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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약 "분회 콘테스트 상금으로 시네마데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구 중구약사회(회장 박은령)가 '중구 시네마 천국' 행사를 통해 단체 영화를 관람했다.중구약사회는 18일 메가박스 프리미엄 만경관에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을 단체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제3회 데일리팜 전국 분회자랑 콘테스트 특별상 상금으로 마련된 행사로, 개국·근무 약사를 비롯해 병원, 도매 약사까지 60여명이 함께 했다는 데서 의미를 갖는다.박은령 회장은 "콘테스트 상금으로 문화복지 행사를 진행해 무더위를 날리고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단합의 시간이 됐다"며 "참석한 회원들은 '단체 영화 관람의 기회를 준 약사회에 감사를 전한다', '비오는 날 영화를 보고 팝콘도 먹으며 스트레스를 날려보냈다'는 칭찬을 보냈다"고 말했다.2025-07-21 15:38:49강혜경 -
부산시약, 분회장들과 통합돌봄 조례 개정 협력 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지난 18일 시약회관 3층에서 ‘2025년도 제2차 회장단·분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약계 현안에 대해 소통했다.17명이 참석한 이 날 회의에서 내년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지원법 관련 각 지자체에 통합돌봄 조례 제·개정 관련 협조를 하기로 했다.또 올해 전국체전 ‘스포츠약국’ 운영 관련 스포츠약사 등 필요한 인력 확보를 위해 각 구 분회에 협조를 요청하고 스포츠약학회 강의(포럼) 개최 일정을 논의했다.이어서 창고형 약국 등 ‘기형적 약국’의 난립 저지를 위해 각 분회에 긴밀한 공조를 당부했다.이외에도 명절연휴 비상진료체계 유지 지원사업 관련 연휴 의약품 구입 편의성 제공을 위해 모든 지자체 참여 요청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밖에 ▲2025년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사업 ▲의약품유통업체 토요일 배송휴무제 관련 안내 ▲미신고 개국회원 신고 독려 및 개·폐업 확인 등 안건을 안내하며 ▲회장단·분회장 워크숍 개최를 논의했다.2025-07-21 15:06:39정흥준 -
광주시약 "불량약 신고 57%가 파손...전년 대비 28% 감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는 상반기 시약사회 불량 의약품신고센터에 접수된 건수가 전년 대비 27.7% 감소했다고 밝혔다.또 분석 결과 파손 사례가 전체 57.4%를 차지해 작년에 이어 가장 빈번한 결함 유형으로 꼽혔다.시약사회는 25개 제약사와 면담을 통해 설비, 공정, 물류 분야 34건의 개선책을 확정했다는 설명이다.시약사회는 “상세한 불량의약품 유형으로는 파손, 성상불량, 포장불량이 전체 신고의 75%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파손은 27건으로 2위인 성상불량(9건)의 3배를 기록해 물류·보관 단계의 취약점과 제조공정에서의 타정 경도의 불량, 불량의약품 선별 과정에서의 취약점이 나타났다”고 전했다.접수된 보고 47건은 27개 제조사의 의약품이었다. 특정 품목은 반복 신고에도 품질 개선으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또 시약사회는 “A제약사의 낱개 포장된 의약품의 경우 약이 들어있지 않은 포장이 발견됐고, B제약사의 액상 형태 의약품에서는 뚜껑이 벌어져 있는 등 제조 공정에서의 불량도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시약사회는 올해 상반기 25개 제약사와 불량약 원인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일부 제약사들은 미흡함을 인지하고 자동 선별기의 재조정과 변경, 타정 공정 경도 상향, 첨가제의 조절 등 공정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시약사회는 “제약사 면담에서 확정된 34건의 설비·공정·물류 개선안이 현장에 적용되면 불량률이 실질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25-07-21 13:53:34정흥준 -
충북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 신규 단원 위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충청북도약사회(회장 박상복)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단장 배지현)은 지난 18일 신규 단원 위촉식과 함께 단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미리캔버스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단원들의 시각자료 제작과 온라인 콘텐츠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실습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또 위촉식에서는 새롭게 선발된 단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앞으로 지역사회 내 학교,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배지현 단장은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활동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상복 회장은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은 약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 문화이며, 디지털 교육 역량은 앞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현장의 전문성을 갖춘 여러분이 그 중심에서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도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은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에 발맞춘 교육 콘텐츠와 운영 방식의 혁신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8월 중에는 활동 강사들의 역량강화 및 운영프로그램 점검이 있을 예정이다. 9~12월 중에는 고등학교 보건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사 진로 교육도 계획 중이다.2025-07-21 12:00:55정흥준 -
