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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회장들 “대웅제약 일방적 유통 거점화 즉각 철회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웅제약이 최근 특정 도매 업체를 통해 유통하는 형태의 거점화를 추진하는데 대해 약사사회 반발이 심화되고 있다. 경기도약사회 분회장협의회(회장 민필기)는 2일 성명을 내어 “대웅제약의 일방적 유통 구조 개편을 규탄한다”면서 “정부의 근본적 유통 혁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분회장들은 대웅제약이 도매협회와 약사사회 반발에도 불구하고 권역별 거점 도매 형태 유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분회장들은 “이번 사태를 단순 제약사와 유통사 간 이권 다툼이 아닌 국민의 보건권과 직결된 의약품 공급권 침해로 규정한다”면서 “대웅제약은 의약품 수급 불안을 조장하는 일방적 유통 거점화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분회장들은 특정 도매에만 공급권을 부여하는 방식은 전국 약국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저해할 수 있다면서 결국 그 피해는 국민에 돌아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회장들은 정부를 향해서도 현재 4000여개 도매상이 난립하는 유통 구조의 모순을 즉각 개선하라고도 요구했다. 분회장들은 “자본금 5억원만 있으면 창고 시설도 없이 도매 영업이 가능한 현행 제도의 허점은 불법 리베이트와 유통 문란의 온상이 돼 왔다”며 “이번 사태는 기형적 구조가 임계점에 도달해 터져 나온 결과물이다. 정부는 엄격한 시설 기준과 관리 역량을 갖춘 업체만이 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허가 기준을 강화하고, 유통 체계 전반을 전면 재정비하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약국은 품절약 대란 속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며 유통 구조 난맥상이 수급 불안의 근본 원인임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왔지만 관계 당국은 임기응변식 대응으로 일관하며 수수방관해 왔다”면서 “이번 사태는 우리나라 의약품 유통 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가 노출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분회장들은 “복지부는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전국 모든 약국에 의약품이 원활하고 형평성 있게 공급될 수 있는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며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고 의약품 수급에 문제를 일으키는 유통문제 해결을 대웅제약과 정부에 촉구한다”고 덧붙였다.2026-04-02 17:14:22김지은 기자 -
송파구약, 임·직원 워크숍 갖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최명수)는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인천 소재 위크앤리조트에서 임·직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구약사회는 이번 워크숍이 한해의 분회 방향성과 깊이를 다시 설계하는 한편, 회무 2년차를 맞이한 만큼 기존 사업을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회원에 실제로 의미가 되는 변화, 현장에서 체감되는 지원 시스템 구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최명수 회장은 “보여지는 성과보다 중요한 것은 회원이 직접 느끼는 변화의 깊이”라며 특히 법률 자문 시스템의 안정화, 마약류 관리 및 피싱 예방 협력과 같은 영역에서 조용하지만 확실한 성과가 축적되고 있음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형식적 보고를 넘어 각 위원회의 핵심 과제에 대한 집중 토의와 더불어 실행 가능성 중심의 구체적 전략 설계로 진행됐다는게 분회 설명이다. 세부 계획으로 구약사회는 약사 미신고 0%를 향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하는 한편, 오는 19일 도슨트와 함께하는 북촌·창덕궁 문화탐방(별도공지), 6월 13일 토요일 상반기 연수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또 올해 상반기 중 지역 의료단체와 협의해 복수의 우리동네 건강검진 협력기관을 선정하고, 청년약사와 멘토약사를 모집해 약사직능과 약사회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과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이 밖에도 약업협의회 회원사 참여 OTC 홍보, 광고 계획과 건기식 업체에 회관 대관을 통한 지역 교육 활성화, 자선다과회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명수 회장을 비롯해 구약사회 임원,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했다.2026-04-02 16:59:10김지은 기자 -
