1시간 동안 진행돼 별다른 충돌없이 끝을 맺었다. 수십명의 경찰 병력도 시위대를 둘러싸며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했다. 경찰은 200여명의 인원을 예상해 병력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협회는 시위를 위해 만든 어깨띠 200개가 모두 사용됐다며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운집했다고 설명했다. 시위 종료 후 황치엽 회장과 조선혜 지오영 회장 등 도매업계 대표 5명이 한독 대표자와 면담을 가졌다.2013-12-10 15:31:03이탁순 -
애드빌, 진통제 시장 도전장…리퀴겔 특허 주목글로벌 1조 외형을 자랑하는 화이자 '애드빌(진통제·이부프로펜)'이 이달 1일부터 국내 전격 출시됐습니다.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대표 유광열)는 지난 7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애드빌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심포지엄은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 유광열 대표, 프랜시스 J. 노와칙 수석디렉터(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통증관리 부문 글로벌 연구개발), 서울·경기소재 개국약사 120여명 등이 참석했습니다. [현장 멘트] 유광열 대표(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 "애드빌이라는 브랜드를 여기 계시는 약사님들이 조금 더 생각해 주시고, 정성을 기울여 주시면 저희가 갖고 있는 제약시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또는 저희 OTC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0.1%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인사말씀을 대신합니다." 이날 심포지엄 연좌로 나선 (캐나다 약사 전문교육기관)팜스터디 정재훈 대표약사는 애드빌의 다양한 적응증과 빠른 약효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정재훈 대표약사(팜스터디): "애드빌 리퀴겔의 가장 큰 장점은 15분 만에 빠른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CNS에서만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완화시켜 주는 것에 비해 애드빌은 염증을 낮춰주는 함염작용이 있기 때문에 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적응증은 두통, 편두통, 감기로 인한 동통이나 발열 등에 효과적입니다." 이번에 시판되는 애드빌은 이부프로펜 성분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최신 리퀴겔 특허 기술이 도입됐습니다. 연구결과 애드빌 리퀴겔은 일반 이부프로펜 제제 연질캡슐 제품에 비해 1.6배 빠른 흡수 속도를 나타냈습니다. 프랜시스 J. 노와칙 수석디렉터는 "애드빌의 주성분인 이부프로펜 400㎎은 타 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1000㎎보다 두통, 감기로 인한 통증, 치통 등에 대해 더 우수한 진통효과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약사들도 빠른 진통억제효과와 위장장애를 최소화한 애드빌 런칭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지훈 약사(중랑구 은혜당약국): "애드빌은 12월 1일부터 약국에 런칭됐습니다. 저 같은 경우, 위장장애가 있으신 분이나 빠른 효과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권해드렸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약사분들이 잘 응용해서 사용하시면 좋은 반응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타이레놀, 아스피린 등 해열진통제 강호들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화이자 애드빌. 각사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는 이제 시작됐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12-10 06:2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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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CEO 5인방…JP모건 컨퍼런스 리딩국내 토종제약 CEO들이 JP모건 컨퍼런스에 참석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술의 우수성을 피력할 예정이여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매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컨퍼런스는 300여 글로벌 제약사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트렌드와 방향성 그리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행사입니다. 내년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31년 간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제약 CEO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특히 컨퍼런스 참석과 발표는 JP모건의 초청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참석 자체만으로도 글로벌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평가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컨퍼런스는 '미국·유럽(A, B, C, D 세부 파트로 나뉨)' '아시아(한국, 인도, 싱가포르, 타이완, 홍콩, 일본, 호주)' '중국' 세션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녹십자와 일동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크리스탈지노믹스 등이 컨퍼런스에 초청받고 있습니다. 