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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전국 1등 약사들이 말하는 판매비결은?의약분업 이후 전문의약품 대 일반의약품의 매출 포지션은 8:2 구조를 띄고 있다.약국 입장에서 단순히 산술적 구조로만 본다면 일반의약품은 당연히 '계륵'이다.하지만 과연 그럴까. 아니다.제품별 일반의약품 판매 전국 1등 약사들은 '약국 매출 신성장동력'이라고 자신한다.일반약 판매 1등 약사들이 말하는 판매 노하우는 ▲셀프 매대 설치 ▲복약지도문을 활용한 제품 설명 ▲환자 질환군 파악 후 관련 일반약 전진 배치 ▲POP와 제품 설명서 전달 등을 꼽았다.일반약 판매에 왕도는 없다.일반약 판매 1등 약사들이 공개한 판매 노하우는 약사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했거나 실행 중인 내용이다.이에 대해 일반약 판매 1등 약사들은 "적극적인 실천과 의지가 관건"이라고 말한다.강선영 약사(온누리마트약국/수원시), 김영숙 약사(화양백화점약국/서울시 광진구), 김혜란 약사(아름다운 우리약국/서울시 강남구), 이윤기 약사(소나무약국/서울시 송파구), 황은경 약사(오거리약국/부산시)가 말하는 일반약 판매 노하우를 공개한다.2014-12-15 06:14:58영상뉴스팀 -
약국 유산균제 든든한 친구…비오비타의 매력은비오비타는 56년간 대한민국 어린이 장(腸) 건강을 지켜온 국내 최초 어린이 유산균제다.1950년대 초반, 전쟁의 상흔이 가시지 않은 국내 상황은 한마디로 참혹 그 자체였다.특히 무지에서 비롯된 비위생적 육아환경은 영유아·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이었다.이에 일동제약은 정장작용으로 설사나 변비를 유발하는 유해균을 없애고,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종합 유산균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1959년 비오비타를 출시했다.비오비타가 56년 동안 국민적 사랑을 받아 온 이유는 이처럼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하겠다는 올곧은 철학과 사명감이 있었기 때문이다.비오비타 출시 56돌의 또 다른 의미는 '우수한 제품력'이다.일동제약 안정혁 PM은 활성유산균제 비오비타의 최대 강점으로 이중코팅기술 등을 이용한 고온생존율 극대화를 꼽았다."살아있는 생균제는 장까지 살아서 정착한 후 작용을 하기 때문에 생존율이 관건입니다. 비오비타의 유포자성균인 락토바실러스 스포로게네스와 클로스트리디움 부티리쿰은 90℃ 환경에서 1시간 동안 70%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였고, 95℃ 환경에서 모두 사멸한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에 비해 바실러스 서브틸리스는 80%이상의 생존율을 보였습니다."아울러 비오비타는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스포로게네스, 낙산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부티리쿰, 소화균인 바실러스 서브틸리스균과 함께 비타민B, C, 칼슘, 건조효모 등이 함유된 '유산균+영양제'다.비오비타의 제품력은 임상시험에서도 그 유효성이 충분히 입증됐다.안정혁 PM에 따르면 6개월에서 4살 미만의 설사 환자 200명 모집군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하루 2~4g의 비오비타 복용 환자군에서 설사 횟수 감소와 분변 굳기의 유의성 있는 감소를 보였다.앞으로도 비오비타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된 제품 리뉴얼과 약사 심포지엄 등의 학술마케팅을 펼치며 출시 당시 '초심의 철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다음은 일동제약 안정혁 PM과의 일문일답.-비오비타 출시 연도와 제품 개발 동기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일동제약 비오비타는 1959년 출시됐습니다.당시에는 지금처럼 위생환경이 좋지 않고 병원균에 대한 무지로 오염된 물과 음식을 먹고 설사를 하거나 영양부족으로 인한 변비를 호소하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때문에 정장작용으로 설사나 변비를 유발하는 유해균을 없애고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종합 유산균 영양제가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비오비타에는 유산균인 Lactobacillus sporogenes(락토바실러스 스포로게네스), 낙산균인 Clostridium butyricum(클로스트리디움 부티리쿰) 그리고 소화균인 Bacillus subtilis(바실러스 서브틸리스)균과 함께 비티만 B, C 칼슘 그리고 건조효모로 구성된 국내 최초 어린이 유산균 영양제입니다.-활성유산균제 비오비타의 강점은 무엇입니까?=3종의 유포자성균으로 구성된 비오비타의 강점의 바로 생존율, 특히 고온에서도 생존율이 높아 영유아에게 따뜻한 분유나 물에 타 복용시키기 적합한 것이 강점입니다.살아있는 생균제는 장까지 살아서 정착을 한 후 작용을 하기 때문에 보관 중의 생존율과 섭취 후 위산과 담즙산을 이겨내고 장까지 도달하여 정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그래야 장내 유해균 수를 줄이고 유익균을 늘리는 정장작용을 통해 변비나 설사 등에 효과를 보입니다.이때 포자가 있는 유포자균은 장기 보관 중 생존율이 높고 투약 후에서 우리 장 점막에 높은 정착력을 나타냅니다.포자란 균이 생육조건이 적합하지 않을 때 외부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막을 형성하게 되는데 그것이 포자인 것이지요. 