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브란스, 소아암 환자 가발 기증 협약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는 7일 오전 11시 전직 권투선수인 홍수환 씨 부부가 소아암어린이들과 특별한 가발 기증 협약식을 가졌다. 홍수환씨는 지난 9월부터 가발기증을 시작해 소아암 어린이 1명(여 7세, 백혈병)에게 가발을 기증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가발 후원을 약속했다. 홍수환씨 부부는 협약식에서 "지난 6월 대학강사 김지현씨가 머리카락을 기증해 가발을 후원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소아암어린이들에게 가발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다"며 "따라서 아이들에게 가발을 선물하는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지현씨는 대학에서 한국어를 강의하는 강사로 5년 동안 길렀던 자신의 머리카락을 기증한 주인공이다. 후원은 홍수환씨와 가발제작업체 밀란에서 각각 일부를 후원하게 되며, 현재 가발 지원자로 대기중인 어린이는 3명이며, 어린이들의 가발은 11월중 개인별로 맞춤 제작이 진행될 예정이다.2007-11-07 15:15:22류장훈 -
약국 70% 건식취급…2010년 4조 규모 확대현재 개업약국의 70% 이상이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오는 2010년엔 4조원 규모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온누리약국체인 박종화 대표는 7일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약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마케팅 트랜드’라는 발제문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박 대표는 의약분업과 함께 약국에서 건기식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개업약국의 70% 이상이 건기식을 취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건강기능식품법의 시행으로 약국에서 전문가인 약사가 신뢰하고 손쉽게 소비자에게 권해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통채널을 살펴보면 과거 강세를 보여 왔던 방문판매 채널이 일부 감소하는 대신 할인점과 전문점 유통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유통망을 보유한 대기업 참여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 무점포 유통도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이어 국내 건기식 시장규모와 관련 지난 2004년 1조8000억원, 2005년 2조1000억원, 2006년 2조4000억원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의 경우 4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시장 규모는 1997년 650억 달러, 2001년 1501억 달러 등 매년 약 11%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2007년의 경우 377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국민소득의 증가, 초고속의 노령화국가 진입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건기식에 대한 열품을 보다 가속될 것”이라며 “약국 및 병의원, 제약업계의 건기식에 대한 시장대응은 일반약 수준의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약사의 건기식 교육신청과 많은 약국 및 병의원에서 건강증진을 이해 기능성식품을 처방하거나 권유하는 것은 전문가 집단인 의·약사의 건식에 대한 의식이 바뀌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 건기식에 대한 요구를 발생시키는 것은 개개인의 건강에 대한 욕구이지만, 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조력자는 바로 약사와 의사의 의식”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제약사와 관련해서는 “카피제품을 만들지 않고 자사 연구개발을 통해 독창적인 건기식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 뒤 “결국 합리적인 가격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와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07-11-07 14:40:33홍대업 -
약교연, 약사교육 동영상 전문사이트 창간약사를 위한 동영상 뉴스 교육 전문 사이트가 창간됐다. 약사교육연구소장 최병철 박사는 지난 1일 약사교육을 위한 동영상 전문사이트 ‘메디케이션 뉴스’를 창간했다고 밝혔다. 사이트에는 약물치료·부작용·상호작용·부작용 등의 ‘메디케이션’과 약국관리 전반에 대한 ‘약사·약국정보’ 등이 담겨져 있다. 최병철 박사는 “UCC 동영상 뉴스와 교육 프로그램 등 약사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사교육연구소는 최병철 박사가 저술한 ‘일반약 임상약학’과 관련, “개국가에서 약사가 일반약 판매시 전문가로서 환자에게 적합한 약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소개했다.2007-11-07 14:38:53한승우
-