약사회, 도로교통법 개정 따른 복약안내문·약봉투 표시 적용[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오늘(2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됨에 따라 약국의 복약안내문·약봉투 표기 기준을 마련하고 약국 청구소프트웨어 업체에 요청해 관련 사안이 시스템에 반영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한 경우 약물 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검사 불응 시 처벌 규정을 신설하는 등 운전자의 책임을 보다 엄격히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약물 복용과 운전 위험성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가 중요해졌고 진료·처방이나 조제·복약지도 단계에서 환자에게 관련 정보를 충분히 안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약사회는 도로교통법에서 규정하는 약물은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및 환각물질로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약국 현장에서는 마약류 의약품 복용 환자에게 졸음이나 어지러움 등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경우 운전을 자제하도록 안내해야 한다. 다만 ‘운전 금지’란 표현을 일률적으로 사용할 경우 치료에 필수적 약물 복용 환자의 복약순응도 저하 및 치료 지연 등의 우려가 있는 만큼 약품명 옆에 ‘운전 위험’ 문구가 표시되며 복약안내문 또는 약 봉투의 상단이나 하단에는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시 운전 금지’ 문구가 함께 표기된다는 것이 약사회 설명이다. 마약류가 아닌 그 밖의 의약품(항히스타민제 등)은 ‘약물 운전’ 처벌 대상에 해당하지 않지만, 도로교통법에서는 졸음·과로·질병 등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의 운전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약사회는 의약품 종류와 상관없이 졸림·어지러움 등 운전에 방해될 수 있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사회는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약물 운전 관련 공식 가이드라인 제정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으며 관련 정책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또 정부의 공식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는 즉시 이를 반영해 회원 약사들에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2026-04-02 15:05:57김지은 기자 -
강서구약, 대형약국 개설에 인근 회원들 소집…의견 청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신성)가 관내 대형약국 개설이 임박하자 인근 약국 대표약사들을 소집해 의견 청취에 나섰다. 구약사회는 31일 가양동반과 등촌1동반 반회를 개최하고 가양동 내 개설 준비 중인 대형약국 개설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약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반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우려 섞인 의견을 교환했으며, 약사회는 약국의 우려 등을 적극 청취해 대응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신성 회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지역 현안을 위해 함께 자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약사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현안 해결을 위해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4-01 18:30:58강혜경 기자 -
불용 캐니스터 문제 해결 나서니…"약국서 4503건 보상 성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해부터 불용 ATC(자동조제기) 캐니스터 문제 해소를 위한 노력 끝에 일선 약국들에 실질적 활용, 보상이 현실화 됐다고 밝혔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관련 정책을 통해 전국 948개 약국에서 총 4503건의 보상·할인되는 혜택을 받았다. 불용 ATC 캐니스터 문제는 의료기관의 처방 품목 변경이나 제약사의 제형 변경이 잦아지면서 전국 약국 현장에 수년간 누적되어 온 고질적 어려움 중 하나로 꼽힌다. 사용하지 않게 된 캐니스터(카세트)는 약국 내 보관 공간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별도 폐기 비용까지 발생시켜 약국 경영에 실질적인 손실을 야기해 왔기 때문이다. 시약사회는 지난해 5월 강남구약사회의 관련 제안을 계기로 JVM·유비케어와 첫 간담회를 진행한 후 4개월에 걸쳐 수차례 실무 협의를 거듭한 끝에 유비케어와는 지난해 7월 25일, JVM과는 8월 29일 각각 최종 합의하며 보상 정책의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로 JVM은 전국 케어서비스 가입 약국, 100% 정품 소모품 사용 약국을 대상으로 2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불용 캐니스터 반납 시 새 캐니스터 1개당 1만5000원을 할인하는 보상 정책을 시행했다는게 지부 설명이다. 서울 지역은 256개 약국에서 1619건, 그 외 지역은 562개 약국에서 2584건의 쿠폰이 각각 발급됐다. 