균은 포자 안으로 들어가 활동을 정지하고 있다가 생육환경이 적합한 우리 몸의 장안에서 포자를 깨고 나와 정착하여 작용을 하게 됩니다.특히 열에 민감한 균들과 비교하여 고온의 환경에서도 이 포자균의 높은 생존율이 큰 장점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아이에게 이런 정장제를 섭취시킬 때 따뜻한 분유나 물에 타 복용시키는데 이때 균들이 많이 사멸하게 됩니다.하지만 일동제약 자체 실험 결과를 보면 비오비타의 유포자성균인 Lactobacillus sporogenes(락토바실러스 스포로게네스)과 Clostridium butyricum(클로스트리디움 부티리쿰)은 90℃환경에서 1시간 동안 70%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였고 95℃환경에서 모두 사멸한 Lactobacillus acidophilus(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에 비해 Bacillus subtilis(바실러스 서브틸리스)는 80%이상의 생존율을 보였습니다.-비오비타의 비교임상 유효성은 어느 정도였나요?=필리핀 BULACAN MEDICAL CENTER 에서 진행된 임상 가운데 급성설사에서의 비오비타의 효능효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총 200명의 급성설사 증상을 보이는 6개월에서 4살 미만의 아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설사로 인해 입원한 후 하루 2~4 g의 비오비타를 복용한 군에서 설사의 횟수 감소와 분변의 굳기의 유의성 있는 감소를 보였습니다.또 기능성 변비를 갖은 1세에서 7세 사이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험에서도 Bristol stool chart에 근거한 대변 굳기에서도 유의성 있는 효과를 보였습니다.-최근 3개년 간 매출은 얼마입니까?=2011: 85억, 2012: 84억, 2013: 56억, 2014: 56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향후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은 무엇입니까?=TV광고는 물론 약사 학술마케팅 등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홍보전략을 굳건히 하겠습니다.아울러 내열성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브랜드 파워와 제품력 마케팅 전략도 함께 구사해 나갈 예정입니다.2014-12-12 06:14:58영상뉴스팀 -
RSA 연착륙 조건…"질환군 확대·관리 간소화"'위험분담 계약제 시행 1년 그 성과와 점검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한 제18차 데일리팜 미래포럼이 어제 오후(10일)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됐습니다.이날 포럼은 조정숙 심평원 약제실장, 김성호 KRPIA 전무, 이의경 성대 약대 교수, 안기종 환자단체연합 대표, 도원 사노피 전무, 정윤균 건보공단 부장, 오창현 복지부 서기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특히 이날 포럼은 위험분담 계약제의 주요 쟁점인 제도의 지속성(대상 약제 범위 제한, 비밀유지, 계약 연장, 후발 약제에 대한 적용 여부 등)과 기존제도와의 연계성(경제성 평가 요건, 표시가격 유지 방안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먼저 발제에 나선 김성호 KRPIA 전무는 위험분담 계약제 개선 방향을 단기/중장기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현장 멘트] 김성호 전무(KRPIA): "위험분담 계약제 개선 방향 중 단기 방안은 경제성 평가 요건의 완화, 다양한 형태의 분담제 수용, 100/100 적응증 최소화 등을 들 수 있고, 중장기 방안은 대상 질환군 확대, 예측 가능한 계약만료 조건 및 그에 따른 가격조정 절차 확립, 사용량-약가연동제와 통합운영 등을 제안합니다."위험분담 계약제 연착륙을 위한 전문가 토론시간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이에 대한 의견으로 이의경 성대 약대 교수는 제도적 기반 확립을 위한 전문성 강화, 환자본인부담금 환급율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고려, 약가중복인하에 대한 시건장치 마련 등을 꼽았습니다.[현장멘트] 이의경 교수(성대 약대): "영국같은 경우, 환자인구의 50% 정도가 본인부담금이 없는데 우리나라는 높은 편이기 때문에 환자에게 돌아가는 본인부담을 고려해 볼 때 환급율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안기종 환자단체연합 대표는 제도 취지에 대해 건보재정 절감이 아닌 환자의 신약 접근성 보장이라고 일침했습니다.[현장멘트] 안기종 대표(환자단체연합): "이 제도는 건보재정 절감이 아닌 환자의 신약 접근성을 확보해 주는데 취지가 있습니다. 철저한 검증을 통해 약제를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최은택 데일리팜 차장도 "이 제도의 목적은 환자의 신약 접근성에 있다"며 "중증질환 대상 약제 확대와 사후관리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현장멘트] 최은택 차장(데일리팜): "제안의 기본 방향은 사후 관리 간소화, 균등한 분담 등입니다. 중증질환 대상 약제 확대 즉 이 문호를 열어 놓는 부분은 이 제도 활성화와 환자 접근성 확보에 가장 필요한 부분입니다."이 같은 전반의 상황에 대한 정부 관계자들의 입장과 의견입니다.