안국약품, 공채 신입사원 49km 도보행군안국약품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들이 도전정신과 일체감을 기르기 위해 49km 도보행군을 실시했다. 안국약품(사장 어진)은 올해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과 일부 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4차 백리행군을 무박 2일로 49km 도보행군으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안국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 2일 오후 2시경 강원도 오대산휴게소를 출발해 하조대를 거쳐 3일 아침 6시 30분 낙산해수욕장에 도착하는 무박 2일 일정으로 총 49km를 행군했으며 행군에 참석한 57명의 신입사원 중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 완주했다. 또한 경영지원 이종화 이사가 신입사원과 직접 행군에 같이 참석했으며 공장장 김창환 전무가 직접 낙산해수욕장을 방문해 행군을 완주한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 김창환 전무는 "안국약품 밀레니엄 15기 신입사원들이 전원 행군을 완주함으로써 앞으로 회사의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2010년 1500억원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본사 지원부문 팀장과 팀원 10여명이 새벽시간에 강원도를 방문해 신입사원에게 따뜻한 차와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안국측은 "이달 5일부터 한달간 진행되는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앞서 도보행군을 실시함으로써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데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2007-11-07 13:44:15이현주
-
심평원, 가감지급 시범사업 요양기관 교육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8, 9일 양일간 본원 전산교육장에서 가감지급 시범사업 관련 평가 조사표 작성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7일 심평원은 "급성심근경색증 평가 조사표 작성방법이 웹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조사표 작성방법 및 제출방법 등에 대해 요양기관 평가업무 담당자(전산담당자 포함)를 대상으로 실무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급성심근경색증 평가 조사표 세부내용 ▲조사표 입력 및 전송방법 실습 ▲제왕절개분만 위험도 보정 보완내용 등이 주요내용으로 다뤄진다.2007-11-07 13:40:33박동준
-
영진약품, 코큐텐 제품 '큐텐라이프' 출시영진약품이 일본 가네까사의 발효 원료를 사용한 '큐텐라이프 영진 코엔자임큐텐 100mg(이하 큐텐라이프)'을 출시했다. 영진약품(대표 정창윤)은 일본 가네까사와 지난 9월 전략적 제휴를 실시한 이후 첫 결과물인 큐텐라이프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영진에 따르면 큐텐라이프는 가네까의 우수한 발효 원료를 사용해 인체 친화적이며 1캡슐 당 100mg의 코엔자임큐텐을 함유해 바쁜 현대인들이 하루 한 알로 간편히 필요량을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코엔자임큐텐 100mg을 음식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소고기3.2kg, 브로콜리 100개 등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 영진약품의 설명. 큐텐라이프는 코엔자임큐텐 외에도 비타민E, 홍화유를 함유했다. 1일 1캡슐, 총 60정(2개월 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약국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영진 관계자는 "현재 제약사를 중심으로 고함량 코엔자임큐텐 건기식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시장 확장이 이루어 지고 있다"며 "원료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약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영진은 지난 9월 일본 가네까(대표 오니시 마사미)사와 코엔자임큐텐 국내 사업에 관한 제휴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코엔자임큐텐은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 시장 년간 350~400톤 규모 중 가네까사가 생산하는 양은 년간 280톤으로 전체 시장의 80%에 달하고 있는 상황. 또한 가네까사의 코엔자임큐텐은 효모를 이용한 발효 공정을 통해 제조된 것으로, 많은 안전성 자료와 임상데이터를 보유하여 타 코엔자임큐텐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대해 영진측은 "가네까 사와의 이번 제휴가 국내 코엔자임큐텐 사업에 있어 매우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네까의 건강기능식품 원료 사업본부장 요시미 우치다씨는 "영진약품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의 코엔자임큐텐 시장이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진약품은 한국 시장 내에 코엔자임큐텐을 소개하고 시장을 확장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2007-11-07 13:31:07이현주 -
LG생명과학, 간질환제 미국에 기술 수출LG생명과학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신규 간질환치료제를 미국에 기술 수출한다.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 사장)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혁신형 신약인 신규 간질환치료제(LB84451)에 대해 미국 유수의 바이오제약기업인 길리아드 (Gilead Sciences, Inc.)사에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는 초기 기술수출료 2000만불을 포함해 개발 및 상업화 단계에 따라 총 2억불규모의 기술수출료를 확보했으며 상업화후 판매액에 따른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추가로 받게 된다. 또 길리아드사는 신규 차세대 간질환치료제에 대해 LG생명과학이 판권을 보유하는 한국, 인도,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시장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이번 기술수출하게 되는 신약은 캐스파제 저해제(Caspase Inhibitor)로 간손상과 간경화의 주요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하는 세포사멸인자인 캐스파제를 억제해 간손상을 치료하고 궁극적으로는 간경화, 간암으로의 진행을 막는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간질환 치료제다. 