유비케어는 시약사회 회원 신고 약국에 한해 지난해 9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불용 카세트 반납 시 최대 15만 원 할인 멤버십 상품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발급된 쿠폰과 할인 상품 이용은 JVM의 경우 HMP몰→로그인→마이페이지→쿠폰 메뉴에서 ‘캐니스터’를 검색하면 1만5000원 할인 쿠폰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제 시 HMP몰에서 ‘Canister’를 검색해 해당 쿠폰을 적용하면 차액만 결제된다. 중고 거래를 원할 경우에는 HMP몰 내 약국경영→JVM캐니스터거래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유비케어의 경우 오토팩 카세트 마이페이지(https://cassette.ubap.co.kr) 접속한 후 신규 가입→장비/제작 현황→제작 요청 경로를 통해 할인받은 카세트를 사용할 수 있다. 김위학 회장은 “불용 캐니스터는 처방 변경이라는 외부 요인에서 비롯되지만 그 비용은 고스란히 약국이 떠안아 온 문제였다”며 “약 4개월간 JVM·유비케어와 수차례 실무 협의를 거듭하며 양측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보상 방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탁상행정이 아닌 약국 현장의 목소리에 직접 응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약사회는 약국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2026-04-01 17:16:00김지은 기자 -
"졸음주의 스탬프 찍어주세요" 강서구약, 전회원에 배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물운전 처벌 강화에 맞물려 지역 약사회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졸음주의' 스탬프를 배포해 눈길을 끈다.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신성)는 약국의 복약지도 편의를 돕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졸음주의 안내 스탬프를 제작·전회원에 배포했다. 졸음주의 스탬프는 바뀌는 제도 변화에 발맞춰 감기약, 비염약 등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의약품을 조제할 때 환자들에게 시각적으로 명확한 주의사항을 전달함으로써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액티피드정과 같이 슈도에페드린과 항히스타민제가 복합된 의약품은 복용 후 집중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 약봉투에 찍힌 스탬프 한 번이 환자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이신성 회장은 "현장에서 환자들과 마주하며 복약지도에 힘쓰는 회원들의 노고를 잘 안다"며 "작은 스탬프 하나지만 약국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약사의 전문성을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늘 약사회 사업에 협조해 주는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스탬프가 약국의 안전한 복약지도 환경 조성에 든든한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6-04-01 16:03:31강혜경 기자 -
"창고형 약국 개설 개탄" 도봉강북구약, 확산방지-대책마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가 최근 관내 개설된 창고형 약국 개설로 인해 빚어지고 있는 회원 간 가격 경쟁, 소비자 신뢰도 저하, 동네약국 생존압박 위기 등에 대해 상급회와 함께 총력을 다해 대처하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지난달 31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창고형 약국 개설로 인한 현 상황에 개탄을 금치 않을 수 없다며 확산방지와 대책 마련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또 2026년 연수교육, 약국 에어컨 청소, 약물안전사용교육, 다제약물관리사업, 노령여성노동근로자 돌봄사업, 소녀돌봄약국, 처방전 폐기, 약물운전 처벌강화, 도봉강북구 제대로누리기 2탄 개최 준비 등에 대한 보고를 마쳤다. 또 2026년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확정했으며, 신임 이사로 임명된 이새벽 약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사회에는 김영민·손태인·하충열·어수정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2026-04-01 15:04:17강혜경 기자 -