[현장멘트] 정윤균 부장(건보공단): "저희들이 악역을 다 맡고 있어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그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탄환받이로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대변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고요, 정말로 진정성을 가지고 고민을 같이 하고,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현장멘트] 오창현 서기관(보건복지부): "중복약가 인하 부분은 현재 연구용역을 발주내서 하고 있고요. 결과가 내년 초쯤 나오게 되면 합리적 방안 도출을 위한 활발한 논의의 장을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분담제도 검토할 사항이라고 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12-11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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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두통약 복약지도로 한발짝 시민곁으로"약사들의 두통관리 전문지식 배양과 두통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약물 사용 정보 전달을 위한 북콘서트가 열려 관심이 모아집니다.지난 7일 도서출판 팜웨이 주관으로 서울 교보문고 '배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데일리팜 주경미 부사장, 참약사육성협동조합 신경도 이사장, RB코리아 고기현 차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이번 북콘서트는 미국 건강전도사 수지 코헨 박사의 저서 '24시 약사 두통관리'의 핵심인 두통의 원인과 두통약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을 약사와 국민이 함께 소통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인터뷰] 신경도 이사장(참약사육성협동조합): "저희가 약사 전문도서를 출판 마케팅하는 팜웨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수지 코헨의 '24시 약사 두통관리'를 가지고 북콘서트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약학전문도서이긴 하지만 약사뿐만 아니라 국민과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였고요. 앞으로도 단순히 약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학술 콘텐츠 개발뿐만 아니라 국민과 같이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준비하겠습니다."북콘서트 구성은 1부-일반 독자들과 함께하는 두통과 두통약 알아보기, 2부-전문가 그룹과 함께하는 두통관리법으로 진행됐습니다.1부 강의를 맡은 데일리팜 주경미 부사장은 "두통의 원인은 잘못된 섭생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원인을 제거하지 않은 진통제 복용은 근본 치료법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현장 멘트] 주경미 부사장(데일리팜/'24시 약사 두통관리' 공동역자):"다량의 카페인 섭취 또는 미섭취, 초콜릿, MSG 등의 많은 요인들이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수류탄입니다. 내가 내 머리에 수류탄을 던지고 있었던 것이죠.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겪은 두통이 이렇게 많다면 그것은 병든 잎을 하나 땐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아까 말한 많은 원인에 의해서 두통이 발생하는 것처럼 솔루션도 하나가 아닙니다. 해독을 해야 하고, 호르몬의 분비상태를 봐야하고, 하나 남은 사이토카인도 봐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원인에 의해서 두통이 발생하기 때문에 해결도 어느 하나만 가지고 두통이 낫지는 않는 것입니다."참약사육성협동조합 손정민 약사는 두통약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해결점을 제시했습니다.[현장 멘트] 손정민 약사(참약사육성협동조합/태평양약국):"두통이 발생하게 되면 우선은 하던 일을 내려놓고 수면이나 휴식을 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래도 두통이 낫지 않을 경우 진통제 복용을 추천합니다. 진통제는 아프기 전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단일 성분 진통제는 내성이 없고요, 다만 며칠 동안 계속 진통제를 복용해도 개선이 없다면 의약사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진통제 중에서 카페인이 함유된 복합 진통제는 장기 복용 시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24시 약사 두통관리' 공동역자인 RB코리아 고기현 차장은 이 책의 100% 활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인터뷰] 고기현 차장(RB코리아/'24시 약사 두통관리' 공동역자):"이 책에서 수지 코헨 약사는 두통 환자들을 대할 때 약을 추천함과 동시에 그들이 갖고 있는 습관이나 음식들을 같이 파악해 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일반 독자들에게는 서문에 쓰여 있는 바와 같이 두통 수류탄이라고 평소의 음식이나 습관 등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원인에 대한 차단만으로도 두통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북콘서트에 참여한 시민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두통의 종류와 올바른 두통약 복용법습득의 계기가 됐다고 평했습니다.