현재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초기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LG측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간질환 치료제는 바이러스성 간염을 대상으로한 항바이러스 치료제들이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으나 내성균의 발생등에 따라 치료의 한계가 있고 특히 HCV(C형 간염바이러스)의 경우 전체 환자의 절반정도가 현 치료요법으로 치료되지 않고 있다. 또 간손상 치료를 목적으로 생약성분의 간질환 치료제가 개발돼 시판되고 있으나 약리 메커니즘이 불분명하고 치료효과도 미미하여 새로운 개념의 간손상 치료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현재 전세계 만성 간질환 환자수는 약 6억~8억명에 이르고 우리나라에서는 간질환이 40대 사망원인 1순위일 정도이나 현존하는 치료제의 혜택을 볼 수 있는 환자는 절반 정도이고 아직까지 FDA에서 인정 받은 간손상 치료제나 간경화 예방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비만 인구의 증가에 따라 비알콜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비알콜성 지방간염)은 미국과 유럽에서 환자수(전체 인구의 2%~4%) 가 급격히 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어서 새로운 간질환치료제의 개발이 필요했다. 이와관련 LG생명과학의 김인철 사장은 "간질환치료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길리아드사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시장 상업화를 앞당길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고 있는 간질환 환자들에게 빠른 시일내에 희망의 소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길리아드사의 존. 마틴(John C. Martine)사장은 " 'LB84451'의 간질환치료제 개발 임상과 추가적인 다른 잠재적 적응증 탐색을 위해 LG생명과학과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길리아드사는 시가총액 약 40조원, 2006년 매출액 약 3조원 규모의 미국 유수의 바이오제약기업으로 B형간염치료제인 헵세라(GSK사 판매),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로슈사 판매)의 원개발자이며, 우수한 연구개발능력과 막대한 연구개발 투자, 빠른 성장성으로 유명한 회사다.2007-11-07 13:10:17이현주 -
가다실, 45세 여성에도 91% 예방효과 입증자궁경부암백신 ‘가다실’이 인유두종 바리러스의 감염과 전암 및 외부 생식기 병변을 91%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MSD는 이 같은 내용의 새 임상데이터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4차 국제유두종바이러스학회에서 발표됐다고 7일 밝혔다. ‘가다실’은 그동안 24세까지의 여성에게만 효과가 있다는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9~24세 여성까지만 사용토록 허가를 받았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가다실’의 투여 연령대를 대폭 확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MSD에 따르면 이번 다기관 국제연구는 ‘가다실’이 HPV 6,11,16,18형에 의해 유발되는 질병 및 지속적 감염을 낮추는데 효과적인지를 조사하기 위해 3,800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연구 분석 결과, 평균 1.65년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위약군에서 HPV 6,11,16,18형에 의한 지속적 감염, CIN 또는 외부 생식기 병변(생식기 사마귀, 질 및 외음부 병변) 이 41건 발생한 반면 가다실 접종군에서는 4건만이 발생했다. 또 HPV 16과18형에 의해 유발된 지속적 감염, 저등급 자궁 경부 이상 및 전암과 외부 생식기 병변에 대해 83%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 2차 결과변수에서는 ‘가다실’군에서 HPV 6과11형에 의한 지속적 감염, 저등급 자궁경부 이상 및 전암, 외부 생식기 병변을 100% 예방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가다실’은 HPV 16/18형 관련 비정상 자궁 경부 세포 검사(pap test) 결과 (양성 HPV 결과 또는 악화로 진단된 미확정 비정형 편평세포의 결과로 측정)를 94 %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HPV 백신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엘리아 바 박사는 “여성은 평생 동안 HPV에 감염되고 HPV 관련 질병에 걸릴 수 있는 상당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이번 데이터는 가다실의 임상 프로그램을 발판으로 삼아 45세까지의 여성에게 가다실이 갖는 잠재적 잇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머크사는 이번 자료를 올해 말까지 미국 FDA에 제출해 45세까지 여성으로 적응증을 확대토록 신청할 예정이다.2007-11-07 12:36:02최은택
-
