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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허둥대는 제약계제약사들이 전례 없이 힘들어 하고 있다. 어찌할 줄을 몰라 허둥대기까지 하는 모습이다. 예년 같으면 10~11월에 내년도 쓰임새에 대한 세부계획을 만들었지만 올해는 12월에 들어서도 예산수립을 하지 못한 곳이 많다. 이유는 매출을 예상하지 못해서다. 더 정확히는 순이익을 과연 낼 수 있을까 하는 극도의 불안감이 근저에 깔려 있다. 목표를 잡기 어려울 정도로 환경변화가 극심하고 그 변화의 팩트들이 대부분 제약업계를 옥죄는 것들이기 때문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국내 제약사들은 내년에 무엇하나 유리한 환경이 없다. 그래서 매출추계를 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설사 목표를 잡는다고 해도 혹시나 하는 기대치가 큰 포션을 차지한다. 약가재평가만 해도 수십억에서 많게는 백억 단위 이상의 마이너스 매출이 일어나는 제약사들이 적지 않다. 300억원대의 직접피해를 입는 업체까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업체들은 그야말로 전전긍긍이다. 여기에 미생산·미청구 품목의 대규모 삭제, 허가와 다른 원료를 사용한 합성 의약품의 약가인하 등이 업계를 코너를 몰아넣었다. 공정위의 과징금과 대대적인 언론보도는 제약사들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또한 결정적으로 위축시켰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생동 파문은 의사협회가 제2라운드 포문을 열려 해 업계를 긴장시키는 중이다. FTA는 한·미에 이어 한·EU가 추진되고 있어 지적재산권의 큰 격랑이 몰려오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손을 놓고 있어야 할 것인가. 이럴 때일수록 새로운 탈출구를 모색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판단이다. 특히 영업·마케팅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소위 ‘직접베팅’이 가장 빠른 피드백이라는 리베이트 지상주의는 과거의 이야기다. 영업현장은 조만간 급속도로 변화할 것이다. 리베이트나 뒷거래가 상당부분 정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고, 이는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거래를 어떻게 새롭게 발굴해 내느냐가 영업·마케팅을 성공시키는 관건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국내사들에 비해 유리한 입장에 있음에도 외자사들의 행보가 한 수 앞서고 빠르다. 최근 주요 상위권 외자제약사들이 변호사들을 줄줄이 신규채용하고 있는 것이 그 단적인 예다. 대개 외부 로펌을 통해 받아 온 법률서비스를 버리고 직접 챙기겠다고 나선 셈이다. 일단 비용대비 효과를 안 따지겠다는 것이 의외의 행보다. 하지만 새김질 해 보면 그 의도가 틀리지 않다. 앞으로 제약 영업·마케팅은 법의 테두리가 보다 분명해질 것이고, 올해부터 그런 흐름을 타 왔다. 그에 따른 처벌이 더 엄정해지면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은 충분한 법률검토가 먼저다. 국내 제약사들은 그 반대다. 인력 구조조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CEO나 임원들이 많다. 중하위 업체 중에는 매각이나 M&A에 대해 적극적으로 판단하는 오너들이 보인다. 이런 식이다 보니 내년 예산을 짜지 못하는 것은 짐짓 당연하다. 하지만 이런 식의 위기 타개는 쉬운 접근이고 실상은 포기다. 미래를 담보하지 않으려 하는 무책임한 판단이다. 국내사들은 안과 밖에서 다시 신발 끈을 동여매야 한다. 안으로는 연구·개발, 특허, 임상 등의 분야에서 고급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해야 하면서 밖으로는 새로운 영업방식을 찾아내는 일이다. 그런데 국내사들의 전문 인력들이 그나마 많이 빠져 나가고 있다. 그들이 외자사들의 손짓을 마냥 외면하지 못하고 있으니 걱정이다. 제약이라는 고부가가치를 포기하면 몰라도 R&D쪽의 인력은 제약사들에게 핵심이다. 또 밖으로는 영업 현장의 변화를 과감히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 주먹구구식으로 과거의 잘못된 관행에 의존하는 것은 위기를 부채질할 뿐이다. 주지하다시피 내년은 제약사들에게 혹독한 시련의 한해가 될 환경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그것이 내년으로 끝나지 않고 시작일 뿐이라는 것이 진짜 위기다. 이럴 때일수록 과감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자금이 없다고 하기 이전에 자금을 과연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부터 꼼꼼히 살펴보면 예산편성이 가능하다.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것은 위기가 닥쳤는데도 오히려 눈을 가린 채 허우적대는 것에 다름 아니다. 공격적인 예산 편성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하는 시도를 해야 하는 것이 현재 국내 제약계가 선택해야 할 길이다.2007-12-03 06:30:18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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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단층촬영, 발암 원인될 수 있다컴퓨터 단층촬영(CT)이 미국에서 발병되는 암의 원인의 2%를 차지한다고 NEJM에 발표됐다. 