[인터뷰] 이성희 시민(서울시 잠실동) : "그냥 막연하게 편두통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두통의 종류와 치료방법 등에 대해서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그동안 두통이 있으면 집에 있는 진통제 대충 먹었는데, 조금 세분화해서 약을 먹을 수 있는 소양도 생긴 것 같아요. 수지 코헨 약사님은 잘 모르는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조금씩 약에 대해서 알게 되는 새로운 눈을 뜬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12-09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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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션하다! 다음에 또 올거지?"[현장 멘트] 이주현 상무(한독 홍보실): "오늘 오후에 봉산탈춤 인간문화재 선생님들이 오셔서 공연해 주신다고 해요. 같이 보러 가요 할머니." "좋은 공연하네."[현장 멘트] 홍성효 팀장(한독 IS팀): "할머니 고향가신지 오래되셨어요?" "고향? 24살에 서울 올라와서 시방 92살이 됐어."[현장 멘트] 조지용 연구원(한독연구소): "할머니, 손맛사지 시원하시죠?" "응, 시원해."연말을 맞아 소외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자원봉사활동이 제약업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한독 '나눔봉사단'과 '인간문화재지킴이'는 지난 6일 서울 신내노인요양원에서 청소, 식사 보조, 산책 도우미, 손마사지, 봉산탈춤 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7년 전 조직된 나눔봉사단은 전국 단위로 활동하고 있는 상시적 사내 봉사단체로 매회 5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인간문화재지킴이 봉사는 매년 고령 인간문화재들을 선정해 무료 건강검진 혜택을 주는 한독의 사회공헌활동입니다.[인터뷰] 이효상 차장(한독 신내노인요양원 나눔봉사단 캡틴):"한독 나눔봉사단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7년 전 조직됐습니다. 봉사 거점은 전국 단위로 펼쳐지고 있고요, 신내노인요양원 자원봉사는 연2회 이상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어르신 말벗되어 드리기, 주변 청소, 산책 도우미, 식사 봉사 등의 자원봉사가 이루어집니다."[인터뷰] 배진건 고문(한독 인간문화재지킴이 챔피언):"한독은 고령의 인간문화재 선생님들에게 무료 건강검진 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신내노인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봉산탈춤 인간문화재 김애선 선생님께서 탈춤공연을 기획해 주셨습니다. 요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께 좋은 나눔 공연이 된 것 같아 가슴이 뿌듯합니다."어르신들이 사용하는 침실을 윤이 나게 쓸고 닦고, 다정한 말벗이 되어 주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휠체어를 밀어드리며 손발이 되어 주고, 손맛사지를 해드리고, 정성스럽게 식사 수발을 들다 보면 어느새 봉사활동이 아닌 벗이 됩니다.[인터뷰] 안재환 사원(한독 생산본부): "어르신들을 뵙고 저희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어요. 그래서 좀더 신경을 많이 쓰고, 대화도 많이 나눴어요. 지금 친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데 좀더 효도해야 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고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인터뷰] 차효주 대리(한독 재무관리실): "처음에 자원봉사를 시작하기 전에 제가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많이 걱정됐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청소도 하면서 제가 건강하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오전 봉사활동이 끝난 오후 2시.인간문화재 김애선 선생이 이끄는 봉산탈춤 공연이 시작됩니다.팔순과 구순을 넘어선 요양원 어르신들은 오랜만의 놀이마당에 눈웃음과 흥이 절로 납니다.청소와 식사 수발 그리고 봉산탈춤 공연 기획 등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한독 나눔봉사단의 이번 활동이 제약업계 사회공헌 활동의 새로운 촉매제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12-09 06:14:5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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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연말 회식 '최고 인기 CEO'는 누구?