동물병원 프로포폴 불법판매…"동물약 분업 실시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물병원 원장이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불법 판매해 구속된 사건에 대해 약사단체가 '동물약 완전분업'을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최현우, 이하 동약협)는 경기 양주 소재 동물병원 원장이 프로포폴을 불법 판매, 이를 투약한 자가 약물운전 사고를 일으킨 사건에 대해 성명을 내고 관리 부재 문제에 대한 해결을 촉구했다. 동약협은 1일 "이는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 치부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자, 동물병원 내 의약품 관리체계의 구조적 실패가 명백히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이 존재하지만 동물병원에서는 실질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 인체용 의약품 관리는 수불대장 작성이 전부이며 사용 대상·목적을 확인하는 기관 역시 사실상 전문하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정부는 명확한 관리주체가 부재한 상황에서 동물병원이 약국을 거치지 않고 도매상에서 인체용 의약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실증특례 시범사업까지 진행하고 있어 관리 사각지대가 넓어지고 있다"면서 "의약품 관리의 핵심은 '처방, 조제, 투약의 분리'로,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의사가 인체용 의약품의 구매, 보관, 투약 등 전 과정을 단독으로 통제하는 구조에서는 오남용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외부에서 감지하거나 견제할 장치가 없다는 것. 동약협은 "관리주체의 부재, 시스템 없는 자율 의존, 유통 경로 무분별 확대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동물의약품 완전분업"이라며 "동물진료에 사용되는 모든 의약품이 약사의 전문적 관리를 거치는 완전분업 체계가 확립돼야 처방·조제·투약 각 단계에서 독립적 검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물약 완전분업 시행 ▲동물병원 인체용 의약품, 마약류 관리의 식약처 일원화 ▲의약품 안전관리 원칙에 반하는 실증특례 시범사업 재검토 등을 주문했다.2026-04-01 12:12:00강혜경 기자 -
약국 환자안전 사고 86% ‘처방오류’…"약사 중재 주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의 환자안전사고 보고의 10건 중 8건 이상이 병의원에서의 '처방오류(86.1%)'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처방오류에 따른 주된 조치 사항은 '처방변경'으로 확인돼 약사의 적극적인 중재가 위해 요소를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환자안전약물관리원(원장 이모세)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는 1일 '2025년도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사고보고 통계'를 발표했다. 센터 발표에 따르면 약국의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지난 2025년 한해 전국 549개 약국에서 총 1만5643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1만4818건이 국가 환자안전사고보고시스템(KOPS)에 보고됐다. 권영희 회장은 "약사들의 환자안전 인식이 점차 높아져 이는 곧 보고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이번 통계는 약국 현장에서 약사가 처방을 검토하고 환자의 복약을 관리하는 과정이 환자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망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결과”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약사회는 앞으로도 약국 기반의 환자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약국의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모세 원장은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단순 사고를 기록하는 것이 아닌 사고 발생 기여 요인을 시스템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기초 활동”이라며 “지난 해 약국에서 수집된 현장 데이터를 분석해 처방과 조제 과정에서 함량 혼동을 일으키기 쉬운 의약품 표기 문제를 개선하도록 제약사에 협조 요청을 해 지금까지 25개 의약품의 제품명 변경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또 ”더 많은 약국이 보고에 참여할수록 약국 현장의 위험 요인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현장 데이터가 실질적인 약국 환자안전 사고 예방 정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 내용의 86.1% 처방오류…주요 조치는 '처방변경' 센터는 국가 환자안전사고보고시스템(KOPS)에 보고한 1만4818건을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처방단계 오류 보고’가 1만2753건으로 전체 보고의 86.1%를 차지했으며, ‘조제단계 오류 보고’ 12.2%(1803건), ‘복약단계의 오류 보고’ 1.7%(253건)가 그 뒤를 이었다. 처방단계 사고의 상세유형은 '잘못된 의약품'이 5904건(46.3%)으로 가장 많았고, '잘못된 용량/용법/일수'가 4322건(33.9%)이었다. 이에 따른 조치사항으로는 '처방변경'이 9514건(74.6%)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센터는 약사가 처방 검토 과정에서 오류를 발견하고 의사와의 적극적 의사소통을 통해 처방을 수정함으로써 환자에게 실질적 위해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센터 측은 "대부분의 처방오류는 약사의 중재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환자 위해가 발생하지 않아 환자안전을 지키는 데 약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복약단계 사고는 전체 253건 중 과반이 넘는 156건(61.7%)이 65세 이상 노인 환자에게서 발생됐다는게 센터 설명이다. 