특히 녹십자홀딩스 이병건 사장은 4년 연속(2011~2014) 컨퍼런스에 초청 받아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번 컨퍼런스 발표 내용은 백신 제품력과 기술력, 녹십자홀딩스 비전 제시 등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병건 사장은 "300여명의 글로벌 제약 CEO들이 모여 각사의 사업전략을 발표하는 JP모건 컨퍼런스는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의 새로운 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JP모건 컨퍼런스를 통한 글로벌 IR·PR 전략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지난 1월 컨퍼런스에서 '송도 바이오시밀러 생산기지 건립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그동안의 '전략적 제휴에 대한 성과와 향후 방향성'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사장도 3년 연속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조중명 사장은 "MOU체결 등 실질적 제휴에 대한 최고 책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JP모건 컨퍼런스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사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동제약 윤웅섭 부사장과 셀트리온 김형기 부사장도 JP모건 컨퍼런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글로벌 진출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12-06 06:24: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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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대박 노린다면 'BPBC' 잡아라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한 국내 제약사들의 인적·정보 인프라 확보 전략과 전술은 뭘까요. 중국 소식통들은 'BPBC(북경생물기술 및 신의약산업 촉진센터·Beijing Pharma & Biotech Center)'와의 긴밀한 관계십 구축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BPBC는 북경시 정부소속 비영리기관으로 제약기업을 위한 전략 컨설턴트와 정책자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40개국과 정보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제약·생명공학·바이오·금융 분야 등 다방면 협력관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플랫폼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원투자유치 및 기술이전-24개 다국적 기업 북경 유치 성공, 프로젝트 데이터 베이스 1055건 등 *정책연구 및 정보서비스-북경 생물의약품산업 연가보고서, Earnest Young, BMI 산업보고서 번역 *기업·금융·연구개발 서비스-17개 은행과 연계된 대출(한도 5000억원) *제약·바이오박람회 및 기업교육-HUPO, BME, HIF, BAS, LSAC 등」 특히 'G20프로젝트'는 BPBC의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특화 서비스 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정부가 출원한 투자금으로 북경 내 상위 20%(50개 제약사) 제약기업에 발전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혜택을 받고 있는 제약사는 바이엘, 노바티스, 사노피, 한미약품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지원금은 매년 약 3~5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G20프로젝트'참여 제약사로 포함되기 위한 조건은 북경 소재 생산형 제약기업이여야 합니다. 선정 시 단순 자금 지원 외 정책자문, 입찰, 기본 약물목록, 정가 등의 특혜를 볼 수 있습니다. 북경의 또 다른 소식통은 국내 제약사가 북경에 거점을 둬야 하는 이유로 다음 6가지를 역설했습니다. 「▲정부의 바이오의약품 분야 투자액의 1/3은 북경으로 지원 ▲중국 내 제약 과학자 47%가 북경 출신 ▲특허 부문 전국 랭킹 1위 ▲국가연구기관 46.7% 보유 ▲450개 중·대형병원450개 포진 ▲46개 임상기지 포진」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바이오협회·경기바이오센터 등을 비롯한 국내 기관들은 BPBC와 최근 MOU를 체결, 양국 바이오 발전을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12-05 06:2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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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불량약 신고센터, 제약사 손보는 부서?의약품 신뢰를 높이고자 만든 약사회 불량약 신고센터가 마음에 안 드는 제약회사를 손보는 기구로 퇴색했다는 비판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7월 유니메드제약이 생산한 의약품 3종을 식약처에 고발했습니다. 지난 11월에도 정제 식별표식 문제로 식약처 고발을 진행한데 이어 바이엘코리아와 휴온스 제품에 대해서도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잇따른 제약회사 불량약 고발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재고의약품 반품사업과 동물의약품 공급 문제에 비협조적인 제약사를 압박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 불량약 고발당한 제약회사 관계자] "(약사회에서)왜 (재고약)반품을 안 하느냐고 이런 식으로 말을 하니까" 약사회가 지난 8월 일선 회원들에게 보낸 공문 입니다. 