미국 콜롬비아 의대의 방사선연구센터의 연구진에 의하면 미국에서 시행되는 CT 촬영 중 1/3 가량은 의학적으로 불필요하며 미국에서 2백만명의 성인, 1백만명 이상의 소아가 불필요하게 방사선에 노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의 계산에 의하면 CT 촬영으로 인해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0.1%에 지나지 않으나 CT 촬영에서 방출되는 방사선량이 다른 방사선 촬영보다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이 다른 방사선 검사와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소화기 CT 촬영시 사용되는 방사선량은 성인은 10 밀리그레이(milligray), 소아는 20 밀리그레이(milligray)로 치과 엑스선 촬영의 0.005밀리그레이, 일반 흉부엑스선 촬영의 0.15밀리그레이보다 월등하게 높다. 대개 미국에서 성인의 CT 촬영건수의 절반은 전신 CT, 1/3은 두부 CT 이며 소아의 경우에는 대개 맹장염이 의심되는 경우 CT 촬영이 결정된다.2007-12-03 04:16:25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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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하는 유전자 검사, 돈낭비에 걱정만향후 질병에 걸릴 위험을 미리 알아보는 유전자 검사가 불필요하게 돈만 낭비하면서 걱정만 늘인다고 전문가들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유전자 전문가들의 의견에 의하면 약 1백만원 가량의 비용이 드는 유전자 검사로 알아내는 유전적 위험은 검사하지 않고 가족력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 또한 유전자 검사에서 특정 질환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거나 오판되는 경우 쓸데없는 걱정만 앞서게 할 수 있다고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암, 당뇨병, 심질환 등의 흔한 질환은 유전자 검사 없이도 가족력만 살펴봐도 충분하며 여러 질환에 대한 유전자와의 관련성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유전자는 환경적으로 영향받기 때문에 실제 질환으로 발병하기까지는 매우 복잡하여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아이슬랜드의 디코드 지네틱스(Decode Genetics)와 미국의 23앤드미(23andMe)가 전체 유전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1천불 미만 선에서 제공하고 있다.2007-12-03 04:00:2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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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핵심빈혈약 유방암 임상 중간결과 실망암젠의 대형품목인 빈혈약 '애러네스프(Aranesp)'가 유방암 환자에서 수술 전 화학요법의 효과를 증강시키지 않는다는 중간분석 결과가 나왔다. 733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투여되는 애러네스프가 화학요법의 효과를 증강시키는지 알아본 임상을 10월 30일 시점에서 중간분석했다. 그 결과 사망자 수는 애러네스프 투여군 356명 중 50명, 위약대조군 377명 중 37명으로 애러네스트 투여군의 사망률이 더 높았다. 또한 종양이 진행된 환자 수도 애러네스프 투여군이 위약대조군보다 더 많았다. 연구진은 최종 보고서가 완료되기 전까지 장기간 임상의 중간분석 결과로 분명한 결론을 도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의 생존율 분석에 대한 공식적 결과는 2009년에 나올 예정이다. 애러네스프는 에포젠(Epogen)의 후속약으로 두 약물의 작년 합산매출액으로 66억불(약 6.4조원) 가량이었다. 최근 에리스로포이틴 제제와 관련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이래 이들 약물의 매출은 감소하는 추세다.2007-12-03 03:49:29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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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신테크 '100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원료의약품 전문 생산업체인 동우신테크주식회사(대표 김국현)가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44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0만달러 수출의 탑' 상을 수상했다. 김국현 대표는 지난 2004년부터 글로벌 동우를 선포하고 원료의약품 수출을 위해 세계제약전시회 참가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 1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우신테크는 수출 주력국인 일본뿐만 아니라 2007년에는 유럽 전문Audit 기관의 Audit와 COS, EDMF 등록 제품의 확보를 통해서 유럽 수출의 길도 열어 놓은 상태다. 