병원계 "매출액순 중소기업 기준, 보건업 별도 분류돼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계가 업종별 중소기업 매출액 규모 기준에서 보건업종을 별도로 구분해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제도과에서 입법예고 마감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병원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현행 중소기업 규모 기준은 2015년에 매출액 단일 기준으로 개편한 이후 지금까지 유지해 오고 있는데, 개정 시행령안은 중소기업 평균매출액 규모 기준을 업종에 따라 상한 금액을 200억원~300억원 규모로 일부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병원 업종이 포함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변동 없이 현행 600억원 이하 기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이에 병원협회는 병원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해 사회복지서비스업과 별도 구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병원협회는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업과 복지시설 등 약자 보호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서비스업은 그 성격이 매우 다르다. 매출액 규모면에서도 보건업 중 종합병원의 평균매출액은 약 1100억원으로, 사회복지서비스업 평균매출액인 4억5000여만원과 비교할 때 약 240배에 달하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보건업 중 병원업종은 고임금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타 산업에 비해 인건비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매출액이 증가하더라도 지출비용이 커 수익성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협회는 "병원 업종의 현실성을 감안해 평균 매출액 반영을 위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업종 분류 기준을 산업별 특성에 맞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보건업의 평균매출액 상한 기준에 대해 2400억원 이하로 상향 조정이 필요하나, 최소한 이번 중소기업 범위 개편안 상의 최대 평균매출액인 상한 기준인 1800억원 이하에 포함해 줄 것 또한 건의했다"고 설명했다.2025-07-21 11:41:06강혜경 -
16개 시도지부장 "기형적 약국 개설 시도, 단호히 거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 시·도지부 약사회장들이 일반약 저가 판매 논란의 중심에 있는 대형 매약 중심 약국의 잇따른 개설 시도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대한약사회 16개 시도지부 지부장협의회는 오늘(21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전국 곳곳에서 시도되는 일명 ‘기형적 약국’은 약국의 본질과 약사 전문성을 훼손하고 지역 주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상업적 탐욕의 산물”이라며 “탈법, 편법적 약국 개설 시도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지부장들은 이 같은 약국 개설이 지역 약국을 붕괴하고, 이것이 곧 국민 건강 돌봄 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지부장들은 “약국은 단순 의약품 판매처가 아닌 주민 건강을 지키는 핵심 보건의료 거점”이라며 “약사는 복약지도, 약물요법 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개인 맞춤형 약료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전문인력”이라고 말했다.이어 “기형적 약국은 대형 자본 시장 논리에 의해 약국을 판매 중심 유통거점으로 전락시키고 지역 기반 약국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면서 “지역약국이 무너지면 주민은 접근성과 연속성이 보장된 약료서비스를 상실하고 상담과 지도가 배제된 기계적 판매 시스템에 의존해야 한다. 이는 지역사회 보건의료 체계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이들 약국의 판매 중심 기형적 구조는 약사 전문성, 약료서비스를 훼손한다는 것이 지부장들의 지적이다.지부장들은 “기형적 약국은 매출과 회전율 극대화에만 몰두해 약사의 전문적 개입과 복약상담을 배제하고 있다”면서 “약국은 단순 소매점으로 격하되고 약사 전문성은 무력화되며 국민은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 약물 상호작용의 위험에 노출된다. 이는 국민 건강권과 생명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보건위기”라고 말했다.지부장들은 또 이 같은 기형적 약국이 약사법상 ‘약국’의 요건을 명백히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약사법 제20조와 시행규칙은 약국이 조제, 판매, 복약상담이 가능한 독립적이고 위생적 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일부 약국은 대형 물류창고나 복합상가를 단순 개조해 운영되고 있다”면서 “환자 상담 공간, 위생적 조제 환경을 확보하지 않는 것은 약국 정의를 왜곡하고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국민 신뢰를 훼손하는 위법적 행위”라고 지적했다.이에 지부장들은 지자체와, 보건복지부, 국회를 향해 이 같은 약국 개설 움직임에 대한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지부장들은 우선 관할 지자체와 보건소들에 기형적 약국의 위법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 정황이 확인되면 개설 허가를 불허하거나 즉각 취소할 것을 요청했다.복지부에는 기형적·기업형 약국 등 탈법적 모델을 차단하기 위한 명확한 유권해석과 지침을 마련하고, 시행령·시행규칙의 즉각적인 보완·개정을, 국회에는 약사법 개정을 통해 지역약국의 보건의료기관적 위상을 법적으로 강화하고, 유통형 약국 모델 확산을 차단할 것을 건의했다.지부장들은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기형적 약국 모델의 전국 확산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지역주민 건강지킴이로서 지역약국을 지켜내고 약국의 공공성과 윤리를 끝까지 수호할 것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2025-07-21 11:31:28김지은 -