직장인들에게 12월은 '회식의 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연말 모임이 잦습니다.제약사 직원들도 CEO와 함께 또는 부서별로 한해를 결산하고 서로를 격려하기 위한 연말회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데일리팜은 10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CEO들의 회식 스타일을 살펴봤습니다.먼저 상품권과 금일봉 하사 등 직원 챙겨 주기 스타일입니다.안국약품 어진 사장은 많은 주량만큼이나 회식자리에서 직원들에게 베푸는 혜택도 큽니다.[멘트] 안국약품 관계자: "연말되면 본부별로 저녁 시간에 회식하죠. 사장님 주량이 대단합니다. 소맥으로 시작해서 소주로 바꾸시죠. 2차 노래방은 안하시고요. 음악 공연 티켓 등을 부서 회식할 때 주시죠. 회식 참석자들은 모두 건배사를 해야 해요. 사장님이 폭탄주 제조법도 얘기해 주시고, 술자리 분위기는 항상 유쾌하죠. 요즘은 안국갤러리에서 와인 파티 많이 해요. 대형 모니터 갖다 놓고 코리안 시리즈 보면서 얘기하면서요."제일약품 성석제 사장도 연말 회식자리를 통해 화이팅 퍼포먼스가 큰 부서에 포상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멘트] 제일약품 관계자: "회식 참석하셨다가 잠깐 말씀하시고 건배 제의하시고 빠지시죠. 직원들 편하게 마시라는 배려죠. 화이팅 잘한 부서가 있으면 금일봉도 하사 하시죠. 잘한 부서는 회식한번 더 하라는 의미로요. 물론 회식비는 다 계산해 주시고 가시고요.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화이팅 구호도 외쳐 주시고요. 술은 많이 안하시는 편이고 대화하시는 걸 좋아하세요."술자리라는 편한 분위기를 충분히 즐기며 직원들과 함께 동화되는 스타일도 있습니다.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은 부서별 회식에 꼭 참석하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기로 유명합니다.[멘트] 삼진제약 관계자: "5~6년 전만해도 많이 드셨는데 이제는 직원들도 많고 연세도 있으시니까 조금은 자제 하시죠. 소주 1병 이상은 회식자리에서 드시는 것 같아요. 전체 회식은 인원이 많아서 못하고 부서별로 하고, 꼭 참석하세요. 보쌈, 새우, 회 등 다양하게 드시죠."근화제약 이주형 사장도 소박한 술자리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과 어우러지기를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멘트] 근화제약 관계자: "소주 2~3병 정도는 드세요. 거의 1차에서 마감이 되고 5번에 1번은 2차 노래방까지 가고요. 점잖으신 스타일이라 저희들이 흥을 돋구죠. 소주에 삼겹살, 노량진 수산시장 횟집도 가고요. 소박하신 스타일이세요."페링 황상섭 사장의 연말 회식 모토는 '언제나 가족과 함께'입니다.[멘트] 페링 관계자: "가족 송년회 형식으로 준비하세요. 직원들이 사회보고, 레크리에이션도 함께하고요. 직원 가족 아이들 위주로 행사를 준비하세요. 예전부터 가족적인 분위기 강조하시고요. 종종 지방에서 이런 행사를 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호텔에서 많이 하고요."다케다제약 이춘엽 사장은 권위의식을 버린 상시적 회식 분위기를 좋아합니다.[멘트] 다케다제약 관계자: "팀별로 점식이나 저녁 함께 드시죠. 술은 드시지 않고요. 저녁에 회식해도 맥주 한잔 이상 안하시고요. 오픈 마인드시라 시간 날 때 마다 직원들과 상시적으로 함께 저녁 드시죠."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술자리의 자연스러운 대화 분위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멘트] 셀트리온 관계자: "연말 회식이라고 특별하게 행사를 하거나 독특한 전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연말 회식 때 잠깐 오세요. 술을 드시긴 하는데 즐기지는 않으세요. 부어라 마셔라 폭탄주 막 드시지 않으세요. 직원들과 술 한잔 같이 하시고 대화 나누고 가시는 스타일이세요."제약사별 연말 회식문화와 분위기 그리고 직원사기. CEO들의 성향과 스타일이 만들어 가는 것은 아닐까요.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12-08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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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 제약사…"직무교육도 첨단이네"기업 성공의 관건은 인재양성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그렇다면 제약기업들은 100년의 기업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직무교육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을까요.첨단 직무교육 시스템을 개발·도입·운용 중인 대기업 계열 제약사를 통해 알아 봤습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무 교육은 그룹 공통과 자체 진행 교육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들 역시 그룹 내 인재양성의 요람-삼성인력개발원에서 리더십과 인성·기업문화 교육을 받습니다.