동우신테크는 또 현재 설계중인 경기도 향남 소재 cGMP 항암제 전용공장이 완공되면 수출 전진기지가 확보되므로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2007-12-01 17:50:43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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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일당 약국 비용, 11년 사이 640% 증가내원일별로 약국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최근 10년 사이 640% 이상 증가한 반면 입원과 외래를 합한 의료기관의 내원일당 진료비는 65%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공단은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가 복합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전제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진 수가인상 및 고령화 등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달 30일 건강보험공단 통계분석팀 주원석 차장의 '통계로 이해한 건강보험 30년'에 따르면 건강보험 환자의 입원, 외래, 약국 등을 포함한 내원일당 진료비는 지난 1995년 1만2876원에서 2005년에는 3만4165원으로 165%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입원에 대한 내원일당 진료비의 경우 지난 1995년 6만5656원에서 2001년에는 10만2952원으로 10만원대를 돌파했으며 2005년 11만6475원, 2006년 12만5131원까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가 약국에서 지출하는 내원일당 진료비는 최근 10년 사이 무려 639%가 증가해 지난 1995년 2611원에서 2001년 1만1725원으로 증가한 이후 2006년에는 1만9297원까지 상승했다. 약국 비용의 급격한 증가는 지난 2000년 실시된 의약분업에 상당한 받은 것이지만 2000년 이후에도 약국 진료비는 2001년 1만1725원, 2002년 1만2981원, 2003년 1만4391원, 2004년 1만5924원, 2005년 1만7578원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내원일당 외래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 구성 가운데 가장 적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1995년 1만13원에서 2000년 1만5732원으로 높아졌지만 2004년 1만5895원, 2006년 1만7988원 등 10년 동안 79%가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러한 진료비 증가에 대해 분석을 담당한 주원석 차장은 수가인상과 인구 노령화를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지적했다. 수가를 최초로 책정한 1977년은 100으로 기준했을 때 30년 동안 수가지수는 8배 이상 증가해 지난해 810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지수인 634를 훨씬 능가한다는 것이다. 주 차장은 "지난 1998년까지 보험수가의 누적지수는 소비자 물가보다 낮은 수준이었지만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수 차례 이어진 수가인상으로 수가와 소비자물가의 누적지수가 역전됐다"고 설명했다. 주 차장은 "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50대 이하 연령층은 월평균 진료비가 1.2~1.6배 늘어난데 반해 70세 이상은 2.2배나 증가했다"며 "특히 70대 이상의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3%에서 16.2%까지 높아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2007-12-01 07:30:02박동준 -
1회 투약량 '혼선'…외용·파스는 '총투약량'12월말까지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예정인 청구명세서의 '1회 투약량' 기재와 관련해 복지부가 정확한 기재 방법 등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 이는 해당 항목의 신설로 병·의원 및 약국은 급여비 청구시 해당 의약품의 1일 투여횟수, 총투약일수와 함께 1회 투약량을 기재해야 하지만 연고 등의 외용제, 파스 등의 경우 1회 투약량 기재가 모호하다는 점에서 정확한 청구에 애를 먹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30일 복지부는 "1회 투약량 기재 방법과 관련해 혼선이 야기되고 있다는 요양기관의 지적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시행에 따라 통보된 '보험청구 및 심사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1일 투약량의 명확한 표기가 불분명한 연고제 등 외용제의 경우 처방내역과 진료·조제내역에서 1회 투약량을 총투약량으로 기재하고 1일 투여횟수 및 총투약일수는 별도로 명시해야한다. 예를 들어 '더모베이트연고 10g'을 처방·조제할 경우 급여명세서 상 투약료(03항), 주사료(04항), 약가(01항)등의 1회 투약량에는 총투약량인 10을 기재하고 1일 투여량과 총투여일수에는 모두 1로 기재해야 한다. 다만 투약료, 주사료, 약가 등을 제외한 다른 항목에는 1일 투여량이나 투여(약)횟수란에 총 투약량인 10g을 기재하고, 총투여(약)일수에는 1로 기재해야 한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이는 파스류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돼 처방내역과 진료·조제내역 1회 투약량에는 총투약량을 기재해야 한다. 예를 들어 트라스트패취 1회 1매, 2일 1회, 10일분이 처방된 경우 처방내역과 진료·조제내역에서 1회 투약량에는 총투약량인 5(매), 일투와 총투에는 각각 1을 표기해야 한다. 하지만 팩단위 제제의 경우 1회 투약량을 명확히 규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1회 투약량에는 전체 투약일수에서 처방된 회수를 나눈 실제 투약량을 기재해야 한다. 일례로 '디비나정'이 1회 1정, 1일 1회, 21일분이 처방된 경우 진료·조제내역의 1회 투약량에는 0.05(1/21, 소수점 3째자리에서 4사5입), 일투 1, 총투는 21로 명기해야 한다.2007-12-01 07:28:09박동준 -