불량약 고발 뿐만 아니라 약사회는 대체조제라는 명분으로 특정 회사의 의약품 조제를 거부하도록 약국에 종용하고 있습니다. 약사회는 불량약 고발이 제약사 압박용으로 비춰지는데 대해 부담스러운 눈치입니다. 일선 약국에서 제보한 사건에 대해 후속 조치를 취한 것 뿐이라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 문상돈 유통개선본부장 / 대한약사회] "(일선 약국에서)제보가 들어오니까 그럼 (식약처 고발)하자 그런거지. (재고약 반품 비협조 문제와)연관은 없어요." 중앙회 차원 뿐 아니라 지역약사회 단위에서도 불량약 신고센터 개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불량약 고발을 일종의 '무기'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는 것을 일부 시인하기도 합니다. [녹취 : 약사회 관계자] "의도 했던 아니든 이게(불량약 신고센터) 힘이 되는 거지. 제약회사가 말을 안들었을 때는." 국민에게 약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해 만든 불량약 신고센터. 도입 취지와는 다른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12-04 06:24: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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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셔틀버스의 힘?…처방전 400장 대이동수 억 원대 권리금과 높은 임대시세로 관심이 쏠렸던 잠실나루역 인근 약국가. 서울아산병원이 병원과 잠실나루역을 오가는 서틀버스를 운행한 지 8개월째. 셔틀버스 정류장에 약국 2곳이 새로 들어선지는 100일이 지났습니다. 하루 외래처방 건수만 4000건에 달하는 이곳 문전약국가에 서서히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환자 동선이 바뀌면서 처방전 대이동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을 취재팀이 다녀왔습니다.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인근 상가에 아산병원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리는 환자가 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약국으로 처방전을 들고 들어갑니다. 이 약국에서 불과 30미터 떨어진 곳에 또 다른 약국이 있습니다. 병원 셔틀버스 정류장이 생기면서 새로 생긴 약국들입니다. 셔틀버스가 도착할 때마다 쏟아져 나오는 환자를 이 두 약국이 흡수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기존에 있던 약국과 신규 약국 사이에 처방전 유치 경쟁이 치열합니다. 상가와 지하철역 인근에 있던 종전 약국들이 처방전 감소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녹취 : 인근 약국의 약사] "(종전보다 환자가 늘었나요?) 아니죠. 위치가 바뀌어서 늘어야 하는데 늘지 않고 줄었지요. (새로 생긴 약국 때문에)영향이 있어요." 그렇다면 아산병원 인근 문전약국 상황을 어떨까? 약국 앞에 주차요원들이 나와 손짓으로 환자 차량을 유도하지만 약국 앞에 서 있는 차량은 많지 않습니다. 아산병원 처방에 의지하는 문전약국은 16개. 이 중 한 약국은 폐업을 한 상태고 몇몇은 폐업 고려 중이라는 게 지역 약사의 설명입니다. 아산병원 하루 외래처방전 발행은 3500에서 4000건 사이입니다. 이 중 10%에 해당하는 300~400건이 잠실나루역 신규 약국가로 이탈한 것으로 추정 됩니다. [녹취 : 아산병원 문전약국 약사] "폐업을 한 곳이 한 군데 폐업을 하려고 하는 곳이 두 군데 그래요. (셔틀버스 영향이)있지요. 우리도 하루에 (처방전이)20건에서 30건 정도 차이로(줄었어요.) 한 300~400건이 저리(잠실나루역으로) 간 것 같다고 보죠." 기존 문전약국들은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환자들 사이에 셔틀버스 운행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만큼 처방전 이탈이 가속화 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병원 셔틀버스 운행이 고착화된 문전약국 판도를 흔들어 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12-03 06:49:41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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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제약 연구소장들, '美 진출 금맥 찾았다'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내 제약사들의 인적·정보네트워크 확립을 위한 전략과 전술은 뭘까요. 국내 제약사 연구소장들은 한인제약인협회(KASBP)와의 네트워킹 강화라고 입을 모읍니다. 대웅·일동·안국·녹십자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약사 연구소장들은 지난 15·16일(미국 동부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한인제약인협회 추계 심포지엄에 참석했습니다. 400여명의 미국 소재 한국인 제약연구원들로 구성된 한인제약인협회는 매년 춘·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정보 교류의 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추계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 연구소장들은 다양한 분야의 연구논문에 주목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훈 소장(안국약품 연구소): "VGX라고 (미국)그 회사의 자회사인데요, 조셉 킴 박사의 DNA백신 관련 논문 발표가 관심이 갔고, 그 논문이 파이프라인과 효과가 기대됐습니다." [인터뷰] 강재훈 소장(일동제약 연구소): "NIH 명경재 박사의 'DNA 치료를 담당하는 단백질의 활성 저해하는 항암제 개발' 논문에 관심이 갔습니다. ATAD5 단백질의 작용기전을 밝힌 거예요. 여기에 광학표지물을 도입해서 이것을 약효 검증할 수 있는 스크리닝시스템을 개발했어요." 