비대면 진료 경험한 약사들 "진단없는 처방, 건강 위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처방을 수용하는 약국의 가장 큰 우려는 무엇일까. 실제 비대면 진료 처방전을 수용한 약사들은 '정확한 진단없이 반복적 처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환자 건강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응답했다.또한 사설 플랫폼의 배송 수수료 부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83.7%가 '충분히 그렇게 될 것'이라는 불신을 보였다.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한은경)가 회원 1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대면 진료 관련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128명 중 비대면 진료 처방전 조제 경험이 있는 회원은 52%(66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71.3%(47명)는 3개월간 10건 미만의 비대면 진료 처방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제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는 '재고 없음으로 인한 조제불가'가 53.1%(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처방전 진위여부 확인의 어려움'이 50.8%(65명)으로 뒤를 이었다.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에 대해서는 60.2%(77명)가 '환자에게 설명하고 조제 거절' 하거나 '처방기관에 직접 전화'를 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응답이 39.8%(51명)를 차지했다. 비대면 진료 시 미용 목적 의약품 처방을 제한하거나 제외해야 한다는 데는 71.9%(92명)가 '그렇다'고 응답했는데, 다이어트 같은 미용 목적 비대면 진료에 대한 우려사항으로는 '정확한 진단 없이 반복적 처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환자 건강 위험'이 68%(83명)로 가장 높았으며 비대면 진료가 꼭 필요한 의료 실수요층의 소외와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소재가 모호하다는 응답도 상위권에 올랐다.플랫폼 업체의 향후 약 배송 사업 확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45.3%(58명)가 '제도상 제한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조만간 시행될 것'이라는 예상도 37.5%(48명)으로 나타났다.약 배송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복수선택으로 묻는 질문에서는 '복약지도 부족 또는 누락'이 1위를 차지했으며 약 오남용, 의약품 보관·유통 문제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약 배송 금지 법제화'가 54.7%(70명)로 가장 많았고 비대면 진료 및 조제 가이드라인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50%(64명)에 달했다. 약 배송 제도가 허용될 경우 사설 플랫폼 업체가 배송 수수료 등을 부과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83.7%(107명)가 '충분히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구약사회는 "설문 결과를 종합하면 약사들은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시스템 확대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있으며, 현장의 혼란과 제도적 허점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드러냈다. 특히 조제 불가 상황이나 복약지도 누락 등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으며 플랫폼 중심의 시장 확대 움직임이 약사의 전문성과 역할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위기의식도 공유되고 있었다"고 분석했다.이어 "응답자 다수는 비대면 진료의 본래 목적이 공공의료적 취지에 부합해야 하며, 미용 목적의 상업적 활용은 제한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향후 약 배송이 허용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비해 복약지도 의무화, 법 제도 정비, 약사 중심의 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강조했다.또 약사들이 비대면 진료 제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단순한 반대 보다는 상업화로 치우치지 않기 위한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고 환자 안전 중심의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깊은 우려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설문은 광진구약사회와 구로, 중랑, 강동, 노원구약사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구약사회는 연수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2025-07-21 11:11:19강혜경 -