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SVP(Samsung Value Program)로 승진 시, 2박 3일 간 직급별 직무 교육을 진행합니다.분기 또는 반기별로 업무보안과 성희롱 교육 등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자체 교육으로는 바이오의약품협회와 폴리텍대학 그리고 정부기관과 연계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LG생명과학의 인재양성 컨트롤타워는 '인화원'으로 신입사원·마케팅·진급·인사·임원 교육 등을 맡고 있습니다.지원자에 한해 1일, 1주, 2주, 1달 코스로 개인별 맞춤 직무 교육도 이루어집니다.해외 연수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도 주목됩니다.LG그룹은 심사과정을 거쳐 자원자들에게 인도, 중국, 태국, 요르단 등 해외지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SK케미칼 직무교육의 축은 SKMS(SK Management System)와 SK아카데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용인시에 위치한 직무교육센터 SK아카데미에서는 기업철학·신입사원·승진·영업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SK케미칼이 추구하는 직무교육의 방향성은 리더십과 인성교육입니다.이에 대한 실행 방안으로 SK케미칼은 2010년부터 매달 2차례씩 스타강사를 초빙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CJ헬스케어의 인재양성 요람은 서울 필동에 위치한 '인재원'입니다.인재원에서 이루어지는 직무교육은 신입사원·마케팅·진급 교육 등입니다.CJ그룹의 독특한 직무교육은 입사 1년 차 신입사원 1000여명과 임원들이 함께 하는 '온리원캠프'입니다.온리원캠프는 제주도 나인브릿지 매년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코오롱제약 직무교육 콘트롤타워는 용인에 위치한 인재개발센터입니다.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주력 교육은 신임팀장·임원 후보 고급 관리자 과정 등입니다.팀장 리더십 교육은 리더십 역량을 측정해 모자란 부분에 대해 집중 관리 받는 프로그램입니다.임원 후보 고급 관리자 과정은 부장급 관리자들의 리더십 배양 합숙 훈련으로 3주 간 진행됩니다.한편 알보젠과 합병을 앞둔 한화그룹 계열사 드림파마의 핵심 직무교육은 '글로벌 탤런트(1년 간 해외법인 연수교육 기회)' '위드 컨퍼런스(여성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 '드림캠프(팀별 브레인스토밍)' 등이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12-03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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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파마 직원들 뿔났다…"위로금 협상 합시다"[그래픽-드림파마 A모 관계자: "걱정하지 말라는 사장님 말만 믿고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알보젠 인수 3주전까지도 아무런 말도 없으니 너무 답답하기만 합니다."드림파마 B모 관계자: "한화그룹 계열사 드림파마 직원들은 자사 매출 신장은 물론 그룹의 총체적 발전을 위해서 혼신의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 사실상 토사구팽된 드림파마 직원들에게 지금까지의 경영성과에 대한 위로금과 보상은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합니다."드림파마 C모 관계자: "임직원과 소통을 위해 만들어 놓은 드림파마 사내 인터넷 게시판의 실명제 글쓰기는 소통이 아닌 불통의 산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총대를 멜 사원이 몇 명이나 될까요?"]오는 19일 알보젠의 드림파마 인수대금 최종납부시점을 앞두고 드림파마 직원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습니다.드림파마 직원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이유는 한화그룹 또는 본사 차원의 위로금 산정 기준과 내역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복수의 드림파마 관계자에 따르면 드림파마 매각에 따른 임직원 소통창구는 사내 인터넷 게시판이 사실상 유일합니다.이마저도 9월말경 최초 익명 게시자의 위로금 문의 내용 작성 이후 글쓰기가 실명제로 바뀌면서 여론 형성의 맥은 차단됐습니다.아울러 그동안 위로금 문제에 대해 직원 여론이 수면 아래에 있던 이유는 '믿고 기다려 달라'는 경영진의 말을 전폭적으로 신뢰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최종 인수 시점이 임박한 현시점까지도 경영진은 어떤 대답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멘트] 드림파마 D모 관계자: "12월 19일에 드림파마가 알보젠으로 넘어가는데. 이제 3주 밖에 안남았는데. 회사에서 가르쳐 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왜 이렇게 쉬쉬하는지. 위로금은 언제 어떻게 지급되는지 알려 달라고 인트라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니까 글리 또 한 5개가 더 달렸어요. 터진 거죠, 그게."