연구 논문 발표를 통한 정보 교류 외 현지 제약 동향 파악과 인적네트워킹 강화는 국내 제약사들에게 '보너스'입니다. [인터뷰] 이봉용 본부장(대웅제약 연구본부): "유전독성 예측에 대한 부분을 FDA 김정호 박사가 발표해 주셨습니다. 예측 분석하는 방법을 한국에서 잘못 알고 있는데 두 가지 방법으로 분석해서 제출해야 한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김정훈 소장(안국약품 연구소):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KASBP와 교류하면서 인적 네트워크적인 부분, RA부분 등의 최신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됩니다. 미국 현지 사정이 계속 변하니까 한인제약인들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재훈 소장(일동제약 연구소): "KASBP가 한인제약인들 모임이잖아요. 그래서 어느 한 분야에 치중되지 않고 다양한 연구자들이 많이 오셨어요. 유기합성, 바이오시밀러, 바이오로직스 등등 굉장히 다양했기 때문에 전반적인 미국 제약 분위기 흐름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두홍 소장(녹십자 연구소): "한국 분들을 통한 제한적인 연결이기는 하지만 이런 네트워크를 계속 가동시키면서 이걸 좀 더 확대해 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동부 쪽이다보니까 FDA에 계시는 한국 분들도 계시고, 그런 분들과 교류하면서 오피셜하게 질문하지 못했던 부분을 서로 문답해 보는 기회도 있고, 이런 것들이 좋은 것 같아요." 심포지엄 이후 진행되는 '잡페어'는 국내 제약사들의 우수 제약 인력 확보를 위한 기회의 장입니다. [인터뷰] 강재훈 소장(일동제약 연구소): "잡페어를 하는데요, 저희도 한 2명 정도 봤는데 미국에서 PH.D를 하거나 이런 분들보다는 포닥하시는 분들이 국내 제약사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았습니다." [인터뷰] 이봉용 본부장(대웅제약 연구본부): "제가 보기에는 잡페어 부분 괜찮았던 것 같아요. KASBP 회원분들 포텐셜은 충분하고요. 대부분 한국 제약사에 어떻게 지원해야할지를 잘 모르셨던 것 같고요. 한국 현지 사정을 잘 모르니까요. 저희 같은 경우 신약탐색 분야에 특정 기술이 필요했었는데 그런 분을 KASBP에서 만났어요." 국내 제약기업의 특수성을 직시하고, 기초 체력을 보완하는 방향성 설정은 이른바 'KASBP 견문록'의 핵심입니다. [인터뷰] 박두홍 소장(녹십자 연구소): "글로벌 회사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플래닝된 상태에서 게이트마다 어떤 기준을 정해 놓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국내사는 플래닝 등에 대한 평가가 부족한 면이 있죠. 제일 큰 차이점은 전체적인 시스템과 역량이죠. 리소스의 규모, 전문성 수준 등이 아직은 깊이의 차이가 있다고 봐야죠. 그러기 위해서는 사실은 자본이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또 자본이 있더라도 그런 시스템과 인프라를 갖추고 그런 인프라와 시스템 안에서 그런 일들을 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모셔야 하는데 전문가도 부족하고 돈이 있다고 다 모실 수 있는 여건도 아니고요." 한인제약인협회와의 인적·정보 네트워킹 강화를 통한 글로벌 진출 방향성 모색. 국내 제약사들의 '신(新) 서유견문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12-02 06:24: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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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조제로봇…병원약사 근무환경 '구원투수'대형병원 항암조제실 근무약사들 사이에서 항암조제로봇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입 근거는 조제 안전성 확보와 근무 환경 개선 등입니다. [인터뷰]A대형병원 약사: "손가락을 많이 쓰니까 손이나 팔이 아프죠. 기계가 항암제 성분을 막아 주고 그런 게 있으면 좋죠." 독일의 한 대형병원 연구 자료에 따르면 항암조제실 근무약사 40%에서 (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 등)항암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연구결과 검출된 항암제 성분은 불임, 기형아 출산, 탈모, 피부질환 등을 유발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지난해 항암주사 조제 중 곰팡이균 노출 사고로 인한 환자 사망 사건 발생 후 항암조제로봇 도입 사례가 60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항암조제로봇의 가격은 14억원 상당이며, 대당 약사대치 능력은 3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시간 당 조제 능력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항암조제로봇: 1시간 당 20~30건 조제 *모 종합병원 항암조제실: 약사 1인당 1일 최대 40건 조제, 조제실 인력 14명 1일 최대 400건 조제」 항암조제로봇 도입의 표면적 걸림돌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도입을 막는 근본 원인은 병원재단 측의 병원약사 근무환경에 대한 무관심이 가장 커 보입니다. [인터뷰]B대형병원 약사: "1억짜리 기계 구입해 달라 해도 (재단에서는)병원경영 어렵다고 하는데…." [인터뷰]C대형병원 약사: "항암조제로봇 십몇억짜리 도입한다고 (재단으로)결제가 올라왔을 때, 과연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나…. (재단은)먼저 수익구조를 따지겠죠. 바로 이 부분이 제가 얘기하고 싶은 핵심입니다." 한편 전세계 항암조제로봇 도입 사례는 120건 정도며, 이중 95%는 북미와 유럽 소재 병원에서 운용 중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11-27 06:24: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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