1약사2약국 운영?…처방독식 신종약국 출현처방전 수용을 목적으로 1명의 약사가 사실상 2개 약국(?)을 운영하는 기이한 형태의 약국이 등장, 지역약국가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해 4월 서울 관악구 봉천동 M상가 1층에 자리를 잡은 J약국이 바로 그 주인공. J약국은 당시 보건소로부터 개설허가를 받으면서 약국과 복도를 사이에 두고 있는 별도의 공간까지 약국으로 허가를 받은 것. 그러나, 이를 환자대기 공간이나 약품보관용 창고로 활용하지 않고, 엘리베이터 2기와 복도(폭 2m 가량)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곳에 창구를 내고 처방전 접수대를 설치한 것이 발단이 됐다. M상가 3층에는 B소아과, K산부인과, N내과·영상의학과 등 3곳이, 4층에는 K치과가, 5층에는 S내과, B피부과, S이비인후과 등 3곳 등 총 7곳이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하루 수백건의 처방전이 나올 것이고, 이를 겨냥해 환자들이 타고 내리는 엘리베이터 앞에 접수대를 설치한 것이다. 지역약사회와 인근 약국가에서는 J약국이 처방전이 새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별도 공간의 접수대에서 J약국의 전산원이 자리를 지키면서 위층에서 처방전을 가지고 내려오는 환자들에게 호객행위를 해왔다고 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데일리팜 현장취재 결과, 이 공간에는 J약국의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 전산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설치돼 있는 컴퓨터에 처방내역을 입력하고 있다. 모니터 바로 옆에는 처방전을 든 환자에게 제공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드링크류가 진열돼 있다. 또, J약국이라는 상호가 외부하단에 크게 인쇄돼 있으며, ‘이곳에 접수하면 보다 빨리 조제된다’는 내용의 게시물도 부착해 놓고 있다. 해당 지역의 한 약국은 “우리약국을 방문하려는 단골환자는 주머니에 처방전을 숨기고 나온다고 한다”면서 “이런 행태는 비상식적”이라고 분개했다. 다른 약국도 “접수대에서 처방전을 빼앗다시피 한다는 소리를 단골환자에게 들었다”면서 “실제로 약국을 두 개나 운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성토했다. 또 다른 약국도 “이같은 행태는 특정약국이 대형병원 앞에서 환자의 편의를 운운하며 교통편을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별도의 공간은 창고가 아닌 실제로 처방접수를 하는 약국의 기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구약사회는 최근 자율감시 과정에서 J약국의 호객행위에 대해 '경고' 조치를 취한 바 있으며, 재발방지 다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할보건소는 지난해 4월 복지부의 지침에 따라 약국 이외의 공간에서 조제 및 판매의 목적이 아니라 '환자 대기공간이나 약품보관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도록 별도의 약국 공간을 J약국에 허가를 내준 바 있다.2007-11-07 12:35:20홍대업 -
약국가, 저가구매 인센티브 도입 '시큰둥'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다뤄지기로 예정됐던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 심의가 한나라당의 보이콧으로 무산된 가운데, 약국가에서도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진행된 데일리팜의 설문(설문기간 : 10월 15일~21일)에서도 총 365 명중 참여하지 않겠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276명(76%)로 나타나 참여하겠다고 답변한 응답자 89명(24%)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싸구려 약만 쓴다고 덤터기 당할라" 서울 용산구의 L약사는 "인센티브를 받고자 대체를 하지는 않겠다"고 단언했다. L약사는 "인센티브라면 약가차액의 일정 %를 지급한다는 것인데, 같은 계열 약가인하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마당에 굳이 얼마 되지도 않는 인센티브를 받겠다고 그것을 하는 약국이 얼마나 되겠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약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줄 아냐"며 "환자들이 찾아와 '여긴 왜 약이 다르냐'고 따질 때"라고 밝혔다. 즉, '저 약국은 싸구려 약 쓴다'는 오해와 더불어 타 요양기관인 병의원, 그리고 환자들과의 트러블을 감수하면서까지 인센티브를 받는 것은 소탐대실이라는 것. L약사는 실제로 인근 의원에서 "환자들이 그약국에서 약을 지으면 약이 다르다고 말한다"고 전화를 해오기도 한다며 "하물며 이 제도가 생기면 그런 오해와 편견이 더 심해질텐데 약국가 실상을 모르고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형적 탁상행정의 소산"… 메리트 없어 인천의 K약사도 저가구매 인센티브에 대해 "실효성도 의문인 데다가 약국가 일만 더 늘리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소산"이라고 평가했다. K약사는 "대체조제도 현실적으로 힘겨운 마당에 그것(저가구매 인센티브) 받겠다고 병의원에 전화에 팩스를 돌리겠냐"며 "그러느니 (처방전에 나오는) 약을 다 구비해놓는 게 속편하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의 P약사도 의견은 마찬가지. 전형적인 동네약국을 경영하는 P약사는 "약가인하 된 것 반품처리 하는 것도 빠듯한데 보험약가를 아예 인하시키면 모를까,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겠다"며 "아마도 대형약국은 더더욱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성분명 처방이 실현되더라도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 자체를 위해 대체를 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가구매 인센티브는 의약품을 상한가보다 낮은 가격에 구입한 요양기관에 적정한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강기정 의원이 발의해 복지부가 실거래가상환제의 대안으로 추진하고 있다.2007-11-07 12:34:49김정주
오늘의 TOP 10
- 1약국+H&B+의료기관+카페…콘셉트 달라진 창고형약국
- 2[현장] "의·약사님 설명에 속이 다 시원해요"…통합돌봄의 힘
- 3'똑닥' 신화 이재현의 승부수…치주질환신약 품목허가 획득
- 4실속있는 무차별 진입…신생 보툴리눔 기업들 매출 껑충
- 5올해 글로벌 비만·당뇨 거래 32조…3개월만에 작년 기록 초과
- 6동아제약 '리버만로라부스트액' 일부 품목 자진 회수
- 7약투본 "한약제제 부정 주장 근거 없다”…법원 판례로 반박
- 8파마피아, 단기차입 52→8억…장기전환으로 부담 낮췄다
- 9제이비케이랩, 유전자검사 ‘수퍼지노박스 약국형’ 서비스 선봬
- 10킴스제약, '시너지아정' 중기부 혁신제품 지정 획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