약준모 "약사연수교육 강사의 무책임한 발언 없어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 회장 박현진)은 약사 연수교육 강사의 무책임한 발언이 나오지 않도록 책임있는 운영 관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21일 약준모는 “몇 달 전 서울에서 열린 학술제에서는 초청 강사가 강의 도중 약사를 타 직능과 비교해 격하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최근 경기도 학술제에서는 강연자가 약 배달과 비대면 진료를 마치 미래 지향적인 가치인 것처럼 찬양하는 내용이 강의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약사사회 전체에 혼란과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내용이며, 약사 직능의 존립 기반을 흔드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약준모는 “수년 전에도 분회 연수교육에서 비자격자의 의약품 판매를 정당화하고 처벌을 어떻게 회피할 수 있는지를 안내하는 황당한 사례도 있었다”면서 “연수교육과 학술제는 결코 시혜성 강의나 재능기부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대부분의 약사들이 금전과 시간을 투자하며 연수교육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안일하고 무관심한 관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다.약준모는 “이와 같은 사례가 다시 발생할 경우, 해당 강사와 강의가 포함된 행사 전체에 대해 보이콧을 포함한 강력한 저항에 나설 것이다”라며 “약사 사회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지키기 위해 교육 주최자는 강사의 선정 기준을 더욱 엄정하게 설정해야 한다. 또 강의 내용에 대한 사전 검토와 책임 있는 운영을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5-07-21 10:39:04정흥준 -
의협 "수해 피해 복구·의료 지원에 최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수해 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의협은 20일 성명을 내어 "유례 없는 극한호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수해로 인해 고통 받는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전문가 단체로서의 책무를 다하고자, 현재 수해지역 피해 상황과 침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 전염병과 신체 질환 및 정신적 피해 등 보건의료 대응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의협은 "재난 상황 속에서 국민 여러분의 곁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수해지역 의료진들과 적극 협력하고 공조해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수해 피해지역 내 의료기관들은 침수나 정전으로 인한 2차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진료 환경과 의료인력의 안전 확보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며 "재난 상황에서 국민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025-07-21 08:57:36강신국 -
서울 약물부작용 보고 우수분회 '광진·구로·노원구약' 포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센터장 장진미·류병권, 부센터장 고윤선)는 지난 5-6월 환자안전사고, 부작용사고 보고가 우수한 분회를 대상으로 지난 15일 시상을 진행했다.보고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이번 이벤트는 최근 서울 지역 회원 약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최다 보고 약국수 분회 ▲최다 보고 건수 분회 ▲최초 보고 참여약국수 10곳 이상 분회 ▲신규 참여 약사 총 4개 부문에서 포상이 이뤄졌다.‘최다 보고 약국수 분회’ 부문은 약국 73곳이 참여한 ‘광진구분회’와 ‘구로구분회’가 공동수상하며,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최다 보고 건수 분회’ 부문은 ‘노원구분회’가 총 644건 보고로 선정돼 50만원을 수여했다.또 ‘최초 보고 참여약국수 10곳 이상 분회’ 부문에서는 지역 내 42개 신규 약국이 참여한 ‘광진구분회’가 수상해 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한편, 이벤트 기간 중 총 70명의 약사가 최초로 환잔안전사고 및 부작용 보고에 참여하여 1만원권 커피 쿠폰을 증정했다.김위학 회장은 “이번 특별이벤트는 일선 약국에서 환자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한 매우 유의미한 활동이었다”며 “회원들의 작은 노력이 모여 환자 안전을 지키는 큰 변화로 이어지기에, 앞으로도 서울시약사회는 약사 중심의 안전한 약물 사용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진미·류병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은 “보고 건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환자안전사고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하는 약사들의 주도적인 역할”이라며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더욱 안전한 복약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시약사회는 앞으로도 회원 약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2025-07-21 08:54:4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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