특히 '잘못된 용량/용법/일수' 유형의 복약오류 129건 중 가장많은 78건(60.5%)이 65세 이상 노인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는 “고령 환자일수록 약물 복용법에 대한 이해도 차이, 다약제 복용 등의 위험 요인이 크기 때문에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약지도와 지속적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체 보고 건의 위해 정도를 분석한 결과 '위해 없음'이 13,724건(92.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근접오류' 1045건(7.1%), '경증' 47건(0.32%), '중등증' 2건(0.01%) 등이었다. 위해 발생을 최소화한 것은 약사의 선제적 오류 발견과 중재 역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2025년도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사고 보고 통계는 환자안전약물관리원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safepharm.or.kr/board_notice_detail.do?category=510&seq=166&curPage=1&title=all&search=) 한편 환자안전사고 약국 보고건수는 ▲2022년 4831건 ▲2023년 9135건 ▲2024년 1만1057건 ▲2025년 1만5643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참여 약국 수도 2024년 314개에서 2025년 549개로 크게 증가했다.2026-04-01 11:42:36김지은 기자 -
약사회, 1일부터 사이버연수원 정기 연수교육 오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026년 약사 연수교육 일환으로 실시하는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2026년도 정기연수교육’을 오늘(1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약국 개설·근무약사 중 올해 6개월 이상 근무할 경우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이번 2026년도 정기연수교육 2평점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필수 2평점 이수는 ▲약사제도 및 윤리 ▲약국 관리 및 경영 ▲임상 1․2 총 4개 영역에서 각 영역별로 1개 강좌씩 수강해야 한다. 동일한 영역에서 2개 강좌를 수강해도 연수교육 이수 평점은 1개 강좌만 인정된다는 점은 주의해야 하며 1개 영역당 최대 0.5평점씩만 인정되는 방식이다. 약사회는 올해 정기연수교육을 최근 이슈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문약사제도,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 등 약국 경영과 직능 확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콘텐츠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약사제도 및 윤리‘ 영역에서는 최근 도입 논의가 활발한 ’약사 예방접종 제도‘와 ’항생제 내성 관리(AMR)에서의 약사 역할‘ 등 2개 강좌를 ’약사 직능 확장과 제도 변화‘라는 제목으로 내실 있는 강의도 편성했다. 이번 정기연수교육은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약사의 역할 ▲2026년부터 달라지는 약사 관련 법과 제도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약사 직능 확장과 제도 변화(①약사 예방접종 제도 도입을 중심으로/②항생제 내성 관리의 글로벌 동향과 지역사회 AMR 약사 역할 확대) ▲신뢰를 설계하는 약사 커뮤니케이션7 ▲공간, 디스플레이 컨설팅을 통한 약국경영 ▲AI와 디지털헬스케어 트랜드 ▲2026년부터 알아야하는 근무약사의 세무와 노무 등 최근 트렌드에 맞춰 약국경영에 도움이 되는 강의들로 구성됐다. 또한 임상 영역에서는 ▲이상지질혈증 ▲통풍, 고요산혈증 ▲노인의 이해와 노인주의 약물요법 ▲소아청소년과 다빈도 질환 ▲여드름 치료제 총 정리 ▲감기약 성분별 분류와 상담 포인트 ▲임산부와 수유부의 약물검토 및 이해 ▲여행의학(여행전, 후 챙겨야 할 것과 관리할 사항)등이 포함됐다 교육비는 2026년도 약사 회원신고를 마친 회원에게는 필수 2평점(4강좌)을 포함하여 정기연수교육 16강좌가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회원신고를 하지 않은(회비 미납부자) 경우 종전과 같이 1개 강좌당 2만원의 교육비를 납부해야 한다. 이밖에도 약사회는 사이버연수원은 정기연수교육 외에도 활용도 높은 임상강의와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강의(이상 유료)와 흡입제·자가주사제 교육(무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의 수강 관련 사항과 연수교육 제도는 1577-9598으로, 연수교육 대상 및 면제신청 문의는 2026년도 신고 회원의 경우 소속 지부 또는 분회, 2026년도 미신고 약사는 1577-9598 또는 대한약사회 면허신고 사이트( 하면 된다.2026-04-01 09:52:38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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