이에 대한 드림파마 직원들의 여론이 점차 거세지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한화그룹의 삼성 계열사 인수가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한화에 인수되는 삼성 계열사 직원들은 현재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며 집단적 움직임을 보이며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상황이 이렇자 드림파마 사내 게시판도 지난달 28일을 기점으로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실명을 밝히고 소신을 주장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직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직원들이 요구하는 위로금 또는 지금까지의 성과금 밴딩 폭은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입니다.한편 드림파마 직원들은 개발본부와 영업본부를 축으로 위로금 협상 대응 협의체를 조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12-02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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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엘씨500플러스…"100억 매출 견인차 기대""결정했습니다. 간장약은 복합엘씨500으로 결정했습니다.(TV CF-탤런트 장용)"구주제약 엘씨500과 복합엘씨500은 1990년대를 주름잡은 빅히트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이다.지금도 40대 이상의 중장년층들은 엘씨500 TV 광고를 기억할 정도로 당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100% 천연 아미노산(엘시스틴) 제제 엘씨500은 항산화 및 피부트러블 개선제로 1987년 출시 첫해 50억원 매출 신화를 달성했다.지금도 PM들 사이에서 일반의약품 블록버스터 기준을 50억으로 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이후 3년 뒤 콜린성분을 첨가한 복합엘씨500 역시 단박에 5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자양강장/피로회복제 시장을 석권했다.2000년 의약분업 이후 구주제약은 전문의약품 주력사로 변신하면서 엘씨500 등을 비롯한 일반의약품 마케팅과 개발 비중을 축소했다.엘씨500을 담당하고 있는 길태은 PM에 따르면 의약분업 이후 엘씨500은 큰 패턴 변화 없이 10억 정도의 매출 곡선을 그리고 있다.하지만 최근 구주제약 내에서도 엘씨500에 대한 재평가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마케팅에 집중하고 제품 리뉴얼 등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한다면 충분히 예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내년 중하반기를 목표로 종합비타민 복합엘씨500플러스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복합엘씨500플러스의 경쟁 타겟은 대웅제약 임팩타민과 일동제약 아로나민 등입니다."아울러 길태은 PM은 현재 전국 1000여 곳의 직거래 약국선을 6000곳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8년 전, 일반의약품으로서는 드물게 마의 100억 매출을 돌파했던 '전설의 일반약-엘씨500'의 새로운 도전이 'OTC 부흥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해 본다.다음은 길태은 PM과의 일문일답.-엘씨500과 복합엘씨500의 발매 연도는=엘씨500은 1987년 3월, 복합엘씨500은 1990년 4월에 첫 선을 보였다.-엘씨500과 복합엘씨500의 차이는=가장 큰 차이점은 엘시스틴의 함량과 단일제냐 복합제냐의 차이다.엘시스틴은 고형 단백질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골격 결합조직 및 피부 체모 등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이다.엘씨500은 합성이 아닌 천연의 자연 자원에서 분리 추출한 100% 천연아미노산 제제다.즉 엘씨500은 엘시스틴500mg이 함유된 항산화제, 피부트러블 개선제로 보면 된다.복합엘씨500은 엘시스틴 250mg과 콜린 250mg이 첨가된 간기능 개선제다.콜린 제제의 경우 간대사 정상화에 필요한 성분으로 지방간 억제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엘씨500과 복합 엘씨500의 작용기전은=주요성분인 엘씨스틴은 생체산화환원 시스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높은 에너지 결합 형성 기능을 강화해 정상적 신체상태를 회복하고 유지시키는 작용을 한다.특히 멜라닌 색소를 옅게 만들어 미백의 효과가 있고 조직 재생과 상피 형성의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케라틴 결핍으로 생기는 손톱 부러짐이나 탈모 등에 도움이 된다.참고로 WHO의 권고에 따르면 포유류의 젖이 가장 훌륭한 이유는 엘시스틴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1987년 발매 초기 매출은=엘씨500은 발매 당시 50억원을 기록했다.이후 3년 후 발매된 복합엘씨500도 첫해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엘씨500은 구주제약에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그렇다.