저함량 배수처방 여파, 고함량 항암제 포기항암 주사제가 저함량 배수처방 관련 급여삭감 대상에 포함되면서 일부 국내제약업체가 고함량 제품에 대한 생산포기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심평원이 최근 발표한 저함량 배수처방 금지품목에 포함된 358개 주사제 중 항암주사의 경우 일률적인 함량규제가 적용될 경우 국내사와 외자사간 역차별 등 문제점이 발생한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내년 1월부터 실시되는 주사제에 대한 저함량 배수처방 금지 규정에 해당된 항암제는 22개 업체에 총 77개 품목인데, 이중 다국적사는 로슈, 릴리, 사노피아벤티스, 아스트라제네카, 애보트, 화이자는 각각 1품목씩 포함되는데 그쳤다. 문제는 이 같은 상황에서 오리지널 항암제를 보유한 다국적사들이 고함량 제품의 국내 공급을 기피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 항암제 시장에 뛰어든 국내제약사 한 관계자는 "고함량 매출보다 저함량 매출이 훨씬 이익이기 때문에 다국적사들이 고함량 제품을 국내에 아예 들여오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배수처방 금지규정을 항암제까지 적용하면 저함량과 고함량을 모두 갖춘 국내사만 피해를 입게 된다"고 주장했다. 같은 성분의 항암제라도 저함량 품목만 보유한 업체의 경우 배수처방 규정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보험삭감 우려없이 자유롭게 저함량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측 설명이다. 또 의료기관 역시 상대적으로 약가가 낮은 고함량 제품을 쓰는 것보다 저함량 제품 여러 개를 처방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항암제 시장이 저함량 제품 중심으로 재편될 수도 있다. 이 경우, 저함량 항암제만 보유함으로써 배수처방 규정을 비켜간 다국적사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 밖에 없으며 국내사 역시 고함량 품목 자체를 포기하고 저함량 제품만 보유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관련 제약사 관계자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항암제를 관련규정에 편입시킨 것은 보험재정 절감이라는 현재 정책방향에도 배치된다"며 "항암제를 발매한 국내업체들 중 일부는 고함량 품목을 포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2007-12-01 07:25:57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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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약국경영 활성화에 필수적 요소"[단박인터뷰] 회원에 한약 직강 팔걷은 성북구약 정남일 회장 성북구약사회가 지난 11월 2일부터 8주 일정으로 회원을 대상으로 '약국한약'을 주제로 무료강의를 펼치고 있다. 구약사회 강좌가 개설되면 외부 강사 또는 회원 내 강사를 섭외하는 것이 보통인데 반해 성북구약은 정남일 회장이 직접 나서 강의를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정남일 회장은 "한약으로 특화시킨 약국 경영 28년의 노하우를 회원들에게 전수해 약국경영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다음은 정남일 회장과 약국 한약에 대해 나눈 일문일답. -회장이 직접 강의를 한다는 것이 이채롭다. 일전에 강의 경력이 있는지. =나는 경희대 한약학과 겸임교수 경험이 있고, 1996년도 대한약사회 한방 강의를 비롯해 덕성여대 한방 관련 강좌, 동덕여대 동약회 강좌에서 강의를 한 바 있어서 무리는 없었다. 또 성북구약의 경우는 예전에도 강의 경험을 갖고 있었는데 회장이 되고나서도 직접 진행하고 싶었다. 일선에서 직접 뛰고 겪은 나만의 노하우를 회원들에게 전달하고 싶기 때문이다. -강의를 시작한 지 한달이 돼간다. 회원들의 반응은 어떤가. =참여도가 매우 높다. 보통 무료강의를 시작하면 낙오자가 생겨 수강 인원이 감소하기 마련인데 현재까지 단 한명의 이탈자도 없다. 28년 한방 특화약국을 한 경험으로 일선에서 필요한 실전 지식 위주로 강의를 하다보니 유용하다는 반응이어서 뿌듯하다. -약사가 한약을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는가. =물론이다. 약의 뿌리는 한약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약의 기초가 한약과 생약이라고 보고 있다. 질병에 약을 써야한다면 양약보다 한약을 써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들이 분명히 있다. 즉, 양약과 한약은 상호보완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양약은 병을 낫게하는 일시요법이라고 한다면 한약은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슬관절, 알러지, 아토피, 천식 질환 등이 그 예다. 특히 한약은 경영 활성화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약국이 동네 건강을 바운더리로 한다면 한약 특화약국은 국민 건강을 바운더리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한약 강의를 위해선 한방에 대한 지식이 깊어야 할 것이다. 분야가 많은 데. =사상방, 상한론, 동의보감 등등 한방의 분야는 많다. 이들을 기초로 하지만 나는 중의학적 변증의 접근이 정확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 동의보감을 12번 독파했다. -한방 특화약국 경영이 28년이라면 남다른 관심이 있었겠다. =그런 셈이다. 대학시절부터 이쪽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강의를 많이 들었다. 개국 전부터 염두를 해두고 신경을 많이 썼다.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일반약 한방 제제나 건기식 등을 활용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실제로 개국 당시에 양약 분야로만은 막히는 것이 많더라. -일반약에 한약제제가 많은가. =많다. 아마 20% 가량 차지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징코민' 같은 것도 식물에서 유효한 성분을 추출해 동물실험과 임상을 마친 한방제제다. 