발매 첫해부터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으로 등극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아울러 구주제약이라는 브랜드를 세상에 알린 효자 품목이다.-최근 3년 간 엘씨500과 복합 엘씨500 매출 곡선은=의약분업 이후 전문의약품 제조 회사로 전환되면서 상대적으로 일반의약품에 대한 회사의 집중도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두드러진 매출 패턴 변화없이 연 6~1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엘씨500(복합 엘씨500) 경쟁품들에 대한 방어 전략은=과거 20여년 전 매출 포지션에 비해 실적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 타겟 경쟁 품목을 지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방어 전략보다는 예전보다 인지도가 낮고 현재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이나 매출을 올리지 못하는 만큼 공격적 전략으로 매출 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또한 엘씨500의 명성을 잇는 후속 제품인 엘씨500 플러스도 개발 중에 있다.내년 중순경이면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피로회복제 시장에 성공적 진입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향후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은=엘씨500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예정이다.제품 리뉴얼 작업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2014-12-01 06:14:58영상뉴스팀 -
사장님, 영업 부진자 교육이 꼭 필요한가요?[그래픽-국내 A중견제약사 영업 부진자 교육: 매년 반기별로 실적 하위 10% 영업사원을 선발해 거점 지점 교육장에서 1박 2일(금/토) 교육 실시국내 B중소제약사 영업 부진자 교육: 반기별로 실적 하위 20% 영업사원을 선발해 서울 본사 교육장에서 8시간(금요일) 교육 실시]이른바 꼴지 영업사원을 위한 '부진자 교육'은 실적 향상에 득일까요 독일까요?결론부터 말하면 독까지는 아니더라도 사기저하와 위화감 조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대부분의 국내 제약사들이 영업 실적 하위 10~20%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분기/반기별로 영업 부진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국내 제약사들이 영업 부진자 교육을 진행하는 이유는 파레토의 법칙(결과물의 80%는 조직의 20%에 의해 생성)에 기인하고 있습니다.다시 말해 하위 20% 영업사원이 보통 이상의 실적을 발휘할 경우, 전체 매출도 1.5배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그렇다면 부진자 교육은 본연의 목적 달성을 이루고 있을까.익명을 요한 B중소제약사 고위관계자는 "부진자 교육을 3번 이상 받은 사람은 통상적으로 퇴사한 경우를 많이 봤다. 최근 부진자 교육은 부진 영업사원을 자연스럽게 퇴출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변질됐다"고 말했습니다.[멘트] 국내 C제약사 관계자: "부진자 교육 거의 없어지는 것 같아요 저희 회사는…. (사기도 많이 떨어지고)실제로 현장에서는 업무하는데 바쁘고, 지방에서도 올라 오려면 힘들고요. 부진자 교육 안할 예정이고요. 못하면 아예 타부서로 보내려고요." 부진자 교육에 있어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국내 제약사와는 상황이 완전히 달랐습니다.[멘트] D외자사: "부진자 교육을 따로 하지는 않아요. 저희는 그냥 다 같이 교육하지 부진자 교육은 안 해요."부진자 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이유는 롱테일의 법칙에 있습니다.롱테일의 법칙은 80%의 사소한 다수가 20%의 핵심소수보다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다는 사회경제학적 개념입니다. [멘트] D외자사: "실적이 안 나오는 이유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타겟이 완전히 공정할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 사람의 실력을 완전히 파악할 수 는 없으니까 부진자만 따로 교육시키면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 지니까 저희 회사는 모든 영업사원이 모든 교육을 함께 받습니다."세부적 관점에서 다국적 제약사의 교육 프로그램이 실전 응용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입니다.[멘트] 국내 C제약사 관계자: "(부진 영업사원에게)학술교육, 마케팅 전략 교육, 제품 교육시키고…." [멘트] D외자사: "(전체 영업사언에게)롤플레이, PT, 메시지 전달 방법 등을 교육시킵니다."직원 사기와 분위기는 독려하면서도 상하위 그룹이 함께 발맞춰 나갈 수 있는 신개념 영업교육 시스템 마련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해 보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11-28 06:14:5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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