요새는 한약재에 중금속과 농약이 많다고들 하지 않은가. 제약회사에서 나오는 제품들은 이를 걸러 위생적으로 생산해내는 제품들이다. 약국에서 흔히 접하는 약들 중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과 가치는 상당하다. -하지만 한약조제 자격이 없는 젊은 세대의 약사들은 관심이 많아도 버거워 한다. 이들에게 팁을 준다면. =젊은 약사들일수록 많이들 부담스러워 하는 것은 사실이다. 한약분쟁을 기점으로 교육에 한계가 있었고, 자격시험 응시도 정지돼서 100방도 못한다. 100방 제한 자체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일반 한방제제, 건기식 등으로도 환자에 맞는 약을 권해줄 수 있다. 요새는 단미제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홍삼은 약국을 특화시키기에 좋은 제제로 보인다. 공부하면 좋을 것이다. -끝으로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이제 약사 면허 하나로 처방전만 쳐다보는 낡은 사고방식은 버려야 한다. 이를 위해 약국을 하려면 몇가지 기본 준비자세가 필요하다. 우선 사람 대하는 것을 즐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약국에 맞는 성격'을 만들어야 한다. 내성적이어서 고객 응대가 버겁다며 조제만 하려 해서는 약국이 안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실력으로 무장해야 한다. 또 그러려면 공부해야 한다. 한자 읽는 것이 힘들면 한자를 배워야 하고, 임상지식과 경영기법에 대한 정보를 끊임 없이 구해야 한다. 아울러 환자 심리 파악과 조리 있는 환자 응대 등도 연구해야 한다. 이같은 종합예술적 접근으로 약국을 경영해야 나만의 특화약국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2007-12-01 07:22:11김정주 -
약국, 고령시대 실버산업 마케팅 전략 필수일반약 매약이나 처방조제 외에 21세기 약국경영의 또 다른 해법은 뭘까. 인천 백제약국 천명서 약사는 2030년 노령인구가 30%에 육박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만큼 약국 실버산업 마케팅 전략 주효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30일 천 약사의 ‘고령사회를 대비한 약국의 실버산업 마케팅 전략’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약국의 실버산업 마케팅 전략으로 상품(Product), 가격(Price), 유통(Place), 촉진(Promotion) 등 4P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고령소비자도 젊은 세대와 같이 고급화된 상품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품의 고급화에 타깃을 맞춰야 한다. 또, 충분한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의 고령소비자에게는 고부가가치의 가격전략과 쿠폰이나 포인트 제도를 접목, 고부가가치 제품구매에 대한 서비스를 현실적으로 제공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고령소비자의 경우 시간적 여유가 많기 때문에 대면접촉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상담 및 대면을 통해 충분한 설명를 할 수 있도록 약국내 별도 공간이 마련돼야 하고, 약사와 더불어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고령소비자 전문코디네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끝으로 ▲지역사회 노인행사나 노인 관련사업 적극 후원 ▲신제품 무료사용기회 제공 ▲여성고령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방문장소 마련 등을 통해 실버상품의 촉진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천 약사는 전했다. 천 약사는 이같은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기 전 고령소비자의 특성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먼저 고령자는 젊은 세대보다 신뢰하는 약국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약국선택에 있어서도 가족이나 이웃과 같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 여기에 어려운 내용의 설명이나 신용카드 사용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고, 육체적 건강에 따라 매우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천 약사는 약국에서 실버산업 마케팅 전략을 개발할 때 고령자를 단순히 나이로만 구별할 것이 아니라 육제적, 정신적, 사회적 배경에 따라 세분화해 다각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약국의 실버산업 마케팅 대상자로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노후를 준비하는 중장년층과 손자세대인 젊은 세대까지 확대하고, 상품 역시 노후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건강제품과 건강 관련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 약사는 "앞으로 평균수명 연장으로 노령인구가 많아지고, 국가에서도 이들의 건강에 대해 보다 깊은 고민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약국에서도 실버산업이 새로운 경영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2007-12-01 07:19:57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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